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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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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해외 리츠 ETF 2종 월배당 지급식으로 전환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ETF'와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월 분배 형태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트렌드에 맞춰 기존 상품 중 투자자들의 효용이 극대화될 수 있는 인컴형 상품을 대상으로 분배금 지급 방식을 변경했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현금 흐름을 정기적으로 제공받고자 하는 투자자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개인 자산이나 연금 운용에 적극적이면서 근로소득 외의 현금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에도 부합하고자 했다. 삼성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ETF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리츠 시장에 각 섹터별로 골고루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미국의 셀타워(인프라), 데이터센터, 물류창고, 쇼핑몰,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화된 리츠에 투자한다. 2020년 5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26.8%에 달한다.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는 아시아 최대 리츠 시장인 일본 리츠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리츠가 담긴 TSE 리츠 지수를 추종한다. 2020년 5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32.0%다. 삼성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 ETF와 삼성 KODEX TSE일본리츠 ETF는 보유한 해외 리츠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재원으로 분배가 진행된다. 이 ETF들은 상장 후 분배금 지급 없이 발생한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하여 운용했으나 9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이 ETF 분배금 지급기준일이 된다. 첫 분배금 지급 예정일은 10월 초로 예상된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이번 해외 리츠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으로 투자자는 매월 현금흐름을 활용해 생활자금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상품으로의 투자 전환 등 다양한 선택의 폭을 갖게 된다"며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주식과 옵션을 활용한 월배당 ETF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2 10:55: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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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긴축 우려 확대에 하락…2347.21마감

21일 코스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및 무역적자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0.64포인트(-0.87%) 하락한 2347.2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325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728억원을, 기관은 65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04%), 전기가스(0.68%), 통신업(0.28%) 음식료업(0.23%)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2.47%), 건설업(-1.39%), 서비스업(-1.38%) 등이다. 상승 종목은 279개, 하락 종목은 580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SDI(-2.37%), 네이버(-2.29%), 삼성바이오로직스(-1.7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46포인트(-0.72%) 떨어진 754.8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00억원을, 기관이 10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75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69%), 통신/방송(2.45%), 기타제조(1.77%)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3.85%), 금속(-2.54%), 유통(-2.0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76개, 하락 종목은 938개, 보합 종목은 9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2.23%), 에코프로비엠(1.96%), 펄어비스(0.36%)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4.00%), 셀트리온제약(-2.94%), HLB(-2.21%)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일 새벽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형주 중심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며 "전일 미국 증시도 FOMC를 앞두고 경기 둔화 우려와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또한 25년 만에 6개월 연속 무역적자 우려도 코스피, 코스닥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0원 오른 1394.20원에 마감했다.

2022-09-21 16:09: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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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소비 반등에 실적 개선 전망…주가 오를까

최근 하락장세 속에서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오리온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소비 회복, 국제 곡물 가격 하락, 가격 인상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오리온의 주가는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의 주가는 지난 20일 5.21% 상승한 데 이어 21일 1.4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21일 오리온의 주가는 10만4500원으로 이달 초 대비 6.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5.0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이같은 오리온의 강세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베트남·러시아의 매출 성장이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증권사에서는 오리온의 8월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한국 23%, 중국 4%, 베트남 56%, 러시아 96%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0% 증가한 7000억원, 1261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한국·러시아·베트남의 고성장이 오리온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중국 소비 회복, 가격 인상 등이 향후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은정 연구원은 "베트남, 러시아의 성장 기여도가 높아가는 가운데 중국은 저점을 통과했으며 국내 또한 강한 성장으로 시장 지배력이 계속 확대 중이다"라고 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중국 소비 경기는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제과 시장은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는 않겠으나, 오리온은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리온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증권사에서는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4% 상향 조정했으며 DS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조상훈 연구원은 "최근 9년 만에 가격 인상을 결정했지만, 그동안 쌓아온 견고한 브랜드 파워를 감안한다면 점유율 하락 없이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체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 지역 확장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지혜 DS 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13년 이후 9년만에 국내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다"며 "원부자재 비용 부담이 심한 상황에서 오리온이 최소한 적정마진을 유지하며, 점유율 확대를 이뤄낸 상황에서 단행된 가격 인상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경쟁업체 대비 더욱 클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1 15:41: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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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상속세…공익법인 활용으로 기업 부담 줄여줘야

