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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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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중증장애인 시설 봉사활동…기부금 2000만원 전달

금융투자협회는 13일 서유석 회장과 임직원 60여명이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로 12년째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직전 3개년간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대면봉사가 아닌 시설 유지보수 등의 비대면 봉사활동 및 기부금 전달을 지속해왔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원내에서 장애인 생활실 청소, 식사 보조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린 원우들을 위해 원내 산책 및 잠실 아쿠아리움 관람 등 원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서유석 회장은 "3년여 간의 긴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이겨낸 한사랑마을 원우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면 봉사가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올 상반기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배식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제10회 금투협회장배 자선 야구대회', '제13회 사랑의 김치 Fair', '겨울나기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13 14:41: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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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TR(H)' 순자산 1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TR(H)'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TR(H)' 순자산은 1118억원이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 대표지수 'S&P500'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S&P500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 환헤지형인 'TIGER 미국S&P500TR(H)'는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높아지며 환율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초 1340원대를 돌파한 이후 미국 부채한도 협상 등의 이슈로 등락을 반복해 왔다. 현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MOC)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부각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환헤지 투자 전략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원달러 하락을 방어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TR(H)'과 'TIGER 미국나스닥100TR(H)(448300)' 등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만 수익률이 연동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해당 ETF들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해 연금 투자자들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13 14:41: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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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홍콩 특수주문 4종 론칭 기념, 항셍·닛케이 수수료 이벤트 실시

삼성선물은 홍콩 거래소와 일본 거래소 해외선물 상품에 대해 무료 거래 및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자들이 보다 부담없이 해당 주문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무료 및 수수료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삼성선물은 설명했다. 이번 제공되는 홍콩거래소 주문 유형은 시장가, STOP, STOP LIMIT, OCO 주문 유형이며, 타사에서 일부 주문이 제공되기도 하나, 삼성선물은 한꺼번에 4가지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우리나라 해외선물 투자자들의 90% 이상이 CME품목을 거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홍콩거래소뿐만 아니라 CME 상품도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근 버블 붕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관심을 끌고 있는 일본 닛케이지수 관련해서 일본거래소 상품에도 무료수수료와 수수료 할인을 제공한다. 미니 항셍 같은 홍콩 거래소 미니 지수 품목은 총 30계약 무료, 항셍이나 항셍테크 같은 일반 지수는 총 10계약 무료로 거래할 수 있고, 무료 거래 수량이 소진되면 편도 25HKD(홍콩달러)로 연말까지 거래할 수 있다. 일본 거래소 품목도 미니 닛케이 등 미니 지수는 총 30계약, 니케이나 토픽스 같은 일반 지수는 총 10계약 무료로 거래 가능하고, 이후에는 편도 250엔으로 연말까지 거래할 수 있다. CME 수수료 할인의 경우, 마이크로 지수 및 통화는 편도 0.6달러, 마이크로 원자재는 편도 0.8달러, 일반/미니 품목들은 편도 2.5달러로 연말까지 거래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주민번호 기준 2023년 6월 12일 이후 신규 고객이거나, 해당일 기준 1년 해외선물 미거래 고객이며 생애 최초 고객일 경우, 계좌개설시 삼성선물 피규어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첫 거래시 신세계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12 17:27: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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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B 부진에 리테일 강화 주력...IB수익성 대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업금융(IB) 사업 부문 전반이 위축됨에 따라 증권사들이 리테일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 최근 증시 회복에 개인투자자 유입이 확대되면서 주식매매 수수료 증가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IB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이 최근 리테일 고객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말 출시한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서비스 '슈퍼365'를 앞세워 지난달에 고객 편의를 위해 비대면 계좌 개설 프로세스도 간소화하는 등 개인투자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365계좌'는 지난달 예탁 자산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에 메리츠증권의 올 1분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수탁수수료)은 전년 동기(194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약 197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리테일 역량을 강화, 지난달 23일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한 금융투자상품권 발행 및 판매를 부수 업무로 개시했다. 금융투자상품권은 쿠폰처럼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등록한 후 주식, 펀드 등을 매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오픈마켓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으며 기프티콘처럼 선물이 가능하다. 다올투자증권은 IB와 PF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실적 개선을 위해 리테일금융센터를 신설하고 김종태 전무를 리테일금융센터장으로 선임했다. 김종태 전무는 메리츠증권에서 영업이사로 재직하는 등 영업 관련 업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4년 만에 MTS를 리뉴얼하는 등 리테일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증권사들의 리테일 강화는 주력 분야인 IB 부문의 회복이 더디고 있어 수익성이 약화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증권사들의 IB 업황이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돼 리테일 강화로 IB 부문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유입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리테일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확대돼 증권사들도 리테일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오랫동안 고객층을 확보해 온 증권사들이 유리한 만큼 이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6-12 17:12: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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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ETF 2종 정기변경 진행

