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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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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네 비디오가게' 게스트에 34년 차 프로 방송인 박미선

SBS 파일럿 프로젝트 '선미네 비디오가게'의 게스트로 베테랑 방송인 박미선이 출연한다. 데뷔 34년 차 프로 방송인 박미선은 그동안 주로 MC로 활동하며 정제된 이미지를 보여왔다. 최근엔 거침없는 발언과 걸크러시 이미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명 '미선짤'로 불리는 이미지들이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2020년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연예계에서 33년 동안 버틴 그의 비밀을 공개한다. 박미선은 34년의 연예계 생활이 담긴 인생 비디오를 보며 추억에 잠겼다. 박미선은 신인시절 자신의 파격적인 모습을 보자마자 "어디서 이런 영상을 구해왔냐"며 크게 당황했다. 또 박미선은 한 선배의 말 때문에 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사연을 들은 MC 선미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유튜브를 통해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선미와 박미선은 첫 만남인 것이 무색하게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박미선이 대표 유행어인 '스토리는 내가 짤게, 글씨는 누가 쓸래'를 함께 재연하는가 하면, 전쟁터 같은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미선은 33년간의 긴 연예계 생활 중 방송을 떠난 기간이 출산 후 단 두 달뿐이었다고 밝히며, 선미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두 사람은 '어린 애들은 감당 못 한다는 54금 토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뒤집어놓기도 했다. 한편 SBS 스페셜 파일럿 프로젝트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다큐멘터리와 토크쇼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이다. 여느 토크쇼와는 달리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아카이브 영상을 결합한 다큐멘터리가 존재한다. 박미선의 33년 방송생활을 돌아보는 이야기는 오는 7일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 방송한다.

2020-06-04 15:24: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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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정소민 돌방행동에 충격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정소민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충격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정소민 역시 심상치 않은 표정을 하고 있어 심각한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4일 위기를 맞은 이시준(신하균 분), 한우주(정소민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한 '영혼수선공' 17·18회에서는 시준과 우주가 오해를 풀고 '치유 메이트'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들의 앞에 오기태(박수영 분)가 등장해 둘 사이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결국 연극 치료에서 해고당한 우주는 기태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고, 때마침 시준이 등장해 우주를 구하는 엔딩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에서 심상치 않은 표정의 시준과 우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시준이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우주와 통화를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가 전화를 붙들고 좌불안석인 이유는 우주의 돌발행동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이 커진다. 평소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우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의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등을 연출한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시준과 우주의 이야기는 오는 4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2020-06-04 15:24: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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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양세형vs규현 청경채 요리로 맞대결

'맛남의 광장'에서 양세형과 규현이 자존심을 건 요리대결을 펼친다. 4일 방영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멤버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게스트 규현은 용인 으로 향했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농산물 피해가 끊이지 않으며, 청경채 농가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외식 문화가 급감한 데 이어 외식 메뉴로 인기를 얻었던 마라탕 붐이 시들해지자 국내 청경채 소비가 현저히 감소한 것이다. 청경채 1kg이 350원까지 급락하면서 농민들이 팔기보다는 밭을 갈아엎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멤버들은 청경채를 활용한 요리 개발을 위해 연구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공식 수제가 양세형, 백종원 유튜브 채널 열혈 구독자 규현 두 사람 간 요리 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숙제 재료로 청경채가 겹치자 김희철이 블라인드 요리 대결을 제안한 것이다. 또 레시피의 보안을 위해 심사위원인 백종원이 숙소 바깥으로 쫓겨나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양세형과 규현은 기물을 놓고 다투는 등 기싸움을 벌였다. 더욱이 규현은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양세형을 견제하며 치열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동시에 요리가 진행된 탓에 불상사가 발생했다. 졸이는 시간이 필요했던 규현과 달리 양세형의 요리가 불 위에서 빠르게 진행됐었다. 결국에는 양세형이 규현의 요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추려다 시간이 지체돼 만들던 요리를 엎어버리기도 했다. 두 출연자 간 요리 대결의 결과는 오후 10시 방송하는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한다.

