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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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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소셜벤처 성장지원 ‘청년제일프로젝트’ 12개 기업 선정

최기훈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오른쪽)가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12개 소셜벤처 대표자들과 함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제일프로젝트'에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앞서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SC그룹에서 지원받은 자금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사태 해결에 기여하는 청년 소셜벤처를 돕기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 SC제일은행은 응모한 120여 개 기업 중에서 사회적 가치, 지원 타당성, 재무적 가치, 기업가 역량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피치마켓, ㈜공유를위한창조, ㈜딜리버리랩, ㈜만인의꿈, ㈜미더, ㈜방앗간컴퍼니, ㈜브라더스키퍼, ㈜스프링샤인, ㈜오셰르, ㈜투파더, ㈜트레셋, ㈜향기내는사람들 등 12개 지원 대상 기업을 선발했다. 각 기업은 최대 3000만 원의 경영 안정화 자금을 제공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홍보도 지원한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이들 기업에 재무·금융·IT 분야의 프로보노(공익을 위한 무료 봉사 봉사활동)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제일로 추구하고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청년 소셜벤처를 뽑았다"며 "청년 기업가들이 그들의 강점인 젊은 에너지와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2 09:1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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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3분의 1만 감사보고서 '적정'…무더기 퇴출 시작

전수조사 관련 감사보고서 제출 현황/금융위원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법) 등록의 사전단계인 '적정의견'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P2P업체가 전체 237개사 중 7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일 'P2P업 1차 전수조사' 결과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P2P 업체가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업체 1곳을 포함해 모두 79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P2P 대출 분야 1차 전수조사를 위해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6일까지 P2P업체를 대상으로 P2P업체의 대출채권에 대한 회계법인 감사보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제출 마감 결과, 237개사 중 124개사가 자료제출 요청에 회신했고, 이중 79개사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제출 업체 중 '적정의견'을 제출한 곳은 78곳이었으며, 1곳은 '의견거절'을 제출했다. P2P법에 따른 등록에 필요한 최소 요건을 갖춘 곳이 전체 업체의 33% 정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미제출업체는 '영업실적 없음'이 26곳, 비용문제 등으로 제출 곤란 12곳, 제출기한 연장 요청 7곳이었다. 특히, 회신조차 하지 않은 곳은 113곳이었다. 이중 8곳은 7~8월 중 폐업 신고를 했고, 105곳은 아예 무응답했다. 금융위원회는 '적정의견'을 제출한 78곳에 대해 P2P법에 따른 등록요건을 갖추어 등록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등록 심사를 진행한다. '한정·의견거절' 및 '미제출' 업체는 영업 여부 등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 P2P연계 대부업 등록 반납을 유도하고, 필요시 현장점검과 검사를 실시해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취소 처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2 08:56: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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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구은행장 김윤국 vs 임성훈 2파전…3일 이사회

