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유진
롯데쇼핑,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49억원…전년比 6.6%↑

롯데쇼핑이 올해 1분기 4조3466억원의 매출과 1649억원의 영업이익, 9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줄었고 영업이익은 6.6% 늘었다. 1분기 총 매출 중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보다 2.7% 늘어난 3조9788억원, 해외에서는 33.3%나 줄어든 40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우선 백화점과 하이마트의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신장하며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끌었다. 백화점의 경우 1분기 기존점 매출 증가와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해외는 중국 적자 폭이 개선됐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점포가 성장세를 보이며 적자폭을 줄였다.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후 11년 만에 사업은 접은 롯데마트는 적자 폭이 대거 확대됐다. 롯데마트의 1분기 매출은 1조5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2.6% 줄었고 영업손실은 무려 437억원이다. 하이마트의 경우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환경 관련 소형가전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세탁기, 의류건조기 등이 고성장하면서 가전 매출이 증가했다. 하이마트는 9530억원의 매출과 4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 13.7% 성장했다. 롯데슈퍼의 경우 점포 리뉴얼 및 미세먼지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롯데슈퍼의 1분기 매출은 4.5% 줄어든 4900억원, 영업손해는 100억원이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직원위로금 등 중국 할인점 매각 관련 충담금과 지난해 3분기 롯데지주 설립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 감소 등으로 99억원 적자 전환됐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백화점의 경우 해외패션과 생활가전이 실적 호조세를 보였고 하이마트도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프리미엄 가전 등이 높은 실적을 보였다"며 "향후 중국 마트 매각이 잘 진행되고 선거 및 외교 이슈 등으로 국내 소비와 경제 관련 긍정적 신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5-11 16:26:23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아이소이, 올리브영 세일 맞아 '잡티세럼 2배 용량' 한정 출시

아이소이는 올리브영 5월 세일을 맞아 '잡티세럼 2배 용량 한정 기획세트'를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획세트는 1차 추출 불가리안 로즈오일, 미백 유효성분 알부틴, 천연유래 보습성분 등을 활용해 거뭇한 잡티와 울퉁불퉁한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이소이의 베스트 셀러 '잡티세럼 더블용량(40ml)'을 메인 상품으로 한다. '잡티 마스크팩 1매', 촉촉한 수분감의 '잡티크림 3회 분', 잡티고민 부위를 국소 케어하는 집중 '잡티스팟 2회 분'을 스페셜 기프트로 구성했다. 제품은 약 한달 간 올리브영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아이소이 신제품 잡티스팟과 탄력세럼 2종 샘플을 추가로 선물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올리브영 카톡 플친 인증을 하면 '잡티케어 3일 체험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한편 이번 패키지는 아이소이의 콜라보 파트너인 '브라이언 레아(Brian Rea)'의 작품을 입고 새로이 출시됐다. 패키지에 담긴 브라이언 레아의 작품은 아이소이의 'i♡i(아이 러브 아이) 캠페인' 스토리를 담아 '세상의 편견, 주변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짜 나(real me)를 찾아 나서는 여성들의 모습'을 의미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금의 3%는 저소득층 여성지원사업에 사용된다.

