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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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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 정부 주간 '실감콘텐츠' 핵심기술 개발사업 참여

컴투버스가 국내 '생성형 AI' 분야 발전을 위해 나섰다.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실감콘텐츠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애셋을 3D 지식정보로 구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생성형 AI'는 이용자에게 정보를 텍스트, 그림 등으로 전달하고 있으나, 해당 기술은 한 단계 더 나가 데이터를 3D 형태의 다양한 비주얼 요소로 변환해 제공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공모한 사업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연구하는 이번 과제에는 컴투버스를 비롯해, 그룹 계열사이자 CG/VFX 기술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와 AI 개발 기업 솔트룩스, 성균관대학교 등 각 분야의 우수한 산학 리더들이 참여한다. 과제는 ▲3D 지식정보 구조화 기술 개발 ▲3D 애셋 지식화 프레임워크 통합 구조 설계 ▲생성형 AI를 활용한 3D 애셋 생성 기술 개발 ▲메타버스 실증 및 상용화 연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버스는 현재 구축 중인 메타버스 가상 세계에 해당 기술과 연구물을 적용해 실증하고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AI를 통해 필요로 하는 3D 구조물이나 공간을 구성하고 형상을 변형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을 위한 대규모 동시접속 기술과 게임 개발을 통해 검증된 우수한 3D 그래픽, 유저들이 직접 공간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특징 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공동연구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과제 참여를 통해 메타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No.1 메타버스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AI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컴투버스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이번 연구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연구 과제에 적극 참여해 AI와 메타버스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들에게는 편리하게 AI를 활용하게 하는 한편, 한국이 차세대 AI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6 09:40: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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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미국 아이스너 어워드 7개 부문 후보작에…캔버스 작품까지 대거 포함

네이버웹툰의 6개 작품이 만화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윌 아이스너 어워드(Will Eisner Comic Industry Awards)'의 7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 작가, 최우수 출판물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이 후보에 올라, 웹툰의 위상이 해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후보작들 중에는 네이버웹툰의 '캔버스(CANVAS)'에서 연재 중인 작가와 작품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수상작인 '로어 올림푸스' (Lore Olympus) 와 함께 최우수 웹코믹 (Best Webcomic)부문 후보에 오른 조슈아 바크만의 '스포어스(Spores)', 아담 렝옐의 '만나몽(The Mannamong)', 최우수 작가/아티스트상(Best Writers/Artist)과 최우수 유머 작품(Best Humor Series) 부문에서 동시에 후보에 오른 사라 앤더슨(Sarah Anderson)의 '크립티드 클럽(Cryptid Club)'이 캔버스 출신의 작품이다. 10대를 위한 최우수 출판물상(Best Publications for Teens)에 포함된 '하트스토퍼 Vol. 4(Heartstopper Vol. 4) 역시 마찬가지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공간으로 현재 14만여 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글로벌 창작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 역시 캔버스를 거쳐 데뷔했다. 이 외에 한국 작품으로서 2021년 영상화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연상호, 최규식 작가의 웹툰 '지옥(The Hell Bound)'을 원작으로 한 단행본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아시아(Best U.S. Edition of International Material-Asia)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네이버웹툰 미국 콘텐츠 총괄 이신옥 리더는 "네이버웹툰이 배출한 IP들이 영상,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임에 따라 콘텐츠 업계에서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는 걸 느낀다" 며 "캔버스에 대한 해외 창작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늘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5-26 09:38: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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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기술보증기금-IBK기업은행, 크리에이터 성장 위해 파트너십 구축

구글코리아는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과 지난 25일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크리에이터 성장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각 기관이 국내 유튜브(YouTube)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창업 활성화 및 성장지원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보와 기업은행은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리에이터 우대보증' 상품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 우대보증은 은행 대출에 필요한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국세청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을 등록한 크리에이터 사업자 중 평가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글은 기보의 크리에이터 사업자 평가를 위해 유튜브의 오픈소스 데이터(Open API)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가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국내외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기보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이번 파트너십 구축과 기업은행과의 협약 역시 그 노력의 일환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크리에이터 사업자에 대한 기술평가 역량을 강화하여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초격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콘텐츠 전담 부서를 두고 콘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에도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뉴미디어 분야에서 K-콘텐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정책금융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09:38: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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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삼성·SK·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 'WCE'서...탄소중립 기업 역할 논의

