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빛나
기사사진
[기자수첩] 현장의 진짜 의미

'지스타2023'가 나흘 간의 여정으로 지난 1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국내 게임 관련 최대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19만7000여명이라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게임사 주요 경영진들이 현장을 방문하거나 정치· 정부 관계자가 게임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등의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지면서 지스타2023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됐다. 실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대상이 열리는 15일과, 폐막식을 하는 19일 현장에 직접 방문해 "14년만의 방문"이라며 게임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스타 2023의 개막을 축하했다. 오랜만에 직접 현장을 찾은 게임사 경영진들의 행보에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4년만에 현장을 찾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와 8년 만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방문에 업계는 주목했다. '신작 응원'이라는 목적은 같은 방문이겠지만 의미는 다른 해석이 나온다. 지스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개막식이 끝난 오전 11시에 엔씨소프트 부스만 방문했다. 8년만에 공식석상에 선 만큼 김 대표를 둘러싼 취재진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그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 대표는 엔씨 부스를 짧게 점검 한 후 중앙 무대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마지막으로 현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는 김 대표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현장에 나타났다. 일단 비공식적으로 현장을 깜짝 방문한 데에 의미가 크다. 그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은 권 CVO는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곧바로 위메이드 부스를 찾았다. 이후 권 CVO는 직접 헤드셋을 착용하고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체험했다. 이어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엔씨소프트를 차례로 들러 각 사의 신작들을 시연했다. 각 사의 게임 PD 및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권 CVO를 맞이하고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권CVO는 체험을 하면서도 관계자들에게 게임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했다. 관계자들은 "현장 방문만 약속 돼 있어 깜짝 방문해 당황하긴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마일게이트 부스를 찾아 로아모바일을 체험했다. 그간 개막식 후 게임 관련 경영진들은 다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 외에 자사의 부스만 점검하는 만큼, 권 CVO의 앞서 행보는 현장 방문의 의미를 재해석하게 만들었다. 지스타는 현장에서의 체험, 경험, 시연, 소통이 주 골자인 전시회다. 본 기자도 그간 간과하고 있었다. 모든 산업의 중심에는 현장(체험, 경험)이 있다는 것을. 물론, 기자의 질문에 넉넉하게 대답해 주지 못했지만 지스타의 근본인 체험에 중심을 두고 비공식적으로 현장을 방문한 권CVO의 목적에 박수를 보낸다.

2023-11-21 17:34:3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출산율 저하 벽 넘지 못했다...배달 이유식 사업 중단키로

출산율 저하로 식품 업계가 생존전략을 위해 사업 방향을 틀고 있다. 특히 이유식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업들은 전 연령층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는 움직임이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이유식, 유아식 서비스를 내달 종료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오는 24일부터 이유식, 유아식 주문 접수를 종료한다. 풀무원은 올해 초 '디자인 밀' 브랜드를 구독형으로 통합시키면서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 식품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하지만 식단 일원화에 따른 매출 증대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풀무원의 '디자인밀'은 생애주기별 영양기준과 생활주기별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식사를 설계하는 소비자 직거래 사업을 말한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해 국내 배달 이유식 시장을 선도해 온 베이비밀을 디자인밀에 편입시키면서 풀무원의 구독형 식단 사업을 일원화했다"며 "개인 맞춤형 식이관리 플랫폼인 디자인밀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추천 알고리즘 도입해 고객의 식단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면서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풀무원이 이유식, 유아식 사업을 포기한 배경에는 심각한 저출산이 있다. 실제,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출생아 수는 ▲2018년 32만7000명 ▲2019년 30만3000명 ▲2020년 27만2000명 ▲2021년 26만1000명 ▲2022년 24만9000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이유식, 유아식의 사업축소 또는 포기는 유통업계 전반에 걸친 현상이다. LG생활건강은 영유아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의 식품 생산을 지난해 종료했다. 당시 LG생활건강은 베비언스 쇼핑몰에 공지를 내고 "2022년 하반기 식품 생산을 마지막으로 유음료 '베비언스 킨더밀쉬'와 '카브리타 산양분말분유'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해 해 롯데제과도 파스퇴르 '아이생각'의 주문 접수를 종료했다. 