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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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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기 필링젤 '내츄레인 아쿠아필' 시리즈 국내 출시

일본 1위 필링젤 내츄레인 아쿠아필이 국내 출시했다. 내츄레인 필링젤의 국내총판 회사인 서윤패밀리(대표 임수택)는 일본현지 판매 1위인 내츄레인필링젤을 국내 여러 유통채널에 판매를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츄레인 필링젤 시리즈는 일본 라쿠텐 및 코스미 판매 1위 상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한 '내츄레인 아쿠아필 모이스처', 여드름과 민감한 피부를 위한 더블 약용성분의 '내츄레인 아쿠아필 센시티브', 고보습 성분과 약용성분의 배합으로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내츄레인 아쿠아필 프리미엄'로 구성됐다.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스쿠알렌, 로얄젤리의 4가지 고보습 성분을 함유해 피부진정효과 및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을 돕고 레몬, 로즈마리, 모란뿌리 추출물 등 10종류의 식물 유래 성분은 미백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늘어난 각질로 화장이 잘 안되고 트러블로 인해 고생하는 여성층에게 인기다. 각질 제거 뿐 아니라 복합적인 피부 케어까지 가능하다. 임수택 서윤패밀리 대표는 "내츄레인 필링젤은 일본판 겟잇뷰티로 불리는 아토코스메 사이트에서 필링젤 상품평가 점수 1위를 받은 상품"이라며 "아쿠아필 프리미엄은 1차로 들여온 2만개 물량이 출시 한달 만에 모두 소진, 2차입고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19 11:10: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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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쇼미', 커뮤니티 오픈 3년만에 32만6852명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대표 패션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Show me the Trend)' 고객 커뮤니티가 3주년을 맞이했다고 17일 밝혔다. 쇼미더트렌드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30분부터 150분 간 베테랑 쇼핑호스트 김민향, 스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방송인 김새롬이 한 발 앞선 패션 트렌드를 전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시청률과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시대 고객들과의 소통을 고민하던 GS홈쇼핑은 지난 2014년 11월 18일 자사 모바일 쇼핑앱에 쇼미더트렌드의 고객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쇼미 카페'라는 이름의 이 커뮤니티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쇼핑앱 이벤트 페이지에 탑재됐다. 홈쇼핑 최초로 고객들이 쇼핑호스트와 게스트, PD, 작가 등 스텝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쇼미 카페는 ▲쇼미소식 ▲방송상품 ▲쇼미토크 ▲이벤트 등의 메뉴를 통해 방송상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트렌드 정보뿐 아니라 진행자들이 판매상품과 함께 코디했던 상품 정보나 시시콜콜한 방송 뒷이야기까지 공개한다. 김민향 쇼핑호스트와 김성일 스타일리스트가 고객들의 문의나 댓글에 직접 답변하는 것은 물론 방송상품의 순서나 방송음악 선곡까지 고객들의 의견을 실제 방송에 반영하고 있다. 완벽한 캐미를 자랑한다고 카페 가족들이 붙여준 '김트리오'는 방송 중 진행자들의 공식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한 고객 소통을 이어온 결과 만 3년만에 32만6852명의 고객이 쇼미 가족으로 가입했다. 쇼미 카페의 성공에 힘입어 GS홈쇼핑은 리얼뷰티쇼, 왕영은의 톡톡톡, 더 컬렉션, 똑소리나는 원더샵, 최은경의 W 등 다른 프로그램으로 고객 커뮤니티를 확대했다.