"공익법인을 활용한 기업승계는 기업의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일자리 및 기술 유지, 헤지펀드로부터의 경영권 방어, 기업의 해외 이전 차단, 장기적 목표 추진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송언석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공익법인 제도개선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기업승계 문제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공익법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숙고해봐야 한다며 "이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넥스협회가 공동 주관해 공익법인을 활용한 기업승계를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지우 작가는 스웨덴의 공익법인 사례를 통해 공익법인의 특징을 설명했다. 박 작가는 공익법인을 통한 기업 승계 특징으로 ▲경영권 분쟁 방지 ▲경영권 방어 ▲기업 해외 이전 방지 ▲ 장기적 관점의 기업운영 ▲가문 재산의 안정적 승계 ▲훌륭한 후계자 선정 ▲소유와 경영 분리 용이 ▲사회 공헌 등을 제시했다. 박 작가는 "공익법인은 장기간에 걸쳐 오너가 경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재무, 투자 고용 등과 같은 경영 지표가 공익법인을 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훨씬 더 훌륭한 성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작가는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가지게 되면 당연히 기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재능 없는 상속인이 기업 경영에 개입하는 리스크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법인은 공익을 위한 활동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역할을 대체를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기업승계를 위한 세제 개편 방안'으로 주제 발표에서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원인을 과도한 상속세로 꼽으며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원인은 한국의 기업의 후진적 지배구조가 아닌 상속세의 문제다"라며 "해외의 여러 선진국들처럼 우리나라도 공익법인을 활용한 기업 승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후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호선 국민대학교 교수, 정진교 코스닥협회 전무, 이재면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반 공익법인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관련 공익법인이 재무적 여건이 양호하므로 공익목적사업에 대한 지출을 늘리려면 주식제한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라며 "기업승계 과정에서 과도하지 않은 부담을 지운다면 기업가의 의욕을 불러일으켜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선 국민대학교 교수는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상속재산에 대한 세금을 최후에 보충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기부 등 유언자의 자유로운 처분의사가 절대적으로 존중돼야 한다"라며 "상속세를 목적세로 전환하고, 생애 출발 단계에서 자산이 없는 청년들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교 코스닥협회 전무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현실에서 기업들의 승계 촉진을 위해 해외 주요국 사례처럼 공익법인을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승계를 제약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면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은 "우리나라 상속세 부담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가업승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공익법인 주식 보유 제한 제도 등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2-09-20 15:24: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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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거래 이벤트 '글로벌 슈퍼볼' 진행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슈퍼볼'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슈퍼볼 이벤트는 미국주식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일간 총 거래금액 1000억원 달성시까지 고객별로 억원당 2만원의 상금을 선착순으로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미국주식을 일간 10억 거래할 경우 20만원, 일간 100억 거래할 경우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총 2000만원의 상금 한도 내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 한도 외에 고객별 상금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자산 규모에 관계없이 일간 단위로 거래금액이 많을수록 해당 고객이 지급받을 수 있는 상금 규모가 커진다. 다만 일간 최소 3억 이상 미국주식 거래금액을 충족한 고객에게 거래금액에 비례해 상금이 지급된다. 최윤혁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영업팀장은 "이번 글로벌 슈퍼볼 이벤트를 통해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당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시세와 토탈뷰 서비스(20호가 제공)를 통해 좀더 나은 환경의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 라며 "해외주식 투자 고객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0 14:54: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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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 이노룰스 "글로벌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입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와 꾸준한 신규 솔루션 개발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놀루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해 왔다. 회사 대표 제품은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InnoRules)'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 등이다. 이노룰스의 제품군은 코딩 과정을 최소화한 로우 코드 소프트웨어(Low Code Software)로, IT 비전문가인 현업 담당자도 디지털화된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강점을 통해 보험사, 카드사 등 국내 금융업계는 물론 공공분야 및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노룰스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액은 2019년 약 34억 원에서 2021년 약 61억 원으로 증가했고, 전체 매출액에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25.7%에서 2021년 38.8%로 늘었다. 