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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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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토란, 상표 사용 독점 권리 인정 받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역특화품목 '곡성토란'이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곡성군은 전국 최초 토란 품목 지리적표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단체표장으로도 등록되면서 곡성토란 브랜드를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은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 제조, 가공하는 사업자로 구성된 법인이 직접 사용하거나 소속 단체원에게 사용하는 단체 표장을 말한다. 지리적표시는 해당 상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할하는 반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허청에서 관할하며 해당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다. 곡성군은 재배면적 기준으로 전국 약 40%, 생산량 기준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최대 토란 주산지이다. 알이 굵고 식감이 좋아 품질 역시 인정 받고 있다. 따라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토란이 곡성토란으로 옷을 갈아입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곡성토란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면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란에는 '곡성'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곡성군은 유통질서 확립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곡성토란의 브랜드 가치 상승, 관련 업체 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7-26 10:15: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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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립 꿈놀자 오케스트라 출범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2일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이하 '꿈놀자 오케스트라')를 출범식과 함께 총감독 등 운영진을 위촉했다. 꿈놀자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아이들 누구나 쉽게 악기를 접하게 하자는 의도로 만들어지게 됐다. 출범에 이르기까지 올초부터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 지역 학교가 함께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곡성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지도진은 악기를 전공한 학교 교직원들로 이뤄지게 됐다. 총감독으로는 석곡중 교장 유성우이 맡았으며, 음악감독에 곡성중 교장 안미라, 단무장에 석곡중 교사 박재홍이 선임됐다. 지휘자는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했다. 단원은 지역 중학교 3개소 115명의 학생들이다. 운영은 올해 7월 새롭게 출범한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 맡게 된다. 꿈놀자 오케스트라는 명칭은 곡성군의 창의교육 브랜드인 꿈놀자학교에서 파생됐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곡성군 교육정책의 큰 줄기에 부합한다. 창단을 시작으로 꿈놀자 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집중캠프에 돌입한다. 다만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 우려로 전체 합주연습은 지양하고 지휘자의 지도 아래 개인 연주지도와 학교별 합주 지도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악기를 배워 성인이 되어도 지속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통해 아이들이 재능을 발견해 전문음악인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3 13:51:2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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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품질 쌀 안정생산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당부'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으로 벼 이삭 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지도에 나섰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일반 품종의 경우 이삭 패기 25일 전에, 신동진과 같이 키가 크고 쓰러짐에 약한 품종은 15일 전에 시용하며 이모작은 이보다 8∼9일 늦게 시용하면 된다. 이삭거름 시용 기준량은 약 1,000㎡(300평) 당 NK복비(N18%) 11~12㎏, 또는 맞춤형비료(30호) 15㎏을 시용하면 된다. 다만 논의 거름기가 너무 많아 잎 색이 짙으면 염화가리 4kg만 시용하는 것이 병해충과 도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삭패기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벼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로 논물을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마철 잦은 비로 벼가 웃자라거나 약해져 도열병, 잎짚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논을 자주 둘러보고 방제해줄 것을 권장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 태풍으로 인해 수확기 벼 도복 피해가 많았는데 이것은 질소질비료 과다 살포로 벼 줄기가 연약해졌기 때문이다"며 "올해에도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벼 도복 피해가 없도록 이삭거름을 적기에 살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3 13:50: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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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문제, 주민 스스로 해결해요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요인, 현안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 해결책을 찾는 '아파트 봉사단'이 본격 운영된다. '아파트 봉사단'은 소통 단절 공간으로 인식돼온 아파트에서 새로운 소통을 모색하며 갈등 해결과 안전망 구축 등 마을 현안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새로운 생활공동체를 꽃피워 보자는 취지다. 아파트봉사단은 아파트별로 자율적 활동을 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으로 주변 청소 및 폭설시 단지 내 눈 쓸기 캠페인으로 먼저 인사하기, 주차 에티켓, 층간소음 줄이기, 쓰레기 분리수거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돌봄센터 운영 등 아이키우기 좋은 광주를 위한 시책사업 등을 한다. 시는 관내 500세대 이상의 278개 전 단지에 아파트봉사단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1차로 30개의 아파트봉사단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구에 내방동 해태아파트, 상무우미아트빌 등 9개소 남구에 효천동 천년나무3단지 등 4개 북구에 동림동 푸른마을3단지, 각화주공아파트 등 5개 광산구에 수완 세영리첼, 하남주공아파트 등 5개 등 총 23개 아파트와 1차로 협약을 맺고 주민 중에서 시민리더를 양성해 아파트별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컨설팅을 진행했다. 각 아파트봉사단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이웃을 돕고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아파트별 확산방지 방역활동 맞벌이 및 조손가정 아동 돌봄 활동 아파트 주변 산책로 화단 가꾸기 코로나19로 중단된 무료급식 이용 소외계층 반찬 나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 첨단 대우아파트 봉사단은 주변 시설물을 닦고, 공용구역 쓰레기를 치우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구 내방동 해태아파트 봉사단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파트 개인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및 조손가정 아동을 위한 돌봄 활동을 하고 있다. 내방동 해태아파트봉사단 김정순 회장은 "유치원 휴원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이웃을 보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면서 "주민들이 현안에 보다 주체적으로 나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생활공동체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길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초복 때 아파트 내 저소득층과 이웃 주민 100가구에 삼계탕을 나눴던 북구 동림동 푸른마을3단지 아파트봉사단 채봉주 회장은 "주민들과 힘을 합쳐 이웃을 돕고 코로나19 극복에도 힘을 보탠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우수 프로그램을 사회복지 전문가들 컨설팅을 통해 아파트 정주여건에 맞게 재구성하고 아파트 자원봉사단 참여를 원하는 단체가 활동하기 쉽도록 표준 매뉴얼로 만들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식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나서준 아파트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아파트 공동체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풀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나눔과 연대의 정의로운 광주의 참 모습이다"고 말했다.