2017-11-17 15:30: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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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극복 '현실화'"…면세업계, 3분기 실적 큰 폭 개선

사드 해빙기를 맞이해 중국 관광객의 재유입이 기대되면서 면세점 3분기 실적도 대폭 개선됐다. 1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이 전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거나 흑자로 전환했다.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인 업체도 있지만 적자 폭이 크게 줄어 향후 중국 관광객 재유입 이후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사드 위기 속에 2분기 영업손실 29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매출 증가와 함께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면세점의 3분기 매출은 1조4366억원, 영업이익은 276억원이다. 국내점은 3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시내점이 85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반면 공항점과 해외점이 각각 470억원, 1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해외점 매출은 지난 5월 오픈한 베트남 다낭공항점과 일본 긴자점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해외 5개 국가에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추후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에도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어 해외점 매출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35억원으로 27%가 늘었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8%, 47% 감소했었다. HDC신라면세점 또한 신규면세점 중 연속 흑자를 기록, 3분기에는 1862억원의 매출과 24억17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이번 3분기는 큰 폭의 이익 개선이 눈에 띈다.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과 직전분기인 2분기 대비 25배가 급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누계 108.9%, 3분기 76.4%의 신장을 이뤘다. 올해 지속적 흑자 경영은 신규면세점 중 HDC신라면세점이 유일하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07억원, 97억원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3분기 993억원의 매출과 1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이번 3분기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1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294억원이 개선된 셈이다.

2017-11-16 16:54: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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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지진 피해 지역에 생수·방한용품 긴급 지원

갑작스럽게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유통업계의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유통계열사와 이마트, 편의점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이 생수와 라면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격 지원한다. 롯데는 롯데백화점 포항점 샤롯데봉사단을 비롯해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 등이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우선 롯데백화점 포항점 샤롯데 봉사단은 포항 지진 현장 구호 활동을 실시한다. 생수 및 라면 등 총 1000여개 상품을 긴급 투입하고 현지의 상황을 보고 추가적인 구호물품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또 샤롯데봉사단 인원을 포항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대구, 울산, 부산 지역까지 파견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전기 수도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교도소(1600여 명 수감)에 즉석밥(5000여 개)과 조미김(5000여 개)을 지원한다. 또 포항 인근 대피소에 생수와 핫팩, 양말, 치약, 칫솔 등 생필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샤롯데봉사단(포항점·울산점 등 인근 지역 4개점)을 통해 향후 지진 피해 복구 작업도 돕는다. 세븐일레븐은 15일 지진 피해 이재민이 모여있는 흥해 대피소에 1차적으로 나무젓가락과 숫가락, 국그릇, 종이컵 등 식사 보조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어 16일에는 이재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화장지,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과 원두커피를 나눴다. 이마트와 이마트24,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생필품 및 방한용품 지원에 나섰다. 우선 이마트는 포항점, 포항이동점을 통해 이재민이 모여있는 흥해 실내체육관 등에 생수, 라면, 두유, 빵, 일회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먼저 지원했다. 이마트와 이마트24,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총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먹거리, 생필품 등 8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이마트24는 생필품 등 1000만원,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방한용품 등 1000만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재난 발생 4시간만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포항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2015년에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맺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에 따라 BGF가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GS리테일도 재난 발생일에 무릎담요, 핫팩, 방한 마스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과 초코파이, 물 등 먹거리 1만여개를 긴급 지원했다.

2017-11-16 16:54: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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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퓨리나, 롯데마트와 함께 유기반려동물 보호소에 사료 1톤 기부

