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관희
기사사진
유안타증권, 2025 WM CLUB '해외투자 마스터 과정' 실시

유안타증권은 10월 30일까지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해외투자 전문가 양성 교육 '2025 WM CLUB, 해외투자 마스터 과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산관리(WM)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2022년 9월부터 시작한 'WM CLUB'은 작년까지 3개 기수, 90명의 PB가 참여했다. 상품전략본부와 투자컨설팅본부 간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2025 WM CLUB'은 100여 명의 PB들을 대상으로 총 3개 차수에 걸쳐 운영된다. 해외투자 수요 증가에 맞춰 전문성 향상 및 세일즈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투자 마스터 과정'으로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PB들은 각 차수 마다 10주 과정의 온·오프라인 집중 교육으로 해외투자 전문 지식을 습득한다. 교육 과정은 해외투자 금융상품 심층 분석 및 최신 금융 트렌드, 매크로(Macro)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 분석은 물론 벤처캐피탈(VC) 및 IPO 시장 동향, 주요 세제 등 이론부터 실전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수 PB, 해외 운용사 매니저 초청 강연회 등으로 네트워크 확장 기회도 지원한다. 홍동훈 상품전략본부장은 "유안타증권은 해외투자 수요 증가에 맞춰 고객별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점 PB들의 전문성 강화와 완전판매 원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금융상품 시장에서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0:03:0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김동준 키움PE 대표, 키움증권 이사회 등판…경영 승계 본격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2018~2021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도 함께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현재 키움PE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 대표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겸직 금지 규정에 따라 키움증권에서는 별다른 직책 없이 비상근 사내이사로 이사회에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의 키움증권 내 담당 업무는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된 후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키움증권은 키움PE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지난달 키움증권은 한국정보인증이 보유한 400만주(40%)에 이어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가지고 있던 200만주(20%)를 취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김 대표의 경영 승계가 본격화되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와 남가주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한 뒤 다우키움그룹 내 계열사인 사람인,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을 거쳤다. 그룹 내에서 미국 전문가로 꼽히는 김 대표가 키움증권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연내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인 키움증권의 미국 법인 신규 설립 또는 인수·합병 논의를 주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2023년 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은 장녀 김진현, 차녀 김진이 전 키움투자자산운용 상무, 그리고 아들 김 대표를 두고 있다.

2025-03-10 09:27:2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공매도 규제 강화에도…개인투자자 불안감 여전

이달 말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불법 공매도 감시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처벌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태 이후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가 오는 31일부터 재개된다. 금지 직전 350개 종목으로 제한됐던 공매도 가능 범위가 2700여 개 전 종목으로 확대된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차익을 내는 투자 기법으로, 주로 외국인과 기관이 활용한다. 이 제도는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고평가된 종목의 거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지만, 개인 투자자와 기관 간 거래조건의 차이로 인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공매도 금지 기간 동안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구축하는 등 공매도 전산화를 추진하고, 개인과 기관의 공매도 거래 조건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제도 개선을 단행했다. 또한 공매도 재개 이후 특정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될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키로 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완벽한 차단은 어렵겠지만,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공매도 거래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NSDS 시스템이 구축돼 테스트 중이지만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아 보완이 필요하다"며 "공매도를 하려면 사전에 금융감독원에 등록하고 등록 번호를 받은 법인만 거래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이 경우 등록한 법인만 단속 대상이 된다. 반면,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할 때에 대한 대응이 명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잔고 없이 매도 주문이 가능한 직접주문전용선(DMA) 계좌를 이용한 불법 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다 철저한 감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매도 관련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형평성 논란이 일부 해소됐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현재 공매도를 금지했음에도 총수익교환(TRS) 거래 등을 활용해 사실상 공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공매도를 다시 허용하더라도 개인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법적 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의 우려에도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는 주식시장의 가격 형성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주식의 매력도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 롱숏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해 한국 주식시장 거래량 확대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2025-03-09 10:32:1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운용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순자산 2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 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CD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을 하면서 동시에 코스피 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연 0.5%(연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은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고, 여기에 코스피200지수 상승에 따른 연 0.5%의 하루치 수익이 추가로 제공되기 때문에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는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돼 원금을 지키면서도 성장형 상품에 월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누적된 수익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분배 방식이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에 투자하면 연 3% 내외의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어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배당률 0.25%에 해당하는 2,579원을 분배금으로 지급됐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는 원금을 최대한 지키는 안정적인 투자를 하면서도 새로운 수익 구조를 통해 좀 더 높은 수익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점, 월분배금 지급으로 거치식 투자와 동시에 성장형 상품에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점 등으로 상장 이후 이른 시간 내에 순자산 2조원을 달성했다" 며 "앞으로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금리형·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자산운용은 기관형 단기금리 시장에 개인 투자자들이 좀 더 손쉽고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3-07 12:29:5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이순호 예탁원 사장 "시장 변화에 부응해 금융시장 발전 선도할 것"

"예탁결제원은 정부정책과 시장의 변화에 부응해 금융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겠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CEO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토큰증권시장 출현과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등 금융시장의 급진적인 변화로 인해 CSD산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예탁원의 올해 경영 목표를 '핵심 금융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로 정하고 8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추진 과제는 ▲KSD 혁신 금융 플랫폼 구축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 ▲전자증권제도 이용 활성화 ▲채권 발행 및 유통 시장 참가자 권리 보호 강화 ▲신증권결제시스템 2.0 전환 ▲증권 정보 수집·관리 체계 고도화 ▲국채 통합계좌 활성화 및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지원 등이다. 먼저 예탁원은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강화키로 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KSD 혁신 금융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SD 혁신 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IT 인프라, 기관계 경영 지원,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33개월간 추진되며, 2026년 상반기 중 시스템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는 23개 업무 도메인을 대상으로 45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하고 올해 업무 재설계(BPR) 및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컨설팅을 통해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사업도 올해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중 테스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시범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국회에선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2026년에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장은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전자등록서비스 출현에 대비해 토큰증권시장 등 새로운 시장에서 예탁결제원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 정보 수집 관리 체계도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재 자본시장에서 증권 정보 관리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행 유통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방안을 수립해 올 연말까지 정보가 공유되는 증권 정보 공유 체계 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완료되면 증권시장에서 발행 유통 정보의 어떤 데이터 정합성과 시장 운영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탁원은 국채 통합계좌 활성화 및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지원을 위해 국채 제도를 개선하고 시스템을 개선한다. 정책 당국 및 국제단체와 연계한 국채 상환 계좌 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 지원을 위해 외국 보관기관 체계를 개편하는 등 투자 지원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작년 도입한 국채통합계좌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 및 시스템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개인 투자용 국채의 중도환매 업무를 원활히 수행해 안정적인 국채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5:53:2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