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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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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어르신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후원

KB국민은행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공연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기획했으며, 지난 9월 15일 서울 중랑구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8회의 공연이 실시됐다. 연극공연은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연극으로 쉽게 전달해 자연스럽게 예방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피해가 많은 지인사칭 메신저피싱과 본인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가담하게 되는 현금인출 고액 아르바이트 사기, 자녀납치·협박형 보이스피싱 등 유형별 사례와 예방 요령을 춤과 노래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후반부에는 ▲출처를 모르는 인터넷 주소(URL)를 절대 클릭 하지 말 것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경찰에 신고할 것 ▲지인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문자를 받거나 자녀납치 전화를 받으면 본인에게 반드시 전화하여 확인할 것 등 예방 요령을 어르신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퀴즈를 통해 강조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해서 발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고객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9 14:42: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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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5년만에 고객수 2000만 돌파

카카오뱅크가 출범 5년 여만에 고객 수 2000만명을 넘어섰다. 다양한 금융 혁신 서비스를 통해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주거래 은행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카카오뱅크는 9일 고객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고객수는 지난 2017년 493만명에서 2018년 794만명으로 증가한 뒤 2019년 1245만 명, 2020년 1544만 명, 2021년 1799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용연령도 전 범위로 확대됐다. 카카오뱅크가 출범한 2017년 과 2018년 이용고객은 30대가 33%로 가장많았고, 20대(31%), 40대(22%)가 뒤를 이었다. 10대는 청소년이 가입가능한 '카카오 미니(Mini)'가 출시되며 급증했다. 특히 만 19~20세 '카카오뱅크 mini' 고객 중 계좌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연 고객 비중은 70%이다. 50대 이상 연령층은 '내신용정보'와 '휴먼예금·보험금찾기'등을 이용하며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50대 이상 고객 수는 126만 명에 이르며,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를 써본 고객 수도 73만 명을 넘어섰다. 그 결과 지난 10월까지 연령별 신규 가입 고객 비중은 10대(19%), 20대(17%), 30대(13%) 40대(19%) 50대 이상(32%) 등으로 고객 기반이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모든 금융 거래의 중심이 되는 계좌'를 많이 확보하여 연계 사업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이달초에는 개인사업자 뱅킹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 제휴해 실명확인을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주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연동을 통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주식거래, 각종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펀드도 매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일상에서 주로쓰이는 계좌가 됐다"며 "2000만 고객의 '모두의 은행'으로 성장한 만큼 다양한 고객 혜택 제공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9 11:18: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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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캄보디아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출시 1년만에 1000만 달러 돌파

KB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캄보디아은행은 현지 금융권 최초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마트론' 취급액이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KB스마트론'은 비대면 본인 인증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최대 3만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는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이다. 현지 은행에서 통상 1~2주 소요됐던 대출 심사기간을 5~10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1년만에 1천만달러을 돌파한 셈이다.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금융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비대면 상품으로 디지털 금융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에는 '리브(Liiv) KB 캄보디아(Cambodia)' 앱을 통해 계좌를 신규할 수 있는 비대면 예금계좌 서비스를 개시했고, 현재 비대면 급여이체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마트론은 징구서류나 내점절차 등 대출 프로세스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캄보디아 현지 금융시장의 어려운 점을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호평을 이끌어낸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의 또다른 자회사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KB캄보디아은행의 합병을 통한 상업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창출을 통해 리딩뱅크로 성장시키고, 신남방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2-11-09 10:56: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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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증안펀드 출자금 250→100% 하향…은행 자금 부담 낮춘다

"정부가 갖고 있는 돈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예전처럼 한국은행이 새로운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유동성이나 건전성 면에서 여유가 있는 은행을 통해 단기 금융시장 등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 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단기금융 시장에서 불안심리가 작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누군가 물꼬를 터줘야 한다"며 "은행이 최대한 협조해 기업어음(CP),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등을 매입해 시장안정 역할을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과 자산유동화증권의 부실 우려 증가로 단기자금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일시적인 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CP, ABCP, 전단채를 4조3000억원 매입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5조9000억원, 특은채, 여전채는 6조5000억원 매입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시장유동성 공급(72.8조원), 채안펀드 및 증안펀드(11조원), 계열사 지원(6조원)등 95조원의 지원계획중 약 90조원이 5대 은행을 통해 집행될 예정"이라며 "금융당국도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용에 어려움이 있으면 적극 해소하겠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는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유예, 예대율 규제완화 조치에 이어 증안펀드 출자금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 역시 250%에서 100%로 하향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에서 관련 공문을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은 흥국생명이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해외투자자금은 민감하기 때문에 우리 나라처럼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곳은 해외 쪽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조금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며 "불안이 해소되지 않아 흥국생명과 얘기해서, 근본적으로는 대주주가 증자를 해야 한다고 해서 증자도 하고, 해외투자자들의 기대에 맞게 콜옵션을 행사하는 쪽으로 대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이달 9일 예정된 5억달러(약 7100억원)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해 역외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통상 국내 보험사가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조기상환권을 설정하고 조기상환을 하기 때문에 '5년 만기'라는 인식이 강하다.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가 국내채권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린 셈이다.

