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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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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UDC 2022 무료강좌·방구석 토크 등 특별 프로그램 운영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 2022' 부대행사로 특별 프로그램 4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블록체인 대중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은 사전 프로그램 2종(무료강좌, 방구석 토크)과 현장 프로그램 2종(현장전시, NFT갤러리)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 진행하는 'UDC 2022 무료강좌'는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를 살펴보는 토크 콘서트다. UDC 2022 세션 키워드인 NFT(Non-fungible token), 메타버스, 웹 3.0 등을 미리 알아보는 시간으로 뇌과학자이자 과학크리에이터인 장동선 박사와 크립토 유튜브 '알고란'의 고란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무료강좌는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UDC 2022 공식 홈페이지 내 '특별프로그램'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500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오는 31일 개최되는 'd·camp(디캠프)와 함께하는 방구석 토크'는 예비 개발자를 위한 공감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디캠프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방구석 토크 멘토로는 오재훈 람다256 블록체인 연구소 최고기술책임자(CTO), 문성식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개발팀장, 양주찬 두나무 레벨스(Levvels) NFT 마켓 플레이스 개발팀장이 참여해 실무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일반 대중도 쉽고 재밌게 블록체인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UDC 2022 특별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UDC 2022가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부터 개발자 꿈나무, 일반 대중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2 14:10: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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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 연 2%대 진입 코앞...경기둔화 전망 득세중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통화긴축 속도조절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기 둔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장 마감 기준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72%포인트 오른 3.081%로 마감했다. 국채 3년물 금리는 올 초부터 지난 6월까지 급등세가 나타났다. 국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월초 까지만 하더라도 연 1.855% 였지만, 지난 6월 17일에는 3.745%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들어서 월초부터 마지막 거래일인 29일까지 무려 0.541%포인트가 떨어졌다.특히 지난 6월17일 달성한 연고점(3.745%)과 비교하면 0.739%포인트가 내렸다. 채권 금리가 20% 가량 내리면서 가격 기준으로는 20% 오른 셈이다. 통상적으로 통화당국의 긴축기조는 단기물 금리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이어진다. 최근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속도 조절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국내에서도 경기 둔화 우려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속도 조절에 나설 경우 우리나라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미국에서도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9% 하락했으며, 1분기(-1.6%)에 이어 2개 분기 역성장했다. 다만 미국의 공식적인 경기침체 여부는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판단한다. 이에 전 거래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245%포인트 내린 2.6514%에 거래됐다. 경기둔화가 경제지표로 확인되면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 목소리가 커지면서 채권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 수준인 2.7%를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이후에 주요국 금리 인상 가속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가 국내 경기에도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은 측의 설명이다. 특히 중국, 미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의 성장세 둔화로 수출 증가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금통위는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전망이지만, 한국 채권시장의 이목이 점차 정책 실패로 인한 경기 둔화로 이동할 것"이라며 "7월 금리 급락에 숨 고르기가 있겠지만 금리 하향 안정화 시도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1 17:15: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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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과 거리두기 중인 증권가…리서치 활동 몸사려

각 국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 테라·루나 사태 등의 여파로 가상자산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업황 분석을 주도하던 국내 증권사들도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연초만 하더라도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등을 편입하라는 다양한 분석이 제기됐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잠잠해졌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루나·테라 사태 이후 5월 중순부터 가상자산 분석 리포트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이 꾸준하게 '디지털 커런시 와치' 등을 통해 꾸준하게 보고서를 내고 있지만 나머지 증권사에서는 모습을 감췄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SK증권을 비롯한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에서 가상자산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초 '가상자산군 편입 및 운용 전략'을 통해 자산배분 관점에서 소규모로 비중을 놓을 경우 수익률 개선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또한 하나증권에서도 월간 투자 전략을 담은 보고서에서 3가지 큰 주제에서 하나를 가상자산으로 할애하는 등 관련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루나와 테라 시세 폭락을 기점으로 가상자산 관련한 보고서 발행이 뜸해졌다. 당시 논란속에서도 일부 증권사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보고서를 다루기는 했지만 KB증권이 디지털 자산을 다룬 '다이아KB' 시리즈를 지난 4월 발간한 이후 업계에서는 추가적인 관련 보고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리서치활동과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에는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KB증권은 지난달 26일 디지털자산 관련 인프라 구축 플랫폼 사업에 대한 협력을 위해 SK C&C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실물자산 기반의 STO(증권형토큰)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반 인프라 개발 ▲가상자산 및 디지털자산 관련 국내외 기술 동향 및 정보 교류 상호협력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투자에서도 최근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전략본부에 블록체인부를 신설했다. 