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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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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링고·시스트란 공동 세미나 성료…"법률 번역, 범용 AI 아닌 전문 AI 활용해야"

법률문서 번역서비스 전문업체 에이아이링고(이하 AI링고)는 글로벌 번역서비스 기업 시스트란(SYSTRAN)과 함께 지난 7일 서울 여의도동 IFC호텔 브룩필드홀에서 개최한 'AI 법률번역의 혁신과 도전' 세미나에 법무부, 법제처, 국회 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에서부터 일반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 변호사, 법무법인, 법무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생산성을 높이다'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해특히 외 기업들과 계약 체결 업무를 담당하거나 해외 기업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법무법인, 해외 자회사에 본사 정책을 공유하려는 기업체 등 민간 부문의 법무 담당자들과 공공기관의 법률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업체, 소속기관 중심으로 법률 번역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AI링고와 시스트란은 최근 AI를 활용한 번역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법률 분야도 폭 넓은 사용층의 확대로 비전문적인 번역이 활용되고 있지만, 법률 번역은 전문 영역이어서 단어나 문장 등은 비전문적인 번역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시스트란은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Neural Machine Translation) 엔진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1968년에 기계번역 기반 번역 포털을 출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번역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본사는 파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 미국, 일본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AI링고는 SYSTRAN 엔진을 주 기반으로 법률 용어에 특화된 AI 번역기 'OTRAN(오트란)'을 제공하는 전문 업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AI링고는 구글이나 파파고 등 일반 범용 AI로는 정확하게 번역하지 못하는 법률 분야에서 전문적인 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AI링고를 이용하는 기업은 법률에 관련된 주요 정부기관을 포함해 국내 6대 로펌 중 3곳이 사용할 정도로 국내 AI 법률 번역 서비스 분야에서는 AI링고가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여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송연석 교수는 "AI번역이 최근들어 실질적으로 번역 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고품질의 번역물을 얻기 위해서는 여전히 전문 번역사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전문 번역사들도 AI번역과의 협업을 통해 업무의 능률을 높이고,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번역의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욱 AI링고 대표이사는 "최근 AI번역의 발전이 법률번역 분야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으며 로펌, 기업, 정부기관에서 관련 기술 및 사업 혁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법률 분야에 종사하는 수많은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기존 법률 번역의 한계점을 해결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혁신과 도전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크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4-11-08 17:41:2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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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년 제6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김포시는 지난 5일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제6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김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인기업과 취업희망자를 직접 연계하는 채용행사로 구인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면 누구나 방문해 참여가능하다. 이날 만남의 날에는 5개 기업이 참가해 조리사, 운전직, 특수경비, 생산, 물류 등 다양한 직종에 133명의 인원 채용을 목표로 1:1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구직자 총 63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이 중 10명이 면접에 합격하고, 20명은 추후 기업체에서 2차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취업 여부가 결정된다. 채용행사 외에도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여성 구직상담,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서민금융지원센터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을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채용 컨설팅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구직활동을 도왔다. 아울러 김포시일자리센터에서는 이번 달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관내 청년 구직자 대상 '채용서류 및 면접준비 취업 필승전략'을 주제로 한 멘토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통합일자리정보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7 15:55:4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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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김영선 공천개입' 의혹 강력부인…"인수위 시절 고3만큼 바빴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녹취록 파장에 대해 "여론조사를 조작할 이유가 없다"며 "인생에서 그런 짓 해본 적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에서 제기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당의 공천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고, '누구를 공천 주라' 이런 얘기는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당에서 진행하는 공천을 가지고 제가 왈가왈부할 수도 없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진행되는 거를 꾸준히 보고받아야 돼서 저는 그야말로 고3 입시생 이상으로 바빴던 사람"이라며 공천 개입설을 강력 부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김영선 전 의원이 후보자가 됐던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에 대해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상현 의원이라는 사실 자체도 몰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당시 공관위원장이 정진석 비서실장인 줄 알고 있었다. 지방선거 공관위원장이 같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 당시 상황을 물어보려고 했는데, 별도로 윤 의원이 공관위원장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당에서 공천을 진행해나가는 데 중진 의원들 중에 저한테 전화해서 '이런 점들은 여론이 좋지 않으니 좀 더 바람직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원리원칙에 대한 얘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람들이 누구누구가 좋다고 해서 저한테 알려주면 저는 그대로 인재영입위원회에 패스시켰고, 누구를 꼭 공천 주라고 얘기할 수도 있는데, 그게 무슨 외압이 아니라 의견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정말 당선인 시절에는 공천 문제를 가지고 (논의를) 할 정도로 저도 정말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명씨와의 통화 녹취 내용에 대해서는 "(명씨가) 저한테 많이 서운했을 것 같아서 그래도 고생했다는 한마디 한 것 같고, 공천에 관한 얘기한 기억은 없지만, 했다면 당에서 이미 그 시기에는 거의 (공천 결과가) 정해졌을 것이고 다른 선택의 대안도 없고 당에서도 아마 공관위와 최고위에서 딱딱 집어서 전략공천을 마무리를 지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4-11-07 11:02:2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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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 "국민께 걱정 끼쳐 죄송…국정쇄신 나설 것"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의 불찰과 부덕의 소치"라며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대국민 담화 모두발언을 통해 "진심·노력과 별개로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일 많았다"며 "민생을 위해 시작한 일이 국민께 불편을 드렸고, 제 주변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렸다"며 재차 사과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할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 변화에 최우선을 두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고쳐야할 부분은 고치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4대 개혁 과제에 대해서는 "의료·연금·노동·교육개혁은 미래 지키는 일"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 뒤 "인구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사실상 당선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워싱턴의 신(新)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안보태세를 구축해 자유·평화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 이후 기자들과 '끝장 질의응답'에 들어갔다.