(왼쪽부터) 대구은행 김윤국 부행장, 임성훈 부행장/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오는 3일 제13대 대구은행장을 내정한다. 차기 대구은행장 후보로는 김윤국 부행장과 임성훈 부행장보로 압축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오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은행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된 후보군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은행장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사실상 이사회에서 결정된 최종 후보자가 차기 대구은행장으로 선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은행장 선정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CEO 육성 및 승계절차 수립을 위해 2년에 걸쳐 후보자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검증한다. DGB금융과 대구은행 현직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를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다만 이번 이사회에서는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2파전으로 진행된다. 황병욱 부행장이 지난달 대구 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황 부행장보는 대구시 임명절차를 거쳐 오는 2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군에 오른 김윤국 부행장보는 1962년생으로 영남고·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대구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동성로지점장 등을 거쳐 대구본부장(상무), 대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DG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행장보는 김태오 회장과 DGB금융 조직개편과 함께 그룹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내부 분위기 쇄신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2018년 말 대구은행장 부재시 직무대행을 맡았던 경험이 차기은행장 선정가능성에 힘을 실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임성훈 부행장보는 1963년생으로 대구중앙고·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대구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대구은행 삼익뉴타운지점장, 황금동지점장, 마케팅부 추진부장, 포항영업부장, 경산영업부장을 거쳐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임 부행장보는 다년간의 영업점장 및 지역본부장 경험으로 SNS를 통한 고객 및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소통이 인정받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공식 유튜브 등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임 부행장의 마케팅 능력이 차기은행장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재 대구은행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차기 행장 선임이 이뤄지는대로 회장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당초 김 회장은 차기 행장이 선임될 때까지만 대구은행장을 겸직하기로 했었다"며 "김 회장의 (회장)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이기 때문에 연임여부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언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1 16:05: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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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금융사 본연 기능 지속해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금융권이 업무지속계획(BCP)를 가동하고 비대면 지원시스템을 통해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1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금융의 역할은 방역조치 강화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버팀목이 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경제에 필수적인 금융중개 기능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금융사는 경제적 피해회복을 지원하는 경제 치료기관으로 BCP가동과 비대면 지원시스템등을 활용해 본연의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며 "매매, 결제시스템 등 금융인프라는 상호연계성이 높으므로 시스템적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손 부위원장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망분리 예외조치를 허용하고 있다"며 "재택근무시 보안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해킹·정보유출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연장조치들의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 프로그램 보완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 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금융규제유연화방안과 공매도 제한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했다. 손 부위원장은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의 경우 지원여력이 충분한 만큼 방역의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적기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확산추이와 정책자금 소진속도등을 감안해 프로그램 보안도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기준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14조원,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6220억원이 집행됐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21조4000억원이 집행됐고,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11조8000억원이 지원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1 10:47: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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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금상을 수상한 사무간접분야 'SmarT-UBI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대구 엑스코에 열린 제 46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 3개, 은상 1개를 받아 금융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과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열린다. 품질분임조는 사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 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최종선발된 304개팀이 경합을 벌이고 서면심사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DB손해보험은 이번 대회에서 사무간접,서비스,창의개선,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 등 4개 분야에 참가했다. 사무간접분야에 출전한 'SmarT-UBI 품질분임조'는 앞서 지난해 빅데이터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차 보험 설계시에 차대번호만 알면 차량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여 금상을 수상한 바있다. 올해는 부속품 입력프로세스까지 자동화 하는 개선활동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서비스 분야의 '긴출접수 셀프업 분임조'는 고객의 긴급출동 요청을 빠르게 응대하기 위해 고객경험 데이터기반의 업무프로세스를 신설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창의개선분야의 '표준합의혁신팀'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금관리체계를 정교화 하는 개선성과를 거두어 금상을 받았다.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는 교통과 환경분야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셜벤처를 공모하여 다각적 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은상을 수상했다. DB손해보험의 품질분임조는 창의, 자율, 혁신이라는 모토아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원팀이라는 명칭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7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김정남 부회장 취임 이후 전사적인 서비스 품질 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한 결과,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 대상 수상, 2016년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 2017년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올해 품질분임조 전국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1개를 수상하는 등 금융서비스 분야 품질경영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1 09:48: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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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티아이, 창립 30주년 맞이 '비대면 랜선 기념식' 개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오른쪽), 하나금융티아이 직원 대표(가운데)가 1일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화상 대화에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최고가 되자는 의미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의 IT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TI)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대면 랜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른 살 랜선 생일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형 스크린을 통한 화상 대화 등 비대면 랜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화상 대화에 참여한 서른 명의 직원을 포함한 1000여 명의 하나금융티아이 임직원들과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소통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휴머니티(Humanity)'의 가치 및 하나금융그룹의 10년 후 미래 비전에 이르기까지 진솔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티아이 직원들이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 중심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인재가 되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그룹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티아이는 창립 30주년을 보다 뜻 깊게 기념하고자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으로 '모두의 마켓'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및 하나글로벌캠퍼스 등 하나금융타운이 자리한 청라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 지역사회 취약 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1 09:21: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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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바이오인증(핸즈ON) 서비스 도입

