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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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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 소식에 강보합…2351.31 마감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락 전환을 반복하다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한 것은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2포인트(0.05%) 오른 2351.31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2982억원을, 외국인은 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29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06%), 섬유의복(1.90%), 증권(0.70%) 등이 올랐고, 의약품(-1.30%), 통신업(-0.96%), 유통업(-0.78%)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441개, 하락 종목은 398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05%), 삼성SDI(2.00%), LG화학(0.80%)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78%), 삼성바이오로직스(-1.60%), 카카오(-0.6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16포인트(-0.74%) 떨어진 696.0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289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52억원을, 기관은 21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3.29%), 소프트웨어(1.41%), 출판매체(1.40%) 등이 올랐고, 제약(-2.45%), 방송서비스(-1.39%), 유통(-1.34%)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735개, 하락 종목은 689개, 보합 종목은 13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3.01%), HLB(-2.84%), 셀트리온제약(-2.71%)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한국인 대상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장중 지수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며 "다만 2차전지, 반도체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코스피가 재차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오른 1244.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0 16:18: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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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올해에도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

증권사들이 연초부터 사회공헌활동, 친환경 전환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SG 경영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ESG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ESG경영차원에서 국내 농가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한다.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으로부터 8톤의 우리 쌀을 구매해 퇴직연금 가입 고객사에 제공한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대표는 "과학기술인연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위탁운용 사업자로 연금의 제도 발전에 기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사회적기업과 강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를 50% 할인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까지 총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으로 친환경 전환에도 힘쓰고 있다. KB증권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비용 절감과 함께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친환경 경영 이행을 위해 보유 중인 사옥 두 곳에 연간 16만 킬로와트시(KWh)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KB증권 관계자는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며 "이번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 28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이는 매년 나무 500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KB증권은 유류사용을 줄이고자 지속해서 내연기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본사 건물 지하에 전기차 충전소도 기존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했다. 이밖에 KB증권은 종이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고객 금융거래 업무 프로세스와 거래내역 통지를 디지털화하고 전사 복합기에 'Less Paper 솔루션'을 도입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종이사용량 절감을 실천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ESG 이니셔티브 가입이나 기후리스크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키움증권은 계속해서 ESG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경영방침에 ESG를 내재화해서 나가야 하는 당위성이 부여된 만큼 증권사들은 기존 경영방침대로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공헌이나 금융취약계층 대상 교육 역시 앞으로 지속해서 실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3-01-10 15:27: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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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상장법인 36개사 주식 액면변경 실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36곳으로 전년 대비 1곳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액면변경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 비율로 나누는 액면분할과, 액면가를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액명병합으로 나뉜다. 액면분할은 통상 주식 수를 늘려 주식 거래의 유통성 등을 높이기 위해 이뤄지고 액면병합은 액면가를 높여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이뤄진다. 현행 상법상 상장법인의 액면주식 종류로는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또는 무액면주식이 있다. 시장별로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이 13개사로 전년 대비 1개사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23개사로 전년과 같았다. 액면변경 유형별로는 20개사가 주식거래의 유통성 제고를 위해 액면분할을 했다. 16개사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병합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1000원, 5000원에서 500원 액면분할이 각 4개사로 많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에서 500원 액면병합이 9개, 500원에서 100원 액면분할이 7개로 다수를 차지했다. 전체증권시장에서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49.6%, 코스닥시장에서 78.1%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천원, 2천500원, 5천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원(49.6%), 5천원(29.3%), 1천원(12.7%) 순으로 액면금액이 많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78.1%), 100원(16.3%), 1천원(2.1%), 200원(1.2%) 순이다. 예탁원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0 14:29: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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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 신규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10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국고채,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 다양한 국내 발행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신용등급이 높은 AA- 등급 이상의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추구하고,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이 ETF는 한국의 우량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5700여 종목을 바탕으로 구성된 KAP 종합채권지수(AA-이상, 총수익)를 비교지수로 한다. 포트폴리오는 비교지수의 만기 및 섹터별 비중을 고려하여 유동성 높은 종목 중심으로 구성하며, 초과수익 추구를 위해 종목 발굴, 매매 시점 조정 등 다양한 액티브 전략을 수행한다. 투자위험등급은 낮은 위험 수준인 5등급, 평균 듀레이션은 5.16년이며 총 보수는 연 0.045%이다. 개별 채권 투자가 부담스러웠던 개인 투자자들도 이 ETF를 활용하면 듀레이션을 유지하면서 소액으로 쉽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실물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인플레이션 역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ARIRANG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채권투자의 기회를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0 14:28: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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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금융통합앱 '모니모'에서 채권매매서비스 오픈