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테이블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어명소 국토부 2차관, 송상근 해수부 차관 등 우리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가나, 라오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오만, 이집트 등 외국 정부 장차관급 인사가 참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미국 뉴올리온스,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시장급 인사들도 참여해 글로벌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상황을 공유했다. 기업측에서는 삼성, SK, 현대기아차, LG, 포스코, HD현대, 카카오 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들뿐만 아니라 구글?엑슨모빌(미국), RWE?폭스바겐(독일), 에퀴노르(노르웨이), 오스테드(덴마크) 등 탄소중립 글로벌 선도 기업들도 함께 자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 모범사례와 기업 간의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 감축 여부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올해 3월 조사 결과에서 탄소중립 추진이 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기업이 늘어났다. 지난해 35%에서 올해 69% 로 1년새 2배 증가했다."며 "기업의 혁신 역량을 토대로 탄소 감축 제품과 기술, 서비스 개발에 적극 동참해 사회 전 분야에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섯차례 탄소중립 세미나를 통해 세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서대로 가격, 솔루션, 시스템이다. 이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 3가지 원칙을 도출해냈다. 시장 원리를 활용해 정책 수단을 강화해야 하는 것과 과학기술 기반, 탄소중립 실현을 촉구해야 한다. 그리고 세 번째 저탄소 투자 및 혁신 인센티브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욜린 앙(Yolyn Ang) 구글 아태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은 '지구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발표를 통해 "구글은 2017년에 이미 탄소중립을 달성했고, 전 세계에서 최초로 100%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이 됐다"며 "2020년부터는 56억불에 달하는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탄소감축 제품?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은 지속가능한 방식의 비즈니스 운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으며, 기업 운영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우선시 하는 것은 물론 사업 파트너에 대한 탄소 솔루션을 지원하고, 나아가 소비자들이 보다 나은 탄소감축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에퀴노르의 잉군 스베고르덴(Ingunn Sveg?rden)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 Werner Grub 덴마크 무역투자펀드(EKF) 전무가 차례로 기업의 다양한 노력과 사례를 공유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환경규제와 무역장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되었다"면서"기업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산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내외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탄소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5 14:04: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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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교수, "가족 살해협박 받아" 참담...진실 밝혀져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원대 코인 보유 논란에 게임업계의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한 위정현 게임학회회장이 "가족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위 교수가 지난 24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업체의 국회 로비, 위믹스 이익공동체 존재 가능성을 제기한 뒤로 학회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이 시작됐다"며 "폭증한 무차별적 인신공격은 마침내 저와 제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오는 참담한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위 교수는 성명서에 대해 "위메이드로 대표되는 P2E 업체들의 게임산업법 32 조의 환전금지 조항 무력화 움직임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였다. 이는 뽑기라는 도박성이 강한 확률형 아이템과 돈 버는 게임이라는 P2E 게임에 중독되어 쇠락해가는 한국 게임산업에 경종을 울리고자 하는 노력이었으며, 지난 20 여년간 저희 학회가 일관되게 추구해온 연구에 기반한 전문가적 의견이었다"는 주장이다. 또 위메이드가 위 교수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것에 대해 "위믹스가 상장 폐지됐을 때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를 공격한 것처럼 상대방을 공격하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9일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현장방문 조사 때와 관련해서 "장 대표는 자신은 국회를방문한 적이 없다, 방문에 대해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사실을 은폐했지만 언론보도를 통해 최근 3 년간 회사 임직원이 국회를 14 차례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에 학회에 대한 비방과 살해하겠다는 등의 인신공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위 교수는 "폭증한 무차별적 인신 공격은 마침내 저와 제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일들이 오는 참담한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훗날 역사에 의해 '자본에 의한 학문 테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위메이드와 장현국 대표는 코인게이트에 대한 진실을 말하고 여당 진상조사단에 약속한 자료 제출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만일 진실을 고백하지 않는다면 결국 검찰에 의해 강제로 진실이 밝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17일 서울경찰청에 위정현 학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곧바로 위 교수는 이틀 후인 19일 토론회를 열어 김 의원 논란을 '위믹스발 코인 게이트'라고 명명하면서 게임 업계 입법 로비 의혹을 거듭 주장했다. 위메이드 측의 고소와 별개로, 위믹스 투자자들도 위 교수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2023-05-25 11:21: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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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코파일럿 등 AI 기능으로 생산성 향상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4일(한국시간)부터 25일 양일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 2023)에서 윈도우11의 새로운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지난 한 해 윈도우는 윈도우11 업그레이드를 통해 큰 성장을 거뒀다. 실제로 현재 포춘 500대 기업 90% 이상이 평가판을 포함한 윈도우11을 사용 중에 있다. 특히 개발자 커뮤니티에서의 성장이 돋보였는데, 지난해 개발에 사용된 월별 윈도우 디바이스 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자와 사용자의 작업을 간소화하는 윈도우11의 AI 기반 신규 기능과 업데이트가 발표됐다. 여기에는 코파일럿 탑재와 빙챗 플러그인 확장, 데브 홈(Dev Home) 등이 포함된다. 우선 윈도우에 AI 비서 코파일럿이 탑재된다. 윈도우 코파일럿(Windows Copilot)에서 빙챗과 자사 및 타사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여러 앱을 찾아 실행하는 데 에너지를 소비하는 대신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협업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윈도우 코파일럿은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시스템 설정 변경, 특정 파일 재생, 관련 앱 열기 등과 같은 작업을 윈도우11 내에서 수행하도록 돕는다. 윈도우11 환경에서 코파일럿은 작업표시줄 중앙에 버튼 형식으로 위치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을 중점으로 새로워진 윈도우 개발자를 위한 데브 홈(Dev Home)도 소개했다. 데브 홈은 쉽고 빠른 설정을 위한 윈겟 구성(WinGet configuration), 향상된 파일 시스템 성능과 보안을 위한 데브 드라이브(Dev Drive), 모든 작업을 한곳에서 추적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통해 개발자의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위한 새로운 프라이버시, 보안, 접근성 기능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 현재 윈도우11은 핸즈프리 보안 로그인과 잠금을 위한 존재 감지 센싱을 지원한다. ▲작업표시줄에 있는 네트워크 및 인터넷 상태창을 통해 VPN 연결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루톤(Microsoft Pluton) 보안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도우11 지원 PC에서 멀웨어에 대한 회복탄력성, 하드웨어 공격에 대한 강력한 보호, 추가적인 크레덴셜 보호를 제공한다. ▲오디오나 화상회의에서 실시간 자막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은 한국어를 포함해 21개 지역의 10개 국어로 추가 확대된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빌드에서 발표된 윈도우 업데이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윈도우 블로그와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5-25 10:54: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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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6개 SK 계열사 참석...탄소중립 기술 및 사업 비전 선보인다

