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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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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신년화두…"금융안정 속 디지털 혁신 가속화"

올해 금융권의 새해 화두는 금융 안정속 디지털 혁신 가속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길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의 경제·금융질서는 코로나 이전과는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시장을 선점해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 2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안정이 흔들린다면 경제회복이나 금융발전도 어려워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증가세 4~5% 목표 정부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세 목표를 코로나 이전과 같은 4~5%대로 잡았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 목표치(6.99%)보다 2~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정상화 과정에서 가계·기업 부채의 잠재부실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 총재는 "그간 높아진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이 상호작용하며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은 없는 지 살펴보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당분간 유지하되 금융지원 정상화 과정에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등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을 상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안정을 위해 금융기관의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강조했다. 정 원장은 "현재 금융시장에는 크고 작은 리스크가 잠재돼 있고, 현실화될 경우 그 영향은 광범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금융회사의 건전성 감독제도를 선진화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테스트를 정교화해 실질적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 수집 등 디지털 혁신 속도↑ 금융권은 올해 본격적으로 경제·금융환경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데이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앞당긴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중석몰촉(中石沒鏃·정신을 집중하여 온 역량을 다하여 일을 추진하면 놀라운 결과를 성취할 수 있다)의 정신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 원장은 "금융분야에 타산업 데이터를 적시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의 허브로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데이터 활용인프라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금융산업의 성장과 도약을 탄탄히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들은 데이터 수집·분석기술을 강화해 기존의 금융을 넘어서는 비금융생활서비스로 진출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금융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미 보유한 금융데이터 뿐만 아니라 비금융데이터, 가상자산과 가상공간에서 생성되고 있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존을 금융을 넘어서 가상자산과 가상공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생활 속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한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종합생활금융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보험, 건강·자산관리, 간병서비스 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험 모집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업무영역에 걸쳐 디지털화가 가능토록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사의 플랫폼에서 보험 가입부터 부가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1-02 11:00: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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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호의 미래] 임인년의 화두는 'MZ세대'

2022년 대한민국호(號)는 중대기로에 놓였다.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는 물론 오는 3월 청와대의 새 주인도 선택해야 한다. 절망하고 있는 청년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고 집값 급등 등 부동산 문제 해결도 과제다. 물가상승 등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을 극복하고 지속성장도 꾀해야 한다.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을 의미하는 '뉴노멀'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코로나19 장기화는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 '코로나19 이후 한국호(號)의 희망찬 미래'를 꿈꿔본다. <편집자주>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는 우리의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사에선 재택근무, 학교에선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됐고, 기업들은 산업 유통 금융분야를 불문하고 디지털(Digital)로 전환했다. 올 한해는 산업 전반에 'MZ세대의, MZ세대에 의한, MZ세대를 위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MZ세대는 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은 부모 밑에서 자란 이들은 미래세대에 대비하면서도 현재 자신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들은 이 모든 것을 '공정'과 '합리적 보상'안에서 처리하길 원한다. 익숙한 디지털을 활용해 환경문제를 이슈화 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의 제품을 멀리 하는 것(불매운동)도 그 이유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모든 기업과 산업군이 MZ세대를 대상으로 눈높이를 맞춰갈 전망이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MZ세대에 해당하는 인구는 총 1797만명으로 전체인구의 34.7%를 차지한다. 이들을 이해하는 기업만이 생존을 넘어 성장할 수 있다. 기업들은 우선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MZ세대로 교체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981년생인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책임자를 CEO로 내정했다. 삼성전자는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30대 인재 4명을 임원으로 발탁했다.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도 기업의 화두다. 현대차는 화석연료가 아닌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 친환경차를 상용화했다. GS그룹은 PB상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은행들은 문서를 최소화하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함과 동시에 기업의 ESG경영을 평가해 자금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3월 9일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정치권에도 새로운 바람이 예상된다. 