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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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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렉트로마트 2년…'남자들의 놀이터' 전략 통했다.

'남자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며 이마트가 2년전 일산 킨텍스 이마트 타운에 새롭게 선보인 일렉트로마트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에 상품을 단순히 진열하는 매장 형태를 넘어 가전제품 체험, 드론, RC카 시연과 쇼핑 중 맥주나 음료를 즐기고 오락도 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 구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쇼핑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던 남성과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층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일렉트로마트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남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32.7%로 집계됐다. 기존 이마트 27.8% 대비 5% 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난 수치다. 연령대별 비중도 20~30대가 전체의 48%로 절반 가까이 달해 이마트 평균인 35%를 크게 상회했다. 남성과 젊은 고객들을 매장으로 불러낸 일렉트로마트는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실제로 이마트 죽전점 가전매장은 지난해 8월 가전매장을 일렉트로마트로 리뉴얼한 후 가전 매출이 56.6% 신장세로 돌아섰고 전체 매출도 1.4% 오르는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1~5월 누계)에도 죽전점가전매출은 61.2% 신장하고 있다. 일렉트로마트로 유입된 고객들의 타 매장 구매가 이뤄지면서 점포 전체도 11.3%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는 현재 11개인 일렉트로마트를 올해 7개를 추가하는 등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초기 '가전전문점'에서 '종합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죽전점의 경우에는 비가전 MD가 매장의 40%에 달할 정도로 가전제품 외에도 남성패션, 화장품, 캠핑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용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초기 일렉트로마트는 일렉트로맨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역동적인 가전매장에 드론과, 피규어, RC카 등 키덜트족을 겨냥한 체험형 매장을 구성하여 등장과 함께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부산 센텀점에 수제맥주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 바'를 선보였고 죽전점과 판교점을 열면서 남성 패션과 화장품은 물론 의류, 화장품, 캠핑, 여행, 자전거, 안경점, 바버샵 등을 가전매장에 접목시키는 실험을 해왔다. 새로운 매장에 대한 일렉트로마트의 고민은 계속됐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그 결과 죽전점에는 스크린야구와 오락실이 들어섰고 오는 23일에는 주류전문점인 '와인앤모어'가 판교점에 문을 연다. 한편 일렉트로마트는 오픈 2주년을 맞아 22일부터 7월2일까지 전국 첫 동시행사인 'SUMMER FESTIVAL'을 진행한다. 삼성 무풍에어컨과 LG SUPER 울트라 HD TV 같은 대형가전에서 생활·취미 가전까지 현재 점포수와 같은 11개의 'BEST SELECTION 11'을 선정하여 파격가로 선보인다. 일렉트로마트만의 차별화된 행사들도 펼쳐진다. Groom 화장잡화 50%, 여행가방·소품 20~30% 할인 등 남성 잡화와 트랜디 소품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박용일 일렉트로마트 브랜드매니져는 "일렉트로마트를 선보인 이후 남성과 젊은 고객들이 유입되는 효과가 나타나는 등 이마트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MD와 체험형 매장 확대 등 새로운 실험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22 13:53: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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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방송인 ‘강주은’ 영입…리빙 전문 프로그램 론칭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방송인 강주은씨를 영입하고 리빙 전문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 새롭게 선보이는 '강주은의 굿라이프'는 방송인 강주은씨가 고정 출연하고 CJ오쇼핑의 리빙 상품 전문 모희현, 강연진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는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며 리빙, 인테리어 등의 상품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CJ오쇼핑은 자사의 대표 리빙 전문 프로그램을 이끌 진행자를 오랫동안 찾다 평소 홈쇼핑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강주은씨의 새로움에 매료돼 최종 섭외하게 됐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외국에서 자랐지만 유명 배우인 최민수씨와 결혼 후 아들 둘을 낳고 기르며 한국에서 주부로만 23년을 보낸 것도 장점으로 봤다. 또 평소 요리를 즐기고 자녀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강주은씨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잘 전달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오쇼핑은 한국의 마샤 스튜어트를 꿈꾸고 있는 강주은씨의 신선한 살림 비법과 상품 고르는 안목이 진정성 있는 설명으로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 강주은씨가 집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는 장면을 사전 제작해 방송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24일 첫 방송에서는 'LG트롬 전기의류건조기'와 '휴롬 블라썸'을 판매한다. 프로그램 론칭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방송에서 소개된 상품의 구매고객 중(미리주문 포함) 50명을 추첨해 '다이슨 청소기'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은경 CJ오쇼핑 PD는 "홈쇼핑의 주 고객 연령이 강주은씨(48세)와 비슷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4050세대와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집중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최신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맞춤형 트렌드 제안을 통해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토요일 오전 시간대 홈쇼핑 대표 리빙 전문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2 10:45: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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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와인 시장 주요 고객은 20대…소용량·저도수 인기

