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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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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코인 거래소, '트래블룰' 공동 대응 합작법인 설립

지난 29일 열린 트레블룰 공동 대응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종구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 오세진 코빗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전중훤 한국블록체인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현재 은행 실명인증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이 내년 3월 발효될 '트래블룰'에 공동 대응할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4사 대표들은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트레블룰 공동 대응 합작법인 MOU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서명했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전송 시 송수신자 정보를 모두 수집해야 하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부과한 규제다. 국내 특금법 시행령에서는 거래소가 다른 거래소로 가상자산을 이전할 경우 가상자산을 보내는 고객과 받는 고객의 이름과 가상자산 주소를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단, 100만원 이하의 가상자산이 전송되는 경우나 개인에게 전송할 경우에는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기존 금융권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표준화된 코드 기반으로 트래블룰을 적용해왔으나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트래블룰 솔루션을 도입해왔다. 따라서 사업자간 자율적인 정보 전송 및 공유 시스템 구축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내년 3월25일부터 트래블룰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런데 오는 9월까지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진행하게되면서, 내년 3월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해 4대 거래소가 협력해 공동으로 대응한다. 이번에 만들어질 합작법인은 4사가 동일 지분으로 참여한다. 합작법인은 최대한 개발 기간을 앞당겨 올해 안으로 정식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합작법인은 향후 가상자산사업자로 인가받는 기업들에게도 트래블룰 서비스 이용을 원한다면 문호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은 "트래블룰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회원사 간 활발한 소통을 지속하고 데이터 공유의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MOU 체결은 블록체인, 가상자산사업의 확장을 위한 귀중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도 협회는 글로벌 국제표준 향방을 주시하며 회원사 모두가 국제적 표준에 맞게 트래블룰 준수 의무를 신속히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30 17:19: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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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000만원대 유지…상승예측 전망도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들의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30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개당 4000만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3.73% 하락한 4028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부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전날 들어 4000만원대를 회복했다. 또 이날 오전까지는 4200만원선을 오가며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오후부터 소폭하락하면서 4000만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 속에서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전일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총 20위권 내에서는 이더리움클래식(ETC) 유일하게 상승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6만7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보다 3.47% 올랐다. 이외 알트코인들은 ▲이더리움 245만1000원(-4.45%) ▲리플 782원 (-6.03%) ▲바이낸스코인 34만2200원(-5.13%) ▲에이다 1543원(-4.93%) ▲도지 289.3원(-6.74%) 등 전일 대비 5% 내외 하락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마켓에서는 향후 4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의 글로벌 거래가격은 3만4779달러(3918만원)이다. 이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주말 큰폭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이번주 들어 이틀 연속 반등하면서 트레이더들의 신뢰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을 가상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의 주간 지지 수준이 7주 연속 3만4500달러 수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잠재력이 더욱 강해졌다"며 "비트코인의 회복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와이코프를 이용한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큰 변수가 없다면 1만달러가 상승해 4만달러 중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와이코프 모델은 1930년대 초반 리처드 와이코프가 개발한 방식으로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을 위해 고안한 가격 예측 모델 방식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30 17:18: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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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캐시백'에 마냥 웃을 수 없는 카드업계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가 더 쓴 카드 사용액의 10%를 되돌려주는 '카드 캐시백' 도입을 예고한 가운데 카드업계에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는 반응이다. 국내 소비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춰 정부정책에 최대한 협조하겠지만 시스템 구축 등 비용 발생으로 수익 증대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상생소비지원금 추진을 예고했다. 민간부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2분기 월 평균 카드사용액과 비교해 3% 이상 더 지출하면 카드사용액의 10%를 캐시백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예를 들어 2분기 월 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일 경우, 8월에 150만원을 소비했다면 50만원에 대해 10%(5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1인당 월별 10만원 한도로 최대 3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전문매장 ▲유흥업소 ▲차량구입비 등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카드업계에서는 이번 캐시백 정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대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지만 발표된 내용에 카드사들이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클 것"이라며 "지난해 실시한 재난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소비활성화를 위한 좋은 취지에 공감해 정부에 최대한 협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정책의 효과로 카드사 이익 증대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란 반응이다. 카드 사용실적이 증가하는 효과로 수수료 수익이 커질 수는 있겠지만 기존에 없었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등의 비용이 커 오히려 역마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진행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카드사들은 오히려 손해를 봤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8월 중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영업 수익은 97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자비용, 판매관리비, 서버업그레이드 등 추가 인프라 구축비용 등 카드사 영업비용은 1053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80억원 가량의 손해를 보게됐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캐시백 혜택에 포함된 사용처가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중소가맹점으로 제한됐는데, 해당 가맹점은 원가 이하 수준인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용금액이 증가하더라도 카드사들의 이익이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카드 사용자들의 사용 금액을 모으는 시스템 역시 기존에 없다보니 이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증대보다는 카드사가 사회에 기여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6-30 14:42: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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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내벤처 2팀 독립기업으로 분사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우리어드벤처'를 통해 선발한 1기 사내벤처팀을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독립기업으로 분사시킨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우리어드벤처에 신청한 50여개팀을 선정하고,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2개팀을 선발해 10개월간 집중 육성했다. 손태승 회장과 경영진들은 지난 29일 우리금융그룹 본사 5층에서 진행한 발표회를 통해 이번 사내벤처팀의 사업성 및 기술성을 인정하고 최종 분사를 결정했다. 독립분사하는 사내벤처팀은 우리은행의 '우리템'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믿고 맡겨'다. 우리템은 카메라, 전문용품 등의 물품을 개인 간 빌릴 수 있는 P2P렌탈서비스, 믿고맡겨는 계절의류, 소장품 등 개인물품을 보관·관리해주는 물품보관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사내벤처팀은 지난해 12월 연세대 모의IR챌린지 우승과 중앙대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광운대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외부기관에서도 그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종발표회에 참석한 손 회장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모험가 정신으로 창업까지 이루어낸 사내벤처팀들의 성공을 응원하고,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어드벤처 출신 창업가들이 우리금융그룹의 혁신 이미지를 널리 떨치고, 선후배 직원들에게도 혁신적인 마인드를 깊이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30 13:13:5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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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 출시

