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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구글 글로벌 커넥티드 연합 OAA 가입…신차에 안드로이드 오토 탑재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쌍용자동차는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OAA는 정보기술(IT)회사 구글이 지난해 1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자동차를 결합한 스마트카 개발을 목적으로 만든 글로벌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연합이다. 현재 OAA에는 GM, 볼보, 폭스바겐, 파나소닉,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구글은 쌍용차와 마힌드라의 OAA 가입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향후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자동차용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이 적용된 쌍용차와 마힌드라 차량 개발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 기반의 프로그램을 신차에 탑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 고객들이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월 출시한 티볼리에 자체 개발한 유선 단방향 미러링(스마트폰-차량 연동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유무선 양방향 미러링 시스템도 차례로 적용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OAA 가입을 통해 스마트융합시대에 맞춰 IT와 접목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적용하는데 앞장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06-11 13:05:3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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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독일 뮌헨서 뉴 7시리즈 공개…국내 10월 상륙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BMW는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7시리즈 6세대 신차가 오는 10월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11일 BMW에 따르면 신형 7시리즈는 2008년 5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7년만이다. 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은 신차발표회에서 "우리는 혁신과 함께 기술의 도약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신형 7시리즈는 현대 이동성을 향한 탐구의 결실이자 최고의 품질과 정밀성을 구현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뉴 7시리즈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은 '체중 감량'이다. 가볍지만 강철보다 단단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이 탑승석 등 차량 상부에 적용됐다. CFRP와 초고장력 강철, 알루미늄으로 된 특수차체구조(카본 코어) 기술에 기반해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 130㎏이 감량됐다. 이 때문에 연비는 늘고 배출 가스는 줄었다. 뉴 7시리즈 모델들에는 '트윈파워 터버' 기술이 적용된 8기통 4.4리터 엔진이나 6기통 직렬 엔진이 장착돼 성능이 좋아졌다. 750i xDrive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50마력에 최대토크 66.3㎏·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4초다. 평균연비는 12.0∼12.3㎞/ℓ 수준이다. 7시리즈 신차는 주행성능과 승차감도 크게 향상됐다고 BMW는 전했다. 노면 상태에 맞춰 차체가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하는 '에어 서스펜션'와 '전자식 댐퍼'를 기본사양 품목에 포함시켰다. 이 기능을 수동으로 활성화해 버튼을 누르면 차체 높이가 노면에서 최대 20㎜까지 상승해 울퉁불퉁한 도로를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스포츠 모드로 고속 주행을 하면 차체가 자동으로 10㎜ 낮아진다. 안전 성능도 강화됐다. 차량 내부에는 정면과 측면 에어백이 탑재됐다. 모든 좌석에는 머리 보호 에어백이 장착됐다. 운전석 앞유리에 그래픽 형태로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모델보다 투사 면적이 75% 더 커졌다. LED 헤드라이트의 상향등 조사범위는 300m에서 600m로 향상됐다. 이밖에 뉴 7시리즈 신차에는 손동작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하는 '제스처 컨트롤',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홀더, 마사지 기능이 내장된 전동조절식 시트, 6개 색상 전환이 되는 유리 루프, 명품 오디오인 '바우어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의 사양을 갖췄다. 박혜영 BMW코리아 이사는 "한국에도 7시리즈 신차가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며 "한국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7시리즈 소비국이라는 점을 BMW 본사에서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다. [!{IMG::20150611000098.jpg::C::480::BMW 뉴 7시리즈 카본 코어 / BMW 제공}!]