론칭 약 4년만에 운영이 종료되면서 롯데제과측은 "저출산으로 향후 시장확장이 제한된다"며 "이유식 사업을 정리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HMR사업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영유아식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0년 영유아식 생산량은 2만8934톤으로 2016년 대비 56%, 2019년 대비 20% 줄어들었다. 특히 분유 생산량은 1만8815톤으로 2016년 5만8400여톤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통업계는 이유식, 유아식 사업을 중단하고 다른 방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중이다. 앞서 풀무원은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암 환자,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케어, 메디케어 라인을 구축하면서 헬스케어 플랫폼 확장에 속력을 내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는 식품업계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해부터 유아, 아동식 사업을 철수하고 있는 만큼 헬스 케어 라인 구축에 집중할 것이다. 유아식의 노하우를 헬스케어 확보에 접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매출 증대가 목표"라고 기대했다. 이유식 시장이 축소되면서 고령층을 위한 사업이 성장하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신세계푸드도 '고령층'에 초점을 맞췄다. CJ프레시웨이는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를 통해 '유니짜장 덮밥소스', '소불고기', '돼지갈비찜', '연근조림' 등 고령층을 위한 일반식 제품을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이며 대비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소불고기무스'와 '가자미구이무스', '동파육무스', '돼지고기 수육무스' 등 재료를 부드럽게 재구성한 '연화식'을 키워드로 잡았다. 신세계푸드는 고령층이 음식물을 씹는 '저작'과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 그리고 '소화'까지 3대 섭식장애를 겪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엘빈즈, 루솔 등 배달 이유식 업체까지 등장하면서 앞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업계관계자는 "출산률 저하에 따른 고령화로 이유식 시장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접고 헬스케어, 건기식 등의 사업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앞으로의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1 16:37:3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오비·하이트·롯데칠성, 'K-술' 해외진출 위해 맞손

"그동안 한국 술은 소개할만한 것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전통주 시장이 성장해 한국에 가면 꼭 사 와야 할 관광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말이다. 장수 오미자주, 금산 인삼주 등 19개(9개 업체) 우리나라 전통주들이 하이트진로, OB맥주, 국순당, 롯데칠성음료 등 메이저주류사의 수출망을 활용해 미국, 일본, 호주 등 7개 국가에 수출된다. 구체적으로, 수출뿐만 아니라 전통주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국세청과 주류사의 업무협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K-술의 새로운 수출 모델이 창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세청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SUUL(술) 수출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주류 정책 세미나 및 수출 주류 시음회, 전통주 제품의 수출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세청은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국순당,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대형 주류업체와 수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주 홍보 및 콜라보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내 전통주 및 소규모 주류업체들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인적·물적 인프라의 한계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MOU로 앞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지난 6월 전국 세무서장으로부터 주류 수출을 희망하는 85개 업체의 명단을 추천받아 통관 기능 여부, 성분 분석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해 대형 주류사에 제공했다. 이후 9개 업체, 19개 제품의 수출이 결정됐다. 수출이 결정된 전통주는 장수오미자주, 금산인삼주수삼23, 필25, 추사애플와인, 벚꽃주, 목련주, 국화주, 과일소주, 선운산복분자주, 쌀막걸리 등이다. 이들 제품은 미국과 중국, 뉴질랜드, 홍콩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지속 가능한 수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주류사 총괄 임원과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대기업 주류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전통주 제품 홍보를 지원하고, 협력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 주류 업계 관계자들과 주류 정책의 방향과 수출 확대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해외에 나가면 한국 술은 소개할만한 것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전통주 시장이 성장해 한국에 가면 꼭 사 와야 할 관광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우리나라 주류 무역수지 적자가 심각한 가운데, 인프라에 대한 수출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메이저 주류사와 국세청의 협업으로 처음으로 전통주 수출을 성사시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국내 주류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국산 주류 기준 판매 비율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다. 제조장 반출 가격에 기준 판매 비율을 곱해 계산한 금액만큼 과세표준에서 제외하기 때문에 소주·위스키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2023-11-21 16:23:1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11번가, 게임 이벤트 '11클로버 뽐내기'진행