와인을 즐겨 찾는 20대 여성이 급증하면서 와인시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즐겼던 와인은 지난 2012, 2013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최대 15%까지 저렴해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 술'로 변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상생활도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20대 여성들이 '달콤함'과 '낮은 도수'로 무장한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며 레드 와인 천하 판도를 '와인판 삼국지'로 바꾸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월부터 5월까지의 와인장르 연령별 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20대가 여성 고객들의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106% 신장, 전체 와인 매출을 주도했다고 22일 밝혔다. 판매 비중 역시 알코올 농도가 짙은 '무거운' 레드 와인 대신 혼자 마셔도 부담이 없고 야외에서 분위기를 내기에도 좋은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이 종전 20% 수준에서 올 들어 40%까지 확대되는 추이다. 와인의 용량과 형태 또한 20대 여성 고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기존 와인보다 용량을 절반가량 줄인 소용량 와인이 부담 없는 용량과 편리함을 앞세워 와인의 대중화를선도하고 있다. 혼자 마시기 부담스럽고 보관과 휴대가 불편한 750ml의 기존 와인 대신 375ml의 하프 보틀 와인이 1인 가구 확대와 더불어 홈술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돌려 여는 마개로 보관의 편의성을 갖춘 '스크류 와인', 100ml 소용량으로 휴대성을 겸비한 '원 글라스 와인' 등 소용량 와인은 매년 20% 이상 품목 수가 확대되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실용성을 앞세운 소용량 와인이 마시기 불편하다는 와인의 고정관념을 깨며 해마다 다양한 형태로 고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프보틀·휴대용 와인 등차별화 상품들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인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2017년 상반기 인기 와인 결산전을 진행한다.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인기 주류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레드/화이트/스파클링 카테고리별 상반기 인기 와인과 함께 혼술·홈술 그리고 나들이족을 위한 소용량 와인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2017-06-22 10:28: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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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 BU,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획…'나라 사랑' 캠페인 진행

롯데 유통 BU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나라 사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롯데 유통 BU는 국방부 및 국가보훈처와 함께 대바자 행사, 유공자 지원 활동, 군 장병 응원 캠페인 및 물품 지원 등의 '나라사랑' 활동을 진행한다. 롯데 유통 BU는 유통 계열사들이 축적해 왔던 사회공헌활동 노하우를 한 데 모아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테마별로 지속할 예정이다.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후에도 '생명존중', '나누는 기쁨', '따듯한 이웃'을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올 하반기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 유공자' 지원 프로젝트 롯데 유통 BU는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나라사랑 대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국가유공자의 의료 지원에 사용된다. 나라사랑 대바자는 23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31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나라사랑 대바자를 테마로 본 매장 및 행사장에서 백화점 전 상품군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0억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국가유공자에게만 매장에서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선보인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초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국가유공자 포함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등의 국가보훈대상자가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닷컴과 롯데홈쇼핑의 온라인몰인 롯데아이몰에서도 '나라사랑 대바자'를 진행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증한다. 한편 롯데 유통 BU는 지난 21일 국가보훈처를 찾아 국가유공자 복지지원 성금 5억원을 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성금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땡큐 솔져스' 응원 캠페인·필요 물품 후원 롯데 유통 BU는 국방부와 함께 군 장병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 및 물품 후원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롯데 유통 계열사 매장 및 각 계열사 SNS에 '땡큐 솔져스' 포스터를 부착하고 군 장병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땡큐 솔져스는 군인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방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유통 계열사들은 각 계열사 SNS에 땡큐 솔져스 관련 게시글에 있는 퀴즈 프로그램 정답을 댓글로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 유통 BU에 포함된 11개 계열사는 전방 11개 사단을 방문하고 군부대 위문 물품을 후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하이마트 등 11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순차적으로 직접 사단을 방문해 총 2억원 상당의 LED TV, 세탁기 등 군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 유통 BU 부회장은 "롯데 유통 BU는 롯데그룹이 지난 50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전 유통계열사들이 참여하는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며 "6월 첫 번째 프로젝트인 '호국 보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2 10:28: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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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땀'이랑 전쟁하는 여름에는 시원한 속옷 입으세요"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며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다. 