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영석
기사사진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과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마이데이터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왼쪽)가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과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사장을 비롯한 소수 실무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사는 데이터 중심의 전략적 상호협력을 맺고 카드사와 저축은행의 활발한 데이터 교류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권에서 유일무이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축은행 업권 내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된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상품 이용내역, 중·저신용자 대출이력 등 저축은행의 기본 데이터에 하나카드의 신용카드 결제정보, 가맹점 이용내역 등 카드결제 기반 데이터를 결합하여 금융분야에서의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축은행 디지털 손님의 소비내역 기반 카드 상품 추천 서비스와 신용평가체계의 변별력 확대를 추진한다. 더불어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등 전통적인 금융서비스 영역의 협력 외에도 마이데이터 환경에서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간의 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장경훈 사장은 "금융사간의 마이데이터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시대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 간의 데이터를 융합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시너지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9 09:35:37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BNK경남은행,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채용

BNK경남은행이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TCB평가업무 기업여신 심사와 신용평가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할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자연계열 박사·변리사·기술사 ▲기술신용평가사 1급 ▲국공립연구기관·기업부설연구소 근무 연구원(경령 3년 이상) ▲기술거래사(취득 후 경력 3년 이상) ▲기술신용평가사 2급 보유(기업여신심사, 투자심사 경력 5년 이상) 등 지원 요건 가운데 1가지 이상 충족하면 누구나 성별과 나이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IT·기계·자동차·메카트로닉스 전공자 ▲기술신용평가 모형 개발 경험 보유자 ▲데이터분석 능력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지원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에 등재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후 합격자에 한해 최종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노 인사부장은 "기술신용평가 분야 관련 지식과 업무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들의 도전을 기대한다"며 "지원 요건과 우대사항을 참고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5:47:14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BNK경남은행,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피해 막아내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본부 부서와 영업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융 피해를 차단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수입업체의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8일 밝혔다. 외환사업부는 지난달 26일 울산에 위치한 수입업체로부터 유로화 3만2000유로(약 4300만원) 무역대금 송금 의뢰를 받았다. 송장 검토 과정 중 예금주·송금수취계좌·수취은행 등 중국 수출업체의 수취인 정보가 종전과 불일치함을 시스템에서 확인했다. 외환사업부는 우선적으로 송금을 보류하고 수입업체를 담당하는 삼산동지점과 관련 내용을 고유했다. 삼산동지점은 수입업체에 중국 수출업체의 수취인 정보가 종전과 불일치하다는 안내와 동시에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일러줬다. 수입업체는 중국 수출업체에 유선으로 연락해 내용을 확인 후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를 인지하면서, BNK경남은행에 송금 의뢰를 취소했다. 해외 송금 서류심사를 담당하는 이주현 외환사업부 과장은 "최근 수입업체 이메일을 해킹한 뒤 수취계좌 정보만 바꿔 대금을 입금하게 하는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날로 교묘해지는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로부터 지역 수입업체가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3월에는 '로맨스 스캠'을 통해 유로화 1만유로(약 1348만원)를 갈취하려던 금융사기 일당의 시도를 차단하는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5:31:31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가상화폐 거래 폭증...하루 거래액 코스피 40% 수준까지

지난 2월 비트코인 가격이 6천5백만원에 근접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고객센터 전광판 앞을 업비트 관계자가 지나고 있는 모습 / 손진영기자 son@ 가상화폐(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하루 평균 거래 금액이 코스피시장 거래액의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4대 가상화폐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에서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총 445조원221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두 달 동안 지난해 1년 거래액인 356조2056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폭발적인 가상화폐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가상화폐 거래금액은 2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일 평균 거래금액은 지난 2017∼2018년 가상화폐 투자 열풍 당시보다 3배 이상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역대 일 평균 거래금액은 ▲2020년 9759억원 ▲2017년 1조6978억원 ▲2018년 2조5653억원 ▲2019년 1조3367억원을 나타냈다. ◆가상화폐 거래액 폭증 하지만 올들어 거래가 폭증했다. 올 일평균 거래 금액은 7조9468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달 1∼10일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인 19조8000억원의 40%에 달하는 수준이다. 가상화폐 투자자 수도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18일까지 가입 회원 중 1회 이상 거래를 진행한 회원 수는 159만명으로 지난해 투자자수인 120만명 대비 30%나 증가했다. 2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2017∼2018년에 미치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급등세가 이어진다면 다시 20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가상화폐 열풍 속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와 연계를 맺은 은행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국내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각 거래소별 연계된 실명계좌가 필요하다. 업비트는 지난해 6월부터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만 하더라도 수신 잔액 증가폭은 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가상화폐 급등세가 나타난 작년 11월부터 수신액이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1월에는 7500억원까지 치솟았다. ◆가상화폐 거래계좌 급증 또 입출금식 통장계좌 개설 고객은 지난해 연말 기준 219만명에서 올 2월 말까지 92만명이 증가한 311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도 제도권 진입은 요원하다. 오는 25일부터 가상화폐를 규율하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이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거래소)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의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그러나 특금법 만으로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규제가 불가능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소비자 보호를 규제하기 위한 영업이나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근거법인 '업권법'의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특금법만으로는 거래소 내 상장을 제한하는 등의 소비자보호를 위한 논의가 제한되는 상황"이라며 "우선적으로 소비자·거래소의 권한과 의무 등을 규정하는 업권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5:28:54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하나카드,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로 '실버 버튼'

