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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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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상증자 전년比 21% 증가한 21조원

올 상반기 상장사의 유상증자 금액이 21%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규모를 집계한 결과 219개사, 21조1393억원이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수는 전년 동기(231개사, 17조3953억원) 대비 5.2% 감소했지만 금액은 21.5%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39개사, 17조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7.1% 감소했지만 금액은 23.6% 늘었다. 코스닥시장은 156개사, 3조9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6.0% 줄었고 금액은 15.5% 증가했다. 코넥스시장은 24개사, 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4.3% 증가했고 금액은 33.9% 감소했다. 배정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이 51개사, 11조4250억원(5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주배정방식이 28개사, 7조765억원(33.5%), 제3자배정방식 145개사, 2조6378억원(12.5%) 순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10조2000억원)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007억원), 두산에너빌리티(1조1477억원)가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대한전선(3억8800만주), 두산에너빌리티(8287만주), 비보존헬스케어(6413만주) 순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52개사, 5억271만주로 전년 동기(83개사, 9억2800만주) 대비 회사수와 주식수는 각각 37.3%, 45.8% 감소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12 11:11: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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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증시 떠나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등으로 국내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금리 인상 시기에 채권 가격은 반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채권을 저가에 매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금리가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채권을 5조6669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인 채권 순매수 금액(2조6928억원)의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채권 유형별로 살펴보면 올해 초부터 이달 8일까지 개인의 회사채 순매수 금액은 2조9263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 회사채 순매수 금액은 전년 동기(1조3586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회사채의 이자 지급 주기는 보통 3개월로 짧으며 만기까지 발행사가 망하지 않는다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개인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우량 기업의 회사채 수익률이 연 4%대를 넘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 수익률 기준 지난 8일 회사채(무보증3년) AA- 등급의 금리는 연 4.186%였다. 지난해 말 연 2.415%보다 177.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내 증시 불안이 지속되자 개인들은 주식 투자 규모를 지속해서 줄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일평균 거래대금은 2020년 2월(3조702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4조3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투자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지난 7일 기준 55조원으로 올해 초(72조원) 대비 17조원 가량 줄었으며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7일 기준 17조4945억원으로 올해 초(약 23조원) 대비 5조원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국내 증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3일 빅스텝(50bp 금리인상) 단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개인들의 채권 매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빅스텝 금리인상을 통해 더 강한 긴축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채권은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와 금리상승으로 인한 쿠폰 메리트를 고려한다면 주식보다 상대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12 06:00: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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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금리인상 경계감에 하락…2340

11일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하며 혼조세를 보였다"며 "이번 주 미국 증시의 물가지표 발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관망세가 작용했고, 장중 중화권 증시 하락에도 동조화되며 코스피 낙폭이 추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34포인트(0.44%) 하락한 2340.2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90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881억원을, 외국인은 17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84%), 의약품(1.75%), 통신업(1.40%), 전기전자(0.10%)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운수창고(-2.86%), 섬유의복(-2.56%), 화학(-2.17%) 등이다. 상승 종목은 295개, 하락 종목은 569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1.22%), 삼성전자(우)(0.56%)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3.41%), LG화학(-3.33%), 삼성SDI(-1.8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56포인트(0.07%) 오른 767.0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92억원을, 기관은 33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약(1.95%), 출판매체(1.54%), 음식료담배(1.47%)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2.29%), 기타제조(-1.31%), 비금속(-1.0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97개, 하락 종목은 678개, 보합 종목은 11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씨젠(5.82%), 스튜디오드래곤(1.63%), HLB(0.50%)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3.62%), 알테오젠(-3.29%), 펄어비스(-2.09%)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연구원은 "의약품 업종은 코로나 재확산에 반사 수혜가 기대돼 상승했고 자동차 업종은 중국 락다운으로 인한 실적 하락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과 향후 생산량 증대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 오른 1303.9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11 16:23: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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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유안타·한화·키움증권

