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빛나
기사사진
컴투스의 VR 게임 성장 위해 컴투스로카에 전략적 투자 유치

컴투스의 자회사인 컴투스로카가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 성장성을 확인했다. 컴투스로카는 컴투스를 비롯해 벤처 캐피털인 아주IB투자와 대성창업투자(대성창투), 기업은행으로부터 약 6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최근의 침체된 투자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컴투스로카의 높은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컴투스로카는 '블레이드2' PD로 잘 알려진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전문 인재들이 2021년 설립한 VR 전문 게임 개발사로, 지난 2월 첫 번째 타이틀인 '다크스워드'를 '중국 PICO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에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액션 RPG 타이틀이다. PC 등의 장비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인 '다크스워드'는 VR 게임의 특성을 살린 높은 상호작용성과 리얼한 전투 액션 등 다양한 차별화 강점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시장 출시와 함께 'PICO 중국 스토어'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게임성을 입증했다. 연내에 'PICO 글로벌 스토어'와 글로벌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메타' 스토어로 확대 출시하며 전 세계의 VR 게임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다크스워드'의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및 개발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컴투스로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준 투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를 비롯한 다양하고 우수한 VR 게임 타이틀로 전 세계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31 09:51:1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크몽, 개발자·디자이너·마케터·크리에이터 등 플랫폼 노동자 위한 ‘제2회 프리랜서 데이’ 개최

크몽이 창작자와 전문가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인 '제2회 프리랜서 데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크몽은 플랫폼 노동자 및 프리랜서들의 중장기적 발전과 시장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매년 6월 1일을 '프리랜서 데이'로 정하고 각종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실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작하자! 잘하자! 오래하자!'는 주제로 영상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 크몽 프리랜서 데이도 지난해와 동일한 주제와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 하는' 내용을 담은 ▲프리랜서 시작하기 교육인 '프리스쿨' ▲오프라인 '원데이 워크샵' ▲인플루언서들의 직무 테마별 '음악 플레이리스트 공개' 등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크몽 프리스쿨'은 3주만에 프리랜서를 시작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필요한 준비 과정을 비롯해 크몽 매니저와 함께 서비스 등록부터 섬네일 제작 노하우 등에 대한 영상 교육을 실시한다. 희망자는 '프리랜서 데이' 내 신청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오는 6월말 실시되는 오프라인 '원데이 워크샵'은 크몽 본사에서 사전에 신청/선정된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수익 창출, 전문가 활동력 강화를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원데이 워크샵'은 하반기의 대표 행사인 크몽 어워즈처럼 상반기를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크몽은 유명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들과의 협업으로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플레이리스트는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크리에이터가 일할 때 듣기 좋은 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플레이리스트 전문 유튜브 채널 '때껄룩', '때잉', '읏추읏추', '민플리'와 함께 한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전문가들이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며 "제2회 크몽 프리랜서 데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롭게 참여하고 또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31 09:27: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 C&C, ESG 실천 앱 ‘행가래’를 통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