롯데네슬레코리아(대표이사 이상률) 반려동물 사업 부문 네슬레 퓨리나는 롯데마트와 함께 동물자유연대가 운영하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반려동물복지센터에 약 1톤의 사료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네슬레 퓨리나와 롯데마트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퓨리나 원, 알포 등의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1개당 100g의 네슬레 퓨리나 사료를 기부하는 '세계 동물의 날 맞이 사랑의 펫푸드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었다. 해당 캠페인 기간 고객들이 구매한 사료 1포 당 100g이 적립, 총 1톤의 사료가 모여 유기반려동물 보호소에 기부하게 됐다. 기부한 사료는 반려견 사료 840kg과 반려묘 사료 170kg 등 총 1010kg으로 구성됐다. 네슬레 퓨리나 담당자는 "네슬레 퓨리나와 롯데마트가 3년간 공동으로 진행한 세계 동물의 날 맞이 캠페인에 올해도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주셔서 유기반려동물들에게 약 1톤의 사료로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네슬레 퓨리나는 앞으로도 유기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기부를 전개하는 한편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지원 등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전파하는데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1-16 15:43: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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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픈마켓 최초 '삼성전자 모바일 브랜드샵' 오픈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삼성전자의 공식인증 판매점 상품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삼성전자 공식 모바일 브랜드샵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마켓 최초로 11번가에 문을 연 삼성전자 공식 인증 모바일 브랜드샵은 삼성전자의 QLE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부터 갤럭시북, 파워건, 기어 스포츠, 기어 아이콘X 등 52개 카테고리의 약 3400여 개 상품을 한 곳에서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8월에 삼성전자에 합류한 하만의 브랜드 주요 오디오, 음향기기 신제품들까지 모바일 브랜드샵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브랜드샵에서는 삼성전자의 공식인증을 받은 판매자들의 상품만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의 확인과 적립은 물론, 11번가 포인트로 전환해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금액 기준 등급에 따라 포인트 적립, 문화행사 초대, 프리미엄 토탈 케어 서비스인 블루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콘텐츠 측면도 강화했다. 신제품과 시즌 이슈 상품에 대한 브랜드 스토리는 물론 요즘 부상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상품 제안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한편 11번가는 브랜드샵 오픈을 기념해 삼성전자의 인기 모델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달 삼성전자가 추천하는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달은 오픈 기념 및 김장철 시즌 이슈를 고려해 삼성전자의 김치냉장고 스테디셀러 모델인 M7000 RQ33M71027Z를 선정, 1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 중이다. 이종권 11번가 디지털 유닛장은 "이번 모바일 브랜드 샵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에 최적화 된 브랜드샵으로 삼성전자와의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챗봇 서비스 등과 같은 개인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며 "11번가는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없이 '노력이 불필요한(Zero Effort)' 모바일 커머스 경험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6 14:41: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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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9.6% "직급 높이려면 승진보다 이직"

직장인 5명 중 3명은 직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보다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84%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고 이 중 28.1%는 이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최근 2030직장인 759명을 대상으로 '직급 향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9.6%가 직급을 높이기 위해서 이직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승진을 하는 게 직급을 높이는 데 더 유력하다'는 응답은 40.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직 대신 승진을 택한 응답은 여성(35.2%)보다는 남성(44.0%)에서 높게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경영지원'에서 44.3%로 승진을 꼽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업·영업관리'(42.7%), '판매·서비스'(42.3%) 직무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기타 직무'(29.3%)와 'IT·디자인'(38.6%), '마케팅·홍보'(39.5%) 직무는 상대적으로 승진을 택하는 응답이 낮게 나타났다. 또 근무 중인 회사에서 자신의 승진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56.0%가 '언젠가는'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또 '승진이 확실하다'고 승진을 확신하는 응답은 14.6%에 그쳤고 보다 많은 23.3%의 직장인은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다'고 답했다. '전혀 가능성이 없다'는 비관적인 답변도 6.1%를 차지했다. 특히 승진을 확신하는 응답에 있어서는 남성이 18.2%로 나타난 데 비해 여성은 이의 절반 수준인 9.2%에 그쳤다. 현재 근무 중인 회사의 승진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의 49.4%가 '기준이 없거나 불공정하게 주어진다'를 선택했고 40.7%는 '성과와 역량에 따라 공정하게 주어진다'고 응답했다. 잡코리아는 승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직장인들의 이직욕구를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84.3%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다'고 응답, 자신의 승진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그룹일수록 적극적인 이직의사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승진을 확신한다'는 그룹에서는 22.5%로 적극적 이직의사가 가장 낮았다. 또 잡코리아는 승진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그룹(33.1%)에 비해 승진의 기회가 없다고 느낀 그룹(41.3%)의 이직 의사율이 더 높았다고 강조했다.

