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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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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가격 오른 '제주도산 식품' 할인 행사

롯데마트는 태풍 차바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제주도산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제주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무(1개)를 시중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1880원에, '제주 당근(1개)'1180원, '제주 콜라비(1개)'1580원, '제주 감자(100g)'690원 등을 선보인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자란 '고당도 황토밭 감귤(2kg,1박스)'은 1만1900원에 판매한다. 겨울철에 생산되는 월동 채소는 위도가 낮은 남부지방이나 제주도 등지에서 물량이 확보된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채소 공급이 부족해 최근 가격이 오르고 있다. 제주도의 대표 과일인 감귤 역시 지난해 여름철 이상 기온으로 인해 감귤 물량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노지 감귤 저장성이 떨어지며 예년보다 2~3주 가량 앞서 물량이 소진되는 모습을 보였다. 과일 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도 지난해보다 빨라 노지 감귤에 이어 공급되는 하우스 감귤도 예년보다 일찍 공급량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가격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제주도의 주력 신선식품의 가격은 봄철 내륙 지방의 채소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2-16 10:45:41 김유진 기자
김정남 살해 20대 여성 용의자 검거…베트남 여권 소지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첫 용의자를 잡았다. 경찰은 이 여성을 포함해 또 다른 여성 1명과 남성 4명 등 모두 6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추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수사 상황 성명에서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 이날 오전 8시20분(현지시간)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여성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에서 붙잡았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붙잡힌 여성에 대해 1988년생(29세)으로 고향이 베트남 북부도시인 남딘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체포 당시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 이라는 이름이 기재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된 여성 용의자가 사건 당시 CCTV에 얼굴이 찍힌 여성으로 검거될 당시에는 혼자 있었다"며 "용의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은 사건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해 현지 호텔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이틀 만에 사건 현장 부근에 다시 나타난 이유도 조사하고 있다. 탄 스리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수사국장은 현지 매체 더스타 온라인을 통해 "체포된 용의자는 CCTV에 찍혔던 여성이 맞다. 현재 이 여성을 셀랑고르 경찰본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여성이 김정남 살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믿고 있다"며 "북한 및 베트남 외교관들과 함께 이 여성이 베트남 국적자가 맞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체포된 용의자 이외에도 '다수의'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당국의 추적 대상이 된 용의자 중에는 남성도 4명이 있다. 따라서 경찰이 용의 선상에 올린 대상은 모두 6명이다. 이 외에도 경찰은 용의자들을 태운 택시 운전사 1명을 붙잡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02-15 21:12: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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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역대급 ‘슈퍼 세일’…180여종 최대 70% 할인

G마켓은 '슈퍼 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겨울 클리어런스 및 봄 신상품을 포함한 총 180여종의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50만원대 대형 TV, 5만원대 캡슐커피 머신, 9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 등 매일 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투데이 슈퍼딜'부터 '1+1 딜'까지 다양한 할인 코너도 마련했다. 투데이 슈퍼딜 코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인기 상품 1종씩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16일은 '스피킹맥스 365일 자유이용권'을 19만9000원에, 17일은 '돌체구스토 지니오 리미티드 에디션'을 5만9900원에 2000대 판매한다. 하나를 구매하면 하나의 상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1+1 딜에서는 동일 제품 추가 증정부터 소모품 패키지 구성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했다. 16일까지 판매하는 '아디다스 어드벤티지 운동화1+1'은 7만9800원에, '피지오겔 크림150ml·샴푸250ml'는 2만7500원에 판매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 선보이는 '이노소닉 20L 전자레인지'(6만4900원)를 구입하면 '핸디청소기'가 증정된다. '파크론 실키 초대형 놀이방매트1+1'(8만9000원)는 8만원대에 놀이방 매트 2개를 구입할 수 있다. 겨울 클리어런스와 봄맞이 세일을 합친 '브랜드 시즌 세일'도 진행한다. 16일까지 선보이는 '2017년형 일월 70W전기매트'(2만6900원)를 비롯해 17일부터 18일까지 판매하는 '쉬즈미스 겨울 아우터'(4만2900원), 19일부터 20일까지 '한경희 초미세 아로마 대용량 가습기'(6만5900원) 등 다양한 겨울용 상품이 마련됐다.

