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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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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협력회사 안전·품질역량 높여

한국서부발전이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2 협력기업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을 열었다. 27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협력기업 안전·품질 상생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발전 현장 안전·품질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협력기업과 직원에게 포상하는 행사다. 서부발전은 2020년에 도입한 WP-안전등급제를 기반으로 태안, 평택, 군산, 서인천 4개 사업장의 23개 상주 협력기업을 심사했다. 그 결과 ▲2등급(양호) 12개 ▲3등급(보통) 9개 ▲4등급(미흡) 2개로 평가됐고, 5등급(매우 취약)을 받은 기업은 없었다. 2등급을 받은 협력회사는 전년 대비 3곳이 늘었고, 3등급을 받은 기업 역시 2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8개사가 5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한 곳도 나오지 않아 1년 사이 협력회사들의 안전관리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이날 서부발전은 안전등급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단체부문 12개 우수사업장, 개인부문 우수직원 5명을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안전 분야 최우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소가 차지했다. 한전KPS 태안사업처, 옵티멀에너지서비스 평택사업소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발전기술 태안사업소와 금화PSC 서인천사업소, 두산에너빌리티 태안사업소가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해 5등급을 받은 동방과 코웨포서비스는 전방위에 걸친 개선노력을 인정받아 안전등급이 각각 두 계단 이상 상승, 안전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품질분야에선 금화PSC 태안사업소가 설비개선 등 우수한 품질관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수산인더스트리 평택사업소와 두산에너빌리티 태안사업소가 수상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올해 협력회사의 안전역량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을 보니 안전등급제가 점차 정착돼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에 대한 경영진 주도의 맞춤형 안전컨설팅과 품질관리를 지속해서 시행해 사고 없는 서부발전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7 16:52: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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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배당락일 앞두고 상승…2332.79마감

27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3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5.65포인트(0.68%) 오른 2332.7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1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82억원을, 기관은 1조9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섬유의복(2.04%), 건설업(1.59%)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2.18%), 전기가스(-0.95%), 보험업(-0.61%)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65개, 하락 종목은 206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0.11%)을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LG화학(1.62%), 네이버(1.40%), 삼성바이오로직스(0.73%) 등이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9.51포인트(1.37%) 상승한 704.1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10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158억원을, 기관은 302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0.1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컴퓨터서비스(2.56%), 섬유/의류(2.48%), 종이/목재(2.30%)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1070개, 하락 종목은 368개, 보합 종목은 11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1.58%),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HLB(4.13%), 펄어비스(2.30%), 카카오게임즈(1.29%) 등이 크게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배당락을 앞두고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면서 "특히 중국이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여행, 면세, 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 내린 1271.40원에 마감했다.

2022-12-27 16:17: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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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없는 증시…1월 효과 나타날까

