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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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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닥스, BWB2022에서 NFT 스토어 '밸류앤' 베타 버전 사전공개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BWB 2022)에 참가해 다음달 초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NFT 스토어 'ValueN'(밸류앤) 베타 버전을 사전 공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BWB 2022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부산시가 개최하고 바이낸스, FTX 등 국내외 유수 블록체인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컨퍼런스다. 코어닥스는 '한국의 문화, NFT를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오픈하고 ▲코어닥스 NFT 스토어 밸류앤 베타 버전 사전 공개 ▲NFT 민팅 체험 ▲실물 작품 전시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밸류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코어닥스가 행사를 위해 별도로 제작한 민팅 플랫폼을 통해 NFT 발행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 공인 전통 공예 명장의 실물 작품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이번 BWB 2022 참여는 코어닥스 NFT 스토어 밸류앤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어닥스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종합 플랫폼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6 13:04:34 이영석 기자
폴란드 원전사업자 미국 웨스팅하우스 가닥…원전주 약세

폴란드 정부가 발주할 총 6기의 원전 건설 사업중 첫번째 원전 사업자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원전주 종목이 25일 급락세를 보였다. 웨스팅하우스는 폴란드의 두 번째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적재산권과 자국의 수출통제 규제를 위반했다고 미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관련주의 주가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 원전 종목인 한전기술이 전 거래일 대비 4100원(7.71%) 내린 4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같은 원전 관련주로 엮이는 한신기계,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는 각각 8.04%, 4.78%, 1.87% 내리면서 6860원, 1만2950원, 3만1550원까지 내렸다. 폴란드 영문 뉴스 채널 TVP 월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야체크 사신(Jacek Sasin) 부총리 겸 국유자산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각) 기자들에게 "폴란드 첫 원전 건설의 외국 파트너 선택이 임박했다"라며 "웨스팅하우스가 선정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신규 원전사업으로 6~9기가와트(GW) 규모 가압경수로 6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곳이 경쟁하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이르면 올해 연말까지 공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과 한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원전 수출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대두됐다. 미국 수출입통제법에 따라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에 자사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수출할 경우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에너지부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논리이다. 다만 이달 말 폴란드와 새로운 원전 사업 관련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기존 경합을 벌이던 루비아토보-코팔리노 지역과는 별개로 2024년 패트누프 지역에 민간 에너지기업 제팍과 운영하는 발전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폴란드 전력공사와 한수원 간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보도가 전해진 지난 20일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어네빌리티의 주가가 5~8% 급등한 바 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아직 초기 단계로 참여 기관 간의 컨소시엄 지분 분배 및 최종 협의 예상 시기도 아직 미정"이라며 "신규 수주 가능성 확대는 긍정적이며 관건은 규모 및 지속성"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5 16:49: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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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테슬라 사랑'에도 주가는 약세

테슬라를 향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구애가 이어졌지만, 최근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 (10월17~23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테슬라로 지난주에만 5920만달러의 순매수세가 몰렸다. 이달 둘 째주에도 2억달러 이상 순매수하면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셋 째주까지도 순매수 종목 중에서 테슬라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지지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각) 테슬라는 나스닥에서 1.49%(3.19달러) 내린 211.25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장 초반에 200달러 선을 뚫고 198.59달러까지 내리면서,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테슬라 약세의 배경으로 전기차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인한 중국 내 수요 감소가 꼽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현지 홈페이지를 통해 세단 모델3,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에 대해 가격 인하를 공지했다. 로이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수요 감소 조짐이 보이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가격을 인하했다고 진단했다.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다만 상승할수록 수익을 얻는 '불(BULL)', 하락할수록 수익을 얻는 '베어(BEAR)'가 동시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ICE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SOXL'이 2위(2933만달러), ICE 반도체 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SXS'가 4위(1158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테마 지수에 투자하는 ETF 외에도 낙폭이 큰 개별 기술주에 대한 순매수세도 이어졌다. ▲애플(AAPL)이 6위(823만달러) ▲쿠팡(CPNG) 7위(579만달러) ▲넷플릭스(NFLX) 8위(550만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상황이다. 3분기 주당 이익은 3.