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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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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 한정 판매 실시

이현숙 하나은행 서부영업본부 대표(왼쪽 첫번째), 손흥민 선수(왼쪽 두번째),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 세번째),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손흥민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에서 7월에 제조·출시하는 기념메달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기념메달 판매사인 풍산화동양행과 국내 금융기관 중 단독으로 판매대행계약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분 1600장을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기념메달은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수로서의 역동성을 담은 모습과 백넘버 '7'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총 7700장을 동전형과 지폐형 두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동전형은 금메달과 은메달, 지폐형은 금지폐와 은지폐로 제조되며,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1600장을 예약 판매 후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기념메달을 교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계의 간판스타인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한 기념메달 판매를 통해 손님들의 금융생활에 색다른 재미를 주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손님에게 친밀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5 13:16: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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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주기제'로 변경…3년마다 평가

평가지표별 평가항목/금융위원회 올 하반기부터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가 '3년 주기제'로 바뀐다. 74개 금융사를 3개그룹으로 편성해 매년 1개 그룹을 평가하는 구조다. 매년 평가 시 충분한 개선시간이 마련되지 않아 금융사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금감원은 금융업권 내 대·중·소형사를 3개그룹으로 편성한다. 대상은 영업규모, 민원건수, 자산규모 등 계량적 요인과 과거 실태평가 결과 등 비계량적 요인을 고려한 7개 업권 74개사다. 실태평가 주기는 3년으로 매년 1개그룹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에는 3개 그룹중 1그룹(26개사) 평가를 실시하고, 2그룹(24개사)과 3그룹(24개사)은 각각 2022년과 2023년에 평가한다. 단, 실태평가 종합등급, 감독·검사 결과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회사는 소비자보호체계 개선을 위해 평가주기를 달리 운영할 수 있다. 평가항목은 비대면 금융 등 새로운 금융환경에 맞게 평가항목을 개선했다. 계량지표 항목은 기존 5개에서 ▲민원 사전예방에 관한 사항 ▲민원처리노력 및 금융소비자 대상 소송관련사항 등 2개로 압축했다. 비계량지표 항목은 비대면 금융이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보호대책 등이 추가됐다. 아울러 그 해 실태평가 대상이 아닌 그룹은 자율진단을 통해 금융회사 스스로 소비자 보호체계를 점검한다. 실태평가 대상회사(74개사)에 포함되지 않는 회사라도 자율진단의 필요성이 있는 회사는 포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서 실태평가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 내부통제기준 및 소비자보호기준 마련의무가 오는 9월 25일까지 유예됐다"며 "금융사의 업무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올 하반기 평가시에는 시행세칙상 평가항목을 포함하되 현행 소비자보호 모범규준상의 점검항목을 준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오는 7월 초 개편된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 말부터 서면 점검을 시작으로 8월 하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5 12:00: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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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기업 56.4%, 경영회복시기 2022년 전망

중소제조기업 89%, 원자재 가격상승 경영영향…정책적 지원 필요 /IBK기업은행 전경 중소제조기업의 56.4%가 코로나19 이후경영회복시기를 2022년으로 전망했다. 또 중소제조기업의 89.8%는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이 경영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5일 코로나19이후 경영회복과 원자제 상승에 따른 중소 제조기업의 영향분석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종사자수 300인 미만의 1000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기업의 56.4%는 코로나19 이후 경영회복시기를 2022년으로 예상했다. 경영안정화를 위한 내부 전략으로는 원가절감(55.0%), 제품혁신(30.2%), 거래처 다각화(30.1%)를 뽑았다. 경영회복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외부요인으로는 원·부자재 가격상승(70.9%), 코로나19 재확산(23.1%), 금융비용 증가(22.1%)를 지목했다. 금융기관에 바라는 지원책에 대한 질문에는 금리 등 융자조건 완화(68.5%), 유동성 공급(40.4%), 판로지원(11.7%)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조사 기업 중 89.8%가 원자재 가격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영향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2020년 하반기 37.2%, 2021년 1월부터 27.5%로 나타났다. 또 28.0%의 기업이 원자재 가격상승을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는 등 국내 중소 제조업 내 대다수의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원자재 가격상승은 22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28.7%로 가장 많았고, 이에 대응해 원가연동제 도입(32.9%), 원자재 수급 신규판로지원(21.9%), 원자재 구매금융 보증(20.9%)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업종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5 11:24: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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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MZ세대 커리어 지원을 위한 온라인 포럼 개최

