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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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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휴가는 태국으로"…G마켓, '여행을 다담다 태국편' 진행

G마켓은 증가하는 겨울 휴가족을 공략하고자'여행을 다담다' 태국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G마켓은 내달 6일까지 여행 타입별로 상품을 분류해 놓고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쇼핑 페이지를 운영한다. 주요 관광도시별로 구분해 푸켓, 파타야, 방콕, 치앙마이 등의 여행상품을 최대 27% 할인 판매한다. G마켓 단독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푸켓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가 있는 '푸켓 오키드 리조트 5·6일' 상품을 44만9000원부터,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방콕·파타야 자인 리조트 5일'은 29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이 외에도 '끄라비 초특급 소피텔 포키트라 5·6일'(79만9000원부터) 상품 등도 있다. 여행타입별로는 혼행(나홀로여행), 친구, 패밀리, 커플, 허니문 등으로 구분하고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방콕 아유타야 선셋보트 단독투어', '크라비 림라이 빌라'를 추천한다.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에게는 '방콕 씨 라이프 아쿠아리움', '푸켓 그랜드 머큐어 푸켓 파통' 등이 선봉니다.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 비용에 따라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항공권 전용 할인쿠폰(1·3·10만원)과 여행상품 전용 할인쿠폰(3000원·1만원·5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메인 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해당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겨울 휴가를 즐기는 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G마켓이 올해 12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에 출발하는 해외여행상품 매출도 27% 늘었다.

2016-11-28 11:50: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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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시즌 오프 프로모션…최대 80% 세일에 사은품 증정 '풍성'

롯데면세점이 연말연시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겨울 시즌 오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면세점은 에트로와 막스마라, 비비안웨스트우드, 캠퍼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약 40여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2017년 1월 5일까지 롯데면세점 본점과 코엑스점에서 500달러 이상 시계와 보석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제주점과 인터넷점을 제외한 전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배우 차승원, 이연복 쉐프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키 앤 쿠킹(Skiing&Cooking)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영수증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해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5명(동반 1인)에게 행운이 주어진다. 본점과 코엑스점, 부산점에서는 6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17년 고급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내달 9일부터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김해공항점에서 4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팝아티스트 크랙&칼의 작품이 그려진 에코백을 증정한다. 문화 공연 티켓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본점에서 2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 내한공연 관람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내달 2일부터 롯데면세점 본점과 코엑스점에서 20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공연도 마련했다. 본점과 코엑스점에 신규 브랜드 입점도 진행됐다. 지난 11일 롯데면세점 본점에 오픈한 로제비비에는 세계 최초로 면세 매장에 입점했다. 젠트몬스터와 빅토리아 시크릿, 발렉스트라도 롯데면세점 본점에 CNP가 코엑스점에 새롭게 입점할 예정이다.