신한금융그룹 내 블록체인 후견인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수탁사업을 비롯한 STO,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사들과는 반대로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적극적으로 보고서 발간에 나서면서 투자자와의 접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코빗은 리서치센터, 빗썸은 경제연구소 자체적으로 설립하면서 증권사 경력이 있는 인력들이 매주 보고서 발간에 나서고 있다. 고팍스도 매주 업계 소식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에 탄탄한 고객층과 인프라를 보유한 증권사에서 가상자산업 진출에 나설 경우 많은 고객 이탈이 예상된다"라며 "정기적인 업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에게 정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1 15:58: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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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준공 승인 시너지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은 '서플러스글로벌'에 대해 "반도체 클러스터 준공 승인과 함께 협력업체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1일 밝혔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600원으로 제시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전·후공정 중고 장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소요되는 장비 매입 및 매각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8월 예정된 클러스터 산업단지 승인의 영향으로 임대수익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엽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앞선 지난해 9월28일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연간 50억원 이상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산업단지승인과 준공 승인이 지연돼 올해 약 10억원 정도의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연간 50억원 이상의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클러스터 내에 협력업체에게 장비보관, 클린룸, 리퍼비시 공간을 제공해 서로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클러스터에 12인치 웨이퍼 노광장비와 전·후공정 중고장비를 렌탈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적기에 테스트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아직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았음에도 임차 계약이 완료됐다"라고 말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앞선 1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1분기 기준 매출액은 521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보다 영업이익 성장폭이 작은 이유로는 마진이 높은 제품매출의 비중이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상품매출은 브로커 수익과 매입한 장비를 리퍼비시 없이 판매한 수익으로 구성된다. 반면, 제품매출은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리퍼비시한 뒤 판매한다"라며 "상품매출 중 특히 브로커 매출의 경우 마진이 낮은데, 1분기 제품매출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이 매출액 성장보다 저조했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서플러스글로벌의 2022년 매출액 2013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2.6%, 6.5% 감소한 수치다. 이에 적정주가는 기존보다 내린 5600원을 제시했음에도,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023년 주당순이익(EPS)을 800원으로 예상하면서 "2023년부터 클러스터 임대수익이 온기로 반영되는 점, 노광장비 및 기타 중고장비 렌탈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예상 EPS는 상향했으나, 최근 3개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으로 하향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플러스글로벌의 주가는 저평가된 점 등을 고려했을때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1 14:18: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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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온라인 금융상품권 5% 할인 이벤트 진행

현대차증권이 주식, 펀드 등을 살 수 있는 '플러스금융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플러스금융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구매하여 투자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플러스금융상품권'은 국내·해외주식, 펀드, 연금저축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현대차증권의 온라인 금융상품권 서비스다. 구매한 상품권을 현대차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The H Mobile'에 등록하면 해당 금액만큼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판매권종은 1만원, 3만원, 5만원 등 3종류이며, 투자자들은 월 최대 4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활용해 연금저축펀드에 투자하면 기존 연금 세제 혜택 13.2%(최대 16.5%)에 더해 5%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게 현대차증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디지털에 친숙한 2030세대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1 14:04: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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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 모집 안내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제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7기는 오는 1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다음달 2일부터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핀테크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시와 금융투자협회가 공동으로 개설한다. 핀테크 분야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금융과 IT 지식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굥규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업권별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핀테크 중심의 공통 교육과정 외에도 금융업권별 심화 교육과정도 진행한다. 서울핀테크 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핀테크 관련 분야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교육을 통해 4차 산업의 핵심이 될 핀테크 전문인력을 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방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1월26일까지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1 13:52: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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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MZ세대 젠지 팬들과 함게한 '워치파티' 성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 함께 진행한 오프라인 서머 워치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피치스도원에서 '2022 LOL 챔피언스코리아(LCK)' 1·2위 결정전을 이스포츠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오프라인 서머 워치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워치파티에는 앞서 빗썸이 진행한 '빗썸x젠지, 레전드 NFT 에어드랍' 이벤트에 당첨된 빗썸의 VIP 고객 상당수가 참여해 경기를 직관했다. 