2024-11-07 10:23:2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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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 분소 개소

김포시는 남부권 맞춤형 보육의 거점이 될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 분소를 6일 김포시 유현로 233, 201호(풍무역 파크트루엘)에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소에 이어 오는 2025년 상반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통진 분소가 개소 예정되어 있다. 시민과의 약속대로, 시는 신도시와 원도심, 북부권까지 모두 권역별 육아지원거점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본소가 한강신도시에 자리잡고 있어 남부권 및 원도심 김포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있다는 의견들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권역별 확충을 준비해왔고, 이번 개소를 통해 남부권 시민들의 육아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개소된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 분소는 풍무동에 약 6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이 곳은 공공 실내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양육자와 영유아가 자유롭게 방문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충의 첫걸음으로 풍무 분소가 마련됐다. 내년에는 통진 분소 개소가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하여 보육서비스 확대해 나갈 것이다. 김포시는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김포에서 낳고 자라난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풍무 분소 운영 및 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pchildcare.or.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1-06 16:56:1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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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The buck stops here

"The buck stops here."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에는 저런 문구가 명패에 새겨져 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이다. 국정 운영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당당함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문장이다. 그러나 지금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시정연설도 11년 만에 불참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내보내 국정 운영방안을 대독했다. 대통령실은 "야당이 탄핵집회까지 하는 등 최소한의 예우를 지키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시정연설에 갈 수 있겠나"라고 설명했지만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모습은 아닌 것 같다. 채 상병 사망사건에서부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명품백 수수 의혹, 명태균 녹취록 파문 등으로 정치권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혼돈스러운 정국의 중심에는 용산 대통령실이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한 때는 한 솥밥을 먹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해명과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을까 싶다. 이런 이슈 가운데 일부는 법적으로 해결됐다고 하지만 그건 순전히 법적으로만이다. 법과 '민심'에는 괴리가 있다. 법리적으로는 죄가 없어도 심리적·윤리적으로는 죄가 있을 수 있고, 법은 무죄를 선고해도 사람들의 마음에는 유죄인 경우가 많다. 대통령과 참모진 중에 율사들이 많아 법적인 유·무죄만 중시하는 건지는 몰라도, 이는 민심을 헤아리는 처사가 아니다. 이런 민심을 야당은 활용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야권에서 서서히 장외투쟁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다. 거야인 민주당은 '탄핵' 얘기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이는 '아직까지'다. 조국혁신당에서 이미 탄핵 얘기를 꺼내고 있어 민주당이 언제 탄핵 대열에 동참할지는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 대한 공세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일에도 민주당은 명태균씨의 또 다른 녹취록을 공개했다. 명씨는 증거를 모두 불태우겠다고 했지만 결코 그럴 사람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잇따른 녹취록 공개가 이를 증명해준다. 명태균 씨를 둘러싼 스캔들이 앞으로도 줄줄이 나와 현 정권의 존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치권 인사들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대통령 주변 참모들의 '정무적 감각'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다. 지난 4월, 소위 '대파 사건'에서도 윤 대통령이 대파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발언했던 건 주위 참모들의 잘못된 정보제공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왔는데, 지금까지 일련의 상황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특히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까지 불참한 것은 결정적 판단 오류였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The buck stops here'가 아니라 'Pass the buck(책임은 나에게 없다)'이란 행태만 보여준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모든 문제에 대해 진솔한 대답을 하겠다고 한다. 이번 기자회견에 진정성이 있으려면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걸 보여야 한다. 모든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고, 윤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은 채 정보를 왜곡·제공하는 주위 인물들에 대한 쇄신도 결단해야 한다.