우리은행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시대를 반영해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맞춤형 신상품인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본인이 만든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면, 콘텐츠 조회수와 삽입광고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구글로부터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받는다.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은 해외송금으로 받은 수익금을 비대면 '해외송금받기'를 통해 직접 입금하면 ▲타발송금수수료 전액면제 ▲8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 한다. 또 상품 최초 가입 시 1년 동안 우대혜택을 12회 기본 제공하며 다음 연도부터는 과거 1년간 해당 입금횟수가 9회 이상이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송금받기는 동일자, 동일인 기준 USD 5만달러 상당액 이하 해외송금에 대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에서 해외송금을 직접 조회해 본인계좌로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으로 입금 시 우대혜택이 자동 적용되며, 이용 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콘텐츠 수익이 발생하는 국내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30 13:13:42 이영석 기자 2021-06-30 13:13:42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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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회, 특금법 신고 지원 TFT 발족

한국블록체인협회가 회원사들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회원사들을 위해 당국의 심사를 원활하게 이어가기 위해 신고 지원 TFT 발족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이날 협회 대회의실에서 특금법 신고 지원 TFT를 발족식을 진행했다. TFT 단장에는 박상조 전 코스닥시장위원장을 임명했으며, 전중훤 글로벌협력위우너장, 홍순계 부회장 등 전현직 금융 기관 인사를 포함해 10명 안팎으로 구성했다. 협회는 특금법 및 동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대변해왔으며, 지난 2018년 3월부터 가상자산 거래사업자인 회원사의 자율적 협력에 기한 표줄자율규제안을 수립했다. 더불어 자금세탁방지를 포함해 소비자 보호, 서버관리 및 접근 통제 등 90여개 항목에 달하는 자율규제 준수를 독려해왔다. 이번 TFT 발족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수 회원사들이 신고 절차 이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타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박상조 TF 단장은 "특금법 상 ISMS 인증을 획득한 총 20개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사업자 중 16개사가 한국블록체인협회 소속 회원사로 이중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발급이 이뤄진 곳은 단 4개사에 머물러 있다"며 "특금법 신고 지원 TFT는 특금법 상 신고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회원사들이 신고기한까지 신속하고 원활하게 신고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획득 등 주요 요건 충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은 "지난 무규제 상황에서도 건전한 시장 조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원사들이 특정금융정보법 상 신고절차에 따라 당국의 심사를 받을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6-30 07:55:2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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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협약

