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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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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광주시민들, 전국 최고수준 의료서비스 받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25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완성을 위한 여덟번째 공약으로 "최첨단 스마트 의료인프라를 구축하여 심장질환 암 치매 등에 특화된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① 최첨단 수준의 의료산업 집적화 이 후보는 "최첨단 수준의 의료산업 집적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미래산업 성장동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호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여 AI의료기기, 첨단재생의료, 감염병 진단 등 3대 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병원을 삼각 축으로 의료산업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메디헬스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설립, 첨단유전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등 의료전문기관과 함께 위탁생산기업(CRO/CMO)을 유치해 의료서비스 허브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② 전남대병원, 최첨단 AI스마트병원으로 재건립 이 후보는 "노후화된 전남대병원을 최첨단 인공지능 스마트병원으로 재건립하여 지역 내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현 부지에 기존보다 300여 병상 늘어난 14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신축하고, 향후 10년 동안 1조원을 투입해서 초지능 스마트병원을 재건립할 예정이다. 또 광주의 강점인 인공지능 산업과 전남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100여 년 간의 진료 빅데이터를 접목시켜 중증 급성기 심장질환 등에 대한 선진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 ③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유치 이 후보는 "국립 암전문병원인 원자력의학원 서남권 분원을 유치하여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기술로 암환자의 진단 및 치료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 사업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시키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④ 광주의료원 설립 이 후보는 "광주의료원을 설립해 감염병, 재난, 응급상황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50병상 규모의 음압시설을 갖춘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한의과를 설치해 양 한방 협진시스템으로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선도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⑤ 치매 빅데이터 센터 설립 이 후보는 "치매 조기예측 및 선제적 치료기술개발을 위한 다차원 정밀의료 치매빅데이터 센터 설립 등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전국 최고수준의 뇌 관련 질환 진단과 치료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치료제 인허가 관련 국제표준 수립과 타깃 질환의 진단표준화 등을 위한 디지털치료산업 기반 구축과 병원 단위의 의료 빅데이터 활용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2-04-25 16:19: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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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같이 있어 가치 있는, 누구나 행복한 광주”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전국 최초 가사수당 도입을 발표한데 이어 25일 "같이 있어 가치 있는, 누구나 행복한 양성평등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저성장과 기회부족이라는 냉혹한 현실에서 경쟁은 젠더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지만 '좁은 운동장' 탓만 하지 않겠다"며 "연대와 대동의 광주정신으로 젠더간 상생과 공존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여성인권보호 체계 강화 성인지감수성 확산 임산부 꾸러미제도 전면 도입 10시 출근 장려제 양질의 여성특화 일자리 창출 등 공약을 발표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설치를 비롯해 자치경찰, 소방서, 여성인권단체 등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여성의 사회적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의 자립지원을 확대시킨다. 광주시교육청과 연계해 성평등 교육센터를 설치해 젠더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규모 사업장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피해자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현재 중소사업장의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인 '10시 출근 장려제도'를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과 지역기업들까지 단계적으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 운영한다. 또 임산부 꾸러미제도를 전면 도입해 임신,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가사부담완화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기회가 제공한다. 임산부 꾸러미제도는 2022년 1월말 기준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기초단체별로 추진되고 있지만, 광주만 시행하지 않고 있는 여성복지 정책이다. 이와 함께 여성 취·창업 유망직종을 발굴해 전문 직업 훈련을 강화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여성일자리 확보, 공공일자리 여성할당제, 여성집중 직종 처우개선, 고용평등임금공시제 도입, 성별임금격차 기관·기업 인센티브제 실시 등 양질의 여성특화 일자리도 창출한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출산과 양육, 보육, 교육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일과 생활, 가정이 균형을 지향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5 16:19: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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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예비후보, “스마트한 도시재생으로 스마트한 새담양 건설”

