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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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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SNT중공업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 추진 시스템 연구개발 나서

㈜빈센 이칠환 대표(왼쪽)와 SNT중공업 김진영 전무가 24일 MOU를 채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친환경 소형선박 및 친환경 선박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전기차용 구동장치 전문 기업인 SNT중공업과 '친환경 선박의 추진 시스템 연구개발'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SNT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친환경 선박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 교류 및 프로젝트 공동 수행, 상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선박추진시스템 기술력을 갖춘 빈센과 전동화 전문기업인 SNT중공업이 만나 더 높은 효율의 친환경 선박 파워트레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양사의 첫 공동 개발은 주로 소형 선박에 사용되는 전동 선외기(e-Outboard)로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기존에 사용되는 내연기관 선외기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조 5000억원 규모 내연기관 선외기 시장은 스즈키, 야마하, 혼다 등 일본 및 미국 기업들이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빈센 관계자는 "두 기업의 기술이 더해지며 고품질, 고효율의 친환경 선박용 파워트레인 개발이 용이해졌다"며 "친환경 선박 파워트레인 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활약하는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2-29 09:0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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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국판 디지털뉴딜…세계로 진출

코트라가 발간한 '디지털 뉴딜, 세계로 간다' 보고서. 글로벌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진출, 비대면 솔루션의 진화 등 디지털 전환은 우리 삶과 산업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KOTRA(코트라)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우리 ICT 기업이 새로운 해외 진출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고자 세계 각국의 디지털 SOC(사회간접자본) 정책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정리한 '디지털 뉴딜, 세계로 간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크게 ▲국가별 디지털 인프라·정책 ▲디지털 SOC 프로젝트 등 두 단원으로 구성됐다. '국가별 디지털 인프라·정책' 단원에서는 북미, 중남미, 동남아·대양주, 서남아 등 9개 권역 63개국의 디지털 인프라 현황과 디지털 전환 정책, 해당 국가에 진출한 국내기업을 소개한다. '디지털 SOC 프로젝트' 단원에서는 각국의 공공 및 민간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97건의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디지털 전환 정책을 분석한 결과, 미국, 핀란드, 중국 등 디지털 역량이 우수한 국가들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및 신산업 분야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프랑스,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등 중위권을 차지하는 국가들은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저변 확대를 통한 사회 현안 해결에 주력하는 정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멕시코, 남아프리카, 아르헨티나 등 하위권에 속한 국가들은 낙후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개선을 위한 정책 및 프로젝트에 힘쓰는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 SOC 프로젝트 97건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는 동남아대양주(17.5%), 중남미(15.5%), 아시아(14.4%), 유럽(14.4%), CIS(11.3%)의 순으로 많았으며, 분야별로는 스마트시티(54.6%), 데이터·네트워크·AI(16.5%), 디지털정부(8.2%) 관련 프로젝트가 다수를 차지했다. 김성수 코트라 디지털그린실장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초기부터 글로벌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우리 ICT 기업들이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12-28 15:3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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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배송용 '전동대차' 본격 도입 초읽기…"비탈길 멈춤도 안전하게"

전동대차를 이용하여 택배상품을 운반하고 있는 모습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의 확대에 따라 택배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다. 한진은 올 가을부터 집하장이나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택배물의 배송을 좀 더 수월하게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동대차 개발에 나서 한창 시범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모터 엔지니어링/IT 개발 솔루션 기업인 '하이코어'와 공동 협력하여 개발한 한진의 전동대차는 철저하게 택배기사들의 배송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품 개발부터 택배기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가볍고 미끄러짐 방지, 내구성 및 상품 적재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복잡한 기능들을 탑재하기보다 버튼 하나로 물건을 이동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버튼을 누르는 동안에는 자동으로 나아가 언덕길에서도 쉽게 물건의 이동을 돕고, 비탈길에서 멈춰도 움직임 없이 고정되어 안전하게 배송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배송용 전동대차는 전국 각지의 택배터미널에서 100대를 시범운영중이다. 시범운영 이후 내년 본격 도입 시 구매를 원하는 택배기사에게 할인 판매 등의 방법으로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송용 전동대차를 사용하고 있는 마포구 상암동 담당 최문규 집배점장은 "오르막길 배송은 언제나 힘들고 막막했지만, 배송용 전동대차를 이용한 후로부터는 오르막길을 쉽게 오를 수 있고 무거운 짐도 힘들이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옮길 수 있어 배송 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언덕길에 잠시 멈춰 물건을 적재해야 할 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더 많은 택배기사들이 배송용 전동대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택배기사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진은 택배기사들이 따로 시간을 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도 구축하는 등 택배기사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1-12-28 15:0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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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美 하와이 휘발유·경유 수출 본격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미국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휘발유, 경유)을 수출하는 장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하와이 현지 소매 유통채널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 연간 360만배럴을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7월 하와이에 석유 제품을 처음 공급한 바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장기 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한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국이 산유국이지만 하와이는 태평양에 위치해 아시아 지역에서 석유 제품을 수입하는 것이 공급과 경제성 면에서 유리하다"며 "이번 계약이 하와이 내수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국 본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우리나라 석유제품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정제설비를 확충해 수출까지 나서고 있고, 호주의 경우 노후화된 설비로 석유제품 자급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역외 지역으로 수출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1-12-28 14:5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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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수주 잭팟' 호황기 오나…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M&A는 결국 해 넘겨

