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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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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온 에어 스니커 디자인 프로그램' 투표 시작

나이키는 서울을 비롯해 파리, 런던, 뉴욕, 상하이, 도쿄 등 총 6개 도시에서 진행된 '나이키: 온 에어 스니커 디자인 프로그램'의 최종 디자인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나이키는 지난 3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6개 도시에서 그 도시의 분위기를 가장 알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각 도시의 독특한 문화적인 특성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맥스의 미래를 디자인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나이키 디자이너와 각 도시 문화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여러 차례의 디자인 워크샵을 통해 접수된 수 천 여 개의 디자인 작품 가운데 도시 별 3개의 작품을 모아 총 18개의 디자인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18개의 최종 후보 디자인 중 투표를 거쳐 선정된 6개 작품은 3D 렌더링에서 실물로 탄생하게 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는 서울의 거대한 지하철 시스템에서 영감을 얻어 구현된 박준오 참가자의 에어맥스 98 '메트로(Metro)'를 비롯해 강렬한 콘트라스트를 통해 서울의 과거와 미래를 그려낸 김빛나 참가자의 에어맥스 98 '얼쑤(Ulsoo)', 네온사인에서 영감을 얻어 열정적인 도시 서울의 밤을 그려낸 신광 참가자의 에어맥스 97 '네온 서울(Neon Seoul)' 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서울, 파리, 런던, 뉴욕, 상하이, 도쿄 등 각 도시의 최종 후보 작품 18개 중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에 1일 1회 투표할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3시 59분(한국 시간 기준)에 종료된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6개의 최종 디자인은 5월 15일에 결과가 발표되며 이후 생산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나이키닷컴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최고의 에어맥스 디자인 선정을 위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018-05-09 10:18: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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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에 로봇 '페퍼' 서비스 개시…"실용성에 초점"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의 시범운영에 이어 성수점에 '페퍼(Pepper)'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나오' 시범 운영 기간이 5일간에 그쳤던 반면 이번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기간을 20일로 대폭 늘렸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한편 매장 안내, 상품 정보 제공 등 보다 실질적인 '컨시어지(concierge·쇼핑 도우미)' 기능을 수행하면서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기존 '나오' 서비스가 춤추기, 퀴즈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촛점을 맞췄다면 이번 '페퍼(Pepper)' 서비스는 실용 가능성 검토에 주안점을 뒀다.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는 성수점에서 오는 30일까지 활약할 예정이다. 오후 1~4시에는 매장 입구에서, 저녁 7~9시에는 수입맥주 매대에서 도우미 임무를 수행한다. 페퍼는 키 1.2m에 발에는 바퀴가 달린 흰색 로봇이다.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로 사물, 장애물 등을 인식한다. 사람의 표정과 감정 인식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람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수 있으며 가슴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각종 정보제공에 용이하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에 의하면 이미 일본에는 음식점,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해 약 2000개의 고객사에 도입됐을 정도로 대중적인 로봇이다. 페퍼의 구체적인 임무는 두 가지다. 먼저 매장 입구에서 이번주 행사 상품을 알려주고 휴점일 정보와 고객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응답해준다. 이어 수입맥주 섹션에서는 로봇이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맥주 상품을 페퍼 눈 앞에 갖다 대면 상품 로고를 인식하고 이에 대해 상품 정보를 안내한다. 제공 정보는 해당 맥주의 알코올 도수, 쓴맛의 정도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수상 내역, 유사제품과 추천 안주 등이다. 고객이 얼굴을 인식하면 대략의 나이를 맞춰주는 간단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췄다. 향후 이마트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올해 페퍼를 와인매장, 수입식품 매장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유통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대비해 활발한 연구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8일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 바이오지능연구실과 '인공지능 기술 분야 산학협력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유통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서울대 바이오지능연구실은 향후 이동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스로 매장을 돌아다니는 데 필요한 '매장 내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최적 이동 경로 계산', '최적 경로 주행'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박창현 이마트 S-랩 팀장은 "향후에도 디지털 혁신 기술들을 지속 연구해 고객이 편리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8-05-09 10:03: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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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