가장 이슈가 되는 분야는 청년 일자리 정책과 부동산 정책이다.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청년 일자리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지역 투자를 늘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지배구조를 재정립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이지만, 긴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평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노조의 고용세습을 원천 무효화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해 공정한 취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서는 구직창업 플랫폼을 활용해 일자리를 매칭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 실행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실현가능성이 낮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공급을 확대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이 후보는 국토보유세(기본소득토지세) 도입을 통해 토지보유 실효세율을 0.17%에서 1%까지 올려 투기수요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윤 후보는 종합부동산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한해 면제해 세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시장원리를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올 한해는 위축됐던 경기가 회복되며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2%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대되며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게 되면 경기는 침체되는데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이 상당기간 해소되지 않을 경우 수입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해 극단의 경우 물가가 4.6%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통화정책 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부동산 가격 안정화 등 정책적 대응도 함께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1-02 09:54: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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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준우 주금공 사장 "정책 모기지 확대하고 전·월세보증 지원 강화할것"

최준우 주택금융공사/주택금융공사 "가장 약한고리가 쇠사슬의 전체강도를 결정한다. 서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 노후를 위해 주택연금 가입 초기비용을 낮추겠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환경속 주거불안을 겪는 이들과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올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그는 "무주택 서민이 적은 비용으로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의 맞춤형 우대지원을 강화하고, 임차인이 전세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세금 반환보증의 상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집값 하락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원도 강화한다. 최 사장은 "집값 하락에 따른 한계차주 보호를 위해 유한 책임 정책 모지기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저가 주택을 보유한 고령층 도 안정적 노후를 영위할수있도록 주택연금 가입 초기비용을 낮추고 더 많은 월 지급금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 사장은 "별도의 서류를 내지 않아도 취약계층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며 "보금자리론, 주택연금 등 주요사업이 완전 비대면 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확대해 나간다. 최 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전액 소셜채권으로 발행되는 해외 커버드 본드의 발행규모와 횟술르 확대하는 등 공사의 모든 주택금융상품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요 의사결정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경영 자문단을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02 09: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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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올해 금융질서 변혁의 교차점…금융안정 초석 마련할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29일 소상공인·서민의 재기 지원을 위한 보증부대출 신용회복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모습/금융위원회 "금융안정, 금융발전, 경제성장의 세가지 과업이 조화를 이루는 초석을 마련하고 포용금융의 기조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금융은 코로나19 위기와 경제·금융질서 변혁의 교차점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올해 금융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관리강화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량관리에 기반하되 시스템관리를 강화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를 4~5%대로 정상화 하겠다"며 "분할상환·고정금리 대출을 높이는 한편,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발전을 위해 혁신·경쟁을 촉진하고 규제체계를 쇄신한다. 그는 "금융업권별로 빛바랜 제도는 정비해 은행, 보험 등 금융회사들이 신사업에 진출하고 다양한 사업모델 활동을 영위할 수있도록 업무범위 등을 폭넓게 확대하겠다"며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결합제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물지원을 강화해 경제성장을 견인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정책금융에는 200조원 규모의 자금이 공급된다. 금융위는 뉴딜펀드에 4조조원을 공급하고, 뉴딜분야 정책금융에 18조4조원+@를 공급한다. 고 위원장은 "ESG 공시 투자를 적극 유도해 실물경제의 구조적 전환 뒷받침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코넥스시장 제도개선, 공모펀드 경쟁력강화등 자본시장제도를 혁신하여 더 많은 모험자본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고위원장은 "10조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고 신용회복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등 취약차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금융소비자법 시행을 계기로 금융시스템 전반과 금융관행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고금리·불법추심 등 불법사금융, 보이스 피싱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02 08:39:45 나유리 기자
정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 대상… 3:1 매칭지원금 지급

