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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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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인 교수 "재벌중심으론 경제성장 어려워…"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한국경제의 미래 정책세미나 "재벌이 한 때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경제성장를 방해하고 있다. 더 이상 과거의 재벌중심 전략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정부주도와 재벌중심의 경제성장이 중소기업과의 격차 심화로 청년실업, 이른 퇴직, 자영업 몰락, 노인 빈곤의 경제적 생애주기 문제를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DI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경제학회는 22일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한국경제의 미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재벌중심 경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정부주도-재벌중심의 발전전략은 일본을 모방한 추격형 경제에는 효율적이었지만 경제발전으로 시장이 성장한 지금은 '혁신에 의한 성장'이 중요해져 오히려 시장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과거 경제를 성장시켰던 4대 재벌(삼성·현대·SK·LG) 중심의 성장체제는 잠재적 위기를 확대 시킬 뿐"이라고 했다. 특히 박 교수는 "재벌중심의 체제는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전속거래가 관행처럼 남아 있어 재벌단위의 경제 블록화를 발생시킨다"며 "경제의 블록화는 혁신기업의 시장진입을 막아 고용없는 성장과 중소기업과의 격차심화로 청년실업, 이른 퇴직, 자영업 몰락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재벌중심의 경제체제로 강화된 일감몰아주기 수직계열화 사익편취를 막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총수일가의 이사와 임원 임명, 총수와 이들의 보수, 계열사 간의 M&A, 일정규모 이상의 내부거래에 대해 비지배주주가 다수결로 의결하는 MOM규칙도입 ▲구조적 금산분리는 주요금융회사(그룹)와 주요 실물회사(그룹)을 동시에 지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구조적 금산분리 ▲가맹점·대리점 사업자 등 '을'의 협상력 강화를 위해 단체구성권을 부여하는 단체협약 권리 보장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이날 조세개혁과 새로운 재정체계의 확립세션에서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포용 성장 취지에 맞도록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소득세 감면 축소, 임대소득과 부동산 과세 강화, 초과 이윤세 도입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2018-11-22 15:32: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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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재계산, 상환부담 10조9000억원 줄어

공적자금을 상환하는데 들어가는 정부 재정과 금융권 부담액이 당초 추정보다 10조9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공적자금 상환계획을 처음 세웠을 때 예상한 금액의 84.2%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2018년도 공적자금 정기 재계산 결과를 발표했다. 공적자금 정기 재계산은 공적자금상환기금법에 따라 금융위가 5년마다 예보채상환기금과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자산 및 부채 규모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재계산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으로 공적자금 상환부담 규모는 2002년 상환대책상 69조원보다 10조9000억원 감소한 58조1000억원(2002년 현가)으로 추정됐다. 금융위는 "2002년 상환대책 시에 비해 상환부담이 감소한 것은 회수증가, 보유자산가치 상승, 이자비용 감소 등의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와 금융권은 58조1000억원 중 31조1000억원을 지난해 말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부담규모는 27조원인 셈이다. 다만 정부와 금융권 상환부담 규모는 2002년 상환대책상 분담비율인 49대 20을 가정했을때 정부재정 41조2000억원, 금융권 16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담분을 제외하면 향후 정부와 금융권의 부담액은 각각 21조2000억원, 5조8000억원이다. 금융위는 향후 정부과 금융권이 공적자금 상환부담을 감당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재정과 금융권의 향후 상환부담에 문제가 없어 공적자금상환기금의 추가 출연을 위한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의 채무 한도 증액 같은 조치는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예금보험기금채권 상환완료 이후 잉여금 처리 결과에 따라 최종적인 재정과 금융권간 공적자금 상환분담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8-11-21 16:04: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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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가보니…

