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봄맞이 여성복 신상 '꽃'으로 무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성복 SS시즌 컨셉을 '꽃'으로 선정하고 화려한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올 봄여름 시즌 컨셉을 '산책(Stroll)'으로 정하고 봄날 정원의 느낌을 형상화한 플라워 프린트 상품들을 출시했다. 스모킹 자수 디테일로 트렌디한 터치를 더한 드레스, 잔잔한 주름 디자인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스커트, 플로럴 자수 패치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구호는 봄 시즌 트렌드 컬러인 옐로우 계열을 중심으로 동유럽의 들꽃을 모티브화 한 플라워 프린트 상품도 내놨다. 빈폴레이디스는 플라워 프린트는 물론 나뭇잎, 기하학 패턴 등을 활용해 A라인, 핏앤플레어, 셔츠형, 맥시 등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 뿐 아니라 셔츠, 블라우스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젊고 트렌디한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코튼아사, 폴리, 시어서커, 레이온, 리넨코튼 등 가볍고 청량한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두 가지로(2way)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는 등 실용성을 높였다. 르베이지는 봄을 알리는 플라워 블룸(Flower Bloom)을 주제로 다양한 꽃을 머금은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 액세서리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프린트, 자수, 스칼롭(Scallop) 디자인을 강조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실장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봄 시즌은 꽃을 빼놓고 얘기하기가 어렵다"며 "플로럴 프린트는 물론 꽃을 모티브로 자수, 레이스 등을 적용한 드레스,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와 액세서리까지 트렌드 컬러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