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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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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임곡중 방문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과 중등교육지원과 승영숙 과장이 지난 20일 작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임곡중을 방문했다. 22일 임곡중에 따르면 박주정 교육장은 작은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임곡중 김성률 교장과 교사 및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작은 학교 임곡중 방문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주정 교육장은 임곡중만의 특색 사업인 '도담 멘토 길재비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상 어려움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도담 멘토 길재비 프로그램'은 '길재비'(나아갈 방향이나 목적을 실현하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을 뜻하는 사투리)라는 뜻에 맞춰 임곡중 교직원지역주민동문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매월 1인 1구좌 1만 원씩 모아 마련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거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작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곡중은 전교생이 15명인 대도시 주변의 농촌 학교다.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광주 시내 중학교보다 40일(등교수업 61일) 이상 많은 대면수업을 진행했다. 또 쌍방향 온라인 수업, 전교생 진로체험학습 등 작은 학교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임곡중에 진학할 수 있는 학교는 임곡초 한 곳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주소지를 옮겨야 전입이 가능하다. 만약 임곡중이 자유학구제(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일방적 전·입학이 가능한 제도)로 지정된다면 작은 학교 살리기의 제도적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곡중 김성률 교장은 "박주정 교육장께서 작은 학교에 관심을 갖고 직접 우리 임곡중을 방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작은 학교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생들이 민주적이고 사랑이 샘솟는 임곡중으로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2 14:08: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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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2일 "구청 정문에 위치한 선별 진료소를 옛 보훈청 건물 1층으로 옮겨 오는 26일부터 이곳에서 코로나 관련 진료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2일 "구청 정문에 위치한 선별 진료소를 옛 보훈청 건물 1층으로 옮겨 오는 26일부터 이곳에서 코로나 관련 진료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별 진료소를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 19 장기화를 대비하고, 선별 진료소 근무자의 근로 환경 개선 및 검사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다. 또 구청에 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남구청 정문에 선별 진료소 이전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내건 상태이며,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선별 진료소 이전 안내 플래카드를 배부해 관내 주민들에게 이전 소식을 안내할 예정이다. 선별 진료소 이전 장소인 옛 보훈청 건물을 찾기 위해서는 구청 맞은 편에 위치한 국제비지니스호텔 언덕 방향으로 걸어서 방문하거나, 차량 방문시에는 백운광장에서 봉선동 방향으로 200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3번째 신호등 앞에서 우회전해 언덕 위로 올라가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옛 보훈청 건물은 차량 주차 및 진료 대기자를 위한 공간 확충이 용이해 선별 진료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진료소 근무자들의 휴식 공간도 확보할 수 있어 코로나 19 관련 업무의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0-22 13:55: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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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 장미를 4계절 내내 볼 수 있다?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프리저브드 플라워 강좌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를 직역하면 '보존된 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일반 생화를 약품처리해 4계절 시들지 않도록 만든 것이다. 조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화의 아름다움을 오랜 기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 학습자들은 꽃을 보존하기 위한 용액 사용 이론 및 실습, 판매상품 만들어 보기 등 다양한 과정을 경험했다. 교육생 A씨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을 생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시킬 수 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사 김명주 씨(여, 38세)는 "곡성기차마을 장미정원 한켠에 4계절 관광객이 볼 수 있는 프리저브드 화원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이번 강좌를 포함해 곡성군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또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사실 프리저브드 강좌 역시 꽃이 피는 5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조금 시기가 늦어지기는 했지만 10월부터 강좌가 시작되면서 프리저브드 플라워만큼 아름다운 활기도 피어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전라남도로부터 평생학습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프리저브드 플라워 강좌 역시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였다.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직장인 등을 위한 트렌디한 강좌가 부족했던만큼 이번 프리저브드 플라워 강좌는 순식간에 강좌신청이 마감되기도 했었다.

