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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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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취득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자산운용사(RFMC)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를 통해 운영글로벌 비즈니서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아시아 핵심 시장 확보와 더불어 추후 글로벌 비즈니스 주요 거 점으로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핀테크 업체의 약 40%가 위치한 동남아시아 핀테크 시장의 핵심지역으로 향후 하나금융의 강점인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다양한 성장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신설 예정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와 아시아 지역 내 기존 그룹 채널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너지 극대화로 수익기반 다변화와 국부 증대는 물론, 유사 선진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기존 24개국 214개의 글로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본인가 획득 등 설립절차 완료 이후 기존 글로벌 채널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14 09:34: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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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케·카·토뱅 빅3 경쟁 본격화…중금리대출 경쟁

점포는 없고 인터넷으로만 거래가 가능한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토스뱅크까지 진입한다. 이들 은행은 금융데이터와 함께 통신요금 납부정보, 휴대폰 소액결제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를 반영해 신용평가모델을 가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은행의 설립목적이 '중금리 대출 확대'인 만큼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경쟁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토스뱅크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앞서 토스뱅크는 2019년 12월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고 올해 2월 본인가를 신청해 4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 실제 거래 테스트와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망 등 타 기관연계 등의 후속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9월부터 은행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특히 토스뱅크는 영업초기부터 중금리 대출을 확대한다. 목표는 올해 말 34.9%에서 내년 말 42%, 2023년 말 44%다. 중금리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4등급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10% 안팎 금리대의 개인신용대출을 말한다. ◆빅3 경쟁 본격화…중금리 대출 격전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금리를 내리고 한도를 늘리면서 고객확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더 낮은 금리로 은행을 옮겨다니는 금리 노마드(유목민)족이 중·저신용자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미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현재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중금리 대출 비중은 전체 신용대출의 12.1%로 시중은행(24.2%)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중금리 대출의 대부분은 보증부 사잇돌 대출이 91.5%로 민간중금리 대출(8.5%)에 소극적이었다. 또한 사잇돌 대출의 66%가 1~3등급의 고신용자에게 집중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 대출 비중을 내년 25%에서 2023년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렸다. 금리도 낮췄다. 중금리 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는 최대 1.52%포인트 낮아진 2.98%다. 케이뱅크도 중금리 대출 비중을 내년 25%에서 2023년 32%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의 실명계좌를 내주며 수신잔액을 늘리고 있다. 케이뱅크의 지난달 말 수신잔액은 12조1400억원으로 3월보다 3조4200억원 증가했다. 늘어나는 수신잔액만큼 대출여력이 확대돼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추가적으로 내놓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용평가모델' 구축이 관건 다만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이들 은행은 상환역량을 파악하는 '신용평가시스템(CSS)' 구축에 매진할 전망이다. 중·저신용자의 대출 연체·상환이력 등의 데이터가 부족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플랫폼,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누적된 고객데이터를 분석해 CSS에 반영한다. 또 카카오페이 등으로 모인 결제정보와 공공정보(건강보험료, 연말정산)등을 활용해 대안정보 범위를 확대한다. 또 이동통신 3사가 보유한 통신료 납부정보 등을 결합해 중신용자·금융 이력부족자(Thin-filer) 특화 모형이 추가된 새로운 CSS 을 구축한다. 통신사를 기반으로 한 케이뱅크는 주주사와 관계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모델에 반영한다. 최대주주인 비씨카드 결제정보와, 다날의 휴대폰 결제정보, 모회사 KT의 통신정보 등을 활용해 CSS를 구축한다. 케이뱅크는 이를 통해 중·저신용자 승인 최소기준을 과거 6등급에서 일부 9등급 고객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토스뱅크는 종합 금융앱 토스를 통해 누적된 고객데이터를 분석해 부정적금융정보 비중은 줄이고 대안정보 비중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CB사가 평가한 1~10등급의 신용평가 정보를 1차적인 검증장치로 활용하고, 이와 함께 토스앱에 저장한 카드 및 계좌내역, 부동산 정보등을 반영해 15등급의 세분화된 CSS를 구축한다. 토스 관계자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신용상승·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인터넷뱅크의 도입 취지인 만큼 신용평가 모델을 끊임없이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며 "출범과 동시에 차질없이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13 16:57: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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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개인채무자,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 6개월 연장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 피해로 취약해진 개인채무자들은 은행을 통해 가계대출 원금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가계 신용대출을 받아 연체 가능성이 높아진 차주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금융위원회와 전 금융권, 관계기관은 13일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을 고려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의 적용시기를 프로그램별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관련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에 대한 신청기한을 올해 6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2월 이후 실직·무급휴직·일감상실 등의 소득감소로 가계대출 상환이 곤란해 연체(우려)가 있는 개인채무자다.