연말 최대의 관심사였던 산타랠리가 사라지면서 내년 초 '1월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효과는 신년 경제 상황 개선 기대감 등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반영돼 뚜렷한 호재가 없어도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다만 연말 증시 부진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1월 효과를 내심 기대하고 있으나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침체가 내년 1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올해 1월 증시 시작 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등 예상치 못한 돌발 악재로 인해 급락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4년간 연초에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 2021년 1월엔 코스피가 2800선에서 3200선까지 급등했으며 지난 2020년 1월에도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였고 2019년 1월에도 한 달 내내 급등하며 2050에서 2200 이상까지 올랐다. 하지만 내년 1월 증시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1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 긴축 기조로 내년 1월에도 증시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시선이 인플레 우려에서 경기 침체 쪽으로 옮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방향과 시장참가자들의 기대 또한 여전히 괴리가 있기 때문에 1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외 변수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도 악재로 꼽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에는 외국인 수급 외에도 경계할 부분이 있다"며 "연말 수급 이벤트·이슈의 반작용으로 연말에 줄어들었던 공매도는 연초에 다시 새롭게 포지션을 구축하고, 연말에 유입됐던 프로그램 매수는 매도로 전환된다. 외국인 매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외국인 매도 우위 국면에서 연초 수급 이벤트·이슈의 영향력은 배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월에는 기업들 실적 발표도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본격적인 4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전개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전망 하향조정 등 악재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정책적 기대감에 힘입어 일부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1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인 기간엔 대체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정부 집권 2년 차에는 성장 산업 정책 발표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투자자들은 연초 발표되는 정책 테마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7 15:24: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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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핀테크 스타트업 모우다, 14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모우다가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우다는 이번 투자로 의사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금융상품 개발과 시스템 고도화, 자기자본연계투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모우다는 레지던트, 군의관 등 청년의사 대상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 '청년닥터론'과 개원의사 대상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우리동네주치의' 등 의사의 생애주기와 병의원 재무구조의 특성을 파악한 핀셋 의료 금융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모우다는 부동산 위주의 타 온투업체와 달리 6년 이상 의료 금융 부문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안착시켜 왔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타 업체가 모방하기 어려운 의료인 특화 심사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금융 서비스의 핵심인 안정성과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내년 한 해에는 보다 세분화된 의료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이용자 시스템의 간편화와 심사평가시스템의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의사가 은행보다 먼저 찾는 특화 금융 플랫폼으로 모우다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7 14:16: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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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월 평균 수익률 가장 높은 시기는 4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월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4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국내 상장 주식의 월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2022년 12월 16일 기준)를 27일 발표했다. 지난 7년간 개인 투자자의 월별 코스피 순매수 규모를 분석한 결과, 1월이 6조원으로 월 평균 순매수 금액(2조원)을 크게 상회했으며, 1월∼12월 중 가장 매수세가 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익률이 가장 높은 달은 '4월(3.3%)'이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11월(1.8%)', '7월·12월(1.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4월은 지난 7년 중 2022년을 제외한 6년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월' 수익률은 0.4%로 월 평균 수익률(0.24%)을 소폭 상회하는 데 그쳤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1월은 한해를 시작하면서 투자에 대한 기대감, 거시경제 및 투자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실제 수익률은 기업실적 등 성과를 보여주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년간 1월∼4월 MSCI KOREA 업종별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에너지(4.4%)', '소재(3.2%)', 'IT(2.4%)' 순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던 업종은 '헬스케어(-1.7%)', '유틸리티(-1.3%)', '경기관련소비재(-0.9%)' 순이다. 이는 통상 연초에 경기에 낙관적인 시각이 커지는 시점에서 경기에 민감한 에너지와 소재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IT의 경우 연초 CES를 포함해 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기술과 표준들이 등장하는 1분기에 주로 계절적인 주가 상승이 뚜렷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월별로 개인투자자들이 어떤 주식에 투자하는지 패턴도 확인했다. 삼성증권이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의 월별 순매수 규모를 분석한 결과, 1분기(1월∼3월)에는 대형주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하반기인 7월부터는 소형주 비중이 평균 70%를 차지하며 매수세를 이끌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시장이 방향성을 잡기 전인 연초는 선취매 관점에서 시장 움직임과 연동되는 대형주에 몰리지만, 점차 주도업종이 드러나면 종목 선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3년은 전반적인 지수 레벨업보다는 종목별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7 10:24: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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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KODEX종합채권액티브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 순자산은 2조1403억원으로 집계됐다.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는 국내 채권형 ETF 중에서 순자산 1위 규모다. 국내 상장된 전체 666개 상품 중에서는 6번째로 큰 규모다. 해당 ETF는 최근 1개월 동안만 9619억 원이 몰렸다. 지난 2019년 상장 2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달성한 기록에 이어 또 다시 2조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채권형 ETF로 돌아선 투자자들의 관심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의 액티브 채권 ETF로 지난 2017년 6월에 상장했다. 한국의 우량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4000여 종목을 바탕으로 구성된 KAP 한국종합채권지수(AA-이상, 총수익)를 기초 지수로 하고 있다. 채권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 자본손익, 이자재투자수익이 모두 반영된 토탈 리턴(TR) 지수다. 이 상품의 평균 듀레이션은 4.3년이며 총 보수는 0.04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2조원 규모를 돌파한 KODEX 종합채권 액티브 ETF 뿐 아니라, 최근 채권형 ETF 상품들에 큰 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채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추세"라며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태인 만큼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만기가 긴 장기채권 쪽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한편 다양한 채권 관련 간접투자 상품도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한동안 채권형 ETF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7 10:08: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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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실시

유진투자증권이 1달러만 가지고도 미국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 27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해외주식 투자자에게 소액으로 해외 주식을 분산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된 30여개 우량 종목에 대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하며, 거래 가능한 종목 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최소 매수 주문 금액은 1달러다. 그 이상부터는 0.01달러 단위로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다. 최소 매도 단위는 0.000001주이며, 해당 종목의 잔고 평가금액이 1달러 미만일 경우 전량 매도만 가능하다. 주문 체결은 미국 증시의 정규장 시작 시점부터 10분마다 시장가 기준으로 이뤄진다. 소수점 주식이 1주 이상 모이면 온주로도 전환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주식을 적금하듯이 일정한 주기로 매수할 수 있는 '소수점 적립식 투자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해외 우량주를 대상으로 원화 1,000원 혹은 미화 1달러부터 적립식 투자 신청이 가능하다. 맞춤형 투자전략 수립을 위해 일간, 주간, 월간 등 적립 주기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영업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라면 간단한 신청 과정을 거친 후 바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소수점 적립식 투자 서비스'는 현재 HTS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MTS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7 09:24: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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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순매수세에 상승…2317.14