2017-02-15 16:23: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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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봄맞이 기획전…리모델링·가구·가전상품 할인

G9는 혼수 및 이사 시즌을 맞아 시공·리모델링 서비스, 가구, 가전 등을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 9시까지 주방, 욕실, 조명 등 시공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아 'G9 리모델링' 기획전을 진행한다. 리바트키친, 대림바스플랜, 한샘 등 주요 브랜드의 서비스를 특가에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철거 및 설치, 무상 AS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더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7%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한 ID 당 매일 10회 발급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소파·거실가구 브랜드위크'를 진행하고 소파, 의자, 테이블, TV스탠드 등도 판매한다. 까사미아 까사온, 이케아, 보루네오, 자코모 등 가구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한 ID 당 10회씩 다운받을 수 있는 7%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전상품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지방에 거주하는 소비자도 추가 배송비 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혼수 및 이사 시즌 수요가 높은 가전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LG세탁기 할인대전'을 진행하고 5만원·10만원·20만원 가격대별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기획전 내 상품 구매 시 3%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 역시 가구와 마찬가지로 전지역 추가 부담금 없이 배송된다. 배상권 G9 마케팅 실장은 "봄 이사철과 혼수 시즌을 맞아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리모델링 및 시공 서비스의 경우 무료 철거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송비 부담이 큰 가구와 가전은 지방까지 무료 배송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2-15 16:18: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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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독일 ISPO서 트렉스파이크 신기술 선봬