SK㈜ C&C가 일상 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를 통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에 나섰다. SK㈜ C&C는 31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행가래 기반의 회원사 ERT 공동 챌린지'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성남상의는 ERT 공동 챌린지를 통한 신기업가 정신의 지속적인 확산과 실천을 위해 이미 10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이 도입해 운용 중인 '행가래' 앱을 활용키로 했다. 행가래 앱은 SK㈜ C&C가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일상 생활 속 ESG 실천 앱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입 기업·기관 특성에 맞춰 헌혈증서 인증, 잔반 Zero 실천, 머그컵·텀블러 사용, 플로깅 등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ESG 활동을 앱에서 인증하고 받는 포인트는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혹은 기부 활동에 사용한다. 이날 SK㈜ C&C는 성남시 정자·수내·판교 캠퍼스(사옥) 일대에서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을 더한 환경 정화 ERT 챌린지 활동을 진행했다. 각 캠퍼스 로비에 비치된 생분해 봉투, 저탄소 장갑 등 플로깅 키트(Kit)를 이용해 구성원들은 캠퍼스 인근에서 자유롭게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챌린지 참여 구성원이 행가래 앱에 챌린지 활동 이력을 기록하면 행가래 포인트를 기존 대비 2배 지급하고, 팀 구성원 50% 이상 챌린지 참여 시에는 해당 팀 참여자에게 2000 포인트를 추가 제공했다. SK㈜ C&C는 원주시와 완도군에서도 행가래 탄소중립 활동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원주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101개 지역단체, 대학이 연대해 진행하는 '온기동행 감탄위크'는 ▲월요일, 걷기로 탄소 다이어트 하기 ▲화요일, 화장지 대신 손수건 사용 ▲수요일, 수다할 때 음료는 텀블러 사용 ▲목요일, 목욕은 간단히, 양치는 양치컵 사용 ▲금요일, 금같은 전기, 안쓰는 콘센트 플러그 뽑기 등 요일별 탄소중립 미션을 수행하는 '탄소 감축 일주일'을 테마로 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캠페인으로 올해 4월 행가래 도입 후 참여자들이 탄소중립 활동 이력을 스스로 확인하고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 내 4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해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그린완도 만들기' 캠페인은 학교별 행가래 앱을 통해 ▲머그컵·텀블러 쓰기 ▲학생식당 잔반 안 남기기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을 통한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 챌린지이다. 학생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펼친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바다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도군청 가족행복과 김덕영 팀장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완도 만들기 캠페인'에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행가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인 완도의 위상을 높이고 완도 전역에 탄소중립 활동실천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기업, 기관과 적극 협력해 행가래를 통한 탄소중립 활동 실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09:11:5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인더섬 with BTS’,방탄 데뷔 10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하이브IM은 30일,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준비한 대규모 콘텐츠인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우선,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신규 챕터 '사막 섬' 에피소드를 특별 업데이트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연습생 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이 되기까지 방탄소년단의 10년 간의 여정을 동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내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를 기념한 신규 에피소드 티저 영상인 '사막도 바다가 돼'가 전격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게임 내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콘서트 준비를 돕는 신규 플레이 모드 '콘서트 모드'를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퍼즐을 플레이하고 획득한 '콘서트 티켓'으로 보너스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이를 모두 완료하면 '인더섬 BTS 캐릭터'의 안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내달 11일부터 7월 5일까지 해당 기간 내 게임 내 접속만 해도 방탄소년단의 데뷔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S급 데코인 'BTS 방탄조끼'와 'WANTED' 장식 데코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게임의 전체적인 UI도 전격 변경됐다.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로비 화면', '퍼즐 이펙트', '클럽' 등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챕터3'에 최초 진입하는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신규 인트로 영상을 추가했다. 또, 이용자들 간의 인터랙션을 강화하고자 '광장 콘텐츠'를 추가, 이용자들은 자신이 꾸민 캐릭터를 자랑하는 동시에 다른 이용자들의 캐릭터를 구경할 수 있다.

2023-05-30 16:31:4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무속인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국내 최초 NFT부적, ‘부적오운’ 디지털 부적으로 진화

인피니티어스가 운영하는 디지털 부적 서비스 '부적오운'이 내달 1일 국내 최초 NFT부적 거래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적오운의 NFT전환은 신앙의 영역에 있던 부적과 디지털 시대의 상징인 'NFT'가 만남으로써 새로운 가치 확장을 이루어 냈다는 평이다. 또한, 국내 대표 게임아이템 중개 플랫폼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의 공동 투자로 출범한 부적오운은 두 기업의 20년 넘는 무사고 안전 거래 노하우까지 더해져 NFT거래소로서 신뢰도까지 확보했다. 부적오운은 전국의 검증된 무속인 크리에이터를 통해 실물 부적을 제작한 뒤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NFT로 발행한 '실물형 NFT'다. 이번에 출범한 NFT마켓플레이스에는 기존의 일반 판매와 재판매 방식에 경매 방식이 추가적으로 도입돼 디지털 예술품으로서 부적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특정 크리에이터의 개인작품전도 부적오운 사이트 내에서 진행된다. 작가 소개 및 연동된 개인 SNS를 통해 부적 제작 의도 및 활동 약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전 기간 동안 해당 작가의 부적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번 NFT마켓플레이스 출범과 함께 챗봇 '오운톡'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별도 앱을 통해 무료 운세 서비스를 제공했던 '운세오운'이 이제는 부적오운 사이트 내에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해진 것. 로그인이나 별다른 인증절차 없이 '오운톡'과 간단한 대화만으로도 ▲오늘의 운세 ▲전통 사주 ▲방위점 ▲천생운 ▲탄생석점 ▲오행기 운세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부적오운 관계자는 "부적은 심리적 위안 요소뿐만 아니라 전통 예술품으로서 가치도 충분하다. 그 모든 가치를 디지털 시대 속 현대인의 수요에 맞춰 진화시킨 것이 부적오운 NFT플랫폼"이라며 "국내 최초 부적 NFT플랫폼으로서 '신뢰받는 거래소'라는 기본 이념 위에 글로벌 NFT아트 시장 진출이란 포부까지 함께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5-30 09:50: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간편한 중국 송금 서비스 위해 韓 10개 업체와 MOU 체결

