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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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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자신감"…위메프, '싸다! 광고 캠페인' 선봬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가수 이상민씨를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최저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새롭게 시작하는 위메프의 광고캠페인의 핵심 컨셉은 '싸다' 이다. 오는 6일 자정을 기준으로 공개되는 광고영상은 모델 이상민씨가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의 가사를 직접 개사한 '싸다 위메프송'을 부르며 위메프만의 최저가 경쟁력을 즐겁고 유머러스하게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음악의 신'에서 호흡을 맞춘 이수민씨의 등장해 유쾌함을 더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 모델 이상민씨는 매일 위메프 쇼핑을 즐기고 주변인들에게 위메프 쇼핑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위메프 쇼핑광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위메프의 초특가 상품인 '핵딜'을 언급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 한편 위메프는 이번 광고 캠페인과 함께 최저가 온라인 쇼핑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고자 다양한 쿠폰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제한 반복 사용이 가능한 '최대 15% 할인 스타쿠폰'과 업계 최고 수준의 무료 배송 서비스인 '원더배송' , 매월 특정일마다 선보이는 '데이특가' 시간대별 '타임특가' 등을 통해 고객들의 온라인 쇼핑 만족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저가 전략으로 위메프는 지난 1월 11일 진행된 '위메프 111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창사이래 하루 최대 판매량 신기록인 254만건의 상품을 판매했다. 위메프는 이번 광고 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해 오는 6일 오전 10시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에서 이상민씨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평소 위메프에서의 쇼핑노하우 강연, 펜사인회,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02-03 15:57: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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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렉스파' 헬스기구 판매

롯데마트는 최근 홈쇼핑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전문 헬스기구 브랜드 '렉스파'와 함께 전국 95개 점포와 롯데마트몰에서 헬스기구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도 운동을 즐기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최근 홈쇼핑 및 온라인에서 '한채아 헬스기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전신 운동기구를 선보인다. 홈쇼핑이나 온라인에서 판매가 주로 이루어져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95개점에서 샘플 진열을 해 매장을 찾은 고객이 실제 운동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몰에서도 동시 판매를 진행한다. 전신 진동 운동기구인 '알파 슬리머(YA-3100)'를 19만9000원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접이식 헬스사이클(YA-150)'과 '접이식 스핀바이크(YA-420)'를 각 12만9000원, 20만3000원에 판매한다. 홍태균 롯데마트 홍태균 스포츠용품MD는 "최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과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홈·트레이닝)'이 증가해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헬스기구를 선보인다"며 "외부 활동이 어려운 추운 날씨에 집에서 운동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2-03 15:49: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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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유통업을 뒤흔들다…편의점·홈쇼핑 판매액↑