트렉스타는 독일에서 개막한 '2017 독일 뮌헨 이스포 박람회(ISPO)'에 참가해 혁신적인 신기술 '트렉스파이크'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디. ISPO는 매년 50여개 국 약 2500여개 전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방문자만 8만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다. 트렉스타가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한 트렉스파이크 신기술은 등산화의 겨울철 필수품인 아이젠의 불편한 탈부착 방식을 대체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다. 신발 뒤축에 달린 작은 다이얼을 돌려 쉽게 중창과 겉창에 위치한 스파이크를 빼고 넣을 수 있게 설계된 트렉스파이크 기술은 빙판길부터 일상생활까지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 지면 환경에 따라 스파이크를 단계별로 조정 가능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이번 ISPO에서 트렉스파이크 기술이 적용된 등산화부터 캐주얼화까지 트렉스파이크화 총 22가지 제품 모델을 전시한 트렉스타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 판매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ISPO에서 트렉스타는 트렉스파이크 기술 시연을 위해 단독으로 빙판길 테스트 존을 마련, 약 1만2000여 명이 빙판길 위를 걷는 체험 이벤트에 참여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트렉스타는 사람 발 모양에 맞춘 네스핏 기술로 최근 몇 년간 북유럽 시장에 성공적인 활로 개척을 했다"며 "이번 트렉스파이크 기술로 북유럽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 재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5 16:12: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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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드림웍스 캐릭터 ‘트롤 콜라보레이션’ 출시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은 드림웍스 신작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의 캐릭터를 디자인에담은 '더페이스샵 X 트롤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애니메이션 '트롤'에 등장하는 긍정공주 '파피', 걱정병 친구 '브랜치', '가이 다이아몬드' 등 알록달록한 컬러의 외모를 지닌 캐릭터를 용기에 담아 베이스부터 포인트 메이크업, 헤어 제품까지 다양하게 내놓는다. 이번 트롤 콜라보레이션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트롤 캐릭터가 앙증맞게 새겨질 뿐 아니라 봄 시즌에 맞는 컬러와 기능적인 면을 추가해 소장욕구를 강조했다. 대표 제품인 '톤업쿠션 트롤 에디션'은 민트, 라벤더, 핑크 컬러가 출시되어 피부톤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스킨 컨디셔닝 성분 80%가 함유돼 촉촉한 사용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모노팝 아이즈 트롤 에디션'은 발랄한 캔디드롭, 달달한 컵케익 2종으로 톡톡 튀는 시즌 컬러와 블렌딩 하기 좋은 뉴트럴 컬러 구성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그리너리, 핑크, 블루 등 형형색색의 머리카락이 돋보이는 트롤 캐릭터를 적용한 헤어 케어 제품 트리트먼트 팩, 헤어 에센스, 헤어 오일 세럼, 헤어 미스트 4종도 선보인다. '데미지케어 트롤 에디션'은 인도에서 전해 내려온 5가지 오일 성분이 블렌딩 된 제품이다. 잦은 염색, 펌 등으로 손상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이 외에도 슬림 립스틱과 틴트 두 가지 제형의 '잉크드로잉 듀얼 립', 피부톤 보정을 위해 민트와 피치 컬러가 추가된 '오일 클리어 파우더', 트롤의 톡톡 튀는 헤어컬러를 그대로 담은 '트렌디 네일즈'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트롤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더페이스샵 X 트롤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더페이스샵 매장과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7-02-15 16:07: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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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레이닝족' 수요 증가…여성 스포츠웨어도 '활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홈트레이닝'이 인기다. 이 같이 실내 운동을 통해 몸매 교정은 물론 재활치료, 다이어트 등 자신을 관리하는 여성들을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여성 홈트족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보인다. 홈트족들의 필수 품목들이 다양해지며 이들의 니즈를 충족해주는 한편 패션업계에서도 여성 스포츠웨어가 활기를 띄고 있다. 15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홈트레이닝 관련 제품은 전년보다 큰 폭 성장했다. 옥션에서 눈에 띄게 신장한 제품은 요가·필라테스 관련 제품들이다. 폼롤러는 전년 대비 296%나 상승했고 필라테스링은 270%가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도 홈트레이닝 관련 제품이 급신장했다. 그 중에서도 요가블럭·볼스터 품목으로 전년 대비 193%가 늘었다. 이어 토닝볼이 101%, 폼롤러 90%로 각각 뒤를 이었다. 옥션 관계자는 "홈트레이닝은 바쁜 일정, 규칙적이지 않은 일정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요가나 필라테스는 물론 최근에는 승마, 근력운동까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소비자들의 접점이 높은 드럭스토어에서도 헬스 관련 제품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대표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홈트레이닝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5%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요가매트와 스트레칭밴드, 짐볼, 덤벨 등의 운동용품 매출은 31% 늘었다. 봄과 여름이 헬스용품의 성수기인 점을 감안, 겨울 판매가 증가했다는 점은 홈트레이닝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건강을 챙기는 '홈트족' 또는 '오트족'(오피스트레이닝족)이 유통업계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영하권 강추위에 실내 운동이 각광받으면서 관련 제품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리브영도 헬스케어 코너를 강화하는 등 급변하는 트렌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운동용품들을 한 곳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헬스카테고리 상품군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홈트족 증가에 패션업계에서는 여성 스포츠웨어가 활기를 띄고 있다. 단순한 '체육복'이 아닌 요가복, 필라테스복 등 정통 스포츠웨어를 찾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다스에서는 모든 스포츠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증가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 아디다스 우먼스 부분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아디클럽(아디다스 멤버십 클럽)회원 기준 여성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여성 인구들이 증가하면서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하던 스포츠 브랜드들이 여성들을 위한 제품과 프로그램 등 마케팅을 다각화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디다스 우먼스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지난해 5월 김연아를 모델로 우먼스 컨셉 스토어를 오픈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중동점까지 단독 매장을 늘렸다. 지난해 11월~12월을 기준으로 3개점은 월 평균 1억6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뉴발란스 우먼스는 올 연말까지 20개까지 매장을 늘려 우먼스 라인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안이다. 한편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운동하는 여성들이 패션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건강한 여성 모델을 브랜드 새 얼굴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디다스는 구찌, 캘빈 클라인, 발렌티노, 빅토리아 시크릿 등 다양한 디자이너들에게 사랑 받으며 런웨이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의 톱 모델 칼리 클로스를 내세우고 있다. 칼리 클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여성들에게 지지를 받는 모델로도 유명하다. 리복은 지난해 발레리나 강수진, 래퍼 나다에 이어 올해는 탄탄한 복근을 가진 모델 '지지하디드'를 선정했다. 또 언더아머는 지젤 번천을 앞세워 여성 스포츠웨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7-02-15 16:04: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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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관리비 어디로 새나…'지출항목' 점검해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이 관리비 지출 항목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아파트 관리비가 입주민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소비자 불만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실태를 조사한 결과 '관리비·사용료 과다 청구' 관련 소비자 불만 가장 많다며 이같이 15일 밝혔다. 최근 2년간(2015~2016)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아파트 관리비'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431건이었다. 이 중 단순질의성 상담 136건을 제외한 295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관리비·사용료 과다 청구'가 70건(23.7%)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세부항목은 '난방비(17건·24.3%)', '전기요금(9건·12.9%)', '수도요금(9건·12.9%)' 등이 있었다. 관리비·사용료 과다 청구에 이어 '미사용 요금 청구' 60건(20.3%), '관리비 연체' 관련 54건(18.3%), '공동시설 사용' 관련 24건(8.1%), '관리주체' 관련 11건(3.7%)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아파트 단지마다 전기요금의 계약방법이 다르다며 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파트 전기요금 계약방법은 '단일계약'과 '종합계약'으로 구분된다. 1년 이내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전체 전기 사용량 중 공용 사용량이 낮을수록(통상 25% 이하) 단일계약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소비자원이 서울시내 500세대 이상 112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계약방법을 조사한 결과 단일계약 71곳(63.4%), 종합계약 31곳(27.7%), 기타 10곳(8.9%)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 종합계약을 체결한 아파트 단지 31곳의 최근 1년간(2015.11.~2016.10.) 전기요금과 이를 단일계약으로 전환했을 경우의 요금을 비교한 결과 17곳(54.8%)은 단일계약으로 변경 시 더 저렴했다. 14곳(45.2%)은 종합계약이 더 유리했다. 전기요금이 같은 전기 사용량이라 하더라도 계약방법에 따라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사용 요금 청구'와 관련해서는 '사용하지 않은 유료방송 요금이 청구된 사례'가 49건(81.7%)으로 다수 접수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주로 아파트 단지와 유료방송사업자 간 단체수신계약을 체결한 경우 발생한다. 조사 결과 입주민이 계약사실을 알지 못한 채 납부한 경우도 많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 간 요금을 이중으로 납부한 사례도 있었다.아파트에 세입자가 거주하는 경우 화재보험료를 매월 관리비로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화재 발생 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사례도 있었다. 보험계약상 세입자가 누락돼 보상대상에서 제외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연체료 계산도 관리규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으로 개정된 준칙은 연체요율을 이자제한법 이내로 낮추고 일할 계산하도록 규정한다. 소비자원이 서울시 소재 500세대 이상 112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규약을 조사한 결과 60곳(53.6%)만 연체료 일할 계산을 규정하고 있었다. 60곳 중 실제로 일할 계산을 적용하고 있는 단지는 6곳(10.0%)에 불과했다. 나머지 54곳(90.0%) 또한 회계시스템 미비 등의 이유로 이행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련기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리규약 준수 등 아파트 관리주체의 자율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2017-02-15 15:21: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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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시너지↑…GS샵, GS25와 픽업서비스 MOU

