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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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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기쁨의 눈물 흘리는 이산가족, 칼 갈고 있는 롯데가 형제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여든이 넘은 누나를 위해 갖가지 약을 구입하는 77세 동생의 이야기와 60세 동생에게 소송을 제기해 명예를 되찾으려는 61세 형의 이야기가 묘하게 오버랩되는 하루였다. 전자는 60여년 만에 만나게 되는 이산가족의 이야기이고 후자는 국내 재계서열 5위인 롯데그룹 경영권을 두고 벌어지는 '형제의 난' 이야기다.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 측에 소송을 제기하며 경영권 분쟁을 다시 일으켰다. 이산가족들이 20일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롯데가 형제는 서로를 향해 여전히 칼을 겨누고 있다. 남측 상봉단 389명은 이날 금강산호텔에 도착했다. 이들은 북에 있던 가족과 만나 잊을 수 없는 2박 3일을 보내게 된다. 이산가족과 롯데그룹 그들에게 가족이라는 같은 단어는 너무나 다르게 다가온다. 이산가족에게 가족이 그리움의 대상이라면 경영권 분쟁이 터진 롯데그룹에게 '가족'이라는 단어는 오히려 독이 됐다. 두 형제는 소송까지 불사하며 회사의 경영권을 가져오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부친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까지 앞세워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94세의 고령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아직 정정하다고 주장하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국내 5위 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롯데뿐만이 아니다. 이날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취재진 100여명이 몰렸다. 호텔투숙객을 비롯한 관광객도 사진기를 꺼내들었다. 수많은 취재인파로 호텔로비를 드나들던 한국인 고객을 비롯해 중국·일본인 등 관광객까지 불편을 겪었다. 롯데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피해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전쟁의 피해가 롯데와 함께해온 소비자들에게 전가되지 않길 바란다. 모쪼록 두 형제는 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대한다.

2015-10-21 03:00:00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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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SDJ코퍼레이션 집무실·비서실 퇴거 불응할 경우 법적조치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롯데그룹과 SDJ코퍼레이션이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관리를 두고 신경전이 한창이다. 호텔롯데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자진 퇴거를 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비서실과 집무실을 점거하는 등 위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지난 16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로 진입하면서 총괄회장 명의의 통고서라는 임의 문서를 회사에 제시하고 기존 비서팀 직원들의 해산을 요구했다. 또 롯데그룹과 무관한 인력들을 34층에 무단으로 상주하게 했다. 총괄회장의 비서실과 집무실의 통제가 가능해진 신동주 전 부회장은 19일 신격호 총괄회장과 동반 외출에 나서면서 롯데그룹을 자극한 바 있다. 롯데그룹 측은 "이 인력들은 롯데 직원이 아닌 외부인들로 관련 법규나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채용되거나 인사발령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라고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나 조치들이 과연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인지 의심스럽다"며 "롯데는 더 이상의 업무중단 사태를 방치할 수 없기에 롯데호텔 34층 비서실에 머물고 있는 외부인들의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SDJ코퍼레이션 측은 "호텔롯데 대표이사 명의의 퇴거 요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반하는 것이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에서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이일민 전무가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19일 오후 7시 30분께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다.

