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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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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형 토큰 시장 본격화...증권사 시장 선점 중요

금융위원회가 증권형 토큰(STO) 발행을 공식 허용하면서 증권형 토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이에 증권사들은 기존 유동화가 어려운 자산을 위주로 토큰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이 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토큰 발행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 체계 안건을 의결했다. STO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행한 후 정식 제도화를 추진하려는 계획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등은 ST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나서고 있으며 나머지 증권사들도 여기에 가세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관련 사업 전담 조직인 블록체인부를 출범시키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해왔는데 올 하반기에 STO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12월 합작 법인인 에이판다파트너스와 함께 추진한 STO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KB증권은 지난해 7월 SK C&C와 디지털자산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TO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능을 개발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증권형 토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키움증권도 25일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 등과 토큰 증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토큰 증권 발행, 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페어스퀘어랩 및 한국정보인증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토큰 증권 분야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SK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등도 STO 및 조각투자 업체에 투자하거나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문가들은 STO가 증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STO 산업이 본격화하려면 무엇보다 증권형 토큰의 유동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유동화가 어려운 자산을 위주로 토큰화가 가능해지면서 증권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이 추가된 것"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STO를 통한 자금 조달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리테일 기반의 증권사가 시장 선점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추가로 STO 플랫폼을 보유한 증권사는 장외거래와 STO를 통해 수수료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STO의 장점으로 꼽히는 '거래 효율성 증가',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가 중요할 것"이라며 "STO 산업의 업사이드는 비유동성 자산 토큰화로 새로 생겨나는 시장 규모가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5 14:39: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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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유상증자금액 34조원…전년 대비 32.6%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가 총 1187건, 34조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11.8%, 금액은 32.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00건, 20조7113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0.0%, 32.3%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98건, 8조3744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5.9%, 13.5% 감소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3건, 1486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8.6%, 63.0% 감소했으며, 비상장시장에서는 636건, 4조8655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14.1%, 51.2% 줄었다. 배정방식별로 보면 일반공모방식이 4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주주배정방식이 26.6%, 제3자배정방식이 32.1% 순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엘지에너지솔루션(10조2000억원)이며, 다음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008억원), 쌍용자동차(1조181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대한전선(3억8800만주)이다. 이어 쌍용자동차(2억3638만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1억2145만주) 순이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209건, 20억2,655만주로 전년 대비 건수는 17.1% 감소하고, 주식수는 9.2%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무상증자는 18건, 8890만주가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45.5%, 64.5%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82건, 15억7875만주가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24.1% 감소한 반면 주식수는 20.5% 증가했다. 코넥스시장에서 무상증자는 1건, 862만주가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75.0%, 45.0% 감소했다. 비상장시장에서는 108건, 3억5028만주가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0.9%, 25.1% 늘었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에코프로비엠(8조1786억원)이며, 디엘이앤씨(1조1900억원), 엔에이치엔(665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 증자주식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씨비아이(2억 2211만주)이며, 다음으로는 조광아이엘아이(7945만주), 라이온하트스튜디오(7416만주) 순으로 집계됐다. 