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과 보증부 정책서민금융대출 및 사잇돌 대출이 대상이다. 가계 생계비 차감후 월 소득이 해당 금융회사에 대한 월 채무상환액보다 적은 경우 가능하다. 단 연체 발생직전부터 단기연체(3개월 미만)가 발생한 경우 신청할 수 있고, 3개 이상 금융회사로부터 신용대출을 받은 경우 신용회복위원회를 이용해야 한다. 프리워크아웃을 지원받게 되면 6개월 이상 원금 상환 유예(6~12월)가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해 2월부터 올해 말까지 발생한 개인 연체채권에 대해서는 과잉추심 및 매각을 자제한다. 금융당국은 또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특례 중 분할상환 전 상환유예(최대 1년)를 지난해 12월부터 연체 발생시점 및 연체기간과 상관없이 상시 제도화한다. 또한 캠코의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의 매입대상 채권범위 확대 조처도 연장한다. 연체 발생기한을 올해 6월 말에서 12월 말까지로 6개월 연장한다.

2021-06-13 12: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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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중국 현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가 골프존차이나와 중국 현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호혜호리, 합작공영(서로 이익과 혜택을 얻고, 협력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다)'을 목표로 삼아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중국 현지화 전략 심화 및 골프존차이나의 중국 현지 손님 대상 가맹점 사업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골프존차이나 가맹점들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스크린골프 기계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현지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골프존차이나 가맹점들은 이번 대출상품으로 대출기간 최장 2년, 업체당 최대 300만위안(원화 약 5억원)까지 유동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의 중국 내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중국 진출 기업, 중국 현지 손님과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 K-금융의 혁신 모델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작년 11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앤트 그룹'과 제휴하여 모바일 지점 '하나 샤오청쉬'를 오픈하여 모바일을 통해 현지 특화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한 플랫폼도 운영중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13 08:01: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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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구안 마련…산업은행 자금지원하나

쌍용자동차 노사가 단체협약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경영정상화시까지 임금인상을 위한 쟁의를 하지 않겠다는 자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당초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제시한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을 모두 수용한 상황에서 산업은행이 자금을 지원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쌍용차 자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쌍용차는 전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통해 자구안을 확정했다. 자구안의 주요내용은 ▲기술직 50%, 사무직 30%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중인 임금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단체협약 변경주기 2년→3년 ▲효율적인 인력운영 및 생산대응 ▲무쟁의 확약 ▲유휴자산 추가매각(4개소) 등이다. 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년 단위의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3년으로 늘리고 흑자를 달성하기 전까지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이 두 가지 전제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쌍용차에)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사가 전제조건을 모두 수용하면서 산업은행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명분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전제조건 수용여부와 별개로 산업은행의 자금지원까지는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한다. 산업은행 측이 제시한 전제조건은 충족했지만 아직까지 자금을 지원할 필요조건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잠재적 인수후보인 HAAH오토모티브와 협상을 진행할 때에도 ▲잠재적 투자자의 투자결정 ▲자금조달 능력 확인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서가 마련돼야 산업은행이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법원에서 절차가 진행중인 상황이라 자금지원 여부와 관련해선 확실시 된 것이 없다"며 "다만 새로운 인수후보자가 투자를 확정하기 전까지는 자금투입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회생 가능성이 낮은 회사에 대출을 해줬다가 회수를 하지 못할 경우 관련 임원 등이 배임죄에 걸릴 수 있다. 결국 전제조건이 충족되더라도 새로운 인수후보가 결정되고 이들의 자금조달능력과 사업계획성이 확인돼야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쌍용차는 현재 EY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 컨소시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매각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쌍용차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은 이르면 이달 말 공고를 내고 7월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4~5곳을 추린뒤 8월 말까지 한달 간 실사 및 인수제안서를 접수하고 9월 말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늦어도 10월 말까지 가격협상을 통해 매각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쌍용차의 새로운 인수후보로는 HAAH오토모티스 외에도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박선전앤컴퍼니 등 3곳이 거론된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자금으로 30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했으며, 전기차 회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케이팝모터스와 사모펀드 계열사 박선전앤컴퍼니는 지난 4월 쌍용차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쌍용차를 인수하면 육상의 모든 상용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06-09 15:48: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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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SK이노 해외 배터리사업에 5억달러 제공