삼성증권이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인 '모니모' 내에서 채권매매서비스를 개시한다. 1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채권은 AA등급인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채권으로 세전 연 5.30%, 만기 3년의 월이표 채권이다. 10일 기준으로 1억원 투자 시 매월 약 48만원 이자(세전)수령이 가능하다. 만기까지 보유 시 총 1585만원의 수익(세전)을 얻을 수 있다. 모니모 특판 채권은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판 중인 현대캐피탈 채권 외에도 모니모를 통해서 국공채와 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가 가능하며,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31일까지 모니모에서 채권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번째로 삼성증권에서 온라인 국내 장외채권을 처음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매수 시 5000원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는 이벤트 기간 중 누적 채권 순매수금액이 5000만원, 1억원, 5억원 이상인 고객이 순매수 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한 경우, 매수 금액별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금리 시대에 맞춰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채권을 포함해 더욱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0 10:23: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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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자금집중 서비스 오픈…"MTS 주식주문 더 빠르고 간결해진다"

대신증권이 더 빠르고 간결해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주문 및 이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0일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의 여러 상품계좌에 있는 현금을 별도의 이체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금집중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자금집중 서비스는 MTS의 주문과 이체 거래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식, 해외주식, 펀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여러 상품계좌에 흩어져 있는 예수금을 별도로 관리해야만 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각 상품계좌의 현금을 하나의 계좌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계좌에 100만원, CMA계좌에 100만원이 있는 경우에 주식을 200만원 매수 주문하면 주식계좌에 부족한 100만원을 CMA에서 끌어오는 식이다. CMA계좌의 100만원을 주식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이 생략된다. 계좌이체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흩어진 현금을 모아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 정원빈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모바일 사용 고객이 더 손쉽게 자금을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면서 "앞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0 10:23: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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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대 상승…2350.19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긴축 우려 완화와 달러 약세에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392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86억원, 73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0.6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3.93%), 서비스업(3.81%), 섬유의복(3.4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상승 종목은 799개, 하락 종목은 93개, 보합 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특히 카카오(6.82%), 네이버(6.22%), LG화학(5.05%) 등이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27포인트(1.78%) 상승한 701.2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50억원을, 기관은 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 장비(3.15%), 섬유/의류(2.96%), 전기/전자(2.75%) 등이 크게 올랐다. 상승 종목은 1298개, 하락 종목은 191개, 보합 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96%), 셀트리온헬스(2.09%), 셀트리온제약(2.00%) 등이 상승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대형주 상승에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지수 강세를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의 임금상승률 둔화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 완화가 반영되며 원·달러 환율 또한 20원 이상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10원 내린 1243.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9 16:13: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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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새해 이벤트로 고객 잡기 총력... 쿠폰•수수료할인•현금혜택까지

