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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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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보다 집객이 우선"…유통업계, 쇼핑몰에 '휴식' 공간 할애↑

유통 대기업들이 복합쇼핑몰을 연이어 출점하며 소비자들의 '휴식' 공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족, 특히 '엄지족'이라고도 불리는 모바일 쇼핑족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만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다. 4일 통계청이 조사한 '4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조750억원으로 전년보다 21.1% 늘었다. 이 중 모바일 비중은 60.6%로 사상 처음 60%대를 기록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집객'을 위해 온라인 쇼핑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기획, 그 중에서도 소비자들의 힐링 공간이 대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복합 문화공간 '별마당 도서관'을 오픈했다. 지난달 31일 공식 오픈한 별마당 도서관은 최근 쇼핑몰 상권으로서 이전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코엑스몰 일대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코엑스를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운영을 시작하며 별마당 도서관에 약 60억원을 투자했다. 별마당 도서관은 꿈을 펼친다는 의미의 '별'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을 합쳐 '책을 펼쳐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도서관은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됐다.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에 5만여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과 해외 잡지를 비롯한 600여 종의 최신잡지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잡지 코너, 최신 e-book 시스템까지 갖췄다. 수준급의 강연과 전시회 등 문화마케팅도 기획됐다. 특히 신세계프라퍼티는 월별, 요일별 테마를 정하고 고객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별마당 도서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60억원 이상의 투자했다"며 "이 외에도 매년 5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운영비를 투입해 고객들을 위한 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다소 침체된 코엑스몰을 더 활성화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속 랜드마크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마트 '어반포레스트' 복합쇼핑몰의 힐링 트렌드는 마트업계까지 번졌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서울양평점 1층 '어반포레스트'(Urban 4 rest)다. 어반 포레스트는 도심 속에서 '건강한', '자연과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는', '나의 스타일을 위한' 네 가지 휴식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롯데마트 서울양평점은 서울 내 대형마트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실제로 반경 3km 안팎에 10여개의 대형마트가 위치한다. 업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권임을 감안, 롯데마트는 새로운 방식의 차별화된 도심 매장을 선보였다. 서울양평점의 차별점은 매장 콘셉트가 '일'이 아닌 '휴식'이라는 점이다. 이를 위해 대형마트의 가장 중요한 공간인 1층을 도심 속 숲 공간으로 꾸며 한개 층 전체를 '휴식' 공간으로 구성했다. 일반 대형마트의 1층이 단순 판매 중심의 쇼핑 공간으로 운영되는 것을 감안, 1층 전체를 고객의 힐링을 위해 양보한 셈이다. 실제로 고객이 정문을 통해 1층으로 들어서면 매장 전체가 나무와 담쟁이 넝굴로 둘러싸인 공간이 연출된다. 서현선 롯데마트 매장혁신부문 상무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가치로 진화해야하는 것이 유통의 미래가 가야하는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 적합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고 콘텐츠를 구현해야 했다"며 "서울양평점의 경우 유일하게 산이 없고 녹지가 부족한 지역이었고 직장인 주거인이 많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어린이책미술관' 2015년 오픈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정부 등록 1종 미술관인 '어린이책미술관'이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판교가 여가생활에 필요한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점을 감안,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어린이책미술관을 오픈했다. 오픈 이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책미술관에는 그림책 전시는 물론 문학과 미술 테마 교육프로그램, 전시연계 및 작가 워크샵, 시그니처 교육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왔다.

2017-06-04 16:09: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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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애경산업, 소외된 곳 찾아 '사랑(愛)과 존경(敬)' 실천