2015-10-20 21:43:01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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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SDJ코퍼레이션의 집무실·비서실 점거, 좌시하지 않겠다"

호텔롯데 "SDJ코퍼레이션의 집무실·비서실 점거, 좌시하지 않겠다" 호텔롯데, SDJ코퍼레이션 퇴거 불응할 경우 법적조치 SDJ코퍼레이션 "자진퇴거 요구는 총괄회장 뜻에 맞서는 것"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지키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자진 퇴거를 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비서실과 집무실을 점거하는 등 위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날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는 "호텔 34층은 엄연히 업무를 하는 사업시설이고 많은 고객들과 투숙객들이 출입하는 곳"이라며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정체도 알 수 없는 사람들 다수가 몰려와서 무단으로 진입하여 호텔 한 층을 점거하는 것은 호텔 사장 입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원칙 그리고 상식에 벗어나는 상황에 대해서는 호텔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지난 16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로 진입하면서 총괄회장 명의의 통고서라는 임의 문서를 회사에 제시하고 기존 비서팀 직원들의 해산을 요구했다. 또 롯데그룹과 무관한 SDJ측 인력들을 34층에 무단으로 상주하게 했다. 롯데그룹은 형제간 갈등이 부자간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SDJ측의 집무실과 비서실 점거를 묵인해왔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지난 19일 신 총괄회장과 무단으로 동반외출을 감행하면서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측은 "이 인력들은 롯데 직원이 아닌 외부인들로 관련 법규나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채용되거나 인사발령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롯데그룹 측은 이런 사람들로 기존 직원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각종 부당행위를 하면서 회사의 업무공간인 롯데호텔 34층에 상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전날 오후 롯데물산의 업무보고 시에도 배석을 강행해 롯데물산은 △공시위반 △경영관계자가 아닌 자에 대한 영업비밀 제공 등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퇴장을 요구한 바 있다. 롯데그룹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라고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나 조치들이 과연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인지 의심스럽다"며 "롯데는 더 이상의 업무중단 사태를 방치할 수 없기에 롯데호텔 34층 비서실에 머물고 있는 외부인들의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SDJ코퍼레이션 측은 "호텔롯데 대표이사 명의의 퇴거 요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반하는 것이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아버지 신 총괄회장의 뜻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에서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이일민 전무가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신총괄회장은 19일 오후 7시 30분께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전날 이 전무를 비롯한 롯데그룹 측 비서진들이 모두 스스로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비서실을 떠난 후, 밤 사이 신동주 전 부회장 측 인력들이 신격호 총괄회장님을 모셨다"며 "이런 상황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을 모시고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과 그 인력들까지 나가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전무는 통보를 받은 후 동일자로 집무실을 떠났다. 신 총괄회장은 "그 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전무가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무 해임 통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롯데그룹의 적법한 인사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전무는 아직 해임처리 되지 않았다"며 "신격호 총괄회장이 이 전무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집무실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오후 신총괄회장이 직접 신임 비서실장으로 법무법인 두우의 나승기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롯데家 경영권 분쟁에서 법무법인 양헌과 함께 신 전 부회장의 변론을 담당하고 있다. [!{IMG::20151020000169.jpg::C::480::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 연합뉴스}!]

2015-10-20 19:54:11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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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SDJ코퍼레이션의 집무실·비서실 점거, 좌시하지 않겠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지키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자진 퇴거를 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비서실과 집무실을 점거하는 등 위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날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는 "호텔 34층은 엄연히 업무를 하는 사업시설이고 많은 고객들과 투숙객들이 출입하는 곳"이라며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정체도 알 수 없는 사람들 다수가 몰려와서 무단으로 진입하여 호텔 한 층을 점거하는 것은 호텔 사장 입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원칙 그리고 상식에 벗어나는 상황에 대해서는 호텔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지난 16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로 진입하면서 총괄회장 명의의 통고서라는 임의 문서를 회사에 제시하고 기존 비서팀 직원들의 해산을 요구했다. 또 롯데그룹과 무관한 SDJ측 인력들을 34층에 무단으로 상주하게 했다. 