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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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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주, 반도체주 엇갈린 행보…반도체주 상승랠리 이어질까

최근 반도체주와 2차전지 관련주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주가 업황 개선 기대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올들어 국내 증시를 지난달까지 달궜던 2차전지 관련주들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조정모드에 들어간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이고 있는 데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면서 반도체 주가는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84% 오른 7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1.01% 상승한 11만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연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가 반도체 제조·소재·장비업체 15개를 모아 집계하는 'KRX 반도체 TOP 15' 지수는 이달 들어 11.73% 상승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다가 최근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반도체주의 급등으로 반도체 종목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증가 관련 기대감이 있던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국내외 반도체 주가의 가파른 반등의 폭발적인 방아쇠가 됐다"며 "주가 반등 강도를 볼 때 트리거(방아쇠)가 필요했을 뿐 업황 반등을 위한 조건인 추가적인 수요 둔화 종료와 공급 축소 효과 점진적 확대는 이미 충족됐다는 점을 재확신하기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3∼4월 급등했던 2차전지 관련주들은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불발,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법정 구속 등 여러 악재로 인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이달 초보다 각각 25.20%, 10.49% 떨어졌다. 2차전지 주요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이달 들어 0.59%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 대비 부진했다. 이 지수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 엘앤에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C 등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대표 기업들로 구성됐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초까지도 이어졌던 2차전지 주도장세가 야기한 코스닥의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 쏠림의 완화는 코스닥의 급락이 아닌 코스피의 상승 폭 확대로 나타나면서 코스피의 주도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코스피 주도권의 회복 과정을 이끈 것은 단연 반도체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업황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고 있는 환경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시장주도주가 2차전지에서 반도체주로 바뀌었다면서 관련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감산 효과가 4개월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4~5월부터 감산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는 8~9월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감산 효과와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는 최근 리포트를 통해 올해 연간 글로벌 D램 공급량이 2Gb(기가비트) 칩 환산 기준으로 1043억6200만개를 기록하며 수요(1054억1900만 개)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27.1%, 45.6% 상승했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반도체 주가의 업황 선행성과 역사적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를 하회하고 있는 가격매력 등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연말로 갈수록 저점이 높아지며,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수도 있을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30 16:39: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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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 배당금 28조5282억원…전년대비 6.7%↓