최근 급증하는 1인가구가 유통업을 뒤흔들고 있다. 상품은 물론 서비스, 핵심 사업까지 1인가구를 타깃으로 운영되는 등 유통 트렌드가 뒤바뀌는 분위기다. 이를 뒷받침 하듯 정부가 직접 나선 조사에서도 1인가구의 소비 영향이 수치적으로 드러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통계청이 조사한 '2016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소매판매액지수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했다. 승용차, 컴퓨터 등 내구재가 2.3% 감소한 반면 음식료품, 화장품 등 비내구재가 4.9% 늘었다. 최근 급증하는 1인가구 증가가 내구재보다 비내구재 구매 비용이 우선시 된 주요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편의점과 무점포소매(인터넷쇼핑, 홈쇼핑 등 배달 방문 판매업체), 대형마트, 슈퍼마켓, 백화점의 소매판매액지수는 증가했고 승용차, 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은 감소했다. 소매판매액(경상금액)은 총 34조557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1%가 늘었다. 업체 중에서는 편의점이 총 15.5%로 가장 급증했다. 이어 인터넷쇼핑몰과 홈쇼핑이 12.3%, 대형마트가 7.5% 가 각각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외식 대신 가정간편식 등으로 음식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외식 대신 대형마트나 식품제조업체에서 가공한 가정간편식, 편의점 도시락 등의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1인가구 소비 트렌드가 소비판매액지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소비판매액을 살펴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은 소폭 증가한 반면 편의점과 온라인, 홈쇼핑 등의 증감율은 비교적 폭이 컸다. 편의점은 지난해 19조5584억원(2015년16조5207억원)을, 온라인몰과 홈쇼핑 등을 의미하는 무점포소매는 52조5704억원(2015년 45조55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점포수는 총 3만2000여개다. 1개 점포당 인구수는 1600명으로 지난 1995년 2만8000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그만큼 소비자 개개인의 편의점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접근성 외에도 도시락과 소량단위 식품들, 택배배송 등의 편의점 서비스 등이 1인가구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대량 단위 포장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형마트 등 할인점에 비해 1인가구의 소비가 주로 이뤄지는 이유다. 실제 지난해 CU의 도시락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9배가 뛰었다. 간편식품군 매출은 전체 상품 매출의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편의점은 이에 발맞춰 소포장 간식이나 반찬, 홈술족을 위한 1인 안주 등 1인가구에 특성화된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GS25와 이베이코리아, CU와 티몬, 세븐일레븐과 롯데닷컴 등이 각각 협업한 배송 서비스도 1인가구를 주요 타깃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최근 세븐일레븐은 1인가구는 물론 맞벌이 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을 감안해 점포 안에 세탁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인터넷쇼핑이나 홈쇼핑 판매액 증가 또한 1인가구 트렌드와 맞물린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인터넷쇼핑은 전년 동월대비 17.4%, 홈쇼핑은 10.0%가 각각 증가했다. 연간으로 따져보면 인터넷쇼핑과 홈쇼핑의 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10년을 100으로 봤을때 물가변동분을 배제한 불변지수는 지난해 인터넷쇼핑이 215.2, 홈쇼핑이 143.9를 기록했다. 인터넷쇼핑과 홈쇼핑은 편리하고 간편하게 주문하고 배송받아볼 수 있다는 공통적인 부분에서 1인가구가 특히 선호하는 유통 채널이다. 1인가구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두 업종의 성장세가 비례하는 이유다. 이처럼 빠르게 1인가구가 늘어나는 사회적 현상과 함께 유통 소비 트렌드 또한 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1인가구 비율은 2000년 15.5%에서 2015년 27.1%까지 증가했다. 지난 2015년 인구통계에 따르면 1인가구는 500만을 돌파하는 등 전통적인 '4인가구' 비율을 앞질렀다. 2020년 1인가구 비율은 29.6%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7-02-02 17:37: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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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웽거' 국내 론칭