'임팩트커리어.zip(집)' 포럼/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3일 온라인을 통해 '임팩트커리어.zip(집)'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임팩트커리어.zip(집)'은 MZ세대(1981~2003년생)들의 커리어를 위한 중요한 키워드들 찾아보고, 자신의 향후 커리어를 위해 준비할 수 있게 하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고, 성장을 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MZ세대들이 직접 패널로 참여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MZ 세대가 일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포럼과 같이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팩트 커리어Y(Youth)'는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등에 취업하여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채용 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 및 성공적인 직장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커리어 포럼 및 잡페어에 참여하는 등 커리어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5 09:29: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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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메타버스에서 ‘2021 하반기 디지털 웰쓰케어 세미나’ 진행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자산관리(WM) 고객 대상으로 오는 21일 '디지털 웰쓰케어(Wealth Care)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2021년 하반기 투자 테마인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Riding the recovery wave)'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온택트(Ontact) 방식의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 세계) 컨셉을 도입해 세미나 공간을 가상공간으로 연출한다. 우선 1부에서는 SC그룹의 WM 투자전략을 총괄하는 스티브 브라이스와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박순현 부장이 올해 하반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CEO 래리 핑크(Larry Fink)가 출연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경제'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김재은 이사대우가 '한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세미나 참가 희망자는 SC제일은행 거래가 없어도 세미나 전용 웹 사이트에서 21일 오전 11시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미나 진행 중에 퀴즈를 맞힌 참가자에게는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파세코 에어 서큘레이터, 카즈미 캠핑 체어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5 09:17: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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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외환보유액 4541억 달러…달러 강세에 증가세 꺾여

외환보유액 추이/한국은행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541억1000만달러로 전달보다 23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앞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말 456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이유는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탓이다. 주요 6개국 통화로 달러화 가치를 평가한 달러화 지수는 6월 말 92.05로 전달에 비해 2.2%포인트 올랐다. 달러화 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달러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외환보유액에는 국채와 회사채등을 포함하는 유가증권과 예치금, 금, 특별인출권(SDR), IMF포지션(IMF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등이 포함된다. 자산구성현황을 보면 6월 기준 유가증권은 4193억4000만달러(92.3%)로 전달에 비해 52억9000만달러 늘었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5월기준)/한국은행 반면 예치금은 218억9000만달러(4.8%)로 전월 대비 75조5000억 달러 감소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당시 격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전월가 같은 47억9000만달러(1.1%)였다. IMF포지션은 6000만달러 감소한 45억8000만달러, SDR은 4000만달러 감소한 35억달러(0.85%)로 나타났다. 한편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국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이 1위로 3조2218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2위 일본 1조3874억달러, 3위 스위스 1조732억달러 순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5 09:11: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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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무더기 퇴출위기…투자자보호 빨간불

/뉴시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의 불법자금 거래 시 1차 책임은 '은행'이라고 못박으면서 은행들이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을 꺼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대형 암호화폐거래소 4곳(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뺀 나머지 수십 개 거래소가 줄퇴출 위기에 몰렸다. 금융당국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된 거래소만을 대상으로 투자자 자금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다수의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가 어려울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케이뱅크는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실명계좌가 연계돼 있는 곳은 4개 거래소로, 농협은행은 빗썸과 코인원, 신한은행은 코빗, 케이뱅크는 업비트와 거래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중하게 제휴 연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재계약 기간을 연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준의 위험평가를 적용해 거래소와의 계약 갱신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오는 9월 24일까지 FIU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위해선 ▲은행 실명계좌 발급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임원의 범죄사실 없음 등의 필수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은행 "면책없인 추가 거래 어려워" 문제는 주요 은행들이 4대 거래소를 제외한 타 거래소와는 제휴는 미루고 있다는 것. 가상자산거래소의 금융사기가 은행의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중소 거래소와는 거래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가상자산거래소의 자금이 불법자금으로 이용될 경우 1차 책임은 '은행'에 있다"며 "가상자산거래소의 피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실명계좌를 받아주지 않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은행들은 금융위원회에서 거래소의 금융사기에 대해 면책을 주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실명계좌 연동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실사, 검증과정에서 은행의 과실이나 책임사유가 없다면 거래소 사고와 관련해 은행의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은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자금세탁을 규제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만 은행에 면책을 해준다고 한들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라며 "은행들이 (면책기준)은 생각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4대 가상자산거래소 현황/금융위원회 ◆가상자산 거래액 10%, 투자자보호 못 받아 때문에 실명계좌를 받지 못한 거래소를 중심으로 투자자 보호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FIU에 신고된 거래소에서만 투자금을 보호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신고를 하지못한 거래소를 중심으로 발생한 피해는 모두 투자자 몫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은 위원장은 지난달 가상자산과 관련해 "가상자산의 가격변동은 우리가 보호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지만, 오는 9월 24일까지 신고한 가상자산거래소는 고객이 돈을 넣으면 돈을 빼갈 수 없게 분리, 관리된다"며 "(신고된 거래소는)자연스럽게 고객의 투자자금이 보호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 입장에선 4대 거래소로 가상자산 이동도 어려운 상황이다. 주요 가상자산의 경우 전자지갑을 통해 거래소 이동이 가능하지만, 가상자산의 시세가 빠르게 변동하는 상황에서 거래소 마다 거래금액도 상이하기 때문이다. 또 거래소가 개별적으로 상장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을 거래소로 옮기는 것도 쉽지 않다. 대다수 거래소에서 폐지된 경우 코인을 유지하고 싶어도 모두 매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가상자산 거래소는 60여곳이다. 이 중 20여개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운영하는 곳은 빗썸과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4곳이다. 다만 이들 4곳도 특금법상 신고 절차를 위해서는 은행 평가를 거쳐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4 14:59: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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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IFRS17 도입 대비…보험부채 원가→시가 평가