신한자산운용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의 첫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기 변경을 통해 'SOL 반도체소부장Fn ETF'에서는 기존 주성엔지니어링, 이녹스첨단소재, 유진테크, 원익QnC가 편출 되고 HPSP, 동진쎄미켐, 하나마이크론,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신규로 편입된다. 'SOL 2차전지소부장Fn ETF'의 경우 한솔케미칼, 엔켐, 유일에너테크가 편출 되고 더블유씨피, 성일하이텍, 새빗켐이 새로 들어온다. 또한 기초지수 기준 지난 12월 정기변경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증가했던 종목들의 비중이 지수방법론에 따라 조정돼 이날 시초가 기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LG화학, 엘앤에프가 10%로 조정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은 최근 고성능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조립과 검사 등 후공정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산업 환경을 반영해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후공정 관련 종목 비중을 상향 조정했으며, 2차전지 소부장의 경우 지수의 방법론에 따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일부 구성종목의 비중 조절과 함께 성일하이텍 등 배터리 재활용 관련 종목을 추가로 편입해 기존 포트폴리오 대비 비중 확대했다"며 "지수 방법론상 반도체 소부장은 8%, 2차전지 소부장은 10%의 개별 종목별 비중 상한이 있으며, 이번 6월 정기변경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비중이 상승한 종목은 올해 12월 정기변경 시점에 비중이 다시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L 반도체, 2차전지 소부장 ETF의 정기변경은 기초지수 방법론에 따라 연 2회 진행하며, 다음 정기변경은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로 예정돼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12 17:10: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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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신용보증기금과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유진투자증권은 신용보증기금과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간 인프라 및 투자자 네트워크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투자 혹한기를 겪고 있는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혁신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 커넥트(U-CONNECT)'를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며, 성장단계별 최적화된 금융 및 비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U-CONNECT' 오프라인 본선 행사의 공동 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 협력하고,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털리스트 등 투자 네트워크 연계 등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 간의 교류를 위한 협력 채널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스타트업의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혁신 사업이 기업,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돌봄금융'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스타트업 생태계 내 성장의 토양을 구축하는 성공적 협치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혁신스타트업 생태계에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민간 우수 협업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종합 지원기관인 신보가 혁신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12 11:21: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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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취약계층 부부 대상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KB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주 특별한 한강 야외결혼식'은 KB증권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한 무료 결혼식이다. KB증권은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운영을 맡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11일 오후 2시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한편 KB증권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양한 방향으로 협업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난지캠핑장에 7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KB증권 그린성장로드'를 완공하며 해당 공간에 취약계층 24가정을 초청해 무료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다문화 저소득층 23가정을 난지캠핑장에 초대해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열었으며, 이번 '아주 특별한 한강 야외결혼식'까지 협업해 진행했다. 앞으로도 KB증권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KB증권은 앞으로도 많은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고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12 11:20: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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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그린 연수원'위해 ESG 경영 실천