11번가가 쇼핑과 게임을 접목한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클로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킨 쿠폰 등을 나눠주는 '11클로버 뽐내기'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11클로버'는 지난 1일 11번가가 '그랜드 십일절' 시작에 맞춰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선보인 고객 참여 이벤트로, 목표 달성 시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생필품을 득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는 연말까지 11번가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물'로 클로버를 키우는 게임으로, 오픈 15일 만에 누적 접속 횟수가 1200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1클로버' 게임에 참여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클로버' 게임 스크린샷 이미지와 클로버의 닉네임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로 남기면 된다. 11번가는 고객이 이벤트 참여 게시물을 남기기만 해도 클로버를 키우는데 필요한 물 1200ml을 적립해주고, 마음에 드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물 10ml씩(최대 10회)을 적립해준다. 이벤트 기간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을 남긴 11명에게는 'BHC 뿌링클 치킨+콜라 1.25L' e쿠폰을 증정한다. '11클로버'는 11개의 클로버 잎을 모으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선물은 하동녹차 명란김, 6년근 홍삼정, 아기 물티슈, 뱀부얀 죽사타올, 호정과 찹쌀약과, HACCP 인증 구운 계란 등 11번가 MD가 엄선한 인기 식품과 생필품 6종 중 선택할 수 있다. 클로버 잎 11개를 모두 모은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순금 클로버 0.5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김종호 11번가 전략서비스담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정성껏 키운 클로버를 공유하고 다른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1번가를 찾은 고객들이 풍성한 쇼핑의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11-21 10:53:5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더뷔페’ 고품격 프라이빗 연말 모임 장소로 주목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가 연말 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이달 3일 리뉴얼을 통해 10명부터 최대 52명까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더뷔페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더뷔페의 프라이빗 다이닝룸 'PIENO A·B'의 경우 각 룸마다 12명까지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각 룸을 합쳐 24명까지도 수용할 수 있다. 브라운 톤의 인테리어가 적용돼 있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일행끼리 모임과 식사에 집중할 수 있으며 런치와 디너 모두 이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더뷔페 테라스'는 더뷔페 입구 한 편에 별채처럼 공간이 조성돼 있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52명까지 런치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만큼 규모가 큰 모임을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더뷔페 테라스는 이용 시 모두 룸에 따른 인원 개런티 외에 별도의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특히 더뷔페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확장 오픈과 함께 뷔페를 뛰어 넘는 고품격 파인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더뷔페를 경험한 고객들에 의하면 랍스터 테일과 양갈비, 콜드&핫으로 즐기는 대게 스테이션, 망고크림새우, 숙성회 등 다양한 메뉴를 비롯하여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 등에서 전문성이 느껴지고, 테이블에서 즉석메뉴(꼬리곰탕), 커피 등을 큐알(QR)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편한 점 등 분위기, 요리, 서비스까지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유영진 워커힐 더뷔페 지배인은 "더뷔페는 많은 인원끼리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갖춰 각종 연말 모임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며 "최정상급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더뷔페에서 가족, 친구, 지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을 보낸다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21 10:23:1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산타가 간다’ 패키지 선봬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아이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산타가 간다' 패키지를 전국 12개 지점에서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아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맡겨 두면 산타가 직접 객실로 찾아와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진행된다. 