옷차림이 얇아질 때면 소비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속옷이다. 유니클로는 여름철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속옷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와이어리스 브라 유니클로가 선보인 '2017 와이어리스 브라'는 와이어가 없는(Wireless) 제품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푸시업 브라'나 '코르셋' 대신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와이어리스 브라는 여름철 꽉 조이는 속옷 때문에 땀이 차 불편했던 여성들에게 탁월한 선택이다. 유니클로 와이어리스 브라는 신축성이 뛰어난 넓은 어깨끈과 언더라인이 편안함을 높여주고 와이어 없이도 가슴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줘 예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컵 아래 우레탄 소재의 특수 라인이 볼륨을 살려주며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seamless) 라인이 겨드랑이 살이나 등살 등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잡아준다. 유니클로 와이어리스 브라는'뷰티라이트' 라인과 '뷰티소프트' 라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뷰티소프트 라인은 어깨끈 조절장치와 백 후크를 없애 극강의 편안함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신소재 이너웨어 '에어리즘' 유니클로의 또 다른 대표 상품인 '에어리즘(AIRism)'은 땀으로 인한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해결해주는 아이템이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Toray)' 및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와 공동 개발한 신소재 이너웨어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에 남아 있는 수분과 열기를 마치 호흡하듯 방출해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 부드러운 촉감, 뛰어난 신축성, 냄새를 완화하는 방취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여름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고 유니클로측은 설명했다. 특히 여성용 '에어리즘 패디드 브라 캐미솔'은 겨드랑이 부분에 부착된 패드가 땀을 흡수해 여름철 땀으로 인한 얼룩 걱정까지 덜어준다. 올해 SS 시즌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남성용 심리스 상품을 여성용 탱크탑으로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네크라인과 소매 등의 봉제선을 없앤 심리스 타입은 이너웨어 라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얇은 블라우스와 셔츠 안에 받쳐 입기 적합해 쿨비즈 스타일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어드 최소화 '브라탑' 여름철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은 레이어드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브라와 옷이 한 장으로 결합된 브라탑은 속옷을 따로 착용할 필요 없어 편리하고 브라 끈이 보일 염려가 없어 활동성이 많은 여성에게 더욱 유용하다. 특히 유니클로 브라탑은 개개인의 가슴 사이즈 및 형태에 맞춰 완벽하게 밀착될 뿐 아니라, 컵을 지지하는 '언더 밴드'가 가슴이 옆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유니클로에서는 캐미솔, 탱크탑, 반팔 티셔츠 및 원피스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어리즘 크로스백 및 레이서백 브라 탱크탑'은 세련된 디자인과 파스텔 톤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요가나 필라테스 등을 즐길 때 뒷모습까지 아름답게 연출하는 스포츠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코튼 소재의 '브라 원피스'는 긴 기장의 플레어 실루엣이 여성스러움을 부각하며 스트라이프뿐 아니라 지오메트릭, 플로럴 패턴 등 화려한 디자인으로도 제공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땀과 노폐물 배출이 늘어나는 만큼 쾌적하고 편안한 속옷을 선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세탁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유니클로는 뛰어난 기능성과 실루엣을 동시에 선사하는 속옷 및 이너웨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21 16:22: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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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워진 맥주 입맛"…편의점업계, '편맥족' 취향저격한 '수제맥주' 소싱

시원한 맥주 수요가 늘어나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고급스럽고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 수제맥주 소싱에 나섰다.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종종 사마시는 '편맥족'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이 수제맥주를 단독으로 소싱하며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 잡기에 나섰다. 앞서 국내 유통업계로 다양한 수입맥주가 들어오면서 맥주의 맛과 향, 원산지 등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맥주↑…입맛도 '다양' BGF리테일이 운영파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무더위가 시작된 이번 달 들어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6월 1일~18일) 대비 약 2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맥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무려 37%나 급증했다. 반면 국산 맥주는 한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이렇듯 수입맥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맥주를 고를 때도 와인처럼 맛과 향, 원산지 등을 구분하며 개인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CU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을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맥주 입맛을 취향저격 시켜줄 수 있는 수제 맥주를 단독으로 소싱한다. CU는 오는 22일 업계 최초로 호주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인 스탁에이드 컴퍼니의 수제맥주 3종을 국내(수도권 일부·부산) 출시한다. 스탁에이드 컴퍼니는 론칭 1년 만에 26개의 세계 맥주 대회에서 수상하며 호주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회사다. CU가 이번 소싱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은 찹샵페일에일, 듀엘라거, 울프스베인IPA(3600원·330ml)이다. 독특한 라벨만큼 개성 강한 맛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탁에이드 컴퍼니의 대표 상품들이다. 찹샵페일에일은 진한 몰트 맛을 느낄 수 있는 미국 스타일 에일로 특유의 아로마 향과 카라멜향을 강조했다. 듀엘라거는 깔끔하고 상큼한 끝 맛이 매력적인 상품으로 옅은 꽃 향기와 함께 열대 과일과 시러스트 향을 느낄 수 있다. 울프스베인IPA는 4가지 다른 홉을 사용해 쌉쌀한 맛과 달콤한 맛의 조화를 이룬 맛이 특징이다. 