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업체가 연말까지 수주 물량을 추가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오랜 불황의 터널과 구조조정을 지나 또다시 호황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고부가가치 선종인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실제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수주 목표 317억달러(3사 합계) 대비 466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의 47%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7일 중남미 지역 선사로부터 24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연말 막바지 수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박의 구체적인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추정된다. 2024년 12월까지 발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80척, 122억달러(약 14조47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연간 목표 91억달러를 34% 초과한 실적으로, 2013년 133억달러 수주 이후 최대 성과다. 수주 물량은 LNG운반선 22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14척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달에만 대형 LNG운반선 5척을 수주하며 막판까지 수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이뤄진 선사들의 발주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2024년 상반기까지 향후 2년반치 일감을 확보했다. 악성 재고로 남아 있던 드릴십 한 척도 매각에 성공하며 3000억원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지난 11월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LNG운반선 32척을 포함해 224척을 수주, 225억 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벌써 연간 수주 목표인 149억달러를 51% 초과 달성하는 성과다.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 20척, LNG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9척, 대형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2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60척, 약 107억7000만달러 어치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 77억 달러의 40%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국내 조선업계는 이같은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LNG선 엔진의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클락슨에 따르면 세계에서 운항 중인 600척가량의 대형 LNG선 중 250척이 1세대 스팀터빈엔진, 150척이 2세대 이중연료디젤전기(DFDE)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LNG화물창 내에서 기화되는 증발가스(BOG)를 재액화한 뒤 LNG·디젤유와 함께 사용해 엔진을 돌리는 최신 가스엔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20~40%가량 낮은 선박들이다. 업계는 이르면 내년부터 전체 LNG선의 66%에 달하는 1~2세대 선박의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선박의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 배출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출 것을 요구하는 에너지효율지수(EEXI), 탄소집약도(CII) 등의 규제가 국제해사기구(IMO) 주도로 2023년 도입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 수요 급증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대부분 조선사들이 현재 2024년 건조 물량까지 확보를 마친 상태며 내년 상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빅딜'이 여전히 표류 중이라는 점은 국내 조선업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주소선해양 합병 시 LNG 시장에서 점유율은 70%에 육박하게 된다. 결국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M&A는 2019년 카자흐스탄에 이어 지난해 중국, 싱가포르의 기업결합 승인이 나온 뒤 올 들어서는 답보상태다. 지난달 말 심사를 재개한 유럽연합(EU)은 내년 1월20일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한국조선해양이 기업결합 심사를 요청한 6개국 중 현재 한국, EU, 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다.

2021-12-28 14:46: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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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포인트 대체 환불 서비스 이용 급증…1년 만에 2배 상승

제주항공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포인트 대체 환불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포인트 대체 환불 서비스는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환불 대신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올해 초부터 지난 23일까지 포인트 대체 환불 서비스 이용 건수가 1633건으로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771건이었던 이용 건수는 올해 같은 기간(4월~12월) 1397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10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발표한 이후 서비스 이용 건수는 대폭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월평균 이용 건수는 75건이었지만, 지난달 423건, 이달 460건으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트래블버블 프로그램,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등으로 여행을 떠나려고 했던 고객들이 예상치 못한 변수로 계획을 포기하면서 환불 대신 포인트로 전환해 5년간 항공권이나 사전 수하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 대체 환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포인트 대체 환불 서비스는 위약금 및 수수료 등을 제외한 최종 환불 금액에 10%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며, 고객들은 환불 포인트로 언제든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환불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추가로 제공된 10%의 적립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여행에 잦은 변동이 있지만 곧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포인트 대체 환불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기업은 고객의 포인트 추가 적립을 통해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고객은 추후 여행시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포인트 대체 환불 서비스 기간을 2022년 6월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2021-12-28 11:2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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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쓰담걷기 기부금 2000만원 복지시설 등에 전달