BGF리테일은 CU가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내 간편결제 서비스로 가입자 수가 약 2000만 명에 이른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금융계좌에서 금액이 충전되는 카카오머니를 전국 CU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상품 결제 시 카카오톡 앱을 실행한 후 '더보기' 화면에서 '매장결제' 메뉴를 선택해 생성된 QR코드 혹은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결제가 완료되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결제 내역이 발송되며 현금영수증도 자동으로 발급된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위해 생성되는 바코드와 QR코드는 모두 1회용으로 단 60초만 유효하며 어떠한 사용자 정보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사용에 민감한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CU는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단독 론칭을 기념해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풍성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CU에서 카카오머니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원 즉시 할인 혜택(ID당 4회)이 제공된다. 또 해당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매일 낮 12시부터 전국 CU에 부착된 프로모션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만해도 파우치 음료 '델라페'의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매일 선착순 5000명)한다. 이 외에도 CU는 지난해 7월부터 카카오뱅크와 연계해 체크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ATM기기에서 현금 인출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스마트한 금융 생활을 돕고 있다. 이영민 BGF리테일 마케팅팀 대리는 "편의점에서 현금 대신 신용카드, 모바일페이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맞춰 CU에서는 다양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09 10:02: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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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2018년 상반기 캠페인 접수 시작

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와 전개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의 2018년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접수는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2018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의 상반기 캠페인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20개 병원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이 캠페인은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아모레퍼시픽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여성 암 환자들을 위한 '진정한 미의 전도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환자들에게는 메이크업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셔가 담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병원에서 진행되는 활동 외에도 특별한 하루가 필요한 여성 암 환자를 위해 사연 접수를 통해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자의 자택 및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 전수와 함께 아름다워진 모습을 전문 포토그래퍼의 사진으로 남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을 바탕으로 매년 최소 70억 원, 5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2017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만2342명의 여성 암 환자 및 4802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2017년까지 10년간 총 6개 국가 및 지역에서 1만4040명의 여성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2018-05-09 09:39: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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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이미지 검색' 확대…쇼핑 효율성 높인다

인공지능이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온라인쇼핑몰이 '이미지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지 검색 기능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사진으로 상품을 검색하는 서비스다. 옷과 신발, 가방 등을 촬영하면 해당 상품 혹은 유사한 상품이 검색된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는 '엄지족'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미니 검색이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앞서 구글과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유통 기업들은 이미지 검색을 일찌감치 도입하기도 했다. 상품 외에도 강아지 품종, 꽃 종류, 음식 이름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몰이 이달부터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미지 검색 서비스 '쓱렌즈'를 선보인다. 쓱렌즈는 신세계몰이 직접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신세계몰 어플을 켜고 원하는 상품을 촬영하면 똑같은 혹은 비슷한 상품 페이지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제품에 해당하는 기장, 형태, 패턴, 소재, 컬러 등 255개의 라벨도 자동 추천한다. 예를 들어 파란색 줄무늬 셔츠의 사진을 찍었다면 #긴팔 #면 #파란색 #스트라이프 #셔츠 등의 이미지 라벨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라벨 정보는 타 사이트처럼 사람이 하나하나 정의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자동으로 붙여진다. 신세계몰은 이달 말까지 쓱렌즈를 시범운영한 뒤 6월부터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김예철 신세계몰 상무는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단순히 쇼핑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닷컴과 11번가 등도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롯데닷컴은 2016년 1월에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기계학습) 기술이 탑재된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타일추천'을 선보였다. 