지난해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 저하로 상장사들의 배당금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유가증권·코스닥)이 지급한 배당금 총액은 전년대비 2조348억원(6.7%) 감소한 28조5282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5개사 증가한 1170개사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배당금이 더 많이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유가증권시장 법인(568개사)의 현금배당액은 총 26조3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법인(602개사)은 전년대비 1.6% 줄어든 2조1550억원을 지급했다. 유가증권시장 주가지수의 전년대비 하락률은 24.9%로 배당금 감소율인 7.0%보다 높았으며 코스닥시장 주가지수 하락률도 34.3%로 배당금 감소율인 1.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유형별로 배당금 지급내역을 보면 국내 법인이 10조 8478억원(38.0%)으로 가장 높은 배당금 지급 비율을 차지했고 외국인이 9조235억원(31.6%), 국내개인이 8조6569억원(30.4%)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지주회사가 3조7843억원(13.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반도체 제조업 3조1550억원(11.1%),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2조9766억원(10.4%), 손해 보험업 1조169억(3.6%)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2조4530억원)가 가장 많이 배당했다. 그 뒤를 이어 현대차 1조 5천725억 원, 기아 1조 4천33억 원, LG화학 7천831억 원, 하나금융지주 7천435억 원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리노공업이 45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에코프로비엠(439억원), 에스엠엔터테인먼트(284억원) 순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주주 배당액 상위10개사가 9조9887억원을 배당하며 유가증권시장 배당총액(26조3732억원)의 37.9%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의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2929억원을 배당해 코스닥시장 배당총액(2조1550억원)의 13.6%를 차지했다. 배당금을 수령한 주주들의 연령대별로 보면 국내 개인 주주 중 50대~60대 주주가 국내 개인 배당금 지급액의 55.5%를 수령했다. 50대가 2조7427억원(31.7%)으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2조621억원(23.8%), 70대 이상 1조5844억원(18.3%)순이었다. 20대(1.4%)와 30대(5.8%)는 10% 미만으로 집계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30 14:27: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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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 페스타 시즌2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오는 7월 2일까지 최대 7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 Festa'와 'IRP Fest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연금저축 Festa'는 7월 2일까지 이벤트 신청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벤트 기간 내에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로 신규입금, 퇴직금입금, 타사연금이전,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연금을 입금한 금액을 모두 합산하여 순입금액 1천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순입금액이 1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면 1만원 상당의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전원 증정하며, 구간에 따라 최대 70만원(순입금액 5억원 이상)의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연금저축 계좌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혹은 종합소득금액 4500만원 이하)일 때 연금저축 600만원 한도로 16.5% 세액공제된다(최대 99만원). 총급여액이 5,500만원 초과하는 경우에는 연금저축 600만원 한도로 13.2% 세액공제된다. 다음으로 'IRP Festa'도 마찬가지로 7월 2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삼성증권 IRP 계좌로 신규입금, 퇴직금입금, 타사연금이전, 만기된 ISA연금을 입금한 금액을 모두 합산해 이벤트 기간 내 순입금액 1000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순입금액이 1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면 1만원 상당의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전원 증정하고, 순입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근로자 및 사업자가 가입이 가능하며, 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혹은 종합소득금액 4500만원 이하)일 때 IRP 900만원(연금저축 600만원 포함) 한도로 16.5% 세액공제된다. 총급여액이 5500만원 초과하는 경우에는 IRP 900만원(연금저축 600만원 포함) 한도로 13.2% 세액공제된다. 이번 이벤트의 참여 고객 중, 보험사의 연금을 삼성증권으로 가져오면 경품 지급 조건 순입금액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보험회사에서 연금 5000만원을 이전 시 이전금액을 1억원으로 인정하여 해당 금액 구간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삼성증권 DC 고객이 퇴직금을 삼성증권 IRP로 받았을 때도 경품 지급 조건 순입금액을 2배로 인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개설 고객 및 기존 고객 모두 조건 충족 시 참여가 가능하며, 순입금액 구간에 따른 경품 지급은 2023년 7월 말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연금 페스타 시즌2'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30 11:05: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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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가 불러온 신산업 혁명' 공개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이 불러온 신산업 혁명' 보고서를 발간해 특집 동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AI산업의 밸류체인,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준비 상황, AI가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했다. 글로벌 AI 관련 ETF 산업과 중국의 AI 산업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AI 기술이 과거의 산업혁명, IT혁명보다 더욱 파괴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총 12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는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디지털리서치팀의 애널리스트가 출연하여 보고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냈다. 챗GTP가 세상에 공개된 이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선 재교육과 투자는 필수적이며 생산성 혁신과 고용, 개인 생활의 변화 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본부장은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 준 18세기 영국 산업혁명처럼 21세기 인간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신산업 혁명'이 바로 AI 산업"이라며 "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이번 리포트와 영상 콘텐츠를 꼭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8 12:15: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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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증권업계 CEO, 영국·아일랜드 방문…"유럽시장 진출 모색"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회장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 17명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팬데믹과 브렉시트 이후 유럽 자본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과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NPK는 금투협 회원사 CEO로 구성된 대표단이 해외 정부 기관, 자본시장 관련 유관기관, 유수 자산운용사, 기업과의 미팅 및 현장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트렌드와 정보를 파악하고 신규 수익모델 창출과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업계 공동의 연례 프로젝트이다. 대표단은 29일(현지 시각) 첫 일정으로 '아일랜드 산업 개발청'을 방문해 아일랜드의 거시경제 환경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유치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 또한 유럽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관인 세빌스(Savills), 부동산 투자 운용사인 하인스(Hines)와 미팅을 갖고, 유럽 부동산 시장 환경에 대한 의견과 대체시장의 리스크 요인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더블린에서는 하인스와 함께 더블린의 주요 상업시설들을 돌아보고, 더블린 시내의 주요 개발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사를 진행한다. 영국 런던에서는 PGIM, M&G 인베스트먼트, 넥스트에너지 캐피탈 등 다양한 글로벌 운용사의 투자전략과 트렌드 등을 들어본다. 글로벌 투자 환경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공동 투자 등을 위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진다. 런던증권거래소, 에쿼티즈 퍼스트(Equities First) 등 기관들과 미팅하면서 증권사들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과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서유석 회장은 "특히 이번 NPK는 정부가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조 속에서 더블린과 런던이 우리 회원사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13:52: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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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MTS 경쟁…"동학 개미 모시기 나서"

