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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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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3-12 국공채액티브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는 시장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존속기한형 채권 ETF다. 국채와 통안채 및 AAA 등급 이상 특수채에 주로 투자하며, 약 4.49%의 만기 수익률을 추구한다. ETF 비교지수는 'KIS 국공채2312 만기형 지수'다. 존속기한형 ETF란 기존 ETF와 달리 만기가 있는 상품으로, 만기가 도래하면 상장폐지 및 상환금 지급 후 해지되는 상품이다.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의 존속 기한일은 2023년 12월이다.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는 만기 전까지 추가 매수가 가능하며,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 투자자가 추가 매수하더라도 설정 시점의 시장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의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는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또 주로 증권사를 통해 매수, 매도해야 하는 개별 채권 투자와 달리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는 주식처럼 쉽게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 ETF 거래 수수료가 개별 채권 대비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ETF는 다양한 채권을 편입해 분산 투자가 가능, 주로 1~2 종목에 집중 투자해 개별기업 고유 위험에 노출되는 개별 채권 투자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2022-12-09 17:49: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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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타사 대체 입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해외 주식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5백만원의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주식대체입고 이벤트'를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 1천만원 이상을 자사에 입고 한 뒤 온라인으로 거래하기만 하면 거래 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보상하는 행사로,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고객은 먼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당 이벤트를 신청한 후, 타사 보유 중인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을 입고하고 12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거래하면 된다. 단 2023년 3월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고 금액과 거래금액은 해당 이벤트 기간 중 누적으로 합산되며, 1000만원 이상 입고 시 1만원, 5000만원 입고시 5만원 등 입고 금액에 따라 리워드가 차등 지급된다. 특히, 1000만원 이상 입고 이후,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기존 리워드의 2배에 달하는 혜택이 제공돼, 최대 5백만원까지 리워드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12-09 17:49: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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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금융감독원,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8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융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투자증권,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등과 NH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교보생명, 이화여대, 주한 영국대사,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했다.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손실을 예측해 기업들에게는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토록 하고, 금융권에는 효율적인 자금 배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따른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손실 규모를 측정하고, 한화솔루션과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사업 및 공정별 에너지, 온실가스 배출량 등 각종 데이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기후리스크에 직면한 시대에 금융감독원과 협약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가치 창출로 지속가능한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09 17:48: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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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2371.08

8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73포인트(-0.49%) 하락한 2371.08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058억원을, 기관은 224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74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업(1.06%), 통신업(0.59%), 서비스업(0.56%)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65%), 비금속광물(-1.58%), 건설업(-1.4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18개, 하락 종목은 643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1.09%), 삼성전자(0.5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5.68%), 삼성SDI(-2.12%), LG화학(-1.33%)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62포인트(-0.78%) 떨어진 712.5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88억원을, 외국인이 4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5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94%), 기타제조(0.39%), 화학(0.12%) 등이 소폭 상승했고, 통신서비스(-3.71%), 디지털(-2.45%), 통신/방송(-2.35%) 등이 크게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51개, 하락 종목은 1125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펄어비스(1.16%), 셀트리온헬스(0.31%)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1.70%), 에코프로비엠(-1.43%), 리노공업(-1.16%) 등이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하락에 더해 테슬라와 애플 등 대형 기술주의 부정적인 소식으로 약세를 나타낸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코스피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며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318.0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8 16:39: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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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엄경일 기술안전본부 부사장 '취임'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이 오는 9일 공식 취임한다. 엄 신임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경기 수원 출신이다. 수원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한국전력공사 공채로 입사해 보령화력본부 발전과장, 당진화력 건설기계부 과장 등을 거쳐 2001년 한전에서 분사한 한국서부발전 기전기술팀 과장으로 전적했다. 이후 서부발전에서 건설기술실장, 발전운영처장, 태안발전본부장 등 건설과 발전 부문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기획관리본부장을 맡았다. 특히 발전운영처장 재직시 유연탄의 도입단가와 탄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서부발전이 석탄도입 경쟁력 1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내부 출신 인사로 일선 현장의 경험이 풍부하고, 발전·건설·기획·관리 등 다방면의 요직을 거치면서 경영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복잡한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며 후배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 엄경일 신임 부사장은 "발전소 건설·운영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최고경영자(CEO)를 도와 서부발전을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며 "정부의 에너지전환과 수소경제 정책 등에 부응하는 동시에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8 16:39: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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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쇄 해제 순풍 부나...최근 1조 넘게 판 외인 2차전지·리오프닝주는 순매수