26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45포인트(0.15%) 오른 2317.1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200억원을, 외국인은 42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660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38%), 비금속광물(2.16%), 섬유의복(1.51%)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0.54%), 보험업(-0.34%), 전기전자(-0.24%)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74개, 하락 종목은 483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99%), 기아(1.59%), LG화학(1.31%)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1.03%), 삼성전자(우)(-0.57%), 삼성전자(-0.3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43포인트(0.50%) 상승한 694.6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41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250억원을, 기관은 227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62%), 화학(1.35%), 인터넷(1.24%) 등이 올랐고, 출판매체(-2.22%), 음식료담배(-1.64%), 컴퓨터서비스(-1.42%)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510개, 하락 종목은 956개, 보합 종목은 8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HLB(-1.14%), 카카오게임즈(-0.23%)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6.15%), 리노공업(4.84%), 펄어비스(3.5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연말 한산한 거래 속에 코스피는 오전에 2310선에서 제한적 등락을 반복했다"며 "오후 들어서는 기관 현물 순매수세가 확대돼 강보합권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말 배당 목적 금융투자 자금 유입에 상승했다"며 "이달 들어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업황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 내린 1274.80원에 마감했다.

2022-12-26 16:27: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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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계약제도 개선해 협력사 입찰참가기회 확대 나서

한국중부발전은 기업규제 해소창구로 출범된 기업성장응답센터 및 규제입증위원회의 규제혁신 개선의견을 반영해 계약 규정을 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은 협력기업이 더욱 원활하고 불편함 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계약보증금 면제 확대 ▲구매계약의 하자보수보증금률 감축 ▲설계 분할에 따른 소액수의계약 금지 ▲인권경영 및 ESG경영 인증기업의 신인도 가점 부여 ▲중소·신생기업의 공동수급 참여 시 유사물품 실적 만점 부여 등이다. 세부적으로 기존 1억 미만 중소기업 대상 계약에만 계약보증금을 면제해주던 것을 중소기업 대상 계약 전체로 확대하고, 물품구매계약의 하자보수보증금률을 기존 5%에서 3%로 인하함으로써 전반적인 수수료 부담을 낮췄다. 또한 더는 특정 기업에 특혜를 몰아주지 못하도록 설계 분할에 따른 소액수의계약을 전면 금지하여 더 많은 참가 희망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되는 공개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물품구매 적격심사 세부 기준 역시 인권경영 및 ESG경영 인증기업에 신인도 가점 1점을 부여함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소·신생기업이 대기업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경우 유사물품 실적의 만점을 주어 하도급을 통한 상하관계가 아닌 공동수급체에 따른 협력관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계약규정 개정에 대해 "'코로나 엔데믹' 뿐만 아니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에 따른 경제위기로 협력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이때, 대대적으로 계약 규정을 개선함으로써 입찰참가 기회가 더욱 늘어나는 등 중소기업 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6 16:27: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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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증권 결산] <하> 잇따른 겹악재...떠나는 동학개미