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신규 유료 가입자도 241만명으로 월가 예상치를 두배 이상 넘어서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11일 210달러대에서 머무르다가 이날까지 28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 외에도 ▲중국의 CSI 3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510300이 5위(857만달러)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에 투자하는 2845가 9위(540만달러)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채로 구성한 TLT가 10위(503만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5 15:54: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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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202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25일 밝혔다. 지난14일부터 운용,마케팅,관리 등 전 분야에서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직무는 운용 직군의 ▲해외FI운용 ▲ETF운용 ▲ETF상품개발 ▲솔루션전략 ▲글로벌비즈니스, 마케팅 직군의 ▲ETF마케팅 ▲리테일마케팅 ▲연금마케팅,관리 직군의 ▲경영기획/경영관리 ▲IT ▲트레이딩/오퍼레이션 등이다. 두 자릿수(00명)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 채용은 서류 전형과 직무적합성 검사(온라인), 1차 면접, 2차 면접,채용검진,최종 면접 등의 절차로 이뤄진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투자금융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해당 홈페이지에서 세부직무 및 필요역량,문의처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5년 동원투자신탁운용과의 합병으로 현재의 기틀을 다진 이후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인재를 채용해왔다. 장석환 한국투자신탁운용HR부장은 "자산운용업의 핵심은 사람이고 인재 양성은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의 사명이라는 것이 회사의 인사 철학"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궁극적으로는 고객 가치를 높이는 자산운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5 14:31: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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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하나은행, 외화통장 연계 해외주식계좌 서비스 실시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고객 대상으로 하나은행 외화통장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 하나은행의 외화 입출금 통장인 '밀리언달러통장'과 연계해 뱅키스 주식계좌를 개설하면 외화통장의달러를 '한국투자'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이체해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번거로운 이체나 환전 절차 없이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해 유용하다. 연계 계좌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밀리언달러통장 연계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선착순 4000명에게 하나은행 통합포인트 '하나머니' 1만원을, 2만명을 추첨해 해외주식 ETF(상장지수펀드) 1주를 지급한다. 또한 91일물 기준 연 3.5%(세전, 22.10.25 기준) 약정수익률의 특판 외화 RP(환매조건부채권)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계좌에 머무르는 달러를 활용해 외화 RP를 자동으로 매수·매도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외주식 투자 후 남은 외화예수금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5 14:23: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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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거래재개에 장초반 강세…29% 급등한 2만850원

3년 5개월만에 주식 거래가 재개된 코오롱티슈진이 장 초반 29% 이상 급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전장 대비 4800원(29.91%)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심위와 코스닥시장위 2개 위원회 모두 상장 유지 결정을 내리면서 코오롱티슈진의 주권은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3년5개월만에 매매 거래가 재개됐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결국 코오롱티슈진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2019년 5월 주식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에 개선기간이 종료됐다. 지난 1월 한국거래소에 마지막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인보사 의혹과는 별개로 2020년 7월에는 코오롱티슈진 전직 임원이 27억원대 배임혐의로 기소되면서 거래정지의 또 다른 사유가 발생했다. 횡령 등 발생 금액은 총 27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약 1.9% 수준이다. 거래소는 지난해 7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지난 8월31일 종료됐다. 상장 유지 결정에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오랜 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며 "TG-C 임상 3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5 10:19: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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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6%대 급락…시진핑 1인체제 강화에 불안감 증폭