㈜두산 임직원들이 쓰담걷기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두산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는다는 의미의 '쓰담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 금액은 ㈜두산 사업장과 연계된 복지시설에 전달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쓰담걷기'는 가까운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주변을 청소하는 캠페인이다. 참가자 건강 증진, 환경 보호, 이산화탄소 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두산 임직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동네 인근을 산책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누적 걸음거리는 661.1㎞였다. 수거한 쓰레기 양은 총 354.7㎏, 낱개로 7967개다.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30년생 소나무 52.7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에 해당된다. 수거된 쓰레기는 담배꽁초가 47%로 가장 많았다. 종이류(15%), 비닐류(13%), 페트병/플라스틱류(12%) 등이 수거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두산 직원은 "처음에는 쓰레기를 줍는 게 어색했지만 아이와 함께 서로 먼저 주우려고 경쟁하다 보니 어느새 재밌는 놀이가 됐다"면서 "가족과 함께 동네 주변을 청소하면서 환경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족애도 싹트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2021-12-28 11:26: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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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사 최초 고객 작성 문서 디지털화 'e-DOC' 도입

대한항공 직원이 고객에게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한 서류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항공기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세계 항공사 최초로 전자 도큐먼트 시스템(이하 e-DOC)을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e-DOC 도입을 통해 각종 서비스 이용을 위해 고객들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문서 23종에 대한 전면 디지털화 적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비동반 소아 운송 신청서 ▲건강상태서약서 등 그동안 종이에 작성하던 각종 서류들을 작성할 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작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예약정보는 자동으로 반영돼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할 내용이 줄어들었고, e-DOC에 기록된 연락처와 이메일은 스카이패스로 자동 업데이트 되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특히 이번 e-DOC 도입에 따라 고객이 디지털 디바이스로 작성한 서류는 안전 서버에 저장된다. 국내 외 각 지점에서는 이와 같이 안전 서버에 저장된 서류 정보를 전용 단말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즉, 신속한 고객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돼 고객들의 대기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는 것. 뿐만 아니라 문서가 안전 서버에 자동 보관 및 파기 처리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강화된다. 이승범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번 e-DOC 본격 적용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서 그 동안 축적해온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토대로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대한항공은 항공사 최초로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로, APEX의 '5성 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2021-12-28 11:26: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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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석래·조현준 부자 200억원대 세금소송 2심도 승소

효성 본사 사옥 전경 효성그룹 조석래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이 200억 원대의 증여세 및 양도소득세 부과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2부(부장판사 신종오 김제옥 이완희)는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이 서울 성북세무서를 상대로 '증여세 등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국세청은 2013년 9월,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이 홍콩 특수목적법인(SPC) 계좌로 주식을 취득한 후 매각하는 과정에서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포탈했다고 보고 세금 부과 처분을 내렸다. 조 명예회장은 해외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수천억원대 효성 및 화학섬유 제조업체 카프로 주식을 사고팔아 1318억원 주식 양도차익을 얻고 소득세 268억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조 회장은 효성 법인자금 16억원을 횡령하고 조 명예회장에게서 해외 비자금 157억원을 증여받아 증여세 70억원을 포탈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1·2심은 조 명예회장의 회계장부 조작을 통한 법인세 포탈 혐의 및 조 회장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을 통한 횡령 혐의 등을 유죄 판단하면서도, 이 사건 양도소득세 등 포탈 혐의는 무죄 판결했다. 대법원도 이 판단을 유지했다. 다만 조 명예회장의 일부 법인세 포탈 혐의는 무죄 취지로, 일부 위법배당 혐의는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한편 이번 세금 소송과 관련, 1심은 조 명예회장에게 부과된 증여세 164억 7000여만원과 양도소득세 37억 4000여만원을 취소하라고 판시했다. 또 조 회장에게 부과된 증여세 14억 8000여만원중 5억 3000여만원을 취소하라고 판단했다. 즉 원고들에게 부과된 전체 세금 217억 1000여만원 중 5억 3000여만원을 제외한 211억 7000여만원을 취소하라고 판단한 것으로, 사실상 부과 세금 대부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본 셈이다. 결국 2심도 1심 판단을 존중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들을 봐도 1심의 사실관계와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성북세무서 항소를 기각했다.

