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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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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2020년 집 살 것"

올해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사람이 전체의 70%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정부의 2·20 대책 이후에는 매입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소폭 감소했다. 주택을 매입하겠다고 응답한 경우 그 수단으로 대부분 아파트 매입과 청약을 노려보겠다고 답했다. 반면 주택 매입의사가 없다고 답한 이들은 높아진 주택 가격을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직방이 지난달 13~24일 직방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49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1.2%(3547명)가 올해 주택 매입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2·20 부동산대책 발표 후에도 여전히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그러나 대책 발표 이전에는 매입의사를 밝혔던 응답자가 72.8% 였던 것에 비해 대책 발표 후에는 69.9%로 소폭 낮아지면서 대책 발표 전후에 응답자의 차이가 있었다. 주택 매입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 매입이 53%(187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4.9%) ▲연립·빌라 매입(9.3%)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 매입(6.9%) 등의 순이었다. 주택 보유여부에 따라 주택을 매입하고자 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신규 아파트 청약을 고려하는 응답자 중 주택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0.7%에 불과했다. 청약제도가 무주택자에게 유리하다 보니 주택 보유를 하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연립·빌라, 오피스텔 등의 매입을 고려하는 응답자군도 상대적으로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낮았다. 반면 아파트나 분양권, 입주권·단독주택 매입을 고려하는 응답자들은 주택 보유 비율이 40%가 넘었다. 올해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응답자 3547명 중 주택매입에 고려하는 비용은 '3억원 이하' 응답자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억원 초과~5억원 이하(34.1%)로, 70% 이상이 5억원 이하 선에서 주택 매입을 고려하고 있었다. 상품별로는 신규아파트청약,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매입을 고려하는 응답자들은 3억원 초과~5억원 이하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나머지 일반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빌라, 오피스텔 매입에는 3억원 이하를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매입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27%가 올해 매입계획은 있으나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분기(24.1%) ▲1분기(23.4%) ▲3분기(14.5%) ▲4분기(11.0%)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30대, 50대에서 미정이라는 응답이 가능 높게 나타났고 40대는 2분기에 매입하겠다는 응답이 25.8%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도 2분기에 매입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20 부동산대책 발표 후 주택 매입시기를 3·4분기에 하겠다는 응답자가 대책 발표 전보다 증가했다. 발표 전에는 3분기에 매입하겠다는 응답이 12.8%, 4분기에는 9.2% 였지만, 대책 발표 후에는 각각 16.0%, 12.6%로 늘어 매입시기를 늦추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응답자 중 어느 지역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는 경기 서남권(26.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역시 경기 서남권 거주자가 가장 많았다. 분석 결과 응답자 대다수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나 거주지와 인접한 주변지역으로 매입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택 매입의사가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8.8% 였다. 매입의사가 없는 이유는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 금액 부담이 커져서'(40.1%)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이 많이 올라 곧 떨어질 것 같아서(37.0%)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10.3%) ▲이미 보유한 주택이 있어서(9.8%) ▲경기 불황 때문(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자금이 유입될 곳에 한계가 있다 보니 설문조사 결과처럼 주택 매입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1~2인 세대와 내 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실거주 목적의 매입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건전한 주택 거래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0-03-04 16:48: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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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전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건축모니터링' 시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한민국의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건축모니터링'은 기후·건축기술의 변화에 따른 건축물의 구조·재료 등의 기준을 검토 및 개선하고 인허가 신청 건축물의 구조기준 준수 현황을 상시 점검하는 제도이며, 지난 2014년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LH는 제도시행 초기부터 2019년까지 총 3291건의 건축 인허가 신청에 대한 모니터링 업무를 지원했으며, 지난 2월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건축구조 모니터링 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담조직 구성 등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LH는 공공주택사업자로서 축적해온 건축구조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축건물에 대한 구조안전성 확보와 함께 해당 분야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국민들이 건축구조 기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설계 기준 적용에 대한 상담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LH가 인허가 건축물의 구조기준 준수여부 확인 업무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건축물 구조부에 대한 부실 설계 및 시공에 대한 감독이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섭 LH공공주택본부장은 "건축구조모니터링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국가 건축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축구조 관련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3-04 10:57: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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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구 '청라힐스자이' 1순위 청약, 평균 141.40대 1 기록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선보인 '청라힐스자이'가 최고 433.2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3일 청라힐스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5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101㎡가 22가구에 9532명이 몰려, 433.27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전용면적 84㎡A도 20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쟁이 치열했다. 이어 전용면적 ▲84㎡C 118.02대 1 ▲84㎡B 110.0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 준 대구 시민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청라힐스자이에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에 진행되며,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59~101㎡ 총 947가구다. 대구지하철 2,3 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대구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 이용도 쉽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남산초,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 등도 주변에 있다. 한편 GS건설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발표이후에도 두류역 주변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며, 당첨자에 대한 서류접수 및 계약도 비대면 형태인 유선 상담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는 방안을 해당 인허가 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23년 01월 예정이다.

