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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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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세계적 로봇 권위자 김상배 MIT 교수 기술 고문으로 영입

네이버랩스가 김상배 MIT 기계공학부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맞이하고, 기술 고도화에 더욱 주력한다. '치타' 로봇으로 더 유명한 김상배 교수는 MIT 생체 모방 로봇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4족 보행 로봇 전문가이자, 누적 논문 인용 건수가 6000여 건이 넘는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다. 2006년 미국 시사 주간지 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꼽힌 '스티키봇' 역시 김상배 교수의 연구결과다. 김상배 교수는 네이버랩스의 기술 고문으로서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술 컨설팅과 엔지니어 육성 및 관련 분야 인재 발굴 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지능형 자율주행 머신 플랫폼을 위한 공간 매핑부터, 로봇과 사람의 인터랙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단계를 자율화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로봇 분야의 요소 기술들 역시 필수적이다. 실제로 먼저 인도 공간을 매핑하기 위한 네이버랩스의 comet 프로젝트에는 네이버랩스와 MIT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치타3와 미니 치타를 활용할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새로운 기술 고문 김상배 교수의 합류를 계기로 그간 축적한 기술 역량들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원천 기술 또한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5 09:42: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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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웹툰 작가 꿈꾸는 대학생 위한 '2019 지옥캠프' 성료

네이버웹툰은 '2019 지옥캠프'를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5일 밝혔다. 2019 지옥캠프는 네이버웹툰이 후원하고 만화가 이현세가 주최하는 만화 창작 프로젝트로 웹툰 작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합숙 캠프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2019 지옥캠프에는 총 93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 총 10박 11일간, 하루 11시간씩 오직 웹툰에만 몰두해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해냈다. 만화가 이현세 화백과 이두호 화백 외 다수의 현직 작가들이 동고동락하며 더욱더 캠프를 빛냈다. 특히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한 경험이 있는 현직 웹툰 작가들이 실시간 멘토링을 통해 작품의 제작 기술에서부터 심리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웹툰 작가로서의 연재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는 온오프라인 웹툰 및 만화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시회와 함께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기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네이버웹툰의 단편선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이번 2019 지옥캠프에 멘토 작가로 참여한 '파도를 찾아라!' 김정현 작가는 "예비 작가들의 열정과 실력에 감탄하며 처음 웹툰을 시작했었던 초심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남겼다. 네이버웹툰의 한국 웹툰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여정 리더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지옥캠프'를 올해도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꾸준하게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작가들을 양성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국내 웹툰 작가 양성을 위해 국내 공모전 사상 최대인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웹툰 및 웹소설 분야 '지상최대공모전'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2019-07-05 09:42: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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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광고로 수익화 노린다

국내 양대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의 대표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 상품을 확대하며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모바일 앱 첫화면에서 검색창 아래로 하나의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 네이버가 첫 등장한 2009년 35만명이었던 월간 이용자 수는 현재 매일 3000만명에 이른다. 현재는 전체 방문자의 74%가 첫화면에 검색창과 광고 등을 보여주는 '새로운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다. 첫 화면에는 하나의 광고만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자의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막강한 방문자 수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에 노출하면 배너광고 '스페셜DA' 단가를 이달부터 평균 30% 인상했다. 스페셜DA는 모바일 첫화면과 뉴스판에 노출하는 광고로, 3시간 단위로 단가가 책정된다. 가장 비싼 시간대는 오후 6~9시로 이 시간대의 광고비는 4500만원에서 1300만원 오른 5800만원이다. 다른 시간대의 광고단가도 200만~1400만원 인상됐다. 첫 화면 광고 외에 네이버는 쇼핑을 성장동력으로 잡고 쇼핑 광고 확장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 개편에서도 쇼핑을 뉴스와 동등한 위치에 놓는 등 커머스 영역을 강화했다. 첫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면 나오는 웨스트 랩에서 패션, 뷰티 아이템 등 다양한 쇼핑몰이 나열된다. 