2016-11-28 11:30:48 김유진 기자
"예비 신랑·신부 주의하세요"…예식장 계약해제 관련 피해 급증

예식장을 예약했다가 취소하면서 계약금을 돌려 받지 못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부담하는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결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최근 3년간(2014년 1월~2016년 9월) 예식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420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9월까지 115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피해구제 420건을 피해유형별로 보면 '계약해제 관련' 피해가 78.3%(329건)를 차지했다. '계약이행 관련' 피해는 21.7%(91건)였다. 계약해제 관련 피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의 계약해제 요구에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또 위약금 과다 청구, 사업자 귀책사유에 의한 계약해제 시 배상 미흡 등이 있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예식예정일 90일 전까지 계약해제 통보 시 계약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계약금 환급 거부 214건 중 계약해제 통보시점이 확인된 200건을 분석한 결과 66.0%(132건)가 90일 이전에 계약해제를 통보했지만 사업자가 계약금 환급을 거부했다. 예식예정일 89일 전 이후 계약해제 시 위약금은 총 비용의 10%∼35%다. 하지만 이를 초과해 청구하는 사례가 87건(96.7%)으로 집계됐다. 90일 전에 계약을 해제했음에도 위약금을 청구한 사례도 있었다 위약금 과다 청구 계약해제 시점을 보면 예식 예정일 29일전 이후 35.6%(32건), 59일전∼30일전 32.2%(29건) 순으로 나타나 예식일이 가까울수록 위약금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계약이행 관련 피해는 사진촬영 및 앨범 제작 등의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거나 식대 등 비용 과다 청구, 서비스 미흡 등이 있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비자의 피해(76.2%, 320건)가 가장 많았다. 계약금은 평균 98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구제 신청에 대해 환급·계약해제·계약이행 등 당사자 간 합의가 이루어진 비율은 48.3%(203건)였다. 합의에 이르지 못한 51.7%(217건)의 경우 계약서에 계약금은 반환하지 않는 것을 명시했다. 또 대체 이용자를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업자가 계약해제에 소극적이거나 계약불이행 관련 소비자의 입증자료 부족 등이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예식장 이용 피해 관련해 한국예식업중앙회 및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계약금 환급 거부, 위약금 과다 청구 등 부당행위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요청했다. 소비자들에게는 ▲예식장은 여러 곳을 비교 및 선정 ▲계약체결 시 계약금, 위약금, 식대 계산방식 등 계약내용 꼼꼼히 확인 ▲계약해제 사유 발생 시 가급적 빨리 내용증명 우편으로 통보 ▲사업자가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확보해 추후 분쟁에 대비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16-11-28 11:30: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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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겨울 방한 상품전' 진행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점포별로 패딩, 코트 등 겨울 시즌 상품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판교점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손정완, 앤디앤뎁, 김연주, 쉐르치 등 총 1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우터류 이월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는 톰보이와 나이스클랍, 베네통 등 총 5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톰보이 오리털점퍼(27만9000원), 나이스클랍 코트(11만9000원), 베네통 오리털점퍼(19만9000원) 등이 있다. 목동점은 내달 11일까지 유플렉스 대행사장에서 '겨울 아우터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한다. 내달 1일까지는 리스트와 케네스레이디, 매긴, 에고이스트 등이 참여하는 이월 상품 행사를 펼친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는 '폴햄&엠폴햄 겨울 특가전'을 열고 거위털 초경량 패딩(4만4900원)과 엠폴햄 패딩점퍼(5만원)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이어 5일부터 8일까지는 '캐주얼웨어 코트 패딩 특가전', 9일부터 11일까지는 BCBG와 안지크, 앤클라인 등이 참여하는 '여성 패딩 코트 특가전'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내달 1일까지 지하 대행사장에서 '비비안 고객 초대전'을 열고 동내의 등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2일부터 4일까지는 '여성 컨펨포러리 특가 대전'을 통해 쟈딕앤볼테르와 쿠플스, 쥬시꾸뛰르, 산드로 등 유명 수입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이월 상품을 특가로 내놓는다.

2016-11-27 15:25: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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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국내 AS 도입…티몬·위메프 등 공식 판매처 떠오르나

'대륙의 실수' 샤오미 제품이 국내에서도 공식 AS(After Service·사후관리)가 가능해지면서 티몬과 위메프 등 국내 공식 판매처와 유통채널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샤오미 공식 한국총판 업체 '여우미'는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정품 인증을 받은 제품의 AS가 가능하고 출시 예정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픈스토어도 운영한다. 여우미와 판매 협약을 맺고 유통하는 업체는 티몬과 위메프가 대표적이다. 앞서 중국 가전 브랜드 샤오미는 국내에서 보조배터리 판매를 시작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AS를 받을 수 없어 한번 고장나면 고쳐서 쓸 수 없는 '무용지물'이라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국내에 샤오미를 유통하는 또 다른 총판 업체 '코마트레이드'도 A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마트레이드는 분당 판교지역에 위치한 '코마 서비스센터'에서 자사가 유통한 샤오미 제품에 한해 유·무상으로 AS를 해주고 있다. 코마트레이드에서 유통한 샤오미 제품이 아닐 경우에는 유상으로 AS가 진행되며 샤오미의 공식 AS센터는 아니다. 코마트레이드는 향후 서울 2곳을 포함해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도 등에 AS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샤오미 제품의 AS가 가능해지면서 판매 유통 채널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티몬은 지난 2014년부터 온라인몰 최초로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정식 판매해 왔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현재까지도 티몬 전체 보조배터리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보조배터리로 샤오미가 알려졌지만 현재 티몬에서는 다양한 가전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팔린다. 티몬에 따르면 2014년 보조배터리와 이어폰의 딜(한정 기간 내에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방식)은 총 8번 진행됐다. 이듬해에는 스탠드와 미밴드, 스피커, 체중계, 선풍기, 셀카봉 등 판매 품목이 늘어나 총 93번의 딜이 진행됐다. 당시 매출액은 전년대비 670%나 급증했다. 올해는 TV와 공기청정기, 백팩, 캐리어, 액션캠, VR 등이 더 추가돼 총 158번의 딜이 진행됐다. 한편 티몬은 지난 8월 말부터 편의점 CU에서도 샤오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사에서 검증된 상품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시장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는 "오프라인 채널을 지원함으로써 채널 다각화과 수익증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CU에서는 지난달 샤오미 제품의 전월 대비 매출이 16%, 이달은 14%씩 각각 올랐다. CU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보조배터리, 미밴드, 셀카봉 등 10여종이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형 가전제품만이 아닌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고 있어 AS 서비스 구축을 통한 시너지는 향후 더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위메프는 용산 AS센터가 오픈됨과 동시에 여우미와 판매·마케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위메프는 샤오미 브랜드관을 새로 열고 샤오미 전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위메프는 향후 출시되는 샤오미 신제품도 국내에서 가장 빨리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곧 샤오미에서 스마트폰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AS 서비스 구축은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11-27 15:06: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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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임직원·가맹점주 모여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 진행