2017-11-16 14:14: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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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소비행태 양분화…'욜로족' 59.6%·'노머니족' 40.4%

2030세대를 중심으로 삶의 가치와 소비행태가 양분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2030세대 성인 남녀 1147명을 대상으로 '삶의 중요한 가치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신을 '욜로(YOLO)족'이라고 선택한 비율이 59.6%로 '노머니족' 40.4%에 비해 19.3% 포인트 높았다고 16일 밝혔다. 욜로는 'You Only Live Once'라는 문장의 이니셜을 딴 신조어로 행복을 중시하며 현재의 만족에 삶의 가치를 두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반면 노머니(NO Money)족은 불필요한 소비는 자제하고 저축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연령대 별로는 20대의 경우는 욜로족을 선택한 비율이 61.5%로 높았다. 30대는 노머니족이 50.9%로 욜로족에 비해 다소 높아 차이가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노머니족을 많이 선택했다. 자신을 욜로족이라고 선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하고 싶은 일은 일단 하고 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4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음으로 '남 보다 내 자신을 더 중요한다'(39.0%), '취미 생활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36.0%), '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26.6%), '정기적으로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13.3%) 등이 순을 이었다. 반면 자신을 노머니족이라고 선택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 '현재의 즐거움 보다 미래를 위한 준비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2.3%로 가장 높았다. 또 '안정되고 좋은 직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36.3%), '소비에 있어서 가성비를 제일 고려한다'(33.0%), '젊을 때 열심히 일해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23.5%)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2017-11-16 14:08: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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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 초밥 6300만개 팔았다…전체 매출 15위로 '껑충'

