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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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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인공지능 통번역기 비치로 ‘언어장벽 허물어..’

장성군이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AI) 통번역기를 비치·운영한다. 군은 지난 3월 26일 외국인의 민원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 음성인식 통번역기를 비치했다.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 프랑스어 등 65개의 다국적 언어를 지원해 민원처리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게 된다. 현재 장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는 약1,000여 명으로 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국적이 다양하다. 그동안 외국어 통역서비스 도우미가 없어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통번역기 비치로 언어장벽 없는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군은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통번역기를 읍·면 민원실에도 비치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외국인에 대한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더욱 도모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소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민원 편의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장 등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각지대 외국인 근로자를 발빠르게 찾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내용이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2021-04-05 15:42: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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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사 정문, 주민 위한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장성군 청사 정문이 '옐로우시티 장성'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났다. 미디어 파사드 공법을 도입한 '도심 속의 공공예술작품'으로, 기능성과 안전성도 확보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정보 전달의 매개체인 '미디어(media)'와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다. LED 판넬을 벽에 부착해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벽면 자체에서 영상을 투사한다.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화면(?面)으로 기능하는 셈이다. '미디어 아트' 작품 같은 도시경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1992년에 지어진 기존 군 청사 정문은 이미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었다. 또 진?출입로가 비좁아 소방차, 버스 등 대형차량 이동 시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높았다. 청사를 왕래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청사 정문 조형물 설치를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선진지 답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 총 아홉 차례에 걸친 관계자 회의가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된 청사 정문은 길이 29m, 높이 7.7m, 최대 너비 5.4m로, 황룡강에 숨어 사는 황룡 '가온'의 전설에서 착안해, 황룡의 두상을 곡선 형태로 표현했다. 색감과 디자인 적용 시에는 주변 생활환경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했다. 미디어 파사드 공법이 적용된 전면부에서는 장성의 사계절과 관광명소, 황룡강 노란꽃잔치 등을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또 날씨, 미세먼지 등 다양한 생활정보도 제공된다. 조형물 내부에는 청사 관리실을 배치해 공간을 활용했다. 조형물의 이름은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골든게이트'라 명명했다. 한편, 확 트인 진?출입로도 이목을 끈다. 기존 8m에서 12m로 대폭 확대해 출입구 기능을 보완했다. 차량 이동이 한결 원활해졌으며, 사고 위험도 크게 줄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골든게이트를 통해 옐로우시티 장성의 발전상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면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05 15:42: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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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LPG충전소 화재현장 찾아 진화 독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오전 광산구의 한 LPG충전소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상황을 점검하고 폭발 등 2차 사고가 없는 완벽한 진화를 당부했다. 이곳 LPG충전소에서는 3일 오전 1시26분께 화재가 발생해 주차된 1톤 트럭이 전소되고 작업장과 사무실이 일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이 시장은 현장에 설치된 광주소방안전본부 119긴급구조통제단에서 LPG충전소 화재발생 경위, 피해 및 진화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곧바로 진화 현장으로 이동해 신속하고 완벽한 진화를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 소방안전본부, 가스안전공사, 광주시 및 광산구청 관계자 등에게 최초의 화재발생 경위, 지하 저장탱크의 안전 여부, 완전한 진화 방안, LPG충전소 안전기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 현장에서 화재 진화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과 광주시·광산구 및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LPG충전소 화재로 시민들이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폭발 등의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전무결한 진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곳 LPG충전소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 160여명과 소방차 등 43대의 장비가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광주시도 공무원들을 급파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충전소 지하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잔류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소각작업과 분무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2021-04-05 13:27:0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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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광주광역시의원, 장애학생 편의지원에 따른 교육권 보장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권 보장을 위한 근거 조례 마련으로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나윤 광주광역시의원(민주, 북구6 양산‧건국‧신용)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편의지원 조례안'이 해당상임위인 교육문화위원회 가결 후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의 목적은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적절한 교육환경 조성과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지원에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책무로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하여 장애유형에 적합한 편의지원 방식을 강구하도록 했다. 또, 장애학생 편의지원을 위해 편의지원 사업내용, 추진목표 및 방향 등을 포함시킨 '장애학생 편의지원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토록 했다. 특히, 장애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편의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교구ㆍ학습보조기 지원, 한국수어통역ㆍ문자통역 지원, 교육보조인력 배치지원 등 각종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나윤 의원은 "특수학교 재학중인 학생만 천명이 넘고, 일반학교까지 포함한 전체 특수교육 대상자는 3천명이 넘는다"며 "장애학생의 교육활동에 불이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5 13:26:4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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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폐회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4월 2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15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33건, 동의안 8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의 건 1건, 규정안 1건 등 총 44여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6명의 의원들이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2021년도 첫 시정질문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신수정 의원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사업 문제점 등 4건, 김학실 의원 도시철도 2호선 노선 사각지대 문제해결 등 5건, 반재신 의원 평동준공업개발 공정성 문제해결 방안, 김동찬 의원 인구감소를 고려한 주택 수급정책 재검토 등 5건, 김나윤 의원 법률전문 시스템 구축 등 3건, 최영환 의원 광주FC 축구 전용구장 안전 취약 재검토 등 2건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안건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안」 등 2건,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출자․출연 기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안」 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7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5건을 의결했다. 또한, 「광주광역시엔지오(NGO)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8건의 동의안과 「사회적경제 3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심사하고 「신창동 KBS 제3라디오 송신소 폐지에 따른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의견청취의 건」 등을 처리했다. 아울러, 본회의에서 「광주복지연구원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을 의결했고, 광주복지연구원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에 이경호 의원을 보임했다. 그리고 정순애 의원은 '신생 여자프로배구단 광주 유치에 힘을 모으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용집 의장은 "15일 동안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적한 문제점과 제시한 대안에 대해 신속하게 시정‧보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1-04-05 13:26:2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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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광주가 미얀마와 함께 하겠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5일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와 지지의 의미를 담아 SNS에 응원 메시지를 올리고, "광주가 미얀마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얀마 거리에서 매일 총성이 이어지고 있고, 뉴스를 통해 그 광경을 지켜보며 가슴 찢기는 아픔을 느낀다"며 "시민들의 평화시위에 총격을 가하는 미얀마 군인과 경찰에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일고 있지만 군부는 학살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시위 진압에 기관총까지 동원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500여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는 80년 오월 광주와 무척 닮았다. 1980년 오월, 죽음을 뻔히 알면서도 전남도청을 지켰던 광주의 시민군들과 미얀마 국민들은 같은 신념을 품고 있다"며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바치고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가족의 마음으로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그는 "5·18민중항쟁을 겪은 광주에게 미얀마의 민중들은 가족이며, 그들이 민주화를 위해 거리에서 흘린 피는 광주의 피와 다르지 않고, 죽음을 넘어 던지는 외침 또한 광주와 다르지 않다"며 "광주는 미얀마의 민중들에게 가족의 마음으로 연대를 표하고, 그 뜻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교육감은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고, 광주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며, 새벽에 뜨는 해처럼 민주주의가 미얀마의 모든 영토를 뒤덮을 것이다"며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민주시민들을 응원하며, 광주가 미얀마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21-04-05 13:26: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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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프로그램’ 심화교육 운영

