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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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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2년 연속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선정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19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빗물로 인한 저지대 침수와 피해를 예방해주는 시설이다. 올해는 북구청 사거리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곳은 지난 2020년 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주택, 상가 등 다수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북구는 연말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업 추진 시 시설 설치 예정 부지 소유자인 동강대학교와 사업 선정에 힘을 보탠 이형석, 조오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에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121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문흥동 성당 일원에 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4:29:4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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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미래발전 전략으로 5만 군민이 고루 잘사는 새로운 담양

철저한 정책 공약선거를 통해 담양의 미래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이병노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다섯 번째 정책공약으로 읍면별 발전구상을 밝혔다. 이병노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7만 담양 건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담양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별 균형발전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0여년간 군 발전을 주도한 이병노 예비후보는 "퇴직 후 '새로운 담양건설'을 위한 설계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12개 읍면 군민들을 만나며 여론을 청취하면서 세밀한 정책 부재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생활복지 인프라의 부족과 도시기반시설 쇠퇴 등을 극복할 정주환경 개선과 복지대응책, 신산업 발굴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이 예비후보는 먼저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12개 읍면 공동 사업 을 제시했다. "담양군보건소의 기능을 강화해 수요자 맞춤형 지원으로 전환하고, 안정적 상수원 확보를 위한 시설 확충, 제2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정자 및 정원의 12개 읍면 클러스터화로 관광벨트 완성, 제2에코산단조성" 등이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권역별 주요 시책 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창평면과 고서면 일대는 "도시가스 공급을 서두르는 한편, 창평 전통정원 조성, 전국 최초의 전통향토음식 농공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미래발전 전략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광주호 둘레길 담양구간 조성과, 국지도 60호선 고서~무정구간 4차선 확장 추진, 호남고속도로 고서~대덕 구간 일반도로화 추진"을 약속했다. 대덕·가사문학면 권역은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농산물 공급기지로 탈바꿈하는 정책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대표 특산품인 딸기의 공동육묘장을 건립하는 한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고품질의 신품종 개발지원을 위한 R&D 센터 구축, 고지대특화작물 재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수북·봉산면 권역에는 친환경 주택단지개발과 부동산 가치 제고를 위한 스마트 개발 전략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도시재생 경관조성, 삼인산·용구산·불태산 보존개발 자원화, 대단위 유통물류센터 조성, 대전면 도시종합 개발, 전원주택단지 유치, 한솔제지 이전, 군부대 이전 지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어 무정·용면·금성면 일원은 "달빛내륙철도 관련 중장기발전전략 수립, 용북·용남 지역별 경관조성, 추월산·가마골의 친환경 개발, 골프휴양레저타운 개발, 군부대 장병 친화적 사회기반 조성, 오례천변 공원화, 노후산단의 스마트산단 전환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병노 예비후보는 "권역별 시급한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미래지향적 지역발전 전략을 추구하겠다"며 "지역간 균형 발전을 통해 5만 군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담양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역설했다.

2022-04-11 14:29: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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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사관학교 새 보금자리 마련한다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인공지능사관학교 3기 교육생을 위한 신규 교육장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광주시는 사관학교 3기 운영에 앞서 수료생들이 제기한 대중교통 편리성 등 접근성 개선 요구를 적극 수용해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 위치한 사관학교 교육장 이전을 추진해왔다. 신규 교육장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대성학원빌딩 1~3층에 2534㎡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운영사무실, 회의실, 직원휴게실, 그룹스터디, 카페테리아 등 네트워킹 공간 등이 들어서고 2~3층에는 강의실, 프로젝트실, 커뮤니티 공간, 강사 대기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기존 교육장과 비교해 그룹스터디 및 네트워킹 공간, 휴게공간 겸용 프로젝트실, 커뮤니티 공간 등 교육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대폭 확충돼 교육생들은 당일 교육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학습과 연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건물 외벽에는 사관학교를 상징하는 대형 로고 사인물을 설치해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 교육장 예정지인 대성학원빌딩은 건축 당시부터 교육시설로 설계됐고 기본적인 강의 설비가 구축돼 간단한 인테리어와 공간 개선작업을 거쳐 5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교육장 인근에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혁신공간인 AI창업캠프, AI종합지원센터, ICT콤플렉스가 위치해 전국에서 유입된 우수한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본격 운영되면, 사관학교 교육공간을 핵심축으로 교육생과 ICT개발자, 창업자 간 유기적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취·창업이 촉진되고 이를 통해 주변이 장기적으로 스타트업 중심의 AI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생 편의성 측면에서는 기존 교육장에 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됐고 희망할 경우 대성학원빌딩의 구내식당과 기숙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연중 다양하고 역동적인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젊은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는 동리단길 카페거리가 인접해 장기간 교육에 지친 교육생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전국에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인공지능사관학교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4:27:1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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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석면슬레이트 처리 지원