온오프믹스(124배수), 라이온하트스튜디오(100배수), 기가비스(20배수) 등이 주로 비상장법인에서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높은 배정비율의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5 13:49: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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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아트테크 세미나 초대전'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올 2월부터 1년간 매월 VIP 고객 대상으로 미술, 서예, 보석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유명작가·작품과 함께 아트테크 세미나 형식의 초대전을 WM강남파이낸스센터 1층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트테크란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재테크(Tech)의 합성어로, 예술품을 구입 및 소유해 그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대체불가능토큰(NFT)거래플랫폼에 위탁해 소유권분할 판매, 전문갤러리를 통한 전시회, 간접광고(PPL)활동, 이미지 사용, 각종 협찬 등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트테크 초대전은 2월 6일 누아주(Nouage)기법의 창시자로 유명한 신성희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3월 20일 묵향과 삶의 궤를 같이하는 운재 이승우 서예가, 4월 24일 하이엔드 럭셔리급 보석플랫폼 팍스컨설팅 KATALINA SHIN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석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수석매니저는 "아트테크의 장점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가 없고 양도소득세만 발생해서 세금 부담이 적다"며 "세미나를 통해 아트테크의 장점과 작가와 직접적인 만남을 통하여 작품 세계관 및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01-25 10:52: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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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 토큰 증권 사업 MOU 체결

키움증권과 한국정보인증은 페어스퀘어랩과 토큰 증권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페어스퀘어랩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2022년 한국정보인증 등으로부터 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키움증권 외에도 다수의 증권사와 토큰 증권 분야에서 협력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토큰 증권은 증권성이 있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조각투자 분야를 비롯해 지분증권, 채무증권 등 각종 증권에서의 활용 가치가 높아 일본, 미국 등지에서는 수년 전부터 도입돼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키움증권과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은 향후 토큰 증권 발행, 유통 플랫폼 구축에 협업할 예정이다. 김준홍 페어스퀘어랩 대표는 "리테일 분야의 독보적인 강자이자 다양한 조각투자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추진해온 키움증권, 그리고 한국정보인증과 토큰 증권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토큰 증권 분야의 가파른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페어스퀘어랩과 한국정보인증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토큰 증권 분야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5 09:34: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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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까지 뛴 여행대표주…中 리오프닝 관련업종중 두각

새해 들어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국내 증시가 설 연휴 이후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리오프닝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 관련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여행·항공·화장품주 등은 올 들어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지난 2일 대비 각각 9.07%, 31.38% 상승한 6만4900원,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노랑풍선도 지난 2일에 비해 30.02%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국내 대표 항공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도 같은 기간 7.93%, 14.34% 상승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47.31%), 티웨이항공(29.30%), 제주항공(13.95%), 진에어(13.13%)도 크게 올랐다. 이밖에도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지난 2일에 비해 각각 10.00%, 4.72% 상승했다. 이같은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중국의 코로나 정책 폐지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 이후 춘절 연휴에 들어간 것이 국내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히려 주가 변동을 매수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기대감이 형성된 1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코스피에 비해 화장품, 호텔·레저 업종은 20% 전후로 급등했다"며 "기대감 자체는 1차적으로 반영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나 글로벌 증시에서도, 국내 증시에서도 여전히 종합지수 대비 해당 업종의 주가는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주가 회복의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만큼 업종 간의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제부터는 경제와 산업의 미치는 펀더멘털 변화를 점검하며 주가의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 대유행이 정점을 통과했고,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의 2차 대유행이 마무리된다면 춘절 이후 3월 양회까지 이연소비 회복이 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히며 상반기 리오프닝 최대 수혜업종으로 화장품·유통,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게임, 바이오·헬스케어, 철강, 화학업종을 꼽았다. 이어 전종규 연구원은 "다만 자동차·2차전지의 경우 중국 로컬기업의 부상과 배터리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정적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4 14:47: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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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투자자 89.2% 올해 美 연준 기준금리 인하 예상"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금리가 안정될 것으로 보고 주식 투자를 늘릴 계획을 하고 있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설문 참여자 96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7%가 예금성 금리가 3% 이하로 내려가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리 수준과 상관없이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는 답변도 17.0%에 달해, 투자자들이 지난해 시장을 뒤흔든 가파른 금리상승에 따른 소극적 투자 분위기에서는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연내 지속될지에 대한 전망에는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89.2%에 달했다. 특히 올 3분기 이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59.0%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 금리 인상을 마무리한 후 경기회복을 위한 금리인하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지역으로는 '미국'과 '국내'가 각각 42.9%와 42.4%로 나타났다. 반면 신흥국 주식 및 기타 지역부터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4.7%에 그쳤다.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때 투자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국내주식은 반도체(36.8%), 해외주식은 전기차·2차전지(43.0%)가 꼽혔다. 