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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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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개인사업자를 위한 '캐시노트 롯데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출시한 '캐시노트 롯데카드' 플레이트.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한국신용데이터와 제휴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혜택을 담은 캐시노트 롯데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캐시노트 롯데카드는 이용할 때마다 최대 2%를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무제한 적립해준다. 적립한 로카코인으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 또는 결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월 실적이 없어도 이용금액의 1%를 기본으로 적립해주며, 전월 평균 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2%를 특별 적립해준다. 또한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캐시노트 고급형(월 이용료 5390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캐시노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추관리 및 종합경영관리 서비스로 현재 전국 70만개 사업장이 가입해 이용 중이다. 캐시노트 고급형은 가맹점의 일·월별 매출 정보와 카드사별 대금 입금정보는 물론 주간 고객 방문리포트, 상권 내 매장 비교 분석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카드발급 시 개인 신용도와 함께 본인이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정보도 함께 반영해 우대 한도를 부여한다. 이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를 활용해 매출 증가세, 단골 수, 단골 매출 비욜 등 가맹점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영업 실적이 뛰어난 사업자는 보다 상향된 이용한도를 제공받게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운영자금 등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가 카드 사용 시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며 "카드 한 장으로 금융과 카드 혜택, 가맹점 관리서비스 등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며, 카드 발급은 캐시노트 앱을 설치하고 본인 사업장을 등록한 뒤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4 14:27: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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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SKT·GS리테일과 손잡고 '민간 데이터 댐' 구축

신한카드는 SKT, GS25 등과 함께 민간 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통신·신용·유통 등 여러 사업 분야의 국내 데이터 기업들과 함께 '민간 데이터 댐' 구축에 나선다. 데이터 댐이란 물을 가두는 댐처럼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역할을 한다. 여러 곳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수집·분류·가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 4400만명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국내 최고 유통 데이터를 보유한 GS리테일·홈쇼핑과 함께 데이터 얼라이언스(Alliance)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또 기존 제휴 관계인 홈플러스와 다날·이니시스 PG사, 부동산114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이번 데이터사업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카드 측은 "향후 오픈형 얼라이언스를 지속 확대해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 등의 데이터 기업들과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컨설팅 업체 등이 추가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궁극적으로는 민간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 결합, 분석, 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 구축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기업과 소비ㆍ이동ㆍ신용ㆍ품목ㆍ온라인 등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대부분의 국민 소비활동이 분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합 데이터상품과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ㆍ소비자 분석ㆍ미래시장 대응에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주도 공공 데이터댐 및 금융데이터ㆍ한국데이터 거래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공공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한 공공정책 수립ㆍ개선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국 최고의 데이터기업들이 금번 데이터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만큼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인가 획득과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4 11:10: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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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이상거래 감지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막았다

/업비트 업비트가 '이상거래 감지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사기에 악용된 계정을 발견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피해 금액을 되찾아 줬다고 4일 밝혔다. 3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는 업비트의 도움으로 원금의 2배를 상회하는 6400만원을 돌려받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이상 입출금이 의심되는 계정을 포착했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3000만원을 잃은 피해자가 은행에 전기통신금융사기로 A씨를 신고했을 때, 이미 업비트가 선제적 조치로 A씨 명의 업비트 계정의 입출금이 모두 제한된 상태였다. 업비트는 해당 사건 번호 등을 수소문해 관할 수사기관을 확인하고 긴밀하게 협업하는 동시에, A씨 계정에서 다른 복수의 계정으로 비트코인이 입금되자 당사자들에게 자금 출처와 증빙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결과적으로 A씨가 부당 수취한 3000만원으로 구매한 비트코인 모두를 피해자에게 되돌려줄 수 있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가치는 피해 금액의 2배 이상인 6400만원이 됐지만 업비트는 이를 모두 피해자에게 환급했다. 한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는데 업비트 덕분에 빠른 시일 내 환급받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환산된 금액이라 오히려 이익을 얻게 됐다"며 "이상 거래를 적시에 파악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준 업비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상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즉각 조치하며 고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해자가 보이스피싱으로 수취한 원화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하면서 가치 상승이 있었지만 업비트의 이익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피해자에게 모든 금액을 되돌려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보이스피싱으로 취한 이익을 업비트에서 거래한다면 발각될 수밖에 없으니 업비트 고객에 피해를 주는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4 09:49:4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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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휴면카드 850만장…소비패턴에 변화에 급증