담양군이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관광사업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지역에 새로운 청년 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교육은 담양 지역의 문화, 역사, 예술, 생태 자원을 여행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교육과 상품개발 및 시범사업화를 교육하는 심화교육, 컨설팅 및 프로그램 제작비 지원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기초교육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어 잠시 중단되었던 심화교육 단계로 4월 5일부터 진행되며, 로컬크리에이터 플랫폼, 관광트렌드 및 동향, 홍보/마케팅, 로컬여행투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최종 관광 콘텐츠는 참여자가 직접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담주 다미담예술구(담주4길 24-36)에서는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년 여행자 플랫폼'도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자를 위한 각종서비스 등을 제공해 향후 담양의 새로운 관광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청년들이 이번 과정을 계기로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청년에고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1-04-05 13:25: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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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자치 활성화 본격 시동

광주시교육청이 빛고을혁신교육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배움·성장이 있는 민주적 학교공동체 실현을 위해 '빛고을학교자치 종합계획'을 각 기관 및 학교에 안내했고,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빛고을학교자치 종합계획'은 '일상 속 학교민주주의, 함께 성장하는 학교공동체, 학생 시민으로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지향점으로 삼았고, 학교 내 민주적 의사결정구조 확립,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재정·인사·감사의 자율성 확대, 교육청의 학교지원기능 강화 등에 초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자치지원단을 구성·운영해 현장밀착형 연수·컨설팅을 지원하고, 안건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도움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하는 '학교자치회의'를 활성화해 교육주체가 학교운영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0~31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유·초·중등 전체 교육전문직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전문직 연찬회'를 마련했다. 빛고을학교자치 정책방향 연수와 분임토의를 통해 학교자치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이강수 정책국장은 "학교현장의 화두는 학교자치이며 교육전문직원으로서 학교 지원방안과 교육청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할 때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들이 분산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학교 민주주의 및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활성화 된 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 대응력이 높았으며, 이는 학교자치의 힘이다"라고 밝혔다.