특히, 연말에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켄싱턴호텔 평창,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는 코코몽 키즈월드 이용권 등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객실 1박 ▲레스토랑 '라떼브' 조식 뷔페 3인(성인 2인 및 아동1인) ▲키즈월드 1박 2일 입장권 3인(성인 2인 및 아동1인) ▲키즈월드 바우처 3만원권 ▲켄싱턴베어 키링 1개가 제공된다. 켄싱턴호텔 평창의 객실은 오대산 또는 켄싱턴 프렌치 가든을 조망할 수 있어 겨울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객실 1박 ▲애슐리퀸즈 조식 뷔페 3인(성인 2인 및 아동1인) ▲켄싱턴베어 1개 ▲키즈월드 1회권 3인(성인 2인 및 아동1인) ▲코코몽방구 바우처 1만원이 제공된다. 싱턴리조트 경주는 ▲객실 1박 ▲애슐리퀸즈 조식 뷔페 3인(성인 2인 및 아동1인) ▲애슐리퀸즈 디너 뷔페 3인(성인 2인 및 아동1인) ▲코코몽 키즈 플레이 2인(성인1인 및 아동1인) ▲켄싱턴베어 1개의 혜택을 구성했다. 전국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내달 31일까지 켄싱턴 위시카드에 소원을 적어 각 지점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연중 숙박권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11-21 10:17:3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NS홈쇼핑, 블프앞두고 30일까지 NS몰 블랙위크 기획전

NS 홈쇼핑이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NS몰을 방문하면 특가 판매와 할인 쿠폰까지 만날 수 있는 '블랙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릭 한번에 '오늘의 랜덤 적립금', 방송상품 5%쿠폰과 끝장특가 10% 할인 쿠폰과 1000원, 7000원 쿠폰2종을 매일 1회 받을 수 있다. '블랙위크' 이벤트 기간 중에는 '끝장' 특집매장에서 고물가 속 즐거운 쇼핑을 위한 가성비 상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끝장 뷰티 릴레이'에서는 인기 뷰티 최대 87% 할인 및 1주일 체험분을 추가 증정하고 특정 브랜드 별 사은품 증정 혜택까지 준다. 특히 행사 중 21일부터 23일까지 단 3일 동안 진행되는 '끝장 김치대전'에서는 김치 상품 최대 52% 할인과 1000원 추가 할인(일부상품) 및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종가집 김치 (5㎏)을 45% 할인된 최종 혜택가 1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마음심은 포기김치(7㎏)와 동치미(1㎏) 구성은 38% 할인된 3만900원에 판매된다. '끝장 패션 메가위크'에서는 24시간 한정 '하프 후드 구스다운', '겨울인기 방한화'등 특가 판매가 진행되며 최대 87%할인된 가격으로 겨울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샤넬백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응모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샤넬백'을 준다. NS홈쇼핑 관계자는 "NS몰에서 고공행진 중인 물가 속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블랙위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연말을 위한 특별한 상품도 구매해 보시고 NS몰 '블랙위크'에서 즐거운 쇼핑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1 10:12:3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쿠팡, 로켓럭셔리 위크 진행...와우회원 대상 푸짐한 혜택 마련

쿠팡은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한 '로켓럭셔리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로켓럭셔리 위크의 가장 큰 혜택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적립 혜택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쿠팡은 전 상품의 구매금액 10%를 쿠팡 캐시로 지급한다. 구매 제품 수와 금액 제한은 없으며 일 최대 15만원 한도로 적립 가능하다. 또 럭셔리 스킨케어 전문 스파 브랜드 '달팡' 제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달팡과 함께 7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내 로켓럭셔리 상품을 구매하는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결과는 12월 이후에 발표하며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로켓럭셔리 위크의 대표 상품 가운데 '헤라 블랙 쿠션'은 올 상반기 쿠팡 뷰티어워드의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 '달팡 인트랄 수딩 크림'은 쿠팡 MD가 선정한 제품 중 하나로 합성 보존제나 색소를 포함하지 않은 크림이다. '설화수 New 자음2종세트'에는 기초 스킨케어 본품을 비롯해 순행클렌징폼, 윤조에센스, 자음수 등 다양한 추가 구성품이 함께 증정된다. 쿠팡은 지난 7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를 론칭해 에스티로더,맥,바비브라운,크리니크 등 한국 브랜드 본사에서 직접 매입한 100% 정품을 선보이고 있다. 와우회원에게는 기존 로켓배송 제품과 동일하게 언제나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사에서 선물세트 박스가 제공되는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로켓럭셔리 상품은 스페셜 패키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로켓럭셔리 상품은 로켓선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로켓선물은 쿠팡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시 동일하게 스페셜 패키지에 담겨 배송된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럭셔리를 이용하면 도심지로 매장을 방문해야 했던 럭셔리 뷰티 쇼핑의 틀을 벗어나 전날밤 구매한 명품 화장품을 그 다음날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1 10:10:3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T1 롤드컵 결승전 축하...사상최초 4회우승

