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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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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AI 활용한 통합플랫폼 개발, 복지공백 없앤다

광주시 서구가 지난 2일 AI 지능형 통합돌봄케어모델 구축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통합플랫폼 개발에 돌입했다. 'AI 지능형 통합돌봄케어모델 구축사업'은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AI돌봄사업 현황 및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계·운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한 통합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6월 '2021년 행안부 자치단체 협업 특교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고, 12월에는 관련 부서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설계용역에 착수하여 수차례 협의를 통해 최종 플랫폼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플랫폼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 필요도 평가도구의 데이터를 기초로 한 통합 DB를 구축하여 서비스별·대상자별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부서간 소통·협업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당사자·보호자·생활관리사 등 서비스 이해관계자별 면담기록 과 일정 공유기능을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통합채널 구축을 목표로 2022년 하반기 중 상용화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관련 부서 및 복지업무종사자 등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전국 지자체에 확산시킬 수 있는 광주 서구형 보건복지 AI 돌봄 표준모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3-02 14:29: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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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치러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의 2022학년도 신입생 1,549명이 3월 2일 블렌디드 입학식을 갖고 '넥스트 챔피언'을 향한 대학생활의 힘찬 첫걸음을 뗐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호남대학교 IT스퀘어 1층 강당 특설무대와 41개 학과 강의실에 마련된 줌을 연결한 방식으로 오전 11시부터 40분 동안 치러졌으며, 자녀의 입학식을 직접 참관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서도 유튜브 호남대 공식채널인 '호남대 TV'를 통해 생방송됐다. 박상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개교 44주년을 맞은 호남대학교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신입생들의 기대와 희망이 눈부신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대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특성화 대학으로서 끊임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AI시대를 이끌어갈 '넥스트 챔피언'을 키워가고 있다"며 "대학생활 4년의 출발선에 서 있는 신입생들이 오늘 마음속에 품은 뜻을 끝까지 펼쳐나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딸을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시킨 손정미 학부모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2년 넘게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부터 배움의 열정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러분 모두가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에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공지능 융복합 인재로 성장해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윤영 교수와 호남대학교 웹툰 캐릭터 호덕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은 신문방송학과 이연수 교수의 총연출과 통합뉴스센터의 최첨단 LTE 방송장비, 학생기자가 총 투입돼 신입생들의 대학생활에 도움이 될 다양한 학사정보와 레이싱 드론으로 보는 호남대학교 캠퍼스,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축하무대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2022-03-02 14:28:4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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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만5세 이하 전면 무상보육

광주광역시는 기존 발표된 만3~5세에 더해 만0세부터 2세까지를 포함하는 만5세 이하 전면 무상보육에 나서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2일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지난달 23일 발표한 만3세~5세 아이들에 대한 무상교육을 골자로 하는 '광주형 무상교육'에 대한 보완으로 만0세부터 2세까지를 포함하는 만5세 이하 무상보육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어린이집 비용은 매년 연초에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학부모로부터 수령하는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정하고 한도 내에서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아침저녁 급식비, 특성화비 등을 수납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비를 시에서 지원함으로써 부모 부담이 전혀 없는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국가 차원에서 정규학교 과정인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불완전한 무상보육과 교육으로 인해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어 오고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부모들은 보육 비용을 매년 최대 260만원 가량 부담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만3~5세 유아에 대한 무상보육을 유치원과 함께 추진하고 최종적으로 만0~2세 영아를 포함한 무상보육을 실현함으로써 차별없는 보육과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또한 차별없는 보육을 실현하기 위해 외국 국적 유아 보육료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UN협약 및 영유아보육법에서 지향하는 보편이념에 따른 것으로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만5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 실현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3-02 14:28: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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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임대형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사업에 선정돼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에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60억원, 시비 204억원 등 총사업비 364억원을 투입하여 부지 5116㎡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도첨산단에 건립하게 돼 에너지 기업과 기관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와 에너지산업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는 60개실의 창업 보육공간과 기업지원 편의시설 등 에너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 자립과 성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2045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에너지자립률 100%의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계획해 올해 3월 착공 예정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이어 에너지 자립화 공공건축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현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중이다. 올해 설계비 10억원을 우선 지원받아 설계용역을 거친 후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에너지 신생 기업과 중소 벤처기업 등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에 대한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에너지 관련 기업 기관 집적화로 에너지산업 육성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및 빛고을 연료전지발전소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시민중심의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 사업 추진 등 2045에너지자립도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03-02 14:28: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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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농협 배인수 전 조합장 출판기념회 열어