SK그룹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SK는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주) C&C, SK일렉링크 등 6개 계열사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탄소중립관에 450㎡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SK는 지난해 1월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중 1%(2억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데 이어 올해 1월 'CES 2023'에서는 함께 실천에 나서자는 취지 하에 '행동(Together in Action :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SK그룹 계열사들은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통해 지난 CES 전시의 연속선상에서 탄소 감축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는 전기차 배터리,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수소 밸류체인, 재생에너지 발전,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넷제로(Net Zero)' 기술과 사업 청사진을 소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및 친환경 기술을 집약해 선보인다. 우선 ▲SK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포드150에 탑재된 'NCM9' ▲현존하는 전기차 배터리 중 충전속도가 가장 빨라 단 18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SF(Super Fast) 배터리' ▲비싼 원자재인 코발트를 뺀 대신 독자적인 기술로 기존 NCM과 유사한 성능을 구현한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기술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SK는 배터리 제조부터 폐배터리 회수,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탄소 감축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의 전체 생애주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또, SK는 생활 속에서 대량 발생되는 폐플라스틱을 다시 석유자원으로 되돌리는 SK지오센트릭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도 함께 전시한다. SK지오센트릭은 전 세계에서 3대 폐플라스틱 재활용 핵심기술을 모두 확보한 유일한 기업으로, 2025년 울산에 준공되는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를 통해 연간 32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SK E&S는 수소 생산·유통·활용,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탄소 감축 솔루션과 함께 수소 사업 파트너사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수소연료전지 및 지게차 등의 실물을 전시한다. 또, SK E&S는 액화수소의 특성과 안전성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연 3만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를 가동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아울러, SK E&S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CCUS 기술을 활용해 제거하는 과정을 게임을 통해 체험하는 전시도 선보인다. SK E&S는 충남 보령에 세계 최대인 연간 25만톤 규모의 블루수소 플랜트를 건설해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부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수전해(SOE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기술,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유통, 연료전지 사업까지 그린수소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각 핵심 요소들의 실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폐기물 자원화 기술과 AI 및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사업 고도화 성과도 함께 소개한다. SK에코플랜트의 에너지·환경 사업이 총망라된 미래도시 '그린시티' 디오라마는 '친환경' 취지에 맞춰 소각재를 재활용한 시멘트 대체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철근 대체제로 제작했다. 또, SK에코플랜트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높이 94m에 이르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부유체 축소 모형 ▲15cm 두께의 철판으로 만든 9톤 무게의 강관 실물 ▲글로벌 수소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고 효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캐나다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에 공급 예정인 수전해기 모형 등을 전시한다. SKC는 친환경 플라스틱 정보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정확한 분리배출 정보를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5만 종 이상의 제품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약 6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SK㈜ C&C는 탄소 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에 나선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 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 ▲스코프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민간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인 SK일렉링크는 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필수 요소인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하고 충전소 운영 특화 솔루션을 시현한다. SK일렉링크는 전국에 2,400여 기의 급속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62곳에 초급속 충전기 200여 기를 구축해 7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시범 운영 중이다. SK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주제와 SK가 추구하는 탄소 감축 여정이 서로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SK가 친환경 산업 전반에서 가장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기술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5 10:46: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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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국 100개 시장에서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진행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가 전국 100개 시장으로 확대된다.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들을 지원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두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 자격증을 갖춘 디지털 튜터가 시장 내 상주하며 톡채널 개설부터 온라인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올해 총 20개 시장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장은 오는 6월 9일(금)까지 우리동네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 시장을 선정하고 8~9월 중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총 80개 시장을 모집한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은 점포 단위가 아닌 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인회가 시장을 대표하는 톡채널을 개설할 수 있게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방법 등을 교육한다. 오는 8월 참여 시장을 모집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9월 이후 교육 및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전국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시범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톡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해 단골과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0:4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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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 클래식, ‘MOVEMENT’ 업데이트 진행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이 '무브먼트(MOVEMENT)'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온 클래식 이용자는 오늘부터 ▲최초의 파티형 월드 인스턴스 던전 '파에토스의 원반' ▲신규 MOVEMENT 스킬 2종 ▲'데바 정착 지원' 이벤트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파에토스의 원반'은 아페타 벨루스란의 광산 깊은 곳에서 발견된 유적지다. 58레벨 6인 파티로 주 1회 진행이 가능한 인스턴스 던전이다. 다양한 스킬 패턴을 가진 보스가 등장하며, 공략 난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파에토스의 원반' 던전에서는 신규 무브먼트 스킬 2종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스킬은 활강 상태에서 가속도를 높이는 '활강 가속'과 35m 이내 대상을 공격할 수 있는 클래스별 스킬 1종으로 구성돼 있어 역동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던전 공략 이벤트도 열린다. '파에토스의 원반' 던전 공략에 최초로 성공한 서버, 월드 별 이용자들은 특별한 보상을 받는다. 주요 보상은 ▲특별한 외형을 가진 '파에토스의 날개깃' ▲58레벨 스킬북 꾸러미 등이다. 엔씨(NC)는 내달 21일까지 '데바 정착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9레벨 이하 캐릭터는 접속 후 설문을 통해 '1레벨 데바 정착 지원 상자II (기간제)'을 받을 수 있다. 레벨에 맞게 업그레이드되는 상자에서는 ▲정예 천부장 무기 선택 상자 ▲전승 등급 스티그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2023-05-25 10:27: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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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챗GPT 사용해봤다...91.8%업무 도입

