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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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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1000달러 회복한 비트코인…반등하는 코인株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국내 증시 상장 종목 중 가상자산거래소 관련 주 일명 '코인주'가 들썩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는 전일 대비 265원(6.11%) 오른 4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의 대주주로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3085원에 마감했지만, 올 들어서만 주가가 이날까지 49.27% 오른 상황이다. 또다른 가상화폐 관련주인 우리기술투자 역시 올해에만 25% 이상 급등했다. 우리기술투자도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7.24% 보유하고 있어 대표 '코인주'로 일컬어진다. 국내 종목뿐 아니라 해외 상장 종목 중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있는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7일(현지시간) 8.32% 오른 54.14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한 13만개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8.73% 오른 235.92달러까지 치솟았다. 최근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하면서 가상화폐 관련 상장사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인 시황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 기준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2만1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거래소 FTX의 파산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업비트(2651만2000원)을 비롯한 빗썸 등 거래소에서 2600만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연말까지만 하더라도 글로벌 가상화폐 전체 시총이 8000억달러대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1조달러선 마저도 돌파한 상황이다. 특히 가상화폐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국내 거래소의 거래대금도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업비트의 지난달 마지막주(12월 25~31일) 일 평균 거래대금은 10억8800만달러(약 1조3500억원)였지만,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거래대금은 27억달러(약 3조35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비트코인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낮으며, 연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금리 변수로 인한 가격 하방압력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일방향적인 하락은 마무리됐다는 판단"이라며 "추가 하락 우려가 있지만 DCG그룹 이슈, 마운트 곡스 이슈 등의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연간으로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8 15:47: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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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기술주 매수세…채권 ETF도 관심 커져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기술주를 위주로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연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9~15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로 집계됐다. 지난주에 이어 순매수 1위를 차지챘지만 순매수 규모가 절반 수준에 그친 7283만달러에 그쳤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주당 399달러에 달했던 테슬라는 올 첫 거래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104.64달러까지 내렸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소폭 반등하면서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3일 122.4달러에 장을 마쳤다. 최근 테슬라가 판매 부진 만회를 위한 가격인하에도 수익성 악화가 적을 수도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제기된다. 대표적인 테슬라 주가 긍정론자인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급망 병목 현상이 줄어들었으며, 테슬라는 배터리 비용 감소로 가격을 인하한다고 해도 수익성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순매수 상위권에 개별 종목으로는 대만 반도체업체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뉴욕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TSMC의 ADR를 지난주에만 2100만달러 가량을 사모으면서 순매수 상위 5위에 올랐다. 여기에 애플의 주식도 2005만달러 가량을 순매수하면서 6위에 이름이 올랐다. 다만 기술주 매집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의 하락세를 점치는 투자자가 우세했다. 순매수 2위에 오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로 ICE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을 역으로 3배를 추종하는 종목에 5370만달러가 유입됐다. TSMC의 경우만 하더라도 올 들어서만 17% 이상 오른 86.8달러에 거래되면서 반등세가 나타났던 이들 종목의 조정 가능성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개별 종목 외에도 채권 ETF 다수가 순매수 상위권에 오르면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눈에 띈다.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인 'JPST'가 3위(2911만달러), 이머징 현지 통화 채권 ETF인 'EMLC'가 7위(1974만달러), 미국내 BBB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 'HYG'가 8위(155만달러), 달러화 표시 신흥국 채권 ETF인 'EMB'가 9위(1243만달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금리 3배를 추종하는 TMF 10위(989만달러) 등 5개 종목이 순위권에 들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7 15:43: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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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비브스튜디오스와 손잡고 미래형 공간 조성

이지스자산운용과 비브스튜디오스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16일 비브스튜디오스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맞춤형 미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인공지능(AI)기반의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2021년 자체 연구소인'비브랩'을 설립하고, AI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과 버추얼 휴먼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휴먼 '질주'를 비롯해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바탕의 방탄소년단(BTS)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VR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비브스튜디오스의AI,디지털 트윈,버추얼 프로덕션 등의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빌딩 구축에 나선다.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 조성을 위한 투자와 개발을 담당한다.