애경(愛敬). 사랑과 존경이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기업이념이다. 애경 직원들은 내일처럼 일상처럼 이를 실천한다. 치약과 칫솔 등 자사 생활용품을 들고 환아,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등 아름다운 기부행사도 그중 하나다. ◆환아돕기 프로젝트 최근 애경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과 함께 '2080 기적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바보의나눔은 김수환추기경의 나눔정신을 이어가는 뜻에서 설립된 단체다. 애경은 지난 5월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바보의나눔 베이스볼데이' 행사에 참여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2080 기적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80 기적나눔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행사로 야구장을 찾은 관중에게 배포된 '2080 K 진지발리스치약' 인증샷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인증샷 1건당 2만원 상당의 '2080 기적나눔박스'를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2080 기적나눔박스는 환아들이 사용할 수 있는 2080 어린이치약·칫솔과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는 2080 구강용품세트로 구성했다. 애경 관계자는 "2080 기적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한 1000여명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2000만원 상당의 2080 기적나눔박스가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김수환추기경의 나눔정신을 이어가는 뜻에서 설립된 모금 전문단체다. 매년 잠실야구장에서 '바보의나눔 베이스볼데이'를 진행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혼모·아동보육시설 방문 지난 4월27일 애경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소비자가 기준 9000만원 상당의 '2080 키즈 치약·칫솔'을 전달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전달된 2080 키즈 치약·칫솔은 전국 미혼모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등 100여개의 단체를 통해 어린이날까지 2600여명의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애경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기업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고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2080 키즈 치약·칫솔을 통해 올바른 양치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경 2080은 국민치약 브랜드로 올바른 구강건강에 대한 대국민 교육을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 넓게 확대시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80과 대한구강보건협회가 공동으로 어린이의 올바른 양치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80 스마일 키즈 양치교실'을 운영한다. 또 잇몸질환 핵심원인균 진지발리스균 예방을 통한 '2080 국민 잇몸건강 캠페인'을 진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2080 할머니 할아버지 구강건강관 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애경 관계자는 "첫 양치습관은 평생의 치아건강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2080 키즈 치약칫솔이 어린이의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80 키즈 치약·칫솔은 국내 어린이의 치아특성에 맞춰 설계한 어린이 전용으로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추천하는 제품이다. 치약을 삼키기 쉬운 어린이를 고려해 저불소 맞춤케어와 파라벤, 트리클로산, 석유계 계면활성제 등을 배제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위스 국제치아보호협회에서 충치예방 제품으로 인증하는 '튼튼이마크'를 획득해 어린이 충치예방 전문치약임을 인정받았다. 2080 키즈 칫솔은 한국 어린이의 치아특성에 맞춘 유선형의 칫솔모가 치아를 감싸면서 치아와 잇몸에 자극없이 부드러운 양치를 도와준다. 특히 Ciba연구소(스위스 소재) 실험결과 2080 키즈 칫솔의 향균기능모가 24시간 안에 균의 99.9%까지 감소시켰다. 치아와 잇몸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창립기념일 장학금 나눔 애경산업은 지난 4월25일 창립 32주년을 맞이하며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를 진행했다. 기업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나눔'을 테마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로 창립 32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총 32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전달했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8000만원 수준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창립기념 횟수 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창립 30주년에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7500만원을, 31주년인 2016년에는 총 31명에게 7750만원을 지원했다. 3년간 후원비용은 총 2억3000여만원이다.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017-06-04 15:03:50 김유진 기자
aT 농식품유통교육원, '가공식품 중국 수출전략 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가공식품 중국 수출전략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5일과 16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과정에서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식품 수출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와 가공식품 중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무역실무, 인터넷을 활용한 무역거래 실무 등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수출환경 속에서의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수출을 위한 수출업무 처리절차 및 사례 △인터넷을 활용한 무역거래 실무 △ FTA 체결에 따른 농식품 분야의 수·출입 통관 프로세스와 비관세장벽 △원산지 증명에 대한 수출제도와 대비사항 등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주요교육대상은 수출농업인(단체), 농식품 제조·가공·유통·수출업체 임직원 등이다.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총 1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연간 1회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1만6000원의 자부담금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와 교육운영부(031-400-353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06-04 14:26: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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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활용도·가성비 높인 '여성 아이템 매장' 선봬