2020-03-04 10:57: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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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코로나19' 주의보…재택근무 확대

현대건설 계동 사옥 국내 건설사들이 '코로나 19' 여파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거나 공사현장을 중단하는 등 예방조치에 나섰다. 확진자가 증가하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주는 곳도 늘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 2일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전 직원에게 3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각 단위조직별 인력을 3개조로 구분해 각 1조씩 1주일간 집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방식이다. 대림산업은 임산부 등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출근시간도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현대건설은 임산부나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본사 각 팀의 20% 정도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대우건설 역시 지난주부터 임산부,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직원, 만성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다. 삼성물산도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주부터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출근제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에 출근한다. 삼성물산 측은 당분간 자율 출근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6일 임산부와 초등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등에 한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 연기 결정에 임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린 조치다. 현장 근무가 불가피한 건설업의 경우 재택근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공사가 중단될 경우 막대한 손실이 우려돼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5일 경기 성남 분당 현장과 27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현장 근무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현대건설도 대구·경북 지역 근로자가 감염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총 7개 현장의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 실시 외에도 전 직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주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여명을 넘어서자 성금을 기탁하는 건설사도 이어지고 있다. 호반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지역 등에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사용된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마스크 3만장을 구매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태영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성금 모금처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취약계층에 개인위생용품을 보급하고, 현장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보조키트 등의 구호물품을 제공한다. 반도건설은 2억원, 금성백조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를 통해 구호성금 3000만원을 출원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03 13:51: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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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택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국토교통부는 공사 지연으로 인한 부실 마감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감리자의 공정관리를 강화하는 '주택법 시행령'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국무총리 주재 현안 조정 회의로 마련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하자 예방 및 입주자 권리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그동안 주택건설공사에서는 공사 지연이 발생하더라도 시공자가 예정된 공사 기간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해 날림·부실 마감공사가 초래됐다. 이에 시행령 개정안은 주택건설공사 감리자가 마감공사의 공사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공정에 대해 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구조물 공사, 옥탑층 골조공사, 세대 바닥 미장 공사, 승강기 설치공사, 지하관로 매설 공사 등이 시공자가 예정 공정표대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업계획승인권자에게 보고하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공사 지연이 발생한 경우, 시공자가 수립한 대책의 적정성 검토 및 이행 여부를 확인하도록 감리자의 공정관리 책무 역시 강화했다. 한편 이번에 개정되는 '주택법 시행령'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나간 날부터 시행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이 공동주택 하자 발생의 주된 요인인 공사 지연으로 인한 부실 마감공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의 공동주택이 건설되도록 하고, 공동주택 입주자의 하자 피해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03 13:24: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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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활성화 지원 총력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코로나19 경제활력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지원방안은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공공투자 집행과 민생경제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LH는 올해 토지와 주택, 주거복지 부문에 총 23조6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작년 18조1000억 원 대비 5조5000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공공기관 전체 투자액(60조 원)의 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반기 내 9조3000억 원을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편, 매입임대주택 매입 잔금 지급시기도 앞당겨 연내 약 200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 3327호에 이르는 임대상가의 임차인들과 건설·기술분야 중소 협력기업들에 대한 상생 노력도 적극 추진한다. 영세 상공인과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에게 향후 6개월간 상가 임대료의 25%를 할인하고, 그 밖의 임차인에게는 2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상가 임대료 할인폭은 50%로 추가 확대 시행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건설공사가 지연 및 중단될 경우 지체상금 부과 없이 공사기간을 조정하고, 경영난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선금 지급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계약관행도 개선했다. 