/수출입은행 한국 수출입은행은 9일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에 건설하는 2차 전용 생산법인에 5억달러 규모의 그린론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론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친환경 프로젝트로 용도가 정해진 대출을 말한다.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뒤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헝가리 북부 코마롬시에 연산 9.8기가와트아워(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2공장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1공장은 2020년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연산 7.5GWh 규모로 운영 중이다. 수은의 이번 금융지원으로 SK이노베이션은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확장하고, 그린론 조달을 통해 사업의 친환경성과 사회적 책임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규 행장은 "한국 배터리업체들은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배터리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금융지원이 K-배터리의 글로벌화를 앞당기고, 관련 핵심소재 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은은 지난 1월 K-뉴딜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7대 중점분야에 대해 향후 10년간 80조원을 공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7대 중점분야 중 하나인 2차전지 분야에는 지난해 약 1조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연초 산업별 체계 개편으로 신설된 배터리 전담 조직을 통해 전년 보다 50% 증가한 1조5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9 15:13: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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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형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정완용 KTOA 상근부회장(왼쪽)/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996년 설립 이후 회원사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CT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KTOA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통신사와 중소벤처기업의 상생협력, 혁신 스타트업 지원 등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과 'KTOA 창업지원센터' 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IBK는 KTOA가 추천한 기업에 투자,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TOA와 공동으로 IR행사를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첫 번째 IR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신사업 발굴·진출을 원하는 통신사업자 8개사와 사업연계를 희망하는 IBK창공 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의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9 15:11: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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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가상자산사업자 위장계좌 전수조사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사업자(가상화폐거래소)의 위장계좌와 타인 명의 집금계좌(벌집계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거래목적과 다르게 사용되는 계좌에 대해서는 금융거래를 거절·종료한다. 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 의무화를 앞두고 불법 금융거래가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9일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검사를 위탁한 주요 기관과 '검사수탁기관 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금융감독원 등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우정사업본부,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11곳이 참여했다. 우선 FIU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 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권별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계좌, 타인명의 집금계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월단위로 현황 정보를 조사해 집계된 정보는 수탁·유관기관, 금융회사와 공유한다. 9월 24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의 실명확인입출금계좌 발급이 의무화되면서, 이들이 벌집계좌를 활용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FIU에 따르면 한 가상자산거래소는 자체 명의가 아닌 위장 계열사나 제휴 법무법인 명의로 벌집계좌를 운영했다. 다른 곳은 제휴업체에서 판매하는 전자상품권만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도록 해 사실상 제휴업체 계좌를 벌집계좌로 썼다. 은행보다 모니터링이 약한 상호금융 등 소규모 금융사 계좌를 활용하기도 했다. 아울러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최근가상자산이 급락하고, 특금법 신고기한 만료일까지 한시적으로 영업하면서 고객 예치금을 배돌리고 사업을 폐쇄하는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밖에도 금융회사의 내부직원과 연계된 부정대출, 투자금 횡령 등의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검사를강화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 등이 대출, 투자, 자산수탁 운용 부문에서 자금세탁과 불법 금융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6-09 15:04: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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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수협 회원조합과 '찾아가는 수산금융' 지원