BGF리테일은 박재구 사장과 임직원 및 가족, 가맹점주 약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전국 12개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질 이번 행사는 BGF리테일이 지난 09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물품 기부 활동이다. CU의 인기 PB상품과 세제, 통조림 등 약 20가지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박스'를 제작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작된 4000여 개의 사랑의 박스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위탁된다. 기탁된 물품은 각각 푸드마켓에 진열된다. 소외계층 본인이 직접 필요한 물건을 복지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푸드뱅크와 공공 복지단체, 소외계층 등에 방문·전달할 계획이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CU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가맹점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기업의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사랑의 소리 기금'을 통해 청각 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고 재난 구호 프로그램 'BGF브릿지'를 통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6-11-27 10:17: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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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시리즈 확대"…한섬, 백화점·더한섬닷컴서 시스템2 출시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여성캐주얼 브랜드 '시스템' 내에 캐주얼 라인 '시스템2-윈터' 와 프리미엄 라인 '시스템0'을 백화점과 더한섬닷컴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스템2 라인은 타이포그래피, 슬로건 등 디자인과 스포티한 소재를 적용해 스트리트룩·빈티지룩·밀리터리룩·스쿨룩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제시한 게 특징이다. 판매 가격대는 기존 시스템 대비 10~15% 낮게 책정됐다. 프리미엄 라인 시스템0는 캐시미어·라쿤 등 캐주얼 브랜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코트 및 니트 등 겨울 시즌 아이템 총 20여 가지를 전개한다. 상품가는 기존 시스템 동일 아이템 대비 평균 15~20% 높다. 한섬은 오는 30일부터 판매하는 이번 브랜드 시스템2와 시스템0을 기존 시스템 매장에서 각각 10%의 비중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라인 비중은 상권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매장마다 차별화를 둘 계획이다. 내년에는 20~25%까지 상품 구성 비중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섬은 시스템 라인을 확장을 통해 침체된 국내 패션 시장에서 현재 10% 이상 성장 중인 시스템을 타임과 함께 매출을 견인하는 메가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 예정된 중국 시장 진출도 염두에 뒀다. 한섬은 지난 9월 중국 내 유명 백화점 및 쇼핑몰 패션 전문 유통 기업인 '항저우지항실업유한공사'와 5년간836억 규모의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한섬 전체 매출액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섬은 중국시장에서 채널별로 영업 정책을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국내처럼 여성, 남성 층에 나눠 전개하는 한편 쇼핑몰에서는 남녀 브랜드를 한 곳에서 운영하는 대형 토탈 매장 형태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시스템 중국 첫 매장은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한섬 관계자는 "패스트 패션에 지치고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통하는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16-11-27 10:17: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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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몰, '온라인 겨울여행 박람회' 개최

