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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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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최초 LNG 추진 컨테이너선 도입…'2045 넷제로' 박차

HMM이 LNG를 연료로 하는 7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도입한다. 21일 HMM에 따르면 이날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LNG 추진선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는 내년 1월부터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박은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으로, 컨테이너선 중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선박이다. 그리스 선주사인 나비오스가 국내 조선소인 HJ중공업에 발주했으며, HMM이 최대 14년간 용선해 운항한다. 해운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EU ETS(탄소배출권거래제도), FuelEU Maritime(해운연료규정) 등 많은 규제를 이행하고 있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들은 운항이 어려울 수 있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선박은 선사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 선박의 대체연료로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LNG가 유용한 저탄소 연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프랑스 해운조사 전문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는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의 55%가 LNG 추진선이라고 분석했다. LNG 추진선은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을 각각 30%와 85%, 황산화물과 미세먼지는 99% 감소시켜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는 내년 1월부터 지중해와 극동아시아를 잇는 HMM의 독자 노선인 FIM 서비스에 투입돼 부산~중국~인도~지중해 등을 운항할 계획이다. HMM 김경배 사장은 "금번 인도되는 LNG 연료추진선박은 HMM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지난해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에 친환경선인 9척의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했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또 최근 발표한 '2030 중장기 투자계획'에서는 총 투자금액 23조5000억원 중 넷제로 등 친환경 경쟁력 강화에만 14조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21 15:3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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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실용성' 티볼리, 글로벌 시장서 인기 여전…국내외 판매 42만대 넘어서

KG모빌리티(이하 K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GM은 스테디셀러 모델인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판매 30만대, 글로벌 판매 42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달 말 누적 기준 국내 30만186대, 해외 12만6076대가 팔려 총판매 42만6262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90% 가까이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티볼리는 출시 첫 해 국내에서 4만5021대가 팔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티볼리의 인기 요인으로는 높은 가성비와 디자인이 꼽힌다. 18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2030세대와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실용성을 갖춤으로써 젊은 고객층에게 가격 부담을 낮추며 생에 첫 SUV로 각광 받았다. 특히 여성 운전자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이어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티볼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에 올라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KGM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티볼리가 소형 SUV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5:3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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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연말 시승 이벤트 진행…'미남 검객' 오상욱 초청행사 진행

르노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내달 21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시승 이벤트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 모델 중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14일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그랑 콜레오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오상욱 선수를 초청하는 '그랑 콜레오스 앰버서더 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고객을 초청해 오상욱 앰버서더 토크, 싸인회,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참가 대상은 12월 8일까지 그랑 콜레오스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으로 1인 2매 초대권을 제공한다. 또 르노코리아는 매주 일요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및 차량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그랑 콜레오스 전용 비스포크 냉장고'를 증정하고, 이벤트 종료 후에는 전체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랑스 왕복 항공권, 클럽 메드 리조트 숙박권, 리모와 오리지널 캐빈 캐리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연말을 맞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특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르노코리아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1 15:38: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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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T1 샤시캡 출시 맞이 '업피터스 데이' 개최

현대자동차는 샤시캡 'ST1' 출시를 맞아 특장업체에 이를 소개하는 '업피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MTR, 한국차체, 오토렉스 등 국내 주요 특장업체 58개 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출시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 샤시캡의 재원, 특장점, 가격 등 제품의 특성을 소개했다.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승객실(캡)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승객실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적재함을 탈거한 뒤 특장 작업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 대비 한층 효율적으로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기반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특장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또 이동형 충전차, 소방청 응급구조차, 냉동 하이탑 등 실제 제작 차량과 ST1 샤시캡을 전시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전기차 샤시캡 차량을 활용한 특장차를 제작할 때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당국 인증에 필요한 과정을 설명하고 '기술 자료 포털'을 안내했다. 기술 자료 포털은 현대차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특장 차량 제작 매뉴얼과 인증에 필요한 정보 및 서류를 얻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 샤시캡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만큼 실제로 화물뿐만 아니라 수요 응답형 교통 수단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샤시캡을 활용한 다채로운 특장차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5:0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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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연말 사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정 나눠…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 앞장

티웨이항공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로 사회적 가치창출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가 주관하는 '사랑愛 PC 나눔 사업'에 동참하며 중고 PC 본체 174대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에서 진행하는 중고 PC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티웨이항공이 기증한 PC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티웨이항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나눔에 참여했으며 향후 신규 입사자 증가와 노후 전산장비 교체 등을 계기로 추가 기증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기부 외에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학교 놀이시설 구축, 기내 모금활동, 국내외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 종합 복지관 사랑 나눔 행사, 청소년 항공교실 및 훈련센터 체험 교육, 어린이 도서 기증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직접적인 활동을 통한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21 15:0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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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연말 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 운영…"마일리지 사용처 지속 확대"