"8시반에 학교에서 모여 선생님이랑 같이 왔어요. 군무원은 시험을 보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바로 면접을 볼 순 없지만 궁금한 점이 있으면 부스에서 상담도 해준다고 해서 들어오자마자 곧장 여기로 왔어요." 이른 아침부터 취업박람회장이 열리길 기다렸던 학생 이모씨(19)는 문이 열리자마자 군무원 상담부스에 첫 번째로 자리잡았다. 그는 "취업이 힘든 시기이기도 하고 취업해도 불안정할 것 같아 군무원을 생각하게 됐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날 인기있던 부스는 '군무원'채용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증가하면서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한참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던 구직자 김모씨(24)는 "취업박람회를 처음 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채용공고를 내 놀랐다"며 "특히 기업뿐만 아니라 국방부에서도 채용관을 열었다고 해 한번 가서 상담을 받아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 장년층까지 다양했다. 이번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는 KB우수기업외에도 과학기술 인재, 대기업 협력사 인재를 뽑으려는 200개사가 참여했다. 박람회를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인재 채용관에 있던 대승정밀 인사담당자는 "졸업예정이나 졸업을 한 구직자는 여기서 실무면접을 보고 회사에서 임원면접을 한번 더 볼 계획이다"면서 "당장 취업을 원하지 않는 대학교 3학년 학생들도 이력서를 들고 상담하러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개방적으로 부스가 이어져있어 지나가다 쉽게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박람회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입사서류 작성, 면접 스피킹 등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인생의 동기부여·나의 진로탐색·성공취업 이미지 메이킹 등의 취업특강관, 창업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취업 컨설팅관은 박람회 참가 기업과 구직자 매칭해주는 현장 매칭 컨설팅을 진행해 재취업을 위한 중·장년과 제대군인으로 넘쳐났다. 재취업을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 이모씨(40)는 "채용공고가 너무 많아 조건에 맞는 회사를찾기 어려웠는데 상담을 통해 지원할 만한 기업 3곳을 추천해줘서 좋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드론체험관도 내내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드론체험관에 참여한 한 제대군인은 "드론과 관련된 직업이 많이 생기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드론을 직접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경험으로 드론과 관련된 직업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허인 KB국민은행장은 "KB국민은행의 경우 도제학교를 포함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의 채용을 매년 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70명을 채용했고 연수를 받아 배치가 된 만큼 내년에도 꾸준히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성공의 길을, 기업들에게는 사업 성공의 길을 여는 계기이자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모두에게 '굿잡'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2018 제2회 KB굿잡 취업박람회'는 KB우수기업, 과학기술 인재, 대기업 협력사를 포함한 200여개사 외에도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이 참가해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취업박람회는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직업체험·진로상담부터 실질적인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약 2만명의 구직자가 박람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11-21 15:29: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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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제약 바이오사 상장유지 요건 특례 연내 마련"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올해 안에 당국의 연구·개발비 자산화 지침에 따른 영향을 받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 유지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상장유지요건 특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성 있고 연구개발투자가 많은 기업은 4년간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소재 바이오 기업 셀리버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셀리버리는 당국의 성장성 특례 상장 1호 기업으로 지난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성장성 특례상장은 기술력은 있지만 아직 이익을 실현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증권회사가 공모가격에 대한 책임을 부담하고 자체적으로 심사해 상장시키는 제도다. 최 위원장은 "오늘 방문한 기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이익을 실현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증권회사가 공모가격에 대한 책임을 부담하고 자체적인 심사를 통해 상장시킨 첫번째 기업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은 리스크가 큰 창업 성장 단계에 있는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있고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제약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과 특례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제약 바이오 산업은 장기가 모험자본이 필요한 대표적인 고위험 고수익분야"라며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서 중요한 신사업"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은 최근 5년간 13.6%에 달하는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최근 3년간 신약 기술수출은 33건, 계약규모는 10조 4천억원에 달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9월 '연구개발비 회계처리를위한 감독지침'을제시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고 연구개발에 대한 회계처리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재무제표 재작성과정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불이익을받지 않도록 상장유지요건 특례를 금년 중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신약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상장기업들이 매출액 요건(30억원) 등 상장유지요건 충족을 위해 비주력 사업을 병행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체계 개선 ▲혁신기업 전문투자자군 옥석과 기관투자자의 역할강화 ▲상장 회수제도 개선 ▲증권회사 중개기능 강화 등 4대전략 12개 과제로 이뤄진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최 위원장은 "이러한 조치로 제약바이오 업계의 회계 투명성이 제고되고, 회계처리와 상장유지 여부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융투자업계도 혁신적인 제약 바이오기업을 활발하게 발굴 육성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2018-11-21 12:32: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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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미래를 위한 교육에 힘쓰는 '더케이손보'