CJ몰(대표 허민회)은 연말 시즌을 맞아 '온라인 겨울여행 박람회'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1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를 30만9000원부터 특가로 선보인다. 또 허니문 패키지를 최대 50만원 할인하는 등 동남아시아 테마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대표 휴양지는 물론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등지의 자유여행과 패키지 상품도 포함된다. 상품별로 객실 업그레이드, 마사지, 스낵바구니, 유심칩, 교통 패스 무료 제공 등 특전도 다양하다. 겨울 방학을 맞아 휴양과 다양한 체험을 하기 좋은 동남아시아 가족여행 패키지가 마련됐다. 최고급 리조트는 물론 각종 해양스포츠와 전통안마 등을 즐길 수 있는 '푸켓 5일 패키지'(39만9000원)와 화이트비치로 유명한 휴양지 '보라카이 5일 패키지'(38만9000원)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2017년 겨울의 웨딩마치를 준비하는 커플들에겐 사전예약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코사무이, 몰디브, 발리 등 동남아 유명 휴양지에서의 신혼여행 패키지를 40~50만원 할인된 특가인 120만원 대부터 선보인다. 알뜰 여행족을 위한 실속 있는 상품도 준비됐다. 호텔과 항공이 포함된 '오사카 자유여행'은 11만원 대, 만리장성과 북경일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4인 가족 중국 북경 패키지'는 18만원 대로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10시에는 타임 특가를 진행, 유명 여행지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11/28~), 마닐라(12/5~), 홍콩(12/12~), 발칸 2국(12/19~), 세부(12/26~), 라오스(1/2~) 등 6개국 특가 여행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참여 이벤트와 특전도 마련됐다. '가고 싶은 겨울 휴가지' 댓글 작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겨울여행 박람회 기간 내 예약과 결제를 진행한 고객들에게는 2만원 할인쿠폰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CJ월디스 100만원 여행이용권(1명), T-mark 호텔 숙박권(2명) 및 중식 식사권(5명) 등도 제공한다.

2016-11-25 15:07:22 김유진 기자
"직구 주의보"…해외 쇼핑몰, 주문 후 취소 불가·환불 어렵다

해외구매 성수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일부 해외 쇼핑몰의 거래조건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유명 해외 온라인 쇼핑몰 9개를 대상으로 취소, 배송, 반품 등 주요 거래조건을 조사했다고 이같이 25일 밝혔다. 조사결과 대부분의 해외 쇼핑몰은 물품 발송 전 취소가 가능하지만'이베이'는 주문 후 1시간 이내에만 취소 가능했다. 또 '샵밥'은 주문 후 수정 및 취소할 수 없었다. '라쿠텐'은 입점업체에 따라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취소가 확정될 때까지는 재주문을 피해야 중복 결제 등을 피할 수 있다. 해외 쇼핑몰에서 쇼핑할 때 직접 배송을 이용하지 않고 배송대행으로 물품을 수령할 경우 파손과 분실 피해를 입어도 해외 쇼핑몰로부터 직접 보상은 받기 어렵다. 따라서 파손 위험이 있는 물품은 가급적 해외 쇼핑몰 직접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해외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할 때에는 "정밀 검수, 파손 보험, 특수 포장" 등의 별도 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는 것이 좋다. 또 아마존, 이베이 등 오픈마켓형 해외 쇼핑몰은 입점업체와 소비자간 분쟁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배송대행을 이용했다면 관련 제도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품 시 위약금, 손해배상청구가 법률에 의해 금지된 국내와는 달리 해외는 반품·환불 거래조건을 쇼핑몰 자율로 정하고 있다. 아마존, 이베이 등 오픈마켓형 해외 쇼핑몰은 입점업체별로 반품 불가, 반품 수수료 청구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기준을 적용하기도 한다. 소비자가 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구매 전 입점업체가 게시한 거래조건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소비자원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샵밥, 아마존, 이베이, 아마존 재팬 등은 주문 결제 시 관세선납금을 청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선납금의 경우 면세인데도 세금을 부과하거나 실제보다 많은 금액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고 차액 환급에 2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베이는 관세선납금 반환에 대한 표시가 없어 주문 시 청구금액이 적정한지 확인해야 한다.

2016-11-25 15:07: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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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방족 비상"…실내 인테리어용 시트지서 카드뮴·납 다량 검출