텐센트의 핀테크 사업부인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Tencent Financial Technology)는 재한 중국인과 재중 한국인들의 해외 송금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국내 송금 업체 약 10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자사의 공식 해외 송금 플랫폼인 '웨이신 송금'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빠르며, 경제적인 원스톱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송금을 받는 중국 내 가족 및 지인들은 '웨이신 송금 애플릿'과 웨이신(위챗의 중국 버전)의 독자적인 '쉐어링크(Sharelink)' 공유 기능을 통해 중국인에게 친숙한 메신저 앱인 웨이신 상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을 수령할 수 있다. 현재까지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주요 국내 송금 업체는 와이어바알리, ICB 디벙크, 판다레밋, E9Pay, 한패스, 페이하다, 코인샷, 센트비 등이다.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송금 업체들과 함께 5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규 고객은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최대 70위안(약 13,000원)의 송금 지원금 및 한화 8,888원 상당의 캐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웨이신 앱에서 중국어로 '웨이신 송금'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텐센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는 2016년 홍콩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웨이신 송금'은 전 세계 주요 송금 업체를 연결하는 원스톱 개인 해외 송금 플랫폼으로 발전하였으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 및 등록금 납부가 필요한 해외 유학생 등이 겪는 복잡하고 느린 해외 송금 절차, 비싼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텐센트 관계자는 "파이낸셜 테크놀로지는 해외 송금 절차를 메신저 앱에서 문자를 보내는 수준으로 간소화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다양화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합법적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05-30 09:50:2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넷플릭스, 국내 창장 생태계 성장위해 ‘N 프로덕션 스토리’ 개최

넷플릭스가 국내 창작자 생태계와 프로덕션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높은 수준의 한국 콘텐츠 제작을 위한 방안을 함께 나누는 'N 프로덕션 스토리(N Production Story)'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프로덕션 파트너 144개사를 비롯해 관련 전공 재학생까지 총 600명 이상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이번 워크숍은 넷플릭스가 국내 창작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그간 개최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할 N 프로덕션 스토리 워크숍은 넷플릭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영화진흥위원회와 지난 4월 콘텐츠 산업 인력 교류 및 K콘텐츠 확산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성균관대학교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과 함께 한다. 넷플릭스는 국내 창작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에 도입 중인 프로덕션 솔루션과 창작자 정서까지 고려하는 선진적 제작 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국내의 다양한 제작 및 파트너사, 관련 전공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성규 넷플릭스 한국 및 동남아시아, 대만 프로덕션 총괄 시니어 디렉터,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포스트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 강상우 넷플릭스 아태지역 제작 기술 및 운영 부문 디렉터, 박성용 넷플릭스 한국 VFX 및 버추얼 프로덕션 디렉터 등이 한국 창작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영화 및 시리즈, 예능 등 장르에 따라 콘텐츠의 완성도와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프로덕션 솔루션이 소개된다. 특히, 장르별 제작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을 비롯해 예산 운용부터 후반작업, 제작 기술 가이드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전반적인 후반제작 과정과 타임라인 등을 관리하는 직무로서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 환경에 체계적으로 전문화시키고 있는 역할인 '포스트 슈퍼바이저(Post Supervisor)'에 대한 소개와 VFX 및 버추얼 프로세스 활용법 등의 전문 기술도 시연된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체험존에서는 돌비 비전(Dolby Vision) 및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공간 음향 기술 등 넷플릭스 콘텐츠에 적용되는 고사양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 생태계의 보다 긴밀한 동행을 위해 기획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넷플릭스 제작 시스템의 강점 중 하나인 창작자 친화적인 제작 환경도 소개한다. 넷플릭스는 작품 제작을 시작하기 전에 배우 및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창작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한 '리스펙트(Respect): 존중을 위한 약속'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익명 제보 라인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 등 안전한 제작 환경을 위해 넷플릭스가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창작자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넷플릭스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로 창작자들과의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함께 구축해가는 제작 프로세스도 조명된다. 넷플릭스는 워크숍에 앞서 함께 콘텐츠를 제작한 창작자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제작 일선의 다양한 피드백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예산 협의 과정부터 제작 스케줄 및 가이드라인, 넷플릭스와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교류를 통해 더욱 유연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한국 및 동남아시아, 대만 프로덕션 총괄 이성규 시니어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스크린에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제작 효율을 극대화하는 체계적인 프로덕션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며, "뛰어난 실력을 지닌 국내 창작자들과 VFX부터 색 보정, 음향 등 세부 전문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더 많은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K-콘텐츠가 지닌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30 09:50:2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블루아카이브' 일본 게임시장 선점했다...전세계 매출 3억달러 돌파 일본 75%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아카이브'가 전 세계 시장에서 누정 매출 3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2월 4일 일본에 선행 출시된 블루아카이브는 같은 해 11월 9일 국내 및 기타 국가에 출시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블루 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국내서 진행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판매 개시 후 약 7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같은 블루아카이브는 전 세계 중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2021년부터 올해 5월 20일까지 전 세계에서 3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국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일본이 74.5% 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고 이어 ▲한국 12.1% ▲미국 6.4% 순이었다. 일본시장에서는 주목할 만한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 일본 시장 모바일 게임 매출 TOP 12에서 1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개발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중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게임이 됐다. 또한, 서브컬쳐 본고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위 12개 게임 중 6개가 서브컬쳐 장르다. '블루 아카이브'는 그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블루아카이브를 일본 매출액만 두고 본다면 같은 기간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3위에 올라가 있는 리니지W 보다 높은 수치다. 이처럼 일본 시장에서 일일 매출이 높은 날도 2023년 올해 포진해 있다는 것도 눈에 띈다.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서 지난 20일 기준 달성한 매출액은 약 9,500만 달러로 2022년 한 해 동안 일본에서 달성한 매출액인 약 9,470달러를 넘어섰다. 센서타워 앱 인텔리전스 리뷰 분석에 따르면, 일본 앱스토어와 한국 구글 플레이에서 평점이 높은 리뷰에서 공통으로 언급되는 용어는 '스토리', '캐릭터', '일러스트', 'BGM'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하게 잘 잡혀 있는 스토리라인은 게임 플레이에 대한 몰입을 높였다는 이용자들의 평도 앞서 성과를 뒷받침한다. 새로운 스토리, 이벤트, 캐릭터 출시를 포함한 업데이트는 블루 아카이브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게 업계 평이다. 넥슨 측은 "이같은 블루아카이브의 성과에 힘입어 새로운 IP확장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30 09:50:2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일회성 일 맡는 '긱워커'채용...기업들 때에 따라 '필요할 수 있다'고 답해