또한 졸업·입학식 취소로 피해가 큰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을 활용해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내방 고객에게 꽃송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도시락 데이'를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 이용을 장려하는 등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이밖에도 전국의 자원봉사자,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을 선정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인 나눔펀드를 집행하는 등의 노력도 병행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과 기업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이 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해야 할 때"라며 "공공투자의 차질 없는 집행과 사회적 가치의 적극적인 실현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03-03 13:24: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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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ACRO',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대림산업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ACRO(아크로)'가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브랜딩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는 국내 처음 수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인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인테리어,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는 총 56개에서 7300여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1월 ACRO에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 'The Only One(더 온리 원)'을 반영했다. '단 하나뿐인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주거 브랜드'를 지향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사업전략 방향은 물론 정교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도 구축했다.새롭게 리뉴얼한 ACRO의 BI(브랜드 이미지)는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안정적이고 견고한 이미지를 전달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새로운 ACRO는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마케팅, 서비스, 홈페이지, 스마트홈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순차적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 대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ACRO가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게 됐다" 며 "앞으로도 주거 가치에 대한 정의부터 입지, 기술,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최고의 주거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3-03 10:57: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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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건설, 민간임대주택사업 추진

석미건설이 지역조합주택사업을 인수해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조합원들이 임차인이 되며 이달 착공 후 2022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석미건설이 인수한 사업은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일원의 지역조합주택건설사업이다. 2015년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총 410가구의 아파트건설을 위한 시공사 선정을 거쳐 2017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약 360명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2019년 1월 31일 동해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업무대행사 관련 문제, 택지비 과다지출 문제 등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늘었고 시공사의 시공비 인상 요구로 사업 불확실성이 커졌다. 최근엔 지역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조합원 분담금 증가, 일반분양가 상승 등으로 조합원 탈퇴요구가 늘고 소송이 잇따랐다. 대출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조합원이 신용불량자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지자 조합측에서는 사업을 포기하고 사업부지를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석미건설이 지역조합주택사업을 임대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하고 협의에 들어갔다. 조합원들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함으로써 토지를 매각하고 이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은행 대출금을 상환하고 조합을 원활하게 청산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조합은 사업부지를 석미건설에 매각하고, 석미건설은 사업 관련 조합원 부채 등을 상환하고 조합원을 민간임대주택 임차인으로 입주시키는 내용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석미건설은 해당 부지에 민간임대주택 '동해이도동 석미모닝파크' 425가구(전용면적 59㎡, 84㎡)를 건설하는 민간임대주택건설사업 사업승인을 동해시청에 제출, 지난 1월 30일 최종 사업승인을 받았다. 심광일 석미건설 대표는 "동해이도동 석미모닝파크는 지역조합주택사업 좌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에게 부채를 원활하게 상환하고 새 아파트에 입주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이런 사업형태가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조합주택사업 조합원들에게 하나의 좋은 해결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3-02 14:39: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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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억 이하 아파트가 집값 '선도'…거래는 침체

노원, 관악, 도봉 등이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은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수요로 교통 호재가 있는 관악, 노원, 도봉, 구로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개업소를 찾는 발걸음이 줄고 집 보여주기를 꺼려하면서 한산한 모습이다. 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2월 28일 기준)은 전주 대비 0.03% 상승한 0.06%로 집계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01%, 일반 아파트는 0.07% 올랐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12%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봄 이사 수요가 크게 늘지 않았다. 서울 매매가는 중저가 아파트 수요가 이어지면서 ▲관악(0.26%) ▲노원(0.25%) ▲도봉(0.23%) ▲구로(0.18%) ▲동대문(0.18%) ▲강북(0.13%) ▲성북(0.13%) 등의 순으로 올랐다. 관악은 신림동 건영3차, 신림푸르지오를 비롯해 봉천동 두산, 성현동아 등이 400만~1250만원 상승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지원센터 팀장은 "9억원 이하 아파트는 규제나 가격 부담이 적어 수요가 몰리고 있는 데다 노원, 관악 등 지역은 개발 호재가 예정된 지역이기 때문에 오름세는 이어질 예정"이라며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줄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노원구는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오는 2025년 완공예정이다. 개통되면 왕십리역(2호선·5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월계역(1호선), 하계역(7호선), 상계역(4호선) 등 기존 8개 노선, 7개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관악구는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2호선 신림역을 지나 서울대까지 연결되는 신림경전철이 오는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차량기지 1개소와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한 모두 13개의 정거장이 건설되며 신림경전철이 개통되면 샛강역에서 서울대입구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에서 16분으로 약 24분 단축된다. 노원은 상계동 상계역대림과 상계주공7단지, 중계동 경남아너스빌, 신안 등이 1000만~2000만원 올랐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와 창동 상계주공19단지, 쌍문동 한양7차 등이 250만~1500만원 상승했다. 한편 2주 전 일제히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던 강남, 서초, 송파는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가 주춤해지면서 지난주 보합권(0.00~0.01%)에 머물렀다. 2·20 정부규제 이후 코로나19 여파가 겹쳐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부동산 거래 시장은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매수문의가 줄어든 편은 아니지만 대면 접촉을 꺼려한 집주인들이 집 보여주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악(0.14%) ▲강남(0.10%) ▲성동(0.10%) ▲성북(0.10%) ▲동작(0.09%) ▲강북(0.08%) ▲양천(0.08%) ▲종로(0.08%) 등이 올랐다. 