롯데백화점이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을 선보이는 특별 매장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시즌별로 활용하기 좋고 가성비가 높은 트렌드 패션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특별 매장을 통해 최근 떠오르는 여성패션 이슈 아이템을 소개한다. '플리츠'를 활용한 아이템과 여성 패션 상품인 '로브' 아이템 특설 매장 운영 및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플리츠는 주름 패턴의 가볍고 시원한 폴리 소재다. 물세탁이 가능하고 빠른 건조 및 구김에 강해 여름 시즌에 적합하다. 또 주름 스타일은 체형을 보정해주는 효과가 있어 젊은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50대 여성에게도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로브는 실내에서 입는 느슨한 실루엣의 가운을 의미하는 아이템이다. 외출 시 가볍게 착용이 가능하며 리조트 룩 뿐만 아니라 실내 홈 웨어 및 목욕가운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한 플리츠 소재의 원피스, 치마 등의 아이템은 매해 20% 이상 신장했다. 로브 또한 '오즈세컨', '보브', '버커루' 등의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면서 올해 3~5월 동안 티셔츠, 핫팬츠 등의 여름 상품 소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플리츠' 전문 브랜드의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요이츠, 프리누아, VBKC 등의 브랜드 특설 매장을 지난 5월부터 영등포점(프리누아), 분당점(요이츠), 대전점(VBKC) 등에서 선보였다. 6월부터는 일산점(프리누아)과 관악점(VBKC) 등에서 새로 오픈하는 등 현재 총 8개 점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한다. 특설 매장에서는 '플리츠'를 활용한 의류, 스카프,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카프, 모자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는 본점 2층에 '로브' 아이템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로브로브 서울' 브랜드의 특설 매장을 선보인다. 매장에는 로브 핏을 기본으로 하는 코트, 카디건, 원피스 등 60여개 신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제품들은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최경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장은 "최근 패션트렌드 주기가 이전보다 짧아지면서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은 다양한 스타일에도 착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리츠'와 '로브' 아이템의 전문 브랜드를 확장해 고객들이 더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6-04 14:17: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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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반려동물용 여름 상품 선봬

롯데마트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반려동물인구는 1천만명이다. 전체 가구의 21.8%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도 2016년 2조원 규모에서 2020년 5조8000억원까지 성장을 예상하는 등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의 장기화와 고온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털 때문에 온도조절이 어려워 더위에 취약하다. 때문에 매년 여름마다 열사병으로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동물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애완용품 및 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인 '펫가든'을 포함한 롯데마트 전 점에서 오는 14일까지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상품들을 판매한다. 쿨링 소재 안감의 '아이스 사각방석'을 2만8900원에 판매한다. 또 쿨링 젤을 이용해 실온보다 5~10도 가량 온도를 낮춰주는 '반려동물용 쿨매트'를 9900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더위에 지친 반려동물에게 활력을 주는 '데이스포 영양제'를 9000원에, 더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애니펫 샴프'를 45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행사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배변봉투, 바디티슈, 균이팡 등으로 구성된 '애완용 나들이 KIT'을 증정한다. 김선규 롯데마트 라이프스타일팀 MD는 "올해는 무더위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쿨매트, 영양제와 같은 여름상품을 통해 더위에 지친 반려동물의 피로 및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6-04 13:17: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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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티몬·위메프 소셜커머스 3사 배송서비스 '희비' 엇갈려

국내 소셜커머스 3사로 꼽히는 쿠팡과 티몬, 위메프의 배송서비스의 희비가 엇갈린다. 임금삭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쿠팡은 자사의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티몬은 최근 슈퍼마트 배송 지역을 경기도권까지 확대했고 위메프는 익일배송 달성율을 96%까지 끌어올렸다. ◆알뜰배송 부활·위탁배송 확대 '쿠팡' 최근 바람 잘 날 없는 쿠팡은 로켓배송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송 핵심 인력인 쿠팡맨들의 내부 불만이 이어짐과 동시에 인력부족으로 인한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쿠팡은 배송시간을 늘려주는 '알뜰배송'을 부활시켰다. 알뜰배송은 지난해 8월 쿠팡의 물량이 급 늘어나자 고객 서비스를 위한 실험차원에서 진행된 서비스다. 익일로 배송되는 로켓배송 대신 일반배송으로 받는 것으로 알뜰배송을 선택하면 소비자는 쿠팡 캐시 1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또 최근 쿠팡에서는 내부 회의를 통해 로켓배송 상품 중 생수를 위탁배송으로 돌리는 '외주배송'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기되기도 했다. 배송에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접목하겠다는 사업 방향은 물론 '책임 배송'을 고집해 온 기존 입장과 상이한 모습이다. 쿠팡 관계자는 1일 "앞서 모든 배송을 쿠팡맨이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강원도 등 로켓배송 미배송지역은 쿠팡과 계약한 파트서 물류회사가 배송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탁배송에 관련해서는 내부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일 뿐 사업이 명확하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슈퍼마트 지역 확장 '티몬' 티몬은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직매입형태로 판매하는 슈퍼마트의 슈퍼예약배송 대상을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확대했다. 슈퍼예약배송은 냉장·냉동식품, 신선식품 주문 시 결제 후 3시간 이내에 배송준비를 마치고 원하는 시간에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강남, 송파, 강동 등 서울 17개구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위례신도시 전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확장됐다. 지난달부터는 분당 6개(야탑·서현·이매·정자·수내·심평) 지역에서도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몬은 우선 송파 물류센터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슈퍼배송을 확대해가며 점차 대상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신선식품의 구매지역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온라인 신선식품 대표 채널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일배송 달성 최고치 기록 '위메프' 위메프는 직매입배송서비스 원더배송의 빠른 배송 혜택인 '내일도착' 달성율이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으로 96.0%를 기록해 올해 최대치를 달성했다. 위메프는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매주 내일도착 달성율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지난달 4주차 내일도착 달성율은 96.0%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해 4월 95.9%다. 위메프측은 전년보다 주문건수와 배송물량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물류센터는 직접 운영하되 배송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외부의 택배 서비스와 협력해 배송비용을 낮췄다. 박성규 위메프 물류사업 부장은 "위메프는 높은 물류 안정성과 우수한 택배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배송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가고 있다"며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무료배송 확대를 통해 배송비용 부담 역시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01 16:21:19 김유진 기자
CJ오쇼핑, 업계 최초 '쇼호스트 ARS 음성 안내 서비스' 실시