더불어민주당은 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L)팀인 'T1'이 중국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고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데 대해 축하를 전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오른 한국의 T1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T1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롤드컵 사상 최초 4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면서 "역경과 고난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페이커 선수를 비롯한 T1 선수단의 열정은 많은 국민께 큰 기쁨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롤드컵 누적 시청자 수는 4억명에 이르며 (이는) 성장하는 e스포츠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면서 "e스포츠는 게임이라는 틀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로 자리 잡으며, 기성 스포츠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국내 e스포츠의 종목 수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고 산업 생태계 역시 여전히 열악하다. e스포츠 종목 다양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은 조세 감면 등을 통해 국내 e스포츠 종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e스포츠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실효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T1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LPL) 웨이보 게이밍을 3대 0으로 누르고 통산 4번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다.

2023-11-20 16:22:4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구글플레이 게임즈 통해 글로벌 유저테스트 실시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이 첫 글로벌 유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유저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OS) 기반의 게임을 윈도 PC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차숲과 동굴 테마 등 총 2개의 챕터를 혼자 또는 둘이서 모험하는 스토리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 함께 협동하여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는 레이드 모드를 제공한다. 먼저 스토리 모드는 팬케이크 타워의 비밀을 풀기 위해 스테이지를 돌파해나가는 어드벤처 콘텐츠다. 각 챕터마다 달라지는 몬스터와 다양한 기믹을 체험하고, 숨겨진 곰젤리나 보물상자 등을 찾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레이드 모드는 4명이 한 팀이 되어 실시간으로 협동해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고 희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모드로, 유저 간 협력이 중요하다. 이모티콘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치를 알리는 등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 체력이 소진되어 유령으로 변했을 경우, 부활 시스템으로 팀원의 도움을 받아 부활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쿠키는 총 6종으로, '쿠키런: 모험의 탑'에서 처음 선보이는 꽈배기맛 쿠키와 크러쉬드페퍼맛 쿠키도 포함된다. 쿠키들은 각자의 속성과 스킬을 지녀 각 몬스터나 기믹에 맞게 새로운 조합의 전략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쿠키의 능력치를 강화하는 아티팩트 12종과 공격력, 방어력 등 쿠키의 스탯을 높여주는 장비 시스템도 이번 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테스트 기간 동안 플레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글플레이 게임즈에서 쿠키런: 모험의 탑 플레이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매일 추첨을 통해 매일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1만원 권을 증정한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번 유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하고 2024년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3-11-20 09:48:3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모인 더게임스데일리 대표 '2023대한민국 게임대상' 공로상 수상

모인 더게임스데일리 대표이사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모인 더게임스데일리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모인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그간 크고 작은 난관을 잘 극복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1~2년 사이 게임 산업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게임 업계가 앞으로 산업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잘 해 나갔으면 한다"면서 이번 공로상 수상에 대해 "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모인 대표는 전자신문에 입사 후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 산업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전자신문 주간국장, 영상물 등급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음악산업 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여년간 '모인의 게임의 법칙'을 연재하며 이용자로 하여금 게임콘텐츠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언론사 최초로 전자신문을 통해 e스포츠면을 개설하는데 기여하는 등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이달의 우수게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한민국 게임평론 제정 등에 앞장서 오는 등 게임산업 위상 제고 및 산업화에 이바지했다.

