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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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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추진

곡성군이 태안사 적인선사탑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적인선사 혜철 스님의 입적에 따라 그의 행적을 추앙하고 사리를 안치하고자 통일신라 861년에 조성됐다. 태안사가 선종 동리산문의 명찰로서 구산선문의 시초인만큼 적인선사탑의 중요성도 인정받아 왔다.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73호로 지정됐고 여전히 곡성군의 대표 문화재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곡성군은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위한 사전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국보 승격에 대한 가치와 타당성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에 국보 승격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태안사 적인선사탑의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자 태안사 적인선사탑 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올 상반기에 적인선사탑 정밀 발굴조사와 학술대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적인선사탑의 역사적ㆍ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해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 태안사 숲길 걷기 행사를 연내 추진함으로써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공감대를 높여간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적인선사탑은 불교사적 가치는 물론 문화적 가치로도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조형적으로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돋보이며 매우 단정한 품위를 지녔다. 또한 통일신라 승탑 가운데 기단부에서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요소가 손상되지 않고 온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문화재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보 승격 추진으로 우리 군 문화자원의 품격과 지역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1-02-17 13:58:26 김태수 기자
광주 남구, '동별 SNS 동영상' 자체 제작

광주 남구가 드론과 카메라를 활용해 관내 16개동에 소재한 문화재와 볼거리, 축제 등을 아우르는 '동별 SNS 동영상' 자체 제작에 나선다. 관내에 숨어 있는 문화관광 포인트를 SNS 동영상에 담아 남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여행 가이드용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관내 16개동을 대상으로 동별 주요 명소와 볼거리, 축제 등을 담은 SNS 동영상이 제작된다. 남구는 주요 포인트마다 드론을 띄워 입체감 있는 동영상을 촬영하고, 카메라를 이용해 동네 구석구석 포인트 사진도 제공할 방침이다. SNS 동영상은 남구청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월 1~2개씩 업로드된다. 3월 초 SNS 동영상을 통해 첫 번째로 소개하는 동네는 광주전남 관광1번지로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을 산재해 있는 양림동이다. 대표적 관광지인 오웬기념각을 비롯해 우일선 선교사 사택, 호랑가시나무, 이장우 가옥, 수피아 홀 및 커티스메모리얼 홀 등을 비롯해 펭귄마을과 공예특화거리 등이 SNS 동영상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3월말 정도에는 방림1동과 방림2동의 숨은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동네 명물인 뽕뽕다리와 방젯골 벽화, 숭의중 인근 벚꽃, 이팝나무 축제, 장난감 도서관 등의 모습이 동영상과 사진으로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16개동의 위치와 유래 등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동네별 관광 포인트와 축제 일정 등의 내용을 SNS 동영상에 담을 예정이다"며 "남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2-17 13:56:28 김태수 기자
광주광역시, 건설공사 설계경제성 검토 효과 톡톡

광주광역시가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경제성 검토(Value Engineering, VE) 시행으로 공사비는 낮추는 반면 설계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설계경제성 검토 제도란 건설공사 설계초안에 전문가 검토 과정을 추가해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보다 경제적이고, 기술적 측면에서는 진보한 설계안으로 설계초안을 보완하도록 하는 건설기술관리 기법이다. 지난해 소방학교 다목적교육 훈련센터 건립사업 등 7건 설계에 대해 설계VE를 시행해 총공사비 1692억원 가운데 35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시한 214건의 우수제안을 설계도서에 반영해 설계 품질을 향상시켰다. 100억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는 과거에는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등 외부기관에 의뢰해 그 실효성이 떨어졌으나, 지난해부터 시에서 직접 관련분야 전문가를 모집해 검토케 하는 직접관리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설계 검토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설계VE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준비-분석-실행 단계로 프로세스를 갖추고, 1건의 설계VE 추진을 위해 30여일의 기간 총 5회의 집합회의를 개최해 발주처, 설계사, 검토위원이 자유로운 공간과 분위기 속에서 상호간 의견을 제시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갖도록 하고 있다. 설계VE는 설계단계에서 설계오류 등 정정이 가능하고 시공단계에서는 현장적용 타당성을 미리 점검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해 시공성,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 등의 기능을 높여 설계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다. 시는 '2020년 설계VE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건설업 종사자가 업무추진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치구, 공사·공단 등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설계VE는 비용은 낮추고 우수한 기술적 대안을 채택하는 '더 나은 설계'를 지향하는 제도로 이미 그 효과가 검증된 만큼 더 많은 건설공사에서 시행되도록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17 13:55: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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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검진받고 더! 건강하게' 사업을 중점 추진

광주 동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격차를 줄이고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장애인 대상 '검진받고 더! 건강하게'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와 올해 국가검진 대상자에게 국가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동구 관내 보건소 등록 장애인 중 해당 연도 검진대상자는 150명이며, 지난해 건강검진 미수검사는 약 102명이다. 구는 지난해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검진기간 연장을 안내하고, 검진희망 시 관내 장애인 건강검진 협약기관과 연계해 본인부담금 2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조기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장애인 선착순 80명에게는 미니 구급함 파스 미끄럼방지 양말 건강정보지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검진 결과 당뇨 유소견자에게는 혈당계 대여서비스와 통합건강증진교육 등 보건사업 연계를 통한 만성질환자 관리도 집중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시기에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밀했다.