2015-06-11 12:39:58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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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광주광역시, 수소융합스테이션 구축 본격화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광주광역시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오영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융합스테이션 구축 및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 센터장은 "융합스테이션 구축사업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사업 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성과를 이뤄 모범적 사례가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시장은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을 원만히 진행해 성능이나 친환경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며 "융합 플랫폼 구축 사업 또한 의미 있고 경제적인 부분과 함께 안전까지 고려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융합스테이션 구축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은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합스테이션 플랫폼 구축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광주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그린카진흥원의 진곡수소충전소에서 융합스테이션 구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관련 부지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현대차는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각종 기술 과 구축 작업을 지원한다. 융합스테이션은 연료전지발전설비를 갖춰 전기를 생산하고 수소차와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말까지 이를 완성할 방침이다. 특히 융합스테이션은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것 이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융합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연료전지발전사업과 V2G(친환경차의 충전 전력을 외부로 송전하는 기술) 시범사업 모델 분석 ▲수소연료전지차 V2G용 인버터, 연료전지 발전기 등 관련 제품과 기술에 대한 사업화 검증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06-11 12:26:04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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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미흡한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백지화해야 한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정부가 11일 발표한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Post-2020) 마련을 위한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를 백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2030년 BAU(온실가스 배출전망)을 기준으로 1안(14.7%), 2안(19.2%), 3안(25.7%), 4안(31.3%) 등 감축계획안의 공론화를 거처 최종 감축 목표를 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환노위원(김영주·이인영·이석현·우원식·은수미·장하나·한정애 의원)들은 "정부가 가장 강력한 4안을 선정해도 지난해 1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온실가스 감축 묵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과 BAU대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30%를 지킬 수 없게 된다"며 "정부 스스로 설정한 로드맵을 지키지 못함은 물론 현행 법령을 위배하게 되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제2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각국이 현재의 감축 행동을 넘어서는 강화된 자발적 기여를 제출하도록 합의했는데 이날 정부의 발표는 국제적 합의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노위는 IPCC(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 권고기준인 2050년까지 아시아 국가의 경우 2010년 기준의 30~50%를 감축하도록 한 권고 역시 무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들면서 연기·완화됐다"며 "실제로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던 저탄소차 협력금은 산업부의 반발로 2013년에 이어 시행이 이뤄지지 않아 폐지수순에 들어갔다. 배출권거래제 또한 할당량을 일괄적으로 10% 완화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 공동의 위기 앞에서 우리의 국제 위상은 상당한 책임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 있다"며 "세계 주요국이 기존 계획보다 진일보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하고 있는 마당에 우리만 유독 후퇴하는 안을 내놓는다면 우리는 기후변화 대응 불량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정치연합 환노위원들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백지화하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안을 제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며 "관련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무위원회와 함께 공청회를 비롯한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6-11 12:03:33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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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병일 대우인터 사장 해임 검토 중"…전 사장은 거부 의사 밝혀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포스코가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의 퇴임 수순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사장은 해임 거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미얀마 가스전 매각에 반대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전 사장의 해임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스코 측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근 철의 날 행사에서 분명히 미얀마 가스전 매각은 와전 됐다고 밝혔다"며 "전 사장 해임 수순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이사회 일정 조율과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전 사장은 사내 전자메일을 통해 "사임을 포함해 본인의 거취에 대해 숙고한 결과, 주주 임직원 등 회사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해서는 회사의 구조조정과 관련한 혼란이 조속히 정리되고 경영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그 이후 주주와 회사가 원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경영자(CEO)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 측은 "전자메일로 전해진 전 사장의 향후 거취 의사도 공식적으로 확안된 것이 없어 조사 중이다"며 "향후 전 사장의 일정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14일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와 포스코 사내이사로부터 사표를 제출받았다.

2015-06-11 11:04:05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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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아산 제2KD공장 착공…기아차 멕시코 공장 부품 공급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반조립부품(KD)을 국내에서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에 공급하기 위해 물류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물류유통센터인 아산 제2KD센터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아산 제2테크노밸리에 착공됐다. 아산 제2KD센터는 대지면적 4만2900㎡에 건축면적 2만720㎡다. 이곳에 자동차 반조립 부품 포장장과 사무동 등이 들어서며 올해 말 준공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충남 아산 제1KD센터와 울산, 전북 전주에 각각 운영 중인 KD센터에 이어 국내에 총 4개의 KD센터를 갖추게 된다. KD사업은 국내외에서 조달한 완성차 생산 부품을 KD센터에서 포장하고 수출해 해외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과 체코,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8개국에 있는 현대·기아차 10개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제2KD센터는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현대글로비스 아산 제1KD센터와 거리가 20㎞로 가깝다. 또 주변의 부품 제조사로부터 KD부품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어 물류·유통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예상했다. 제2KD센터가 완공되면 현대글로비스는 부품 협력사에서 조달한 700여개 KD부품을 기아차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공장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부터 몬테레이 공장에서 K3(포르테) 등의 완성차를 연간 30만대 규모로 양산한다.

2015-06-11 09:38:54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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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ICT 접목 ‘스마트공장’으로 협력사 지원…올해 15개 스마트공장 확대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효성은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를 추진해 지원 규모를 올해 3배 이상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효성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스마트공장 전진대회'에 참가해 협력사 스마트공장 지원 규모를 지난해 5개에서 올해 15개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공장은 생산효율과 품질 제고를 위해 설계, 생산 공정, 판매 등의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공장이다. 효성중공업의 변압기·차단기·전동기 등은 부품이 크거나 복잡해 협력사가 품질검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효성은 지난해부터 ICT 기술이 탑재된 무선전자계측 장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협력사에 지원했다. 무선전자계측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정밀성, 휴대성, 안정성이 좋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또 무선통신을 통해 계측 수치를 전달해 작업 속도를 높였다. 검사 결과의 분석·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스마트공장뿐만 아니라 효성의 전 사업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창조경제 생태계가 활성화 되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외에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북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스판덱스 고객사를 위한 크레오라워크숍 개최, 건설 부문 통합구매실 운영을 통해 협력사와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 중이다.