그 외에도 투자하고 싶은 국내주식 업종으로는 '2차전지 관련주(23.3%)', IT플랫폼(22.11%)이, 해외주식 업종은 빅테크(29.1%), 바이오(14.8%)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긴축 기조를 연내 유지하겠다는 미 연준의 코멘트와 달리,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물가지수, 금리 움직임 등 시장지표들의 변화 등을 통해 연내 긴축기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과 채권 모두 저평가 국면이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어 시중 금리하락추세가 뚜렷해질 경우 개인들의 주식 관련 투자심리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4 13:08: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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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유엔협회세계연맹과 도시문제해결 창업대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0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 사무소에서 WFUNA와 "도시문제해결 창업대회: Citypreneurs"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Bonian Golmohammadi WFUNA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육성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 마련 및 친환경 발전산업의 성장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정책담당자, 투자자, 전문가들을 동원해 젊은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올해 2월부터 한 달여의 공모 기간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약 4개월간의 멘토링 및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전문가 컨설팅, 투자자문단 패널 및 피칭클리닉 등의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5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중부발전은 세계적 사회·환경 등 도시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신기술 기업의 발굴과 육성으로 민간 협력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환경문제 해결 등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1-23 11:00: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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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비트코인ETF 일주일 만에 수익률 10%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홍콩 주식시장에 출시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상장지수펀드 (ETF)'가 상장 일주일 만에 수익률 10%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투자해 비트코인 현물과 최대한 유사한 투자 성과를 얻도록 설계된 ETF다. 해당 ETF의 높은 수익률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이 늘어나면서 금리 상승세 제한과 강달러 현상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바닥 확인 기대감이 높아져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2만1000달러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크게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ETF는 상장일 13일 8.37홍콩 달러를 기록한 이후 19일 9.26홍콩 달러로 거래를 마쳐 5거래일 동안 약 10.63%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물 비트코인 가격도 18,827달러에서 20,818달러로 약 10.57% 상승(인베스팅닷컴 기준)하는 서로 유사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비트코인 ETF의 상장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의 저변을 확대하게 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제대로 된 가치를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에 긍정적인 투자자라면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성진 홍콩법인장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아직은 다른 일반 주식이나 채권, 현물 상품들에 비해 높은 편임을 감안해 일반 유가증권과의 분산투자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23-01-22 12:34: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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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업황 악화에도 반등했던 증권주…상승세 지속하나

업황 부진으로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증권주가 이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업황 악화로 증권사들의 실적 또한 부진할 전망이어서 추세적인 상승은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14개의 증권주가 포함돼 있는 KRX증권 지수는 이달 들어 13% 가량 상승했다. 개별종목별로도 크게 올랐다. 한화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22.98%, 18.69% 상승했다. 그다음으로는 한국금융지주와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15.76%, 14.10% 올랐으며, 미래에셋증권 또한 13.65% 뛰며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식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이 급감했고, 이에 더해 부동산 PF 사태까지 겹치면서 그동안 증권주는 큰 부침을 겪었다. 실제로 지난해 KRX증권 지수는 28.48%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에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로 인해 증권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같은 상승 흐름 속에서도 증권주 투자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증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데다가 향후 실적 전망 또한 어두워 추가 상승 동력이 약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증권사들(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이익을 전년 대비 41.9% 하락한 4381억원으로 전망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남아있는 매크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증권업종 펀더멘털의 빠른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당분간 핵심 영업지표들의 바닥 다지기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투자심리 개선에도 거래대금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투자은행(IB) 자문 수수료 또한 상장 예정 기업들의 연기 및 철회가 이어지며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부동산 PF 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정민기 연구원은 "향후 증권사의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는 유동성 리스크보다는 신용 리스크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유동성 리스크의 경우 연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신용리스크는 완화의 전제 조건이 기초자산인 부동산 시장의 회복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9 15:57:2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