이 중 찹샵페일에일, 울프스베인IPA는 지난해 세계적인 맥주 대회인 'Craft Beer Industry Award'와 'World Beer Awards'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 듀엘라거는 '최고의 호주 맥주'로 선정됐다. CU는 업계 최초로 해외 유명 브루어리와 직접 컨택하는 직소싱 방식을 통해 이번 상품들을 호주 현지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 다음달에는 3병에 9900원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용구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수입맥주 열풍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나라의 개성 있는 맥주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직접 현지 브루어리와 컨택하게 됐다"며 "특별한 맥주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국내외 프리미엄 맥주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1위 에일맥주를 '캔'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국내 수제 맥주 매출 1위 브랜드인 플래티넘 에일 맥주 '페일에일'과 '화이트에일'(3500원·355ml)을 '캔상품'으로 단독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플래티넘 에일 맥주를 편의점 특성에 맞게 캔으로 제작했다. 실제 세븐일레븐 맥주 매출 현황을 보면 휴대가 용이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캔맥주 비중이 80%에 달할 만큼 선호도가 매우 높다. 에일맥주는 맥주 통 위쪽에서 효모를 발효시키는 상면(上面) 발효 방식 맥주다. '페일에일'은 에일맥주 발효 방식에 충실한 상품답게 깊은 맛과 짙은 향이, '화이트에일'은 밀맥주 스타일로 과일향과 크리미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수제 맥주 최고권위자인 윤정훈 브루마스터(소규모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 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 기술자)이자 아시아인 유일 세계맥주대회 심사위원이 직접 양조를 총괄했다. 상품 패키지에는 윤정훈 브루마스터의 손바닥 모양을 새겨 장인 정신과 최고 상품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세븐일레븐 플래티넘 에일 맥주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수제 맥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호주세계맥주대회(AIBA)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세계 주요 맥주 대회에서 22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서도 매출 1위를 차지한 대표 수제 맥주 브랜드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CMD&#40선임상품기획자&#41는 "플래티넘 에일 맥주는 국내에서 생산한 최고의 수제 맥주로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입맛을 100%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최고급 수제 맥주를 캔맥주 스타일로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1 15:52:08 김유진 기자
헬스장 장기계약 유도…중도해지 관련 소비자피해 급증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장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헬스장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장기계약을 유도한 뒤 중도해지시 계약을 불이행하는 등의 피해를 양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4년~2016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총 3,91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피해유형으로는 헬스장 장기 이용계약 후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 분쟁과 헬스장의 일방적 환불거부 등 '계약해지·위약금'관련이 3515건(89.8%)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불이행 191건(4.9%), 부당행위 72건(1.8%) 등이 순을 이었다. 지난해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 1403건 중 계약기간 확인이 가능한 883건을 분석한 결과, 3개월 이상 계약이 94.0%(830건), 12개월 이상 장기계약 293건(33.2%)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실제 계약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에 소재한 헬스장 70곳을 방문조사한 결과 모든 헬스장에서 가입 상담 시 1개월 상품은 설명하지 않은 채 3개월, 6개월 이상 상품만 설명하며 장기 이용계약을 유도했다. 장기 이용계약의 경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소비자에게 계약서 교부와 함께 중도해지 조건 등 중요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 하지만 헬스장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업자로부터 계약서를 교부 받고 중요내용을 설명 받은 소비자는 27.2%(136명)에 불과했다고 소비자원측은 지적했다. 또 헬스장 70곳을 방문해 현장실태를 조사한 결과, 실제 계약(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이용일수를 계산하는 곳은 7곳(10.0%)에 불과했다. 소비자에게 설명하지 않고 사업자가 임의로 정한 1개월(1일) 단위요금을 기준으로 이용일수를 계산하는 곳은 53곳(75.7%), 환불불가도 10곳(14.3%)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헬스장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자 헬스장 사업자에게는 이용계약 체결 시 관련 법률에 따라 소비자에게 환불조건 등의 중요내용 설명 및 계약서 교부를 권고했다. 또 서울시와는 협의를 통해 부당한 환불 거부행위를 자진 시정하도록 제안할 방침이다. 소비자에게는 헬스장 계약체결 시 환불기준 등 중요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17-06-21 15:51: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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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일본이다"…MCM, 도쿄 이세탄百에 'MTO 서비스' 선봬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패션브랜드인 MCM이 장기화된 사드보복으로 중국 영엽이 어려워지자 '포스트 차이나'로 일본을 선택했다. 현재 동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서도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MCM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MCM은 일본 도쿄의 중심 이세탄 신주쿠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세탄 신주쿠백화점은 1886년 문을 연 이래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외관으로 명품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럭셔리 백화점이다. 이번에 선보이느 이세탄 신주쿠백화점의 MCM 팝업스토어는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의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MCM 글로벌 최초로 소비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MCM의 인기 제품들을 커스터마이징 디자인할 수 있는 주문형 맞춤 제작 디지털 MTO(made to order)도 선보였다. MTO 서비스는 이세탄백화점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MCM 긴자 매장에서도 제공된다. 