네이버는 사이트 검색광고, 쇼핑검색광고, 콘텐츠검색광고, 브랜드검색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스마트스토어 수도 26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스마트스토어 1곳당 거래액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분기 실적에서도 커머스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은 쇼핑 검색 광고와 검색형 상품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9%,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669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광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010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 이용자는 현재 4300만명을 넘어 국민 메신저로 불리기도 한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새롭게 선보인 광고서비스 '카카오톡 비즈보드(이하 톡보드)'에 대해 자신하는 이유다. 톡보드는 모든 카카오톡 사용자의 채팅방 목록 최상단에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2개월간 한정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CBT) 진행한 결과, 내부적으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테스트 기간 중 비즈보드 최고 단가는 20억원에 달했다. 노출 확정형으로 최대 30일간 4억회 노출을 보장한다. 올해 3분기 중에는 오픈 베타테스트(OBT)로 전환해 광고주를 늘린다는 목표다. 이종원 카카오 사업전략팀장은 "톡보드가 기존 광고대비 효과가 좋기 때문에 지난 2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밝힌 매출 50% 향상이라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정식 오픈 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근두근한 상태"라고 말했다. 톡보드 광고상품은 보장형과 CPC(클릭당 과금)형으로 나뉜다. 보장형은 20억·5억·2억원으로 나뉘며 노출 횟수를 보장한다. 가장 비싼 20억 상품은 최대 30일의 집행 기간과 4억회의 배너 노출을 보장한다. CPC형 광고는 클릭 회수에 따라 과금하는 방식으로 최소 200원에서 시작해 입찰 방식으로 가격을 정한다. 이에 따라 톡보드를 통해 카카오가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톡의 4400만 MAU와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하면서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7-04 15:30: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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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고객이 뽑은 'AS 품질 1위 기업'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이 뽑은 전자제품 사후서비스(AS) 품질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AS 산업 평가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서비스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특히, 컴퓨터 AS는 18년 연속 1위, 휴대전화 AS는 16년 연속 1위로 이 부문 평가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도 1위 선정의 영예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여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고객들이 직접 1위 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평가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에서 가장 많은 17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센터 운영시간도 고객 중심으로 변경했다. 또한,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낙도·오지 지역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단체 등에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하여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이 제품을 사용한 기간에 따라 수리비에 상한선을 두는 수리비 상한제를 운영하며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담사가 고객의 휴대폰 카메라에 원격으로 접속해서 제품의 상태를 직접 살펴보며 상담을 진행하는 '보이는 원격상담'도 도입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김용수 상무는 "KS-SQI 평가 전 부문 1위로 선정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9-07-04 09:00:23 구서윤 기자
SK㈜ C&C, 빅데이터 활용 'ESS·태양광 플랫폼' 구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ESS(에너지저장장치)·태양광 발전 혁신 플랫폼'이 나온다. SK㈜ C&C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 서비스'와 연계한 '현대일렉트릭 ESS·태양광 발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일렉트릭이 구축·운영 중인 72곳의 ESS 연계형 태양광 발전소에서 쏟아지는 방대한 발전 설비 및 기상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태양광 발전 환경을 확보하면서도 발전 수익은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SK㈜ C&C와 현대일렉트릭은 태양광 발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태양광 발전량 분석·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대일렉트릭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수집된 발전 설비 관련 데이터와 기상·환경 정보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 서비스로 가져와 현지 발전소에 맞는 최적의 '태양광 발전량 데이터 분석·예측 모델'을 만들어낸다. 예측 결과를 현대일렉트릭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인티그릭'에 연계해 ESS 충·방전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태양광 발전은 일조시간과 발전시간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봄·가을에 가장 발전량이 높고 여름에는 높은 온도로 인해 효율이 떨어져 수요와 공급에 따른 판매 수익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 태양광 발전량 분석·예측 시스템을 활용하면 계절, 날씨, 시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실시간 분석하고 예측해 발전소와 연계된 ESS의 출력을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발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 C&C는 ESS의 배터리 온도는 물론 전압, 온습도, 전력계측 정보 등 ESS의 성능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인자를 실시간 분석하는 '헬스 인덱스(건전지표)'도 개발한다. ESS 운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거 사고·이상 유형과 유형별 원인 인자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확인한다. 