2015-06-11 09:04:09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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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의 손'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남해화학에 기웃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GS에너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집단에너지사업자 인천종합에너지와 청라에너지가 사업부진으로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다. 이 와중에 나완배 GS에너지 대표이사(부회장)가 남해화학의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섰다. 남해화학의 매출액 또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하면서 나 부회장의 경영전략 등 안목이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천종합에너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해 전년 150억원에 비해 3분의 1토막 났다. 당기순손실은 87억원을 기록해 전년(순이익 3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청라에너지는 지난해 11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뒀다. GS에너지는 인천종합에너지와 청라에너지 지분을 각각 지난해 12월에 50%, 7월에 30%씩 인수했다. 양사 총 자산은 각각 3438억원, 4439억원 규모다. 통상 집단에너지사업은 주거단지나 상업시설이 구축돼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그전까지는 손실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지역 냉·난방 공급사업은 대규모 시설장비를 바탕으로 수요처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에너지의 사업권역인 인천 경서동 소재 청라시티타워와 주변 복합시설 개발에 대한 민간사업자 응모를 지난 2월부터 진행했으나 업체가 없어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열·전기 공급 사업도 기업 투자가 위축된 현 상황에서는 수익창출이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 부회장이 SI로 나서기로 한 남해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5억 감소했다. 매출액 또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2012년 1조4688억원이던 매출이 2013년에는 773억원 감소하더니 지난해는 1398억원이 더 줄어 1조2517억원을 기록했다. 2년새 매출액이 2170억원 가량 감소한 것이다. 손실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에 이어 남해화학의 투자 결정은 나 부회장의 경영안목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이밖에도 나 부회장은 GS에너지 2012년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국내법인과 해외법인을 늘려왔다. 지난해 말 기준 GS에너지의 타법인 출자 기업은 총 24곳이다. 이 중 16곳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이 가장 많았던 타법인은 GS칼텍스 6762억원이었고 GS플라텍(264억원), GS이엠(20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GS에너지는 자회사들의 실적악화로 별도기준 84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무배당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나 부회장은 최근 UAE 원유 조광권 확보, 전남 바이오화학 산업단지 육성 등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GS에너지 측은 "보유하고 있는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 지분은 GS에너지 총 자산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2015-06-11 06:00:01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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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 시장 공략 나선다…K3·스포티지·쏘렌토 등 판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기아자동차는 내달부터 미개척 신시장인 멕시코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10일 기아차에 따르면 멕시코 판매법인(KMM)은 내달 멕시코시티 등 현지에 공식 대리점을 열고 K3 (현지명 포르테),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K5(JF)도 투입할 예정이다. K3는 현지 생산공장 건설에 따른 무관세 수입쿼터의 혜택을 통해 국내에서 수출된다.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각각 기아차 유럽과 미국공장 생산분이 공급된다.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멕시코 현지에 생산공장을 건설 중인 기아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멕시코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기아차는 멕시코시티 등 현지 10개 도시에 21개 공식 대리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17년까지 대리점수를 6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판매 개시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 차원에서 방송, 온라인 등 미디어를 활용해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 현지 판매가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국내 수출 활성화 등 해외 판매 증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과 수출 거점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 받아 왔다. 하지만 20%에 달하는 고관세 때문에 기아차의 미개척 시장이었다. 멕시코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2년 99만대, 2013년 106만대, 지난해 114만대 수준으로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GM, 폭스바겐, 도요타, 닛산 등 대부분의 글로벌 업체들이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322만대를 생산해 브라질을 제치고 중남미 최대 자동차 생산국에 올라섰다. 멕시코는 세계 7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이에 기아차는 지난해 8월 누에보 레온주 주정부와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3월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멕시코 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장 건설 진척 현황과 멕시코 자동차 시장을 점검했다. 한편 기아차는 전날(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로드리고 메디나 데 라 크루즈 누에보 레온주 주지사 등 멕시코 정관계 인사,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 현지 임직원,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해 기아차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2015-06-10 08:22:4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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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부 장관, "철강 업계는 전면적인 구조 재편이 필요하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16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불황이 지속되는 철강업계에 자발적인 사업구조 개편의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9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의 날 기념식에서 "지금이야말로 비핵심부문을 과감히 털어내고 전문영역 위주로 사업구도를 재편할 적기"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정부도 '사업재편지원특별법' 제정으로 기업의 자율적인 체질개선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조만간 '수출경쟁력강화 종합대책'도 마련해 최근의 수출 부진에 대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처방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공정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도 요청했다. 윤 장관은 "어려울 때일수록 독보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만의 제품과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공정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장을 맡고 있는 권 회장은 기념사에서 철강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혁으로 체질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권 회장은 "최근 철강업계는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하고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계 스스로 구조개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는 뼈를 깎는 고통의 과정이지만 5년, 10년 후 미래에는 부흥의 발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5-06-09 18:22:54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