또 올 하반기에는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팝업 오픈식에는 이세탄 신주쿠백화점 경영진과 일본 톱모델 히카리 모리(Hikari Mori)가 참석했다. 패션지 보그, 엘르, 누메로 등 주요 패션 잡지에 자주 등장하는 히카리 모리는 패션모델 활동뿐 아니라 각종 TV 방송과 CF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MCM은 제2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사업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동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아시아 등 세계 35여 개 국에 진출하여 500여 개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7-06-21 14:48: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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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가공식품'까지 확장

이마트는 국산 먹거리 판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영역을 가공식품까지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가공식품으로는 국산 농·축·수산물 원재료 함량 100% 국산의 힘 고추장, 된장, 다슬기국 등을 선보인다. 국산의 힘 가공식품 1, 2호인 고추장과 된장은 쌀, 조청, 보리, 고춧가루, 천일염, 콩메주, 양조간장 등 모든 원료를 국산으로 사용한 것은 물론 국산 발효쌀증류주를 첨가했다. 여기에 수입원료가 일절 입고되지 않는 소규모 HACCP 인증 공장에서 생산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원료간 교차생산을 미연에 방지했다. 충청북도 충주시 남한강 상류에서 채취한 쫄깃한 자연산 다슬기로 만들어진 국산의 힘 다슬기국 역시 무, 양파, 천일염, 파, 마늘, 얼갈이배추, 홍고추 등 원재료를 100% 국산으로 사용했다. 이마트가 이렇듯 국산의 힘 가공식품을 선보이게 된 배경에는 지난 2년간의 국산의 힘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국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이 있다. 2015년 출시 첫 해 256억의 판매고를 올린 국산의 힘 프로젝트 매출은 2016년 기존 목표액 400억을 40% 이상 초과 달성한 575억까지 늘어났다. 2015년 추석 최초로 선보인 국산의 힘 선물세트는 매 명절 준비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며 대표적인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자리잡았고 국산 우수종자 개발사업인 GSP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국산 종자 지원·육성 사업도 탄탄한 매출을 바탕으로 순항 중이다. 국산의 힘 가공식품의 또 다른 의미는 장인에 의해 생산되는 특정 농·축·수산물에 국한됐던 판로 확대의 장이 일반적인 식품군으로 그 저변을 넓혔다는 것이다. 즉 다양한 주재료와 부재료로 이루어진 가공식품의 특성상 국산의 힘 가공식품의 출시·확대가 국산 먹거리의 전반적인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가공식품 출시를 기념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오는 22일 목요일부터 7월 12일 수요일까지 3주일간 전국 점포 매장 입구에 국산의 힘 진열대를 설치할 뿐 아니라 고객 동선을 중심으로 포스터, 배너 등 ISP(In Store Promotion·점내고지물)을 강화해 노출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테스트 매장으로 선정된 이마트 성수점은 22일부터 한 달간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까지 전 상품을 아우르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전용 존'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이마트앱, 블로그 상에서는 월 1회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조명하는 디지털 컨텐츠를 업로드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알리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2015년 출시 이후 누계매출 1000억을 돌파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명실상부한 제 2의 신토불이 운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가공식품 출시를 발판 삼아 국산 먹거리 판로 확대는 물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이라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본질을 충실히 수행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1 14:21: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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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패밀리룩 덕에 폴로·빈폴이 다시 웃는다

캐주얼 패션의 원조 폴로, 빈폴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화려하게 복귀하고 있다. 연휴, 휴가 등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 고객들이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을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의 백화점 매출은 2014년 -2.7%, 2015년 -4.7%, 2016년 -0.4% 등 역신장을 거듭해 왔다. 대형 SPA 브랜드, 해외 직구족 증가 등으로 부진한 매출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욜로(YOLO·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트렌드와 각종 여행방송 등의 인기로 가족 여행이 급증하면서 올해는 두 자릿수 가까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만 100만명, 국내 여행객까지 대폭 증가했던 지난 5월 황금연휴 직전 일주일간(4월 21일~27일) 신세계백화점의 트래디셔널 매출은 17.4%로 대폭 신장 하기도 했다. 국내 육아 예능 프로그램과 데이비드베컴, 안젤리나졸리 등 해외 유명 스타의 패밀리룩 역시 인터넷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빠르게 패밀리룩을 유행시키고 있다. 이렇듯 휴가철 가족들이 패밀리룩으로 옷을 맞춰 입는 트렌드가 급속도로 번지며 패밀리룩으로 가장 적합한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빈폴, 폴로, 라코스테 등 남성 트래디셔널 브랜드를 비롯, 폴로랄프로렌여성, 빈폴레이디스, 랄프로렌 칠드런 등 여성, 아동까지 총 20여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특집전'을 펼친다.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는 트래디셔널 브랜드 본매장에서 시즌오프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이벤트홀에서 할인상품을 한데 모아 특가행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그 외 점포에서는 본매장에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휴가철을 앞둔 가족단위 고객들이 패밀리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남성 트래디셔널 브랜드는 물론 여성, 아동 브랜드까지 모두 참여한다. 