2020-06-04 15:23: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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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리더 임영민, 음주운전…"활동 중단"

그룹 AB6IX(에이비식스) 리더 임영민(25)이 음주운전 적발로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 공개 일정은 연기됐다. AB6IX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4일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회사는 "현재 임영민은 깊에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영민의 활동 중단으로 컴백을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앨범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일단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금일 이후 임영민은 AB6IX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향후 AB6IX의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8일 발매로 예정됐던 AB6IX의 새 앨범은 팀 정비 후 오는 29일로 연기 발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AB6IX는 임영민,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워너원 활동을 마간한 박우진, 이대휘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전웅과 함께 앨범 VIVID로 오는 8일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2020-06-04 14:11: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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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후속편 영화 '반도' 칸 영화제 공식 초청

부산행의 후속작 '반도'가 올해 열리는 2020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투자배급사 NEW와 제작사 영화사레드피터는 4일 '반도'의 칸영화제 공식초청 소식을 전달했다. 칸국제영화제는 4일 새벽 1시 온라인 생방송으로 56편의 공식 섹션 선정작을 발표했다. 연상호 감독은 배급사와 제작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부산행'에 이어 다시 한번 칸 국제 영화제에서 '반도'를 초청작으로 선정해준 것에 무척 기쁘다"며 "'반도'의 장르적 재미와 시의성에 공감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날 공식 초청작을 발표한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반도'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을 소개하며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잇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이라 칭했다. 이어 작품에 대해서도 "'반도'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초청으로 인해 연상호 감독은 국내에서 3회 이상 칸의 초청을 받은 여섯 번째 감독이 됐다. 또한 연 감독은 국내에서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로 칸의 초청 받은 유일한 감독이다. 앞서 연 감독은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한국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칸에 초청됐다. 이후 2016년 '부산행'이 미드나잇스크리닝에 초청돼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영화 '반도'는 이전작 '부산행'의 4년 후 모습이 그려진다.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강동원, 이정현 등이 주연을 맡았다. 다음 달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2020-06-04 14:11: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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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돌변한 서산 돼지찌개집…최고의 1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1년 만에 다시 방문한 서산 돼지찌개집 사장님의 돌변한 태도가 전해지면서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수원 정자동' 골목편을 최종 솔루션과 함께 마무리 지으면서, '2020 여름특집'으로 지난 골목 등을 다시 방문해 긴급점검에 나섰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건 충남 서산 해미읍성 골목에 위치한 돼지찌개집 사장님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제작진은 사전에 건네받은 SNS 후기 자료에서 가장 혹평이 많았던 곳이 이 돼지찌개집이었다고 밝혔다. 1년 전 방송 당시 호평을 쏟아냈던 백종원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은 비밀요원을 차례로 투입해 현재 상황을 검증하기로 했다. 반찬 수가 확연히 줄어들었고, 이 가게만의 시그니처였던 어리굴젓 역시 손님에게 제공되지 않았다. 메인메뉴인 '돼지찌개'는 대부분 "고기에서 잡내가 올라온다", "돼지찌개가 아니라 김치국" 등의 혹평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사장님은 1년 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표정이 밝아지지 않고 손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골목식당 3일 방송분은 '2049 시청률'이 3.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뽕숭아학당', '라디오스타' 등을 누르고 수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원 정자동' 골목 떡튀순집, 쫄라김집, 오리주물럭집의 마지막 솔루션을 통해 마무리지었다. 또 게스트로 등장한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오리주물럭을 먹으며 "잡내가 안 나서 좋다. 닭고기보다 건강한 느낌"이라며 호평을 남겼다.

2020-06-04 13:24: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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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동네 한 바퀴' 서울 구로구…"다시 꿈꾸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일흔다섯 번째 여정지로 서울 구로구를 찾는다. 서울 구로구. 1967년부터 1990년대까지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지였다. 지금은 고층 빌딩 숲이 자리 잡고 있지만 옛이야기를 만날 수 있고, 변화한 일터이자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꿈을 키우는 이들이 공존하고 있는 동네다. 동네 한 바퀴의 시작은 구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서 시작한다.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렸던 이곳은 1967년 국내 최초의 수출산업 공업단지로 50년간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러다 1990년대에 들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바뀐 것이다. 구로구의 변화를 보여주는 G밸리를 지나면 과거를 간직하고 있는 가리봉동이 나온다. 1980년대까지 여공들이 사는 쪽방이 가득했다. 여공들의 일상이 담긴 쪽방은 이제 인근 회사에 근무하는 젊은이들의 원룸촌이 됐다. 과거 골목을 채우던 여공들의 행렬을 기억하는 슈퍼를 마주친 배우 김영철. 그 시절을 함께 한 슈퍼 주인아주머니가 들려주는 가리봉동 골목의 옛이야기를 만나러 들어간다. 또 대를 이어가면서 수제 턴테이블을 만드는 장인 부자 등을 만나 사연을 들어본다. 김영철은 구로에 모여 있는 맛집 탐방을 빼먹지 않았다. 유난히 회사와 공장이 밀집된 탓에 값싸고 든든하게 한 끼를 채워주는 '무쇠 해물솥밥'집, 중년 부부가 운영하는 우리 밀 빵집, 가리봉동 시장 한켠에서 3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곱창가게까지 다양한 가게를 방문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밖에도 구로 올레길, 사랑의 도시락 체험, 양봉 체험, 폐철길까지 구로의 다양한 면면을 소개할 예정이다. 옛꿈을 기억하며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서울 구로구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는 6일 저녁 7시10분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방영된다.