GS샵에서 주문한 상품을 편의점 GS25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그룹사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GS샵(대표 허태수)은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GS25 편의점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GS샵에서 주문한 고객들은 주변에 위치한 1만여개의 GS25(일부 점포 제외)에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상품수령이 가능하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상품을 주문할 때 배송주소 입력 대신 화면에 있는 픽업서비스로 받기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장소의 GS25 편의점을 선택하면 된다. 택배가 도착하면 휴대폰으로 내용이 전송된다. 이번 서비스는 프로그램 안정화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말 오픈 할 예정이다. 일정 크기 이상의 상품이나 신선식품, 설치상품 등 일부 품목은 편의점 픽업서비스가 제한된다. GS샵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 16개 지자체와 협력해 도서관,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에 위치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픽업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여기에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추가,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직접 수령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샵은 GS칼텍스 주유소 등 고객의 주변에 위치한 여러 장소와 협의해 픽업이 가능한 곳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선 GS샵 물류SCM팀 팀장은 "최근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상품을 직접 받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GS샵은 고객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G마켓과 옥션, G9 등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협력해 무인안심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GS샵까지 추가하며 쇼핑 업체를 늘리게 됐다. 앞서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롯데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택배 픽업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 '스마트픽' 서비스를 론칭, 롯데닷컴과 엘롯데에서 주문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롯데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을 반품할 때도 세븐일레븐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편의점 택배 보관 서비스는 택배를 빈 집에 두는 것보다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최근 늘어나는 1인가구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2017-02-15 14:47: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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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6만원대 '침구 청소기' 출시