생성형 AI의 대표주자 격인 '챗GPT'가 많은 기업 현장에서 화두인 가운데, 이를 직접 사용해본 인사담당자들도 10명 중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사담당자 대부분은 챗GPT가 인사관리(HR)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챗GPT의 인사관리 업무활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57.9%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에 활용하는 수준에 대해서는 42.6%가 '개인적인 수준에서만 참고용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36.1%는 '정보수집, 요약, 번역 등 일부 기능을 활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여러 업무에 적극적으로 꾸준히 활용한다'는 답변은 13.1%였다. '업무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2%에 그쳤다. 챗GPT를 사용한 응답자의 대다수(91.8%)가 크건 작건 업무에 활용해 본 적이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회사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 업무에 활용하는 곳은 아직 많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11.1%만이 '회사의 정책으로 챗GPT를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6%로 4배에 달했으며, '미정이다'는 44.3%였다. 최근 챗GPT의 회사 내 사용에 대한 찬반 논쟁도 뜨겁다. 크고 작은 보안 이슈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들은 사내 챗GPT 사용을 어떻게 관리할 생각일까. 인사담당자의 46.8%는 '내부 규정 등을 수립해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별도 관리하지 않으며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답변도 46.5%로 거의 비슷했다. '회사의 보안정책으로 사용을 금지한다'는 답변은 6.6%에 불과해 챗GPT의 효용성을 부작용보다 훨씬 크게 보고 있었다. 실제로, 향후 챗GPT가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될 경우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였다. 전체 응답자의 10 명 중 8명(76.6%)은 '생산성 향상과 만족도 증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으며, '유의미할 정도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17.4%였다. '보안, 표절 등 부정적 영향'을 예상한 비율은 6%에 그쳤다. 다만, 최근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보안 및 기술 유출 등의 우려로 생성형 AI의 사내 활용에 관한 보안 정책 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국내 기업들은 향후 챗GPT의 전반적인 사내 활용 정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관리 업무 중 챗GPT가 가장 적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야로는 '인재육성/교육'(3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인력운영'(14.2%), '인재선발'(13.9%), '인재확보'(10.4%), '인력배치 및 경력개발'(9.8%), '승진/평가'(7.6%), '급여 및 복리후생'(6.3%) 등의 순이었다.