더케이손해보험이 산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100% 출자로 만들어진 더케이손보가 본연의 기능을 살려 교육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에 힘써온 더케이손보는 교직원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외에도 어린이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저개발국의 체온을 높일 수 있는 털모자 뜨기 등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장학금 수혜 누적 1000명 돌파 더케이손보가 처음으로 내딛은 사회공헌 활동은 장학사업이다. 교사와 교직원을 주 고객으로 성장기반을 다져 온 더케이손보는 지난 2010년부터 자동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교직원의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장학금은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미 누적인원 1000명을 넘어섰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더케이손보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생명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윤리경영'의 근간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케이손보는 등·하교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캠페인(교통안전지도 깃발 무상지원)'과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쿨존 캠페인은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해당학교에 교통안전 깃발을 무료로 배송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 스쿨존 캠페인&교통안전교육 더케이손해손보 홈페이지에서 선생님과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회원 그리고 학부모라면 누구나 10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스쿨존 캠페인은 전국 초등학교(6040개) 가운데 2795(46%)개 학교에 2만2000여개의 깃발을 지원했다. 또한 2015년부터 더케이손보는 어린이 통학 안전 증진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제공한다. 저학년(1~3학년)어린이들은 사례와 퀴즈를 통해 올해 스쿨존과 횡단보도에서의 주의사항,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어린이에게 일어나기 쉬운 교통사고 유형을 사례로 예방법을 설명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청주 행정초등학교를 방문한 더케이손보는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저학년에게는 나만의 안전벨트가드만들기 수업을, 고학년에게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예방법을 설명했다. 2018년 더케이손보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 곳은 약 100여곳에 이른다. 특히 더케이손보는 2018년 교육부가 선정한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중학생들에게도 교통안전교육과 직업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진로 체험 무료 프로그램은 매년 4회씩 3년간 진행될 계획으로, 교통안전교육뿐만 아니라 교육기부까지 시행하는 손해보험회사는 더케이손보가 유일하다. 올 9월에는 2018 마포진로박람회에 참석해 마포구와 함께 마포중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손해 사정사 직업소개를 실시했다. 이날 더케이손보는 손해사정사 직업소개부터 블랙박스 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사례를 소개해 보험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통안전교육 및 진로박람회 참석 등 교통사고 안전의식 함양 및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사회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헌혈과 털모자로 마음을 전하는 나눔활동 이 밖에도 더케이손보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과 해외에 털모자를 보내는 사회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지속적인 평균연령 증가로 인한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로 인한 혈액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헌혈자 수의 현실에 대해 임직원이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실시한 헌혈릴레이 캠페인에는 임직원 730여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의 헌혈로 마련된 헌혈증은 연말 필요로 하는 복지단체에 매년 기부된다. 더케이손보는 지난 2013년부터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을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살고 있는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의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는 세이브더 칠드런의 해외사업장에 보내져 신생아들에게 쓰인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보험업의 본질을 충실히 시행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손해보험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IMG::20181119000056.jpg::C::540::더케이손해보험 임직원이 지난 10월 헌혈활동을 진행했다./더케이손해보험}!]