이달 들어 1조원 넘게 국내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2차전지 관련주와 호텔·레저 등 리오프닝 관련주를 사들이고 있다. 최근 2차전지의 반등에 따른 순환매 유입과 함께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리오프닝 관련주에 매수세가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SDI(1480억원), 포스코케미칼(448억원) 등 2차전지 관련주와 호텔신라(714억원), 에스엠(467억원), 신세계(151억원), F&F(117억원) 등 리오프닝 관련주가 나란히 자리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그동안 소외됐던 호텔·레저, 화장품, 유통, 미디어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호텔·레저, 기계, IT가전, 유통, 미디어 등의 업종은 12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순매도를 보이는 와중에 순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는 업종"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업 실적 같은 펀더멘털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 또한 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보여 이같은 외국인 매수세는 이어지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관련 소비주들이 코스피에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아 지수 움직임 자체가 제한적이다"며 "중국 당국이 정책을 완화함에 따라 생기는 이벤트 성격의 순환매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 반등은 반길만한 일이긴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따라서 리오프닝의 재료가 빠르게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화장품, 여행, 의류 등 관련 업종 및 종목군들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의 봉쇄 완화 기대감이 이미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되고 있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인 데다 외국인 매도세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봉쇄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앞서고 있다"며 "중국은 순차적으로 리오프닝이 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봉쇄가 없을 것으로 예단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 흐름이 유지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김정윤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2월에는 배당락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해서 유입되는데 올해는 이미 10월 말부터 11월 급반등세가 전개하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이 1차적으로 숏커버링(환매수) 한 적이 있어 추가적인 숏커버 동력은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외국인 선물 매도세도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있는 점에서 봤을 때는 향후 현물 수급도 악화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2-12-08 15:57: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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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한국자산관리공사, 기업지원 등 공동협력에 관한 MOU 체결

코스닥협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업지원 등 공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코스닥기업 및 기업지원 제도 관련 정보 교류 ▲캠코 제도를 통한 코스닥 기업 자금조달 및 구조조정 지원 ▲관련 분야 공동 리서치,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최근 글로벌 긴축기조로 인한 경기 위축과 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 경영상 다양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캠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스닥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코스닥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지원 저변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8 15:13: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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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ODEX 초장기채 ETF 2종, 한 달 수익률 10% 초과

삼성자산운용의 30년물 이상 초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한 달 수익률 10%를 넘어서며, 개인 채권 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 ETF'와 '삼성 KODEX 국고채 30년 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각각 12.9%, 13.1%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러한 수익률 상승세에 힘입어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은 장내 개인 투자자금이 215억원이 유입돼 채권형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 ETF는 소액으로 미국채 30년에 자산 배분할 수 있는 ETF로 'S&P Ultra T-Bond Futures Excess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듀레이션은 17년이다. 더욱이 이 상품은 환헤지형이라 최근 달러 하락세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수익률 관리에 유리해 미국 우량채권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3%이다. 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 ETF는 한국 초장기물 채권 시장을 대표하는 액티브 채권 ETF로, 30년 만기로 발행된 국고채 중 잔존만기가 20년을 초과하는 국고채를 편입한다. 올해 8월 상장한 이후, 개인은 물론 기관이 꾸준히 장내에서 매수세를 나타내며 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해 급격히 상승한 시장 금리가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점차 정점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이 대두되면서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 채권 투자자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금리 하락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듀레이션이 긴 초장기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듀레이션이란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으로 채권의 실효만기를 의미한다. 만기가 길수록 듀레이션이 길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 하락기에는 채권 ETF 듀레이션의 길이가 수익의 크기와 직결되고, 초장기채 채권 금리는 향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증가하면 하락하는 경향이 짙다"며 "진입 시점에 대한 논란이 일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지속되는 글로벌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의 끝은 결국 경기 침체라는 전망이 다수인만큼 듀레이션이 긴 초장기채 ETF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초장기채 전성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8 15:07: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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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2382.81 마감

7일 코스피 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35포인트(-0.43%) 하락한 2382.81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0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92억원을, 기관은 17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업(1.38%), 운수창고(1.03%), 철강금속(0.84%) 등이 상승했고, 금융업(-1.14%), 건설업(-0.90%), 증권(-0.6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11개, 하락 종목은 540개,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SDI(0.28%)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2.59%), 네이버(-1.08%), LG화학(-1.02%) 등이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0포인트(-0.18%) 떨어진 718.1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5억원을 개인은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05%), 유통(0.92%), 음식료담배(0.90%) 등이 올랐고, 통신서비스(-3.32%), 통신/방송(-1.78%), 비금속(-1.31%)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466개, 하락 종목은 968개, 보합 종목은 11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천보(1.45%), 엘앤에프(1.38%), 셀트리온헬스(1.10%) 등이 상승했고, 리노공업(-3.41%), 펄어비스(-2.50%), 카카오게임즈(-1.30%)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던 여파로 국내 증시도 하락했다"면서 "다만 장중 중국 증시 상승과 달러 약세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 오른 1321.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7 16:14: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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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신시장인 증권형 토큰 선점에 나선다