예를 들어 충·방전시 발생하는 온도, 전압 등의 이상 현상을 감지할 경우 전류를 빠르게 차단하고 폭발·화재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대일렉트릭은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 서비스 연계를 통해 태양광 발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 및 적용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도 IT 코딩이나 전문적인 빅데이터 지식이 없이도 현장에서 언제든 믿고 바로 적용 가능한 서비스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주) C&C 채널&마케팅 그룹 이문진 그룹장은 "태양광 발전 분야는 물론 제조 분야 곳곳에서 다양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만들어내며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4 08:59: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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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우수 성적표 들고 5G 시장도 선점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전작 대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5G 스마트폰 시장 선점에도 기대가 모인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3월 출시 후 지난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16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 출시된 S9 시리즈의 같은 기간 누계 판매량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S10 플러스, S10, S10e 등 세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이중 S10 플러스가 42% 비중으로 5월 누계 기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S10 플러스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일부 미국 언론에서 '올해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후 4월 삼성전자는 자사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며 5G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갤럭시S10 5G는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큰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3D 심도카메라 등 6개 카메라를 갖추고,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렇게 나온 갤럭시 S10 5G는 국내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의 5G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통사의 갤럭시S10 5G에 대한 가격 할인 지원도 판매량을 늘리는데 한몫했다. 갤럭시S10 5G로 미국 시장 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이통사 1위 업체인 버라이즌에 갤럭시 S10 5G 공급을 시작했고, 6월에는 2·3위 업체인 AT&T와 스프린트에도 공급했다. 이밖에 영국, 스위스, 호주, 중국 등 기타 주요국에도 잇따라 공급을 개시하며 점차 글로벌 5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중이다. 하반기에도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노트10' 등 5G에 특화한 신제품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갤럭시폴드는 오는 7월 말 출시가 예상되지만 정확한 출시일은 나오지 않았다. 갤럭시 폴드는 국내에선 5G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은 다음 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후 같은 달 말이나 9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도 국내에선 5G 전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가 국내 5G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나타나는 부분이다. 갤럭시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인 만큼 갤럭시노트10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삼성전자가 2일 발송한 갤럭시노트10 초청장에서 S펜을 강조한 것을 두고 또 다시 S펜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9 S펜에서 삼성전자는 사진 촬영, 리모컨 기능을 하는 버튼을 새롭게 선보였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판매 채널을 확대 중인 S10 5G의 판매량이 6월을 기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S10시리즈 판매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을 보인다"며 "S10 시리즈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화웨이 사태에 따른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의 반사수혜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의 2분기 판매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03 15:53: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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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프로사진작가 위한 'CPS 멤버십' 가입조건 확대

캐논이 프로 사진 및 영상 작가를 위한 'CPS 멤버십' 가입 조건과 혜택을 확대한다. CPS는 캐논 제품을 사용하는 프로사진작가 또는 영상작가를 위한 캐논의 프로 지원 활동이자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다. 이번 CPS 멤버십 제도는 회원 기간을 3년까지 연장해 보다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입 장비 조건에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시리즈와 소형 캠코더 XA/XC 시리즈가 추가됐다. 일정 조건을 갖춘 영상 크리에이터까지 멤버십 가입 대상의 범위도 확장하면서 캐논은 프로 작가는 물론 프리랜서 및 유튜버, 학생에 이르기까지 사진·영상 분야의 현업 및 잠재 작가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됐다. CPS 멤버십의 가입 조건은 프로사진가와 프로영상작가, 사진·영상 분야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수입의 100%를 사진업무로 얻는 프로 사진가 '포토' 등급에 영상이나 사진을 활용한 온라인 몰에 소속된 사진 및 영상 작가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들은 EF-L 렌즈 또는 RF-L 렌즈 최소 2대 또는 DSLR XXD급 또는 미러리스 EOS RP 이상 바디 최소 1대를 보유해야 한다. 프로영상 작가 '무비' 등급은 유튜버 1만 팔로워, 10개 콘텐츠 이상 보유한 전문 영상크리에이터까지 확대됐다. 