KB증권이 오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채권을 100만원 이상 매수한 경우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채권이 뚝딱! 스타벅스 쿠폰이 뚝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B證, '채권이 뚝딱! 스타벅스 쿠폰이 뚝딱!' 이벤트 KB증권은 올해 온라인으로 신종자본증권 및 브라질국채 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채권투자를 소액(장외채권 1000원, 미국국채 100달러 단위)으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채권 매매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고객편의성이 증대됐고, 또한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채권이 뚝딱! 스타벅스 쿠폰이 뚝딱' 이벤트는 별도의 참가 신청절차가 없으며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KB증권 대표 MTS인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원화채권(장외채권, 전자단기사채) 또는 외화채권(미국국채, 브라질국채)을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스타벅스 쿠폰 5000원을 지급한다. 또 스타벅스 쿠폰 5000원을 지급받는 고객이 대상 채권을 추가로 100만원 이상 매수시 스타벅스 쿠폰 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채권금리의 상승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KB증권은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고객들의 노후 자산 증식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권 매매는 KB증권 영업점,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화채권 투자는 채권 가격 하락 및 환손실로 인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 대상 '사이닝 보너스 지급 프로모션' 유안타증권이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신규로 계약하는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4000만원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투자권유대행인을 유치하고 해당 투자권유대행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투자권유대행인은 전문자격시험에 합격한 이후 금융투자회사와 계약을 맺어 해당 회사의 계좌개설이나 금융투자상품 등을 권유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급여로 지급받는 자산관리인이다. 올 하반기 동안 유안타증권과 신규 계약하는 투자권유대행인은 기본 보수 이외에 1년간 4회에 걸쳐 최대 4000만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계약 익월부터 1년 동안 3개월 단위로 월평균 수수료 수익이 평가되며, 3개월 평균 수수료 수익이 100·200·500·1000만원 이상인 경우 각각 100·200·500·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예를 들어 3개월 평균 수수료 수익이 800만원이면 500만원을 보너스로 지급받는 식이다. 단, 기본보수율이 80%인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은 지급 대상 금액의 50%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전체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절세 상품 유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절세 목적의 장기 금융상품인 연금저축, 중개형 ISA, 개인형 IRP를 유안타증권으로 이전 시 유치 금액 1000만원당 1만원을 포상하며, 상품 구분 없이 매 월마다 특정 순서(유안타증권으로 이전한 고객의 순서 끝자리가 1)로 고객을 유치한 경우 백화점 상품권 5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투자컨설팅본부장은 "유안타증권은 교육 콘텐츠 제공 및 프로모션, 해외연수, 어워즈 행사 등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적인 수준의 혜택을 뛰어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모션 및 신규 위탁계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자산컨설팅팀 투자권유대행인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투자권유대행인 채용 정보마당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식 쿨하게 옮기고 최대 2000만원' 이벤트 한화투자증권은 8월 31일까지 '주식 쿨하게 옮기고 최대 2000만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월 29일 기준 한화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은행연계계좌, 또는 영업점 휴면 계좌를 보유한 경우 참여 대상이다. 단 비대면 국내주식 이벤트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이벤트 참여자가 타사 보유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500만원,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 주식투자에 대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화투자증권이 다시 시작하는 주식투자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해외주식CFD 모바일 거래 오픈 키움증권은 7월 7일부터 해외주식차액결제거래(CFD) 거래 매체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G로 확대해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주식CFD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주식 공매도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직접 투자 시 투자자가 부담하는 양도세 대비 과세 부담이 적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11%가 적용되며, CFD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더불어 키움증권은 CFD 종합계좌를 서비스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한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원화와 외화를 모두 사용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주식 투자 시 환전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원화주문으로 인한 환전 발생 시 올해 연말까지 100% 우대환율을 적용해 주어 환전 스프레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키움증권은 오는 8월 31일까지 국내/해외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거래 상위 각 5명에게 100만원 현금을 지급한다.