2020-06-04 13:24: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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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12회 연속 월화극 1위 비결…'연출''공감''캐스팅'

드라마 '굿캐스팅'이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월화드라마 가운데 12회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감각적이고 파격적인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만들어낸 액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한데 어우러져 인기를 얻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예측이 어려운 전개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굿캐스팅'만의 인기 비결을 짚어본다. '굿캐스팅'은 연출가가 지닌 연출력의 힘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최영훈 감독 특유의 연출이 각본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정원 요원들의 작전 설명을 애니메이션으로 시각화 한다든지, 극 중에서 인물들 간 못다한 이야기를 쿠키 영상처럼 에필로그로 배치하는 등의 독특한 연출을 발휘한다. 또 과거 회상 장면을 영사기로 돌려보던 흑백 무성영화처럼 연출해 극중 인물의 애틋함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또 주요 액션씬에서 고속 카메라를 이용한 슬로우 모션 기법은 마치 홍콩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굿캐스팅'은 우리 주변 어딘가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공감대를 형성했다. 직장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지만 가족에게는 결혼 압박에 시달리거나, '싱글맘' 딱지로 인해 주위의 불편한 시선을 받는 등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공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 평범한 이들이 신분 위장 스파이가 되고, 액션을 펼치고, 악한 범인을 잡아내는 판타지적 상황이 설득력 있게 전개되면서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국정원 3인방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은 화려한 커리어가 이들의 연기력을 담보한다. 매력적 캐릭터를 오롯이 소화해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여기에 이상엽, 이준영 등의 배우들이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를 펼치며 완성도는 물론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12회 연속 월화극 1위를 기록하며 고정 시청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탄탄한 스토리에 특유의 분위기가 잘 버무려진 작품의 매력이 컸기 때문"이라며 "'굿캐스팅'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시청자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결말이 준비됐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이 끝나는 날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0-06-04 13:24: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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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7시간 아이 가둔 계모…9세 아이 결국 숨져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9세 의붓아들을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둔 40대 계모가 구속됐다. 의식을 잃었던 아이는 끝내 사망했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지난 3일 증거 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계모 A(43)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계모 A씨는 B(9)군을 7시간 넘게 가방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 처음에는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게 한 뒤 외출했다. 3시간 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B군이 가방 안에서 용변을 보자 더 작은 크기의 가방에 가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7시25분 A씨가 B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직접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가방을 바꿀때 B군의 상태는 괜찮았다"며 "저녁때 두번째 가방이 조용하고 움직임이 없어 열어보니 B군이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씨의 범행이 이뤄지는 당시 B군의 친아버지는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갔던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한 달 전에도 B군을 학대해 수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5일 B군을 옷걸이 등으로 때려 이틀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수상히 여긴 의료진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받는 중이었다. 학대를 당한 B군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결국 숨졌다. 당시 구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이어왔으나, 3일 오후 6시30분쯤 심정지 및 다장기 부전증으로 사망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의붓아들 B군을 상습 학대하는 과정에서 B군 친아버지의 가담이나 묵인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2020-06-04 10:50: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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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트럼프 복용 '말라리아약' 코로나19 치료제 실험 재개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성 문제로 실험 중지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실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치료제로 알려진 이 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사망률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자료안전감시위원회의 구성원들은 실험 계획서를 수정할 이유가 없다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 실험의 집행 그룹이 이 같은 권고를 받아들였으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포함한 모든 부문의 실험을 지속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WHO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연대 실험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연구를 중단한 바 있다.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이 671개 병원의 9만6000여 명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복용한 환자의 사망 위험도가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월 22일 이후 가장 적게 확인돼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남미 지역의 확진자 수 급증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했다. 또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자료의 공유를 지체해 WHO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한편 현재까지 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받은 '렘데시비르'는 국내 수입 허가가 떨어졌다. 의약품 특례 수입 제도를 통해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허가가 이뤄졌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항 바이러스제였으나,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 받았다.