2024-11-06 09:30:2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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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김포농업 대축제' 성료

김포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개최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김포농업대축제'에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농업관련 기관·단체, 농업인, 시민 등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인삼축제, 금빛나루 김포농특산물 판매·시식 행사, 축산물 시식·홍보 행사 등 농업관련 행사를 통합해 추진됐다.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식전공연, 기념사·축사, 농업관련 분야별 우수농업인 40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2024년 김포 농업인 최고의 명인으로 월곶면 고영수 농가가 선정되어 영예의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내빈과 시민의 함께 김포농업의 발전과 화합, 희망을 담은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를 실시하여, 식량안보 및 식량주권을 김포농업이 책임지며 김포시민의 먹거리 또한 김포농업이 책임지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쌀전업농에서는 쌀 외래대체 품종으로 김포시에서 육성 장려하고 있는 '한가득쌀'로 비빔밥과 주먹밥을 만들어 시식행사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한가득쌀은 김포시가 지역적응 신품종으로 개발해 올해 처음 밥쌀로 선보이는 쌀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매번 100여명이 넘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한가득쌀을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김포전통 자광미 홍보전시관, 쌀·배·인삼 품평회 전시관, 시민과 함께는 김장체험, 시민 장기자랑, 김포버스킹 문화공연, 지역 농촌자원 활용 농촌체험, 김포인삼을 비롯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쌀소비 촉진 시식회,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시민 김장김치 나눔 기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많은 시민과 농업인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안전축산물 시식 부스에는 김포낙우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육계협회, 한우협회, 양봉협회 등 관내 6개 축종별 협회가 참여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김포시의 우수한 축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농업기술센터 이진관 소장은 "이번 행사가 김포농업을 이끌어 가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김포농업은 전통에서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5000년 전통의 김포농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미래에도 경쟁력있는 김포농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4-11-04 17:26:23 윤휘종 기자
김포시, 산업단지 감면 취득세 8억 원 추징

김포시는 지역내 산업단지에서 산업용 건축물 등을 신축하기 위해 토지를 취득하면서 취득세를 감면 받은 납세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면 후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 9건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취득세 등 총 8억3100만원을 추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산업단지에 대한 취득세 감면을 받은 525건의 부동산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 등을 토대로 총 1300여 건의 감면 물건을 면밀히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포시 측은 이 과정에서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7건을 적발해 과세 예고 및 부과 조치를 완료했으며, 직접 사용 유예기간 종료가 도래하는 36개 업체에는 안내문을 발송하여 의무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이행이 어려운 2건에 대하여는 자진 신고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취득세를 감면 받은 납세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그 취득일부터 3년(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한 경우 4년)이 경과할 때까지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감면받은 취득세 등을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신축과 관련해 '직접 사용'은 착공이 아닌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하며, 감면조건 미이행에 따른 자진 신고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가 추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금난 등은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유예기간 등 감면 요건을 철저히 준수하여 불필요한 추징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1-04 17:15:1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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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경의선숲길에 걸려있는 작은 공

아내와 함께 경의선숲길을 걸었다. 끈질긴 여름을 떨치고, 가을의 프롤로그를 느끼고 싶었다. 공덕동에서 걷기 시작해 서강대 가기 전 쯤이 되었다. 남매로 보이는 어린 아이 두 명이 나무에 걸린 공을 잡으려고 높이뛰기를 하고 있었다. 한 아이의 공은 낮은 가지에 걸려 있었는데, 지나가던 젊은 연인이 발을 올려 쉽게 내려주었다. 하지만 다른 아이의 공은 더 높은 가지에 걸려 있어, 도저히 손을 뻗어 내릴 수 없는지 청년의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 때 멀찍이 작은 벤치에서 인기척이 났다. 벤치에 앉아서 작은 공들의 서사를 모두 지켜보고 있던 외국인 노부부가 우산을 건네주었다. 다행히 키가 꽤 큰 청년이 그 우산을 받아서는 두 번째 공을 가지에서 떨어뜨릴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꿈꾸는 학습도시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학습도시는 지역주민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오늘날 많은 도시들이 학습도시로 전환하며, 지역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민들 간의 관계와 협력적인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지역 내에서 지식이 효과적으로 공유되기 위해서는 관계의 질이 중요하다.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네 가지 중요한 관계적 특성이 지식 공유를 촉진한다. 첫째, 다른 사람이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 둘째,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얻을 수 있는 것, 셋째,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려는 의지, 넷째, 관계의 안정성이 학습과 창의성을 증진시킨다. 이 네 가지 특성은 학습도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민들 간의 신뢰가 형성되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학습도시는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학습도시가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서로의 지식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주민들이 서로의 전문성과 경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습도시의 핵심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주민들 간의 관계가 부족하거나 지식과 정보가 일부 사람들에게만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한 학습도시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주민들 간의 지식 네트워크가 잘 연결되어 있었지만 실제로 필요한 시점에 그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는 제한적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식과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지역 도서관이나 커뮤니티 센터에서 정기적인 학습 모임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교류는 주민 간 신뢰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지역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학습도시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들 간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식 창출과 공유의 장이 되어야 한다. 경의선숲길에서 우산을 건네받아 공을 내린 젊은 남성의 이야기는 우리가 서로의 도구와 지식을 공유할 때 더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식과 경험이 공유되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된 도시야말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4-11-04 10:16:0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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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20호점 개소