워치파티에 참석한 젠지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특히 1등 상품으로젠지 선수들의 사인이 그려진 유니폼과 함께 빗썸이 제작한 '젠지 레전드 NFT' 실물 액자를 선물로 지급했다. 당일 젠지는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T1을 상대로 2대0의 완승을 거두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빗썸 고객들이 MZ 세대 문화인 이스포츠에 직접 참여하고,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빗썸은 지난 5월 가상자산과 이스포츠 산업 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젠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을 사랑해주시는 MZ 세대 고객들에게 최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자사의 고객과 젠지 팬들의 기분 좋은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1 13:51: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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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부진 화장품株…목표주가는 LG생건↑·아모레↓엇갈린 전망 이유는

화장품업종 대표주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시장 봉쇄 장기화에 타격을 입으며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실적 회복세가 먼저 나타난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반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에 대해서는 잇따라 하향조정을 결정해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생건과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발표한 올 2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건은 2분기 영업이익으로 2166억원,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5%, 44.3%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이 94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감소했다. 또한 영업손실이 195억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2분기 영업이익(1580억원)을 기록한 것과 달리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 내에서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가 길어지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국내 화장품 대표 관련주인 두 회사는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생건은 지난달 말 종가 기준 68만원에서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9일 77만9000원에 마감하면서 14.56% 올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은 13만원에서 0.77% 내린 12만9000원에 마감했다. 두 회사의 실적 회복세에 차이가 발행하면서 증권사에서 바라보는 두 회사의 전망도 엇갈렸다. LG생건은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의 평균값)를 상회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2166억원가 컨센서스 대비 8%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면서 회복이 빠르게 나타났으며, 바닥을 다졌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주력채널인 면세매출과 핵심 브랜드인 '후'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104.1%, 36.3% 늘어난 점 ▲수익성 개선 ▲중국 봉쇄 해제 기저 효과 등을 꼽으며 향후 전망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직전 8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총 6개사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7.2% 하회했으며, 489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1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이익 눈높이를 크게 하회했다"라며 "상해 봉쇄 여파로 중국, 면세 매출이 급감했으며 그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가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3만원 내린 16만원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에서도 직전 목표주가 보다 낮은 수준을 전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31 15:31: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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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실물대체 전문 운용사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설립

한국금융지주는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실물대체운용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부동산 실물 투자 및 대체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다. 자본금은 300억원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다. 한국투자신탁 운용자산(AUM) 중 약 7조원 규모의 실물대체 관련 자산은 신설회사로 이관된다. 대표이사에는 김용식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대체설립단장(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을 선임했다. 김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PF그룹을 이끌며 국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성장을 주도한 부동산 개발금융 전문가로, 지난해부터 신설회사 설립을 총괄해왔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향후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캐피탈·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그룹 내 부동산 실물투자 연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딜소싱(투자처 발굴)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사 펀드에 고유자금(PI)를 적극 투자하는 방식으로 책임운용을 실현하면서 고객에게도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식 대표는 "실물투자 및 대체자산 전문운용사에 맞는 내부 시스템과 전문인력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다양한 투자상품 공급으로 투자자에게 국내외 우량 대체투자 상품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29 17:21: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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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파월 땡큐" FOMC 안도감에 비트코인 3000만원 재돌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채로 끝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서 안도랠리가 이어졌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3000만원선을 재돌파하는 등 강세가 나타났다. 28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6.41% 오른 304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2800만원대에서 머무르다가 FOMC 기준금리 인상 발표와 함께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3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률이 시장의 예상치에 머무르면서 안도랠리를 보이는 걸로 풀이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7일(현지시간) 7월 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로 올랐다. 