"혁신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담양을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이병노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24일 "도시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쇠화 되어 가는 담양읍을 중심으로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단순히 길넓히기식 재생이 아닌 혁신적 설계를 통한 스마트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담양읍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건설 등이 잇따르고 있지만,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은 되레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담양읍을 중심으로 부족한 사회기반인프라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군민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미래지향적인 시책을 도입하고, ICT 기술·도로·건물 등 건설 인프라와 융합·연계한 선진국형 스마트시티 발전 전략을 구축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읍면별 차별화 된 도시재생전략을 통해 행복한 마을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담양읍을 중심으로는 다양한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드론 안심지킴이, AI(인공지능)로봇의 돌봄 서비스, 스마트관광 플랫폼 및 서비스 등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이 밖에 담양이 지닌 생태가치를 적극 반영한 정원숲형 체육시설과 스포츠 타운 조성으로 행복한 주거공간과 함께 군민들의 건강까지 지켜가는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병노 예비후보는 "5만 회복을 넘어 7만 도시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혁신적 도시재생이 시급하다"며 "군민들의 행복한 거주공간을 보장하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도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04-25 16:18: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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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수 예비후보 공약 홍보물, 박노원 후보가 ‘유일’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장성 발전 비전을 담은 '예비후보 홍보물'을 유권자들에게 발송했다. 박 후보는 홍보물 표지에서 자신을 '청렴하고 능력 있는 청와대 출신 행정 전문가'라고 소개한다. 고등고시 합격 후 기초·광역·중앙부처·청와대에서 요직을 거치면서 기획, 업무추진, 조직관리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어필한 것. 아울러 박 후보는 국비, 민간자본, 일자리를 유치하는 데도 자신이 전문가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그는 전라남도에서 일자리정책지원관·투자유치담당관 등으로 일하며 정부가 주최하는 일자리 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가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또 나주혁신도시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유수의 기업을 나주혁신도시로 유치했다. 박 후보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상권회복 및 체류형 관광도시, 농민과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농업인/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 지역 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생산가능 인구 감소 최소화를 위한 신산업 일자리 창출 장성 먹거리개발로 지역 인지도 확보 및 활성화 전국최고의 지역 공동체 어르신 돌봄 서비스 여성이 안전하고 군민이 행복한 복지 실현 등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권역별 공약도 상세하게 발표했다. 그는 서북부권(서삼면·북일면) 공약으론 축령산 산림 휴양지 개발, 지방 산단 조성을 통한 우량 기업 유치 등을 서남권(황룡면·동화면) 공약으론 역사 문화유적 정비, 황룡전통시장 국비 유치를 통한 풍물시장으로 활성화 등을 서부권(삼서면·삼계면) 공약으론 잔디, 과수 특화단지 지원(잔디 부산물 문제 해결), 아열대 작물 특화 단지 조성 등을 북부권(북이면·북하면) 공약으론 장성호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 백양관광단지 조성(백양사 진입로 4차선 확대, 대형주차장 등) 등을 중부권(장성읍) 공약으론 고려시멘트 이전 및 부지개발, 시가지 관통 철도 지중화 추진 등을 남부권(진원면·남면) 공약으론 심뇌혈관센터 건립 조속 추진,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등을 내세웠다. 추가 공약으로 장성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 첨단-장성 나노산단-장성 남면-장성읍까지 대략 12km구간 광주 지하철 2호선 연결추진을 말했다. 한 유권자는 "아직까지 박 후보 말고는 후보자 비전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 사람이 없다"면서 "선거에 출마했으면 장성과 군민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권자는 "예비후보자 가운데 박 후보 공약을 인용해 쓰는 후보도 있다"며 "장성군수 후보로 나올 사람들이 장성에 대한 고민 없이 무조건 출마만 하고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장성군수 예비후보는 총 5명이다. 공직선거법 제60조의3(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에 따르면 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작성해 발송할 수 있다.