2020-06-04 10:04: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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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무더운 여름 날씨…일부 지역 폭염 특보

목요일인 4일 차차 맑아지면서 대구 등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 35℃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더 올라 영남지역은 33℃ 이상의 무더위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 ▲인천 22℃ ▲수원 27℃ ▲춘천 28℃ ▲강릉 32℃ ▲홍성 26℃ ▲청주 31℃ ▲대전 30℃ ▲전주 31℃ ▲광주 31℃ ▲목포 26℃ ▲여수 26℃ ▲안동 32℃ ▲대구 35℃ ▲포항 33℃ ▲울산 27℃ ▲부산 27℃ ▲창원 31℃ ▲제주 27℃ 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구, 경상남도 창녕, 경상북도 청도·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은 오전 11시 이후 폭염 특보가 발효된다. 올해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특보가 시범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최고기온은 33℃ 미만이더라도 습도가 높은 경우에도 폭염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로 최고 기온이 33℃이상이더라도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 지역은 아침까지 5㎜안팎의 이슬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에 머물겠지만,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오전 중에는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06-04 09:29: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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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뮤비 조형물 표절 논란..."원작자와 해결 할 것"

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MORE & MORE' 뮤직비디오 속 한 조형물이 표절 논란이 발생했다. 조형예술작가 데이비스 맥카티(Davis McCarty)가 자신의 SNS를 통해 조형물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으며 MORE & MORE가 벌써 1500만뷰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라며 지인들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뮤직비디오는 3일 오후 2시 기준 3000만 조회수를 넘겼다. 표절로 지적한 부분은 조형물 앞에서 춤추는 장면에 등장하는 한 조형물이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표절 시비에 대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사과했다. JYP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전 인지했다"며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또 회사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일 신곡 'MORE & MORE'를 발표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3일 오후 2시까지 정상을 지키고 있다.

2020-06-03 17:26: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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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동업자 '유인석' 첫 재판서 모든 혐의 인정

클럽 버닝썬과 관련돼 성매매 알선 등에 연루 혐의로 기소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래니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 전 대표 등 6인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유 전 대표 측은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법리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유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가담 정도나 양형에 대한 참작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함께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의 수익 배당을 위해 금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윤씨 등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또 유씨는 승리와 함께 201는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인 사업가 A씨 등에게 총 24회에 걸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더불어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직원 최씨도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최씨는 지난 승리와 유 전 대표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 전 대표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지난해 재판부에 남편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당시 박한별은 탄원서를 통해 유 전 대표가 10회 넘는 경찰 조사에 임한 점,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동업자 관계로 함께 기소된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는 지난 3월 현역 입대하면서 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

2020-06-03 17:25: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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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소속 대학서 제적당해

성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박사방'의 공범인 '부따' 강훈(19)이 재학 중이던 대학에서 제적당했다. 가장 무거운 처분으로 재입학도 불가능하다. 대학가에 따르면 3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1학년으로 입학한 강군을 제적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29일 총장이 최종 결정한 것으로알려졌다. 서울과기대의 학칙상 재학생 징계는 총 4단계로 나뉜다. 근신,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으로 나뉘는데 강군은 이중 가장 높은 단계인 '제적' 징계를 받았다. 이번 제적 징계를 통해 강군은 재입학도 불가능하게 됐다. 강훈은 박사방에서 부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조주빈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에게 성 착취 영상물 제작을 요구했으며,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 관리, 홍보, 수익금 인출 등 역할을 한 혐의로 지난달 6일 구속기소 됐다. 2001년생인 강군은 올해 서울과기대 인문사회학부에 입학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대면수업은 받지 않았다. 한편 N번방 사건의 다른 피의자 '갓갓' 문형욱(24)도 재학 중인 학교로부터 징계를 앞두고 있다. 국립 한경대학교 측은 경찰에 수사 결과를 요청했으나, 피의사실 공표 등 문제로 혐의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따라서 징계 처분을 내릴 법적 근거를 찾고 있다고 전해졌다.

2020-06-03 17:25:4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