올 한해 국내 증시는 어두운 터널에 갇힌 형국을 이어갔다. 코로나 팬데믹에다가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증시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 외국인, 기관들이 손을 놓았던 국내 증시를 개인투자자들이 떠받쳤으나 견디지 못하고 큰 손실을 본 채 시장에 등을 돌렸다.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지수 3000 안착을 기대했으나 금리 인상 등 악재 속에 고군분투하다 그 어느때보다 큰 좌절을 겪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 악재에 증시 부진 지속 올해 주식 시장은 예기치 못한 악재가 연속해서 터졌다. 올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짧게 끝날 것으로 예상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예상과는 달리 1년 내내 이어지며 주식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더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3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올 한해 네 차례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0.75%씩 인상)을 단행하며 증시 상승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나마 11월에 일시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국내 증시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문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이 더해지면서 반등을 지속하지 못하고 다시 침체에 빠졌다. 연말에 기대했던 산타랠리마저 사라진 국내 증시는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하락을 지속했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코스피 지수는 22.59%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33.39% 빠졌다. ◆예탁금·거래대금 연일 최저치 기록 이같은 증시 악재의 지속에 가상화폐 루나사태,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까지 더해져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는 급감했다. 실제로 투자자예탁금, 일일 거래대금은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4조309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중최저치로 지난 1월 초 71조7327억원에서 38% 하락한 수준이다. 연중 최고점인 지난 1월 27일(75조1073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41%나 급감한 수치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하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매도하고서 찾지 않은 돈으로 대기성 자금이기 때문에 주식투자 열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통한다. 지난해 투자자예탁금은 공모주 청약 흥행에 더해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하면서 계속 증가해 60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 초부터 올 5월 초까지도 투자자예탁금은 60조~70조원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증시 침체로 인해 지난 5월 11일 60조원대가 깨졌고 지난 10월에는 50조원선도 무너졌다. 월 평균 투자자예탁금이 50조원 이하를 기록한 건 2020년 7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개미 순매수 급감...'눈물의 손절' 다만 국내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800만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6367만7087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31일 5551만4906개에 비하면 816만2181개 늘어난 수준이다. 활동계좌 수가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계좌당 예탁금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밑돈 셈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예탁금 감소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높은 가격에 물려있던 개인들이 손절 후 점차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거나 낮은 가격에 저점매수(물타기)를 하면서 예탁금을 소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자금은 지난 22일 기준 59조3522억원으로 지난 1월 3일 69조1867억원 대비 최근 1년 새 약 9조원에 달하는 금액이 줄어들었다. 거래대금도 감소세다. 12월 일평균 거래 대금은 6조원대로 11조원대인 1월 평균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거래대금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순매수도 크게 줄었다. 연초부터 지난 26일까지 개인들은 국내 주식을 24조3717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76조9315억원을 순매수한 것에 비하면 68% 정도 축소된 수준으로 올해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는 개인들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증시 상승세와 공모주 청약 흥행 등으로 투자 열기가 과열됐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2022-12-26 15:44: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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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X, 브라질 최대 운용사와 신규 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브라질 최대 운용사인 BB 에셋(BB Asset)과 함께 브라질 현지에서 신규 펀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BB 에셋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국영은행인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의 계열사다. 이번 협력은 브라질 현지에서 글로벌 운용사 간 이뤄진 ETF 투자 관련 최초의 파트너십으로, Global X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을 높이게 됐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브라질 현지에 'BB Global X Superdividendos BDR ETF' 펀드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BB Asset이 Global X가 운용하는 'Global X Superdividend ETF' 와 'Global X Superdividend US ETF' 2종에 투자하는 펀드로, 환헤지를 시행한다. 꾸준히 배당 수익을 지급해 온 159개의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인컴 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아롤두 메데이루스 BB Asset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 Global X와의 파트너십으로 BB Asset의 포트폴리오를 더 혁신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 "브라질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루이스 베루가 Global X CEO도 "브라질 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BB Asset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ETF 운용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6 15:29: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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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인크로스, "미디어렙 시장이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체 광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연평균 15%성장하고 있어 미디어렙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독립리서치알음 이승환 연구원은 "디지털 광고 시장 고성장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요금제 도입으로 인해 미디어렙 시장이 확대될 전망으로 인크로스의 미디어렙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크로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SK그룹 계열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으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 부문은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SK텔레콤 '티딜(T deal)' 운영 대행 ▲원스토어 등 서비스 운영 대행 사업으로 나뉜다. 미디어렙은 방송사의 위탁을 받아 광고주에게 광고를 판매하고 이를 통해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다. 최적의 광고효과를 위한 미디어 플래닝을 통해 해당 광고에 가장 적합한 매체를 연결해준다. 인크로스의 미디어렙 부문은 연평균 26%로 성장, 취급고(광고 수주금액 합계)는 21년 기준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환 연구원은 "미디어렙 부문은 광고비 예산 변동 이슈로 올 1분기 잠깐 주춤했지만 2분기 다시 회복을 시작해 올해 전체 4000억원대 중반의 취급고를 달성할 전망이다"라면서 "게임과 자동차와 같은 주요 고객사의 연말 광고 집중 집행과 수수료율 회복으로 올 4분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인크로스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 주가로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 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832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11.4배를 적용했다"며 "현재 인크로스는 올해 예상 EPS 기준 PER 12.3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최근 5년 PER 밴드(10배~30배)에서 최하단 수준으로 편안한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2-12-26 11:16:1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