2022-04-25 15:07: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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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메타버스 기술 활용 노인 만성피부질환 해결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2년 정보통신 방송 기술개발사업'에 '노인 만성 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트윈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확장현실(XR) 트윈 기술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함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해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으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확장현신(XR)과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시는 메타버스, 확장현신(XR),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혁신기술이 사회 전반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콘텐츠와 플랫폼 등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호남연구센터장 이길행) 컨소시엄과 함께 '노인 만성 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신(XR) 트윈 기술개발'에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시비 등 총 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초고령화 시대 노인 만성질환 합병증 중 사회적 비용 지출이 큰 피부질환인 욕창과 당뇨발의 예방을 위해 피부 상태와 중증 정도를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한 인공기능 기반 디지털 처방 기술 개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메디컬 트윈 구축 및 인공지능 활용 피부 질환의 예측, 진단, 치료가이드 모델 개발 XR 기반 의료진 협진 시스템 개발 및 자가진단 및 질병예방을 위한 원격 모니터링 앱(웹)을 개발하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은 기술개발을 위해 지역 내 공동연구실을 마련하고, 산 학 연 관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디지털 치료기술 실증을 위한 지역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도권 대학병원과 지역 내 대학병원, 요양원이 협력해 환자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메디컬 플랫폼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아울러 광주첨단산업단지 내 들어설 국가AI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지역 기업과 기관이 사업수행 과정에서 수집된 임상데이터를 이용함으로써 새로운 인공지능(AI)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교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는 확장현신(XR),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기술을 활용해 기존 산업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촉진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및 실증지원을 통해 욕창, 당뇨발 등을 조기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지역 의료산업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5 15:06: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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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풍류산책’ 지역민 큰 호응

광주 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지역민들에게 문화재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생생문화재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라는 모토 아래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주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지역 문화재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에 올해로 6년 연속 선정된 동구가 추진 중인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은 2년여 동안 지속된 코로나 일상 속 문화관광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방식의 역사교육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특히, 동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한국미술의 거장 허백련 화백과 오지호 화백의 삶과 작품 세계를 둘러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미술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값진 지역의 문화유산이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아이들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월 5일부터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작은 우주 춘설헌(허백련 춘설헌과 의재미술관 일원) 꿈에서 본 오지호(오지호가(家), 시인 문병란의 집, 지산2동 마을사랑채 등 일원)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은 탐방과 영상 관람, 샌드아트 공연 체험 등을 통해 문화재의 멋과 매력을 오감으로 만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남도 예술의 거장이면서 사회운동가로 광주 근대 개화기를 이끌었던 의재 허백련과 오지호 화백의 삶을 통해 근현대 광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며 동구만이 가진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김혜정씨는 "의재 허백련이나 오방 최흥종 선생의 이름을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히는 잘 몰랐는데 아이와 함께 참가하면서 그분들의 삶의 발자취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다른 참가자 정득희씨도 "개방이 안됐던 춘설헌 내부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들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켰던 완벽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호평했다. '오감만족 풍류산책'은 현재까지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꿈에서 본 오지호'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광주 문화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문화의 보고' 동구 문화재를 교육·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살아 있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는 향토문화의 거점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백련 춘설헌(광주광역시 기념물 제5호)은 의재 허백련(1891~1977)이 해방 직후인 1946년부터 1977년까지 30년간 살면서 작품활동을 하던 곳으로, 석아 최원순과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 등 광주 근대 개화기를 이끌었던 3인이 기거했던 공간이다. 또한 오지호가(家)(광주광역시 기념물 제6호)는 오지호(1905~1982) 화백이 조선대 교수로 근무 중이던 1954년부터 1982년까지 살던 집이다. 