2021-02-15 16:52: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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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코로나19도 무색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장성군이 지난달 말부터 개강한 온라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군에 따르면 3주 만에 8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농가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25일부터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코로나 시대' 대응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벼와 고추의 재배법과 새해 농정시책을 소개한 첫 번째 강의에 이어 단감, 콩, 딸기, 감자, 지황 등 인기 작목 13개의 재배 비법이 총 4탄의 강의에 오롯이 담겼다. 군은 보다 많은 농업인이 교육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읍‧면별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일정을 알렸다. 또 문자메시지를 통해 카드뉴스와 QR코드를 공유하며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당초 계획했던 목표인 '교육 인원 3000명 달성'을 일찌감치 초과해 무려 8000명 대를 넘어섰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온라인 농업인실용교육이지만 농가 호응이 가히 폭발적"이라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잘 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15일 제4탄을 끝으로 모든 업로드(upload)를 마쳤다. 마지막 강의 역시 샤인머스캣과 체리 재배법, 돌발해충 대처, 공익직불제 관련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게시된 모든 교육 영상은 오는 3월 31일까지 수강 가능하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농업인 교육자료 발행 부수를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리는 등 온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농업인에 대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2021-02-15 16:50: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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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도서관, 2021년도 상반기 성인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광주송정도서관이 오는 3월9일~7월7일 운영될 2021년도 상반기 성인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성인문화강좌는 서예교실 필라테스요가 생활원예 캘리그라피&천아트 영어회화(초급) 등 5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생활원예'는 식물 가꾸기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 안정 및 힐링 시간 제공을 위해 신규 강좌로 개설됐다. 광주송정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철처히 준수하며 성인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문헌정보과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접수 가능하다. 정원이 미달된 경우 오는 3월5일까지 방문 접수를 받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수강료는 16주에 5만 원이며, 수강료 감면 대상자는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 또는 50%의 수강료만 납입하면 된다.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송정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강좌가 정상 운영되지 못해 수강생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 상반기 문화강좌는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평생학습에 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2-15 16:49: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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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경험드림 만남의 날' 비대면으로 개최

광주광역시는 기업과 청년이 온라인으로 화상 면접을 치르는 '제9기 일경험드림 만남의 날'을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일경험드림 만남의 날'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일경험 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달 선정된 350개 기업과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2600여 명의 청년들을 비대면 화상면접을 통해 매칭하는 자리로, 5일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 운영된다. 화상면접은 면접관 24명과 진행 요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m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유지하고 손소독제·마스크 비치, 전자장비 상시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환경을 갖춘 시청 1층 시민숲 내 화상면접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원자들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별도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면접을 볼 수 있다. 내‧외부 위원 각 1인으로 구성된 면접관은 지원자의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등 인적사항을 제공받지 않고 면접신청서(자기소개서)와 10분간 질의 답변을 통해 지원자의 관심분야와 희망직무에 맞는 일경험을 판단한 후 해당 기업과의 매칭을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24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발표하며, 3월2일에는 기업 적응을 돕기 위해 온라인으로 직장 내 소통과 근로자세, 성희롱 예방 및 노동법 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일경험드림 만남의 날은 일경험을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이 온라인 면접을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와 희망직무를 확인하는 자리다"며 "정확하고 공정한 면접을 진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2-15 16:49: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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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응급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15일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현재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의료기관의 혈액보유량이 3일분 내외, 즉 적정 혈액보유량이 60% 정도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응급혈액 공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사랑의 헌혈 운동'은 광주동부교육지원청 1층 학교운영지원과 앞 주차장, 광주서부교육지원청 1층 현관 앞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별로 각각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참여자 모두 유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이 혈액 수급 안정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은 헌혈문화에 적극 동참해 생명을 나누는 인도적 나눔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생명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2-15 16:38:5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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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