배인수 전 서창농협 조합장(5선)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출판기념회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작 1시간 전부터 인파가 몰려와 배인수 전 조합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주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양향자 국회의원, 김용집 시의회 의장,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고성신 농협광주본부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 또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인사들의 축하메시지도 전해졌다. 배인수 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광주시 서구에서 태어나 서구에서 성장한 토박이 실물 경제전문가로서 농업과 금융업에 일생을 바쳤고 조직 경영을 성공적으로 맡아 온 경험을 살려 서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서구의 미래비전을 계획하고, 늘 현장을 중시하며, 농협에서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서구민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장에 찾아온 축하객들은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준수해서 최우선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만 참석했다.

2022-03-02 13:44: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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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피크닉은 여기, 노란 뚝방마켓 개장

전남 곡성군의 로컬 플리마켓 '뚝방마켓'이 3월 5일 새봄과 함께 돌아온다. 뚝방마켓은 2016년 주민들을 주축으로 시작했던 플리마켓이다. 옅은 시냇물이 흐르는 곡성천을 끼고 벚나무를 그늘 삼아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고 마켓이 열리는 약 300m 둑방 거리에는 매회 평균 60팀 이상의 셀러가 참여할 만큼 꽤나 규모 있는 마켓으로 자리잡았다. 창작자들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 소품, 농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요거트, 직접 재배한 건강한 지역농산물 등이 인기가 높다. 올해는 섬진강이 흐르는 깨끗한 곡성군의 장점을 살려 친환경 슬로우 푸드 관련 품목을 확대한다. 굳이 물건을 사지 않아도 지역민들과 여행자들 사이에서 뚝방마켓은 피크닉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시골향 가득한 여유로움과 마켓 특유의 분주함이 만들어낸 낯선 조합이 독특한 미감을 느끼게 하며 마치 신인상주의 화가 쇠라의 그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과도 같은 풍경이다. 특히 마켓 거리를 휘감은 노란 그늘막은 뚝방마켓의 상징이 됐다. 단골 방문객들은 곡성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것이 개나리꽃도 벚꽃도 아닌 노란 뚝방마켓이라고 말할 정도다. 각종 문화 공연과 전시도 뚝방마켓으로 발길을 이끈다. 문화장터를 표방하는 만큼 지난해 견생조각전, 사생대회, 뚝방라디오 등 매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올해도 요가 클래스, 마리오네트 공연, 물 수제비 뜨기 등 방문객을 즐겁게 할 프로그램들과 크고 작은 이벤트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뚝방마켓 관계자는 "뚝방마켓은 큰 마음을 먹고 오는 곳도 아니고, 이것저것 복잡한 채비기 필요한 곳도 아니다. 별렀던 일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가는 산책길처럼 편안하게 방문하셔서 살가운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가오는 새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03-02 13:44:1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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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안전한 새 학년 준비’ 서한문 발송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든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안전한 새 학년 시작을 위한 방역 강화 내용과 당부를 담은 서한문을 단위 학교에 전달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서한문은 새 학년 대비 학교 방역 지침을 반영해오는 3월2일 전면등교에 따른 교육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는 장휘국 교육감의 당부를 담아 단위 학교로 배부했다. 서한문은 가정통신문,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정상적인 개학과 등교수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자 새롭게 바뀐 방역지침에 따른 새 학년 대비 학교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3월 한 달을 집중 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고 전체 학생에게 1주일 2번씩, 교직원에게는 1주일에 1번씩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교육청 운영 이동식 PCR검사소와 긴급대응팀 콜센터를 운영해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교별 자체조사와 이동형 PCR검사를 적극 지원한다. 또 등교 시기에 맞춰 새 학기 차질 없는 방역 및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해 전체 교육전문직원을 각급 학교에 투입해 점검 및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중단되지 않도록 촘촘한 방역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교직원과 학부모님께서는 교육청을 믿고 새 학년 등교에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2-28 15:51: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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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출신 독립운동가 송홍 선생, 독립유공자 서훈 추서