홍콩 항셍지수가 6%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시진핑 3기' 체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24일 오후 4시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0% 내린 1만591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3연임으로 중화권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차 전당대회에서 시진핑 1인 체제가 강화된 데 따른 불안감시 증시 하락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국발 악재는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발 증시 변동성 확대 영향에 코스피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으로 권력 중앙 집권화 체제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중화권 증시가 위축되고 있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국 내 경제지표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87조269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3.3%)와 로이터(3.4%)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9월 중국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증가해 신장률이 전월 4.2%에서 2.1%포인트나 웃돌면서 시장 예상치 중앙치(4.5%)를 상회했다. 그러나 경제지표 선방에도 불구하고 지도부 리스크가 증시 발목을 붙잡았다는 것이 대체적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공청당 인사가 최상위 지도부에서 탈락하면서 견제 기능이 더욱 약화됐고, 이에 따라 산업 규제와 공동부유 정책 시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걱정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콩 증시에서는 IT, 헬스케어, 부동산 등 규제에 노출돼 왔던 섹터의 낙폭이 큰 상황"이며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화 조치가 없는 한 홍콩증시는 단기적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4 17:35: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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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에도 EGS경영 실천 바람 분다

가상자산거래소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부터 숲 가꾸기 활동 등 다양한 ESG 경영에 나서는 상황이다. 2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취약계층 청년들의 금융자립을 위해 조성한 희망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모집했다. 지난해 고객예치금 이자수익인 58억원을 투입해 금융지원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돕고자 조성된 희망기금이다. 학자금 및 다중부채 상환을 위해 최대 500만원까지 무상지원하며, 사회연대은행과 개발한 금융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올 연말부터는 월별 저축미션을 완료하면, 동일 금액을 두나무가 매칭해 두 배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사회연대은행, 브라더스키퍼, 아름다운재단 등과 공동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각 기관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지난 4월 송치형 회장을 포함해 주요임원들이 참여한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한 뒤로, 꾸준히 ESG 경영 활동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다른 거래소인 코빗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아동권리 증진 및 보장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NFT를 활용한 기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빗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금을 1억원 이상씩 전달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오랜 기간 아동 보호에 힘써 온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함께 NFT사업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아이디어를 실행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업계의 ESG 경영 강화에 대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달 열린 UDC2022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면 응당히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는다"며 "주주 이익을 환원할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써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빗썸의 경우 임직원들과 환경정화 봉사활동 '플로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들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쌀 전달, 헌혈증 전달 등을 진행하면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코인원 역시 지난 7월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 경기에 앞서 발달장애인 축구 선수 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CSR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4 15:27: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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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드림 챌린저 2기 참가 스타트업 모집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KIAC)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드림 챌린저 2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림 챌린저는 설립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연 행사다. 서류 및 대면 평가,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된 기업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 '바른동행'에 참여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는다. 더불어 멘토(셰르파)와 파트너사 매칭, 마케팅·법무 컨설팅, 사무 공간 무료 임대 등 초기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50억원 이하의 기업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이다. 특정 산업 분류나 사업 아이템에 국한하지 않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가진 ESG 관련 스타트업 또는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기업은 우대한다. 앞선 지난 5월 진행한 드림 챌린저 1기 선발 기업들은 ▲장애인 ICT 피트니스 솔루션 '캥스터즈' ▲농업부산물 활용 비건 세정 브랜드 '블레스드프로젝트' ▲임직원 번아웃 관리 솔루션 '딥사이드' 등 ESG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스타트업으로 이뤄졌었다.