소프트웨어 기술료 매출 역시 2019년 약 20억 원에서 2021년 28억 원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기술료 매출은 라이선스 매출보다 1년 정도 후행하기 때문에 최근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른 기술료 매출 증가는 2022년 이후에 보다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룰스는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신규 솔루션 개발, 우수 인력 확보, 해외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보험금 지급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 등을 포함한 'Inno ITP(Inno Insur Tech Platform)' 등 신규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룰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15만4744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범위는 1만1000원∼1만2500원이다. 본 공모를 통해 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약 144억 원을 조달한다.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과 2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0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0 14:53: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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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 ETF 신규 출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20일 밝혔다. 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는 중국 본토 A주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50개 종목의 포트폴리오로 추종할 수 있게 설계된 MSCI사의 신규 지수 'MSCI China A50 Connect Index'(이하 기초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기초지수는 중국 경제를 대표하는 벤치마크 지수인 'MSCI China A Index'를 모(母)지수로 하며 구성종목 가운데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을 편입하되,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섹터별 비중을 모(母)지수와 동일하게 조정한다. 또한, GICS 11개 섹터마다 최소 2개 종목을 보유하여 섹터 중립성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중국 신경제 및 구경제 산업에 대한 균형 잡힌 익스포저를 보유하게 된다. 기존에 'FTSE China A50 Index'를 추종하는 A50 관련 ETF가 상장돼 있으나, FTSE China A50의 경우 필수소비재 및 금융 섹터의 가중치가 높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 ETF는 기존 다른 A50 ETF와 지수 구성 방법과 섹터 비중이 다르다는 점을 차별화하였다"며 "균형 잡힌 섹터 가중치로 광범위한 중국 포트폴리오에 대한 헤지 니즈를 충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해 TDF ETF 3종을 비롯하여 물가채, 단기채권ESG액티브, 미국ETF산업, 리츠 등 총 9개의 신규 상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꾸준히 좋은 상품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싶다. 신규 출시한 '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 ETF도 이와 같은 고민에서 선보인 상품으로 중국 대표지수를 단순히 시가총액대로 구성하면 금융주 비중이 높아지는데, 섹터 중립성을 보유한 중국 대표지수를 선보여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향후 관련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까지 라인업을 확충하여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0 13:43: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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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은 5845억원으로, 연초 이후 3776억원 증가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강해지며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투자 수요 증가 영향으로 ETF 순자산이 증가했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달러 표시로 발행된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환헤지를 시행하지 않아 원·달러 환율 변동과 단기 채권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한 해당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 달성을 위해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 우량 투자등급 회사채와 국내 공공기관이 발행한 KP(Korea Paper, 달러표시로 발행되는 한국채권) 등에도 투자한다. ETF 비교지수는 'KIS US Treasury Bond 0-1Y Index'다. 해당 지수는 미국 국채(US Treasury Note) 중 잔존만기가 1개월~1년인 달러 표시 채권으로 구성된다.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가 비교지수와 유사하도록 6개월 내외로 맞춰 운용한다. 채권형 ETF는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만기연장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는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는 현 국면에서 유용한 상품"이라며 "원·달러 환율 변동에서 발생하는 환차익뿐만 아니라 단기채권 이자 수익도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수단"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0 11:00: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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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킹달러에도 2차전지주는 매수

달러 강세 지속으로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외국인투자자들이 2차전지, 자동차 관련주를 사들이고 있다. 달러강세로 인해 이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중국 2차전지 기업들의 미 시장 진출이 어려워진 데 따른 반사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높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외국인들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조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미 시장 각격에 반영됐다"며 "원화 약세로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한국 증시가 더 싸게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749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서도 2차전지주는 꾸준히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이 기간 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를 각각 2233억원, 1217억원 순매수했으며 현대차와 기아를 각각 1808억원, 956억원 사들였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차전지와 자동차주는 약세장에서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4.70% 감소한 것에 비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는 3.24%, 1.67%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는 2.80%증가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악조건 국면에서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이라면 차별적인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며 완성차와 2차전지 등 전기차 밸류체인을 대표적인 예시로 들었다. 