오지호 화백이 남긴 200여 점의 작품과 회화관, 예술관 등은 그가 떠난 지 4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 대한민국 서양 화단의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022-04-25 15:05:3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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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진학 정책 발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광주교대 총장)는 25일(월)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광주 모든 학생의 진로·진학을 책임지겠다는 다짐과 함께 진로·진학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진로·진학을 위한 5가지 정책으로 초·중·고 연계 통합 지원 기반을 위한 '광주진로진학교육원' 설립, 고교학점제 기반 '24시 진로 상담 서비스' 운영, 대입전문 디렉터 양성 및 권역별 진로진학컨설턴트 배치, 강소 특성화고등학교를 위한 특성화고 학과 개편, 진로탐색에 충실한 자유학기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책 발표에 앞서 "광주 교육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 진로에 기반한 진학지도 교육을 소홀히 하였다"며, "학교급별 진로전담인력 또한 초등 0명, 중학교 1명, 고등학교 1명인 상황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진로교육, 그리고 대입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고 현 광주교육의 상황을 진단했다. 우선 그는 "진로진학의 내비게이션이 될 '광주진로진학교육원'을 설립하여 초중고를 연계한 통합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진로진학교육원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한 진로교육의 체계적인 강화와 직업교육의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변화하는 대입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개인별 맞춤형 진로에 기반한 진학지도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교 진학 뿐 아니라 대입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학부모 상담 요구가 늘어나는 점을 언급하며 "'교육디자이너 마스터링' 연수과정을 통해 진로·진학·교육과정을 아우르는 교육디자이너를 양성하고 배치하겠다"며, "학교급별 상담교사와 함께 교육과정과 진로에 기반한 상담체계를 구축하여 '24시간 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공교육 상담 전문성 회복을 위해 '1고교 1대입전문 디렉터'를 양성하여 고교별 대입 지도 격차를 완화하며 양질의 대입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권역별 진로진학컨설턴트를 배치하여 변화하는 대입정책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전국 최고의 진로진학상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전통적인 학과로 구성된 일부 특성화고들은 50~60%대의 지원율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외면을 받는 점을 지적하며 "AI중심 도시에 맞는 AI학과 개설을 넘어 드론, 3D프린터, 빅데이터,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등에 맞는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하겠다"며, "취업에 유리한 미용, 골프캐디, 조리 등의 학과 개편과 대대적인 학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특성화고의 환골탈태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부터 확대된 전체 중학교로 확대된 광주형 자유학기제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활동에 있어 학생 선택권이 제한되고 학습 공백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있다"며, "예산확대를 통해 우수강사를 확보하여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스마트 AI 홈워크 프로그램'사업과 연계한 자율적 학업능력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앞선 진로·진학교육을 펼칠 자신이 있으며 우리 아이들의 진로를 마음껏 함께 고민하고 성장시키는 탄탄한 진로·진학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촘촘한 그물망식 진로·진학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광주는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다시 광주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정선 광주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학 전공(학·석·박사)자로 교육학 교수, 광주교육대학교 제6대 총장과 대통령 교육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정책과 현장을 경험한 준비된 교육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매주 월요일에 광주교육대전환 10대 정책을 발표하고 교육수요자 맞춤형 핀셋 정책인 '책가방'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는 등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04-25 14:53: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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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일반 음식점에 입식 테이블 지원

곡성군이 지역 일반 음식점에 입식 테이블 구입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음식점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음식점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식생활 문화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일반 음식점 입식 테이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곡성군에서 일반 음식점 영업 신고를 득한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로서 곡성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영업주 중에서 선정한다. 그 결과 올해는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거쳐 곡성군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1개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21개의 음식점에는 테이블 1개, 의자 4개를 1세트로 하여 총 267세트의 입식 테이블 지원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한 업소당 약 12~13세트가 지원되는 셈이다. 식당을 자주 찾는다는 A씨는 "좌식 테이블에 앉았다가 일어나려고 하면 다리도 아프고 불편했는데 입식 테이블로 바뀌니까 정말 편리해졌고, 식당도 훨씬 깔끔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선정돼 입식 테이블로 교체한 영업주 B씨는 "테이블을 교체하고 싶었지만 목돈이 필요하여 부담됐었는데 군에서 지원해주니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04-25 14:39:5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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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의융합교육원, 2022 학교 대상 과학체험 꾸러미 배부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4월 과학의 달 기념으로 초 중 고 특수학교 대상 과학체험 영상자료 및 꾸러미를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배부한다 25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학교 대상 과학 체험 꾸러미 프로그램'은 초?