비브스튜디오스는 개발 계획을 자문하고 공간 임대 및 기업 유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 사용자 관점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접근으로 다양한 공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 추세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필요한 미래형 공간을 제공해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위한 공간구축 사업인 만큼AI,디지털 트윈,버추얼 프로덕션 등 비브스튜디오스의 선도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조화롭게 결합, K-콘텐츠를 위한 최적의 제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K-콘텐츠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이번 협력으로 비브스튜디오스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간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사용자의 관점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최적화된 미래 콘텐츠 제작 공간을 마련하고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7 13:54: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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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내달 13일까지 글로벌 ESG+ 사업 참가기업 모집

KOTRA는 우리 기업의 해외 ESG 활동을 지원해 국제적인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이를 마중물로 해외 진출도 확장하는 '2023년 글로벌 ESG+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하며 1차 사업 수행기간은 올해 상반기까지다. 신청대상은 해외 ESG 활동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 창업 벤처기업, 유턴기업,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은 물론 이들과 공동사업이 가능한 대기업, 협회, 공공기관, 공기업이며, 국내에 사업장을 소재한 기업이어야 한다. 참가 기업은 ▲자사 제품, 장비, 기자재를 기부하거나 ▲기술, 경영,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제공 ▲유휴장비를 이전 또는 기증할 경우, 제공한 기부가치 한도 내에서 최대 1000만원 또는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참가기업은 ESG활동을 통해 현지 수혜처 또는 정부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자사 제품의 홍보를 통해 현지 시장진출의 발판을 구축할 수도 있다. 현지에서 ESG 행사 추진 시,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행사장 및 차량 임차, 통역원 고용, 언론홍보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KOTRA는 올해부터 현지 수요조사를 통해 국가별로 수혜처와 기부희망제품 리스트를 사전에 공지해 맞춤형 ESG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의 자사 제품이 기부희망제품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수혜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상 선정 시에도 가점을 부여받는다. 세부 내용은 KOTRA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KOTRA는 2012년부터 지난 10년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기에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CSR 사업을 지원해왔다"며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발판으로 제품 수출 및 현지 진출은 물론 해외실증, 프로젝트 후속사업 수행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7 13:53: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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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 채권 잔고 1조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계좌 채권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서비스다. 지난 2021년 말까지 2569억원이던 뱅키스 계좌 채권 잔고는 지난해 말 1조 474억원으로 늘었다. 홈페이지, MTS(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채권 매매 규모가 1년새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채권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 수도 빠르게 증가했다. 뱅키스 채권 거래 고객 2만 8000여명 중 60%에 해당하는 1만 7000여명이 지난 1년 내 처음 거래를 시작한 신규 고객이었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고금리 시대를 맞아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확대되면서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온라인 채권매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채권 잔고 1조원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존에 장외채권을 거래한 적 없는 뱅키스 고객이 장외채권을 100만원 이상 매수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또 매수 금액에 따라서 최대 3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장외채권 거래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한국투자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원부터이며 국공채, 우량채, 조건부자본증권, 전단채 등 다양한 상품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7 13:52: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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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ETF 홈페이지 새단장…"ETF 정보 한눈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상장지수펀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새로운 ETF 홈페이지를 통해 ETF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투운용의 신규 홈페이지는 자사 ETF뿐만 아니라, 타사 ETF에 대한 검색을 가능하게 해서 ETF 투자자 입장에서 편의성을 도모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친숙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UI·UX)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했으며 고객들은 맞춤형 정보뿐만 아니라, 연금 전용 페이지를 통한 연금 특화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또한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디지털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CE ETF와 관련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배포하는 채널로 ETF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의 차별성을 위해 시장 이슈 사항 알림 발송이나 세미나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10월 ETF 상품명을 KINDEX에서 ACE로 리브랜딩 하는 등 ETF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당사의 ETF 운용 전문성을 널리 알려 고객의 신뢰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개편 등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7 13:52: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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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신년맞이 슈퍼365 계좌 입소문 이벤트 실시