KB, 신한, 한화, 키움, 유진 등 주요 증권사들이 새해를 맞아 거래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 수수료 혜택과 국내 주식 쿠폰을 제공하는 '웰컴 2023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생애 처음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S-라이트 플러스, 은행 제휴 S-라이트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혜택과 최대 7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신한 알파 앱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주식 쿠폰 2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음달 28일까지 온라인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주식 새해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온라인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을 지급하고, 계좌 개설 당월에 국내 주식을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포함)한 고객에게 3만원을, 계좌 개설 당월을 포함한 3개월 연속 월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신규 고객들은 국내 주식 거래 시 0.0036396%의 거래수수료(코스피, 코스닥)을 평생 우대 혜택으로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첫 새해 이벤트 국내외주식 '투자의 첫 수'를 진행했다. 회사는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회사는 해외주식 이벤트의 경우 생애 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신청 당일부터 1년 동안 미국 주식 0.069%, 중국·홍콩 주식 0.15%의 모바일(SmartM) 거래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새해를 맞아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에서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 할인 쿠폰 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최대 3만원 현금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증권도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해외주식 쿠폰과 함께 거래 금액에 따라 해외주식을 제공하는 '2023년 신년 맞이 복주머니 증정' 이벤트를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회사는 신청 고객 전원에게 해외주식 쿠폰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개월 동안 해외주식 거래금액 100만원·500만원·1000만원·5000만원 이상인 구간에 따라 1만원·2만원·3만원·5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매년 연초에는 증권사들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며 "특히 최근 이벤트들은 오프라인 고객보다는 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은 거래가 많고 향후 연금 자산관리 등 거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09 14:32: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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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1123조원…전년比 9.7%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12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7%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 및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는 809조3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20.7% 감소했다. 반면 유동화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313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40.6% 증가했다. 특히 유동화 단기사채 중 자산유동화(AB) 단기사채는 135조6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35.9% 증가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 단기사채는 177조8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하의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10.0% 감소한 1114조7000억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 금액이 1037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2.4%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 A2이하 등급의 발행 금액은 85조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7.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438조1000억원), 유동화회사(313조4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187조6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183조6000억원) 순으로 많이 발행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9 14:05: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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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올해 ETF 투자 키워드 "R.A.B.B.I.T."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를 선정했다. 9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투자 키워드 'R.A.B.B.I.T'은 총 여섯 개의 투자 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 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을 의미한다. 먼저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는 2차전지, 태양광, 풍력, 기타 탄소 저감 등과 관련된 분야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한파 등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안보 또한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전 세계의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또한 올해 주목해야 할 투자 분야다.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로 노동력 부족 현상에 직면함에 따라 무인화 및 자동화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트렌드가 됐다. 이미 빠르게 자동화되는 산업 현장뿐 아니라 서비스 현장에서도 AI, 로봇으로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제조업 현장에서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다음은 채권(Bond)이다. 채권은 이례적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작년 한 해 동안 큰 투자 트렌드로 부상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 연준의 통화정책은 올 상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일상 회복(중국)(Beyond Covid-19) 또한 2023년 주요한 투자 포인트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우려가 높지만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는 빠르게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중국의 전면적인 일상회복(리오프닝) 재개 상황이 오면 중국 정부 주도의 투자 확대 및 민간기업 투자 장려로 인한 중국 내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컴창출형(Income generation) 투자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의 관점에서 인컴 자산에 대한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배당은 기업의 본질가치(펀더멘탈)를 가늠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만큼, 꾸준히 배당을 지속하거나 확대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서 촉발된 국가 및 지역 간 기술 패권이 국제 정치를 좌우하는 기정학(Tech-politics)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더 이상 지정학(geopolitics) 중심이 아닌 전략 기술이 국가간 안보, 외교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팀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투자 환경 등을 살펴 2023년 계묘년에 투자하기 좋은 ETF 키워드로 '토끼(R.A.B.B.I.T.)'를 선정했다"며 "올해 증시는 특히 국가(지역)·자산·섹터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며, 포트폴리오 자산 배분과 위험관리에 따라 수익률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9 10:05: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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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생생한 CES 참관기…삼성증권에서 확인"

삼성증권은 '2023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주제로 12일 '언택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던 CES에 참여한 삼성증권의 대표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등 CES 주요 트렌드의 생생한 참관기와 더불어 글로벌 ETF까지 올해의 글로벌 주식 투자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12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삼성증권 유튜브(SamsungPOP)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이번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에는 리서치센터 자동차 담당 임은영 수석연구위원, Tech 담당 이종욱 수석연구위원, 반도체 담당 문준호 선임연구원, 글로벌주식팀 임은혜 수석연구위원이 강사로 출연한다. 애널리스트들의 강연 후에는 실시간으로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사전 접수는 1월 4일부터 12일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23년의 시장 키포인트는 '시장 유망 섹터 찾기'일 것으로 보인다"며 "첨단 기술과 산업 트렌드의 각축장이라고 불리는 CES에서 투자의 방향성을 잡는데 주요한 힌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9 10:01: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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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호텔신라, 실적 회복 흐름 지속…주가 전망도 '맑음'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호텔신라의 주가가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봉쇄정책이 이어졌던 지난해 3분기 수익성 악화로 호텔신라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장중 한때 최저 6만600원을 기록,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이 코로나 방역 정책을 완화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좋아지면서 지난해 12월 호텔 신라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8만원선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5.33% 오르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호텔 신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5%) 내린 8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방역기준 강화 등 여전히 악재가 있지만 관광객 증가로 호텔신라의 면세 및 호텔 부문 실적이 모두 전년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전년 동기대비 23% 오른 308억원으로 예상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실적이 4분기에도 이어진 면세시장 내 수수료 경쟁 때문에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호텔신라의 면세 사업 수익성이 즉각적으로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지만, 호텔 부문의 높아진 수익성이 이를 보완해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4.4%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내국인의 호캉스 수요 지속과 연회 수요 회복으로 호텔신라의 면세와 호텔 사업 부문의 실적이 회복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한국 면세 산업 및 호텔 신라의 실질적인 수혜는 올해 1분기 말이나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이 잇달아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으며, 대신증권은 기존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27.7% 올렸다. 현대차증권도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여행 수요 점진 회복에 따른 면세와 호텔 사업 부문 실적 회복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실적 회복 방향성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개선된 투자 센티먼트(투자심리)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8 13:41:2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