배재석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최근 패밀리룩의 인기로 그간 다소 주춤했던 트래디셔널의 매출이 신장으로 돌아서며 패션 전체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휴가철을 앞둔 6월에 매출이 높은 장르의 특성을 감안해 23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쳐 여행을 앞두고 패밀리룩 쇼핑에 나서는 수요 선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1 14:16: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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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업계 최초 가전 자체브랜드 론칭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전을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로 론칭한다. 창사 이래 첫 PB 상품으로 패션상품군이 아닌 가전을 내세운 건 생활상품군, 특히 가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가전의 경우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또 상품 단가가 높아 재고 부담이 크고 상품을 차별화하기 어려워 업계에서는 PB 개발을 꺼리는 대표적 상품군이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40분부터 60분간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냉풍기)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쇼핑 업계가 PB의 첫 상품으로 의류나 속옷과 같은 패션상품군을 출시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가전을 PB 상품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오로타는 '오롯하다'라는 순우리말의 발음을 차용한 브랜드명으로 '모자람 없이 온전하다'는 의미다.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만족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현대홈쇼핑의 의지를 담았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에어쿨러 출시에 이어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오로타 브랜드의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생활상품군의 주력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갈수록 여름 폭염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지면서 올해도 여름 계절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에어쿨러를 첫 PB 상품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최근 경쟁 채널 증가로 생활상품군 내에서 단독브랜드 비중이 5년 전 대비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상품 차별화 요소가 적어지고 있는데 오로타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생활상품군 내 단독 상품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로타 무빙 에어쿨러는 기존 에어쿨러가 매번 냉매팩을 새로 얼려야 해 불편하다는 고객평가단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어쿨러는 내부의 팬(fan)이 물을 머금은 종이필터로 바람을 내보내고 물이 증발하면서 차가운 바람을 생성하는 '기화냉각'(氣化冷却) 방식이다. 더운 여름철 샤워를 하고 선풍기 바람을 쐬면 시원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때 더 차가운 바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냉동실에서 얼린 냉매팩을 물탱크에 넣고 물의 온도를 낮춰야 하는데 3~4시간이면 냉매팩이 녹기 때문에 매번 새로 얼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과감하게 냉매팩을 없애고 정수기 냉각 원리인 '반도체 방식'을 냉풍기에 접목시켜 물통의 온도를 오래도록 차갑게 유지하도록 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얼음냉풍' 모드를 선택하면 '아이스킷 반도체'에 전기자극이 가면서 물탱크의 온도를 내리고 8시간 이상 저온으로 유지시키기 때문에 냉매팩을 따로 얼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획기적이라는 업계의 평가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생활사업부장은 "이번 '오로타 에어쿨러'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오로타 주방용품', 내년에는 '오로타 생활용품' 등으로 PB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단순하게 홈쇼핑이 고객에게 상품을 제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개선하고 차별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브랜드와 상품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1 11:30: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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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최근 물 마시기가 미안한 이유

기자는 매달 쿠팡에서 농심 백산수(2L 기준 6개입) 6묶음을 정기적으로 배송받고 있다. 무거운 물을 집까지 사오는 것이 버거워 저렴하고 편한 정기배송을 선택한 것이다. 매달 기자가 배송받는 물의 무게를 추산해보면 약 10kg이 훌쩍 넘는다. 하지만 최근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며 물을 마실 때마다 미안한 감정이 차오른다. 생수를 배달해주는 배송맨들의 곡소리를 들었을 때 부터다. 일반적으로 여름이면 온라인몰을 통해 생수를 배송받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 실제로 오픈마켓 11번가에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생수 매출이 전년보다 27%가 증가, 폭염을 앞두고 생수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생수 배송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배송맨들의 곡소리는 한 기사를 통해 접했다. 무거운 생수배달이 힘들어 배달 개수를 제한하는 유통업체들이 늘고 있다는 내용이다. 배송맨들의 수고를 덜하기 위함이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아닌 배송에 집중하다 배송맨들의 허리 디스크 병원비가 더 부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자가 이용하는 쿠팡은 현재 상황이 더 안좋다. 한때 배송으로 감동서비스를 전달하겠다는 쿠팡은 최근 쿠팡맨의 인센티브가 줄어들고 비정규직이 해고되는 등의 혼란을 겪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쿠팡맨들이 급격하게 부족해진 것이다. 배송해야 하는 물량은 늘어나는데 배송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생수같이 무거운 물품이 늘어나면 쿠팡맨들의 곡소리는 더 높아져가지 않을까. 다가오는 7~8월 폭염에는 생수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보다 생수 구매의 편의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더위로 인해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갖은 짜증도 많이 나겠지만 소비자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때다. 유통업계에서도 배송맨들의 기력을 되찾을 수 있는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 본다.