하나카드는 자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만명을 돌파하면서, 구글 본사로부터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하나카드는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카드 하나TV'가 구독자 10만명 돌파하면서,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미국 구글 본사가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에 수여하는 인증패로 유명 유튜브 채널로 인정받는 척도다. 하나TV는 지난해 8월 관계사 유튜브 채널과의 브랜드 통합을 통해 시작됐다. 다양한 온라인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고 편안하게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하나TV가 제작한 콘텐츠는 ▲차이나는 혜택 '모두의 쇼핑'(시니어편) ▲코로나 시대 '모두의 건강'(가족편)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내가 만드는 행복한 하루! '원큐페이'(청춘편) ▲온라인 채용설명회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블랙프라이데이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카드 상품 홍보는 물론 지속적으로 손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병규 하나카드 디지털플랫폼 Tribe 차장은 "손님이 더욱 즐거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유명 인플루언서, 뮤지션 등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버 버튼을 받을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구독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0:22:2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지난해 ESG 과제 80개 달성

신한카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80개의 ESG 실천 과제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실천 과제 완료를 기념해 개최한 시상식에 참석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 첫번째)이 ESG 우수 사례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지속가능경영 차원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80개의 ESG실천 과제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에 6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을 비롯해 우수과제를 수행한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안랩과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사기피해 예방 관리체계 고도화를 구축한 과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안랩 기술이 적용된 보이스피싱 방지 보안솔루션을 신한페이판 앱에 적용했으며,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함게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을 론칭하는 등 관리체계 다각화를 통해 연간 약 80억원의 사고예방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에 따라 연간 90만건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한 '모바일 컨텐츠 기반 디지털 심사발급'과 을지로 골목길, 대구서문시장 환경 개선을 추진한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제휴사와 함께 추진한 디지털 아름인 도서관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보호를 위한 금융취약계층 전담 프로그램 ▲10개 업체가 1만건의 판매와 5억원의 매출을 올린 올댓쇼핑의 소상공인상생협력관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우수사례를 비롯한 총 80개 ESG과제를 통해 신한카드의 ESG경영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유의미한 계기가 됐다"며 "올해도 전 부서 ESG과제 참여를 비롯해 친환경 경영과 자영업자·스타트업 매출 증진 등 경기 활성화 지원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해 나가는데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0:20:18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확신제작소 개관 'K-POP 아이돌 비대면 콘서트'

신한카드가 확신제작소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4일 K-POP 아이돌 3팀과 함께 글로벌 비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확신제작소 개관을 기념해 인기 아이돌 3팀과 함께하는 글로벌 비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확신제작소가 촬영, 송출 등을 지원한 이번 공연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FAN) 스퀘어에서 열리며 모트라이브(MOTTLIVE)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히어로', '슛아웃', '아름다워'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지난해 빌보드 200차트 5위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6인조 아이돌 몬스타엑스와 오는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NOW'로 컴백 예고 중인 고스트나인이 출연한다. 또 지난해 '노는 게 제일 좋아'로 데뷔한 신인 아이돌 루나솔라도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는 계획이다. 공연 시청 티켓은 1만9000원에 판매되며, 모트라이브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3만원 상당의 스페셜 티켓을 구매하면 공연 시청권과 함께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앞서 확신제작소에서는 몬스타엑스, 고스트나인, 루나솔라 멤버들이 출연해 토크, 공연 맛보기, 기프트 박스 추첨 등을 진행하는 프리쇼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그맨 이상준의 사회로 진행되는 프리쇼는 유튜브 채널 '주간이상준'을 통해 라이브 송출된다. 확신제작소는 디지털 콘텐츠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설립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2층에 있다. 4K카메라를 비롯한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생활과 금융의 혁신, 고객의 확신이 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는 확신제작소를 통해 신한카드의 다양한 상품 서비스와 빅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에게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가 필요한 개인 또는 단체에 개방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1인 크리에이터 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확신제작소 개관을 기념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인기 K-POP 아이돌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차별된 콘텐츠를 선보임과 동시에 확신제작소를 소상공인, 1인 크리에이터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7 15:00:2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우리카드, ESG경영 실천 그린선포식 개최