CJ오쇼핑은 업계 최초로 '쇼호스트 ARS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생방송 자동주문(ARS) 전화 이용 시 결제 안내 및 배송지 확인 등 상품의 주문 단계를 생방송을 진행하는 쇼호스트의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지난 달 22일부터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자동 주문 첫 단계인 안내 인사와 주문 종료 안내 메시지에 선 적용돼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CJ오쇼핑에서 주요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동지현, 서아랑, 이민웅, 임세영, 조윤주, 한창서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생방송과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최화정쇼'의 생방송 ARS 주문 안내에서 쇼호스트 음성 주문 안내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통일된 성우 음성과 달리 쇼호스트들만의 개성 넘치는 안내 멘트와 친숙한 음성으로 자동 주문을 진행할 수 있어 신선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7~8월 내에는 고객 정보 및 배송지 확인, 현금영수증 처리 여부 등 ARS 주문 안내의 전 단계에 쇼호스트 음성을 적용할 예정이자. 연내에는 CJ오쇼핑의 생방송 메인 진행 쇼호스트들의 음성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진원상 CJ오쇼핑 방송사업부장은 "고객 가까이서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쇼호스트의 상품 설명과 주문 안내를 일원화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쇼핑 만족도는 물론 홈쇼핑 친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01 15:30: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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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유통하는 브랜드 가방…가품 배송 등 피해 많아 '주의'

#지난달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우미우(MIU MIU) 가방 세일 광고를 보고 255달러에 가방을 구입했다. 하지만 위안화 결제 문자메시지가 수신되는 등 사이사이트라는 의심이 들어 인스타그램 계정과 사이트 관리자 메일로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사업자로부터 아무 답변을 받지 못했다. # 지난 16일 B씨는 인스타그램에서 클로에(CHLOE) 제품 판매 광고를 보고 가방 2개를 43만원에 구입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방문 후 사기사이트로 추정됨을 확인했다. 이후 사업자에게 배송을 문의한 결과 '기다리라'는 답변 뿐 트래킹 번호를 보내주지 않았다. 현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최근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를 통해 클로에(CHLOE), 펜디(FENDI), 미우미우(MIUMIU) 등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을 90%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가품 배송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불만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최근 5월 한달 간(2017.5.1.~5.31) SNS를 통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구입 관련 상담은 총 25건이다. 관련 판매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URL)는 서로 다르지만 메인 홈페이지 화면과 사업자 연락처(이메일)가 동일해 같은 사업자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해외 SNS 사업자에게 광고 검증을 요청하는 등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검증 절차를 통해 사기의심 사이트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해당 사이트명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원측은 해외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동 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참고하는 것을 권고했다. [!{IMG::20170601000068.jpg::C::480::SNS 광고를 통한 피해사이트 목록. /한국소비자원}!]

