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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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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자동화 선별진료소' 행안부도 인정

23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지역사회 협업으로 탄생시킨 '자동화 선별진료소'로 행정안전부 '2020년도 지방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업 애로 해소 분야 우수상을 수상,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산구의 자동화 선별진료소는, 감염 의심자와 검사자의 공간을 완벽히 분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체 채취 과정을 자동화해 방호복 없이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신개념의 방역시설. 이 선별진료소는 광산구 모듈하우스 제작업체 이솔테크에서 만들었다. 올해 초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판로가 막혀 고심하던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는, 자신의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공기 제어기술 등을 도입한 새로운 선별진료소 제작으로 어려움을 돌파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본격적인 제품 제작에 들어간 송 대표를 도왔다. 그동안 선별진료소를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새로운 선별진료소 제작에 반영되도록 하고, 광주테크노파크와 전자부품연구원의 연구개발과 실험도 더해지도록 주선했다. 여기에 광주 11개 지역 중소기업의 재료·부품 등이 결합돼 자동화 선별진료소가 탄생했다. 나아가 광산구는 자동화 선별진료소를 먼저 구매해 사용하며 전국 지자체에 홍보도 병행했다. 그 결과 자동화 선별진료소는 전국의 관심과 함께 중국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자동화 선별진료소는 지역사회가 협업으로 만들어낸 K-방역의 모범이고, 정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해 이런 사실을 확인해줬다"라며 "광산구는 기업 애로 해소를 넘어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09-24 15:09: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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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해바라기, 추석에 '활짝'

올 가을에도 장성 황룡강 해바라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장성군은 최근, 노란꽃잔치를 위해 마련했던 해바라기를 강가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정원의 역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군은 잡풀만 우거진 채 방치되어 있던 황룡강을 정비하고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치수기능을 강화했다. 이후 군민과 함께 가을꽃을 심고 노란꽃잔치를 열어 대성공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만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전남 대표 꽃축제로 자리잡았다. 장성군은 매년 축제의 시작에 앞서 군민과 함께 해바라기를 심는 '거버넌스 행사'를 가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 번의 가을태풍을 극복하고 100만 송이 해바라기를 피워내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노란꽃잔치와 해바라기 식재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다. 군은 축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 8월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투입했다. 복구작업 추진과 함께, 장성군은 황룡강 일원 경관훼손 지역에 10만 주의 해바라기 모종을 식재했다. 식재에는 축제 준비를 위해 미리 구입해 둔 분량이 사용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해바라기는 장성의 풍요롭고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면서 "비록 축제는 개최하지 않지만 코로나로 지친 군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황룡강 일부 구간에 꽃을 심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가 식재된 황룡강 연꽃정원 일원에는 벌써 꽃대가 맺히고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개화 시기는 오는 추석 무렵으로 예상된다.

2020-09-24 14:34: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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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달려와준 장병들 잊지 않을게요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3일과 24일 육군제31보병사단, 제7공수특전여단, 육군제31보병사단 7391부대, 육군제50보병사단 기동대대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곡성군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만큼 피해가 컸다.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힘만으로는 수해 복구가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였다. 그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달려와 준 곳이 군 부대였다. 약 2주 동안 누적인원 6,191명의 장병이 수해복구에 나섰으며, 2차로 600여명의 장병들을 추가 투입되기도 했다. 수해복구를 마치고 장병들이 부대로 복귀한 뒤에도 곡성군은 감사한 마음을 잊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사단, 여단, 연대, 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군부대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 자리를 통해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관계자들은 수해복구에 참여한 사단, 여단, 연대, 대대에 온 군민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감사장을 각각 전달했다. 육군제31보병사단장(소장 소영민)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처한 국민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 장병들도 이번 수해복구 작업에 임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고 말했다. 제7공수특전여단장(준장 김훈년)은 부대 방문을 환영하며 "우리 장병들이 곡성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다. 대민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피해 복구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에 군 장병들께서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온 군민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참여부대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0-09-24 14:31: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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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온오프라인 병행운영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 공감 문화 확산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사정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총 156개교 457개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문 강사단과 협력해 온라인 방식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교별 맞춤형 교육 영상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24일 현재 5개교 16개 통합학급에서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수업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광주여성장애인연대, 한국난청인협회 등 15개 장애 관련 전문 기관에서 활동하는 장애 인권 전문 강사 28명을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의 강사단으로 위촉했다. 현재 장애 인권 전문 강사들은 현장 맞춤형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고, 교육 현장의 장애 공감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대사대부고 김남희 교사는 "원격수업으로 장애이해교육 실시 방안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됐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영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적용해 보았다"며 "학교의 호응이 컸던 점을 반영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수업 방식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24 14:30:4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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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기관 성과계획 추진상황 공유

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25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중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2020년 성과창출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공공기관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언택트 플랫폼 구축 등 발 빠른 전환으로 전시·공연, 마케팅․ 컨설팅, 국비사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초 계획한 성과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공공기관별 추진 성과로 광주도시공사는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GB해제(국토교통부) 및 개발계획 승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완료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철도분야 안전걱정 ZERO화 0건 국내외 철도사업 수주 2건(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중정비 기술용역, 신림선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등을 발표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제2전시장 건립 추진 신청(산업통상자원부) 완료, 비대면 환경하의 스마트 전시장 구축 및 언택트 스튜디오 구축 준비로 신규사업 개발 및 매출액 증대 기대를, 광주환경공단은 음식물류폐기물 대란 없는 공공시설 운영 처리율을 목표 대비 97.4% 달성, 추석 연휴기간에도 모든 환경기초시설 운영 안내 등을 설명했다. 테크노파크는 수소연료전지사업, 수소생산기지사업, 시니어코스메디케어사업 등 국비사업 7개를 유치하는 등 주요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이용섭 시장은 2020년 공공기관 성과창출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상황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각 기관들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분야별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명절 집에서 보내기 범시민운동'과 '공공기관 소유 시설의 착한 임대료 운동',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복지시설 온정 나눔 활동 전개' 등 추석 명절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과 민생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최근 화두로 떠오른 광주·전남 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광주전남은 시대정신인 만큼 행정통합 논의에 지혜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시민공감대 형성과 공론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불공정과 잘못된 관행을 근원적으로 혁파해 기관 운영의 혁신성·공정성·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09-24 14:30:39 김태수 기자
광주시,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 대폭 확충

광주광역시는 최근 반려동물 인구 1200만명(광주시 35만명 추정)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증가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9억원을 투입해 1780㎡(보호능력 600두) 규모의 '광역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하루 평균 8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센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내년부터 남구에 운영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유기동물 입양센터'는 동물보호소에서 보호·관리중인 유기동물을 소개해 자연스럽게 만나고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건강과 행동교정 및 펫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 프로그램 등 교육을 통해 법령 준수와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한다. 이 밖에도 내년에는 광산구에 지역 최초로 4000㎡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조성한다.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조성으로 관련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번 사업들은 광주시가 동물복지 전문가, 관련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동물복지 거버넌스'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동물복지 민관 협치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반려동물 복지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안이다"며 "광주시민은 물론 반려동물도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시설과 서비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4:30:10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