혼밥족에 힘입어 프리미엄 초밥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6300만개의 초밥을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의 초밥류 매출은 해마다 20% 가량 증가하며 이마트 전체 카테고리매출 순위에서도 2015년 26위에서 올해 15위까지 2년만에 11계단이나 올라섰다. 이마트는 초밥의 성장 이유에 대해 혼밥족이 점차 증가하는 트렌드를 감안한 프리미엄화 전략을 꼽았다. 기존 대형마트 델리코너의 초밥은 냉동 네타(초밥에 얹어지는 재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대부분으로 시중 초밥 전문점과 비교하면 맛과 풍미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마트는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것을 찾는 혼밥족의 니즈를 확인하고 기존 광어초밥에 한해 사용하던 생(生) 네타를 2015년 연어초밥으로 확대한 이후 지난해에는 송어초밥까지 구색을 넓히며 프리미엄급 상품들을 확대했다. 또 해외 소싱을 통해 아르헨티나 생새우를 태국의 초밥 네타 전문회사에 공급해 생산한 '대왕 새우초밥' 등 동업계에선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개점 24주년을 맞아 이마트 초밥코너의 대표상품인 '프리미엄생연어초밥'(노르웨이산 연어)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4000원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한다. 앞서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7톤의 사전 물량 기획해 원가를 20% 가량 낮췄다. 김태호 이마트 델리 카테고리 바이어는 "간편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초밥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초밥이 생각나면 이마트를 찾게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16 13:20: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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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 全계열사 '롯데 블랙페스타'…"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통합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 유통BU는 롯데그룹의 전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데 블랙 페스타(LOTTE BLACK FESTA)'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300억원의 물량, 300만개의 상품수가 마련,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 유통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오프라인과 최다 유통채널에 멤버십 플랫폼까지 보유한 롯데그룹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처럼 대한민국 최대의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3월 유통 계열사들이 '그랜드 페스타' 세일 행사를 진행, 유통사 전체 매출을 4% 가량 끌어올렸다. 롯데백화점은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남성 정장 브랜드 '엠비오'의 상품 물량 150억원을 직매입해 정장, 패딩 등의 상품을 기존 평균 가격보다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엘리든, 롯데탑스 등 롯데백화점 PB 브랜드에서도 직매입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올 겨울 최고 인기 상품 벤치파카는 최대 60%까지 할인해준다. 행사 기간 동안 화장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에스티로더' 갈색병 에센스, '빌리프' 수분 크림 등으로 구성된 '코스메틱 블랙 파우치'를 백화점별 100명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7일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송탄 영빈루, 구운몽 등 유명 F&B 브랜드 전품목을 30% 할인하고 리빙 상품군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휘슬러 컴포트 압력솥, 소프라움 구스 이불솜 등 혼수 필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해준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프리미엄 가전 상품 할인 프로모션 및 월동 준비를 위한 상품 할인전을 선보인다. 우선 '김치냉장고 특별전'을 열어 최대 17%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하와이 여행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의 프리미엄 가전 상품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겨울 시즌에 필요한 용품, 건조기, 공기 청정기 등의 상품과 에어컨 역시즌 상품 할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에서는 롯데마트 PB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대표 PB 상품인 '요리하다'를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1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인기 완구 상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에서는 LBL, 조르쥬레쉬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인기 상품 할인 및 데상트 롱패딩, 정관장 홈삼정, 쿠쿠 신상품 등을 단독으로 기획 판매한다. 또 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BMW 경품 진행 및 '다이슨 청소기', '롯데렌터카', '위니아 김치냉장고' 등의 상품 방송을 이원 중계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에서는 '바쏘 옴므'. '맨큐', '지오지아' 등 남성 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롭스(LOHB's)에서도 기초, 수분, 메이크업 브랜드 등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역대급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롯데월드타워'를 형상화한 골드바인 '황금 월드타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약 3억원 이상의 골드바와 9000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이 준비됐으며 총 7명의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은 백화점, 마트, 하이마트 등 각 계열사 점포를 방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각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2017-11-16 12:52: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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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3분기 영업이익 276억원…공항점·해외점은 영업손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장선욱)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3분기 매출 1조 436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점은 3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이 중 시내점은 85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반면 공항점은 470억원, 해외점은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사드 위기 속에 2분기 적자(2분기 영업손실 298억원)를 기록했던 롯데면세점은 매출 증가와 함께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 흑자 전환했다. 단 최근 중국인 매출 증가세는 대량구매고객의 영향이 커 본격적인 사드해빙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해외점 매출은 올해 5월 오픈한 베트남 다낭공항점과 일본 긴자점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적자폭 또한 146억원에서 105억원으로 41억원 감소하며 지속적인 손익개선이 이루어지는 등 안정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추후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에도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어 해외점 매출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5개 국가에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7-11-15 16:32: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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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3.2% "주말에도 출근"…이유는?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의 10명 중 7명은 주말에도 출근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는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488명을 대상으로 '주말근무 경험'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73.2%가 최근 1년 이내에 주말근무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79%)이 여성(66.1%) 보다 주말 근무를 12.9% 포인트 더 많이 했다고 응답했다. 주말근무를 가장 많이 하는 직급은 주임(89.4%)으로 10명 중 9명이 주말근무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차장(81%), 과장(75.8%), 대리(74.5%)가 뒤를 이었으며 주말근무를 가장 적게 한 직급은 사원(64.7%)으로 나타났다. 주말근무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357명을 대상으로 그 빈도를 분석한 결과 '한 달에 2~3번 정도'(29.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비정기적으로 상황에 따라'(28.6%), '한 달에 1번 정도'(16.2%)가 뒤를 이었으며 '거의 매주'라는 응답도 10.9%나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직장인들의 회당 평균 주말근무 시간은 6.4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말에도 근무를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업무가 너무 많아서'(50.1%)를 꼽았다. 또 '업무 특성 상 주말근무가 불가피해서'(41.7%), '상사가 출근하라고 해서'(20.4%) 등도 주말근무를 하는 이유로 언급됐다. 주말근무 시 보상이 주어지는지를 묻자 50.4%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즉 주말근무를 하는 직장인의 절반 정도는 주말근무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잡코리아측은 지적했다. 주말근무 시 주어지는 보상은 '주말근무수당 지급'(80%)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대체휴가 지급'(26.1%), '평일 출퇴근 시간 조정'(6.7%), '인사고과 반영'(5.6%) 등이 순을 이었다.