2023-05-25 10:16: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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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이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소개한다

구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링크, 세이프서치, 유튜브 키즈 등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도울 방법을 25일 소개했다. '패밀리 링크'는 부모가 자녀의 일일 인터넷 이용 시간을 제한하거나 디지털 기기의 취침 시간을 설정하고, 앱 다운로드 또는 인앱결제를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이프서치'는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이미지·비디오·웹사이트를 포함한 선정적인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린이에게 더욱 적합한 유튜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튜브 키즈' 앱에서는 자녀를 위한 프로필을 만들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표시하고 시청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유튜브 감독 환경'(Supervised experience on YouTube)은 부모의 관리하에 일반 유튜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 설정, 조정된 기능, 디지털 웰빙 보호 기능이 제공된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키즈' 탭은 구글플레이에서 선생님과 전문가가 추천하는 고품질 어린이용 앱을 보여준다. 부모는 앱 세부 정보 페이지에서 교사들이 해당 앱을 왜 높게 평가하는지 더 잘 이해하고, 콘텐츠 등급으로 앱이 자녀의 연령대에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앱이 광고를 포함하는지, 인앱결제를 허용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이들에게 디지털 시민 의식과 온라인 안전의 기본을 가르치는 도구와 대화형 게임을 제공하는 '비 인터넷 어썸' 등도 있다는게 구글측의 설명이다.