29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금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개인고객 중 은행과 거래가 어렵거나 추가 대출 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저축은행을 소개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은 전북은행을 통해 소개받은 고객에게 적정한 담보·신용대출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을 위한 상품군 확대와 편의성 제공 등 폭넓은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과 저축은행은 긴밀한 연계대출 협업관계를 구축해 금융서비스 이용에 애로를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서 우리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연계대출 협약을 진행해왔다"며 "이후에도 타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업채널 확충해 서민금융기관 역할 강화 및 발전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9 16:06: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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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000만원대 회복…가상화폐 시장 횡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면서 4000만원대 회복에 성공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82% 상승한 40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3000만원대 후반으로 추락했으나 이후 등락을 이어가면서 이날 오후부터 4000만원을 돌파하면서 4000만원대에 재안착했다. 비트코인의 소폭 상승 속에서 알트코인도 큰 움직임을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이 거래금액 2위를 차지했으며, 전일보다 3.20% 상승한 24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더불어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755원(2.15%), 33만9000원(0.74%), 1540원(0.13%), 295.2원(-0.20%) 등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비트코인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 신청안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준비 중인 ETF 상품은 '아크21셰어 비트코인 ETF'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신청에서 당국의 승인을 받게되면 'ARKB'라는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ETF 신청이 SEC의 문턱을 넘을지는 미지수다. 현재까지 SEC에 접수된 비트코인 ETF는 모두 8건이었지만, SEC는 비트코인 ETF 상장 승인을 계속해서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9 15:49: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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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관악구청―서울대와 스타트업 지원 맞손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청 회의실에서 관악구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구의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벤처·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벤처창업 인프라 구축 및 관악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관악구 신림동에 전용면적 890제곱미터(약 270평) 규모의 '디노랩 제2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지주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디노랩 제2센터는 5층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디노랩 입주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다수의 회의실과 독립 사무공간은 물론, 루프탑 라운지 등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지주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디노랩을 섹터별로 나눠 핀테크 중심의 성수 통합센터와 인공지능·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산업 및 ESG스타트업 중심의 관악 제2센터로 특화 운영할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은 "그동안 십여개의 창업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온 관악구의 역량과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벤처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스타트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현재까지 71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도입 18건, 직접투자 59억원 등 가시적인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고 있다.

2021-06-29 15:12: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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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러시아 결제 브랜드 '미르' 국내 매입 담당

BC카드가 업계 최초로 러시아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 Mir(미르)의 국내 매입 업무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사이자 결제 프로세싱 기업으로서 전세계 브랜드사와 우리나라 결제시장을 잇는 중심 허브로 다시 한 번 인정 받은 셈이다. 미르는 러시아 중앙은행 산하 지불결제기관인 NSPK(National Payment Card System)사가 출시한 자체 국내외 겸용 결제 브랜드다. NSPK에 따르면 미르 브랜드 카드는 현재 러시아 등 현지 158개 은행에서 발급 가능하며, 2015년 12월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누적 약 9900만 장이 발급됐다. 그동안 러시아 국민은 우리나라에서 현금 또는 여타 국제브랜드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양사 간 협업 덕에 러시아 국민은 별도 환전이나 국제브랜드카드 없이도 국내 BC카드 가맹점에서 미르 브랜드로 발급 받은 신용 및 체크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5월부터 별도 국제브랜드사가 필요 없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결제망제휴(N2N)를 진행하고 상호 협력 중이다. BC카드는 앞으로도 국내 320만 모든 가맹점에서 오류 없이 미르 브랜드 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의 프로세싱 기술력과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인프라가 지닌 저력을 NSPK와의 협력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결제인프라 역량으로 방한 러시아 국민의 결제편의성을 높이고 양국 간의 교류 증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발레리비치 콤레브 NSPK 대표이사는 "아시아 굴지의 매입사인 BC카드와 협력해 한국에서도 미르 브랜드 카드 이용이 가능해져 기쁘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미르 브랜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9 14:54: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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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리플 캠페인'