2018-05-10 14:30:50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편의점업계, 여름 앞두고 '커피' 리뉴얼…원두 개선하고 메뉴도 다양화

새로운 커피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편의점 카페가 커피 메뉴를 리뉴얼했다. 무더위가 예년보다 더 빨라지는 추세를 보이자 차가운 음료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25, 세븐일레븐 등이 편의점 내에서 운영하는 카페의 메뉴를 확장하고 원두를 프리미엄급으로 변경했다. 우선 GS25는 Cafe25의 하절기 신메뉴 2종 아이스 카라멜라떼와 아이스 카페모카를 출시, 우유 패키지를 변경해 개봉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까지 카페25의 아이스 라떼류는 고객이 직접 얼음컵에 멸균우유 120ml 한 팩을 개봉한 뒤 얼음컵에 부어서 전자동 머신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섞어 제조하는 방식으로 판매됐다. GS25는 팩 형태의 우유를 직접 잘라서 개봉해 컵에 붓는 방식이 불편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 쟈뎅과 손잡고 우유 패키지를 개봉이 편리한 액체 상태의 파우치형태로 개발했다. 차현민 GS25 원두커피 담당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향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카라멜라떼와 모카라떼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가심비를 만족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운영하는 세븐카페는 지난달부터 업계 최초로 아이스 전용 원두에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 인증을 받은 생두를 30% 사용하여 프리미엄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무엇보다 하절기 매출 극대화를 위해 원두 품질 개선에 힘썼다. 기존보다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아이스 전용 원두 구성도 변경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원두인 콜롬비아산(50%)을 중심으로 브라질(30%), 우간다(20%)로 배합 기준을 바꿨다. 아이스 레귤러 상품(16oz)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에는 아이스 라지(20oz)만 판매했었으나 소비자 선택 폭 확대를 위해 레귤러 상품을 올해 4월부터 신규 추가했다. CU는 여름을 대비해 아이스드링크 '델라페'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델라페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205.9%나 훌쩍 뛰었다. 생수, 탄산음료 등 다른 음료가 10%대 신장률을 보인데 비해 20배나 큰 신장 폭이다. 전경훈 세븐일레븐 커피담당MD는 "일반적으로 평균 최고기온 20도 안팎을 보이는 4월 중순부터 아이스 음료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한다"며 "이번 세븐카페 아이스의 품질 개선으로 고객분들께 저렴하면서도 훌륭한 맛의 커피를 제공하는 한편 편의점 원두커피 위상도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업계가 자체 카페의 신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는 이유는 편의점 커피 수요가 그만큼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GS25의 원두커피 매출은 지난 2015년 12월 카페25를 론칭한 이후 2015년 67.1%, 2016년 242.7%, 2017년 268.9%로 매년 200%를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판매량 역시 2016년 2,300만잔, 지난해 6,400만잔이 판매되며 출시 27개월만에 지난 3월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돌파했다. GS25는 현재 8500개 점포에서 카페25를 판매하고 있으며 취급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븐카페는 지난 2015년 1월 선보인 편의점 업계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8500만잔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4700여 점포에서 판매중이며 올해(1~3월)도 전년대비 30.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세븐카페의 월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4월부터는 아이스커피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가 본격화된다. 이어 5월에는 48.0%까지 오르고 7월에는 82.1%까지 구성비를 보이며 정점을 찍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8-05-10 14:25:03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몰, 어벤져스 신작 인기에 디즈니 전문관 오픈 이후 '최대 매출'

지난 4월 개봉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터 워'의 인기에 힘입어 신세계몰 디즈니 전문관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신세계몰에 따르면 영화가 개봉한 지난 4월의 신세계몰 디즈니 전문관 매출을 살펴보면 전월대비 15.0% 신장했고 디즈니 전문관을 찾는 고객들로 인해 신세계몰 전체 방문객 수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벤져스 영화의 실제 장면을 상품화 한 레고, 피규어 등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디즈니 전문관뿐만 아니라 신세계몰 전체 방문객 수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또 신세계몰은 지난 4월 17일 온라인 단독으로 인피니티워와 관련한 상품들로 구성된 100개의 럭키박스, '인피니티 박스'를 준비, 판매 시작 3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디즈니 전문관의 매출순위도 수직상승을 기록했다. 총 15개 장르로 구성된 신세계몰 내 전문관 중 처음으로 4월에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김상범 신세계몰 마케팅 팀장은 "3월 실적이 10위권 밖이었던 디즈니 전문관이 4월 들어 영화 개봉과 맞물려 육스 등 해외직구 전문관과 해외 유명 생활 전문관을 뛰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즈니 영화의 인기가 신세계몰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1월 신세계몰은 디즈니 픽사의 '코코' 개봉을 맞이해 단독 행사를 선보였는데 '키덜트 족'의 높은 관심 속 디즈니 전문관은 행사 기간(1월11일~21일)동안 전월 대비 90%에 가까운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몰 방문객도 43.3% 신장하며 1월 신세계몰 전체 매출 신장세를 견인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올해도 인피니티워의 인기에 힘입어 5월 말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개봉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신세계몰 구매고객 200명을 선정해, 관람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하나의 콘텐츠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마니아 고객들을 위해 지난 2012년 프로야구 전문관을 시작으로 해외직구전문관, 북유럽 생활 전문관 등 차별화 된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며 "2018년 