2021-12-28 11:2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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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추측 항법 기술 도입…"차량 쉽게 찾는다"

차량위치안내 베타 서비스. 쏘카가 GPS 위치 정보 없이 차량을 찾을 수 있도록 추측 항법 기반의 차량 위치 안내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쏘카는 이전 이용자가 지정된 위치에 차량을 반납하지 않거나 차량의 위치를 잘못 기재할 경우 다음 이용자가 차량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쏘카 고객 문의 중 2.6%는 차량 위치와 관련된 문의다. 쏘카가 이번에 도입한 추측 항법 기술은 차량 자체의 움직임을 분석해 차량 위치를 추측하는 기술이다. 쏘카에 장착된 센서들이 보내는 데이터로 사전에 구축한 지도 내 차량의 위치를 추측해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이다. 쏘카는 차량 위치 안내 기술을 베타서비스 기간 전국 4000여개의 쏘카존 중 2300여개의 실외 쏘카존에 배치한 7500여대의 차량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쏘카존의 차량을 예약한 이용자들은 예약 시작 20분 전에 추측 항법으로 파악한 차량 위치를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이후 쏘카 앱에서 차량 위치가 표시된 위성지도와 함께 자신의 현재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쏘카는 이번 베타서비스에 앞서 지난 8월25일부터 3주간 전국 17개의 대형 실내외 쏘카존에서 700여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을 마쳤다. 기술 검증 기간 동안 91%의 이용자가 안내된 위치에서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철수 쏘카 모빌리티랩장은 "차량 위치 확인 오류를 줄여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운영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베타서비스의 성과와 이용자의 피드백을 토대로 차량 안내 위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더 많은 쏘카존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8 10:19: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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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진행

현대차그룹의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차량과 온라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박정민(가운데)씨와 소상공인들.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진행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프트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 온에어'라는 이름을 달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절실해졌지만, 오프라인 사업에 익숙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거나,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진입부터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회적 금융기관인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와 ▲일반인이 추천한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을 진행해 매출 증대를 돕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 주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얻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12-28 09:4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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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아우디A7' 이준은?…드라마 '불가살' 아우디 차량 대거 등장

아우디가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 아우디의 다양한 차량을 지원한다. 28일 아우디에 따르면 지난 18일 tvN에서 방영을 시작한 토일 드라마 '불가살'에 아우디 A7과 아우디 S8L, 아우디 Q8,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과 RS e-트론 GT 등 극 중 인물 및 작품의 배경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차량을 지원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드라마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이 된 남자 단활이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다. 인간에서 불가살이 된 단활(이진욱 분), 불가살에게 쫓기는 환생자 민상운(권나라 분), 베일에 싸인 재력가 옥을태(이준 분), 과거 단활의 아내이자 특별한 능력을 지녔던 단솔(공승연 분) 등 네 인물의 과거에서 현재까지 한국적이고 새로운 불사의 존재 불가살을 소재로 긴 시간 속 얽히고설킨 서사를 그렸다. '불가살'에서 아우디는 고품격 쿠페인 '아우디 A7',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비롯해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S8L'과 아우디의 대형 SUV인 '아우디 Q8', 아우디 최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 등 극 중 인물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차량을 지원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아우디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단활 역의 이진욱은 아우디의 고품격 쿠페인 '아우디 A7'을 타고 등장함으로써 극중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아우디 A7'은 우아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 세단의 안락함을 모두 갖춘 고품격 4-도어 쿠페로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쿠페형 세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은 아우디의 순수 전기 SUV로 아우디의 DNA와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의 기술들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또 '아우디 S8L'은 아우디 A8 L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으로, 평소에는 안락한 세단으로, 필요 시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스포츠 카의 매력을 모두 겸비한 모델이다. '아우디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대형 SUV의 장점인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에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켜 SUV 시장에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또한,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아우디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4도어 쿠페의 고성능 모델로, 진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에 기반을 두고 감성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안전성과 실용성, 고성능 차량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다. 아우디는 앞으로도 아우디의 진보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아우디 모델들의 매력과 특징을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1-12-28 08:20: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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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항공 결산] 코로나19 직격탄 항공업계…항공사간 양극화 심화