이마트는 불필요한 기능을 빼고 핵심 기능만 남긴 '6만원대의 침구 청소기'를 자체브랜드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이마트 및 이마트몰에서 자체브랜드 상품인 러빙홈 침구 청소기를 6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러빙홈 침구청소기는 꼭 필요한 핵심적인 기능은 강화하되 불필요한 기능을 과감히 생략한 디버전스형 제품이다. 국내 침구청소기의 시중가격이 10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고가에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 가성비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능으로는 분당 4500회 회전하는 회전 브러쉬에 350W의 강력모터를 장착해 침구 속 집먼지 진드기 및 유해물질을 흡입하고 물세척이 가능한 2단계 필터링 시스템과 미세먼지와 진드기의 사체도 걸러내는 헤파필터를 장착했다. 또 침구 속에 있을 수 있는 유해세균을 없애기 위해UV 살균램프를 부착,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의 99.9%를 제거하도록 설계했다. 이마트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침구전용 청소기를 개발한 이유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 지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새탁이 어려운 침구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으로 침구 속 집먼지 진드기 등이 언급되며 이를 걸러내고 살균기능을 강화한 침구 전용 청소기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기준으로 900억 규모까지 성장, 1000억원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조용욱 이마트 생활가전 바이어는 "상품개발에 앞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가장 주목했다"며 "사전기획과 더불어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격은 낮추되 핵심기능에 충실한 상품을 개발해 틈새 시장을 공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해외직소싱을 통해 개발한 러빙홈 핸디 스틱청소기 2종(무선·유선)을 각 6만9800원·4만9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2017-02-15 14:02: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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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런칭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중심의 럭셔리 웨딩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아디르의 상품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다이아몬드 원석을 직접 구입해 제작, 판매, 브랜딩 등 모든 과정을 백화점이 직접 맡는다. 다이아몬드 원석을 비롯해 다이아몬드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 200여종의 상품 준비를 마친 아디르는 오는 16일 대구신세계, 17일 강남점에 연이어 단독 매장을 연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대형화, 복합화 바람이 거센 유통업계에 백화점 업의 본질인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아디르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지난해 신세계가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라나에 이어 품질과 가격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신세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철저한 고객 맞춤형 브랜드"라고 말했다. 아디르의 타깃 고객층은 결혼을 앞둔 20~30대다. 국내 혼인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반지 등 예물 주요 품목에 대해 선택과 집중이 두드러지면서 다이아몬드 수요가 부쩍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이에 신세계는 예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디자인과 브랜드 못지 않게 다이아몬드 원석의 품질을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을 감안, 고품질의 다이아몬드 예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접 만들게 됐다. 국내 주얼리 시장은 2010년 4조50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6조원까지 성장해 최근 6년새 30% 이상 외형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주얼리 성장율 역시 계속된 소비침체 속에서도 해마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02-15 13:02: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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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 백화점↓편의점·홈쇼핑↑…달라진 쇼핑 트렌드

지속적인 경기불황에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백화점은 구매력이 있는 부자들만의 공간으로 변해가는 모양새다. 반면 가성비 제품을 내놓는 편의점과 홈쇼핑의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백화점 3사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보였다. 반면 편의점은 업황 호조로 수익율을 올렸고 홈쇼핑 또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5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기존점 매출 부진이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해외지점 매출은 높은 신장률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은 11.8%, 인도네시아 22.6%, 베트남 13.5% 등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4분기 총 매출액은 1조4715억8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신장했다. 같은기간 신세계백화점의 총 매출액은 1조420억원으로 전년보다 11.0%가 늘었다. 백화점 3사의 기대 이하의 실적 부진은 소비자들의 백화점 구매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구매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의 젊은 VIP를 위한 멤버십 개편과 설 명절 초고가 선물세트 조기 품절,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명품 수요 증가, 새학기 맞이한 부모들의 명품 아동용품 조기 품절 등의 분위기를 감안해보면 결국 백화점이 구매력이 있는 부자들만의 쇼핑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양새다. 반면 프로모션을 늘리고 세일 단가를 높여도 서민으로 분류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백화점 구매는 실질적으로 크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백화점 실적이 부진한 반면 편의점은 전반적으로 호황이다. 편의점은 1인가구, 혼밥족의 사회적 영향은 물론 가성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지로 급부상하며 경기불황과 맞물려 매 분기마다 눈에띄는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157억원으로 전년비 16%가 늘었다. GS25는 지난해에만 5조6027억원을 벌어들였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1년동안 3조9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편의점의 도시락, 원두커피, 소포장 간편식 등 주요 품목들이 고매출에 기인했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은 직장인들의 식사문화를 바꾸기도 했다. 혼자 사는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편의점을 들르고 짧은 점심시간에 끼니를 해결하는 직장인들도 편의점을 자주 찾았다. 경기불황에 따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들로 호황을 누렸다는 분석이다. 가성비 제품을 박리다매 구조로 내세우는 홈쇼핑도 약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위한 온라인몰과 모바일 쇼핑의 시스템도 구축해 기대이상의 선전을 거두고 있다. 홈쇼핑 업계 1위 GS홈쇼핑은 지난해 전체 취급액 3조6696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4.5% 늘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이 1조3153억원으로 24.6%의 신장률을 보이며 전체 취급액 성장을 이끌었다. 급성장하고 있는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취급액은 3조4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9.9%나 급등하며 업계 2위에 올랐다. 이어 롯데홈쇼핑이 3조2000억원, CJ오쇼핑이 3조1610억원 수준의 취급액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홈쇼핑업계는 '가성비'를 필두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시켰다. 금액에 비해 상품의 질이나 양 등에서 만족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소비를 이끌어 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이왕 필요한 물품을 살 거라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들이 홈쇼핑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홈쇼핑업계의 히트상품을 살펴보면 가성비 높은 뷰티제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얇아진 지갑사정에 실패확률이 적은 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저가와 양질의 공존'이 홈쇼핑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사회적 영향은 물론 경기 불황 탓에 소비자들이 백화점보다 홈쇼핑, 편의점 등 가성비를 보장할 수 있는 쇼핑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실속형 가치소비'가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2017-02-14 16:51: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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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렌탈서비스 만족도…청호나이스·코웨이 순