세계 캐릭터 시장이 202조원 규모로 성장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신세계몰의 디즈니 전문관만의 이색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3:48:40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CJ오쇼핑·E&M 합병법인 사명 'CJ ENM'…"2021년 11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법인 사명이 'CJ ENM'으로 내정됐다. ENM은 'Entertainment and Merchandising'의 약자로 국내 최고의 콘텐츠 역량과 상품기획 역량을 갖춘 CJ E&M과 CJ오쇼핑이 결합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양사는 지난 1월 합병 계획 발표한 직후부터 합병법인의 사명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업(業)의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 회사의 지향점과 일치하며 CJ E&M과 발음이 유사해 기존의 브랜드 자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CJ ENM'을 최종 사명으로 낙점했다. CJ오쇼핑과 CJ E&M 양사는 신규 사명의 의미와 합병법인의 지향점을 사내 구성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설명하며 양사의 결합 의지를 다졌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사명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을 거친 뒤 합병법인 공식 출범일인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단 CJ 오쇼핑, tvN, Mnet, CJmall 등 양사에서 사용중인 서비스와 브랜드는 사명 변경 이후에도 당분간 변경 없이 운영된다. 양사는 지난 9일 주요 주주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합병법인의 비전 및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CJ만의 강력한 프리미엄 콘텐츠와 시너지 창출로 콘텐츠와 커머스가 융복합 된 글로벌 신규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는 "합병법인은 CJ오쇼핑이 보유한 1000만 명의 구매고객과 CJ E&M이 보유한 5000만 명의 시청자, 2억 명의 디지털 팔로워와 통합법인의 국내외 잠재고객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콘텐츠와 차별화 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월트디즈니, 타임워너 등과 경쟁하는 세계적인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CJ E&M 대표이사는 "합병법인은 올해 6조 5000억 원, 3년 뒤인 2021년에는 75% 성장한 11조 4000억 원 규모의 외형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양사의 합병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융복합 신사업을 통한 매출은 2021년까지 연 1조 4000억 원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병법인은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프리미엄 IP(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원천 콘텐츠) 경쟁력 강화▲콘텐츠-커머스 융합 시너지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사업 확대 ▲콘텐츠 기반 글로벌 버티컬(Vertical) 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차별화 된 쇼핑경험 제공 등 3가지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프리미엄 IP 경쟁력 강화'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확보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문화산업의 진화를 이끌어 온 CJ E&M의 콘텐츠 역량을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고 이를 CJ오쇼핑의 커머스 역량과 결합해 강한 파급력과 긴 생명력을 가진 프리미엄 콘텐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 확장은 일본 및 동남아, 북미, 중국 등 K컬쳐의 후광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에서 우선적으로 전개되며 그 동안 CJ E&M이 전 세계에서 구축해 온 글로벌 팬덤, 뷰티와 패션 등 K스타일 제품을 다뤄 온 CJ오쇼핑의 역량이 결합돼 상품 제휴 및 콘텐츠 공동제작 등을 추진하며 현지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사업'은 라이브 TV 시청이 줄고 재미와 스토리를 담은 커머스 동영상이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 전파되는 최근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짚어낸 사업이다. E&M과 오쇼핑이 양사의 디지털 콘텐츠 역량과 플랫폼을 합쳐 기업들에게 시대 흐름에 맞는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기반 글로벌 버티컬 유통 플랫폼 구축'도 추진된다. '버티컬 커머스'는 특정 분야의 카테고리 상품에 집중해 전문적으로 다루는 쇼핑몰을 의미한다. 소비자 관여도가 높고 선별된 정보에 대한 요구가 높은 뷰티, 리빙, 패션 등의 분야에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한국의 제품과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콘텐츠와 커머스 결합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모델을 혁신할 뿐 아니라 디지털 융복합 신사업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을 가속화 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와 차별화 된 쇼핑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3:42:02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올리브영, 여름 앞두고 '얼리 슬리밍' 열풍…관련 제품 매출 71%↑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몸매 관리를 위해 슬리밍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슬리밍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71%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른 무더위에 대비하는 고객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슬리밍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도록 휴대가 용이한 제품이 인기다. 실제 올리브영의 5월 슬리밍 인기제품 TOP10을 분석해보면 무려 5개가 파우치 타입의 휴대 간편 제품이다. 대표적으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에 상륙한 나캇타코토니는 최근 '나캇타코토니 스루스루' 신제품을 출시했다. 카테킨 녹차추출물과 비타민C가 함유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며 물에 타먹는 타입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포만감을 주면서 칼로리가 낮은 '글램디 곤약 워터젤리'도 반응이 좋다고 올리브영측은 설명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여름을 준비하는 슬리밍족을 겨냥한 '얼리 슬리밍(Early Slimming)' 대전을 실시한다. 나캇타코토니, DHC, 글램디, 칼로아웃 등 올리브영 인기 슬리밍 브랜드 일부 제품 대상으로 최대 46% 할인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다양한 슬리밍 제품 열풍 속에서 각자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따져보고 구입하는 구매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며 "올리브영은 다가오는 여름에 '건강한 아름다움'을 도와줄 관련 제품군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3:41:57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위메프, 올해 일 매출 1억딜 3천개 눈앞…"파트너사 성공통로 될 것"