2017-06-20 17:32: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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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신선식품' 수요↑…판매 채널도 늘었다

신선식품을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판매 채널도 늘었다.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에서 신선식품을 유통하는데 이어 대형마트도 도매시장 경매를 통해 시세를 낮춘 신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마트는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론칭했다. 기존에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이 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해 물류센터로 이동한 후 각 지역의 점포로 옮겨 고객에게 배송했던 과정에서 약 두 단계가 단축됐다. 즉 가락시장에서 롯데마트의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바로 배송되는 과정이다. 물류 과정을 줄이며 상품 단가를 낮췄다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특가 서비스를 개시하기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부터 롯데마트몰에서 토마토와 참외를 시범적으로 판매했다.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한 상품을 가락시장에서 당일 나온 상품으로 받아볼 수 있어 반나절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1만4900원에 판매하던 토마토(5kg) 한 박스는 약 30% 낮은 가격인 9900원에, 참외(1개)는 오프라인(1490원)보다 40% 가량 저렴한 890원에 각각 판매했다. 이마트몰도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품질의 신선식품을 전국 88개의 점포와 수도권에 위치한 2개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용인·김포)를 통해 일 주문건의 약 40%를 당일배송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마트몰 전체 매출 중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0%까지 늘었다. 지난 1분기에도 매출이 18.5%가 증가했다. 신선도가 중요시되는 수산물과 축산물은 각각 23.4%, 22.5%가 오르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신선식품은 눈으로 직접 보고 골라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희석됐다"며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게 되는 경우 가격 경쟁력이 장점인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물가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가뭄과 폭염 등으로 작황 불황이 이어지자 신선식품은 물론 모든 식품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온라인몰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판매채널 경쟁도↑ 대형마트 온라인몰 외에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도 신선식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경쟁업체들이 늘어나자 기존보다 더 소비자 접점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이며 충성고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티몬의 경우 신선식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를 최근에 리뉴얼하고 슈퍼예약배송 지역을 확대했다. 우선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슈퍼마트의 장보기 메뉴구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마트의 진열장에서 상품을 고르듯 과일·채소·두부, 수산·축산·계란 등 품목별로 배열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장을 보는 듯한 경험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다. 이전에 구매했던 상품을 바로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저번에 산 거'라는 항목도 추가했다. 배송지역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서울지역 17개구와 위례, 분당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강서, 양천, 구로, 금천구가 추가되며 배송지역이 총 21개구로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슈퍼마트의 신선식품 매출은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 월평균 80%의 성장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라며 "모바일 신선식품 구매를 대중화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체가 서울에 이어 경기도권까지 배송 지역을 늘리는 이유는 신선식품 배송을 원하는 지역이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11번가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신선식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고객수(33.5%)가 '서울시'(31.5%)보다 많았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들이 판매 고전을 겪고 있는 것도 한 몫 한다.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경기도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가 전년 동비 1.6%가 감소, 동시에 오픈마켓 신선식품을 이용하는 경기도 주민이 서울시보다 앞섰기 때문이다. 11번가에서 신선식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월 평균 주문 건수는 5.7건이다. 이는 11번가 전체 고객들의 주문 건수(2.5건)보다 2배를 훌쩍 뛰어 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신선식품은 고객들의 재방문과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품목"이라며 "각 품목별로 상이하게 보이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매출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0 16:54: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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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을 수도 없고"…AI·가뭄·폭염에 밥상물가 '고공행진'