메리츠증권은 투자 대기자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슈퍼(super)365 계좌'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며, 본인 명의 SNS 또는 블로그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이 새롭게 선보이는 만능 투자 계좌인 '슈퍼365' 계좌 소개 글을 SNS에 올리고 메리츠증권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3월 초 추첨을 통해 총 365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1등 경품은 구찌 마틀라세 슈퍼 미니백(1명), 2등 경품은 에어팟 프로2(2명), 3등 경품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기프티콘(362명)이다. '슈퍼365 계좌'는 변동성이나 시장상황 등으로 인해 투자를 쉬고 있을 때에도 대기자금인 예수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투자 계좌다. RP형 CMA와 동일한 방식을 주식매매 계좌에 적용했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슈퍼365 계좌' 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달러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원화 기준 예수금이 3천만원일 경우 일주일동안 받는 금액이 세전 약 1만 8천원을, 예수금이 1억원일 경우에는 세전 약 6만원이 이자로 제공된다. 슈퍼365 계좌는 온라인 전용으로 메리츠증권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거나 투자를 쉬고 있을 때 모두 수익금을 고객에게 최대한 환원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며 "향후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7 13:52:05 이영석 기자
올해만 20% 반등 은행株…배당 확대에 기대감 쑥

새해 들어 은행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금융지주 종목이 연초대비 20% 이상 급등한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 등의 확산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 지수는 올해 첫 개장일인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21.36% 오르면서 735.57에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에만 전 거래일 대비 35.53포인트(5.08%) 올랐다. 또한 이같은 상승률은 한국거래소(KRX) 주가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치로,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대표 상장 종목 100개를 모은 'KRX100'이 8.86% 오른 것과 비교하면 두 배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KRX은행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개별 종목 주가 대부분이 크게 상승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신한지주는 이날까지 4만3800원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서만 24.43% 올랐다. 뒤 이어 ▲KB금융 6만원(+23.71%) ▲하나금융지주 5만2600원(+25.09%) ▲카카오뱅크 2만9450원(+21.19%) ▲우리금융지주 1만3300원(+15.15%)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저평가 받아왔던 은행주들이 최근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신한지주의 경우 지난 2일 경영포럼을 통해 자본비율 12% 초과분은 주주환원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신한지주는 분기 현금 배당 정례화, 자사주 소각 병행 등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 나서면서 나머지 금융그룹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은행 종목에 대해 "높은 자본비율과 자산건전성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은 26%에 불과했다"며 "성장이 제한된 상황에서 점진적 행보는 국내 은행주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비율과 건전성이 담보된다면 국내 금융지주가 배당성향을 높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은행지주를 대상으로 주주환원 정책 도입을 촉구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7개 은행지주에 공개주주 서한을 보내면서 국내 상장 은행이 해외 주요 은행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다며 주주환원 도입을 지적한 바 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지주 자본비율이 글로벌 규제 수준을 상회함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이고도 불가피한 근거가 없이 주주환원책의 자유도가 제한된 것은 관습에 가깝다"며 "최근 대형 일본 은행들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 정책을 발표하고, 행동주의 펀드가 한국 은행지주에 주주환원책을 확대 요구하는 등 선진적인 자본정책을 제시할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6 16:38: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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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장기투자 최적 포트폴리오는 '환노출 해외주식+국내채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에 따르면 원화 투자자의 경우 환노출된 해외주식과 국내 채권의 조합이 유리하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1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연금사업자와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발간한 '2023년도 LTCMA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CMA는 최적의 자산배분을 도출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40년 이상의 경기사이클을 분석해 나온 결과물이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LTCMA는 10~15년 이상의 장기투자 관점에서 경기 상승기와 하락기를 균형있게 고려한 분석기간을 설정해 미래 예측 보다 잠재적인 투자 수익률과 위험의 특징들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LTCMA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분석에 따르면, 원화 투자자의 위험조정수익률 측면에서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환노출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환노출한 해외채권보다 국내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추천된다. 최적의 포트폴리오는 '환노출한 해외주식+국내채권' 조합이 꼽힌다. 성과지표 분석 결과 해당 조합의 포트폴리오가 가장 우수했는데, 이는 포트폴리오 전체 변동성(위험)이 다른 조합 대비 감소해 해외주식의 비중을 높게 가져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희운 본부장은 "LTCMA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외에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구성하는 모든 장기투자 포트폴리오의 근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LTCMA 리포트를 작성한 솔루션전략부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LTCMA 리포트 설명 콘텐츠와 LTCMA 리포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6 15:42: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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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증권사 CMA 수익률에도…잔액 감소세 이어져