2020-07-23 13:50:0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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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정보원 2020 정보영제교육원 특강 개최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소강당에서 '미래사회, 재능과 인성 +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해답이다'를 주제로 한 '2020 정보영재교육원 특강'을 지난 22일 개최했다. 23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2020 정보영재교육원 특강'의 강사로 초청된 구글 이동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2시간 동안 2개의 하위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실리콘밸리의 문화와 구글의 인재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이동휘 강사가 대학 졸업 후 구글 본사에 입사하게 된 과정 및 구글에서 자신의 꿈을 어떻게 펼치고 있는지에 대해 다뤘다. 특히 특강에 참여한 정보영재 학생들은 하위 주제별 강의 후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인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청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를 위해 수업나눔플랫폼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영재 강의실에서도 특강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이미라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정보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평소 IT비전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재능과 인성을 겸비한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3 13:49:4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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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 포용하고 존중해요"

광주광역시가 '가족의 다양성 수용'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의 형태가 1인, 한부모, 미혼모, 다문화 등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이들 가족이 광주공동체라는 테두리 안에서 차별과 편견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가족의 다양성 수용을 위한 시민의식 조사, 홍보 동영상 제작, 전국민 대상 슬로건 공모, 슬로건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시민참여 이벤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가족의 다양성 수용에 대한 시민 의식 조사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광주시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기간은 7월 말부터 8월초까지이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책 방향 등을 설정할 계획이다. 홍보 동영상은 가족의 다양성 수용과 존중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광고용과 교육용으로 별도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광판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또 전국민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하고,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 라디오 광고방송 및 전광판 홍보 등을 진행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슬로건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응원 릴레이를 전개하는 등 시민 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 슬로건 공모는 22일부터 31일까지로, 1등과 2등 각 1명에게는 3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참가상 50명에게는 커피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슬로건은 다양한 가족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없이 포용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 사회는 다양한 모습의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가족의 형태는 더욱 다양해지고 확대될 것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광주가 인권의 도시답게 편견과 차별을 넘어 따뜻한 광주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7-23 09:10: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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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코로나 블루 함께 이겨내요"

장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코로나 블루)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대상은 자가격리 해제자를 비롯해 감염병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이다. 장성군은 지금까지 총 212건의 심리상담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39건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계해 진행했다. 자가격리 해제자의 우울증 경감을 위한 심리지원 문자서비스도 567건 제공했다. 또한 독거노인, 치매돌봄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총 1415건의 우울증 검사를 시행하고,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43명은 정신전문요원과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청소년 코로나 블루, 심리 방역으로 스마트 파워 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상담, 화상 상담 등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우울증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심각도에 따라 면대면 긴급 상담도 추진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철저한 방역 소독, 촘촘한 민생 지원과 함께 정신 건강까지 보살피는 행정을 펼쳐,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물적심적 고통을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23 09:09: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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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도시철도공사 인재개발원 [평동역과] 자매결연

평동중이 광주도시철도공사 인재개발원(평동역)과 자매결연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22일 평동중에 따르면 평동중과 광주도시철도공사 인재개발원(평동역)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올바른 교육공동체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 학생 참여 프로그램 제공 및 홍보 활동 지원, 상호 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는 광주지하철과 연계된 진로직업체험 및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각종 공연 및 전시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인재개발원과 평동역을 중심으로 역사(驛舍)를 전시 및 문화공연 공간으로 활용해 고고 릴레이 행사, 2호선 및 도시철도 홍보, 도시철도 안전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동중 서민호 교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활동의 장을 넓히고, 건전한 지하철 대중교통문화를 조성하는 등 광주도시철도공사 인재개발원(평동역)과 발전적 관계를 이어가면 좋겠다"며 "자매결연 협약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교육공동체의 조성 및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7-22 15:50:0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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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 게최

광주시교육청이 2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광주시교육청-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AI교육센터 설립 등 광주교육 5대 현안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윤영덕(동남갑), 조오섭(북구갑), 이형석(북구을), 이용빈(광산갑), 민형배(광산을)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광주교육 5대 현안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의하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장 교육감은 우선적으로 '교육연구정보원 이설 및 AI교육센터 설립'과 관련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예정사업비 약 450억 원 중 50%에 해당하는 225억 원이 국비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했다. '그린 스마트 스쿨 시범 교육도시 사업' 추진도 건의했다.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포함된 '그린 스마트 스쿨'을 광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광주에서 추진 중인 AI중심도시와 발맞춰 광주를 미래핵심기술 중심도시로 만드는 토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광주형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우리지역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형일자리와 관련해 지역 인재 의무 채용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군필자를 대상으로 채용 예정이기 때문에 광주 직업계고 재학생의 취업 기회가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건의했다. 시교육청의 '사립학교 교직원 감독권 강화'도 건의했다. 특히 사립학교 교사 채용을 시도교육청에서 공개채용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사립학교법 개정을 요청했다. 또 교육부가 사립 교직원 징계에 대한 재심의 기구를 교육청에 둘 수 있도록 발의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에 대해 건의했다. 광산교육청은 1988년 광산군에서 광주로 편입된 후 서부교육청으로 흡수·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광산구의 학교와 학생 수,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관할하는 데 한계가 있어 반드시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회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우리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광주교육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과 광주교육 5대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며 "광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이 광주교육 5대 현안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광주교육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22 15:49:4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