코이컴퍼니(대표이사 추상민)는 'Swiss Army Knife'(스위스 아미 나이프)의 제조사로 유명한 웽거(WENGER)시계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1893년 스위스 들레몽(Delemont)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 'Courtetelle'(코테텔르)에서 나이프 공장을 시작한 웽거는 1997년 워치 메이킹의 수도인 Biel(빌)의 중심가에 Wenger Watch SA를 설립하고 2015년에는 스위스 Delemont(들레몽)에 워치 메이킹 센터를 설립하면서 고품질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모든 제품은 3년간의 국제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웽거는 세계 각 도시들의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스위스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웽거 시계의 도시적이고 빈티지, 스포티, 클래식한 컬렉션들은 100m방수 기능과 더불어 PVD 마감의 스테인레스 스틸, 사파이어 코팅 크리스탈 유리를 사용한다. 특히 웽거의 가성비 높은 스위스 메이드 다이버 워치, Seaforce(시포스) 컬렉션은 43mm 사이즈의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에 위치한 역회전 방지 베젤, 슈퍼 루미노바(Super Luminova)인덱스와 200m방수,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고루 갖춘 다이버 워치다. 레드 컬러의 푸쉬 버튼이 남성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매치된다. 블랙 컬러의 다이얼과 러버 스트랩으로도 만나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신라면세점 서울점, 두타 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JTO) 및 전국 웽거 공식판매처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7-02-02 15:55: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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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K뷰티 힘입어 지난해 매출 '6조6976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화장품계열사들의 국내외 성장세에 힘입어 총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8.3% 증가한 6조6976억원, 영업이익 18.5% 늘어난 1조8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5조646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848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사업은 전년동기 12% 증가한 4조5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6776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아시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 또 헤라의 'Seoulista'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라인을 강화하며 글로벌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아모레측은 설명했다. 반면 매스부분은 치약 리콜 비용 반영 및 오랄케어 부분의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글로벌 매출은 35% 성장한 1조6968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1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설화수와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5대 챔피언 브랜드를 기반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아모레측은 설명했다.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8% 성장한 1조5754억원을 기록했다. 헤라는 중국이 론칭되며 럭셔리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도 설화수는 백화점, 로드샵, 온라인몰 등 고객 접점을 늘렸다. 이니스프리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질정 성장을 달성했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아세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고 아모레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북미 사업은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유럽에서도 주요 제품 판매를 늘리며 4% 이상 매출을 올렸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이니스프리는 3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7679억원을, 56% 증가한 1965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에뛰드는 지난해 가장 수익성이 개선된 브랜드로 꼽힌다. 매출은 23% 성장한 3166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1153% 급증한 2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플레이 101스틱, 브라우 젤 틴트 등 지난해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 면세 채널의 확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아모레측은 설명했다. 한편 에스쁘아는 영업 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또 에스트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21억원)로 전환됐다.

2017-02-02 15:31:08 김유진 기자
동화면세점 "사업 지속할 것"…김기병 회장 주식 30.2% 호텔신라 넘기나

매각 위기설에 휩싸인 동화면세점이 경영 상태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을 밝히며 호텔신라에 담보주식 30.2%를 넘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롯데관광개발은 계열사인 동화면세점 사업에 위기설에 대해 동화면세점 최대주주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개인과 호텔신라가 맺은 주식매매계약서 문제일 뿐 동화면세점 경영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2013년 5월 본인이 보유한 동화면세점 주식 19.9%(358.200주)를 담보로 호텔신라에 주식매매대금 600억원을 빌렸다. 주식매매계약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풋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3년 만기가 된 지난해 6월 3일 김 회장은 주식매매대금 600억원과 이자 115억원을 호텔신라에 상환해야 했지만 기한 내에 주식을 재매입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풋옵션 담보로 맡긴 주식 30.2%를 호텔신라에 귀속하겠다는 의사를 지난해 12월 16일 전달했다. 하지만 호텔신라측은 김기병 회장이 채무상환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채무 변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면세업계 관계자는 "롯데관광개발 회장으로서 돈을 갚을 능력이 되는데도 면세 사업자가 늘어나는 등 면세점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지자 현금 상환이 아닌 면세점 주식 상환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2017-02-02 15:12: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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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면세업계 송객수수료 '9672억원'…단체관광객 매출액 20.5%