중?고 교육과정에 근거한 체험 콘텐츠를 현직 교사를 중심으로 직접 개발했다. 교실 수업 및 원격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2 학교 대상 과학체험 꾸러미'는 전체 초 중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고, 수 분 이내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뜨거웠다. 꾸러미 배부 대상 학교는 '4·21 과학의날'에 공문을 통해 발표했으며 초 50개교, 중 29개교, 고 10개교, 총 89개교가 선정됐다. 과학체험 꾸러미는 초등 6,000명분, 중?고 6,000명분으로 총 1만2,000명분이 준비돼 있다. 초등 대상으로는 1~2학년군 컵 글라이더 날리기(2,000명분) 3~4학년군 자석팽이(2,000명분) 5~6학년군 수력발전기 만들기(2,000명분)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3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등 대상으로는 중등 별과 태양의 연주운동 관찰하기(2,000명분) 중등 매직 큐브 속 과학(2,000명분) 중등 다양한 빛 그림자 만들기(2,000명분)로 다양한 주제의 3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각 꾸러미 프로그램은 학생 수준과 주제에 맞춰 교사용 학생용 안내자료가 포함돼 있다. 꾸러미 활용 수업에 필요한 영상자료도 함께 제작·배포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의융합교육원 김득룡 원장은 "이번 꾸러미는 제55회 과학의 달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만큼 학교 현장에서 탐구 중심의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원은 코로나19로 매우 피로도가 높아진 교육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과학 문화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5 11:33: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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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환절기 리노바이러스 감염 급증세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큰 일교차를 보이는 환절기에 리노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협력병의원에 내원한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집된 표본검체 중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리노바이러스(Rhinovirus)는 1월 6.9%, 2월 5.2%, 3월 5.0%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4월 2주차부터는 21.7% (23건 중 5건), 3주차 32.3% (31건 중 10건) 등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노바이러스는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나 봄, 가을철 환절기 기온차로 인한 체온조절이 불규칙해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주로 유행한다. 주로 콧물이나 타액 등에 의해 전파되고 두통,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 감염과 유사한 호흡기증상을 보여 감별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또 리노바이러스는 형태학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피막이 없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생활방역이 준수되더라도 유행이 이어질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선희 신종감염병과장은 "거리두기 방역수칙 전면해제 등 일상회복준비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기본위생수칙인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잘 지키면서 건강한 식이와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해 시민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4-25 11:30: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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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적용대상 확대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지난해 12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적용대상이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 상가 등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분리배출 여건이 확보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한다. 투명페트병의 경우 500㎖ 18병이면 반팔 상의 한 벌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이지만 플라스틱과 섞여 재활용이 어려워지면서 수입까지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리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동주택단지 800여 곳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독주택, 상가 등의 분리배출을 높이기 위해 분리수거함 700여 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거함이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거점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도 10개소 더 설치해 총 35개소를 운영하고, 지난해 60t을 회수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도 5대 이상 더 설치해 15대를 운영한다. 현재 55대인 재활용 수거차량은 6대 늘려 효율적인 수거를 돕고 공공선별장에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 라인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동구와 광산구는 투명페트병 전용봉투를 각 12만장과 101만장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서구는 5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페트병 30개당 10리터 종량제봉투를 보상 지급(광산구는 매달 1~2회)한다. 북구는 재활용동네마당 6곳을 확충했으며, 남구는 매주 금요일에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품목별 요일배출제로 페트병 전담 수거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자치구 지원과 함께 시민 대상 자원순환교육을 늘리고 분리배출 홍보물 배포, 언론매체, 대형 전광판, 광주시와 자치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시민의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자치구에서 주택 소유자에게 분리수거함 설치 신청을 받고 있으나 쓰레기 무단 투기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많다"며 "투명페트병은 옷이나 가방으로 활용되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분리수거함 설치와 분리 배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투명페트병(생수, 음료수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군 다음 라벨을 제거하고 찌그러뜨린 후 뚜껑을 닫아 분리수거함에 투입하거나 투명 봉투에 담아 문전 배출하면 된다.

2022-04-25 11:30:01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