이들은 EF-L 또는 RF-L 렌즈 2대 이상 소유, DSLR XXD급 또는 미러리스 EOS RP 이상 바디 최소 1대 이상 보유, 시네마 EOS 시리즈 바디 또는 렌즈를 사용하고 있거나 프로 캠코더 XF/XA/XC 시리즈 중 최소 1대를 보유해야 한다. 2-4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서 영상 분야를 전공하는 재학생 '스튜던트' 등급은 EF 또는 DSLR XXD급 사용자의 조건에 미러리스 EOS R 시리즈의 보유자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캐논은 CPS 멤버에게 제공했던 수리 비용 할인, 긴급 백업, 제품 구입 전 테스트, 우선수리, 각종 이벤트 우선 초청 등 기존 혜택은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멤버십 최초 가입 시 CPS 회원카드, 스트랩, 렌즈 워크북, 스티커, 패치 등을 담은 '웰컴킷'도 선물로 증정한다. 캐논 CPS멤버십은 캐논 장비 보유조건에 충족하는 프로 고객이면 가입비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2019-07-03 10:19: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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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타라그래픽스와 업무 협약 체결

한국후지제록스가 그래픽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 타라그래픽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출력을 위한 장비 공급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5년간 타라그래픽스 18개 전 지점에 최근 출시한 엔트리급 컬러 디지털 인쇄기 '프라임링크 C9065'와 흑백 고속 디지털 인쇄기 'B9 시리즈' 등을 공급하고 장비 유지 보수까지 맡는다. 또한 한국후지제록스는 디지털 인쇄기 및 복합기의 소모품과 부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EP-BB' 서비스도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장비의 사전 점검 서비스 및 소모품 자동 발송 서비스를 통해 타라그래픽스 모든 지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라그래픽스 김득용 경영지원팀장은 "고객이 요청한 출력물을 정확한 시간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쇄기의 성능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서비스 능력이 중요하다"며 "한국후지제록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보다 향상된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후지제록스 GCS 영업부 우혁진 부장은 "한국후지제록스는 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고객과 신뢰를 쌓는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타라그래픽스와 함께 B2B 및 B2C 디지털 프린팅 시장 내 변화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상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07-03 10:18: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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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지필름, 혼의 경영' 번역본 국내 출간

후지필름이 자사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기록한 '후지필름, 혼의 경영' 번역본이 국내에 공식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책에는 고모리 시게타카 후지필름 회장의 위기 극복 경영 노하우가 담겼다. 고모리 회장은 도쿄대 경제학사로 1963년 후지사진필름(현 후지필름 홀딩스)에 입사, 2000년 대표이사 사장, 2003년 대표이사 사장 겸 CEO에 취임했으며, 2012년 6월부터 대표이사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책에서 고모리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필름 제조 및 판매 산업의 위기 ▲그 속에서 시작된 제2 창업 ▲위기의 기업을 경영하는 리더십 ▲비즈니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경영 철학 ▲성장하는 회사의 조건 ▲글로벌 시대 속에서 기업 그리고 후지필름이 나가가야 할 길 등 위기의 상황과 번영, 성장의 길을 걷는 현재의 후지필름을 어떻게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왔는지 소개한다. 2000년까지만 해도 후지필름 매출의 60%, 이익 3분의 2 이상을 사진 분야가 차지했다. 그러나 필름 시장의 급감하며 2004년 고모리 회장은 '비전 75'를 선포했다. 새로운 성장 전략 구축, 전사적 수준의 포괄적 구조 개혁, 통합 경영 강화 등 3가지 혁신 전략을 추진해 사실상의 제2의 창업을 완성한 것. 후지필름은 기존 갖고 있던 뛰어난 관리 자원, 최고의 기술력, 재무 건전성, 훌륭한 브랜드, 다양한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생존 전략을 짜 사진뿐 아니라 의료 기기, 의약품, 재생 의료, 화장품 등 헬스케어 사업, 디스플레이 재료 등 고기능 사업, 복합기 프린터와 연계한 솔루션 서비스의 문서 사업 등을 전개하는 다변화 기업으로 완벽하게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다. 후지필름 한국법인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책 출간을 계기로 후지필름의 위기 극복 히스토리, 혁신을 이어 온 후지필름 주요 사업 이야기와 함께 사진 기업 후지 필름의 철학도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7-02 16:11: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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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떠오르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잡아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면서다. 인도의 젊은 층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파악해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는 490억루피(약 8000억원)를 새롭게 투자해 문재인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1995년 세웠던 현지 공장을 확장한 것으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노이다 신공장 가동으로 삼성의 인도 스마트폰 생산량은 월 500만대에서 10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연 1억2000대의 스마트폰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다만 인도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는 중국의 샤오미를 넘어서는 것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샤오미(910만 대), 2위는 삼성전자(750만 대)다. 특히 샤오미는 인도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온라인 채널 판매에 강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인도의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은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43%를 차지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수치로 전년대비 17% 성장했다. 