대한항공은 연말연시 여행 시즌을 맞아 보너스 좌석 이용 승객을 위한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주 노선으로 특별기를 운영해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28일과 30일, 2025년 1월 1일 총 3일간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는 특별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특별기는 11월 21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예약할 수 있다. 해당 특별기의 김포발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2시 50분에 도착한다. 제주발 항공편은 제주공항에서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12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기재는 에어버스 A220-300 기종으로, 일반석 총 140석으로 이뤄져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말연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자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틀어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노선 1위인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21 14:58: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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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전기차 리딩 기업 '혁신 DNA' 담은 아이오닉 9 공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혁신 DNA'를 담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을 공개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세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대형 SUV 모델로 확장하며 글로벌 전동화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를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 인플루언서, 오피니언 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을 갖춤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욱 다양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장 5060㎜, 전폭 1980㎜, 전고 1790㎜로 동급 대형 SUV 중에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 후방 기준 수하물 용량은 908L(VDA 기준)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프렁크 용량은 88L로 20인치 캐리어도 적재할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오닉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의 항속형 모델과 성능형 모델로 운영한다. 모두 삼원계(NCM) 배터리를 사용한다. 아이오닉9 항속형 모델(2WD 기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NCM9 배터리를 적용해 532km에 달한다.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18분 걸린다. 아이오닉9 항속형 모델(4WD 기준)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Wh, 성능형은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Wh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km에 달한다.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력 관리 기술로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아이오닉9은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 ▲드라이브 모드별 소모 전력을 고려해 배터리 충전잔량(SOC) 예측치를 반영하는 루트 플래너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이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실생활에서 부족함 없는 주행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이오닉 9은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리면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한다. Built to belong은 초연결 사회 속에서도 단절감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공동체와 함께 머무르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넉넉하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의 일상 속에서 혁신적인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아이오닉은 아이오닉 5, 6, 5 N 모델을 통해 3년 연속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하는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오고 있으며 아이오닉 9을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4:5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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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테크놀로지포럼] 이인선 의원 "AI 기술 발전으로 범용 AI와 공존하는 시대 도래"

메트로 미디어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이인선입니다. 2024 뉴 테크놀로지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뜻깊은 자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이장규 메트로 미디어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기조강연을 맡아주신 유성준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원 원장님, 김덕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님, 김현배 디파인 대표님, 하은석 큐빅 CTO님, 이근우 법무법인 하우 AI 센터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이제는 인간의 지적 한계를 뛰어넘는 범용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들이 융합되며 초연결 사회의 도래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메트로 미디어에서 AGI(인공일반지능)가 재편하는 미래 생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 포럼이 AGI 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 또한 AI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국회 AI 포럼의 대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AI 관련 지능 정책으로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 메트로 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11-21 10:3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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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희망을 선물

포스코1%나눔재단은 상이(傷痍) 국가유공자와 현직 소방관, 군인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3명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2008년 군 복무 중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 추연희씨, 2015년 소방업무 중 고압전선에 감전돼 왼쪽 손을 잃은 노석훈 소방위가 각각 로봇 의족과 로봇 의수를 받았다.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전상(戰傷)·공상(公傷)으로 장애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와 현직 소방관, 군인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급해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을 해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56명에게 로봇 의수·의족, 다기능 휠체어, 인공지능 보청기 등을 전달했다. 재단은 서울·부산·대구·대전 4곳의 보훈병원에도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한국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재활치료 로봇이다.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감사와 정성으로 마련한 첨단보조기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가유공자,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는 국가유공자 개인 23명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4곳의 보훈병원까지 확대해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특히 보훈병원에 지급된 첨단보조기구는 우리나라 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재활치료 로봇으로, 국산 첨단보조기구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뜻깊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이 국가유공자 등 자립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 10:2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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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될것' 한경협·재계, 상법 개정 중단 요청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 권리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계 반발이 커지는 분위기다. 섣부른 상법 개정은 아시에 대한 소송 남발을 초래할 수 있고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돼 기업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요 기업 사장단은 "상법 개정 등 규제 입법 중단해야"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기업 사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리경제는 성장동력이 약화되면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경제의 주춧돌이 되어왔던 수출마저 주력업종 경쟁력 약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향후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며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들이 먼저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긴급 성명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기업 사장단은 성명을 통해 "현재와 같은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국내 경제는 헤어나기 힘든 늪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경제계가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으로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 국내 수요 촉진 등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면서 "혁신을 통한 기업성장성 개선, 주주가치 제고와 소통 강화로 한국증시의 매력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경제심리 회복을 위한 국회, 정부, 국민의 지지와 지원도 촉구했다. 국회에 대해서는 규제의 입법보다 경제살리기를 위한 법안에 힘써주기를 요청했다. 특히,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은 소송 남발과 해외투기 자본의 공격으로 이사회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저해해 기업과 국내 증시의 밸류다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관련법안 논의를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각국이 첨단산업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AI, 반도체, 2차 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산업용 소재 등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산업구조의 대전환 시대에 우리 경제가 다시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업들은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삼성 박승희 사장, SK 이형희 위원장, 현대차 김동욱 부사장, LG 차동석 사장 등 16개 그룹 사장이 참석했다.

2024-11-21 10:21: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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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ESG 경영 강화…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획득

태광산업이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리스크 관리 체계 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평가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이다.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정책, 리스크 관리체계가 국제 표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태광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2, 3명이던 사내·외 이사를 각각 한 명씩 늘려 이사진을 7명으로 확대했고 이사회 내 ESG 위원회도 신설했다. 또 준법경영 원칙과 방향을 담은 '준법 경영방침'을 제정하는 한편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윤리스쿨과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는 "이번 ISO 37301 인증 획득은 태광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4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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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오션 사업장 첫 방문…트럼프 러브콜 대응 나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이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 김 회장이 한화오션 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임직원에게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춘 핵심 연구 거점이다.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이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 회장은 사업장을 둘러본 뒤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오찬 자리에서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20 15:46: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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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나서…車 내비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20일 한국도로공사와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의 교통 데이터를 공유해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현대차·기아 고객은 향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된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구간, 정지차·역주행 발생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며 수집한 정보를 도로공사에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고속도로 위 사고를 보다 신속하게 감지하고 고객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행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5:41: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