2023-11-19 16:43:5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아쉽겠다 '넥슨'...'신작·인파' 모든 것이 완벽했던 지스타2023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3'이 지난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현장에는 오랜만에 복귀한 게임사 수장들이 자사의 신작을 직접 공개하고 설명, 체험하는 등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면서 관람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19일 지스타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2023은 42개 나라에서 1037개 기업이 3328개 부스를 열어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기록(2019년 3208개 부스)을 경신했다. 이번 지스타에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또 하이브,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은 B2B 에 부스로 참가해 신작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올해 지스타에는 8년만에 복귀한 엔씨소프트와 9년만인 스마일게이트의 수장들이 행사에 직접 참가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주는 지스타 개막날인 16일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랜만이다. 부족한 게 많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새로운 장르의 신작으로 참가했다. 이용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세대들이 나오면서, 게임을 즐기는 고객층도 새로운 세대가 나온다. 서브컬처 등 장르적인 면에서도 소외된 장르가 메인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NC)는 지스타 기간동안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BATTLE CRUSH)'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내달 7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신작MMORPG TL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또 MMORTS '프로젝트G'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은 관람객들에게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현장 부스에는 체험을 하고 있거나 대기중인 게이머들의 문전성시를 이뤘다. 엔씨 부스 앞에서 만난 김 모씨(21)는 "슈팅게임 LLL을 체험하러 왔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9년만에 지스타에 복귀한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공개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기존 PC게임인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출시한 게임이다. 이날 현장에는 권혁빈 CVO가 비공식 방문해 자사게임뿐 아니라 타사 게임까지 체험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권혁빈 CVO는 현장에서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 오리진',크래프톤에서는 '프로젝트 인조이', 엔씨소프트 부스에서는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와 슈팅 게임 'LLL'을 체험했다. 현장에서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권 CVO가 비공식으로 방문했지만 게임 체험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은 미리 받았다. 방문 시간이나 날짜는 몰랐다"고 말했다. 게임 체험 후 권혁빈 CVO는 자사 신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체험했다. 그는 "모두 열심히 했다. 게임업계를 응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지난 2월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 '로스트아크'의 지난해 매출은 7370억원, 영업이익 364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출은 50%,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수치다 로스트아크를 체험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이 모씨(19)는 "수능 끝나고 바로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 로스트아크가 기대된다. 빨리 체험해보고 싶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설레는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연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게임성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던 아이언메이스사의 다크앤다커 IP를 크래프톤이 인수, 자회사 블루홀 스튜디오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신작이다. 게이머들이 데모 플레이를 해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전시 부스를 찾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게임, 다양한 요소를 융합하는 게임 등 다각도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크리에이티브(창조성)를 발굴,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2023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위메이드는 신작 '레전드오브이미르'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출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레전드오브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MMORPG다. 