지난해 면세점 업체들이 여행사 또는 관광 가이드에게 지급한 송객수수료가 총 96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단체관광객 매출액의 약 20.5%를 차지하는 값이다. 관세청은 전국 23개 시내면세점 사업자중 22개 사업자로부터 송객수수료 자료를 제출받아 지난해 시내면세점이 여행사 등에 지급한 송객수수료 규모와 변동 추이를 분석, 발표한 결과 이같이 2일 밝혔다. 시내면세점의 송객수수료 지급 규모는 단체관광객 매출 증가에 비례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단체관광객 매출과 송객수수료 규모는 2013년도 대비 각각 2.6배, 3.2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 지난해 송객수수료 증가율(71.8%)이 시내면세점 매출액과 단체관광객 매출액 증가율(2015년 대비 각각 43.5%, 62.5%)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면세점간 경쟁 심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세청측은 설명했다. 송객수수료율(단체관광객 매출에서 송객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3년간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업체 규모별로 송객수수료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대기업 면세점(8개)은 메르스 여파로 단체 관광객 감소에 의해 송객수수료 지급 규모가 전년대비 감소(△1.6%)했다. 반면 중소중견 면세점(7개)은 2015년 들어 영업활동이 본격화되면서 같은해 송객수수료 지급이 증가(72.3%)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2016년 면세시장 경기 회복과 더불어 대기업 송객수수료 지급 규모가 급증(75.0%)했지만 중소중견 면세점(41.2%)은 대기업 면세점과 경쟁과정에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송객수수료 지급 규모가 그다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한편 송객수수료는 면세점 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호텔, 식당 등 관광업계 전반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송객수수료가 주변국과의 외래 관광객 유치 경쟁을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면세점의 과도한 송객수수료 지급은 저가관광 상품 양산, 관광 만족도 하락 등 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저하시킨다"며 "면세점 수익감소를 초래함으로써 재정상황이 열악한 중소중견 면세점의 경영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세청은 면세점 업계의 자발적인 송객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고자 면세점의 송객수수료 지급 패턴을 정기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면세점의 영업비밀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시내면세점의 송객 수수료율(최고-최저-평균)을 주기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17-02-02 10:14: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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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재활용품으로 만든 '주방가구 도어' 출시

이케아 코리아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이케아 협력업체인 3B와 협업해 목재와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주방가구 도어 '쿵스바카(KUNGSBACK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쿵스바카는 이케아의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People & Planet Positive Strategy)' 하에 이케아 주방 제품군 중 처음으로 페트병과 폐목재를 재활용해 탄생했다. FSC 인증을 받은 재활용 목재에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개발한 신소재인 '플라스틱 호일(plastic foil)'로 표면을 코팅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40cm, 세로 80cm 규격의 쿵스바카 도어 하나를 감싸는 '플라스틱 호일'을 만드는데 500ml 페트병 25개가 재활용된다. 쿵스바카 주방가구 도어는 친환경 소재와 더불어 이케아만의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성도 겸비하고 있다. 이케아의 다른 주방제품들과 마찬가지로 25년의 품질 보증기간 혜택도 주어진다. 마르코 베르가모(Marco Bergamo) 3B 제품개발 총괄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었다"며 "가격 및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안나 그라나트(Anna Granath) 이케아 쿵스바카 제품개발팀 리더는 "제품 생산량이 많은 이케아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환경에 중요하다"며 "이케아는 종이와 섬유,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폐자재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쿵스바카 주방가구 도어는 이케아 광명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이케아는 오는 2020년까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02-02 09:48: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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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본격 시동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스폰서로서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식 스폰서 및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의 시행을 알리기 위해 직접 개발한 상품의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특설 매장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상품들은 6월 이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하는 본점 1층 특설 매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잡화 상품 등의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의류를 포함한 총 5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단독 상품으로는 카드지갑(1만원), 파우치(2만원), 텀블러(1만5000원), 인형(2만원) 등이 있다. 노스페이스에서는 스키재킷(17만5000원), 티셔츠(2만8000원), 부츠(5만5300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특설 매장에는 '롯데 스키 체험존'을 만들고 고객들이 스키 게임기에 탑승하여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특설 매장을 본점에서 선보인 후 17일부터는 부산본점, 24일부터는 대구점, 3월 3일부터는 홍대 엘큐브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상품군 바이어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개발 진행에 돌입했다. 라이선싱팀이 개발한 전체 상품들은 6월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고자 이번 특설매장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올림픽 스토어를 통한 상품 판매와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2 09:41: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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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설 연휴 키워드…테마파크·찜질방 등 '힐링'