2022-07-11 15:20:47 박미경 기자 2022-07-11 15:20:47 이영석 기자 2022-07-11 15:20: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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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 ETF'의 순자산이 10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수익률 또한 최근 1개월 16.6%, 설정 후 22.6%를 기록했다.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는 친환경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테마인 '2차전지' 관련 중국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유일한 국내 상장 ETF다. 기초지수로 SCI China All Shares IMI Select Batteries Index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25%다. 이 ETF는 중국 2차전지 산업과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는 선도 대형주들의 비중이 국내 경쟁상품 중 가장 높다. 대표 종목으로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21.1%), ▲글로벌 배터리 2위이자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 1위 기업인 비야디(BYD)(18.3%), ▲글로벌 수산화 리튬 생산 1위 기업 강봉리튬(7.6%), ▲탄산리튬 산업 1위 기업 천제리튬(6.1%) 등으로 이들 4개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53%에 달한다. 특히 천제리튬, BYD(A주), 강봉리튬(A주)의 3개월 수익률이 각각 76.2%, 38.9%, 25.9%로 높게 나타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천제리튬은 이번 주 13일 올해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홍콩 거래소 기업공개(IPO)도 추가로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2차전지와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관련 ETF의 순자산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태양광 등 중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지원 정책 확대로 인한 수혜와 더불어, 올 상반기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율 세계 1위로 올라서는 등 중국 전기차 대표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에 동력을 얻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 소재인 2차전지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등 미래 에너지 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을 육성 중인 상황 속에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관련 산업의 성장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 ETF는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국 2차전지와 전기차 선도 기업들을 선정해 집중 편입한 낮은 보수의 상품" 이라며 "중국 시장, 그 중에서도 정부 정책의 지원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와 전기차 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11 10:19: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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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SK하이닉스, 주가 저점 근접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장중 한때 8만6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0.96%) 오른 9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초(12만8500원) 대비 26% 하락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 주가가 바닥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004년 이후 현 주가 수준까지 하락했던 때는 2016년과 2019년 단 두 번으로 모두 단기간 내 반등세를 보였다"면서 "경기 침체를 가정하더라도 SK하이닉스가 영업적자 전환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현 수준에서 바닥을 확인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을 14조1000억원, 영업이익을 4조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6%, 3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존추정치를 각각 1.2%, 11.4% 상회하는 14조8000억원, 3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판매보증충당부채 약 3800억원, 솔리다임 관련 일회성 비용 약 1000억원)이 회복되고, 당초 목표보다는 미흡하지만 출하량이 D램(DRAM)은 전 분기 대비 11%, 낸드는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원·달러 평균환율도 전 분기 대비 약 4% 상승하여 매출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는 앞으로 PC·스마트폰 등 주요 IT 기기의 수요 위축과 D램 가격의 하락 전망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신영증권은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BNK투자증권은 16만4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15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이베스트투자증권(유지)을 제외한 전 증권사가 '매수'를 제시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 가정하에 하반기 가격 전망을 더 낮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22%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주가도 역사적 저점에 도달한 상태이며 오히려 향후에는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2-07-10 15:05: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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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국내 상장된 일본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중 순자산 1000억원 돌파는 TIGER 일본니케이225 ETF가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순자산 12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151억원이었던 순자산은 6개월만에 1135억원이 증가했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일본을 대표하는 '니케이(Nikkei) 225'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다. 니케이225 지수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25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일본 대표 IT/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됐다. 이 ETF는 환노출로 일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엔화 반등 기대감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으며, 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해 소액으로 일본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장은 "엔화 약세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본, 특히 일본 수출 기업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본 주식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일본이 금융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투자 가능한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를 통해 일본 대표지수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2022-07-10 09:18: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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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기관 매수에 상승…2334