소비자가 보고 있는 상품의 이미지를 분석해 유사한 색상, 패턴을 가진 상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기존 기능에 데이터가 축적되면 검색결과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머신러닝 기술을 추가했다. 롯데닷컴은 스타일 추천 시스템을 구두와 가방 등 패션잡화군과 가전, 가구, 생필품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도 이미지 검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에서 이미지 검색을 클릭하고 옷, 신발, 가방을 촬영하거나 저장된 사진을 통해 검색하면 가장 유사한 상품들을 보여준다. 인터파크도 이미지 검색 프로그램 '쇼핑카메라'를 정식으로 도입했다. 패션과 잡화 뿐만아니라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검색 시장'을 쥐어잡고 있는 IT 기업들도 이미지 검색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 해당 포털사이트는 쇼핑 상품은 물론 사람의 얼굴까지도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미지 검색의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경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5-08 14:17: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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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카카오프렌즈 손잡고 '어피치' 담은 제품 선봬

더페이스샵은 국민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2018 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어피치'가 더페이스샵 인기 제품에 등장한다. 쿠션, 바디, 크림 등 총 16개의 제품이 출시됐다. 대표 제품인 '어피치 쿠션 케이스'는 어피치가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귀여운 핑크빛 케이스에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리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리필은 기능에 따라 다크닝, 커버, 보송, 수분, 윤광, 내추럴 총 6가지로 피부 타입 또는 고민에 맞춰 고른 다음 어피치 케이스에 끼워주면 된다. '스위트어피치 체리블라썸 바디 워시&로션'은 엎드려 있는 어피치 모양을 그대로 살린 용기로 귀여움이 더욱 극대화해 소장가치를 한층 높였다. 수분감이 가득한 바디 워시와 바디 로션이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전달하고 달콤한 체리블라썸 향기가 더해져 봄기운을 물씬 전달한다. 이 외에도 미세한 입자의 파우더가 하루 종일 보송보송한 피부로 유지시켜주는 '어피치 기름종이 파우더', 2018 S/S 메이크업 트렌드 컬러로 아이 및 치크 메이크업이 가능한 '어피치 모노팝 아이즈' 등이 출시됐다. 베이비 케어와 선케어 제품 등도 더페이스샵 제품력에 어피치의 귀여움이 가득 담겼다. 더페이스샵 담당자는 "이전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도 더페이스샵의 제품력에 카카오프렌즈만의 캐릭터 특성이 잘 결합돼 인기가 좋았다"며 "어피치 캐릭터는 여심을 저격하는 핑크 컬러와 귀여운 표정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페이스샵X카카오프렌즈 스위트어피치 콜라보레이션'은 전국 더페이스샵 및 네이처컬렉션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오픈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05-08 14:17: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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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까지 주문하면 10시 도착"…11번가, GS프레시와 1만여 개 상품 당일배송 서비스

11번가는 GS리테일의 온라인몰 'GS프레시' 전문관을 새 단장하고 제철 신선식품을 당일 배송하는 '마트 쇼핑의 모든 것'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오픈마켓 중 11번가에 처음 입점한 GS프레시는 최근 11번가에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며 1만4700여개의 상품을 대상으로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1번가 고객들은 농산물, 정육, 수산물, 냉장·냉동 식품, 가공식품, 세제, 유아용품 등을 비롯해 GS리테일의 PB브랜드인 '유어스', '리얼프라이스'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전국 GS수퍼마켓에서 진행하는 '금주 전단 세일' 제품들도 구입 가능하다. 오후 5시까지 주문 시 원하는 시간대별로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서울·경기 지역은 GS프레시의 5개 온라인 전용물류센터에서, 그 외 지역은 거주지 인근 GS수퍼마켓 매장에서 구매 제품을 배송해준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의 경우 GS리테일의 온라인 전용물류센터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송이 이뤄진다. 11번가는 현재 GS프레시가 일부 지역에 제공 중인 '새벽배송' 서비스(오후 10시까지 주문시 다음날 오전 1~7시 배송)도 도입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1번가는 'GS프레시'와 '홈플러스 전문관'을 통해 4만 여개에 상품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배송 시간을 입력하면 냉장·냉동 제품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마트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당일에 배송 받으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최근(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11번가 내 '당일배송 전문관'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66% 증가했다. 지난해 당일배송 전문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삼겹살이었으며 믹스커피, 우유가 순을 이었다. 김문웅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GS리테일의 탄탄한 물류센터 시스템을 활용해 11번가 고객들에게 발품을 팔지 않고도 간편하게 필요한 마트 상품들을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11번가 입점 유통업체의 강점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8 12:32: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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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선풍기 매출 80%↑…이마트, '얼리버드 여름 가전' 행사 진행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최신형 에어컨과 가성비가 우수한 자체브랜드 선풍기를 대표상품으로 선정, 여름준비의 신호탄 격으로 '얼리버드 여름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 앞서 여름 선풍기 판매량의 1/3에 수준에 달하는 12만여대의 이마트 자체브랜드 선풍기를 확보, 한 여름 성수기 규모로 준비했다. 