위메프는 최근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은 특가제품 매출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일 매출 1억원 이상 딜이 30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다. 2억원 이상 딜도 1천개 이상 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위메프에서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433개(9일 기준)다. 이 가운데 2억원 이상을 기록한 딜도 146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4월에만 1월 대비 3.9배 늘어난 170개 딜이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이달 들어서도 45개 딜이 1억딜을 기록하는 등 파트너사들의 성공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위메프측은 설명했다. 특가데이를 시작한 2016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누적 딜 개수는 796개로 집계됐다. 파트너사 가운데 40.2% 이상이 중소기업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유아용품 전문기업 '더퍼스트터치'는 MD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3달 연속 1억원 이상 일 매출을 올렸다. 수건, 빈백 제조·판매업체 '테리파머(엠비언트라운지)'도 장기적 판매 전략으로 특가데이에 지속 참여하며 최근 5개월 연속 1억딜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다이어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해 1억딜을 달성한 '에이플네이처', 눈 영양제 루테인을 하루 8만개 이상 판매한 '더베이글', 곤약 젤리로 3달 연속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설립 3년차 스타트업 '메디쿼터스' 등 중소 기업들의 성공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대훈 위메프 사업지원본부장은 "위메프 MD들이 파트너사와 함께 핵심 경쟁력인 가격은 물론 제품 선정부터 판매시기, 물량 등을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내는 특가전략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성공과도 연결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장기적인 안목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특가 전략의 원동력인 MD 역량에 집중하고 MD교육실 신설, 연내 신입 MD 100여 명 충원 계획 등 MD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18-05-10 12:51:20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G마켓 글로벌샵, 국내외 거주 외국인 위한 마트 전문관 오픈

이베이코리아는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이 국내외 외국인들의 마트 품목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마트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마트 전문관은 식품을 중심으로,생필품과 리빙 카테고리까지 국내외 외국인이 반복해 구매하는 마트 관련 상품군 위주로 품목을 구성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쌀, 과일, 육류 및 해산물부터 스낵, 가공식품, 간편식, 커피와 우유, 생수 등에 이르는 식품 카테고리와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샴푸, 세제, 휴지 등 생필품 등이다. 특히 식품에 한해서는 라볶기, 불고기 등 레시피 코너도 생성해 상품 구매와 함께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G마켓 글로벌샵이 마트 전문관을 새롭게 론칭하며 기준 식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글로벌샵은 외국인들이 필요한 상품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베스트 상품 코너를 마련해 각 카테고리마다 인기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영문중문으로 상세한 상품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식품 카테고리 중에서는 쌀, 과자·안주, 커피믹스 등이 인기 판매 상위를 차지했으며 염색약과 샴푸·린스도 생필품 중 작년 대비 각각 12%, 15% 상승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카드 외에도 해외카드나 페이팔, 알리페이 등 결제 수단도 다양해 공인인증이나 추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배송은 80% 이상의 주문 건들이 국내 기준 3일 이내 완료된다. 최근에는 국내 동남아 및 무슬림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태국쌀이나 외국인을 위한 향신료, 할랄 식품 등 다양한 상품도 인기다. 특히 할랄 식품의 경우 2016년 대비 2017년 할랄 푸드 상품이 전년대비 약 30%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배송 위주로 육류 제품 비중이 전체 할랄푸드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영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영업팀 팀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식품이나 생필품 등 자주 구매하게 되는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마트 전문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이 한국 제품 구매를 원하거나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명절 선물 등을 보낼 때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타지에 있는 가족·친구에게 선물을 보낼 때 등 G마켓 글로벌샵의 사용 목적이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군 라인업들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 글로벌샵은 업계 최초로 2006년 외국인들의 편리한 온라인 쇼핑을 위해 영문샵을 오픈한 이래 2013년에는 중화권 고객 유입 증가에 따라 중문샵을 런칭해 언어 제약에 대한 불편함 없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05-10 11:10:02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물류' 혁신으로 서비스 퀄리티 높인다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통업계가 빠르고 정확한 배송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물류'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티몬이 제2물류센터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제1물류센터에서 24시간 기준 4만건 이상의 상품 배송이 진행되면서 또 다른 물류센터 확장에 나선 것이다. 