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이 모두 상승했다"며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2분기 경제 성장이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2.26포인트(1.84%) 오른 2334.2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3164억원을 외국인은 14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73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기계(3.88%), 의약품(2.72%), 전기전자(2.55%) 등이다. 상승 종목은 726개, 하락 종목은 152개, 보합 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0.6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3.64%), LG화학(3.56%), 삼성전자(3.1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34포인트(1.79%) 오른 757.9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37억원을 기관은 33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7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비금속(4.37%), 음식료담배(3.37%), 금속(2.66%) 등이다. 상승 종목은 1220개, 하락 종목은 188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엘앤에프(-1.51%)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씨젠(9.77%), 스튜디오드래곤(1.52%), 셀트리온제약(1.22%) 등이다. 김석환 연구원은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우려 대비 선방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0원 하락한 1299.8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07 16:29: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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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KB·미래에셋·마스턴·에셋플러스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푸르덴셜생명의 변액연금 신규 펀드 13개 중 글로벌테마펀드 8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B자산운용, 글로벌테마업종 8개 펀드 운용 이번 선정으로 KB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등 첨단미래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비롯하여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바이오헬스, 인프라부동산, 원자재, ESG등 총 8개의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푸르덴셜 변액보험을 통해 제공되는 글로벌테마펀드는 전통적인 업종 분류가 아닌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테마에 투자하며, 변액보험 가입고객은 시장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펀드 간 이동이 가능하다. 펀드운용은 8개 산업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예를 들어 첨단미래산업펀드는 아이셰어즈 글로벌 테크(iShares Global Tech), 글로벌엑스 로보틱스&AI(Global X Robotics&AI) 등 전 세계 테크종목 ETF(10개 이하)에 투자한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솔루션운용본부 이사는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유망산업 테마에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술주가 큰 타격을 받은 반면 가치주 성격의 주식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경기사이클 변화에 맞춰 테마별로 투자할 경우 시장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니버스 구성 시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의 테마주식형 ETF를 기본으로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을 거쳐 최종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다. 향후 KB자산운용은 펀드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을 위해, AI테마 선호도 분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우 자체 AI시장분석 플랫폼 KB앤더슨모델을 활용해 투자가 가능하다. ◆Global X, 미국 금리 관련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으로, 기초 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물가연동채권과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미국 물가연동채권(Trea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TIPS)은 국채의 한 종류다. 채권 이자율은 고정돼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돼 물가가 상승하면(인플레이션) 수익률도 올라간다.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Yield Curve Spread Options)은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옵션으로,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는 2년 및 10년물 국채 금리차를 이용하는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공채 2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진행 마스턴투자운용이 공채 2기 신입사원에 대한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마스턴투자운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했다.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했던 작년 공채 1기에 이어 2기도 그에 육박하는 규모의 인원을 뽑았다.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며 회사가 지속 성장해 더 많은 우수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신입사원들을 환영하며, 도전적인 기업문화인 '마스턴 DNA'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각 부문에 대한 소개, 리더십 교육, 업무 수행 기초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영위하는 부동산 자산운용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현장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물 자산을 투어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다양한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ESG 경영이 화두가 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ESG 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오승재 전무(대한변호사협회 ESG위원회 부위원장·한국임팩트가치평가원 위원)가 연단에 섰다. 