2017-06-01 15:30: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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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EDM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프로모션

롯데백화점은 세계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전자댄스음악)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매년 감소하는 20~30대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백화점을 찾는 20~30대 고객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20~30대 고객 매출 비중은 2011년 43.6%에서 2016년 38.3%로 5%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홍대, 이대, 가로수길 등 번화가에 미니백화점 '엘큐브'를 오픈하고 매년 본점 영플라자에서 루프탑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2030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트라 코리아 2016'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된 대규모 EDM 페스티벌로 지금은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총 23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울트라 코리아'는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관객 수가 15만명을 넘겼다. 특히 지난해 관객의 연령대는 2030고객이 전체 고객의 95%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울트라 코리아'와 연계해 2030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2일에는 본점 영플라자 옥상에서는 '울트라 코리아 2017 사전 파티(Pre-party)'를 열고 500여명의 2030고객을 초청해 EDM 공연을 진행한다. 2일부터 7일까지 잠실점에서는 '울트라 코리아' 특설매장을 열고 '울트라 코리아 2017' 티켓과 티셔츠, 모자 등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NS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30명(1인2매)에게 '울트라 코리아 2017' 티켓도 증정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을 방문한 20~30대 고객들이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EDM 페스티벌과 연계한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쇼핑과 더불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01 14:44: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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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관리의 중요성"…여름 하복, 3년 내내 새것처럼 입으려면

때 이른 더위와 함께 학생들의 하복 착용이 시작되면서 교복 관리에 대한 궁금증이 늘고 있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땀, 세균, 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되기 쉬워 교복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몇 가지 관리만 해도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의 교복을 착용할 수 있다. 이에 엘리트학생복이 학생들이 3 년 내내 깔끔하고 맵시 있는 하복을 입을 수 있을 수 있도록 하복 관리 노하우를 공개한다. ◆냉감소재 교복은 '물세탁' 교복업계는 최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능성 냉감 소재를 교복에 적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엘리트학생복도 땀을 바깥으로 빠르게 배출시키고 신속하게 건조해 한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인비스타 쿨맥스'를 남녀 생활복에 적용했다. 쿨맥스와 같은 기능성 소재가 적용된 교복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넣은 뒤 교복을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는 것이 좋다. 쿨스판처럼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한 바지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손세탁 하면 신축성과 옷의 형태를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건조 시에는 약한 탈수코스로 물기를 제거한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오염은 즉시 제거 목에 닿는 부분과 소매 안쪽은 생활 속에서 쉽게 더러워져 관리가 어려운 부분 중 하나다. 최근에는 목과 소매에 원단을 덧대 때를 감출 수 있는 '샤방밴드'와 같은 기능이 적용된 교복 셔츠가 출시되면서 오염 관리가 용이해 졌다. 하지만 오염된 부분은 빨리 제거해 변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를 하다가 소매 부분에 볼펜 얼룩이 생긴다면 물파스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염 부위에 반복적으로 문질러 얼룩을 없앤 뒤 물로 헹궈주면 된다. 목이나 겨드랑이처럼 때가 잘 타는 부분에는 샴푸를 손에 묻혀 발라두었다가 세탁을 하면 찌든 때가 깨끗이 빠지는 효과가 있다. 만약 겨드랑이 부분에 땀이 많이 나 얼룩이 신경 쓰인다면 겨드랑이와 등 부분에 통풍이 잘 되는 '더블메쉬' 안감을 사용한 교복 셔츠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교복의 '형태' 잘 잡아줘야 하복은 땀과 먼지로 교복이 쉽게 더러워져 자주 세탁이 필요하다. 세탁이 잦은 만큼 구김이 생기기 쉬워 깔끔한 교복 맵시를 원한다면 세탁 방법부터 보관까지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블라우스나 셔츠의 경우 단추를 채우고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약하게 세탁하면 옷이 비틀리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거꾸로 널어 건조하면 손쉬운 다림질 또한 가능하다 셔츠를 옷걸이에 걸 때는 접힌 카라 부분만 때가 탈 우려가 있으므로 카라를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물과 식초를 2:1 비율로 섞어서 살짝 뿌리면 바지나 스커트 엉덩이 부분의 번들거림도 방지된다. 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여름 하복은 오염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평소보다 교복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며 "다양한 기능성 소재가 적용된 하복이 나오면서 간단한 관리 방법만 지켜주면 깨끗하게 교복을 착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6-01 14:34:3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