KB증권은 용인시 소재 자사 연수원이 환경친화적 '그린(Green) 연수원'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KB증권은 '다회용 컵 사용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녹색 전환 여정 가운데 일환으로, KB증권 연수원을 이용하는 장기 연수생을 대상으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자발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KB증권은 연수원에 입소한 타회사 신입사원 연수생들에게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협업해 제작한 다회용 컵을 제공했다. 강의실과 숙소 등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하도록 연수원 곳곳에 배너와 포스터를 게시했다. 또한 구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연수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했으며, 연수 종료 시점에는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 실천한 연수생에게 소정의 경품도 증정했다. 만일 50명 단위의 연수생이 하루에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300개라고 가정하고, 이를 모두 다회용 컵 사용으로 대체한다면 하루에 약 1만3900g의 이산화탄소량 절감 효과, 연간으로 하면 탄소 약 5톤 분량의 감축 결과가 나온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740그루가 1년간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작년 말 연수원 옥외주차장 부지에 연간 약 14만6000kwh 발전량 수준의 태양광 설비를 완공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탄소중립 경영은 KB금융그룹에서도 강조하는 중요한 ESG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 사례를 꾸준히 도출하여,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11 16:17: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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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대어 출격…시장 회복 기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어'들이 잇따라 상장 절차에 돌입하고 있어 올 상반기 중소형주 위주였던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가 대형주 위주로 바뀌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로 하이니켈 전구체의 제조와 판매가 주 사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하반기 조 단위급 대어 중 가장 먼저 상장에 도전한다. 현재 거래소는 에코프로 그룹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강관 제조·판매업체 넥스틸에 대한 심사를 진행중이다. 통상적으로 상장 심사에 영업일 기준 45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8~9월경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그룹의 로봇 자회사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9일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협동 로봇 제조업체 두산로보틱스는 작년 말 기준 121억원의 영업손익을 거두며 적자를 기록했지만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 유니콘 기업 특례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했다. 최대주주는 두산으로 지분 90.9%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1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외에도 코스닥 상장사인 NICE평가정보도 지난 9일 코스피 이전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SGI서울보증보험과 중고차 플랫폼 업체 엔카닷컴은 오는 19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등산용품 전문업체 동인기연 역시 이달에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시가총액 2조∼3조 원의 대표 대어급 공기업인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7월부터 상장을 준비해 왔지만 증시부진, 기업 가치를 둘러싼 이견 등으로 상장 시기가 미뤄졌다. 이달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면 이르면 10월 말 코스피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보증보험이 상장할 경우 지난 2010년 한국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 만의 공기업 상장이다. SK에코플랜트, LG CNS, 후성글로벌 등도 하반기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IPO 시장은 증시 약세로 크게 침체했다. 올 상반기에는 중소형 공모주 위주로 투자심리가 회복됐으나 대어급들은 부재했다. 1조원 이상의 '대어급' 기업공개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했다. 증권가에서는 1조원 이상 '대어급' 기업들의 하반기 출격을 앞둔 상황에서 아직 증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IPO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 시장의 불안함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IPO 시장은 하반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11 15:34: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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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빌라의 신' 전세사기 공범 2명에 징역 7~8년 구형

검찰이 빌라의 신'이라 불리는 전세사기범 일당과 공모해 전세 보증금 50억여원을 편취한 분양대행업자들에게 징역 7~8년을 구형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장두봉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분양대행업자 A씨 등 2명의 사기 사건 결심 공판에서 각각 징역 8년과 징역 7년을 구형했다. A씨 등은 2020∼2021년 경기 구리시 소재 150여 가구 규모의 신축 오피스텔 분양 대행을 맡으면서 '빌라의 신'이라고 불린 최모 씨 일당에게 임차인을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24명으로부터 임대차 보증금 55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임차인 소개 명목으로 1000만∼2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 주범 격인 최씨 일당 3명은 임차인이 지급한 임대차보증금으로 해당 주택을 매입하는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 한 푼의 자본금 없이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무자본 갭투자를 통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 같은 방식으로 이들 3명이 보유한 주택은 전국적으로 각 1200여채, 900여채, 300여채에 달한다. 최씨 일당과 계약을 맺은 임차인들은 임대차 계약 만기가 됐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과 경찰 등 수사당국은 최씨 일당으로부터 사기를 당한 전세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A씨 등의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2023-06-10 15:58: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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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단체 "야간 문화제 강제해산은 불법"…경찰 "미신고 불법 집회"