앞으로 보험사들은 보험 부채 측정시 원가를 시가로 변경해야 한다. 보험사의 부실을 분산시키기 위해 가입한 재보험사 또한 부실예상시 미래예상 손실을 반영해 손상처리 해야한다. 오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시 부채규모가 급증해 건전성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지난 2000년 현행보험계약 기준서(IFRS4)를 전면 대체하는 IFRS17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회계기준원은 오는 2023년부터 IFRS17를 보험사에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보험부채 측정시 원가기준을 현재가치로 변경해야 한다. 현재 보험사는 보험부채를 측정한 뒤 이에 맞는 책임준비금(보험금, 환급급 지급액 등)을 적립하고 있다. 평가시점을 원가가 아닌 현재가치로 적립할 수 있게 해 IFRS17도입시 부채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보험사가 가입한 재보험사 또한 부실예상시 미래예상손실을 반영해 손상처리해야 한다. 재보험사는 보험계약의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보험사가 가입하는 보험을 말한다. 지금까지 재보험사는 보험사가 평가한 책임준비금을 그대로 적립하고, 재보험사 부실시 재보험 자산을 전액 감액처리했다. 앞으로는 보험사와 재보험사가 각각 책임준비금을 평가하고, 재보험사 부실예상시 미래예상손실을 반영해 손상처리하도록 규정했다. 이밖에도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근거를 마련한다. K-ICS는 IFRS17에 맞춰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를 시가평가해 리스크와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자기자본 평가제도다. 앞서 금융당국은 현행 위험기준자기자본(RBC)제도는 경제적, 계리적 가정 변화에 따른 자본변동성을 측정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고 보험자본규제의 패러다임이 원가평가에서 시가평가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K-ICS 제도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K-ICS에는 지급여력금액(가용자본)에 자본의 손실흡수성 개념을 반영하고 지급여력기준금액(요구자본)은 발생할 수 있는 손실위험으로 정의한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다. 금융위는 규제심사, 법제심사 등을 거쳐 하반기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1-07-04 12: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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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터 장마 시작…전국 곳곳 호우특보

장마가 시작된 3일 오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일부 관광객이 우산을 쓰고 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이날 시작된 제주지역 장마는 1982년 7월5일 이후 가장 늦게 온 장마다/뉴시스 3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새벽 제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충남·전라·경상 서부 내륙을 거쳐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충남·전라·경상 서부 내륙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전라·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며, 그 밖의 지역은 30∼80㎜이다. 또 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 사이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범람과 침수, 급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비가 시작되기 전부터는 하천, 상하수도 관거 등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는 4일 낮 12시~오후 6시 사이에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다. 단 수도권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5일 아침까지 약한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3 15:22: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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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94명…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82% 달해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쨰 800명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발생률은 지역발생 확진자의 82%를 차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기준 신규확진자가 794명 늘어 누적 15만93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32명 감소한 수준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지난 1~2일 이틀간 검사된 결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진자 80%이상은 수도권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을 포함해 614명→501명→595명→794명→761명→826명→794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48명, 해외유입이 4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53명, 경기 2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6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3명, 경기 247 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82.0%인 61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34명(18.0%)이다. 부산 35명, 대전 28명, 충남 16명, 강원 11명, 대구·경남 각 8명, 전남 6명, 충북 5명, 전북·제주 각 4명, 광주·세종·경북 각 3명 등이다.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7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245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마포구 댄스 연습실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감염경로구분에 따른 신규확진자 현황/중앙방역대책본부 ◆해외유입 확진자 감소추세 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7명, 인도·몽골 각 4명, 브라질 3명, 캄보디아·미얀마·러시아·카자흐스탄 각 2명, 키르기스스탄·필리핀·아랍에미 리트·그리스·세르비아·도미니카공화국·남아프리카공화국·튀니지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9명, 외국인이 2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2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줄어 818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적은 144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13명 증가해 누적 14만913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59%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03 12:59:5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