기업주문형 긱워커플랫폼 뉴워커는 '국내 기업의 긱워커 모집 및 활용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기업 30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긱워커는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맡는 근로자를 이르는 말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확산되면서 등장한 근로 형태다. 우선 긱워커를 모집해본 경험이 있는지 물어봤다. 그 결과 ▲모집 경험이 있다(31.6%) ▲모집 경험이 있고 현재도 모집 중이다(4.3%) ▲모집해본 적 없다(64.1%)로 나타났다. 기업 3곳 중 1곳 정도는 긱워커를 모집해본 경험이 있었다. 그렇다면, 어떤 분야의 긱워커를 모집해봤을까? 확인 결과, 행사를 보조하는 ▲이벤트 스태프(39.8%)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데이터라벨링(25.9%)이었다. 데이터라벨링이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사진, 영상, 음성, 문서 등의 데이터에 이름을 붙여주는 작업을 뜻한다. 긱워커를 모집해본 기업에 그 만족도를 물었는데 ▲매우 만족(7.4%) ▲약간 만족(63.9%) ▲대체로 불만족(27.8%) ▲매우 불만족(0.9%)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 이유로는 ▲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하반대로 가장 불만족했던 부분은 ▲숙련도 검증을 할 수 없음(71.0%)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대부분 긱워커를 필요시 모집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단순 업무를 처리해줄 사람이 많이 필요해졌다(53.6%)라는 이유때문이다. 임경현 인크루트 뉴워커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긱워커의 잠재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시중 긱워커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들을 수 있었다. 뉴워커는 시중 긱워커 서비스를 통해 느꼈던 불만사항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워커는 긱워커의 숙련도를 자체 검증하고 있으며, 노쇼와 지각 그리고 성실도까지 검증된 긱워커를 기업에 연결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긱워커 수요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국내 긱워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5-30 09:49:5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사람인 HR연구소, MZ 세대 직원 잡는 ‘개인 가치 제안’ 웨비나 성료