최근 집꾸미기 방송으로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시트지 제품 일부에서 카드뮴과 납이 다량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시판중인 시트지와 폼블럭 총 25개 제품을 시험 검사한 결과 시트지 10개 제품(40.0%)에서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이 응용 기준량을 초과했다며 이같이 24일 밝혔다. 기준치 대비 최고 15.5배 검출된 카드뮴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물질 1군'으로 분류된다. 최고 10.7배 검출된 납은 반복 노출 시 중추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 10종 중 3종은 카드뮴과 납이 모두 초과 검출됐다. 현행 벽지 안전기준에는 카드뮴, 납 등 중금속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에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은 현행 안전기준은 만족하고 있으나 향후 중금속 관련 기준 마련 등을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제품 중 모델명, 제조자명, 제조연월 등 벽지 표시기준에 따른 제품정보를 모두 표시한 제품은 6개(24.0%)에 불과했다. 15개(60.0%)는 제품정보를 전혀 표시하지 않았다. 4개(16.0%)는 표시항목 중 일부를 누락했다. 표시항목별로는 '제조연월' 18개(72.0%), '모델명'과 '제조자명' 각각 15개(60.0%) 제품이 표시하지 않았다. 제조자 주소(16개, 64.0%) 및 전화번호(15개, 60.0%)도 상당수가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금속이 다량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는 사업자들에게 자율시정을 권고했다. 해당 업체들은 품질 개선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시트지에 대한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 함량기준을 마련, 내년 중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6-11-24 16:06: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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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자유여행 즐기는 젊은 ‘싼커’ 사로잡을 것”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참여를 선언한 HDC신라면세점이 자유 여행으로 한국을 찾는 젊은 싼커(散客)를 위한 '밀레니얼 면세점'을 세운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HDC신라면세점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의 산커를 위해 한국의 문화, 최신 유행, 트렌디한 국산 브랜드를 내세우는 면세점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24일 밝혔다. HDC신라가 후보지로 내세운 삼성동 일대의 강남 지역은 서울에서도 개별 관광객의 비중이 높고 젊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 HDC신라는 이 지역에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을 면세점을 만들고 IT기술과 뷰티, 패션, 컬쳐 등 싼커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HDC신라가 이번 입찰을 통해 면세점 2호점으로 내세우는 곳은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다. 아이파크타워 1층에서 6층까지 약 1만3000㎡ 공간을 면세점으로 조성한다. 또 이번 2호점에는 삼성의 IT 기술을 면세점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5세대 통신을 활용한 융합현실(MR·Merged Reality)기술이 면세점에 들어선다. 삼성SDS의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빅데이터 활용)기술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자신의 취향을 입력하고 MR피팅룸에 들어서면 인공지능이 적합한 패션을 제안해 준다. 이외에도 향후 관광 데이타가 방대하게 충적되면 선호하는 여행지와 맛집코스 등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면세점의 1층 로비에는 약 6m에 달하는 홀로그램 영상과 미디어월, 디지털 사이니지 등 첨단 IT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층별에는 매장별 컨셉에 맞는 각종 디지털존도 설치된다. 또 '젊은 싼커'를 보다 집중적으로 유치하고자 HDC신라는 플래그십과 편집숍 등도 전면에 배치한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로 대변되는 싼커는 이전 세대보다 자유롭고 트렌드에 익숙하며 소비력이 높다"며 "또 한국의 문화와 최신 유행을 선호하고 명품 외에도 트렌디한 국산 브랜드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HDC신라는 국산 플래그십 매장과 신진 디자이너숍, K드라마 편집숍을 면세점의 간판에 배치하고 라이프 스타일 상품군을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K-Cos, K-Bag, K-Culture, K-Food & Health의 '4K-Product' 면세점을 실현하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이런 컨셉에 맞춰 면세점 2층에는 국내외 명품과 시계, 3층 화장품·향수, 4층 K-Discovery 국내 화장품 전용관, 5층의 패션·잡화, 6층 상생협력관 등이 갖춰지게 된다. 강남 활성화 전략도 내세웠다. HDC신라면세점 1호점이 위치한 용산을 시작으로 '용산-중구-강남'을 잇는 'Duty-Free 벨트'를 완성해 서울 중심부를 관통하는 관광축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면세점을 중심으로 주변 전역으로 관광 효과가 확산되는 '강남 시프트'(SHIFT) 전략을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내세웠다. 시프트는 IT 스마트 관광(Smart)과 체험 관광(Hands-on), 지역 관광 연계(Interactive), 색다른 재미(Fun), 교통 인프라 (Transport)를 의미한다. HDC신라는 이번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특허 심사 5개 항목을 모두 만족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만큼 특허권 취득을 자신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특허구역 관리 역량'과 '경영 능력'을 기반으로 현대산업개발의 재무구조, 개발능력 등도 뒷받침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이번 사업 신청은 관광 산업의 질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며 "20~30년 나아가 100년 후에도 끊임없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면세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6-11-24 15:22:0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