지난 13일 올해 첫 기준금리 인상 속에 증권사들도 종합자산관리계좌(CM)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지만 CMA잔액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증시 유동성 위험을 피해 여타 금융권의 안정추구형 상품으로 관련 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어 이전의 자금공급원 역할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한국은행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결정 뒤 일제히 CMA 수익률(이자율) 인상을 공지했다. CMA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단기성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급여 이체와 카드대금 납부, 체크카드 사용 등이 가능해 예금계좌 처럼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대형 증권사의 CMA 수익률은 1% 초반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은이 지난해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대형 증권사의 CMA 수익률이 수시입출방식이더라도 연 3.0% 이상으로 올라선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CMA RP(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오는 16일부터 인상한다. 일반 CMA RP는 기간에 따라 ▲7일(3.05%→3.30%) ▲15일(3.10%→3.35%) ▲30일(3.15%→3.40%) ▲60일(3.25%→3.50%) 등 연 수익률(세전)을 각 0.25%씩 인상한다. 법인 수시 RP의 경우도 3.45%로 변경하며, 중도해지 및 만기 후 이율도 기존 1.70%로 0.20%포인트 인상한다. 삼성증권도 오는 16일부터 CMA RP 상품의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한 3.00%를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시 입출식 RP는 개인과 법인 모두 0.25%포인트 인상해 각각 3.00%, 3.15% 수익률을 적용한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법인 Wrap형 CMA 세전 수익률을 0.25%포인트, 한국투자증권은 MMW형 법인 고객의 수익률을 0.25%포인트, NH투자증권 QV CMA MMW 법인 고객의 수익률을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그러나 CMA 수익률이 꾸준히 높아졌지만 CMA 인기는 떨어지면서 잔액이 감소하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CMA 계좌에 개인 고객이 예치한 잔액은 47조40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말(60조5784억원)보다 13조원 이상 급감한 수치다. 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4월(61조273억원) 이후로는 60조원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49조원대를 기록하면서 50조원대마저 무너졌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CMA가 예금자 보호 상품은 아니더라도,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면서도 "발행어음형을 제외하고는 저축은행 파킹통장 보다 금리가 낮다보니 투자 매력도에서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5 14:10: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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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공시건수 7.3% 증가…"적극적 공시기조에 증가세"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전체 공시 건수가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적극적 공시기조가 유지되면서 포괄공시를 포함해 수시·공정 공시가 증가하면서 공시 건수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1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2년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공시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2만334건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상장사 당 평균 공시건수는 24.6건으로, 전년 대비 1.6건 증가했다 공시 유형별로 수시공시는 1만6646건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업과 생산활동 관련 단일 판매·공급계약이 늘어나면서 공시 건수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기업의 투자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및 신규시설 투자 공시가 증가했으며, 제약·바이오기업의 임상시험·품목허가 공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율공시는 전년 대비 14.5% 감소한 1470건에 그쳤다. 거래소 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사회·경제적 고나심에 기업이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증가했으나, 기업의 영업·생산, 투자, 증권발행 관련 자율공시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IR활동 강화에 따라 영업잠정 실적 공시 및 매출액 등 전망·예측 공시가 증가해 공정공시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2169건에 달했다. 영문공시가 2453건에 이르면서 전년 대비 53.3% 대폭 증가했다. 상장법인 번역 지원서비스 등에 힘 입어 수시공시, 공정공시, 자율공시 등 전반에 걸쳐 영문공시 건수 및 제출 법인수가 증가했다고 거래소 측은 전했다. 아울러 코스닥시장의 지난해 전체 공시건수는 2만2036건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거래소 측은 "지난해 경기 및 증시 침체 등의 악영향으로 자금조달, 기업투자활동, M&A(인수합병) 등 주요 공시대상 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전체 공시건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건전성 강화하기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능동적·적극적 공시 이행을 유도하고 공시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성실 공시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부 회계법인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시체계 컨설팅 지속 실사 등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5 13:32: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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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MZ세대 맞춤 영상 콘텐츠 강화…2030 고객 접점 확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MZ세대 고객 대상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 오픈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2030 연령대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함이다. 카카오뱅크와 제휴 이후 코인원의 MZ세대 고객 비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한 작년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한 달간 코인원 신규 가입자는 서비스 오픈 전 1개월과 비교해 198.43%에 이른다. 특히, 이중 2030 연령대 고객이 54.4%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MZ세대에 호감도 높은 모델을 앞세운 영상 콘텐츠도 강화 중이다. 최근 선보인 '코인칭시점 : 요즘하는 맛'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코미디언 김재우와 함께하는 MZ세대의 가상자산 투자 인식과 트렌드 탐구 내용을 담았다. 또한 최종회에서는 코인원 임직원과 기업 내부 모습을 최초 공개함으로써 고객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총 6편으로 구성된 해당 시리즈는 유튜브 조회수 16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불편한 가입 과정을 최소화한 편리함이 매력적', '요즘 소비자가 뭘 원하는지 진정으로 파악하고 적극 반영하는 거래소' 등 호평이 이어졌다. 작년 하반기에는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가수 비비를 모델로 한 '요즘은 코인원'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쉽고 빠른 계좌연결', '코인원 인사이트', '코인원 플러스' 등 코인원의 대표 서비스를 소개하는 해당 광고 캠페인은 유튜브 플랫폼에서 20만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또한 MZ맞춤 영상뿐 아니라 투자자 보호 관련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코인원을 비롯한 원화마켓 운영 거래소 5곳(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은 투자자보호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해킹 주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요구, 상장을 미끼로한 투자권유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코인원의 MZ세대 고객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당 연령층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01-13 14:50:4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