증권사들이 불황 타개책의 일환으로 미래 사업의 하나인 증권형 토큰(STO) 시장의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증권형 토큰에 대한 규율 방향과 발행, 사업화에 필요한 고려사항 등을 담은 증권형 토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금융당국의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증권형 토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실무팀을 발족하는 등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증권형 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증권으로 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분할 소유할 수 있다. 기존 전통적인 증권보다 발행 비용이 저렴하고 실물 가치에 근거해 다른 디지털 자산보다 리스크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증권형 토큰을 활용하게 되면 발행자는 기존 증권에 비해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다. 또한 소액으로 분할 투자할 수 있어 자산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법상의 규제를 준수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상품과 같이 투자자 보호도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형 토근은 이미 투자자 보호 장치는 다 갖춰져 있으나 제도적인 인프라 기반이 구축되지 않아 이번에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 가운데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이 STO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팀을 꾸리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KB증권은 STO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30여명의 유관 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STO 플랫폼 구축 태스크포스팀(TFT)을 확대 개편했다. KB증권은 발행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의 하나로 증권형 토큰 플랫폼의 핵심기능 개발 작업과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에는 발행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토큰의 발행과 온라인 지갑으로의 분배,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한 상품 주요 거래 및 디지털자산 원장 기반의 호가, 주문, 체결 등 거래 기능과 매체의 연동 기능 등을 담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일 어떤 기초자산이든 토큰화할 수 있는 증권형 토큰 플랫폼 구축하기 위해 상품, 예탁, 결제, 법무 등 다양한 영역의 실무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전 TFT를 구성하고 증권형 토큰 플랫폼의 사전 기능 검증(PoC)에 착수했다. TFT는 관련 제도와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내부 시스템을 설계하는 한편 이번 기능 검증에서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월렛(지갑) 설계, 토큰 발행/청약/유통, 기존 금융시스템과의 연동 등 증권형 토큰 관련 기술을 내재화할 예정이다. 키움증권도 올해 뮤직카우, 테사, 펀블 등 조각투자관련 업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전통적 금융자산에 대한 거래 외에 다양한 대체투자상품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형 토큰은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 것으로 투자처가 다양해질 수 있어 증권업계의 미래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2-12-07 15:51: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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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2030년까지 '디지털경영' 가속화

한국서부발전은 8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오는 2030년가지 경영 전분야에 디지털 경영체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 분석을 통해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그 결과 업무생산성 향상, 에너지 신사업 창출 등 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발전소 ▲스마트워크 환경 ▲스마트 혁신서비스 ▲이행기반 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12개 중점과제를 도출했다. '스마트발전소'는 안전하고 고장 없는 미래 발전소 구현을 목표로 한다. 발전소 현장에 인공지능 영상분석,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원격·무인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발전소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예방 중심의 설비관리를 위해 환경, 연료 등 전 분야 대상으로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마트워크 환경' 전략은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개인 스마트 폰으로도 회사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오피스를 활성화해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업무자동화(RPA)를 챗봇과 연계해 명령어만으로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비서'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사내에 공공 클라우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PC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디지털 혁신서비스' 전략은 데이터 비즈니스와 공공서비스를 창출·확대하는 게 목표다. 서부발전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발전데이터를 개방해 민간과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확대·개방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사업 창출 허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증명서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디지털 정부 구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행기반 강화' 전략은 디지털 기업문화를 내재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해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내부적으로는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중점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전 직원의 10% 이상을 디지털 이노베이터로 육성해 민간과 기술교류를 통한 전문성 습득에 나선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디지털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고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에너지 산업의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7 14:18: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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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과학기술인공제회 임직원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활동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6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근육장애인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그간 중단됐던 봉사활동이 재개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대표, 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등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근육장애인가족 150가구에 약 500포기의 김장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대표는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기여하는 자산관리 전문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사회에 대한 기여와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10년 1월 '과학기술인연금의 상품지원 및 시스템관리 위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위탁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인연금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운영하는 퇴직연금으로서 미래에셋증권이 위탁관리를 담당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7 11:25:2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