광주광역시는 올해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 402동의 철거·처리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노후 주택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처리와 개량비용을 지원해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심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예산은 지난해보다 7% 증액한 14억6800만원으로 지원 대상 가구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의 경우 우선 지원하며 주택 1동당 철거 시 전액 지원된다. 지붕개량 시는 최대 10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일반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 1동당 최대 352만원, 지붕개량 시 1동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다만, 지원금액의 한도 초과일 경우 신청자에게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비주택의 경우 철거 시 면적기준 200㎡ 이하까지 지원된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가량 함유한 건축자재로 과거 지붕·천장 등에 주로 사용됐다. 내구연한이 지나면 석면 비산으로 시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광주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석면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위해 64억원을 지원해 총 3365동의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했다. 나해천 시 대기보전과장은 "석면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4:27: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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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자원순환 정책 ‘광주 최우수’ 자치구 선정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 '2022년 자원순환형 도시환경구현 정책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1억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광주광역시는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SK케미칼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투명페트명 선순환 프로젝트,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등 자원 선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탈 1회용품 캠페인인 '용기내 광산' 등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광주 5개 자치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원순환해설사 양성, 미래세대 자원순환 교육,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비대면 환경정화캠페인 '줍깅' 등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을 받았다. 광산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지역 커피숍들과 시작한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을 올해는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까지 확장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을 촉진하는 '기후행동 1.5℃ 챌린지', 초·중·고 학교와 공동주택 대상 자원순환 챌린지 등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으로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시민과 지역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극복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1 14:25: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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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공공도서관, 도서관 주간 즐길거리 풍성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곡성군이 오는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옥과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려 더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먼저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격쟁, 꾕과리를 울려라'등 다수의 인기 동화 작품을 발표한 곡성 출신 서성자 동화작가가 초빙됐다. 작가는 '꿈이 있는 행복한 어린이'라는 주제로 독자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도서관에 간 사자'라는 샌드아트 공연도 펼쳐진다. 체험거리로는 업사이클링 공예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외에 독서 활성화를 위해 도서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두배로 도서대출 이벤트', 도서 대출 정지 기간을 해제하는 '대출정지 회원 Free 이벤트'가 진행되며 신간 도서 대출 회원에게는 장미꽃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옥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께서 도서관을 더욱 편하고 친근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1 14:24: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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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물길 4대 프로젝트로 1천만 관광시대 연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완성을 위한 세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생태물길 4대 프로젝트로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1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안전 환경 생태가 도시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최우선 기준이 됐다"며 "시대를 앞서온 광주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가 발표한 친환경 생태물길 4대 프로젝트는,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황룡강 장록습지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 광주천 아리랑문화물길사업 조기 완성, 풍영정천 가족 친화형 수변공간 조성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프로젝트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광주를 관통하는 영산강 수변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해 3년간 기반을 다진 후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에 프로젝트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시민연대 추진협의체를 구성해서 속도감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영산강과 황룡강을 잇는 수변지역에 다양한 생태숲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마지막 3단계로 전남도와 함께 광주에서 목포까지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지는 초광역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1천만 관광시대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심 내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 일대를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관광지역'으로 조성한다. 장록습지는 60년 이상 자연적인 지형을 유지하면서 멸종위기종 4종을 비롯해 총 829분류군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런 장록습지 일대에 생태학습관, 전망시설, 야생동물 생태통로를 조성하고 황룡강 인근의 월봉서원, 의병전적지, 선암 나루터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광주천은 아리랑문화물길사업을 조기에 완성하여 광주의 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친수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말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천 수량이 풍부해지고 수질도 3급수에서 2급수로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광주천과 양동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등 관광거점을 연계하여 품격있는 문화물길을 만들고 문화예술정원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풍영정천은 수질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수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우리 광주는 영산강과 황룡강, 광주천과 풍영정천 등 좋은 생태자원을 갖고 있다"며 "이를 잘 보존하고 가꾸어 우리 아이들에게 그 가치를 온전하게 물려주는 것 또한 우리 세대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또 "영산강 국가정원과 함께 전남의 천혜자원들을 녹색경쟁력으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부러워하고 찾아오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 광주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약 준비에는 최낙선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이사와 김종일 박사(전 광주전남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2022-04-11 14:22: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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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예비후보 민주, 노동, 언론계 인사 대거 영입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정철웅 광주환경운동연합 고문 등 시민, 노동, 장애인, 언론, 평화분야 등 개혁적 민주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1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영입인사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 인권, 평화교육의 계승과 강화를 위해 이 땅의 민주화와 노동인권, 환경, 평화운동에 헌신해 온 14명을 모셨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영입 인사는 정철웅 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를 비롯해 민주, 인권, 노동분야에서 활동한 김용목 광주장애인철폐연대 대표 한연임 전 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장 위인백 한국인권교육원 이사장 원순석 전 광주전남 민주화동지회 상임대표 김영곤 전 광주노동자협의회 부회장 박주형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공공연맹 위원장 등이다. 정철웅 고문은 이정선 예비후보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한연님 전 지부장은 선거위원장을 맡는다. 정 고문은 해남 출신으로 광주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기업체에 근무하다가 시민운동에 투신, 5·18기념재단,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에서 활동한 광주 시민운동의 원로 인사이다. 한 전 지부장은 학교 내 조리사, 영양사, 영어전담강사 등 비정규직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전국 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를 설립한 뒤 11년 동안 학비노조 광주지부장으로 활동해 왔다. 언론, 사회, 통일평화계 인사로는 나경택 5·18 당시 사진기자 박상수 전 전남일보 주필 박대식 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 장영주 전 광주교통방송 본부장 최유명 전 KBS 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김영록 (사)우리민족 이사장 박종철 누리문화재단 운영위원장 등이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광주교육은 광주정신이라는 자랑스러운 가치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민주, 인권, 평화교육으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 면서 "땀의 노동이 존중받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기후위기 등 미래 환경을 생각하면서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광주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후보는 지난 2011년 '광주교대생이 뽑은 아빠같은 교수' 1위에 선정된데 이어 2012년 총장 재직시에는 이명박 정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광주교대 교정에 이 학교출신 이경동, 한상열 민주열사 추모비를 건립, 민주총장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정선 예비후보 선대위는 사회단체, 문화예술계 등 각계 영입인사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2-04-11 14:20:3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