정수기를 빌려서 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청호나이스, 코웨이의 서비스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정수기 렌탈서비스 시장점유율 상위 4개 업체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평균 3.46점으로 청호나이스와 코웨이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정수기 렌탈서비스 이용자 1200명(업체별 각 300명)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 소비자들은'렌탈관리 및 직원서비스'(3.60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서비스 호감도'(3.47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청호나이스는 '렌탈관리 및 직원서비스', '품질 및 비용' 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렌탈관리 및 직원서비스'에서, SK매직( 동양매직)는 '서비스 호감도' 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정수기 렌탈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69.4%(833명)가 '위생·안전'을 꼽았다. 이어 '제품 성능'(18.7%, 225명), '렌탈비용'(6.7%, 80명)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가 우려하는 사항으로는 '유해성분' (57.8%, 693명)이 가장 많았다. '이물질(34.5%, 414명), '전기료 등 기타'(7.7%, 93명)이 순을 이었다. 소비자들이 정수기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비자원측은 설명했따.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품질 및 비용 만족도 제고와 위생?안전 전반에 걸친 서비스 품질 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사업자들은 소비자들이 계약할 때 내용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안내를 충분히 하고 중도해지 시 위약금 부과 관련 내부 직원들의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7-02-14 14:59:0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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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누적 방문객 1000만명 돌파

신세계의 유통력을 총 집합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1000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이 지난해 9월 9일 오픈 이후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누적 고객 방문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을 기준으로는 1150만명이 넘었다. 방문객수는 스타필드 하남 주요 출입구 및 매장내부 140여개 구간에 이동 고객을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해 출입고객 및 매장 내 이동고객을 분석한 결과다. 당초 예측보다 3주 이상 앞선 결과라고 신세계그룹측은 설명했다. 일 평균 방문객수는 7만1000명 수준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2600만명 이상이 스타필드 하남에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지난 2015년 오픈한 이마트타운의 경우 오픈 이후 1년 동안 1200만명이 방문했었다. 이마트타운보다 더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스타필드 하남은 5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10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과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힐링 등을 한 공간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처음 접하는 새로운 컨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과 창고형 할인매장, 차별화된 전문점, 명품브랜드부터 다양한 패션브랜드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쇼핑 형태와 엔터테인먼트 시설, F&B 시설, 힐링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자리잡았다. 여러 곳에 갈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원스탑 쇼핑'을 가능하게 했다. 이 외에도 스포테인먼트 공간 '스포츠 몬스터', 신개념 아쿠아 컬쳐 문화 공간 '아쿠아필드', 체험형 식품전문관 'PK마켓',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 베이비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 등 신세계그룹이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가 고객들의 발길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숫자 '2'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도 눈에 띈다. 오픈 후 현재까지 주차장 이용 차량 수는 200만대, 식음료장에서 준비된 음식은 매일 2만인분, 아쿠아필드 이용객은 총 20만명에 달한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스타필드에서 온전히 만족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1000만 방문객 돌파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만년필 브랜드 라미, 스튜디오 톰보이, 한샘 등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해외유명브랜드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10·15·2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2인 이용권을 준다. 19일과 26일에는 주말 이벤트로 팬텀싱어 출연진인 권서경, 최경록 등이 참여하는 1000만 돌파 기념 콘서트도 진행한다.

2017-02-14 14:49:3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