대한항공 항공기에 화물을 실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는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 하늘길이 끊기면서 자연스럽게 항공기 탑승객 수요도 급감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선언하면서 항공사들은 여객 운송 사업이 되살아 나길 바랬지만 변이형 코로나바이러스가 생겨나면서 모든게 물거품이 됐다. 결구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업계간 실적 양극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인수합병(M&A)은 국내외 경쟁당국의 심사 지연으로 여전히 안개속이다. ◆코로나19 장기화…항공업계 양극화 심화 국내 항공업계는 2021년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시작했다. 백신 접종률 증가와 함께 외국 정부와 트래블 버블을 체결하며 항공사들은 여객 운송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항공업계는 '위드 코로나' 도입에 따른 여행객 수요 증가 기대감에 선제적으로 신규 노선 확보와 휴양지 중심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와 함께 해외 여행 심리가 다시 위축되면서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은 다시 불확실성에 휩싸이게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다행스럽게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FSC는 화물 운송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내고 있다. 코로나19 시작 이후 대한항공은 6개 분기 연속,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대형 화물기단을 활용해 3분기까지 각각 7371억원, 166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방역 물품과 반도체 공급 대란, 해상 운송 비용 상승 등 코로나 특수를 맞은 셈이다. 반면 전용 화물기가 아닌 여객기만 보유하고 있는 LCC 업계는 여전히 긴 한숨을 쉬고 있다. 일부 항공사들은 화물 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FSC가 25톤 트럭으로 화물을 운송한다면 LCC는 5톤 트럭에 불과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다. LCC업체들은 모두 적자가 쌓여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올해 3분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상장 LCC 4곳의 총 적자액은 전년동기(1928억원) 대비 17.3% 증가한 226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액(별도기준)은 제주항공 2473억원, 진에어 1534억원, 에어부산 1479억원, 티웨이항공 118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요 LCC 누적 영업손실액만 7000억원에 근접한다. 결국 LCC들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한 자금 수혈에 나서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내년이다. 유상증자 외에 경영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아서다. 따라서 업계 안팎에서는 기안기금 지원 요건을 완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40조원 이상인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총 차입금 5000억원 이상이고 근로자 수가 300명 이상인 항공·해운 업종 중견·대기업에 투입하고 있다. LCC업계 관계자는 "국내 항공업계는 올해 백신 접종률 증가와 위드 코로나 등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모든게 물거품이 됐다"며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혹독한 시련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 '여전히 안개속' 국내 항공업계 매머드급 빅딜로 주목받았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M&A는 올해 마무리 짓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한 지 1년이 넘었지만 국내외 경쟁당국의 심사 지연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국내 심사 주체인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총 14개 국가의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했는데 타이완·터키·태국·베트남(이상 필수 신고국가)·필리핀·말레이시아(이상 임의신고국가) 등 6개국에서만 승인이 완료됐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유럽연합(EU)·일본·중국(이상 필수 신고국가)와 영국·호주·싱가포르(이상 임의신고국가) 등 총 8개국에서 심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통합 항공사 출범에 제동이 걸리면서 글로벌 항공업계에서의 경쟁력도 악화되고 있다. 특히 공정위가 운수권(다른 나라 공항에서 운항할 수 있는 권리) 축소와 슬롯(항공사가 공항에서 특정 시간대에 운항할 수 있도록 배정된 시간) 조정 등을 내세운 조건부 승인을 내릴것으로 알려지며 업계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 공정위가 두 대형 항공사간 통합으로 인한 독과점과 경쟁 제한성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터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항공산업이 대표적인 네트워크 산업으로 운수권 및 슬롯이라는 자산의 확보가 경쟁력을 나타내는 척도라는 점에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파산이 유력해보였던 이스타항공의 부활 여부도 항공업계의 최대 이슈였다. 지난 6월 말 중견건설업체 성정에 인수되면서 부활의 불씨를 키워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2일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에 이어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 항공운항증명(AOC) 신청을 하면서 운항 재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AOC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항공기를 띄우기 위해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는 '안전 면허'로 운항개시 전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시설·장비와 운항·정비지원체계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받았다는 증명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뒤 1년 8개월간 운항을 하지 않아 현재 AOC 효력을 상실한 상태다. 최근 회생계획안에 따른 공익채권 변제를 완료한 이스타항공은 AOC를 재취득하는대로 내년 2~3월께 운항을 재개해 본격적인 재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AOC 발급 심사는 통상적으로 4~5개월이 소요되지만 이스타항공처럼 재발급의 경우에는 2~3개월 정도로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문제는 인가를 재취득해도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따른 악재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스타항공 항공기.

2021-12-27 16:3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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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어려운 이웃 위해 연말 '통 큰' 기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통 큰' 기부를 이어가 연말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대비 1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한화그룹은 기탁 금액을 늘리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한화손해보험, 한화건설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사회적 요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기업이 돼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경영활동을 주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입소 인원이 6500여명에 이르며 코로나19 위기 속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김장 김치와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신입 사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재난위기가정에 연탄 5000장과 식료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27 15:06:3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