티몬 관계자는 "물류센터 확장에 대한 정확한 계획은 없다"면서도 "다양한 입점 부지와 후보군을 놓고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티몬의 물류센터 확장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슈퍼마트' 사업규모에 기반한다. 티몬은 지난해 1월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에 신선식품을 시작, 1월 대비 12월의 슈퍼마트 매출은 90% 이상 성장했다. 특히 기존 마트들이 확보하지 못했던 19~35세의 젊은 1~2인 가구를 주요 고객층으로 확보하면서 향후 매출 성장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물류센터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업체로는 쿠팡을 꼽을 수 있다. 로켓배송, 오픈마켓 사업을 미래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쿠팡은 현재 전국 54개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전국 물류센터를 통해 매일 수백만개의 로켓배송이 가능하며 4월을 기준으로 4000억원 규모의 상품을 확보하기도 했다. 매일 자정까지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99.7%가 하루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온라인사업 강화를 위해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에서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마트가 최근 972억원의 낙찰받은 하남 스타필드 인근 하남미사지구 2만1422㎡ 규모 부지에 온라인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3월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하남에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30층 아파트 높이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성을 겸비한 건물로 짓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2018-05-09 15:37:13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 2781억원…전년比 27%↓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조 6643억원의 매출과 27% 감소한 27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9408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 감소했고 영업이익(1575억원)은 약 33% 줄었다. 해외 사업의 매출(500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815억원)은 7% 감소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설화수·헤라·프리메라·바이탈뷰티 등)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및 유통 건전화 노력으로 면세 채널 내 주요 브랜드의 매출이 감소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아이오페·라네즈·마몽드 등)도 면세 채널 및 주요 관광 상권의 위축으로 매출이 줄었다. 홈쇼핑에서 아이오페 브랜드를 철수한 여파도 영향을 끼쳤다. 데일리 뷰티 브랜드(려·미쟝센·해피바스 등)는 디지털 플랫폼 별로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오설록은 디지털 마케팅을 활성화하며 직영몰 유입 고객과 신규 고객이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에도 지속적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해왔다. 우선 아시아 사업은 5대 글로벌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 중심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 성장한 4780억원을 달성했다. 북미 사업은 세포라에 입점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플래그십스토어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한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럽 사업은 롤리타 렘피카 브랜드 라이선스 종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4% 감소한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새로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닉구딸의 브랜드 리뉴얼(Goutal Paris)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로드샵 브랜드 매출은 부진했다. 이니스프리의 매출(1627억원)은 18% 감소했고 영업이익(329억원) 또한 29%나 줄었다. 에뛰드와 에스쁘아는 적자 전환했다. 에뛰드는 매출(648억원)이 20% 감소했고 에스쁘아 매출(124억원)는 1% 줄었다. 이 외에도 에스트라는 282억원의 매출과 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아모스프로페셔널은 259억원의 매출과 7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혁신 상품 개발, 고객 경험 혁신, 디지털 혁신 등 3대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8-05-09 14:42:49 김유진 기자
해외호텔 예약시 중복결제 '주의'…소비자원 "꼼꼼히 살펴보고 결제해야"

해외호텔을 예약할 때 최종 고지 없이 결제가 완료되거나 중복결제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상담(4909건) 중 싱가포르에 소재한 해외 호텔 예약 대행사업자인 아고다 관련 상담건이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 상담 중 사업자 소재국 확인이 가능한 1884건을 살펴보면 싱가포르가 637건으로 전년(75건) 대비 749.3%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해외 호텔예약 대행업체를 통해 예약 중 소비자가 예약내용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최종 결제 고지 없이 결제가 완료되거나 오류로 중복결제된 경우 사업자가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고 소비자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관련 사업자에게 결제오류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요청했고 현재 해당 시스템 개선이 진행중에 있다. 한편 1분기 온라인 해외구매 상담건 중 거래 품목이 확인된 4705건을 분석한 결과 '숙박'이 1074건, '항공권·항공서비스'가 865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5.6%, 225.2% 늘어나는 등 여행상품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운영,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등 소비자의 해외구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한국소비자원측은 해외구매로 인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와 '해외항공·호텔예약 가이드' 등을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2018-05-09 14:40:0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