야간문화제와 노숙농성 진행하다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된 노동 단체가 경찰의 불법 과잉대응으로 여럿이 다쳤다며 비판했다. 반면 경찰은 단체가 불법집회를 진행해 강제해산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공동투쟁)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윤 정부의 경찰은 또다시 비정규직 노동자와 문화예술인들의 대법원 앞 문화제를 강제 해산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은 폭력을 행사했고, 다수의 문화제 참가자가 다치고 실신했다"고 주장했다. 공동투쟁은 "설사 미신고 집회라 하더라도 심각한 공공의 이익이 위협받지 않는 한 강제해산시킬 수 없다"며 "불법은 윤석열 정권과 경찰이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병원에 후송됐다 퇴원한 차헌호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지회장은 이날 목에 깁스를 한 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우리가 무슨 큰 잘못과 불법을 저질렀길래 평화로운 문화제를 700명의 경찰을 동원해 마치 테러를 진압하듯이 무자비하게 사람을 끌고 갈 수 있나"고 말했다. 이용우 변호사(민변 노동위원장)도 "이번 해산 과정에서 경찰권 행사에 합법은 하나도 없었다"며 "민주 사회에서 이 같은 반헌법적인 행위가 무차별적으로 자행되는 것이 정말 아이러니했다"고 전했다. 서초경찰서는 이날 입장을 내고 "사전 공동투쟁 측에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장소에서 순수한 문화제로 진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이들은 횡단보도상 플래카드 선전전, 대법원판결에 대한 집단적 구호 제창, 대법원 100m 이내 미신고 집회 등 불법집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주최자는 물론 참가자도 엄정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투쟁은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대법원 앞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경찰의 집회 대응을 비판하는 야간 문화제를 열었으나 경찰은 미신고 집회라고 판단, 강제해산에 나섰다. 이후 공동투쟁은 서초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이날 오전 8시30분께까지 노숙 농성을 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금속노조와 함께 대법원 앞에서 야간문화제와 노숙농성을 하려 했으나 경찰이 철제 펜스를 치고 원천 봉쇄한 데 이어 강제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3명이 현행범 체포됐다.

2023-06-10 13:51: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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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제작사 와이랩,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목표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와이랩은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와이랩은 IP(지적재산권) 개발부터 활용까지 내재화한 웹툰 CP(콘텐츠 공급자)다. 에이전시 역할에 집중하는 다른 국내 웹툰 CP와는 달리 작가 양성부터 스토리 기획, 아트 작업을 내재화해 웹툰 제작 밸류체인을 체계화했다. 이와 함께 영상 제작, 현지화 등 IP 사업영역을 두 개의 CIC(사내독립기업)로 개편하며 고도화했다. IP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와이랩 웹툰 스튜디오는 스토리 기획을 조직화하고 아트 제작을 분업화해 효율적인 제작 체계로 양질의 웹툰을 다수 제작하고 있다. 와이랩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135.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298억원이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이사는 "와이랩은 IP개발부터 영상 제작 등 IP활용까지 가능한 국내에서 유일한 웹툰 스튜디오다"라며 "구축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웹툰 및 영상을 제작해 글로벌 콘텐츠 IP 홀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와이랩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7000~8000원으로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108억~1267억원이다. 다음달 3∼4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7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3-06-10 12:59:5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