특히 오 전무는 지속가능경영 MBA를 졸업하고,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투자 소속 변호사를 지낸 바 있어 금융업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도시공학박사인 유명한 R&S실(Research&Strategy) 실장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 업계 흐름을 짚었고, 산업공학박사인 김선우 전략기획실 실장은 회사 전반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리츠의 이해와 전망', '투자기구의 이해(리츠, REF, PFV)' 등 이론적인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교육도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 마지막 날인 8일(금)에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크리에이티브부문장(CCO, Chief Creative Officer)이 '조직 내 창의적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입사원들의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공채 1기 선배와 인사하는 시간을 따로 배정해 MZ세대 신입사원들이 또래 나이대의 사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점심 때는 캠핑, 테니스, 스크린골프, 쿠킹, 와인 등 회사 내 다양한 동호회 멤버들을 초대해 다른 부문의 선배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인사팀 이준호 팀장은 "1기 때보다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교육기간을 늘리는 등 신입사원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최고의 역량을 가진 대체투자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자회사 알파브릿지 설립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7일 투자플랫폼 핀테크 회사인 알파브릿지를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알파브릿지는 투자아이디어 플랫폼인 '탱고픽(tango pick)' 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에셋플러스가 전액 출자했다. 최초 설립자본금 규모는 20억원이이며 신임 대표이사는 박주성 대표이다. 에셋플러스에운용에 따르면 박 대표는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를 보유한 투자전문인력으로서 에셋플러스의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AI펀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2018년에는 '탱고픽' 비즈니스 모델로 '한경핀테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TO(기술총괄책임자)인 박복규 부사장은 두리정보통신과 한국금융IT에서 CTO등을 역임했다. 박주성 대표는 "세상에는 멋진 끼들이 많지만 스펙과 잘못된 인적배분시스템 때문에 펼치지 못하고 세상과 결별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행히 10여년전에 스티브잡스가 만든 스마트폰을 통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졌다. 투자의 끼와 아이디어가 춤추는 무대인 탱고픽으로 함께 부자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탱고픽의 비전을 설명했다. 향후 운영계획과 관련해 "현재 국내외 경쟁플랫폼들과 비교해 컨텐츠와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에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자신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5년여간 100여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지난 7개월간 적극적인 마케팅이 없이도 1만5000명 정도 유입됐다. 향후 2~3년안에 가입자 3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탱고픽 활성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탱고픽은 광고와 구독을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하며 HR(인적자원), B2B 데이터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2-07-07 15:12:29 박미경 기자 2022-07-07 15:12:29 이영석 기자 2022-07-07 15:12: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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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유안타·키움·유진투자·대신증권

KB증권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보수를 받지 않고 수익이 발생해야 보수가 발생하는 구조의 성과보수형 랩어카운트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B證, 기본보수 없는 '성과보수형 랩어카운트 2종' 출시 랩어카운트란 자산 배분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구성 및 시장 상황에 맞는 리밸런싱(자산 재배분)까지 전문가가 운용해주는 자산관리계좌를 뜻한다. 먼저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체슬리)'이다. 체슬리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KB증권 Wrap운용부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상장주식(ETF 포함)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다음은 'KB able 국내투자 ETF랩'이다. KB증권 랩(Wrap)운용부에서 톱다운 앤 바텀업(Top Down & Bottom Up) 분석을 통해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상장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랩 서비스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현재 약 560개, 시가총액은 70조원을 상회하고 있는 국내 상장 ETF는 국내외 지수형, 섹터형을 비롯해 테마형, 전략형 등으로 다양하게 상장돼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운용전략을 반영하기에 적합하고 접근성 또한 용이하며, 해외 직접투자 대비 환율변동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 홍윤수 KB증권 랩운용부장은 "이번에 신규로 출시하는 랩어카운트 2종은 모두 성과보수형으로,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보수도 받지 않는 등 고객에게 한발 더 나아가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KB able 투자자문랩 성과보수형(체슬리)' 및 'KB able 국내투자 ETF랩(성과보수형)'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KB증권 지점에 방문하여 가입하거나 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14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총 28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거 7일 밝혔다. ELS 제5001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3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3·6·9개월), 80%(12개월), 75%(15·18·21개월), 70%(24·27·30·33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1.00%(연 7.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0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POSCO홀딩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11.5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4.50%(연 11.5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03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애플(APPLE), 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18·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21.3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63.90%(연 21.3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이 밖에 KOSPI2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제209호,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제210호를 공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B 제209호, 제210호, ELS 제5001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고, ELS 제5002호, 제5003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키움증권, '연금ETF 딱,1주만 거래해도 선물을 드려요!'