지난 5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2050 우리카드 ESG Green 선포식'에서 김정기 사장(왼쪽 열번째) 및 임직원들이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화분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지난 5일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SG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50 우리카드 ESG 그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최현수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대표 2명 등 소수인원만 참석했다. 나머지 임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해 ▲탄소배출 감축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따뜻한 금융 등의 실천 과제가 담긴 그린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린선언문은 2050년 ESG경영 완성을 결의하기 위해 타임캡슐에 봉인했으며, 꾸준한 탄소중립 및 녹색금융 실천을 통해 목표가 달성되는 2050년 우리카드 창립기념일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그린선포식 참석자들은 녹색금융에 대한 힘찬 의지를 나타내는 ESG경영 슬로건 '예스 그린(YES GREEN'을 외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화분을 받으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 묘목은 한 달여 기간 동안 참석자들이 길러낸 후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향후 임직원 대상 친환경 운동 그린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기 사장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저탄소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글로벌 친환경 경영시스템 ISO14001 기업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영세중소가맹점의 결제대금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채권 1000억원 발행에 성공하면서 ESG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7 14:58:54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Q&A] 주식계좌 '대리 투자' 피해 주의하세요

Q. 얼마 전 투자손실이 나더라도 별도 계좌이체를 통해 원금을 보전해 주겠다며 주식계좌를 맡겨 달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혹하면서도 의심이 들어 제안을 수락하지는 않았는데, 믿고 진행해도 되는 지 궁금합니다. A. 최근 주식과 관련해 자신만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불안한 마음에서 주식투자 경험이 많지 않던 사람들의 시장참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 커뮤니티나 지인, 증권사 직원의 권유 등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내줄 것으로 기대되는 투자전문가를 소개받아 주식계좌를 맡기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에게 맡긴 주식계좌가 불공정거래에 악용되는 경우 계좌를 맡긴 계좌주 역시 조사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형사처벌을 받는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계좌를 넘겨받은 사람이 투자원금도 부담하고, 투자결과도 책임진다고 제안해 계좌명의만 빌려주는 경우라도 금융실명법 위반의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주식계좌를 타인에게 맡기려고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행동 원칙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우선, 기업 임원 출신이라며 미공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며 설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주식계좌가 불공정거래에 사용될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계좌를 맡기면 안 됩니다. 뿐만 아니라 특정 주식계좌로 이상주문이 반복되는 경우 증권사를 통해 계좌주에게 유선경고, 서면경고 등 예방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로부터 경고를 받았을 때 투자 대리인이 '별일 아니다'라는 식으로 설명하더라도, 계좌가 시세조종 등에 이용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고 매매내역 등의 계좌 정보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1-03-07 10:53:39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지주,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 ESG 인증등급 획득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신용평가사의 ESG 인증 최고 등급을 받아 원화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ESG 인증등급은 외부전문기관이 관리기준 및 사후관리를 모니터링해 5개 등급으로 평가 및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SG 인증등급 제도를 적용했으며,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인증등급 중 최고등급(ST1)을 받았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달 말께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2000억원 이내에서 최종금액 및 금리를 확정하고 다음달 초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은 지주사 설립 후 처음 발행하는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형태로 발행됨으로써 그룹의 자본적정성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과 관련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 ESG 인증등급 획득은 평소 그룹 전반에 걸친 ESG DNA 확산을 강조한 손태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에 걸맞는 실질적인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7 10:46:01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빅테크 후불결제 서비스 초읽기…카드업계 "규제 필요"

/유토이미지 빅테크 기업들의 후불결제 시장 진출이 오는 4월부터 본격화하는 가운데 기존에 후불 결제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카드업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카드사의 또 다른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예측 속에 비슷한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네이버파이낸셜의 소액 후불결제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이 운영하는 네이버페이는 선불충전 결제 서비스에 이어 부족한 금액을 외상으로 결제하고 추후에 갚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페이는 오는 4월부터 개인별 월 한도 30만원의 후불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빅테크들이 비금융정보로 개인신용을 평가해 후불결제를 제공하면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생, 주부, 사회초년생 등 '신 파일러(금융이력 부족자)'도 후불결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저신용자들이 후불결제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면서 연체율 리스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빅테크의 후불결제 도입은 기존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참고했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평소 체크카드 처럼 사용하다가 결제 계좌에 잔액이 부족할 경우 월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후불 결제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에 비해 연체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해 3월 기준 하이브리드 체크카드의 연체율은 5개 카드사(삼성·롯데·우리·하나·농협) 기준 3.53%로 같은 기간 개인 신용카드 연체율인 0.94%의 3배를 웃돌았다. 빅테크가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면서 기존에 후불서비스를 제공해온 카드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빅테크가 준비하는 후불서비스는 차액에 대한 후불결제만 제공하다 보니, 카드사의 완전한 경쟁자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그럼에도 30만원 이상에 대한 한도 상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서비스를 해온 카드사와의 형평성을 위해 빅테크의 후불결제 서비스에도 비슷한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매수 제한이 있는 하이브리드 카드와는 달리 빅테크 후불결제는 매수 제한에 대한 규제가 없다"며 "자금 여력이 부족한 이들의 후불결제 이용액 급증으로 금융업권 전체 부실 리스크 전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규모 차이를 고려해 카드사와의 완전 동일 규제 적용은 어렵더라도, 금융사로서 리스크 관리를 위한 규제 적용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3 09:33:5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