지난 8일 부산시수협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모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수협 회원조합과 손잡고 '2021 파_아_란 행동실천'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2021 파_아_란 행동실천' 이란 어업인의 고충을 파악(파)하고 은행과 조합을 아우르며(아) 수산분야의 어려움을 해결(란, 難)한다는 의미를 담은 수산금융 활성화 프로젝트다. 수협은행은 6월부터 ▲수산정책자금 취급실태 현장점검 ▲학습조직을 통한 교육지원 ▲어업경영자금 동일인당 대출계좌 축소 등 3개 우선 과제를 선정, 실천할 계획이며 향후 상시적으로 추가 과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농신보, 대손보전기금 담당자와 함께 매월 2~3개 수협 회원조합을 방문해 수산정책자금 취급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정책자금 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 직원들을 지난 몇 달간 수산정책자금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총망라한 교육교재를 만들고 유튜브 동영상까지 직접 제작했다. 김수용 수산해양금융부장은 "교육교재와 동영상 제작을 위해 22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습조직 '어(漁)벤져스'를 구성했다"며 "농신보 담보대출 및 수산정책자금에 관한 규정과 실무 노하우 등을 꼼꼼히 정리한만큼 관련 업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올 연말까지 파_아_란 행동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는 한편, '실수요자 만족도 조사', '수산정책금융 제도개선' 등도 함께 추진해 어업인과 수협회원조합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9 10:2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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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대면 신탁서비스' 확대 실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신탁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 스마트폰 뱅킹 '하나원큐' 가입 손님은 원화 및 외화 ELT와 국내 상장 주요 ETF를 살펴보고 가입까지 편리하게 완료할 수 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유언대용신탁 상담도 간편히 신청할 수 있어 전문가를 통한 은퇴 후 재산관리와 상속 설계도 가능하다. 비대면 ELT 상품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기초로 원화 상품뿐만 아니라 달러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ETF는 46개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적립식의 경우 최소 5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목표지정형은 가입시 미리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 되어 통장으로 입금된다. 또 하나원큐 이용자는 자산규모에 상관없이 재산관리나 상속에 대한 니즈가 있다면 유언대용신탁 상담 예약을 통해 비대면, 대면 채널로 상속 설계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다. 이진영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최근 유언과 상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며 "하나은행은 다양한 신탁상품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손님께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9 10:15: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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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1년 하계 '대학생 인턴' 모집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2021년 하계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하계 대학생 인턴은 상대적으로 사회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에게 금융산업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청년 고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2021년 8월 또는 2022년 2월 (전문)대학교 졸업 예정자로 하나은행 인재상에 부합하고 디지털 핵심역량을 갖춘 자로 모집 규모는 두 자릿수다. 이달 16일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AI 자기소개서 평가를 포함한 서류 심사 ▲필기전형 ▲실무진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오는 8월 2일부터 약 4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필기전형에서 디지털 소양 평가를 위해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전 영역을 C.B.T(Computer Based Test)방식으로 출제 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모집하는 인턴사원들은 디지털 유관섹션에서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은행업 전반에 대한 연수와 전문성 함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1년 하반기 신입 공채시 이번 인턴십 우수자에게 서류, 필기, 1차면접 전형 면제의 혜택을 부여하고,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서류, 필기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09 10:15: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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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상품 광고 감독범위…블로거, 유튜버 뒷광고까지 확대

앞으로 금융상품 광고의 감독 범위가 블로거, 유튜버의 뒷광고까지 확대된다. 소비자가 광고로 인지하지 못한 채 금융상품에 가입해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광고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법상 광고는 금융상품이나 업무에 관한 사항을 소비자에게 알리거나 제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들어 금융상품 업무에 관한 광고성 보도자료나 방송이 대중에 공개된 공간에 게시되면 광고로 볼 수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선 온라인포털, 핀테크 업체는 판매과정에 적극 개입하는 광고주체의 경우 금융상품판매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금융상품판매업자는 광고시 내부심의를 거쳐야 하며, 업권 에 따라서는 필요시 협회의 사전심의도 받아야 한다. 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는 금융상품에 관한 광고를 할 경우 금융상품의 직접판매업자로부터 확인을 받아야 한다. 블로그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광고를 하는 경우에도 광고에 직접판매업자의 확인을 받았다는 표시를 해야 한다. 아울러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로 광고시 추천·보증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을준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명 유튜버 등 유명인을 통해 광고할 경우 광고주와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업권 협회를 중심으로 가이드라인 내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해나가겠다"며 "금융권 광고 자율규제 협의체를 운영해 금융권 내 광고 정화노력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법 계도기간은 오는 9월 24일까지다.