롯데그룹은 형제간 갈등이 부자간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SDJ측의 집무실과 비서실 점거를 묵인해왔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지난 19일 신 총괄회장과 무단으로 동반외출을 감행하면서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측은 "이 인력들은 롯데 직원이 아닌 외부인들로 관련 법규나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채용되거나 인사발령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롯데그룹 측은 이런 사람들로 기존 직원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각종 부당행위를 하면서 회사의 업무공간인 롯데호텔 34층에 상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전날 오후 롯데물산의 업무보고 시에도 배석을 강행해 롯데물산은 △공시위반 △경영관계자가 아닌 자에 대한 영업비밀 제공 등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퇴장을 요구한 바 있다. 롯데그룹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라고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나 조치들이 과연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인지 의심스럽다"며 "롯데는 더 이상의 업무중단 사태를 방치할 수 없기에 롯데호텔 34층 비서실에 머물고 있는 외부인들의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SDJ코퍼레이션 측은 "호텔롯데 대표이사 명의의 퇴거 요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반하는 것이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아버지 신 총괄회장의 뜻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에서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이일민 전무가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신총괄회장은 19일 오후 7시 30분께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전날 이 전무를 비롯한 롯데그룹 측 비서진들이 모두 스스로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비서실을 떠난 후, 밤 사이 신동주 전 부회장 측 인력들이 신격호 총괄회장님을 모셨다"며 "이런 상황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을 모시고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과 그 인력들까지 나가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전무는 통보를 받은 후 동일자로 집무실을 떠났다. 신 총괄회장은 "그 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전무가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무 해임 통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롯데그룹의 적법한 인사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전무는 아직 해임처리 되지 않았다"며 "신격호 총괄회장이 이 전무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집무실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대표는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비서실장에 대한 후임 인선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2015-10-20 18:00: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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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훈제오리 전품목 '등급 판정육' 운영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롯데마트가 훈제오리 전품목에 대해 등급 판정을 받은 원료육으로 가공된 상품만 선별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리고기의 품질 등급 판정 기준을 제정했지만 품질 판정제 도입을 생산업체에 자율에 맡기면서 대부분의 훈제오리가 품질 판정을 거치지 않은 원료육을 사용해왔다. 롯데마트 축산MD(상품기획자)는 오리고기의 품질제고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력해 직접 오리고기 가공 공장을 방문하는 등 자체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가진 업체를 선정했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품질 판정을 받은 원료육으로 만든 훈제오리만을 공급받기로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이날 서울역점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오리협회와의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등급 판정을 통과한 1등급 이상의 원료육으로 가공한 훈제오리만 공급 받는다. 한편,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믿고 먹는 훈제오리 대전'을 전점에서 진행해 1등급 판정을 받은 훈제오리 10만 마리를 기존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허브담은 훈제오리(600g)', '샛노랑 훈제오리(600g)' '참프레 훈제오리(600g)', '주원산 훈제오리(600g)', '목우촌 훈제오리(600g)'를 각 7900원에 판매한다. [!{IMG::20151020000016.jpg::C::480::롯데마트 훈제오리 / 롯데마트 제공}!]

2015-10-20 12:59:52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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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주 측에 집무실 외부인력에 자진퇴거 요구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호텔롯데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에 전원 자진 퇴거를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비서실과 집무실을 점거하는 등 위법행위를 막기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지난 16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로 진입하면서 신격호 총괄회장명의의 통고서라는 임의 문서를 회사에 제시하고 기존 비서팀 직원들의 해산을 요구했다. 또 롯데그룹과 무관한 인력들을 34층에 무단으로 상주하게 했다. 총괄회장의 비서실과 집무실의 통제가 가능해진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9일 신격호 총괄회장과 동반 외출에 나서면서 롯데그룹을 자극한 바 있다. 롯데그룹 측은 "이 인력들은 롯데 직원이 아닌 외부인들로 관련 법규나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채용되거나 인사발령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롯데그룹 측은 이런 사람들로 기존 직원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각종 부당행위를 하면서 회사의 업무공간인 롯데호텔 34층에 상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전날 오후 롯데물산의 업무보고 시에도 배석 하려해 롯데물산은 △공시위반 △경영관계자가 아닌 자에 대한 영업비밀 제공 등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집무실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했다. 