BNK부산은행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리플 캠페인(Re : Plastic)'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리플 캠페인은 플라스틱 컵을 수거하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된 친환경 제품(인형, 에코백 등)을 지역 아동에게 기부하는 부산은행의 ESG 환경특화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8일 본점 1층에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 수거함을 설치 완료했다. 또 벡스코, 영화의전당, 대학교 등 부산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9곳에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수거함은 ▲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고 분류하기 등 재활용 분리수거의 4대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음료 수거 기능과 컵 세척기능이 자체 탑재되어 있다. 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기능을 활용해 관리자가 수거함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수거한 플라스틱 컵은 친환경 사회적기업에서 업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하고, 부산은행은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해당 제품을 지역의 저소득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어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6-29 14:51: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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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發 대량 상폐 칼날 빗겨간 김치코인 '90%' 급등

업비트 내 김치코인 거래가격 현황. 국내 최대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의 잡코인 무더기 상장폐지가 이뤄진 가운데 상장폐지를 빗겨간 '김치코인'들이 반사이익으로 24시간 동안 많게는 90%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중은행들이 실명인증 계좌 발급 심사 과정에서 코인 종류 수가 많을 수록 낮은 점수를 줄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전일 대비 변동률 상위권에 김치코인(국내 발행 가상화폐)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센티넬프로토콜(UPP)은 141원에 거래되면서, 24시간전 대비 92.1% 급등해 두 배 가까운 상승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총 상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0.46%), 이더리움(7.40%)에서는 변동률이 한 자리수에 그치면서 대조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김치코인의 급등세는 지난 28일 업비트의 대규모 상장폐지 조치 이후부터 두드러졌다. 업비트는 지난 28일 정오에 코모도, 애드엑스, 엔도르 등 22종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이를 기점으로 김치코인에서 급등세가 이어졌다. 김치코인 중 하나인 디카르고는 상장폐지 조치 이후 거래가격이 한 시간만에 16% 이상 크게 올랐다. 더불어 디카르고는 24시간 후인 이날 정오까지 115원까지 오르면서 24시간 전 대비 65.95% 올랐다. 뿐만 아니라 다른 김치코인들도 ▲메타디움 65.6원(73.09%) ▲메디블록 65.6원(59.61%) ▲보라 115원(59.06%) ▲휴먼스케이프 93.4원(%) ▲피르마체인 92.9원(56.4%) ▲썸씽 48.6원(45.95%) ▲밀크 959원(38.58%) 등 급등세가 이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규모 상장폐지가 진행된 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가상화폐에 대해 안전하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몰렸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거래중단 및 유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해서 마냥 안심할 수 만은 없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지난 4월 마련한 '가상자산 사업자 위험평가 방법론' 가이드라인에 사업자 고유위험 평가 항목이 포함됐다. 해당 항목에서 암호화폐 신용도, 취급하는 암호화폐 수, 고위험 코인 거래량 등의 지표를 정량 평가하도록 했다. 결국 실명계좌가 필수적인 거래소들이 계좌 발급을 확정짓기 위해 추가적으로 유의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를 이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실명계좌 발급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정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며 "또 당장에는 유의종목이 아니더라도 거래소의 내부 규정에 따라 유의종목이나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9 14:33: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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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비대면 채널 특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도입