새로운 모델 출시와 프로모션을 통한 가격 인하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오프라인 시장은 4% 감소했다. 1분기 온라인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4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이 점유율 15% 2위다. 리얼미, 에이수스, 화웨이가 뒤를 이었다. 15%라는 수치로 보면 미미해 보이지만 전년동기대비 31% 성장한 수치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온라인 판매 전용 스마트폰인 갤럭시 M10과 M20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다. 지난 3개 분기 동안 원플러스에 내줬던 1위 자리를 4분기 만에 되찾았다. 현재 인도 프리미엄 시장은 삼성, 원플러스, 애플이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화웨이도 메이트와 P 시리즈로 인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M40와 갤럭시 A80를 출시하며 점유율 올리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도 시장에선 입지가 다소 약한 LG전자도 W 시리즈를 통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3일 아마존 인디아를 통해 W10과 W30, W30 프로 등 3종에 대한 판매를 시작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1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이다. 가장 저렴한 W10은 8999루피(약15만원)임에도 6.19인치 디스플레이와 3GB 램, 32GB 저장용량과 후면 듀얼(1300만·500만 화소)과 전면 싱글(800만) 카메라 등 우수한 스펙을 장착했다. 배터리도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인도의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1만5000루피~2만루피 (약 25만~33만원) 사이의 가격대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저렴한 가격이 인도 소비자에게 통할지 주목된다. LG전자는 W 시리즈로 올해 인도 시장에서 100만대의 판매 성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이 되면서 스마트폰 제조 업체는 중저가 폰을 인도에서 먼저 공개하고, 인도 특화 모델을 출시하는 등 인도 소비자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저가 스마트폰뿐 아니라 5G 스마트폰을 공략할 방법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019-07-02 15:30: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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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7일 뉴욕서 '갤럭시노트10'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 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7일 오후 4시(현지시간), 한국 시간 8일 오전 5시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는 내용을 담은 언팩 행사 초청장을 2일 오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발송했다. 공개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초청장 이미지는 갤럭시노트의 S펜과 카메라 렌즈를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노트에 처음 적용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함께 카메라와 연관된 S펜의 새 기능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 등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10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에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갤럭시S10 카메라 홀이 우측 상단에 위치한 것과 달리 갤럭시노트10 카메라 홀은 전면 중앙에 배치돼 디자인이 달라진다. 또한 갤럭시노트10은 6.4인치, 6.8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상위 모델에 기존에 알려졌던 '프로'가 아닌 '플러스' 명칭이 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플러스 모델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LTE, 5G 모델로 나뉘며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은 8월 중순 사전 예약을 거쳐 같은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120만원대, 플러스 모델이 14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2019-07-02 14:39: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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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프로필 이미지 넓어진다…업데이트 진행

카카오가 2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프로필 영역에 변화를 줬다.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필 배경 영역의 확장이다. 화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프로필 배경 영역이 페이지 전체로 확대되어, 더 넓은 범위에서 배경 이미지 설정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프로필 관리 버튼을 우측 상단에 배치하고, 하단 중앙에 프로필 편집 버튼을 별도로 분리해 변경할 프로필 이미지와 상태 메시지 등을 미리 보며 변경 또는 편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카카오톡 치즈, 카카오스토리 앱을 통해서만 설정 가능했던 '움직이는 프로필 사진'을 이제 카카오톡 내도 직접 편집,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음악으로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필 뮤직'의 뮤직 플레이어는 크기와 형태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다양화했고, 기존 상단 고정에서 자유롭게 위치를 선택해 배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설정한 음악의 장르에 따라 6가지 종류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는 뮤직 플레이어도 제공함으로써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이 밖에 디데이 뱃지, 텍스트 말풍선, 스티커, 배경 효과 등 다채롭고 풍성한 비주얼 아이템을 제공해 이용자 개인의 선호, 취향, 심리상태 등을 반영해 프로필 영역을 디자인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프로필은 상대방과의 대화, 소통에 앞서 이용자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용자들이 