국방부가 내년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회복귀준비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병 내일준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육군기준으로 복무하는 18개월동안 월 40만원을 납입하는 경우 약 1000만원 수준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3대1 매칭지원금이 지원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지난 2018년 전역후 목돈지원마련을 위해 국방부와 법무부, 14개 은행등이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상품이다. 개인별 월 40만원 한도로 적립할 수 있고, 연 5%금리를 제공해 현재 29만명이 가입하고 있다. 3대 1 매칭지원금은 장병내일준비적금의 2022년 1월 적립분부터 매칭비율(3:1)에 따라 전역시 원리금의 3분의 1을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육군기준으로 복무하는 18개월동안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월 최대금액인 40만원을 납부하는 경우, 전역시 약 1000만원 수준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3대 1 매칭지원금은 장병내일준비적금 신규가입자를 포함해 현재 가입하고 있는 인원에게도 적용되며, 전역시 계좌이체를 통해 장병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은행연합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은행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군인공제회와 '비대면 적금 가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31 10:00: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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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 공부방 1000호 조성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뒷줄 왼쪽)과 황규홍 구세군자선냄비 업무국장(뒷줄 오른쪽) 및 수혜 가정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 공부방 조성 10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공부방 조성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주거지 환경개선을 통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주거지 환경개선 외에도 수혜 청소년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노트북과 학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혜 청소년 중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4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가정으로 욕실과 벽지가 노후돼 곰팡이가 있고 학습할 수 있는 책상도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KB국민은행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화장실 보수 등 실내 인테리어 전반에 대규모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책상, 의자, 학습도구 등도 지원해 가정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시작했던 공부방 조성이 어느덧 1000호를 맞이했다"며, "청소년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30 15:19: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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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장·노년 민간일자리 유공기관 선정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021년 장노년 민간일자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지역 이전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올 한해 장·노년 민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관 4곳과 개인 22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HF공사는 올해 부산시, 지역 복지시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장노년 일자리 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경로당을 수리하고 소방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어르신 맞춤형 행복커뮤니티 조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외출동행·가사돌봄·주택수리를 지원하는 'HF행복돌봄서비스' 등 고령자가 다른 고령자를 돌보는 노노(老老)케어를 적극 추진해 380여명의 시니어 특화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가 부산시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준우 사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HF공사는 지역사회 상생과 '일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올 한해동안 미숙련 기능공을 통해 취약계층 주택을 고쳐주는 'HF드림하우스', 지역자활인력을 고용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HF보금자리꽃밭' 등 다양한 민간일자리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총 768명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30 15:19: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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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 중인 전자서명인증 평가·인정 제도로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을 받은 기관에만 주어지는 자격이다. 하나은행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금융보안원을 평가기관으로 선정하고 약 180여 개 항목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인증서비스(하나 One Sign)의 범위를 공공 기관 및 민간 사업분야로 확장하여 정부 24, 국세청 등 공공기관 간편 인증 및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원큐에서 제공중인 은행권 최초 서버 기반의 '얼굴인증서비스' 를 기반으로 한 안면 인식 인증 기술 및 정보를 활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신규 인증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 TFT 관계자는 "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은 하나은행의 수준 높은 보안성과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손님이 온, 오프라인에서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인증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30 15:18: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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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달라지는 금융제도] 대출 깐깐해지고, 청년 금융 지원 늘린다

2022년부터 대출규제가 깐깐해진다. 1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도입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더한 금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는 차주별 DSR(은행 40%, 제2금융권 50%)를 적용 받게 된다. 단, 서민 취약계층 등 실수요자는 예외다. 결혼·장례·수술 등 실제로 필요한 대출은 연소득 만큼만 받을 수 있던 신용대출 제한이 풀린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판매됐던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의 한도는 500만원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차주별 DSR 적용 기준/금융위원회 ◆고소득·고신용자 대출받기 더 어려워진다 우선 내년 1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적용된다. DSR은 돈을 얼마나 버느냐에 따라 은행과 저축은행, 신용카드사 등 모든 금융회사에서 빌릴 수 있는 대출의 총한도를 정하는 방법이다. 올해까지는 DSR 1단계가 적용돼 전체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6억원을 초과한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거나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차주별 DSR (은행 40%, 2금융권 60%)를 적용했다. 