2020-10-22 13:54: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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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7~29일 사흘 동안 '코로나 시대, 광주교육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2020 광주교육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7~29일 사흘 동안 '코로나 시대, 광주교육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2020 광주교육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 광주교육 온라인 포럼'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포럼은 1차 포럼(27일) 2차 포럼(28일) I.D.E.A. 포럼(29일) 등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차 포럼(27일)에서는 전남대 이두휴 교수가 '코로나 시대 광주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 AI 대학원 김종원 원장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비하는 미래 교육 구상'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에 대해 자유토론 시간을 가진 후 유튜브를 통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2차 포럼(28일)에서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윤희철 사무총장이 '기후위기 시대,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조길예 대표가 '기후위기에 관한 진실, 그리고 학교가 실천해야 할 기후행동'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 우리 교육의 실천 과제에 대한 자유토론 시간을 가진 후 유튜브를 통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제5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와 함께 진행되는 I.D.E.A. 포럼(29일)은 '교육 빅데이터의 활용과 교육 지원체제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화여대 조일현 교수가 '빅데이터가 학교교육에 주는 의미와 가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빅데이터분석부 이종현 책임연구원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문제 해결 방안과 한계', 건양대 융합 IT학과 김두연 교수가 '교육 빅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유튜브를 통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들이 경험한 위기가 앞으로 우리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광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10-21 17:13: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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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필수노동자 감사 릴레이 캠페인 동참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21일 대면 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의 장기화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하게 대면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 환경미화, 운송·배달업 등의 필수노동자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용집 의장은 시의회 청사 청원경찰와 안내직원, 발열체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김 의장은 "사상 초유의 감염증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늘 변함없이 본연의 역할에 헌신해주시는 필수노동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충실한 대리자인 광주시의회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방역체계의 흔들림 없는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신석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 긴급 임시회를 통해 '코로나19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신종 감염병 사태에 대한 방역체계 강화와 지역경제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 또한 모든 의원의 자발적인 월정수당 기부와 국제교류예산 전액 삭감, 헌혈운동 동참 등을 통해 공동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20-10-21 17:12: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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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15회 광주옥외광고대상전 개최

광주광역시는 광고수준 향상과 선진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제15회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을 상무지하철역내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광주광역시옥외광고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과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창작광고물모형작품 13점, 창작광고물디자인 21점, 아름다운간판 1점, 동심에서 바라본 어린이 예쁜 간판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40점 등 75점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옥외광고대상전에는 창작광고물 모형 및 디자인에 60개 작품, 아름다운 간판 8개 작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쁜 간판 그림 150개 작품 등 총 218작품이 응모됐으며, 지난달 28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각 부문별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대상전은 옥외광고물의 질적향상은 물론 광고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옥외광고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아름다운 거리환경과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옥외광고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21 17:11: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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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전비, Video Scope 점검 경연대회 실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오는 23일까지 부대의 기관정비사들을 대상으로 비디오스코프(Video Scope) 점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전비 기관정비사들의 비디오스코프 활용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비디오스코프는 항공기 엔진의 결함을 식별하기 위한 장치이다. 이 장비는 인체를 검사하는 내시경처럼 항공기 엔진 내부에 있는 팬과 저·고압 터빈 등 육안으로 점검이 불가능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기관정비사들에게 비디오스코프를 이용하여 엔진을 점검하는 능력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엔진의 결함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1주일 동안 실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21명의 1전비 소속 기관정비사가 참가했다. 1전비는 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기관정비사들의 경력에 따라 B등급(400시간 이상 점검)과 C등급(50시간 이상 점검)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론평가와 실기평가를 통해 비디오스코프 메뉴얼 숙지 상태, 결함 부위 식별 능력 등을 검증받고 본인의 점검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총괄한 1전비 부품정비대대장 오병근 중령(학군 26기)은 "이번 대회는 기관정비사들의 역량을 점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회를 계기로 기관정비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각자의 점검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비행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21 17:11: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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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장성군이 축령산 치유의 숲에서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교육은 신규 귀농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 교양교육이다.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9월 개강해 '장성군 옐로우 색(色) 마케팅과 고흐', '장성에서 시작하기(농지, 농가 구입 지식)', '내땅, 내흙(토양과 비료)' 등 다채로운 교육을 펼치고 있다. 귀농인과 도시민에게 장성군을 소개하고, 농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고른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교육은 최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시행됐다. 축령산 편백숲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산책과 숲 해설 청취에 이어, 편백나무를 이용한 토피어리(식물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의 작품을 만드는 활동) 체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방역지침이 지속적으로 완화되면 추후 선도 농가 방문, 작목별 재배 실습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연 평균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 1번지'다. 군은 재(再)전입한 귀농인을 위한 귀농인 정착 장려금 지원귀농귀촌인과 주민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융화 교육'우수 창업농 육성 사업 초보 귀농인의 정착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황금나침반'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각광받고 있다.