2017-11-15 16:22: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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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가장 기피해야하는 말 1위는?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지망하는 대학은 어디니'같은 심적 부담을 주는 질문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올해 수험생(561명)과 수능시험 응시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795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험생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지망하는 대학은 어디니?'라는 목표를 묻는 답변이 35.3%로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외에도 '누구는 수시로 대학 갔다더라'(34.8%), '공부 많이 했니'(28.0%), '시험 잘 볼 자신 있지'(25.7%), '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20.7%)와 같이 부담을 주는 답변 역시 수험생들이 기피하는 말로 꼽혔다. 올해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10명 중 8명은 시험을 앞두고 심적 부담감을 느끼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수능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84.5%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은 여자 수험생(83.9%)들에 비해 남자 수험생(88.0%)들이 많았다. 또 수험생들은 수능 스트레스 증상으로 '자도 자도 피곤한 만성피로 증상'(40.3%), '우울함, 불안함'(34.4%), '소화불량 및 속쓰림'(33.5%), '두통 및 암기력 저하'(21.5%), '어깨결림 증상'(16.0%) 등을 호소했다. 이 외에도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에 '예측할 수 없는 생리적 현상'(37.4%)이 가장 걱정됐다고 답했다. '수능 시험 자체'(34.8%), '예상보다 너무 어려운 시험 난이도'(24.4%), '참을 수 없는 졸음'(21.0%), '볼펜 똑딱이는 소리 등 수험 시간 내내 들리는 소음'(18.4%), '답안 마킹 실수'(15.3%)를 걱정하는 수험생도 많았다. 한편 수능시험을 경험한 선배들은 수능시험 당일 하기 쉬운 실수로 '모르는 문제에 매달리다 아는 문제도 다 못 푸는 행동'(55.0%)을 꼽았다. 이어 '긴장해서 뻔히 아는 문제를 틀리는 행동'(51.4%), '멍때리다 듣기 평가를 놓치는 행동'(20.9%), '답안 마킹 때 밀려 쓰는 행동'(12.8%), '찍기 위해 비워둔 문제 확인 안하고 빈칸으로 제출하는 행동'(10.8%) 등의 실수를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선배들의 따듯한 격려도 이어졌다. 수능선배들은 '컨디션 조절이 최고!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51.8%), '실수 안 하는 게 중요해 집중'(32.1%), '쉬는 시간에 답 맞출 생각 말고 다음 과목을 준비해'(30.6%), '떨지 말고 평소 실력을 보여줘'(27.2%) 등의 표현으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2017-11-15 16:22: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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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보드 등 전동 이동수단…품질 관련 소비자피해 급증

전동킥보드나 전동보드(전동휠), 전동스쿠터 등 개인형 전동 이동수단 수요가 늘면서 품질 관련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013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개인형 전동 이동수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8건으로, 특히 올해 75건(전체 건수의 69.4%)이 접수되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전동킥보드가 56건(51.9%)으로 가장 많았다. 전동보드(전동휠) 31건(28.7%), 전동스쿠터 21건(19.4%) 등이 순을 이었다. 피해유형별로는 품질 관련이 99건(91.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 중에서는 배터리 관련이 39건(35.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레이크 및 핸들장치 각 9건(8.3%), 프레임 및 성능미달이 각 8건(7.3%) 등을 차지했다. 품질 불량으로 인해 상해사고를 입은 경우도 15건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개인형 전동 이동수단 구입 시 ▲제품 구조의 안전성 및 견고성, 품질보증기간 등 AS 정책이나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것 ▲설명서와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일상점검을 철저히 한 후 운행할 것 ▲급경사, 장애물 등을 피하고 야간 주행 시에는 전후방 반사체를 부착할 것 ▲신체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17-11-15 15:32:0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