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8월말까지 '연금ETF 딱,1주만 거래해도 선물을 드려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시 연금계좌에서 각 운용사 상장지수펀드(ETF)(신한SOL, 미래TIGER, 삼성KODEX, 타임폴리오TIMEFOLIO)를 1주만 거래해도 요기요 5천원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100만원∼200만원 이상 거래금액에 따라 요기요 2만원 상품권, 통합 모바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고, 직접 투자가 가능한 연금저축 계좌의 매력을 알고 미리 준비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벤트 혜택과 은퇴 후 여유로운 삶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 실시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의 성공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커피상품권 및 투자지원금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처음인 온라인 고객 대상으로 세 가지 혜택이 마련돼 있다. 먼저 해외주식 거래를 최초 신청한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상품권 1장이 지급되며, 미국주식 프리마켓(17:00∼22:30)에서 1주 이상 거래할 경우 5달러가 전원 제공된다. 또한 해외주식을 300만원 이상 거래하면 5달러를 전원 추가 지급한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3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1명)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에 이어 '해외주식 종목입고 캐시백 혜택'을 준비했다.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고객이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입고 시 1000만원 당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100억원 입고 시 최대 1000만원).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고 오는 10월 16일까지 순이관 금액을 유지해야 혜택이 적용된다. 이밖에도 유진투자증권은 온라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월 5달러 상당의 미국 실시간 시세 1년 무료 혜택, ▲우리은행 고시환율 기준 80% 환전우대 혜택,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0.08% 평생우대 혜택 등 해외주식 3종 패키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이벤트 기간 내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미국주식 거래 우대수수료 혜택은 해외주식 거래 최초 신청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대신증권, '대단한 크레온 주식수수료' 이벤트 대신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매체 크레온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를 평생 우대해주는 '대단한 크레온 주식수수료' 이벤트를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크레온 고객이 처음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미국주식 거래수수료를 평생 0.07%(유관기관 제비용 포함)로 우대해준다. 이벤트를 신청한 다음 영업일 미국장 개장부터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우대혜택을 받는다.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우대혜택을 받은 고객이 100만원 이상 미국주식을 거래하면 국내주식 거래수수료도 평생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혜택을 받으면 유관기관 수수료(0.0036396%)만 부과된다. 김상원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어려운 국내외 증시상황에서 투자자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자산증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7 15:06:22 박미경 기자 2022-07-07 15:06:22 이영석 기자 2022-07-07 15:06: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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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에도...중국 관련 ETF 수익률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상승했다.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증시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ETF 수익률 상위 1·2위에는 중국 관련 ETF가 모두 차지했다. 특히 증시가 하락할 때 수익을 얻는 인버스 ETF 수익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ETF의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중국의 CSI300지수를 2배로 따르는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29.28%), KINDEX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29.16%)가 각각 1·2위에 자리했다. 이어 코스피200 지수가 하락할 때 두 배의 수익을 내는 KOSEF 200선물인버스2X(27.69%), TIGER 200선물인버스2X(27.24%), KODEX 200선물인버스2X(27.10%), ARIRANG 200선물인버스2X(26.94%), KBSTAR 200선물인버스2X(26.87%)가 뒤를 이었다. 또한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24.87%),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24.26%),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23.49%) 등 중국 관련 ETF 들이 20%대의 수익률을 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대도시 봉쇄 해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강화 등으로 중국 증시가 살아나면서 중국 관련 ETF의 수익률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달 상하이종합지수는 7.90%, 선전종합지수는 12.60%, 홍콩항셍지수는 3.50% 상승했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강세 원인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의 물가 부담과 이에 따른 정책 여력 ▲대규모 도시봉쇄(락다운) 가능성이 작아지며 중국 경기침체 국면에서 회복 ▲여전히 저평가된 중국 시장 등을 꼽았다. 최설화 연구원은 "올해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으로 해외 국가들이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2.1%로 낮아 통화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6월 코로나19 봉쇄 해제 이후 대도시의 이동지수는 작년 동기간의 70% 수준까지 회복했고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도 정부의 취득세 50% 감면, 보조금 지급 등의 부양책에 힘입어 작년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중국 증시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증시는 경기 모멘텀 회복에 힘입어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위안화 표시 자산에 대한 저평가가 해소된 이후에는 정책의 실제 효과가 뒷받침되는 산업 및 업종의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7-07 14:21: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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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 홍콩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홍콩 금융시장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메타버스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국가별 비중은 홍콩 36.3%, 일본 24.3%, 대만 13.3%, 중국(선전, 상하이) 12.5%, 한국 10%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로 구성돼 있다. 투자 종목은 온라인 게임, 소셜 플랫폼, 증강 현실, 인공지능, 콘텐츠 등 주요 메타버스 산업 관련주들이 포함된다. 이 ETF의 모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상위 기업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 소니(SONY),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 ▲중국의 인터넷 미디어 기업 텐센트(TENCENT),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ALIBABA), ▲XR(확장현실)·TWS(무선 이어폰) 등 스마트 기기를 위탁생산하는 고어텍(GOERTEK) 등이 있다. 