이어 그는 "국내 업체의 경우 환율 효과까지 더해질 수 있기에 3분기에 긍정적인실적도 충분히 기대 가능하다"며 "인덱스의 부침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이들 업종에 대해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소구력이 있음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달러 강세 지속, 금리인상 등 여러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들이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수급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큰 흐름을 조성하는 외국인과 역행하는 관계를 형성해서는 안 된다"며 "최근 일주일 누적 기준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례로 외국인이 계속 파는 소프트웨어보다는 가전(2차전지)이나 자동차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19 15:44: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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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ETFS, Global X Australia로 사명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ETF 시큐리티스(ETF Securities)' 사명을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Global X Australia는 2002년 설립 이후 현물로 운용하는 원자재 ETF를 시장에 제공하는 호주 7위 ETF 운용사다. 대표 상품은 2003년 3월 전세계 최초로 상장된 금 현물 ETF로, 9월 16일 기준 순자산은 2조4000억원이 넘는다. 이 외에도 백금(Platinum), 은(Silver), 팔라듐(Palladium) 현물 상품을 상장했으며, 금, 팔라듐, 은, 백금 네 가지 귀금속 현물 바스켓에 투자하는 상품 등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에셋과 Global X가 시너지를 발휘해 호주 시장에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ETF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주 ETF 시장 규모는 8월말 기준 약 119조원(888억달러)로, 같은 시기 한국 ETF 시장 규모 76조원의 1.4배가 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크다. 특히 호주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큰 연금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ETF를 통한 연금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 ETF 시장은 높은 성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루이스 베루가 Global X 최고경영자(CEO)는 "Global X는 전 세계 주요 ETF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ETF 브랜드 중 하나"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Global X Australia는 미래에셋과 Global X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호주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19 13:23: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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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AJ네트웍스, 태블릿 PC 보급 정책 수혜로 실적 성장 기대

"지난 8월 서울시 교육감이 2025년까지 모든 중고등학생과 교사에게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AJ네트웍스는 기존 IT기기 렌탈 시장에서 보유 대수 기준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해당 정책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 독립리서치알음 조수민 연구원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파렛트렌탈 사업에 태블릿 PC 렌탈이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부상하면서 뚜렷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AJ네트웍스는 렌탈 및 임대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AJ네트웍스의 주요 렌탈 제품으로는 파렛트, IT기기, 건설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회사를 통해 냉동 및 냉장창고 임대, 유류 도소매, 신선식품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국내 플라스틱파렛트 렌탈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플라스틱 파렛트 렌탈 시장 점유율 2위(약 30%) 기업인 AJ네트웍스 파렛트 렌탈 사업부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교육 기관 대상 태블릿PC 유통 사업 또한 새로운 매출 창출원이 될 전망이다. 현 정부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교육 기관에 태블릿PC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AJ네트웍스 IT사업부의 성장이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AJ네트웍스는 지난 1분기 부산교육청에서 진행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환경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하여 약 340억원 규모의 태블릿 PC를 납품한 이력이 있어 향후 학교 내 태블릿PC 보급률 상승에 의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AJ네트웍스는 서울 및 경기 지역 태블릿 PC 보급이 예정돼 있으며, 해당 지역의 사업 규모는 부산의 3배 이상으로 올 하반기 IT사업부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AJ네트웍스의 매출을 1조2054억원, 영업이익을 808억원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1, 2분기는 고유가로 인해 파렛트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3분기 유가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여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며, 자회사들의 실적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연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 주가는 1만800원을 제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19 13:23: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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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이노비즈협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6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이노비즈기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에셋증권과 이노비즈협회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역량 강화와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제도 관리기관으로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이노비즈기업은 한국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혁신형 기업군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소속 기업은 2만1048개사에 달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노비즈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 컨설팅·세미나·교육 지원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연계를 통한 기업 만족도 제고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금 운용 수익성 향상을 위한 투자교육과 금융상품을 제안하고, 운영자금 확보와 퇴직연금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혁신을 통한 성장을 강조하는 미래에셋증권과 기술혁신 주도 기업을 지원하는 이노비즈협회와의 업무협약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투자와 기술의 혁신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토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노비즈기업의 다양한 니즈에 적합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 현상으로 우리 이노비즈 기업들의 경영난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과의 본 협약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이노비즈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19 11:27:4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