설 연휴 기간 20대부터 40대까지의 소셜커머스 소비자들은 테마파크나 찜질방 등 '힐링'을 위한 키워드를 주로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설 연휴 기간 (1월 27일~30일) 동안 PC와 모바일에서의 쇼핑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테마파크, 게임, 찜질방 등의 힐링 키워드가 20~40대 사이에서 압도적으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전 연령대의 관심을 받은 상품은 테마파크다. 테마파크는 전체 검색어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힐링 키워드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포켓몬GO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관련 상품의 검색어에 새롭게 등장했다. 30대는 찜질방에 다이어트가 급상승했다. 40대는 인테리어 쇼핑 관련 키워드가 상위 10위권에 새로 올랐다. 20대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포켓몬GO'에 대한 관심이 쇼핑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포켓몬스터 피규어는 물론 포켓몬 팔찌, 인형, 핸드폰케이스 등의 관련 키워드가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세뱃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패션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1월 초에 상위 5위권에 있었던 야나두패키지와 스피킹맥스 등의 어학 상품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지갑, 가방, 원피스 등의 의류 및 패션 잡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30대 관심사는 피로회복에 집중됐다. 신규 키워드는 오랜 시간의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차례상을 준비 등으로 뭉쳤던 근육을 풀기 위한 힐링 상품이 주를 이뤘다. 100위 밖에 있었던 찜질방 키워드가 6위에 자리했고 마시지는 1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티몬의 찜질방 매출은 1월 1~15일 대비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82% 상승했다. 40대 힐링법은 '인테리어'였다. 100위권에 없었던 한샘시공기획 키워드가 40대에서 7위에 올랐다. 기본가 129만 1000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송철욱 티켓몬스터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보통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 대비 트래픽과 매출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번 설 기간 일일 검색량이 8%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며 "목적성 쇼핑을 위한 방문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되는데 연령대별 관심분야에 대한 특징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어 명절 쇼핑의 트렌드를 짐작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2017-02-01 19:06: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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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입춘대길' 기원 봄맞이 이벤트 '풍성'

신라면세점은 입춘을 맞이해 인터넷면세점에서 봄맞이 세일과 댓글 이벤트, 적립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이달 말까지 안나수이와 더바디샵, 로레알파리 등 인기 화장품부터 주얼리, 패션잡화, 유아용품까지 총 160여 개의 브랜드를 최대 50%를 할인하는 봄맞이 세일을 진행한다. 또 새해에 세웠던 올해의 목표를 돌아보고 다시 다짐해보는 '작심삼일NO, 작심평생YE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 후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올해의 목표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3명에게 바디워시, 에센스 토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적립금 혜택을 더욱 강화한 '혜택 더블업 이벤트', '투게더 이벤트', '일석이조 이벤트' 등 '2월엔 혜택 플러스' 행사도 펼친다.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혜택 더블업 이벤트는 최대 5만10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적립금 2배 행운의 이벤트다. 투게더 이벤트는 지인의 ID를 등록하면 지인과 본인 모두에게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또한 본인의 구매금액과 지인의 구매 금액 합산 금액에 따라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일석이조 이벤트에서는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발송하는 '앱푸쉬 알림'을 받을 때 마다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준다. 투게더이벤트와 일석이조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2017-02-01 18:37: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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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쿠튀르 발상지 '이태리 토스카나'…패션산업 '앞장'