우리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대안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신용평가모형을 개인사업자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안정보는 금융정보가 부족한 고객의 정교한 평가를 위해 기존 금융정보를 보완할 수 있는 통신정보, 유통정보, 가맹점 정보 등이다. 우리은행은 BC카드사 가맹점 정보를 머신러닝을 통해 신용평가에 반영한 비대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을 신규 도입했다. 이번 모형 도입으로 매출 정보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업력이 짧거나 금융회사 거래가 없어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우량 개인사업자에 대한 기업자금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대출상품인 ▲우리 오(oh)! 클릭대출 ▲우리 사장님 e편한 통장대출 ▲우리 캐시노트 플랫폼 전용대출 등은 물론, 하반기에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출시 예정인 제휴 대출상품에도 BC카드사 가맹점 정보를 반영한 비대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운영 중인 중인 씬파일러(저신용자 및 금융이력부족자) 고객을 위한 비대면 중금리 신용평가모형에는 통신료 납부정보, 연체이력 등을 활용한 통신정보를 추가로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신설 및 기존 비대면 신용평가모형 업그레이드로 정교한 신용평가를 통한 리스크 관리는 물론, 비대면 이용고객 대상을 확대하여 고객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적인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9 10:59: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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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8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28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하반기 110조원 규모 투자프로젝트를 발굴해 전방위적인 기업활동 지원에 나선다. 또 일자리 여건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도록 15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집중 지원한다. ▲차기 대선 출마설이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재형 원장은 사의 표명 이후 행보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 출마를 포함한 정계 입문 가능성은 부정하지 않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대학생도 산업재해보험 대상되고 현장실습비 지급도 의무화된다. 대학생 현장실습을 둘러싼 '열정 페이' 논란을 막기 위한 대책이다. 또, 국립대학이 자체 재원으로 취득한 국유재산을 용도 폐지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정을 받아 교육부 장관이 관리·처분 할 수 있도록 바뀐다. 교육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발표했다. ▲해군의 두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14,500톤급) 28일 정박 중인 경남 진해 군항에서 취역식을 올렸다. 해군의 대형 수송함 취역은 독도함 이후 14년 만이다. 취역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된 군함이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행사로 취역 함정 마스트(Mast)에는 취역기가 게양됐다. ▲오는 7월부터 서울에서 6인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7월 1~14일 사적모임을 6명까지 허용하는 이행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방역 수칙을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의 코로나19 발생률을 낮추고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환기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벌인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올해 국내 미술품 시장이 호황을 맞은 가운데, 백화점들이 미술작품 콘텐츠를 제공·강화하며 아트 대중화에 앞장선다. ▲'유통기한=폐기시점'이라는 공식이 깨진다. 식품에 대한 '소비기한표시제'가 오는 2023년부터 시행되기로 결정되면서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명품의 소비 연령층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까지 내려가면서 주요 명품 브랜드에도 새 얼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산업 한줄뉴스> ▲㈜한화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202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저장성 이원추진제 추력기'를 함께 개발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서비스 4주년을 맞았다. 리니지M이 서비스 4주년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공개한 캐치프레이즈는 'Step 4ward'다. 4주년을 의미하는 '4'와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Step Forward'의 의미를 담았다. ▲정부가 석탄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확대하는 에너지전환정책을 시행 중인 가운데, 국민 세 명중 두 명은(66.4%)은 원자력발전 비중을 현행과 같이 유지하거나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마켓·부동산 한줄뉴스> ▲ 카드업계 신용판매액 시장점유율 2위를 놓고 다투는 삼성·KB국민·현대카드가 전년 대비 시장점유율(M/S)을 높인 가운데 1위인 신한카드와의 격차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달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에 따라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식 발행은 1조4014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510억원(459.7%) 증가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3일 앞두고 수도권광역철도(GTX)노선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021-06-29 06:01:1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