MZ 세대의 조직 이탈과 낮은 직무 몰입에 고민하는 기업이 많다. 이러한 문제는 MZ세대가 생각하는 조직-개인관계와 소속감, 일생활 균형 등이 기존 세대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과거의 채용과 인력 운영, 평가보상 방식으로는 MZ세대의 만족을 끌어내기 어려워진 가운데, 새롭게 '개인 가치 제안(IVP·Individual Value Proposition)'이라는 개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웨비나가 개최돼 주목된다. 사람인 HR연구소 지난 25일 '인재 확보와 성과창출을 위한 개인 가치 제안(IVP)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람인 HR연구소의 HR 솔루션 전문 브랜드 더플랩(THE PL:LAB)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된 이번 웨비나에는 국내 유수 기업의 인사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강연 청강과 질의응답, 실시간 소통 등을 통해 개인 가치 제안을 위한 실행 전략과 노하우를 나눴다. 개인 가치 제안이란, 인재가 기업에 입사하도록 만들기 위해 개인의 보상, 성장 욕구 등을 충족시키는 회사의 문화, 제도, 보상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뜻한다. 기존에 회자되던 직원 가치 제안(EVP·Employee Value Proposition)이 회사 차원의 공통적 가치를 제공하는 보편성이 중심이라면, 개인 가치 제안은 회사의 특정 조직이나 개인 차원의 가치를 제공하는 형평성에 방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연사로는 글로벌 인사 컨설팅 기업 머서코리아(Mercer Korea) 정성훈 상무가 나섰다. 정성훈 상무는 유수 컨설팅사에서 조직·인사전략 수립과 운영, 직무·역량 강화 등의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가이다. 웨비나에서 정 상무는 넷플릭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 가치 제안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최근 고용 관계가 단순한 고용과 피고용이 아니라 서로 성장하는 상호작용하는 동반자 관계로 변화함을 짚었다. 이에 따라 직원 개인의 특성에 맞춰 동기부여가 가능하도록 채용과 보상, 인사 정책 및 조직구조 설계 등 다방면에 걸쳐 혁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개인 가치 제안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는 ▲회사 고유의 인사철학 확립 ▲구성원의 성과보다 성장에 집중 ▲혁신을 위한 유연한 인사체계 확보 ▲금전 중심이 아닌 개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총보상 제공을 제안했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은 "산업환경 변화와 인구 감소 등 거시적 관점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 전쟁'이 날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보다 더욱 조직과 개인에 꼭 맞는 '개인 가치 제안'형 인사정책 설계로 MZ세대 구성원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몰입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30 09:49:5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통신사고' 예방위해 법안 개정 필요...업계 "이미 존재해, 개정 불필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발생한 카카오 먹통사태 등 통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개정의 불필요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을 개정해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위반한 통신사 및 플랫폼사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업계는 이미 법안에 손해배상에 대한 내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개정안이 의미 없다는 주장이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건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통신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최근 전체회의를 통해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손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개정하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관련 업계와 부처의 반대가 있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게 골자다. 앞서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인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까지 있었던 통신장애에 따른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를 제시하며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및 집적정보통신시설사업자 등 주요통신사업자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상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위반해 이용자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현행법은 일정한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및 집적정보통신시설 사업자를 주요통신사업자로 지정하고 통신장애 시 파급효과를 고려한 통신시설 등급지정, 통신재난관리 등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한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이행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주요통신사업자가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위반해 이용자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에 대하여는 손해배상의 기준 및 절차가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보상은 하게 되어 있지만 보상액에 대해 구체적인 명시는 되어 있지 않다.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업계는 이미 규정안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법을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입모아 말한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3조는 전기통신역무 제공이 중단되는 등 전기통신역무 제공과 관련해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을 하도록 규정한다. 현행 정보통신망법 제46조는 집적정보통신시설 사업자가 정보통신시설의 멸실, 훼손 등 운영장애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측은 "해당 법안을 살펴 보면 전기통신사업법에 손해배상책임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중복되는 내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통신사업자가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위반하게되면 관계부처가 시정명령을 할 수 있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과징금까지 부과 된다는 내용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불필요한 개정안이 통신 생태계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이용약관, 과징금 등의 손배 내용을 살펴 봐야 한다. 개정안을 통과 시킨다면 더 큰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05-29 12:47:4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넷이즈게임즈, 일본에 신규 스튜디오 ‘핀쿨’ 설립… 드래곤 퀘스트 제작자 출신 대표 선임