특히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졌다. 파월 의장은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적절했다"며 "(다음에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강세 속에서 알트코인의 동반 강세가 나타났다. 시총 기준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70% 오른 2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낸스코인 35만3700원(2.94%), 리플468.2원(3.70%), 에이다 666.6원(5.71%) 등 전일 대비 상승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28 15:53: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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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인플레시대 투자 해법…가격결정력 있는 기업에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소비자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없이 판매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가격결정력'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8일 조언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서도 상승한 원가를 소비자가격에 반영해 비용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기업이 안정적인 마진을 확보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투운용은 가격결정력이 강한 브랜드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ETF'를 제시했다. 해당 ETF는 ▲의류&섬유(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음식료(코카콜라) ▲가정용품(프록터앤드갬블(P&G)) ▲은행(JP모건체이스) ▲엔터테인먼트(액티비전블리자드) ▲하드웨어테크(애플) ▲반도체(엔비디아) ▲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바이오제약(화이자) ▲자동차(테슬라)에 각 10%씩 투자한다. 기업들은 높은 브랜드 선호도와 제품 충성도를 바탕으로 가격결정력을 갖고 있어 인플레이션 시기에도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와 저평가 매력을 함께 갖춘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미국WideMoat가치주ETF'도 인플레이션 시기 투자 대안으로 꼽았다. 월트디즈니, 보잉,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켈로그 등 각 산업에서 시장지배력을 가진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기업이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경쟁우위를 지켜낼 수 있는 역량을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에 빗대어 표현하면서 넓은 해자(Wide Moat)를 가진 기업에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가격결정력은 버핏이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척도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강한 경쟁우위와 이에 기반한 가격결정력은 금리상승으로 비용 압력이 커지는 국면에서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는 데에 필수적"이며 "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수록 펀더멘털이 취약한 기업은 도태되고 소수의 경쟁력있는 기업이 산업 전반을 지배하는 승자독식 현상이 가속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지배력이 있는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28 15:10: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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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200조 신탁 시장서 경쟁력 강화나서

증권사들이 신탁 서비스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관련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에서도 신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시장 확대가 예상돼 증권사들의 진출이 향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달 초 종합재산신탁 서비스인 'KB 인생 신탁'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인생신탁은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자산관리와 함께 상속세 절세, 가족 생계 보장, 상속 분쟁 방지 등 자산 승계와 관련한 이슈에 대해 해결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수탁 가능한 자산 유형에 제한 없이 상속, 증여, 후견 등 자산승계 플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신탁시장은 고령화 추세와 맞물리면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신탁 수탁고는 총 1238조2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조5640억원(13.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탁 수탁고는 5월 기준으로 ▲2018년 833조원 ▲2019년 923조원 ▲2020년 1018조원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증권사의 신탁 수탁고는 타업종 대비 비중이 낮지만, 상대적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신탁업 영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신탁 수탁고가 495조4000억원으로 전체 신탁 수탁고 비중의 42.5%를 차지했다. 뒤 이어 부동산신탁사 242조4000억원(29.3%), 증권사 310조7000억원(26.6%), 보험사 18조2000억원(1.6%) 등 순이다. 이중 증권사는 전년 대비 59조6000억원, 23.7% 증가하면서 타 업권 대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신영증권은 이미 2017년부터 자산 승계 신탁 솔루션서비스인 '신영 패밀리 헤리티지'를 출시하는 자산승계 비즈니스를 선보여 왔다. 또한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고객들에게 관련 상품을 설명하고 가입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관련한 콘텐츠 제공에 나서고 있다. NH투자증권도 지난해 하반기 고액자산가 대상 서비스 '프리미어 블루' 본부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지원부를 신설해 관련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패밀리오피스는 우수고객과 그 고객의 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세무진단, 가업승계 등 가문자산 관련된 전반적인 컨설팅을 담당한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도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최근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에서 신탁업 수탁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규제완화 계획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유언대용신탁 등 종합재산관리 서비스 시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재산 신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규제 완화에 대한 금융당국의 계획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의 사업 확대도 자연스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7-28 14:53:5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