오는 1월부터는 DSR 2단계가 적용돼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는 금액과 신용대출금액이 2억원을 넘으면 차주별 DSR(은행 40%, 비은행 50%)이 적용된다. 7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받은 금액이 1억원이 넘으면 적용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대출받기가 어려워 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혼 장례 등 실수요 대출…신용대출 규제 예외 다만 내년부터 서민 취약계층 등 실수요자 지원은 확대될 전망이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높은 큰 서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출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결혼·장례·수술 등 실제로 필요한 대출은 연봉까지만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 규제가 풀린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대출 보증범위는 수도권 5억원, 지방3억원에서 수도권 7억원, 지방 5억원으로 늘린다. 전셋값이 크게 올라 전세보증금을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세입자의 부담을 덜겠다는 의도다. 저소득 저신용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한 근로자 햇살론과 햇살론 뱅크의 대출한도는 500만원 상향된다. 근로자 햇살론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이하라면 가능하다. 한도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되고 저축은행, 상호금융을 통해 빌릴 수 있다. /온라인청년센터 ◆청년희망적금, 월 50만원 내면 36만원 얹어준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도 확대된다. 내년 1분기 중에는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다. 총 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납입한도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으로 최대 2년 만기 상품이다. 1년 만기를 채울 경우 연 2%, 2년 만기 시에는 연 4% 수준의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예컨대 월 50만원씩 2년 만기로 납입할 경우 원금 1200만원에 약 36만원 수준의 저축장려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시중금리에 따른 적금이자가 또 붙는다. 상반기 중에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출시된다. 총급여 5000만원(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은 펀드에 가입하면 3~5년간 납입금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통합채무조정도 실시한다.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학자금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모두 채무조정 받을 수 있다. 학자금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한 청년은 원금의 최대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밀린 이자 역시 전부 감면된다. 이 밖에도 내년부터는 LG생활건강, 삼성바이오로직스, 엔씨소프트 등 1주당 6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도 비트코인처럼 소수단위로 살수 있다. 지금까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해외주식에 대해서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5곳에서 거래가 가능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최대 20곳의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은 물론, 국내주식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30 14:53: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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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은 해외 20개국 현지법인 및 국외지점 전체를 대상으로 각 국가에서 발생하는 침해 위협을 현지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해킹, 랜섬웨어 등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해외에서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글로벌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이를 국내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에도 연계해 각종 침해 공격의 탐지, 분석 및 실시간 대응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보안관제시스템의 구축 경험 및 노하우가 많은 국내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내의 위협대응 프로세스를 글로벌 표준 모델로 구성 및 기준을 일원화함으로써 국외점포의 전반적인 위협대응 수준을 상향 평준화했다. 글로벌 현지 금융당국의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사이버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더 안전한 금융 보안망을 구축했다"며 "현지 법인 중심으로 자율 보안관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국내의 운영 노하우 전수 및 담당자 역량강화에 집중할 것이며 국내와 연계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AI기반 글로벌 보안관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30 10:34: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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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11월 일임형ISA 누적수익률 31%...ISA 가입자 300만명 돌파

누적 평균수익률 상위 10개사 현황/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11월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31.05%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11월말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은 10월말(30.47%) 대비 0.58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세계증시가 연준 조기 금리인상 부담과 오미크론 변이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11월 들어 오미크론 불안감이 완화되며 일부 반등한 영향이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56.42%, 고위험 43.43%, 중위험 26.75%, 저위험 14.45%, 초저위험 7.82%를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44.64%로 1위로 집계됐다. KB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이 뒤를 이었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24.82%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대상 MP 192개 가운데 약 84%인 162개가 10%를 초과하는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ISA 가입자 수는 11월말 기준 314만6948명으로 지난해 말(193만9102명) 대비 62.3% 증가했다. 그중 중개형 ISA 가입자는 206만6227명으로 65.7%에 달했다. 신탁형 ISA는 26.3%, 일임형 ISA는 8.0% 비중을 차지했다. 박두성 증권지원2부장은 "올해 7월에 발표된 'ISA 내 국내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세제 개편안'이 알려짐에 따라 가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 되는 만큼 절세효과를 노린 스마트 투자 바람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30 10:04: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