2018-11-19 11:23: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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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신문 11월 19일자 한줄뉴스

메트로 신문 11월 19일자 한줄뉴스 ▲각급 법원의 대표 판사들로 구성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한 '법관 탄핵' 문제를 도마위에 올릴 지 주목된다. ▲정부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회의에서 중국·인도 등 9개국과 기술규제 해소방안을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예상과 달리 올해 약학대학 입학 평균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지주 이사회와 대구은행 이사회 간 지배구조 규정개정을 둘러싼 갈등이 오는 19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만약 대구은행 이사회가 결정을 하지 않을 경우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에 주주권 행사 진행을 불사할 방침이다. ▲지난 주 셀트리온 어닝쇼크,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 제약·바이오 업종의 악재로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머드급 대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의 입주 지연 우려 속 입주자 사전점검이 시작됐다. 대기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업계에선 사전점검 이후 매매·전세가격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얇고 형태 변화가 쉬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OLED가 미래 표준 디스플레이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굳힌 메르세데스-벤츠가 올 하반기 신형 모델을 대거 출시한다.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이 좀 더 넓은 실내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증가에 힘입어 전성기를 맞고 있다.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8'이 수능 특수와 맞물려 주말 관람객 수가 늘면서 최다 관람객 기록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제작과 디자인까지 참여한 자체 PB 브랜드 론칭으로 백화점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자녀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족'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BBQ의 윤학종 대표가 돌연 사임했다. 지난해 이성락 전 대표에 연이은 대표 사임으로, BBQ가 'CEO의 무덤'이 됐다는 업계 평가도 나온다.

2018-11-19 07: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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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DGB지주-대구은행, DGB금융 주주권 행사 검토

DGB금융지주 이사회와 대구은행 이사회 간 지배구조 규정개정을 둘러싼 갈등이 오는 19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DGB금융지주가 지난 주 이사회를 열고 대구은행 이사회에 19일까지 지배구조 규정개정과 관련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대구은행 이사회가 결정을 하지 않을 경우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에 주주권 행사 진행을 불사할 방침이다. 은행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의 주주권 행사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대구은행 이사회가 지배구조 규정 개정과 관련한 결정을 내놓지 않을 경우 DGB금융지주는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주총을 개최해 지배구조 규정을 개정할 수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아직까진 단순한 검토차원에 불과하다"면서도 "19일까지 전향적인 결정을 내놓지 않으면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대구은행 이사회에 19일까지 지배구조 규정개정과 관련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원래는 15일까지 이사회를 열어 지배구조 규정 개정작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요구했었지만 대구은행 이사회가 강하가 반발하면서 내부적으로 논의할 기간을 더 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대구은행 이사회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입장이다. 지난 8일 대구은행 이사회는 금융지주가 제시한 지배구조 개정안에 대해 ▲은행장 선임을 위한 세부적 기준 확정 ▲은행 자율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자회사 CEO(최고경영자) 후보추천 위원회에 금융지주 측과 동수로 은행이사진 참여 등을 요청했다. 금융지주가 제시한 지배구조 개정안이 은행 운영의 독립성과 CEO(대표이사) 선임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DGB금융지주는 "은행 이사회 요구는 그간 대구은행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이사회의 자기권력화와 집단화를 막기 위해 내놓은 개정취지에 벗어난 행위다"며 "사외이사 선임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외부인 중심으로 인선자문위원회를 신설하는데 여기에 은행 사회이사가 포함되면 달라질 게 없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이사회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경우 지배구조 개편의 의미가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DGB금융지주는 주주권 행사에 앞서 대구은행 이사들과 만나 의견차이를 좁히고 있는 상황이다. 지배구조 개편을 놓고 합의가 아닌 힘으로 밀어 붙이는 구도가 부담이 될 수 있는 데다 대구은행 고위 임원과 노조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어서다. DGB금융 관계자는 "계속되는 내부혼란으로 경쟁력이 떨어질까 우려된다"면서도 "우선 대구은행 이사회의 결정이 아직 나지 않은 입장이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1-18 13:33:5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