2021-04-01 14:48: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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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민의 돈 51억+α, 시민에게 돌려줘야’

5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교통카드 충전 선수금이 51억 8300만 원으로 드러나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광주시가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영환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일 시정질문을 통해 "분실했거나 충전사실을 잊어 찾지 않는 장기 충전 선수금이 약 51억 원에 달한다."며 "5년이 지나면 환불 의무가 사라지니 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게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전 선수금이란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선불형 교통카드에 충전해 놓은 돈이다. 20년 말까지 교통카드 충전 선수금 잔액은 76억 7400만 원으로 이자는 13억 9800만 원이다. 매년 선수금에 대한 이자는 평균 1억 2500만 원씩 발생하고 있다. 광주 시민이 사용한지 5년이 넘은 충전 선수금은 51억 8400만 원으로 이 중 10년 넘게 사용이 되지 않은 선수금은 20억 4600만 원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선불식 교통카드 충전금은 시기와 관계없이 소유자가 요청할 경우 환급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상법상 상행위에 따른 채권을 5년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소멸시효가 완료된다고 규정되어 눈먼 돈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방치된 시민의 재산을 지키고 기업 사유화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광주시에서 시민의 권익을 지킬 수 있게 법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해 달라."고 말했다.

2021-04-01 14:48: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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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올해 일자리 4500여개 창출한다

장성군이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군 누리집(홈페이지)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시행에 따른 조치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해당 지역 주민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 군은 총 24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대책 관련 5개 분야 168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희망일자리사업 등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확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고용 확대‧지원,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제공,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연계 강화, 신성장동력 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 등이 세부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4545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1.4%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 시대의 장기화로 인해 군민의 생활 안정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 집계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2019년 대비 400여 명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기록 중이다.

2021-04-01 14:47: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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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항’

장성군이 1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2분기 접종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만 75세 이상 주민 등이 대상이다. 앞선 2월 26일, 요양병원과 노인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1분기 백신 접종은 총 1357명을 접종하며 일정을 마쳤다.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였다. 군은 이어서 오는 15일부터 2분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주민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장애인을 우선 접종하고, 특수교육‧보육 종사자, 유치원 및 초‧중‧고교 보건인력, 어린이집 간호인력,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65~74세 주민이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이어서 6월부터 의료기관 및 약국 근무자, 소방‧경찰관 등 사회필수인력, 교육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다. 2분기 목표 접종대상은 1만 6322명이며,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함께 쓰인다. 2분기 접종부터는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장성군은 장성읍 내 장성군민회관에 센터를 설치했다. 정부의 최초 접종계획에 따르면, 장성군민은 영광군권역별센터에서 2분기 분의 백신을 접종받아야 했다. 그러나 장성군은 군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을 변경하고, 지역 내에 시급히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다. 군은 합동점검(1일)과 모의훈련(6일) 과정을 거쳐 백신 접종 진행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지난 3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책임관이 장성군민회관을 찾아, 백신 접종 준비실태를 직접 살폈다. 군 관계자는 "준비 과정을 철저히 이행해,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4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3분기 백신 접종은 오는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접종은 예방접종센터(장성군민회관)에서만 가능하다.

2021-04-01 14:46: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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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순조’

광주광역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4개년(2018~2022년)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97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완료했다. 전체 어린이집 대비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87곳) 11.5% 상승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도 지난해 10.3%에서 올해 13.2%로 2.9% 상승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증가로 공보육 어린이집 이용률도 지난해 31.7%에서 올해는 34.2%로 2.5% 증가했다. 공보육 어린이집 이용률 :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이용률 + 직장어린이집 이용률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2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해 총 122곳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53곳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공립확충 예산의 보조율을 당초 시·구비 각 25%에서 시비 35%, 구비 15%로 조정했으며, 연 18억원을 시 자체 인센티브로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 필요한 기자재비 지원(최대 5000만원),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시 임대료 수입 중단에 따른 보상으로 공동이용시설개선비 지원(최대 5000만원), 사회복지법인이 국공립 전환 시 리모델링비로 1곳 당 5000만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 확대로 시설 노후화로 기능보강이 필요했던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임대료 부담 등 어려움을 겪던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들이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2018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시작할 당시 32곳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을 다양한 지원을 통해 97곳까지 늘리게 됐다"며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1 14:43:1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