대표품목으로는 해외 직소싱으로 가격 거품을 걷어낸 노브랜드 표준형선풍기(2만9800원)와 탁상용 선풍기(1만4800원),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3만9800원), 스탠드형 선풍기(5만9800원) 등이다. 여름 필수 가전이 된 에어컨은 카드 프로모션과 이마트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할인 쿠폰을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삼성·LG에어컨을 삼성·KB·신한·NH·우리카드로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별로 최대 30만원의 추가 에누리 혜택을 제공한다. 16일까지는 이마트 앱을 통해 최대 10만원 할인혜택을 담은 쿠폰도 준다. 이마트는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이 빨라지는 이른바 '이른 더위'를 대비해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성수기 수준의 대규모 여름 가전 행사를 기획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 5월은 전국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46년만에 가장 무더운 5월로 기록되는 동시에 2014년 이래 4년 연속 5월 평균기온 1위를 경신했다.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 점점 앞당겨 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5월 평균기온이 평년을 웃돌며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마트는 여름 가전 제품의 판매 시점을 앞당겨 갑작스러운 기습 더위에 급격히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46년만의 무더위를 기록한 지난해의 경우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여름(5~8월)선풍기 매출은 2016년과 비교해 12.6%나 증가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더위가 찾아온 5월에는 선풍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선풍기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이른 더위를 대비해 선풍기 판매를 예년보다 2주를 앞당겨 3월 말부터 시작했다. 그 결과 4월 한달 간 선풍기 구매 고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83%나 늘었고 매출 또한 80%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무더위가 찾아오는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 지며 상대적으로 고객들이 체감하는 여름의 길이가 길어졌다"며 "날씨에 따른 소비 패턴을 분석해 예년보다 앞당겨 여름 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기획에 만전을 기울여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하고 가전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8 12:32: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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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 재개장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으로 선정된 제주시 동광로 소재의 '시니어손맛아리랑'이 2018년의 첫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으로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을 재개장한지 4년 3개월만에 20호점을 돌파했다. 20호점은 권정림(77세), 박납순(73세), 김연순(72세), 고기선(69세) 등 어르신 4명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살려 어버이날을 재개장 날로 정했다. 시니어손맛 아리랑의 영업주들은 역대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 중 나이가 가장 많다. 현재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네 명의 나이를 합치면 291세에 이른다. 기존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이 생계형 영업인 것과 달리 20호점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시니어손맛 아리랑은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제주시니어클럽에서 식당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 어르신을 선발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었다. 하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어르신들이 전문적인 요리기법을 배우지 못한 상황에서 장사를 시작하다 보니 하루에 매출 10만원을 넘지 못하는 날이 지속됐다. 최근에는 임대료, 재료비 등을 복지법인에서 지원받아 운영될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호텔신라는 식당 운영을 맡은 어르신들과의 면담과 인근 관공서와 사무실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실시한 주변 상권조사를 바탕으로 20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영업주 권정림 씨는 "우리가 나이가 많아 배우는 속도가 더뎌서 걱정이 많았는데 싫은 내색 없이 매번 열정적으로 가르쳐준 호텔신라 관계자들과 영업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함께 와주신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주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어머니의 손맛을 담아 제주시 대표 건강식당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호점의 주력메뉴는 건강식 순두부찌개인 '할망순두부'다. 메뉴 개발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조리과정의 간편화다. 호텔신라 셰프들은 고령의 업주들이 다루기 편하게 끓이기 간편하고 보관관리도 쉬운 프리미엄 멸치 육수를 개발했다. 또 찌개 조리 시 한 숟갈의 양념만 넣으면 되도록 필요한 양념들을 알맞은 비율로 배합한 특별 양념장을 개발해 조리 과정을 간소화시켰다. 순두부찌개에 들어가는 두부는 강원도산 국산 콩으로 만든 수제 두부로 건강한 맛을 더했다. 여기에 흑미, 찹쌀, 단호박 등이 들어간 가마솥 밥을 함께 제공해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또 '어멍 김밥'은 제주산 숯불 돼지고기, 호텔신라 셰프들이 개발한 비법 간장 양념장 그리고 고추냉이 소스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김밥이다. 바쁠 때 간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는 인근 관공서 근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 김밥인 '가시어멍 김밥' 외에 프리미엄 김밥을 새롭게 추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매일 먼 길을 오가며 열정적으로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느꼈다"며 "20호점은 어버이날에 개장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데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2018-05-08 11:01:2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