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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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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 추진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협업해 '사회적가치 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공공기관 자체 보유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발생된 이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에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은 근로복지공단이 보유한 10개 병원과 연구소 등의 건물 옥상 및 주차장에 최대 7㎿급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근로복지공단에 임대료를 납부하게 되고 근로복지공단은 임대수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서비스 지원 등 공익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또 한국동서발전은 자체 사회공헌 예산을 활용해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하고 의료복지 서비스향상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회적 갈등이 없는 자체보유건물 활용 재생에너지 개발과 개발이익을 지역사회 의료향상 활용으로 수익성과 공익성을 모두 잡는 사업"이라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동시에 달성하는 공공기관 협력 우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대한불교 조계종, 11월 기독교 여성사회단체인 한국YWCA연합회후원회와 '재생에너지 확대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주도 소재 테마파크 '탐나라공화국'에 재생에너지 문화발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재생에너지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11-27 13:36:28 김유진 기자
정유업계 실적 전망…국제유가 급락에 4분기 울고 1분기 웃는다

국내 정유업계가 최근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는 국제유가로 인해 불안한 4분기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유가 급락에 따른 시차효과, 재고평가손실 때문이다. 반면 오는 2019년에는 유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재 유가가 적용되는 내년 1분기에는 실적이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WTI) 원유의 가격은 전일보다 4.21달러 떨어진 배럴당 50.4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의 브렌트유 가격도 58.80달러로 전일보다 3.80달러 떨어졌다.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3일 기록했던 58.72달러 이후 최저치다. 국제유가는 지난 10월 중순 이후 트럼프 정부가 주요 동맹국들에게 제재 예외를 허용하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산유국들이 이란 제재를 의식해 생산량을 늘리자 오히려 공급 과잉에 대한 부담을 커졌다. 계속해서 유가가 떨어지자 국내 정유업계의 4분기도 아슬아슬한 실적이 예고되고 있다. 우선 유가가 떨어지면 제품 가격도 떨어져 석유제품을 판매했을 때 거두는 정제마진이 떨어진다. 정유사는 정유를 국내로 들여와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기까지 약 30~45일 걸린다. 이 기간 동안 유가가 오르면 제품의 가격도 올라 시차효과가 발생하고 정제마진이 높아진다. 반면 가격이 비쌀 때 원유를 구입해 정제하는 과정에서 가격 하락이 발생하면 정유사들은 원하는 가격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한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현재 유가가 적용되는 내년 1분기에 실적이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유가는 공급증가 요인이 우세해 배럴당 50~ 70달러 박스권 하단 압력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가 하락이 국내 정유산업에는 원가율 하락으로 이어져 실적 개선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유사들이 4분기 재고관련 손실로 영업이익 수치는 낮아질 수 있지만 재고관련 손실은 사업이익이 아닌 평가이익으로 일회적 평가 요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황 연구원은 "낮아진 유가가 제품 가격으로 충분히 반영되는 내년 1분기에는 수요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11-26 17:28: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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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베트남에 맹그로브 숲 복원 위한 기업 설립

SK이노베이션은 맹그로브 숲 복원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베트남에 사회 문제 해결형 사회적기업을 설립키로 하고 짜빈성 계획투자국, 짜빈대학교, UNEP(유엔환경계획), 드림셰어링과 함께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국책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내년 1월까지 사회적기업 설립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1분기 내에 이를 추진할 법인을 설립한다. SK이노베이션은 맹그로브와 연계한 육묘·관광·양봉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오토바이에 대한 관리를 위한 사업 개발에도 착수했다.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화물차휴게소 설립 등과 같은 사업과도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시작하며 짜빈성과 인연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과 9월, 2차에 걸쳐 총 2만5000주의 묘목을 심어 약 8만㎡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했다. SK이노베이션이 심은 맹그로브 묘목은 95%가 넘는 높은 활착율을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된다. 브엉하이코아 베트남 짜빈성 계획투자부국장은 "해외 기업이 베트남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기업 설립 제안을 해준 점에 감사하다"며 "향후 설립될 사회적기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일자리 부족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1-23 16:55: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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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한화토탈은 '전기전자용 고입체규칙성 폴리프로필렌(High Isotactic Polypropylene for Electronic Application)'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선정하는 '2018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토탈은 2015년 태양전지용 EVA(Ethylene Vinyl Acetate, 에틸렌초산비닐)를 시작으로 총 5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한화케미칼 3개를 포함해 한화그룹 화학부문 주력회사들의 세계일류상품은 총 8개로 늘어났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제품이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한화토탈의 전기전자용 HIPP는 독자 개발한 촉매와 중합공정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강성과 내충격성, 높은 내열 안정성을 가진 플라스틱 소재로 주로 스팀청소기, 커피메이커, 에어프라이어 등 가전제품 내외장재를 비롯해 고내열성과 장기 내열 안정성이 요구되는 전기전자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 가능한 폴리프로필렌(PP) 합성수지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연간 14만톤 규모로 추산되는 내열가전용 폴리프로필렌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2017년 기준)를 달리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신공정 도입 등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새로운 세계일류상품 개발은 물론, 기술과 품질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부가 플라스틱 소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23 16:55: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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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휘발유·경유값도 지속 하락세