전남 화순 출신 독립운동가 운인(雲人) 송홍(宋鴻) 선생이 정부 서훈에 추서됐다. 화순군은 28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송홍 선생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 서훈에 추서됐다고 밝혔다. 송홍(1872~1949) 선생은 화순군 도암면 출신으로 1908년부터 광주보통학교(현 서석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던 중 3?1운동이 일어나자 동포에게 보내는 격문을 짓고 배포하며 만세운동을 펼쳤다. 또한, 한국사 등을 몰래 가르치며 학생들의 민족의식을 고양하고, 제자들이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하도록 하는 등 독립운동에 나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아버지'라 불리고 있다. 송홍 선생의 추서는 운인 송홍선생 기념사업회의 끈질긴 노력이 빚은 결과다. 기념사업회는 2020년 5월 처음으로 서훈 신청을 했지만, 그동안 독립운동 여부를 증빙할 역사적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화순군은 2013년에 송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유고집을 발간하였고, 2021년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송홍 선생의 애국적 삶과 정신이 담긴 추모비를 도암면 운월리 일원에 건립했다. 표창장은 제103주년 3.1절 행사에서 전라남도가 유족 이재백(외손) 씨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송홍선생 기념사업회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에 있는 송홍 선생 묘소에서 추서 봉헌식을 할 예정이다. 고용호 송홍선생 기념사업회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송홍 선생의 독립유공자 포상 서훈은 화순군의 큰 자랑"이라며 "화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송홍 선생 추서는 화순군 일대에서 펼쳐진 의병운동,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화순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순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정립하는 등 역사·문화유산 발굴, 체계적인 계승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화순지역 독립유공자 전수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통해 화순 출신 독립운동가 9명의 서훈 신청을 하는 등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과 서훈을 추진하고 있다.

2022-02-28 15:13: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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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호남대학교가 신입생들의 코로나19 예방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튜브와 줌을 활용한 블렌디드 입학식을 실시한다. 호남대학교는 2022학년도 1학기 개강일인 3월 2일, 41개 학과 신입생 1,651명을 전원 등교시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각 학과 강의실에서 줌으로 온라인 입학식에 참여하는 블렌디드 입학식을 갖는다. 호남대학교 IT스퀘어 1층 강당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번 입학식은 15m×4m 대형모니터를 설치하고 통합뉴스센터의 최첨단 LTE 방송설비와 학생기자가 투입된다. 입학식 총연출은 신문방송학과 이연수 교수가, 사회는 뷰티미용학과 나윤영 교수와 호남대학교 마스코트 호덕이가 맡는다. 입학식은 학사보고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환영사, 학부모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학사정보와 화려한 축하 무대가 유튜브 '호남대TV' 채널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입학식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유튜브 호남대학교 공식채널인 '호남대TV'를 검색하고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하면 된다. 호남대학교 일상회복지원본부장인 김문호 학생처장은 "코로나19 방역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과 대면을 결합한 블렌디드 입학식을 치르기로 했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 활동 강화로 신입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8 15:06: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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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산책길 걸으며 지역 문인 작품 감상까지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을 주민과 공유하고자 운영 중인 '동구 인문산책길' 내 무등산 산책로에 '무등산'을 소재로 한 지역 문인의 시 작품 6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존재이자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을 두고 이성부 시인은 '하눌님이 계시는 집'으로 조태일 시인은 '이 세상의 어머니'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동구는 무등산을 위해 무등 무등산 무등산-국토78 무등산 무등산 등 6개의 작품을 무등산 초입인 문빈정사 맞은편 공원에 설치·완료했다. 설치 작품은 현재 운영 중인 '동구 인문산책길' 해설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설사와 주민이 함께 작품을 낭송하는 등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 설치를 시작으로 남광주시장 등 동구를 대표하는 특정 장소마다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계로 문의.동구 관계자는 "무등산을 노래한 작품들과 함께 다가오는 봄, 무등산의 산책로를 걸으며 시인들의 감성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곳곳에서 소소하지만 진한 인문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28 14:58:1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