최신 언리얼엔진5 기술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완성했다. 실제 '지스타' 시연 버전을 통해 체험한 '레전드오브이미르'는 고품질 그래픽이 눈길을 끌었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 시연 버전도 최초로 선보였다. 현장을 방문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나이트 크로우'가 내년 해외 시장에 본격 출시되면 더 큰 흥행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어울리는 방식대로 가되 그것이 취향에 맞지 않는 이용자들에겐 다른 게임을 선보이는 식으로 접근하려 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신작 시연 부스뿐만 아니라 가수 청하의 공연, 드론쇼, 롯데자이언츠 박세웅, 나균안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선보였다. 넷마블은 신작 3종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를 게이머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100부스 규모로 마련했다. 특히 이벤트 모드 인풀루언서 대전에 관람객들이 대거 몰렸다. 성승헌 캐스터와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인플루언서 대전에는 뜨뜨뜨뜨, 변승주, 김성회, 수피, 구루미, 주서리가 참가했으며, 웨이브마다 특수한 효과를 지닌 카드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는 '이벤트 모드'로 대전을 펼쳤다. 현장에는 캐릭터 의상을 입고 찾은 관람객들이 많았다. 관람객들은 신작 게임을 체험해 보기 위해 1시간가량 대기하거나, 게임 굿즈를위해 스탬프를 모으려는 노력을 마다치 않았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도 대거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 일각에선 넥슨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능이 끝나서 왔다는 이 모씨는 "올해 지스타는 역대급 큰 부스라고 해서 바로 수능이 끝나자 마자 왔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서 기대한만큼이었다. 하지만 넥슨이 참가하지 않아서 아쉬운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스타에 불참한다고 밝힌 넥슨은 행사 기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일렉트로닉 아츠(EA)와 함께 축구 게임 '에프시(FC) 온라인' 행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2023-11-19 15:20:4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넥슨, 신규 IP 전략 통했다… '데이브'와 '프라시아 전기'가 증명한 저력

게임 IP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되면서 게임사 역시 자체 개발한 신규 IP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이 됐다. 넥슨은 '게임의 재미'라는 최우선 가치에 입각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꾸준히 연구했으며, 올해 '데이브 더 다이버'와 '프라시아 전기'를 통해 게임 시장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넥슨 사상 최초로 선보였던 싱글 패키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팬층을 벗어나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굵직한 기록을 써내려가며 명실상부한 K-게임으로 입지를 굳혔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내러티브 전개로 신선한 매력을 불러일으킨 '프라시아 전기'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MMORPG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정식 출시한 두 타이틀은 단순히 신규 IP가 아닌, 넥슨의 차세대 핵심 IP로 자리매김했다. ◆싱글 패키지 게임 '데이브 더 다이브' 유저들 열광 '데이브 더 다이버'가 K-게임으로 이름을 알렸다. 정식 출시 후 글로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데이브'는 매년 10만 개 이상의 신규 게임이 판매되는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엔딩이 있는 패키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지표를 유지하며 지난 9월에는 총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지스타2023에서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데이브'가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엔 장르적 특성이 큰 축을 차지한다. 단순히 해양 어드벤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도입해 '데이브'만의 독특한 게임성을 완성했다. "더프(게임 내 무기상)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성격의 콘텐츠가 나와도 재밌을 것 같다", "반초(게임 내 일식 쉐프) 스시를 운영하는 부분만 단독 게임으로 즐기고 싶다" 등 세계관 확장에 대한 유저들의 요청이 뜨겁다. 지난달 26일 '데이브'는 PC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반전과 대조의 매력을 게임 곳곳에 심어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데이브'만이 지닌 게임성과 독특한 개성을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저에 의한, 유저만을 위한"… '프라시아 전기'가 제시한 MMORPG의 차별성 넥슨의 대표 MMORPG '프라시아 전기'는 출시 후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론칭 전 '프라시아 전기' 개발진은 "경험해 본 적 없는 MMORPG를 선보이겠다"라며 포부를 내비쳤고, 화려한 트레일러보다는 실제 게임 영상을 상세히 공개하는 전략을 취했다. 게임의 코어를 숨기지 않고, 가감 없는 평가를 받겠다는 절연한 의지는 MMORPG 유저들을 마음을 사로 잡는데 충분했다. 넥슨은 MMORPG 선호 유저들이 '아무 게임'이나 플레이하지 않는 점에 주목했다.