2021-06-08 15:52: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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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돌리는 은행들…해외 임직원 2년새 60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은행들이 해외 임직원 수를 늘리고 있다. 국내 영업환경이 저금리 기조와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어려워진 가운데 해외영업 강화로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도다. 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해외 임직원 규모는 3097명으로 지난 2018년(2434명)과 비교해 663명 늘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스템에 공개된 수치는 국내 임직원을 파견하거나, 국내법인으로 운영중인 지점과 사무소에서 현지 채용한 인력 등만 취합한 것"이라며 "해외법인에서 직접 채용한 인력 까지 포함하면 채용인력은 더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754명에서 지난해 말 1211명으로 해외 임직원이 증가했다. 이중에서 국내 임직원으로 파견하거나 현지 채용한 인력은 186명이다.. 신한은행의 해외 임직원 수도 지난 2018년 633명에서 711명으로 12%(78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은 536명에서 620명, 우리은행은 462명에서 494명, NH농협은행은 49명에서 61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는 국내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아서다. 국내 영업환경이 저금리 기조와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어려워진 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해외영업을 확대해 해외 자산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 은행권의 해외점포는 지난해 말 기준 197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1650억억달러(약 183조9915억원)로, 국내은행 총자산의(2978조원)의 6%에 달한다.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7억3300만달러(약 8173억원)으로 전년(9억8300만달러)에 비해 줄었지만 국내은행 총 당기순이익(12조3000억원)의 6.5% 수준이다. 특히 국가별로는 아시아 지역점포가 전체 해외점포 중 70%를 차지했다. 그 중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남방 소재 점포가 43%를 차지해 가장 많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남방 지역의 경우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아직까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소액금융, 캐피탈 등 서민금융회사와 협업하고, 대출 등을 이용해 신용이력을 축적해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업계는 올해도 해외 진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미얀마 현지법인을 개설하고, 올해 싱가포르통화청에서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늘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베트남과 캄보디아 법인 지점 5곳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도 신한캄보디아 은행지점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또한 각각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남방 시장에서 성장을 추진한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금융산업의 2030 비전과 과제'를 통해 "국내 은행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해외진출은 중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는 인식을 갖고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진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지점에 근무하는 인력들 또한 순환근무 원칙에 따라 일시적으로 근무하기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현지 훈련등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키워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6-08 15:26: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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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사·여전사, 가계대출 0.03%… 서민금융에 출연해야

오는 10월부터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는 가계대출의 0.03%를 서민금융에 출연한다. 정책서민금융을 통해 서민들의 높은 금융부담과 저신용자의 금융소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및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7월 19일까지다. 금융위는 우선 서민금융에 출연하는 금융사를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으로 확대한다. 출연요율은 가계대출의 0.03%(3bp)로 다른 법에 따라 출연금이부과되는 대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부 대출, 정책적 지원상품은 제외한다. 또한 근로자 햇살론과 출시예정인 햇살론뱅크·카드를 판매한 금융회사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용보증을 해준 금액의 0.5~1.5%를 출연해야 한다. 직전연도 대위 변제율 100%를 기준으로 50%이하시 연 0.5%를, 150%초과시 연1.50%를 출연해야 한다. 이밖에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업무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운영협의회 구성및 운영방법을 구체화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과 자금대출을시행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복지를 연계한다.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운영협의회는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과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운영협의회 의장직을 교대로 수행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정부기관에 요청해 받을 수 있는 행정정보의 종류·범위를 구체화 했다. 서민금융을 이용하거나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서민들의 서류제출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2021-06-08 12:00:2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