관악은 봉천동 벽산블루밍, 동아, 두산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대림아크로빌, 삼성동 쌍용플래티넘, 진흥 등 대형면적이 5000만~7500만원 올랐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02 14:09: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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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12기 기술심사평가위원 선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도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심사를 담당할 제12기 LH 기술심사평가위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매년 학·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외부 전문가와 LH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있다. 12기 기술심사평가위원들의 임기는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이며, 이들은 임기 동안 약 350여건, 5조원 규모의 심사를 맡게 된다. 심사분야별 선정인원은 기술형입찰 68명, 건축설계공모 192명, 건설기술용역(단지) 203명, 건설사업관리 230명, 민간사업자 선정 262명 등 총 955명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3명의 외부전문가를 위촉했다. 특히 이번 평가위원 선정 과정에서 외부위원의 연임을 최소화했으며, 내부위원은 연고나 출신대학을 안배해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제12기 LH 기술심사평가위원 명단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LH는 새롭게 선정된 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심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정하고 청렴한 심사를 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클린심사 워크숍'을 올해 상반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제12기 기술심사평가위원에는 다수의 검증받은 외부전문가가 위촉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한층 전문성 있고 공정한 심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3-02 10:26: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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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대책 그 후…수원 등 상승폭 둔화, LTV 규제 2일 시작

2·20 부동산대책 후 열흘이 지난 지금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수원, 용인 등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역 인근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정부가 발표한 2·20 부동산대책 이후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수원, 용인 등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에 대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는 3월 2일부터 시작된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수원(0.30%) ▲용인(0.25%) ▲광명(0.18%) ▲구리(0.16%) ▲안양(0.16%) ▲화성(0.16%) ▲군포(0.15%)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수원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지만 여전히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화서동 화서주공4단지, 세류동 수원LH센트럴타운1단지, 권선동 권선SK뷰 등이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용인은 상현동 상현성원1차와 신봉동 신봉자이2차, 마북동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 영덕동 흥덕마을11단지경남아너스빌 등이 1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하안동 주공2단지와 철산동 주공12단지,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원, 용인 등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곳의 가격 상승폭 둔화가 예상되며 거래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며 "장기적으로는 가격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수원의 3.3㎡ 평균 매매가는 1128만원, 전세가는 777만원이며 용인의 매매가는 1095만원, 전세가는 762만원으로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경기 남부권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원과 의왕 등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오름세가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안양(0.11%) ▲용인(0.08%) ▲군포(0.07%) ▲수원(0.07%) ▲화성(0.07%) ▲하남(0.06%) 등이 올랐다. 안양은 호계동 호계2차현대홈타운과 호계e편한세상, 안양동 삼성래미안, 박달동 대림한숲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용인은 신봉동 신봉마을LG빌리지5차와 풍덕천동 수지1동문, 중동 초당마을코아루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도권 전반적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데다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도 지난해 동기간 대비 40% 감소해 전셋값의 불안한 움직임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2·20 주택시장 안정방안에 포함된 대출규제는 2일부터 시작된다. 기존에 적용하던 LTV 규제 비율이 60%에서 50%로 낮아진다. 9억원 초과분에는 30%를 적용한다. 다만 무주택세대주, 주택가격 5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구입자 700만원 이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서민·실수요자'는 현행과 같이 LTV가 10%포인트 가산된다.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구입 목적 사업자대출과 1주택세대 주택담보대출 시 실수요 요건도 강화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01 11:14: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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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코로나19 대응 건설현장 계약조정 세부방안 마련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고 이미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건설공사 중단에 대비해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조정 세부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정부는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건설현장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을 시행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이어지고 있다. LH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건설현장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인력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공사중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 정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공사중단시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공공계약 업무처리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LH는 보다 세부적인 계약조정 지침을 수립하고 건설현장에 전달하며 건설근로자 보호 및 건설현장 지원에 나섰다. LH의 계약조정 방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사유로 건설공사를 중단하게 되면서 전체 공사기간 중 작업불가능일수가 최초 계약에 반영된 작업불가능일수를 초과할 경우, 그 초과일수만큼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사연장에 따른 간접비 증가를 반영해 계약금액을 조정하게 된다. 또한 공사를 중단하지 않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부품수급 차질 등으로 불가피하게 공사가 지연될 경우 지체상금 면제 및 계약금액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조치 외에도 미세먼지 대응 및 근로자 안전강화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한 적정 공사기간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LH는 합리적인 공기연장 및 적정 공사비 지급을 통해 공정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01 11:01:12 정연우 기자