롯데그룹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라고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나 조치들이 과연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인지 의심스럽다"며 "롯데는 더 이상의 업무중단 사태를 방치할 수 없기에 롯데호텔 34층 비서실에 머물고 있는 외부인들의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015-10-20 09:22:12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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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부회장, SDJ코퍼레이션 · 부친 앞세워 롯데 경영권분쟁 '박차'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9일 오후 비밀리에 부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동반외출에 나섰다. 이에 따라 SDJ코퍼레이션을 앞세워 일단락된 듯했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재점화하는데 성공한 신동주 전 부회장의 아버지와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40분 사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휠체어에 태운 채 호텔을 벗어났다. 롯데그룹측은 즉각 외출한 것을 확인했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과 총괄회장의 행선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7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그룹 정책본부에 알리지 않고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행기에 태워 일본 롯데홀딩스 본사로 향한 바 있다. 당시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신 총괄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을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했다. 동반 외출 이후 신동빈 회장의 해임이라는 후폭풍이 일었던 만큼 롯데그룹은 이번 외출의 행선지와 목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표면상 외출은 병원행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롯데그룹은 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롯데그룹측은 "병원으로 향한 것이 단순 건강검진 차원이 아니라 의도된 목적에 따라 활용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고령의 총괄회장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동을 자제하고 안정을 찾도록 도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격호 총괄회장은 서울대병원에서의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위해 외출했다"며 "간단한 체크업 정도였으며 건강하다는 결과를 갖고 집무실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SDJ코퍼레이션을 통해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 34층에 대한 직접관리해왔다.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이다. 주요 사업 목적은 전자·생활제품 무역업과 도소매 등을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상 롯데그룹 복귀 최전선에 있는 기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롯데그룹측에서는 이 회사를 그룹과 무관한 신동주 전 부회장의 개인회사라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신동주 전 부회장은 한일 양국 법원에 제기한 소송 3건을 준비해가며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신동주 전 부회장의 측근인 민유성 SDJ코퍼레이션 고문은 연일 신동빈 회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언론에 '신동빈 저격수'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민 고문은 신동빈 회장이 중국 사업 실패를 덮으려고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며 중국 사업 실패 보전을 위해 일본 롯데의 유보금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유성 고문은 "이 사건의 핵심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그룹 계열사로부터 일방적으로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는 것"이라며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손해배상도 받아야겠지만 그 부당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외에 일본 법원에 '신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해임에 대한 무효소송', 우리나라 법원에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이정호 부장판사)에 배당된 이 사건은 28일 첫 심리가 이뤄진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경영 자료를 요구해 롯데쇼핑의 중국 투자 실패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2015-10-19 20:09:32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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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레노버 패블릿 '팹플러스' 단독출시…39만9000원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11번가는 레노버의 첫 패블릿(폰+태블릿) 제품인 '팹플러스'(PHAB Plus)를 20일 온라인몰에서 단독 출시한다. 19일 11번가에 따르면 팹플러스의 가격은 비슷한 사양 제품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39만9000원이다. 팹플러스는 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6.8인치 대화면 멀티미디어폰이다. 공식 모델인 걸그룹 EXID의 '하니'가 추천하는 패블릿으로 소개된다. 팹플러스의 특징으로는 풀HD(고해상도) 대화면, 돌비 애트모스 등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기능이다. 299g의 초경량, 7.6mm의 초슬림 사이즈를 자랑한다.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태블릿(레노버 탭 2 A7-10)를,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액정보호필름과 SK텔레콤용 유심칩 또는 차량용거치대를 제공한다. 또 11번가 상품페이지에 팹플러스의 포토상품평을 등록하는 고객을 추첨해 하니의 친필 사인이 담긴 팹플러스와 태블릿(씽크패드 8) 등을 증정한다. 이치훈 11번가 디지털사업부장은 "11번가는 가성비 우수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레노버가 처음 선보이는 이번 패블릿 역시 온라인몰 단독으로 획기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0-19 16:09:30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