김포시는 10월 31일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20호점인 '운양동 풍경마을래미안 한강2차점'을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내 돌봄센터 상위권으로, 민선8기 김포시는 아이와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질높고 안정된 돌봄체계'를 조성하고 있다. 김포시는 과거 '공공돌봄'이 어쩔 수 없이 맡겨야 할 때만 이용하는 경쟁력 없고 강점 없는 복지였다면, 현재 김포의 '공공돌봄'은 누구나 언제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학원보다 더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써 학부모와 아이들의 큰 호응이 있는 질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풍경마을래미안한강2차점은 전용면적 96.73㎡으로 2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교육·예체능·문화 및 체험활동 등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돌봄센터 개소로 운양동에 거주하고 있는 방학중·학기중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돌봄 사각지대에서 고민하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영유아기부터 질높은 돌봄과 교육을 제공, 사교육 걱정까지 덜어내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가 아이들에게는 친구와 놀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고, 부모에게는 돌봄 걱정없이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김포시에서 아이들이 다함께돌봄센터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조선일보의 주최로 열린 '2024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돌봄지원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 돌봄인프라 확보 및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통한 안전 양육 환경 조성의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포시는 현재까지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풍경마을래미안한강2차점을 포함해 총 20개소의 돌봄센터를 개소했으며, 방과 후 아동돌봄 수요에 맞춰 향후 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024-11-01 11:54:4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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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골목형상점가2곳 추가 지정…소상공인 경쟁력 확보 박차

민선8기 김포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는 10월 31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라베니체2차(장기동) ▲사우 먹자(사우동) 골목형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상권 개선으로 소상공인에게는 경쟁력 확보를, 소비자에게는 보다 쾌적하고 실속있는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운양동 및 장기동 상점가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시는 올해 3월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5월에 상인들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골목형상점가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민선8기 김포시는 급변하는 유통흐름 속 경쟁력있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 육성이라는 목표 하에 실효성 있는 지원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간 브랜딩과 동시에 컨설팅부터 마케팅까지 촘촘한 지원을 실행중이고, 골목형상점가를 통해 공간 브랜딩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1:50:4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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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5개 관내 기업에 '지-페어 코리아 2024' 지원

김포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수출 전문 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2024, 대한민국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해 관내 기업 15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7회로, 총 532개 기업이 참여하고 612개 부스가 열리는 대형 행사다. 전시회는 식품과 리빙, 건강·레저, 테크, 뷰티·패션 등 소비재에서부터 AI·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며, 해외 30개국 약 500명과 국내 약 400명의 소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포시에서는 ㈜씨티코스메틱, ㈜대운푸드시스템, 평안산업㈜, ㈜한빛코리아, 세원필텍, ㈜아이뷰티월드, 대일산업, ㈜휴테크산업, 엘리펀㈜, 농업회사법인 하얀술㈜, ㈜탑, ㈜바우, ㈜보티, 아크힐㈜, ㈜아침엔글로벌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포시 15개 기업은 김포시에서 지원하는 '지-페어 코리아 단체관 운영 지원 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된 기업으로, 기본 조립 부스와 국내외 바이어 연계 및 제품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만큼, 기업 모두가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많은 제품 홍보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에도 기업인들이 다양하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관내 기업들의 유럽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참여하는 등 김포 관내 기업들의 수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2024-11-01 11:46:3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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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과학고 유치'에 총력…11월 4일 시민설명회

김포시가 과학고등학교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와 '자공고 선정' 등의 성과를 이끌어낸 민선8기 김포시가 이번에는 과학고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오는 11월 4일 오후 4시 김포시청 제3별관 대강당에서 '김포시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김포시민과 함께 과학고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과학고 유치에 관심있는 학부모,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 도심항공교통체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미래산업과 배경이 조성되고 있는 우리 김포시야말로 미래인재를 키워낼 과학고가 들어설 최적지"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4년 교육부 지정 교육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김포시 특성에 맞는 미래인재양성 시스템 체제 구축을 위해 연세대와 협력해 첨단융합기술교과 개발에 나서는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번 과학고 김포 유치가 향후 김포시 과학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명문 도시로 안착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1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과학고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과학고 유치에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11월 초 과학고 유치 신청을 받고 별도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1월말 과학고를 예비 지정할 계획이다.

2024-10-31 16:43:47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