/신협중앙회 신협이 손바닥 하나면 금융거래가 가능한 '신협 바이오인증(핸즈ON)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핸즈ON 서비스'는 핀테크 시대에 맞춘 혁신적인 금융거래 서비스로 바이오(정맥)정보 등록을 통해 전국 신협 영업점 및 ATM에서 쉽고, 간편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인감 등과 같은 별도의 인증매체 없이 ▲예금의 입금·해지 ▲사고신고 ▲통장 재발급 ▲공제 업무 등의 금융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추출된 이용자의 바이오정보는 유출방지를 위해 금융결제원 분산관리 센터에 엄격하게 보관되어 안전성과 보안성도 강화된다. 신협은 전국 500 여개 영업점에 우선 서비스를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핀테크 시대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상호금융의 선두주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고, 이용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생각하는'혁신하는 디지털 휴먼신협'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서비스 도입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바이오정보를 등록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 600명을 선정 모바일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1000만 원 규모의 '신협 바이오인증(핸즈ON) 오픈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01 08:55: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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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사실상 3연임 확정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상반기 순이익이 21% 증가하는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28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박 행장은 다음달 3일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8일부터다. 임추위는 5명의 은행장 후보군 중 박 행장이 차기 은행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위원 3명의 전원 찬성으로 박 행장을 추천했다. 다만 이번 임추위는 박 행장의 임기를 5개월여 앞두고 진행됐다. SC제일은행은 "코로나 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박 행장은 재임기간 중 리테일 금융의 만성적인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올해 상반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21% 상승시키는 등 재임기간 동안 SC제일은행의 재무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고 했다. 실제로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8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7억원(2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65억원으로 19% 늘었다. 임추위는 또 "탁월한 리더십과 소통강화, 건전한 리스크 관리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조직 안정화와 은행브랜드 및 평판 제고 등의 비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박 행장은 지난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한 뒤, 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 등을 거쳤다. 2015년 9월 행장에 선임된 뒤, 2018년 1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2020-08-31 20:28: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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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자 메트로신문 한줄 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닷새만에 200명대로 줄었지만 고령층의 사망이 지속되고 있다./연합뉴스 <정책사회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대학 101곳이 고3 수험생들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하거나, 논술과 면접 시험 일정을 조정했다. 회원 대학 198곳 중 절반 이상이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했다. ▲서울시는 내달 6일까지를 '천만시민 멈춤 주간'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방역 강화에 나선다. ▲괴롭힘에 못이겨 극단적 선택을 한 철인3종경기 유망주 고 최숙현 선수가 소속했던 경주시체육회에서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 임금 체불 등 노동법 위반이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고자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산업>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와 언택트(비대면) 개통 증가로 인해 온라인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도 불법보조금 경쟁 보다는 온라인 할인 혜택 등을 강화하는 추세다. ▲정부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지만,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로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이 대규모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는 등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위원회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원칙을 적용하는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로 통신·미디어주가 상대적인 안전지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강동구와 금천구를 비롯한 외곽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치솟고 있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 확산세가 닷새만에 200명 대로 줄어들었지만 고령층의 사망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작했으며 확산세를 지켜본 후 3단계 격상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전공의들은 무기한 파업 지속을 선언했고, 의대생들은 국가고시 거부와 집단 휴학에 동참했다.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하는 대신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7월 들어서 백화점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이 큰 폭으로 급증했다.