전업카드사 휴면카드수 현황. 지난해 휴면카드수가 85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은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비씨카드 등 국내 8개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4분기 휴면카드 수는 850만5000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791만6000장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 보다 58만장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전 분기 대비 휴면카드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전분기보다 휴면카드 수가 6만3000장 증가하면서 카드사 가운데 가장 크게 증가했다. 뒤이어 KB국민카드 4만4000장, 현대 3만3000장, 신한 2만7000장, 비씨카드 2만4000장, 하나 1만3000장, 삼성카드 1만장 순으로 증가했다. 전체 발급카드 중 휴면카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휴면카드가 가장 많이 증가한 롯데카드는 비중에서 0.54%포인트 증가하면서 14.07%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하나카드(0.33%포인트), KB국민카드(0.27%포인트), BC카드(0.12%포인트) 등 휴면카드 비중이 늘고 있다. 유일하게 우리카드에서만 휴면카드가 증가하지 않았다. 작년 말 기준 우리카드의 휴면카드수는 79만4000장으로 전분기와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휴면카드 비중에서도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낮췄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작년까지도 휴면카드 수를 줄이기 위해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재활성화를 위한 리텐션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휴면카드 유지뿐 아니라 전체 회원수가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카드사들의 휴면카드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휴면카드는 지난 2018년 1분기(597만4000장) 이후로 11분기 연속으로 꾸준하게 증가했으며, 연말에는 850만장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휴면카드 자동해지 규정이 사라지면서, 증가세를 더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지난해 소비패턴의 변화로 카드 신규발급이 증가하면서 휴면카드수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 영역 소비가 확대하면서, 카드사에서도 비대면 관련 혜택을 담은 신상품을 많이 출시했다"며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소비패턴에 맞지 않는 기존 카드 활용도가 떨어져 휴면카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4 08:16: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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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삼성카드'…1만원 연회비에 최대 10%할인

삼성카드가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출시한 '요기요 삼성카드'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요기요 삼성카드는 1만원 회비로 요기요에서 결제 시 최대 10% 할인뿐 아니라 커피전문점·편의점·다이소 5% 할인, 스트리밍 정기결제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요기요 앱에서 앱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할 경우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미만인 경우 1%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하고, 30만원 이상이면 10%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커피전문점·편의점·다이소 등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 12개 커피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CU, GS25, 세븐일레븐 등 5개 편의점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 정기 결제 시에도 결제일 할인 혜택을 지급한다.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멜론, FLO(플로)를 요기요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결제일 할인해주며, 월 최대 3000원까지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요기요 결제 시 최대 10% 할인은 물론 스트리밍 할인 등 언택트 혜택과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2-03 16:54: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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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혁신금융 대표 사례로 '페이스페이' 시연

지난해 10월 신한카드 고객이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고른 후 신한 Face Pay로 결제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규제샌드박스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성과보고회에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신한FacePay(페이스페이)'를 시연했다고 3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는 국무총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규제샌드박스 5개 주관부처 차관 등이 참석해 대면 및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분야별 5개 대표 기업이 혁신사례를 발표했으며,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한 국내 최초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페이스페이'를 한양대학교에서 시연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휴대폰 및 지갑 없이도 신한 페이스페이의 핵심 기술인 안면인식 기술만을 활용하여 점원이 없는 무인 매장을 출입하고 손쉽게 결제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AI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안을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고도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혁신 서비스로 인정받아 2019년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해 4월 한양대의 구매식당과 편의점에서 첫 상용화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모바일 등록 및 결제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동시에 대형 할인점과 스마트시티로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새로운 결제 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는 최근 무인화, 언택트라는 메가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결제혁신 모델로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신한 페이스페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의 결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3 16:20: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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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디지털 신상품 멀티 시리즈 3종 출격