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는 "투자 시장이 위축되어가는 상황이지만 예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며 "업체당 최대 3억원씩 총 40억원 가량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챌린저 2기 지원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또는 넥스트유니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4 14:05: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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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OECD 환경회의 개최…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4일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제46차 OECD 환경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사회 기후 위기 대응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환경 관련 국제 규범 논의에 적극 연대하는 것이 공적수출신용기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번 환경회의 서울 개최를 계기로 환경사회적 영향을 면밀히 심사하고 친환경 정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우리기업이 급변하는 무역장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ECD 환경회의는 각국 수출신용기관이 플랜트·발전 프로젝트 등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시 적용하는 심사 규율인 'OECD 환경권고'를 개정하고 적용사례와 심사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회의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래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회의다. 25개국 50여명의 환경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최대 화두인 기후위기에 대응해 OECD 규정 개정을 위한 논의에 착수하고 각국의 프로젝트 심사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회의에서 기후 리스크 대응을 위한 협의단을 제안하고 간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장기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간 공조에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사회 기후 리스크 대응에 동참해 친환경 프로젝트 중심의 지원기조를 확립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후 변화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특별지원지침을 수립했으며, 친환경 프로젝트 진행 시 탄소배출권 미획득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는 신규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4 14:03: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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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금리인상 악재에 무더기 신저가…레고랜드발 자본시장 경색, 신용위기에 매력도 '뚝'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최근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레고랜드 사태'까지 악영향을 끼치면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에 상장한 리츠 21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마지막 거래일인 21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상장 리츠 시총 1위인 롯데리츠는 지난 21일 장중 3675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ESR켄달스퀘어리츠 ▲NH올원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에이리츠 ▲이지스밸류리츠 ▲SK리츠 등 이날에만 상장 리츠 중 59%에 달하는 종목이 이날 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달 상장한 KB스타리츠를 제외하고서 NH프라임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알파리츠 등 7개 종목 역시 이달 들어서 줄줄이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거나 근접한 수준으로 내렸다. 올 들어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 및 은행 대출 등을 통해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배당한다. 그러나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급등하는 등 향후 배당금 감소 가능성이 커져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 10개 상장 리츠로 구성된 'KRX 리츠 톱 10' 지수는 지난 21일까지 761.87까지 내리면서 6월말(1051.03) 대비 27.51% 급락한 상황이다. 올해 상장을 준비하던 리츠도 일정을 미루고 있다. 올 하반기 중 상장을 준비하던 대신자산신탁 대신글로벌코어리츠는 내년 이후로 상장 시기를 늦췄다. 또한 한화자산운용의 한화리츠도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은행 예·적금 상품에서도 5~6%에 달하는 높은 이자율을 지급하면서 리츠 투자 매력도 감소하고 있다.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주요 상장 리츠들의 배당률은 현재 주가 기준 평균 7.65%으로 높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하락 위험, 배당금 감소 가능성 등을 고려할때 투자 메리트가 이전보다 떨어진 것이다. 여기에 레고랜드사태로 촉발된 자금경색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장리츠가 하반기 들어 금리 급등에 따른 차입비용 증가, 부동산 가격 하락 우려에 더해 최근 레고랜드발 대출시장 경색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상장리츠는 개발형 자산을 담고 있지 않아 PF와 직접적 연관은 없을지라도 센티멘트 회복을 위해서는 사태의 원환할 해결과 부동산 금융시장 안정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23 15:39: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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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서 보수·진보 대규모 집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보수와 진보단체 등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면서 일대가 혼란을 빚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 자유통일당은 오후 3시부터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 신고 인원은 3만명이며, 동화면세점부터 대한문 방향 하위 5개 차로가 통제하고 진행한다. 이날 낮 12시부터 집회 인원들이 모이기 시작해 일대가 혼잡을 빚고 있다. 인근 도로를 지나단 차량들은 통행로가 좁아진 탓에 정체를 겪고 있으며, 도보를 걷던 시민들은 입간판을 보고 우회로를 이용하거나 복잡한 길을 가로질러가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촛불전환행동 등 진보성향의 단체들이 숭례문 교차로와 태평 교차로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집회를 마친 이후 삼각지파출소까지 3개 차로를 점유해 이동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1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신자유연대는 오후 4시부터 삼각지파출소 일대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며, 화물연대는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광교 교차로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 9000여명이 참석하는 '안전운임제 확대적용 쟁취 결의대회'를 연 뒤 오후 4시부터 삼각지역 방향으로 이동한다. 경찰은 집회 및 행진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3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3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가변차로도 운영하고, 세종 교차로는 좌회전 및 유턴을 금지하고 직진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22 15:56:4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