2022-11-09 10:37: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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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제재, 미루기 어려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9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제재안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금융시장이 어렵지만 이런저런 핑계대고 모든걸 다 미뤄둘수는 없었다"며 "연말도 다가오고 해서 정리할 건 빨리빨리 하나씩 정리하자는 생각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손 회장 제재안을 오늘 정례회의에 상정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에서 라임 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손 회장의 제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월 라임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결정하고, 금융위에 넘긴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금융위는 지난 7일까지 6회에 걸쳐 안건소위원회를 열고 제재안을 논의한 뒤 이날 정례회의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안건소위는 제재대상자와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을 대심제 형식으로 번갈아 들으며 대립하는 양측의 주장을 검토하는 과정이다. 김 위원장은 다만 징계수위와 결정에 대해선 미리 이야기 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금감원에서 대표 의견이 오면 소위에서 여러가지로 검토를 한 뒤 합의를 하게 된다"며 "9명이 모여서 논의를 해야하는 합의제이기 때문에 오늘 회의가 어떻게 될거라 미리 얘기하는건 이상하다"고 했다 한편 정례회의에서 '문책 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확정되면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손 회장의 연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는 해임권고-직무정지-문책경고-주의적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문책경고 이상은 3~5년 금융사 취업이 금지된다. 라임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CB(전환사채)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펀드의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가 중단된 사건이다. 피해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9 10:34: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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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1.7% 전망…금융권 "고DSR 중심 건전성 관리해야 "

우리 경제 성장세가 올해 2.6%에서 내년 1.7%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와 주요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긴축적인 통화·재정 정책을 이어가고,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반등 모멘텀도 약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년 초부터 금리상승의 여파가 반영될 수 있는 만큼 금융권은 차주의 건전성을 관리하고, 충격흡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년 금융동향과 2023년 전망세미나'에서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실장은 "올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잠재수준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융불안이 확대돼 연말로 갈수록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실장은 내년 지속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며, 고용 둔화와 함께 소비심리도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해 기준금리를 3.75~4.00%로 올렸다. 내년 기준금리를 5%까지 인상할 경우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실장은 "금리인상기에는 그 동안 누적된 가계부채에 대한 이자상환 부담이 가중되며, 가계가 부채를 상환하더라도 그 자체가 민간소비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올해 4분기 이후 대내외 여건은 민간소비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부정적 효과가 내년 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특히 신흥국의 금융불안이 자산시장을 통해 국내로 전이될 수 있는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리랑카, 잠비아 등 신흥국은 코로나19대응 이후 부채증가율 관리에 들어간 선진국과 달리 부채증가세가 높다. 지난 2018년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글로벌 주식·채권 등 선진국 투자금이 연쇄적으로 신흥국에서 이탈하면서 국내의 외국인 증권자금(6.2조원)이 소폭 유출된 바 있다. 2015년에는 중국 주가 및 위안화가 급락하며 약 16조원의 외국인 증권자금이 유출됐다. 국내 주가가 중국 및 신흥국 지수와 동조성이 있는 만큼 신흥국의 위험자산 급락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 실장은 또 금융업권별로 차주의 건전성을 관리하고, 충격 흡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리상승에 따른 업권별 고(高)DSR 분포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가 2022년 6월말 (1.75%)보다 2.25%p 증가할 경우 DSR70 이상 차주의 비중은 9.2%에서 11.9% 증가하고, DSR 70이상인 차주의 잔액비중은 12.4%에서 19.6%로 늘었다. 차주비중은 저축은행이 18.89%에서 21.74%로 가장 높았고, 차주의 잔액비중은 조합이 26.79%에서 38.96%로 높았다. 박 실장은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권에서 DSR70 이상 차주의 잔액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저축은행과 조합의 경우 DSR 70이상인 차주의 잔액비중이 전체 대출중 30~40%까지 상승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는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차주별 부채상환 스케쥴을 점검하고 부채관리를 독려하는 등 자체적 위험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8 15:25: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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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위크 2022' 성황리 종료…35개 핀테크기업 1737억원 투자 유치