2020-08-31 06:00:14 나유리 기자
인사-8월 30일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고용장려금 TF 팀장 홍정우 ◆건국대 △총장 비서실장 김영봉 △전략기획팀장(부처장) 이남희 △입학전형센터장 이한세 △학생지원팀장 김은성 △진로교육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안진우 △인사팀장 양 인 △국제교류협력팀장 겸 글로벌사업팀장 정우영 △대외협력실장 유준연 △건축대학 행정실장 장명호 △산업대학원 행정실장 이미숙 △농축대학원 행정실장 이광림 △부동산과학원 행정실장 박수진 △KU미디어 행정실장 남기열 △언어교육원 행정실장 조주연 △연구지원팀장 강우종 △창업기획실장 겸 창업교육센터장 봉상철 ◆배재대 ◇ 부처장급 전보 △사무부처장 추민호 △시설안전관리센터장 최홍규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 전인호 ◇ 팀장급 전보△교무연구팀장 염경철 △재무회계팀장 한창석 △주시경교양대학 교학팀장 이숙 △산학협력단 연구관리팀장 윤석웅 △창업보육센터 창업보육팀장 양현모 ◇ 3급 승진 △교육지원팀장 류수영 △정보관리팀장 송희우 ◇ 4급 승진 △기획예산팀장 박용규 △입학팀 배희재 △총무인사팀 한성동 ◇ 5급 승진 △시설안전관리팀 손인호 ◆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장 박영렬 △글로벌사회공헌원명예원장 반기문 △고등교육혁신원장 장용석 △윤리인권위원회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삼현 △박물관장 조태섭 △천문대장 이석영 △김대중도서관장 한석희 △방사선안전관리센터 소장 이명민 △창업지원단 부단장 김지현 △동서문제연구원장 우미성 △언어정보연구원장 이석재 △국가관리연구원장 이정욱 △인문학연구원장 김장환 △법학연구원장 박동진 △자연과학연구원장 현승준 △지식정보화연구소장 임춘성 △방송통신정책연구소장 이봉규 △나노과학기술연구소장 김한성 △바른ICT연구소장 김범수 ◆서울경제신문 ◇ 승진 및 이동 △경제부장 김현수 △산업부장 서정명 △바이오IT부장 김민형 △생활산업부장 박태준 △정치부장 김상용 △문화레저부 골프팀장(부장대우) 박민영 △편집국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자(부장대우) 심희정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문성진

2020-08-30 16:15: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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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딜 '희망고문' 이제 그만…이달 말 결판

(왼쪽부터)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각 사 이르면 이달 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여부를 매듭짓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 여러악재가 변수로 떠올라 딜 성사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말 이동걸 회장은 정몽규 회장과 3차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서재환 금호산업대표와 권순호 현산대표가 만나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자 이 회장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절차는 지난 6월 러시아의 기업결합 승인절차를 끝으로 모두 종료된 상태다. 이를 두고 금호산업은 인수합병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하자는 입장이지만 현산은 코로나19로 아시아나항공의 손실이 급증한 만큼 재실사 이후 인수조건을 재협의 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3차회동을 통해 현산의 인수의지를 확인하고 인수합병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항공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인수 불확실성으로 체질개선이 지연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경영환경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시아나항공 매출액 영업이익/금융감독원 아시아나항공 자산실적/금융감독원 다만 업계 안팎에선 인수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데 무게를 싣는다. 인수조건 재협상이 되지 않을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현산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부채는 12조8405억원이다. 항공기를 도입할 때 직접 구매하지 않고 리스로 조달하는 항공업의 특성상 리스부채규모는 다른 산업의 부채비율보다 높다. 그러나 현산이 인수하려했던 지난 6월말(9조5989억원)과 비교해 3조2416억원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해 현산이 큰 부채를 짊어질 수 있수 있다는 것. 여기에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 또한 인수가능성을 낮춘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화물사업을 통해 115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 6분기만에 실적개선을 이뤘다. 당기순이익도 1161억원으로 지난해 (-1831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공급이 증가해 운임이 제한되기 때문에 여객수요 회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또 다시 적자로 전환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은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한다 하더라도 현산의 태도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인수의지를 명확히 한 후 계약 해지등 다음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26 09:04:0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