저마다 프로필 영역을 색다르게 연출하면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또 다른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프로필 기능들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8.4.5 이상으로 업데이트 후 적용할 수 있으며, PC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2019-07-02 14:27: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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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80' 글로벌 출시…갤럭시 최초 회전 카메라 탑재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에선 최초로 회전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80'을 글로벌 출시하며 '라이브 시대'를 강조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1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기고문에서 "갤럭시A 시리즈는 최고의 화면, 최고의 카메라, 최고의 배터리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라이브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셀피의 시대'에서 '라이브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Z세대는 공유하고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산다"고 밝혔다. 또한 "Z세대가 향후 10년간 스마트폰 수요의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작년 9월 (갤럭시A를 강화하는) 모바일 전략의 변화를 발표했고, 1년이 지나지 않아 갤럭시A의 재탄생을 알리게 됐다"며 "갤럭시A는 필수 기능과 최신 기능을 아울러 초보 사용자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좋은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유럽, 중동, 동남아, 중남미를 중심으로 갤럭시A80을 출시한다. 4월 공개된 갤럭시A80은 현재까지 발표된 갤럭시A 제품군 중 가장 상위 모델로, 회전 카메라를 전·후면 촬영 시 동일한 카메라를 사용하게 된다. 회전 카메라는 셀카 모드로 전환시,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 방향이 바뀌어 후면 카메라와 같이 4800만 화소에 3D 심도 촬영, 800만 초광각 촬영이 가능하다. 국내에선 출시하지 않는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 5G를 지원하는 갤럭시A90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2019-07-02 10:16: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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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12]"물놀이 촬영 걱정 끝!" DJI 오즈모 액션

지난 5월 중국 드론업체 DJI가 처음으로 액션캠(초소형 캠코더) '오즈모 액션'을 출시했다. 액션캠에서는 최초로 전면 컬러 스크린을 탑재해 이목을 끌었다. 오즈모 액션을 일주일간 사용해봤다. ◆별도 액세서리 없이 수중 촬영 'OK' IT 기기의 성능은 발전을 거듭했지만 방수에 대한 부분은 해결되지 못할 것 같았다. 수중 촬영을 하기 위해선 방수케이스 같은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했고 케이스를 끼웠다 빼는 일은 번거로웠다. 오즈모 액션은 별도의 조치 없이 그냥 들고 물속에 들어가면 된다. 오즈모 액션을 쓰면서 이 부분에 제일 감탄했다. 밀폐형 디자인을 구현해 물이 들어갈 수 없는 구조를 갖췄다. 최대 수심 11m까지 촬영을 지원한다. 처음에는 아무런 조치 없이 오즈모 액션을 물속에 넣는 것이 살짝 조심스러웠지만 그 후로는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물속에서 터치도 문제없이 작동했다. 물속의 소리까지 생생하게 담아내 진정한 '액션'캠이라고 느꼈다. 수중 촬영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기만 하면 된다. 별도의 방수케이스를 착용하면 최대 수심 60m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타사의 액션캠에 방수케이스를 끼워 촬영 중이던 중국인은 오즈모 액션의 성능에 놀라기도 했다. ◆액션캠 최초 전면 스크린 탑재 오즈모 액션 전면에는 렌즈와 함께 컬러 스크린이 존재한다. 타사의 액션캠에선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다. 이를 통해 셀카를 찍을 때도 작은 화면을 통해 결과물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브이로그족에게 호평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렌즈 아래로는 'OSMO ACTION' 로고가 있다. 후면에는 2.25인치 후면 터치스크린이 위치한다. 전원을 켜면 SD 카드 용량, 배터리 잔량, 촬영모드, 화질 정보가 나타난다.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여러 설정값을 조절할 수 있고,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영상의 화질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오른쪽으로 넘기면 촬영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왼쪽으로 넘기면 노출값, 밝기 조절 등을 할 수 있다. 오즈모 액션캠은 액션캠인 만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65×42×35㎜ 크기에 134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물리 버튼은 전원, 녹화, 퀵 스위치 등 3개가 존재한다. 녹화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짐과 동시에 영상 촬영이 시작된다. 퀵 스위치 버튼을 통해서는 동영상, 슬로모션, 타임랩스, 하이퍼랩스, 사진 모드 등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퀵 스위치에 들어가는 기능은 사용자 설정에 따라 바꿀 수 있다. ◆안정적인 영상 촬영 가능 오즈모 액션은 핸드헬드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전자식 손 떨림 방지 기술인 '록 스테디'를 적용해 걷거나 달리면서 촬영해도 비교적 안정적인 영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같은 환경에서 스마트폰과 오즈모 액션으로 찍은 영상을 비교하니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듀얼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어 음질도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영상 기능으로 손쉽게 멋진 영상 결과물도 얻을 수 있었다. 장시간 촬영한 장면을 몇 초 안에 담아내는 '타임랩스'를 이용해 액션캠을 가만히 놓아두는 것만으로 해가 뜨고 지는 영상을 촬영했다. 배터리를 90%가량 충전한 상태에서 2시간 정도 타임랩스 영상 촬영이 가능했다. 일반 영상 촬영 시에는 90분 정도 지속된다. 오즈모 액션은 타임랩스 외에도 8배속과 4배속의 슬로모션 영상과 타임랩스, 하이퍼랩스 등 기능을 지원한다. 오즈모 액션은 지난 5월 15일 국내 출시됐으며, 출시가는 45만9000원이다.

2019-07-01 15:49:5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