정부의 유류세 인하에 이어 국제유가도 끊임없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경유값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올 한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0월초 100달러를 바라보던 국제유가는11월 들어 50달러 중반까지 하락세를 달리는 중이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평균 휘발유값은 1537.51원으로 전날보다 1리터당 4.18원 감소했다. 경유는 1397.21원, LPG는 904.55원으로 각각 2.60원, 0.19원씩 떨어졌다.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유류세 15% 인하를 시작한 이후 국제유가 또한 계속 떨어지면서 휘발유·경유값이 예상했던 가격보다 훨씬 더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국내 기름값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1.20달러(2.3%) 상승하며 54.63달러에 거래를 끝마쳤지만 전날 WTI가 6.6%나 폭락했었기 때문이다. 또 국내유가와 국제유가는 약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소폭 오른 국제유가로 인해 당장 국내 기름값이 변동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외에도 증권가에 따르면 오는 2019년에도 국제유가는 공급증가 요인이 우세해 배럴당 50~ 70달러 박스권 하단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세계경기가 둔화돼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유가는 급등할 가능성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2018-11-22 15:36: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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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서울시와 '서울 MICE 포럼'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 마이스(MICE)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이스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서울, 홍콩, 시드니 등의 도시별 마이스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서울의 마이스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은 "마이스 산업은 수출판로 개척,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 기여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리 경제와 서울의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이스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확충 이후 신규 공급이 없는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허인규 무역협회 본부장은 "삼성동 무역센터는 국내 유일의 마이스 복합단지로 매년 약 4조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서울의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코엑스와 연계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국제회의 및 전시회 개최건수가 계속 늘고 있지만 최근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데 주된 원인은 마이스 인프라 부족"이라며 "서울의 전시장 면적은 싱가포르의 1/4, 상하이의 1/1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 토론 좌장으로 참석한 김철원 경희대학교 교수도 현재 서울의 마이스 시설만으로는 파급효과가 큰 글로벌 전시회를 유치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김철원 교수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경제가 직면한 청년 일자리, 내수경제 침체 등의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마이스 포럼 마지막 날인 23일 코엑스에서는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강연,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2018-11-22 15:32:32 김유진 기자
GS칼텍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수상

GS칼텍스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제 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리딩스타상(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딩스타상은 인터넷소통대상 5회이상, 장관상 2회이상 수상자 중 고객만족도 점수를 70점이상(AAA) 지속 유지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GS칼텍스는 200여 개 기업과 15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평가, 콘텐츠 경쟁력 및 운영성 평가, 전문가 평가 과정을 거쳐 최고 등급인 리딩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사람들 사이의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콘텐츠로 SNS에서 폭넓은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I am your Energy'라는 슬로건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도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진행했던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를 54.2% 줄이고 고객의 친절한 한마디가 8.3% 증가하는 등 익명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광고가 아님에도 1000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19~24세 연령층에서는 절반 가까이가 이 캠페인의 영상을 접촉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올해 GS칼텍스는 스마트폰 중심의 영상 시청 트렌드 및 젊은 층의 예능소비 행태를 반영, 짧은 시간에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도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에 공개한 '요즘 애들의 광고' 시리즈는 2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학생들과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에너지'라는 주제로 떠올린 신선한 아이디어와 광고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순수한 공상이 '요즘 애들'이라는 소셜 인플루언서의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 참신하면서도 트렌디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11-22 15:32: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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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준공식'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에덴공항경로당에서 '2018 대구지역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임창수 경영협력처장과 대구광역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승희 사무처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업 특성을 살려 지역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열효율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단열·창호 등을 지원하며 시공 과정에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자활기업 등)이 전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열효율개선사업으로 대구와 제주지역 163개소에 16억 7000만 원을 투입,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저소득가구 901개소, 복지시설 801개소 등 총 1702개소에 18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대구동부경찰서와 '열효율개선사업을 통한 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층 강력·여성범죄 피해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및 도배·장판, 현관문 수리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공급지역 천연가스 보급 확대와 더불어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연료전지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국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11-22 15:32: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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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 시작…수장 후보는 누구

한국가스공사가 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과거 무리한 자원외교로 적자에서 허덕이던 가스공사가 올해 흑자기조로 전환하고 있는 데다, 규모있는 투자도 예고돼 있어 새로 사장 자리에 누가 앉을 지 관심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역량 있는 사장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재직기간은 3년이며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 가능이다. 공기업 사장 선임이 3달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안, 한국가스공사는 이르면 내년 2월쯤 신임 사장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을 통해 지원자를 접수받고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후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고 공사측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최종적으로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현재 공모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다양한 인사가 가스공사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우선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이다. 이 전 차관은 정승일 전 사장에게 자리를 내준 이후 현재 퇴직한 상태다.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강 전 의원은 전라남도 고흥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인 이후 18대, 19대 연속으로 의원직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김태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채희봉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강주명 국제가스연맹(IGU) 회장 등이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현재 가스공사는 지난 9월 정승일 전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이동한 뒤 김영두 기술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가 최근 적자의 폭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규모있는 투자도 예고된 만큼 새로운 수장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실제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무리한 자원외교를 추진하면서 해외사업에서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다. 2017년 가스공사의 순손실 금액은 1조1917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거둔 가스공사의 개별 영업이익은 6792억원, 당기순이익은 1823억원이다. 특히 해외사업에서 거둔 수익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또 가스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9월 LNG(액화천연가스)벙커링, LNG화물차, 수소, 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사업에 약 1조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2018-11-22 15:32:1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