담양군이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 암 검진에 해당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진단을 받은 경우다. 2021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0만 3천 원 이하, 지역 9만 7천 원 이하 기준에 부합하면 급여 본인 부담금을 1년에 2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1년에 급여 본인부담금 120만 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되며,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매년 해당 기준에 적합한 경우 연속 3년까지 지원한다. 소아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당연 선정 대상이며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기준에 적합한 자를 선정해 전체 암에 대해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만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니 대상자는 국가 암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이하 가입자는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21-02-15 13:15:18 김태수 기자
광주 남구,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광주 남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유튜브 방송국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 추진에 나선다. 남구는 15일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구청 3개 주무부서와 남구노인복지관 및 대한노인회 남구지회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달부터 경로당과 관련한 다양한 협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유는 지난해까지 구청 고령정책과를 비롯해 보건소 건강증진과와 건강생활지원과에서 각 부서별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해당 사업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남구는 올해 처음으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경로당 관련 중복 사업이 사라지고, 이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한차례씩 민;관 협업 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의 애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타 지역 탐방에 나서 민관 협력사업의 롤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경로당 활성화 민관 협력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진행된다우선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남구노인복지관과 손잡고 유튜브 방송국을 운영, 관내 어르신들에게 취미 생활 및 교양 활동, 직업 관련 프로그램 20여개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실버 요가와 댄스교실 등을 운영하고, 트로트 경연대회를 비롯해 텃밭 가꾸기, 채소 및 식자재 나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과 건강리더를 양성하고, 경로당과 의료기관간 매칭을 통해 건강지킴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만성질환 및 합병증 등 질병 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더 푸른 건강쉼터를 운영하고, 건강 상담 및 저염저당 식습관 관리를 위한 행복 비타민 건강교실도 선보일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중복 투자사업의 방지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복지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사회를 대비해 남구만의 노인복지 롤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2-15 13:15:0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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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심에 활력 불어넣다

광주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정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를 뛰어넘어 주거복지, 도시경쟁력,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으로 접근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공동체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지난 2017년 뉴딜사업 공모사업이 시작된 이후 2017년 3곳, 2018년 5곳, 2019년 4곳, 2020년 3곳이 선정돼 총 15개 사업장에서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 7000억원이 투입돼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비 346억원을 포함 2020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거리 조성, 보행환경 개선, 노후주택 정비, 주민 공유공간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주민 공유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주민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부지매입, 설계, 준공 등 하드웨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5개소 뉴딜 사업지 196개 단위사업 중 85개 시설 사업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73개 사업은 올 안에 준공된다. 양림동은 문화복합 교류공간으로 '청년창작소', 동명동은 청년복합지원공간으로 '동명하우스', 원도산은 마을공동체활동 지원을 위한 '도루메 어울림 플랫폼', 농성동은 마을커뮤니티센터로 '벚꽃 어울림센터', 임동은 공동이용시설로 '버드리 어울림센터'가 뉴딜사업 대표 거점시설로서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전한 거리, 보행환경 개선 지역 역사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CCTV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주민의견을 반영해 노후된 골목 바닥을 정비하고, 벽화사업을 통해 마을을 디자인하는 하는 사업들이 곳곳에서 완료되고 있다. 올해는 불법주정차 및 거리환경 정비를 위해 436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안전한 거리조성을 위해 보안등 31개소가 설치된다. CCTV 및 무인택배함 등이 17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북구 대학타운형 뉴딜사업 일환으로 실시설계 중인 북구 중흥동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은 북구청 주변 효죽공용주차장 인근 3530㎡ 부지에 53여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200여면의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동 일대는 남구청 외벽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전남대 대학타운 일대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IOT)을 접목한 교통운영체계 개선사업으로 스마트 공유주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노후주택정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지원 사업은 양림동, 사직동, 농성동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실사와 선정위원 심사를 통해 가구를 선정하고 노후 주택의 외부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양림동은 55가구, 중흥동은 18가구를 선정해 담장, 지붕, 대문 등, 집수리를 진행했고. 농성1동과 농성2동은 총 212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올해는 전체 뉴딜사업지에서 622가구가 노후주택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사업비의 10%를 부담하면 뉴딜사업지에서 담장, 지붕 등 주택 외부공사를 지원받아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다. ◆주민역량 강화, 주민참여 기회 확대 광주시는 도시재생대학,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심산업과 일자리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사업은 주민뿐 아니라 상인과 청년, 대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대 대학타운형 사업은 중흥동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서남동과 임동 일대는 그 지역 특성에 맞춘 도시재생대학을 추진해 다양한 사업 참여 주체를 발굴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광주대가 최종 선정돼 융·복합적 도시재생 인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5년간 도시재생 관련 석·박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는 양성사업 원년으로 광주대는 도시재생·부동산학과 석·박사과정을 신설해 신입생 29명을 융복합 인재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올해는 거점시설 등이 다수 준공되고 체감도 높은 사업이 완성되어 가는 시기로 각 사업별로 성공모델을 만들어 시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사업변화 기록과 모니터링, 성공모델 발굴과 공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2-15 13:14:1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