2020-10-21 17:08: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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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만날 수 없어도 청렴은 계속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늘 23일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청렴골든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공공행정의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로 공직자들의 청렴을 강조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청렴에 쉽게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청렴골든벨을 추진하고 있다. 퀴즈대회 형식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내면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첫 청렴골든벨에서 참가자들은 탈락 이후에도 자신이 속한 부서원을 끝까지 응원하며 높은 집중력과 단결력을 보여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자 곡성군은 비대면으로 청렴 골든벨을 실시하게 됐다. 온라인 접속을 통한 모바일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부서대항전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와 읍면별로 7명씩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자신의 문자로 발송된 URL에 접속해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공익신고제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면 된다. 시상 방식도 개인 시상과 함께 부서 시상 방식을 도입했다. 개인에게는 1등 15만원, 2등 10만원의 심청상품권을 지급하고, 부서별 점수를 합산해 1등 부서에는 40만원, 2등에는 35만원, 3등은 30만원, 2등은 20만원을 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가자로 선정된 A씨는 "부서 대표로 나가는만큼 청렴관련 법령, 사례 등을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군 담당자는 "이런 청렴골든벨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10-21 17:08:2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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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인문학교육특구,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 '우수특구' 선정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1일 담양 인문학교육 특구가 전국 190개 특구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19년 실적)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담양 인문학교육 특구는 광주광역시 등 인근 대도시로의 인구유출에 대응하고 자급자족도시를 향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 3월 지정됐으며, 4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90개 지역특구 중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지역특구 선정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지역특구위원회 전문가 정책평가를 거쳐 특구운영 추진전략, 규제특례 활용실적 뿐 아니라 기업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여 정도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군은 평생교육시설 498개소를 활용하여 309개의 인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집, 해동문화예술촌 조성, 미래형 대안공립고등학교인 송강고등학교 유치 등 인문학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인문학과 연계한 예술, 생태, 문화재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인문학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 인문학교육 특구의 우수특구 선정은 우리군이 가지고 있는 가사문학과 정자문학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계승하여 담양다움의 매력이 인정된 결과라며 앞으로 인문학교육을 체계적으로 특화해 나가면서 죽녹원과 연계하여 전통 정원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특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 인문학교육특구는 지난 5월 인문학과 연계한 생태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로 변경 승인됐으며, 기존 인문학교육에 남도정원 조성, 맞춤형 정원교육, 정원 고부가 가치 산업화 등 2개 분야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10-21 17:06: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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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 과수전정단, 함께 하시게요!"

장성군이 3기 과수전정전문가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장성에 주소를 두고 감,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만69세 이하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전정은 상품성 높은 과일을 기르기 위해 과실수의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을 말한다.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필요로 하지만, 대다수의 농촌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전정작업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 자치단체 최초로 전정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에게 전정에 관한 전문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진행은 현직 전정전문가가 맡아 연간 20회 내외로 실시한다. 전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합격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자는 전정기술지원단에 가입해 연간 20일씩 총 4년 동안 전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군은 2021년까지 3년간 100명의 전정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2기 교육생들이 중간평가를 거쳐 겨울전정 이론‧실습교육과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앞서 수료한 1기 전정단은 지금까지 9ha 규모의 전정작업에 참여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역 내에서 전정전문가를 양성하면 원활한 필요인력 수급과 외부 유출비용 절감으로, 농업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과수전정단 육성과 함께 황금사과, 신품종 단감 등 경쟁력 있는 품목 도입에도 힘써 장성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0-10-20 16:33:4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