최근 증권사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한 수수료 수익 감소 등을 우려한 증권사들이 발 빠르게 MTS 재정비에 나서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새 MTS인 '신한알파 3.0'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한알파 3.0'은 고객의 니즈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만든 플랫폼으로 쉽고 편한 투자를 할 수 있다. 신한알파 3.0은 보유 종목뿐 아니라 관심 종목, 매매 진행 중인 금융상품에 대한 주요 정보(담보, 유상증자, 배당 등)을 정리해 알람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신한투자자 통계를 통해 해당 종목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 평균 보유수량, 매수 단가, 관심도, 함께 매수한 종목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도 이달에 MTS를 리뉴얼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기존 'THE H Mobile'을 개편한 신규 MTS '내일'을 출시했다. 이번에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환경 및 경험(UI·UX) 구축이 최적화되도록 했으며, 개인화된 콘텐츠, 다양한 주문 방식 등으로 MTS 플랫폼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또한 종목 관련 속보, 이슈, 공시 등 요약 정보 및 특허 기반 분석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투자정보'도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일 새 MTS 'iM하이'를 개시했다. 4년만에 기존 MTS를 개편한 것으로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오늘은' 화면에선 인공지능(AI) 기반의 분석을 통한 실시간 시장 흐름·주요 종목·투자 키워드를, '자산은' 화면에선 투자자의 자산 현황과 보유 종목·관심 종목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구형 MTS 서비스를 종료하고 신형 MTS 체제로 전환했다. 새 MTS는 주식 투자 패턴을 바탕으로 투자유형을 분석해주는 '투자 MBTI'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권사들은 MTS에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3일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의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일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에 챗 GPT를 활용했다. 토스증권 MTS가 서비스 개시 이후 26개월만에 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신규고객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증권사들의 MTS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MTS를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증권사들은 간소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며 "이 같은 서비스 개선은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볼 수 있어 MTS에 대한 증권사들의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4 16:45: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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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알파 3.0' MTS 개편 기념 특판 채권 선착순 판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알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대대적인 개편을 기념해 특판 채권 4종을 판매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4종의 특판 채권 상품은 A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으로 표면금리가 매수금리보다 낮은 절세 채권이다. 국내 채권 3종목(종목당 100억 한도), 달러 표시 채권 1종목(500만 달러 한도)이다. 3종목의 국내 채권 중 단기 투자처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토지주택공사(AAA, 한신평, 2023년 4월 27일 기준)가 발행한 2023년 10월 28일 만기 채권(3개월 이표채)을 제공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정부 및 국책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한 공기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에 따라 국책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국가 재정에서 보전받을 수 있어 법적 지위가 약화되지 않는 한 우량한 신용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증권금융(AAA, 한신평, 2022년 9월 30일 기준)이 발행한 2024년 1월 22일 만기 채권(3개월 이표채)과 케이비캐피탈(AA-, 한신평, 2023년 3월 28일 기준)이 발행한 2024년 1월 25일 만기 채권(3개월 이표채)을 제공해 투자 기간에 맞는 채권을 선택할 수 있다. 달러 표시 채권은 한국석유공사가 발행한 2025년 10월 5일 만기 채권(6개월 이표채)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석유수급 안정 도모를 위한 공공성 및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가 석유공사가 발행한 사채 보증을 명문화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제 신용등급과 동일한 신용등급(Aa2(Moody's, 2023년 3월 22일 기준), AA(S&P, 2023년 4월 14일 기준))을 부여받고 있다. 달러 표시 채권은 보유한 달러 또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투자할 수 있다. 이자는 6개월마다 달러로 지급되며, 만기에도 달러로 원금 상환된다. 4종의 특판 채권은 신한알파 앱에서 매수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비대면 고객의 채권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알파 앱을 통해 국채 및 회사채, 조건부자본증권, 단기사채(전자단기사채 포함)와 같은 국내 채권뿐만 아니라 미국 국채 등 해외채권도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4 15:0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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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부울경 신한알파포럼' 개강

신한투자증권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기업 리더들을 위한 '부울경 신한알파포럼'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울경 신한알파포럼은 영남권역의 대표적인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초빙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인적, 지적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포럼 개강식에서는 신한투자증권 한범호 IPS전략부 부부장이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투자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개강 이후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과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경제, 금융 트렌드뿐 아니라 리더를 위한 인문교양 강좌와 일상생활 속 교양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포럼을 통해 다양한 경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법인 고객간의 인적 네트워킹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부울경 신한알파포럼'은 11월까지 총 4회 강연을 진행한다. 사전에 회원 등록한 법인 외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고객은 신한투자증권 부산, 울산, 경남(부산금융센터, 동래금융센터, 울산금융센터, 창원금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4 14:59: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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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와 IR 행사 개최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와 함께 기업설명회(IR) 행사를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와 함께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현황 및 전망, 향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전략 공유, 외국인 투자자 주의사항, 질의응답(Q&A) 등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리서치센터의 Rully 이코노미스트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의 사외이사장인 존 프라세티오(John A. Prasetio) 이사장을 비롯해 IDX의 사업개발부문 이사, 상장기업개발 부분 대표 등이 참여한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대표는 "이번 IDX의 한국 방문을 주관하고, 한국 투자자들에게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기회에 대해서 알림으로써, 향후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방문이 IDX와 한국 투자자들, 그리고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3-05-24 14:29: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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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위밋파트너스와 업무협약식 체결

KB증권은 '신재생에너지 자산 활용 토큰 증권 사업' 협력을 위해 위밋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은 위밋파트너스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자산 기반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사업 추진, 토큰 증권 사업화에 대한 신탁 및 계좌관리기관 서비스 제공, 토큰 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위밋파트너스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소울에너지가 WEB3 전문 기업인 이큐비알홀딩스(EQBR Holdings)와 함께 출자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토큰 증권 사업 및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위밋파트너스는 소울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소 운용 관리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우성 KB증권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STO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KB증권이 가지고 있는 STO 사업 노하우와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소울에너지의 역량을 합쳐서 개인이 신재생에너지 자산에 손쉽게 투자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훈 위밋파트너스 대표이사는 "KB증권과 협약으로 위밋 플랫폼이 신재생에너지 STO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일반 대중의 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기후 문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밋 플랫폼이 전 국민 탄소중립 실천의 채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4 14:28:5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