2023-05-25 10:16: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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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AI 채용비서’ 베타 출시...비서 대행한다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기업에 맞는 핵심 인재를 AI가 대신 찾아주는 'AI 채용비서' 서비스를 베타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AI 채용비서는 기업에서 채용을 진행 할 때 인재 서칭 업무와 제안 메시지 작성을 AI 비서가 쉽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채용 하려는 포지션의 직무 기술서(Job Description) 내용을 텍스트로 붙여 넣으면 자동으로 적합한 인재를 추천해준다. 더 나아가 후보자에게 보낼 제안 메시지도 대신 작성해준다. 이번 AI 채용비서의 등장으로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클릭 몇 번만으로 포지션에 맞는 인재들을 추천받고, 제안 메시지도 쉽게 보내면서 채용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직무 기술서 내용을 직접 입력하거나 파일을 업로드하면, AI 채용비서가 포지션에 맞는 역량과 경험을 가진 적합한 인재들만 선별하여 추천한다. 채용 제안 메시지 작성도 한층 쉬워졌다. 직무 기술서 내용을 인식한 AI가 제안에 필요한 포지션명?업무내용?자격요건 등을 한번에 구분하여 입력해줄 뿐만 아니라, 입사 지원을 제안하는 문구까지 챗GPT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해준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리멤버는 경력직 핵심 인재들을 스카웃 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경력직 채용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오고 있다"며 "명함관리 비서 컨셉으로 고객 문제를 해결했던 리멤버가 이번에는 채용담당자들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AI 채용비서가 되고자 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끝]

2023-05-25 09:52: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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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대표, 서울대 150명 만나 블록체인 기술 피력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블록체인(Blockchain), 웹3(Web3)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고 25일 전했다. 서울대 재학생 150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에서 장현국 대표는 약 27년 간 게임 업계에서 겪은 일을 전달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적 혁신은 지금까지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파괴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주요 인터넷, 게임 회사들은 인터넷이 상업화되던 시점에 창업했는데, 마찬가지로 지금이 창업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꿈을 갖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위메이드에서 전개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흥행 몰이 중인 신작 게임 '나이트 크로우'를 소개하며,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서울대 경영전략학회 이태민(경영 16) 군은 "스타트업 침체기 속에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장현국 대표님의 특강을 듣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현국 대표는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도 1시간 이상 가졌다. 신민우(경영17) 군은 "미래를 예측하고 그것을 실행할 때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장현국 대표는 "당장 내일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정해진 미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며, "오랜 기간 역량을 쌓으며 정해진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답했다.

2023-05-25 09:49: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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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회사채 6000억원 발행 성공…인기 힘입어 모집액에 두배

SK㈜ 회사채 6000억원 발행 성공…모집액에 두배 회사채 시장 큰손인 SK㈜가 올해 두번째로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이 몰리며 자금 조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3일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SK㈜는 최초 모집액 3000억원의 두배인 6000억원을 개별 민평금리 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3년물 1500억원 -7bp, 5년물 2900억원 -10bp, 7년물 1100억원 -20bp, 10년물 500억원 -45bp로, SK는 지난 2월 흥행에 이어 또 한번 개별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SK㈜가 당초 모집 신고한 금액은 3000억원이었으나 1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 모집액의 6배에 가까운 1조78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회사채 발행 금액을 6000억원까지 늘렸다. SK㈜는 지난 2월에도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모집액인 3천억원을 초과한 3900억원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SK㈜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 모두를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SK㈜는 1천700억원을 회사채 상환에, 4천300억원을 단기 기업어음증권 상환에 사용한다. SK㈜ 관계자는 "총차입금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되 단기 차입금을 장기 회사채로 변경함으로써 회사의 유동성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단기 차입금 규모 축소 등 재무 건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의 회사채 발행 성공에는 발빠른 움직임도 작용했다. SK㈜는 5~6월에 많은 회사들이 회사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자 AA+ 등급 중 가장 먼저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등 자금시장 상황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사채 발행에 대해 나이스신용평가는 "그룹의 다각화된 사업기반, 각 사업부문별 우수한 시장지위, 건전한 재무구조, 재무적 융통성 등이 회사 및 그룹의 신용도를 지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보유 지분가치 등에 바탕을 둔 매우 우수한 재무적 융통성을 고려하면 SK의 단기 유동성 위험은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자금시장 경색은 안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부동산 PF 리스크 등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SK㈜와 같은날 수요예측을 실시한 KCC(AA-)와 다음날 진행한 삼천리(AA+)는 각각 모집액인 1천600억원과 1천500억원보다 많은 5천~7천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으나, 모집액 기준 개별민평금리 Par 에 그치며 언더 발행에는 실패했다. 삼천리의 신용등급은 SK㈜와 같다. 최빛나기자

2023-05-24 11:03:2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