특히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기존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ETF에 포함되지 않는 세부 테마의 종목도 담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대만 다국적 서버 기업 WIWYNN, ▲대만 액정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 AU Optronics 등 기존 메타버스 상품에는 담기지 않았던 서버와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기업들을 약 25% 수준으로 담고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일본 주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된 점도 강점이다. 일본의 대형 게임 개발사인 ▲닌텐도(NINTENDO), ▲반다이남코(BANDAI NAMCO) 등 온라인 게임 테마를 예로 들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ETF 상장으로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미국, 중국의 3개국 투자 라인업에 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를 추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메타버스 콘텐츠에 강한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 메타버스 플랫폼 중심의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 메타버스 디바이스 중심의 '삼성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출시한 바 있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아시아 메타버스 시장은 미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어 그만큼 성장성이 더 높은 시장"이라며 "삼성 아시아 퍼시픽 메타버스 ETF는 메타버스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아시아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차별성을 앞세워 메타버스 산업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07 10:57: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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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300선 붕괴...2292

6일 코스피는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고 오늘 달러가 연고점을 경신한 것이 원·달러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보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9.77포인트(2.13%) 하락한 2292.0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97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230억원을, 외국인은 314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7%)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보험업(-6.16%), 운수장비(-4.67%), 전기가스(-4.39%) 등이다. 상승 종목은 177개, 하락 종목은 697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49%), 카카오(2.08%), 네이버(0.21%)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현대차(-2.82%), 삼성SDI(-2.61%), 삼성전자(-1.4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32포인트(0.84%) 떨어진 744.6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04억원을 기관은 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6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55%), 소프트웨어(1.35%), 오락(1.25%) 등이 상승했고 금속(-3.09%), 전기/전자(-2.85%), 운송/부품(-2.1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2개, 하락 종목은 864개, 보합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1.54%), 카카오게임즈(0.30%), 셀트리온제약(0.24%)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4.49%), 천보(-2.92%) HLB(-2.72%) 등이 하락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엔터, 게임 등 고 밸류에이션 업종들의 낙폭은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 오른 1306.30원에 마감했다.

2022-07-06 17:5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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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텍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전문 기업 도약"

마크 레빅 알보텍 최고경영자(CEO)는 "알보텍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용화를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알보텍은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2013년에 설립된 알보텍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제조·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16일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아이슬란드 퍼스트노스그로스마켓에도 지난달 23일 상장돼 거래 중이다. 알보텍이 개발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는 13가지 면역계 염증성 질환 치료제 애비브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AVT02'와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제인 얀센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AVT04'가 있다. 알보텍은 이 같은 대표 바이오시밀러 포함 총 8개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알보텍은 핵심경쟁력으로 ▲탁월한 연구개발(R&D) 역량 ▲폭넓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아이슬란드 기반의 대규모 생산능력(CAPA)시설 ▲최고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꼽았다. 알보텍은 고품질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노바티스 등에서 17종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경영진을 다수 영입했다. 현재 알보텍은 신규 증설을 통해 2024년에는 아이슬란드에 총 8000평(28만ft2)의 생산 CAPA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설의 위치 또한 미국과 유럽 사이에 있어 전략적인 시장 침투 및 공략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보텍은 지역별 역량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한 글로벌 시장 대상 매출 확대 계획도 밝혔다. 전 세계 시장진출에 유리할 수 있는 판매 네트워크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매출 극대화를 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전 세계에 포진돼 있으며 주요 파트너사로 미국의 테바(Teva), 스타다(STADA) 등이 있다. 알보텍은 기존 파트너사와 긴밀한 관계 유지 및 향후 더 다양한 지역 파트너사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마크 레빅 알보텍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모여 있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알보텍은 상장 전부터 연을 이어온 투자자들도 있어 알보텍을 한국에 소개하고 알리는데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2-07-06 15:53:4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