하나카드가 MULTI 시리즈 '애니', '온', '리빙' 3종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디지털 플랫폼 특화 상품 멀티(MULTI)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를 조건 및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는 '멀티 애니', '멀티 온' 2종 상품과 주말 주중 소비에 맞춰 월 최대 7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멀티 리빙'상품이다. 멀티 애니 카드는 전월 실적 적립 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페이결제(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원큐페이) 시 1.0% 적립해준다. 오프라인 쇼핑(마트, SSM, 백화점)에서는 2.0%, 딜리버리(배달의민족, 요기요) 3.0%,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4.0% 적립 혜택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월 통합 최대 5만 하나머니까지 제공한다. 멀티 온 카드는 온라인 분야에 특화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적립 한도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을 제공하며, 페이결제 1.0%, 온라인 쇼핑 2.0%, 딜리버리 3.0%, 디지털 구독 4.0% 적립 혜택을 월 통합 최대 5만 하나머니로 제공한다. 멀티 리빙은 소비패턴을 고려해 주중, 주말, 매일 이용하는 업종에 따른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주중에는 온라인 쇼핑, 마트 10% 할인(월 1만5000원 한도) ▲주말에는 주유, 백화점 10% 할인(월 1만5000원 한도) ▲페이결제 1%할인(월5000원 한도) ▲자동이체 5%할인(월 5000원 한도) 등 혜택을 제공해 월 최대 7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번 멀티 카드 출시를 기념해 새롭게 발행한 손님을 대상으로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직전 6개월동안 하나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경우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든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으로 1만2000원이다.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이번에 출시한 멀티 시리즈 3종은 경쟁사 상품 대비 실적 허들을 낮추고, 디지털·언택트로 변화한 소비 트렌드에 맞는 혜택을 강화해 하나카드의 차별화된 혜택과 디지털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하나카드의 대표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멀티 카드 시리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3 13:19: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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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영남그린에너지·한국그린자원과 ESG경영 업무협약

DGB캐피탈이 ESG업무 제휴 및 그린뉴딜 정책 이행을 위해 영남그린에너지와 한국그린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병오 영남그린에너지 대표,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 김한진 한국그린자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캐피탈 DGB금융그룹 DGB캐피탈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춘 ESG경영을 위해 영남그린에너지와 한국그린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영남그린에너지가 만드는 태양광발전소와 한국그린자원이 만드는 환경정화수 사업 관련 인프라와 관련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DGB캐피탈이 저금리 시설자금 대출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그린에너지, 한국그린자원의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회복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영남그린에너지는 태양광발전소 설립을 위해 사업부지분석은 물론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태양광사업에 관한 모든 과정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그린자원 또한 2011년에 설립해 식물을 이용한 환경정화 공법을 개발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제거, 녹조방지와 수질개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 제공 등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시장의 대세로, 과거에는 기업을 재무적 정보를 통해 평가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DGB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회사에 양질의 경영컨설팅과 금융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시기에 업체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2 17:04: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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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6억 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

현대캐피탈이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6억달러(약 6705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환경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 친환경 사업에 쓰이는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그린본드는 5년물이며, 발행 금리는 미국 5년 국채수익률에 92.5bp를 가산한 1.25%다. 이는 최초 가이던스 대비 37.5bp 낮은 수준이며,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글로벌 본드 중 역대 최저 스프레드 및 금리이다. 특히 이번 채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250여곳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의사를 밝히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발행 목표 규모 대비 약 8배의 주문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우수한 실적과 함께 미국과 유럽 지역의 친환경 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2016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 및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에 성공한 이후로 국내외 자금시장에서 ESG채권을 꾸준히 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반기 해외 자본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속가능조달체계를 구축해 세계적인 ESG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글로벌 기준에 적합함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2 15:58: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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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경기 재난기본소득 신청하세요"…소비촉진 동참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지난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에서 시민들이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이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지급되면서, 주요 카드사도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있다. 신청자가 카드사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 포인트 등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은 시중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기업·수협·제일·BC)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를 통해 지급한다.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영세업자 수요 진작을 위해 마련한 정책인 만큼 주민등록상 거주지 지역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카드사들이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를 대상으로 경품, 포인트 등을 내걸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 취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5월 말까지 자사 카드로 경기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우리동네상점(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중 연 매출 5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서 신한카드를 3회 이상 사용한 이들 중 46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영세 가맹점 활성화라는 재난기본소득 취지에 맞춰 중소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째 주(2월 1∼7일) 중에 자사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쿠폰 1매를 지급한다. 선택 가능 쿠폰으로는 신세계 상품권·GS25·CU 5000원 모바일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소비 진작이라는 정책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NH농협카드는 다음달 14일까지지 자사의 카드로 경기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을 선발해 SPC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자사 카드로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1614명에게 TV, 노트북, 상품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카드사가 재난기본소득 사업에 참여해 얻게 되는 수익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전체 지급액 중에서 여러 카드사로 금액이 분산되면서 한 카드사 당 얻게되는 수익이 크지 않다"며 "서비스 운영에 따른 추가적인 인력 비용까지 고려하면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또 "추가로 마련한 이벤트 규모 역시 통상적으로 진행해온 수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출혈경쟁의 가능성도 낮다"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2-02 15:40:3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