AI(조류인플루엔자) 파동을 핑계로 시중으로 유통되는 닭고기, 치킨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뭄, 폭염 등이 지속되면 채소·과일값도 고공행진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비상이 걸렸다. ◆AI 핑계로 닭값 올려 20일 한국육계협회 닭고기 시세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닭고기(냉장·kg당) 크기당 5호부터 16호까지 2933원부터 2220원까지의 가격대로 유통되고 있다. 지난 1일 같은 기준으로 5100원~4050원선에서 유통되던 가격과 많이 하락한 시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1닭' 트렌드가 확산되며 닭고기 수요가 늘어나자 마트에서 판매하는 닭고기가격과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치킨가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달 닭고기 가격을 6000원대로 일제히 인상했던 대형마트 3사는 현재 백숙용 생닭(1㎏)을 기준으로 이마트 5980원, 롯데마트 6900원, 홈플러스는 5990원선에서 각각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롯데마트는 22일부터 1000원 가격을 인하해 5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치킨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AI를 핑계로 치킨값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나섰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갑질 조사에 착수하자 BBQM BHC 등 프랜차이즈 본사가 백기를 들고 치킨값을 일제히 내리고 있다. 하지만 외국계인 KFC는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는 의견을 밝혀 지적을 받았다. 한편 국내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소비량은 약 15.4㎏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27.5㎏의 절반수준이다. ◆채소·과일 '작황 부진' 지난해부터 가뭄과 폭염이 지속되며 채소가격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양파와 수박, 참외 등의 값이 일부 올랐다. 특히 양파는 1kg기준 1030원으로 전월보다 6.2%가 상승했고 평년보다는 22.8%나 값이 올랐다. 수박은 이달 평균 가격이 1만2510원을 기록, 평년보다 9.2% 올랐다. 참외는 10kg을 기준으로 평년보다 5.9% 오른 2만5191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른 더위로 인해 수박과 참외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추와 시금치, 무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배추의 도매가격은 470원(1kg)으로 한달전에는 405원, 1년전에는 580원에 유통됐다. 시금치 도매가격은 4kg당 1만200원으로 일주일 전 가격 보다 7.3% 떨어진 가격이다. 하지만 한달 전 7250원에 유통됐을 때와 비교해보면 전월대비 40.7%가 오른 수준이다. 통계청의 과실물가 지수도 4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산출하는 과실물가지수는 사과, 배, 포도, 귤, 딸기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 먹는 과일 15개 품목의 물가를 바탕으로 계산된다. 2015년 가격을 100으로 놓고 값을 산출한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기준 과실물가지수는 118.15로 2013년 5월(118.189)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귤이 3∼5월 각각 106.2%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 감도 올해 들어 매달 20%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포도는 올 초인 1월 12.6%, 2월 14.0% 상승률로 가격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부터 수박(17.1%), 참외(10.5%)도 과일 가격 상승세에 뛰어들었다.

2017-06-20 16:19:40 김유진 기자
페이백 통해 무료 블랙박스 판매 '상술'…피해 사례도 남발

일부 블랙박스 판매업체들이 페이백을 통해 무료로 블랙박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저열한 상술을 권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업체들이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돌려받으며 결국 블랙박스 가격이 '공짜'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것이다. 2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블랙박스 판매업체의 권유로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불만은 총 40건으로 이 중 12건이 피해구제로 접수됐다. 상술 과정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페이백으로 블랙박스 설치 대금을 충당하기 위해 현금(블랙박스 대금의 20배 상당액)을 한국바우처소프트에 입금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업체가 지급능력 부족으로 인해 최근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소비자원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상술을 감행한 블랙박스 판매업체는 MK테크윈, 한빛테크(폐업), TJ테크 등이다. 해당 업체는 블랙박스 구입 대금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짜로 블랙박스를 구입할 수 있다며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접수된 12건의 피해액은 133만원~548만3000원까지 다양하다. 또 동 업체의 내부 경영사정을 확인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최근까지도 유사하게 블랙박스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추가적인 소비자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소비자원측은 설명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 이용을 위해 입금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위반 여부 수사를 경찰청 등 관련 기관에 의뢰했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공짜로 블랙박스를 설치해준다는 상술에 현혹되어 충동적으로 구입하지 말 것 ▲현금을 우선 입금하고 거치기간 경과 후에 페이백을 받는 스마트상품권 이용 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해당 업체의 평판과 소비자불만 등을 자세히 파악한 후 신중하게 이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17-06-20 15:04:0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