올해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에 75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IR경진대회에서 우승한 '핀투비'는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투자상담을 통해 34개 핀테크 기업은 170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에 7500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총 35개 기업은 173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IR경진대회에서 우승한 핀투비는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핀투비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특정기업의 매출채권을 조회하고, 대출 및 상환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공급망 금융플랫폼을 운영한다. 그 외 34개 기업은 투자상담을 통해 총 170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핀테크 취업 멘토링에서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81건의 핀테크 취업상담이 진행됐다. 핀테크 기업(7개), 금융회사(6개), 유관기관(3개) 등의 인사담당자 및 핀테크 관련 부서 실무자가 자사 채용정보, 직무 등을 설명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157개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그중 16개 우수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대상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는 보험률을 산출하는 '언더라이터'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는 송금·결제, 신용평가, 인슈어테크, 대출비교, 자산관리,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보안·인증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설문조사결과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핀테크 이해도도 제고된 것으로 평가됐다"며 "핀테크 위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향후 핀테크 활성화,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관련정책에 다각도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8 12: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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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덕궁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무료ㆍ비대면 방식의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으로 연동돼 모든 관람객들이 무료로 청취 가능하다. 또한 단순 나레이션 방식이 아닌 유명배우, 전문성우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해 시대적 상황을 재연하고 창덕궁을 거쳐간 왕과 왕비, 그리고 주요인물들에 대한 역할극 등의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의 재미와 흥미를 높였다. 이번 창덕궁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는 배우 이종혁씨가 창덕궁 역할을, 배우 김미숙씨가 750살 향나무를 연기해 역사이야기에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을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을 이달 말까지 추가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 대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주요 고궁 등 역사적 공간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 제작을 확대해 신한은행만의 특별한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8 10:44: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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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고객 챗봇 서비스 개편

KB국민은행이 고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미래컨텍센터(FCC·Future Contact Center) 챗봇'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FCC 챗봇'은 고객이 문의한 내용을 AI가 분석해 답변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KB스타뱅킹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으로 챗봇에 세대별 맞춤형 상품·이벤트를 추천해주는 배너를 신설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프렌즈를 이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하고 클라우드 구축 및 접속용량을 확대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클라우드와 AI 등 혁신기술 기반의 컨택센터 인프라로 전환하는 'KB FCC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FCC 챗봇'을 시작으로 챗봇을 통해 계열사별 업무상담이 한 번에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AI 챗봇을 활용해 지난 9월 기준 하루 평균 약 5만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지속적인 학습관리를 통해 90% 수준의 답변 정확도를 기록했다"며 "이번 챗봇 서비스 개편을 통해 답변 정확도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8 10:39: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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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9% 시대 눈앞…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등 대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한국은행도 환율 방어 부담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처지에 놓였다.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7%를 넘긴 대출금리가 내년 9%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48~7.20%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의 KB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연 4.48~7.20%며,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연 5.59~6.79%,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연 6.16~6.76%, 우리은행의 우리WON주택대출은 연 5.71~6.31%다. 지난해 말(3.71~5.07%)과 비교해 금리 상단이 2%포인트(p) 이상 올랐다. ◆기준금리 올라 대출금리 9% 눈앞 문제는 대출금리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수 있다는 것. 지난 2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해 기준금리가 3.75~4.0%로 높아졌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0%다. 원·달러 환율 오름세에 따라 원유, 원자재 수입부담이 가중되고, 무역수지가 악화될 것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확대돼 대출금리가 오른다. 지난해 말 기준금리가 1%에서 3%로 2%p 인상하자,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p 이상 올랐다. 기준금리가 4%대를 넘어설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대 후반을 넘어 9%대에 근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담대 대출자들의 금리부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예컨대 금리 9%로 3억원의 주담대를 원리금균등상환할 경우 첫 상환금은 243만3867원이다. 금리 7%에서 내는 199만5907원보다 41만7960원 더 내야한다. ◆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주목 전문가들은 우선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않은 경우 거치기간을 고려해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거치기간은 최대 1년 이내이다. 1년 뒤에도 금리인상이 예상될 경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더라도 고정금리를 택하는 게 유리하다. 금리인하가 예상된다면 변동금리를 택해야 한다. 고정금리를 택한 뒤 3년이내에 변동금리로 갈아탈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상환계획이 없고, 대출을 계속이용해야 한다면 인플레이션 정점을 확인하고, 금리가 충분히 하락한 다음 고정금리로 바꾸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연 4.0%의 고정금리로 분할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안심전환대출은 현재 주택가격 6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주택가격을 9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밖에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도 활용방안으로 꼽힌다. 보금자리론은 약정 만기(10~50년)까지 고정금리로 원리금을 분활상환하는 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50년 기준 4.85%에서 4.55%로 0.3%p 인하하고, 연말까지 동결했다. 신규보금자리론도 대출 실행분부터 해당 금리가 적용된다.

2022-11-07 15:21:0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