넷이즈게임즈가 29일 일본 도쿄에 신규 게임 스튜디오 '핀쿨(PinCool, Inc.)'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핀쿨 스튜디오는 비디오 게임, 영화 크리에이티브, 라이브 이벤트, IP 라이선스 사업 등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영입해 출범했다. 핀쿨은 게임업계에 20년간 몸담아 온 베테랑이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오랜 제작자 이치무라 류타로(Ryutaro Ichimura)를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치무라는 '드래곤 퀘스트 8: 하늘과 바다와 땅과 저주받은 공주', '드래곤 퀘스트 9: 별하늘의 수호자'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명작 게임 타이틀의 총괄 프로듀서 직을 역임했다. 또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등과 같은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했다. 라이브 이벤트, 전시회 등 드래곤 퀘스트 IP 시리즈 사업의 다양한 영역을 주도한 경험을 토대로 핀쿨에 승선했다. 핀쿨 이사회 멤버로 오구라 다카시도 합류한다. 오구라는 지금까지 에폭사의 '도라에몽', 오리엔탈랜드의 '더피', 스퀘어 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등 대작 콘텐츠의 온라인 사업 브랜딩, 마케팅, 사업 개발 및 사업 전략을 담당했다. 핀쿨은 제작사로서 다양한 전문 역량을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질 높은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콘솔 게임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획 및 제작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핀쿨의 신임 이치무라 사장은 "삶을 더 즐겁게 만드는 '창의성'은 우리의 철학을 나타낸다. 사명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을 표현하는 일본어 '핀토쿠루'에서 따왔으며, 비슷한 발음인 '핀쿨(PinCool)'로 조정해 영어 단어 '쿨(cool)'의 의미가 포함되도록 했다"며 "우리는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을 제공하고, 무한한 창조적 자유에서 오는 새로운 아이디어 기반 프로젝트들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출범 포부를 밝혔다. 또 "대작 타이틀을 제작하는 중간중간, 소형 타이틀도 출시할 것이다. 핀쿨의 모험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이즈게임즈의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 담당자 사이먼 주(Simon Zhu)는 "우리는 몰입형 게임 경험을 만드는 데 열정적인 회사이며, 이치무라 핀쿨 신임 사장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품질에 대한 집념과 혁신적인 경험 제공을 위한 그의 노력이 있었기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치무라 사장은 RPG 장르를 만들어왔고, 전 세계 수많은 게임 개발자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며, 그가 넷이즈게임즈에 합류해 핀쿨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넷이즈게임즈는 이치무라 사장과 핀쿨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게임 애호가들을 위한 잊지 못할 게임 경험을 계속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5-29 10:40:1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디아블로4' 출시 D-10...새로운 기능 추가에 업계 기대↑

디아블로4 출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접근성 개선을 위해 손쉬운 사용 기능을 소개했다. 전작 '디아블로3'가 출시된지 11년 만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6일 전세계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 IV(디아블로4)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손쉬운 사용 기능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아블로4 개발팀은 악마를 처치하고 릴리트를 추적하는 데 있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철학을 염두에 두고,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플레이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구상했다. 이에 디아블로 4 출시 후 손 동작, 텍스트 판독, 시력보조 기능 등 50개 이상의 손쉬운 사용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아날로그 스틱의 기본 입력 지정도 컨트롤러의 한쪽으로 변경해 한 손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대상 고정 유지 기능을 사용해 기술과 무기의 대상을 적 하나로 고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막은 시네마틱에서 기본 활성화되어 있으며, 글꼴 색상과 크기, 텍스트의 배경 불투명도도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내장 음성 텍스트 변환 소프트웨어를 통해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기기의 마이크를 이용해 이야기한 내용을 채팅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플레이어 및 아이템 강조 표시를 활성화하면 플레이어, 적, 오브젝트, NPC에 직접 정한 색상으로 윤곽선을 표시해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디아블로4 설치 후 설정 메뉴에서 본인의 필요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손쉬운 사용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앞서 새로운기능이 추가된 디아블로4의 흥행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프랑스 대성당에 작업한 대형 벽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블리자드 아트팀과 바로크 아티스트 아담 밀러 등이 프랑스 릴 지역에 위치한 옛 대성당에 만들어 낸 약 49미터 크기의 벽화는 디아블로4의 주역인 릴리트의 모습을 담아 이목을 끌었다. 또 서울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사 내 지하 4층 승강장에 디아블로4의 체험존인 '헬스테이션'을 오픈하기도 했다. 한편, 디아블로4는 PC를 비롯해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4·5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2023-05-29 10:13: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