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정형화된 플롯이 아닌 '프라시아 전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에 집중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게임 콘텐츠 측면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많이 보여주었다. '거점'이라는 영역을 설정해 MMORPG의 핵심 콘텐츠인 '성'의 주인이 누구나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출시 후 200일이 지난 '프라시아 전기'의 세계는 아직도 뜨겁다. 현재까지도 충성도가 높은 유저들의 재방문율 지표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결사 간 커뮤니티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다른 서버의 유저와 만나 결투를 벌일 수 있는 '시간틈바귀' 등 콘텐츠 확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3-11-17 16:37:2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2023]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플레이펀&굿'포럼 개최...게임 활용 사회적 기여 확산 논의

"게임처럼 기부하는 재미, 몇번의 클릭만으로 바로 기부를 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023 플레이 펀&굿' 포럼을 17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13호에서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3 플레이 펀&굿 포럼에서는 게임으로 사회적 기여를 확장한 사례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포럼의 연사로는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창작ESD사업담당 이사, 김효재 NX3게임즈 PD, 최진일 로아와 커뮤니티 운영자, 신현상 임팩트리서치랩대표 등이 참여한다. 연사진들은 '다양성', '포용성', '진정성', '게이미피케이션' 등을 주제로 게임을 활용한 사회적 기여 사례들을 공유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우선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창작 ESD 사업담당 이사는 "소셜임팩트와 만나는 온라인 활동은 개인 관심사에 몰입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활동을 이어가는 이용자들은 디지털환경에 친숙하고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 SNS챌린지가 대표적"이라며 "소셜 임팩트 활동과 가장 접점이 많은 것이 디지털 게임"이라고 말했다. 여 이사는 이 발표에서 자살 예방을 테마로 하는 '30일 어나더', 독립운동가 관련 스토리를 풀어낸 '페치카' 등 게임의 다양성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기여해 온 인디게임 콘텐츠 사례를 소개했다. 여 이사는 "일반적인 소셜 온라인 활동에는 게임 창작이라는 허들이 있다. 게임의 퀄리티 양과 질 보다 제작에 대한 허들이 높은 것이 소셜임팩트에 대한 접점을 떨어 트린다. 앞으로는 게임 개발 기술의 발전들이 제작의 허들을 낮춰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체험 하고 창작을 경험하고 사회적 주제 의식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게 대표적인 소셜임팩트 활동이다. 이같은 활동을 할 수 있게 스마일게이트는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소셜임팩트의 새로운 트랜드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 이사는 "창작자의 사회적 참여 의지가 잘 드러난 재미있는 임팩트 게임 제작이 증가한다면 미래 세대의 성장과 참여는 게임을 넘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 김효재 NX3게임즈 PD는 '취약 유저의 게임 접근성 향상 지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프로젝트 L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글로벌 진출이 목표인 만큼 취약계층 유저들에게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프로젝트 L개발 팀은 취약계층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능 개발에 집중했다. 구체적으로 색각 보정 필터 기능 옵션을 접목해 적색맹, 녹색맹, 청색맹 등의 모드를 개발했다. 현재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게임들은 국내보다는 해외에 많다.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배틀그라운드와 던전앤파이터 등이다. 한국의 좋은 게임에도 단순 색약 기능뿐만 아니라 접근성 향상 기능 개발에 대한 시도를 다양하게 이어 나갈 수 활동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로아와 커뮤니티' 최진일 운영자는 '유저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 확산'을 주제로 게임 유저의 사회 공헌 활동 등 진정성 있는 사회적 기여 활동 사례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신현상 임팩트리서치랩 대표는 '게이미피케이션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접목한 기부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를 소개하고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기부 플랫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포럼은 게임이 '즐거움(PLAY GOOD)'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라며 "지스타 현장을 찾는 게임사와 유저들이 미래세대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하기 위해 론칭한 게이미피케이션 기부플랫폼 희망스튜디오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일에 더욱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17 15:59:0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