'오트쿠튀르'(최고급 맞춤복)의 발상지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 유럽의 중심으로도 불리는 이탈리아의 중심부 토스카나 주(주도 피렌체)는 유럽 내에서도 섬유와 옷, 가죽 등의 원자재 분야와 신발, 금세공산업 등 생산 분야에 있어 특화된 지역으로 꼽힌다.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ITCCK)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토스카나 주의 패션과 관광,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와 토스카나 주 정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스테파노 치우포 토스카나 주 지역장관이 '토스카나 주의 패션과 관광산업'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토스카나 주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수많은 명품 브랜드를 탄생시킨 '오트쿠튀르'(Haute couture)의 근원지다. 고급이라는 뜻의 '오트'(Haute)와 맞춤복이라는 의미의 '쿠튀르'(Couture)를 합친 프랑스어다. 즉 '고급 재봉'이라는 의미로 '고급 여성복 제작'을 의미하는 용어로 쓰인다. 대량 생산하는 기성복과는 달리 디자인 등의 예술성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2회씩 오트쿠튀르 제작 발표회가 열리기도 한다. 프랑스 대표 명품 브랜드 샤넬과 지방시, 크리스찬디올 등이 참여해 패션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처럼 토스카나 주의 패션산업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토스카나 지역과 한국 간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시키고자 이탈리아 패션협회(EMI) 전시회를 열고 토스카나 주에서 온 18개 기업을 소개했다. 루이지 리파몬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이탈리아의 한국 수출 품목 가운데 패션 상품이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며 "이번 패션 전시회를 통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과 한국간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알베르토 몬디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수백년간 축적된 이탈리아의 오래된 지혜와 지식이 전해져 내려오면서 토스카나 주의 패션과 액세서리 산업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토스카나주는 한국인들에게 관광지로 유명한 피렌체 외에도 패션 산업에 전문화된 도시가 즐비하다. 대표적으로 프라토는 섬유와 직물(천) 분야에 역사적으로 전문화된 도시이다. 엠폴리와 발데사는 테일러링 분야에서 가장 전통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토스카나 주의 주도인 피렌체에서는 6개월마나 패션 박람회가 열리다. 남성복 박람회인 '삐띠 이미진 워모'가 으뜸으로 꼽힌다. 스테파노 치우포 토스카나 주 생산·관광·경제부 지역 장관은 "토스카나의 패션 산업은 전통적인 소상공인들로부터 페라가모, 구찌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해 갔다"고 자부했다. 그는 이어 "장인정신을 갖고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소기업도 많다. 한국 학생들도 이탈리아에 와서 패션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토스카나의 브랜드를 알리고자 하며 토스카나 지역과 한국 간의 교류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향후 관광 산업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관광지로 가장 유명한 피렌체 외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관광지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르네상스의 탄생지로도 유명한 토스카나는 조토(Giotto), 마사치오(Masaccio), 보티첼리(BOtticelli),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단테(Dante) 등 수많은 예술가와 교수, 과학자, 음악가 들이 탄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탈리아가 가진 예술적 유산의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또 480여개의 박물관과 200여개의 극장, 950여개의 공공도서관, 역사적 가치가 살아있는 800개의 정원, 4000개의 성과 요새를 자랑한다. 5성급 호텔부터 와인리조트, 럭셔리 빌라 등 고급 숙박시설과 13세기 수도원, 농가 민박 등 이색적인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이색적인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고 상공회의소측은 설명했다.

2017-02-01 16:15: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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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시장' 넘보는 LG생건…푸드 브랜드 론칭

국내에서 1조원 규모를 넘어선 펫 시장에 LG생활건강이 출사표를 던졌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지난해 선보인데 이어 푸드 브랜드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펫 푸드 브랜드 'Sirius Will(시리우스 윌)'을 선보이며 4000억원 대에 달하는 펫 푸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LG생건은 지난해 8월 O's Sirius(오스 시리우스) 샴푸, 컨디셔너 등 펫 케어 제품을 출시했었다. 국내 생활용품 1위로 꼽히는 LG생건의 자사 기술을 살려 반려동물 시장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리우스 윌은 반려견 푸드 브랜드다. LG생건은 '시리우스'를 자사 종합 펫 케어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리우스 윌의 윌(Will)은 브랜드에는 반려견에게 본연적 건강과 자연을 찾아주고 싶은 의지와 소망이 담겨 있다. 'Return to Nature'라는 슬로건 아래 전 제품에 자연 친화적 유기농 원료와 영양 설계를 적용, 안심할 수 있는 본연의 한 끼를 만들었다고 LG생건측은 설명했다. 시리우스윌은 프리미엄 유기농 등급 반려견 푸드로 95%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 유기농 원료 기준에 맞게 반려견에게 유해할 수 있는 농약, 인공 향색료는 물론 육골분 등의 부속물을 배제한 순수 정육 만을 골랐다. 각 내용물은 별도의 소용량 포장에 담겨 화학 방부제 없이도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은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반려견의 필요 영양소를 위해 퍼피용(1세 미만), 성견용(8세 미만), 노령견용(8세 이상) 3종으로 구분된다. 어류 오일, 아마씨, 홍게 분말 등 자연에서 찾은 고급 원료들을 연령에 맞게 담은 한편 미국 사료 협회 기준(AAFCO) 이상의 영양 설계를 진행했다. 달라지는 섭취 습성을 고려해 씹는 것이 서툰 퍼피에게는 작은 마이크로 알갱이를, 성견과 노령견에게는 분쇄가 쉽고 아삭함을 더해주는 도넛 알갱이를 적용시켰다. LG생활건강 Sirius 브랜드 관계자는 "시리우스윌은 반려견 건강을 고민하는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검증된 원료, 영양에 기호성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사료"라며 "LG생활건강의 기술력과 안전성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반려견 푸드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리우스 윌은 오픈 마켓, 소셜 커머스 등 각종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펫 샵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퍼피&시니어용은 1만8900원, 어덜트용은 1만7900원이다.

2017-02-01 11:55: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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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TV는 '여행' 모바일은 '명품 잡화'가 대세"

설 명절 연휴 동안 홈쇼핑 고객들은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행, 뷰티, 명품 잡화 등을 주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설 연휴 기간(1월 27일~31일) TV홈쇼핑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이미용품과 보석, 다이어트 상품 등 나에게 투자하는 상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얼굴 탄력 개선을 돕는 마스크 시트와 밴드로 구성된 '약손명가 리프팅 밴드 세트'는 30일 9500 세트가 판매되며 명절 직전 방송보다 70%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다. 2캐럿 보석이 박힌 목걸이와 반지로 구성된 '일리몬드 18K 반지 세트'의 주문량은 연휴 전 보다 142% 증가했다. 이 외에도 불어난 체중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밸런스핏 온열 운동기' 도 명절 직전 대비 매출이 43% 증가했고 젤리 형태의 식물성 자연원료 섭취로 손쉽게 체중감량을 돕는 건강식품 '슈블랑 망고다이어트' 역시 전월 방송 대비 매출이 3.7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미국, 동유럽, 남유럽, 두바이 등 연휴 내 집중 편성됐던 여행상품에 고객들의 수요가 많았다. 모두 180~230만 원대를 호가하는 상품들로 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 두바이를 도는 패키지는 평소 방송 때보다 2.4배 많은 주문전화가 쏟아졌다. 엄지족 쇼퍼들도 몰려들었다. 연휴 나흘간 모바일 CJ몰의 매출은 전년(2016년 2월 7일~10일) 대비 38% 가량 증가했다. '구찌 마몬트 마틀라세 숄더백', '프라다 갤러리아백' 등 명품 잡화의 매출은 명절 직전 나흘 대비 40% 증가하며 '명절엔 힐링 쇼핑'이란 등식을 증명했다. 가사 노동으로 지친 이들을 위한 안마기, 족욕기 등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며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CJ오쇼핑은 연휴가 길었던 만큼 명절 증후군도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고 힐링 상품을 대거 편성하고 최대 81% 할인한다. 오는 3일 100% 천연 양가죽으로 고급스러운 '살라얀 무스탕'(119만원)을 낮 1시40분에 판매한다. CJ몰에선 명품잡화와 뷰티상품, 안마기 등을 81%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달콤 쇼핑 위로 위크' 기획전을 5일까지 연다.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 등 명품신상을 최대 66% 할인해 13만20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는 한정특가 상품을 제안한다. 또 '나인웨스트 빈티지 부츠'(7만9200원), '디올스킨 포에버 퍼펙트 쿠션'(7만1250원) 등의 잡화 및 뷰티상품과 '바디프랜드 로즈마리 안마의자(163만원), '브레오 눈마사지기(22만7790원)' 등 건강 기기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2017-02-01 11:40:2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